(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시 북구(구청장 문인)가 “오는24일부터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수강생들의 솜씨를 뽐내는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경연대회’를 개최한다.”라고 19일 밝혔다. 올해로 13번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북구 관내 27개동 주민자치센터 간 프로그램 정보를 공유하고 선의의 경쟁을 통한 주민 화합을 위해 마련됐으며, 작품전시회와 경연대회 두 분야로 나누어 펼쳐진다. 먼저, 오는 6월 24일부터 27일까지 북구청 3층 회의실에서 열리는 작품전시회는 16개동 21개 프로그램 수강생들이 출품한 서예, 한지공예, 캘리그라피 등 노력과 정성을 담은 330여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또한, 7월 3일 오후 2시부터 광주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열리는 경연대회에서는 27개동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수강생, 주민 등 1천여명이 참여해 댄스스포츠, 한춤, 통기타 등 흥겨운 경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경연대회가 수강생들의 노력과 열정을 발산하는 건전한 축제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라며 “그동안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을 통해 열심히 배우고 익힌 실력을 마음껏 선보일 수 있길 바라며, 지역의 많은 주민들도 참여해 함께 즐겼으면 한다.”라고 말했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러시아를 대표하는 세계 정상급 오케스트라인 ‘모스크바 국립 심포니 오케 스트라’가 광주수영대회 성공을 기원하는 공연을 개최한다.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이용섭, 이하 ‘조직 위’)는 수영대회 개막 D-20일을 맞아 대회 성공을 기원하고, 시민들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22일(토) 저녁 8시 5·18민주광장에서 ‘모스크바 국립 심포니 오케스트라 광주 공연’을 개최한다. 모스크바 국립 심포니 오케스트라는 러시아를 대표하는 오케스트라로 1989년 러시아 정통 클래식음악의 재현을 목표로 재능 있는 젊은 음악가들을 중심으로 창단됐다. 특히 이번 공연은 러시아에서 지휘자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노태철 교수(야쿠티아 음악원 부총장)가 지휘를 맡아 한국인에게 익숙한 차이콥스키를 시작으로 베르디 등의 명곡을 선보인다. 노 지휘자는 1996년 동양인 최초로 오스트리아의 자존심이라 할 수 있는 비엔나 왈츠 오케스트라의 지휘자를 역임했었다. 수영대회 D-20일을 기념해 펼쳐지는 이번 행사는 오케스트라 공연을 비 롯해 장르와 형식을 초월한 거리축제, 프린지 페스티벌도 개최된다. 프린지 페스티벌에서는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광역시는 21일 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국악인 박애리씨를 초청해 공직자와 시민을 대상으로 ‘제10회 공직자 혁신교육’을 개최한다. 박애리씨는 중요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춘향가’ 이수자로 판소리에 머무르지 않고 각종 방송·무대에서 대중가요, 힙합댄스 등 서로 다른 예술분야에서도 활발하게 소통하며 국악의 저변확대를 위해 힘쓰고 있는 호남출신 대표 국악인이다. 제8회 남도민요 경창대회 명창부 대상, 제46회 대한민국 춘향국악대전 판소리 명창부 대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이번 교육에서 박애리씨는 고수(鼓手) 장단에 맞춰 남도문화의 꽃인 판소리를 직접 선보이고 소리판의 언어로 ‘추임새’를 소개한다. 공감할 때, 힘을 북돋을 때, 좋은 소리에 대한 답례로 쓰이는 ‘추임새’의 의미가 공직자들과 시민들의 일상 업무 환경에서 소통의 장으로 피어날 수 있음을 알린다. 광주시는 지난해 9월 이용섭 시장의 강의를 시작으로 공직자 혁신마인드를 함양하기 위해 매월 공직자 혁신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번 강연은 시민에게 무료로 개방된다. chu7142@daum.net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8일 2019년 상반기 공사․출연기관 성과보고회를 열어 “도 연관 실국과 업무가 서로 중복되지 않도록 협업과 역할 분담체계를 철저히 세워 지역 발전과 도민 행복 실현을 위한 성과를 극대화하자”고 강조했다. 이날 2019년 상반기 공사·출연기관 성과보고회에서는 전남개발공사를 비롯한 17개 공사·출연기관이 각 기관별 상반기 주요 성과를 보고하고, 민선7기 도정 목표 ‘내 삶이 바뀌는 전남 행복시대’ 실현을 위한 향후 추진 계획을 논의했다. 각 기관의 주요 성과는 ▲전남개발공사, 여수경도 투자유치 추진 및 산업단지 분양 활성화 ▲광주전남연구원, 지역의 미래 이슈 및 시급한 현안 선제적 기획연구 ▲전남TP, 미래 신성장 동력산업의 발굴 ▲녹색에너지연구원, 농축산업 재생에너지 융합시스템 개발·실증사업 수주 2건, 210억 원 ▲중소기업진흥원, 경영애로 해소 및 기업 경쟁력 제고 ▲신용보증재단, 업체당 신용보증 지원 금액 전국 2위 ▲정보문화산업진흥원, 전남 ICT·콘텐츠 생태계 조성을 위한 5개 사업, 305억 확보 등이다. 김 지사는 “공사․출연기관 성과 평가는 일자리 창출, 연관 기업 유치, 정부 R&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 동구 ‘무꽃동 주민협의회(회장 이종진)’는 17일 무등육아원(의재로 95) 마당에서 ‘open, 오감명작 무꽃동 마을이야기’라는 슬로건으로 마을계획 실천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병훈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 임택 동구청장, 박종균 동구의회 의장을 비롯해 마을계획 추진을 위한 ‘무꽃동 구르미’(학운동 마을계획 주민실천단)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행사는 학운동의 미래발전 계획 실천을 다짐하는 자리로 꾸며졌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무꽃동 주민협의회는 지난해 학운동 15개 주요 마을공동체 임원이 모여 만든 네트워크 협의체로, 무꽃동(‘무등 꽃구름 마을’의 줄임말)이라는 명칭은 학운동 마을이름 짓기 공모를 통해 선정했다. 그동안 무꽃동 주민협의회는 매월 정기모임을 통해 각 단체별 활동사항을 공유하고, 마을미래 사업을 계획하는 등 마을활동을 지속해왔다. 그 노력의 결과로 올해 광주시 통합공모에서 학운동은 협치마을 모델사업, 마을커뮤니티공간 조성사업, 여성가족친화마을, 마을분쟁해결센터 소통방, 공유촉진사업비 지원 등 5개 사업에 1억3200만 원의 공모선정 성과를 거뒀다. 광주형 협치마을사업 시작을 알리는 이번 행사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광역시는 오는 7월1일부터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성공개최 기원 ‘광주상생카드 10% 특별할인’을 실시한다. 이번 특별할인은 누구나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는 광주상생카드 선불카드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1인당 월 구매할인 한도는 50만원이며, 광주은행 전영업점에서 선착순 판매한다. 판매 규모는 250억원으로, 할인 지원예산 25억원을 소진하면 특별할인은 종료된다. 또한, 특별할인에서는 시민뿐만 아니라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참가 국내외 선수들과 광주를 찾은 관광객들도 구매할 수 있다. 선수들의 편의를 위해 선수촌 내 환전소에서도 광주상생카드를 판매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할인으로 상생카드 사용증가로 지역상권이 활기를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시는 지역자본의 역외 유출을 막고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매출 증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 3월20일 지역화폐인 ‘광주상생카드’를 체크카드와 선불카드 등 2종으로 출시했다. 특히 지난 12일에는 소상공인단체, 소비자단체, 마케팅·카드전문가 등 각 분야 관계자들로 구성된 광주사랑상품권운영위원회를 열어 광주상생카드 운영에 대한 모니터링을 하고 다양한 활성화 시책 등을 논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는 18일부터 이틀간 광주대학교 호심관에서 대규모 정전(블랙 아웃) 발생에 대비해 승강기 갇힘사고 인명구조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에는 5개 소방서 승강기 사고 대응 리더 구조대원 61명이 참여해 여름철 전력 성수기 대규모 정전과 기계 이상에 따른 승강기 갇힘 사고 상황을 가정해 초기 대응과 신속한 인명구조를 중점 실시했다. 또한, 승강기 관리 전문가를 초청해 ▲승강기 설치구조 및 작동 원리 ▲비상키 사용법 등 이론 교육과 ▲층간 갇힘 사고 시 탑승자 구조법 ▲정전으로 인한 승강기 갇힘 사고 대응훈련 등을 했다. 황기석 시 소방안전본부장은 “승강기 갇힘 사고가 발생하면 무리하게 탈출을 시도하지 말고 구조를 요청해야 한다”며 “구조대원들의 전문성을 더욱 강화해 인명구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hu7142@daum.net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남도립대학교(총장 김대중)가 ‘지역에 봉사하는 더불어 삶 꿈, 끼’ 나눔봉사 프로그램을 통해 노후 거리 벽화 그리기 활동을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 18일 전남도립대에 따르면 산업디자인과 교수와 학생들이 최근 10여일 동안 담양지역 노후 거리에 벽화를 그려 마을 주민과 왕래하는 지역민에게 깨끗하고 밝은 이미지를 제공하는 등 지역 환경 개선에 큰 도움을 줬다. 이은종 전남도립대 산업디자인과 학과장은 “날이 더워 벽화를 그리는데 어려움이 있었지만, 열심히 봉사활동을 해준 학생들 덕분에 낙후되고 지저분한 벽면이 깨끗하고 산뜻한 거리로 변한 것을 보며 큰 보람을 느꼈다”며 “이러한 지역사회 봉사활동 프로그램이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대중 총장은 학생들의 ‘구시가지 벽화그리기’ 봉사활동이 담양지역 지역민들의 깨끗한 마을 만들기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학생들의 따뜻한 작은 실천이 지역민들을 위한 이웃사랑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도립대는 전라남도가 설립해 운영하는 호남 유일의 공립대학이다. 2019년부터 교육부의 혁신지원사업 ‘자율협약형’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대학 평가 우수대학 8관왕을 차지하는 등 ‘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라남도가 전라도 새천년 원년을 맞아 전남형 혁신인재 1만 명을 육성해 ‘혁신인재가 이끄는 으뜸 전남’을 실현하기 위한 ‘새천년 인재육성 비전’을 선포했다. 전라남도는 18일 도청 왕인실에서 전남 인재육성 도민추진위원회 공동위원장인 김영록 도지사, 장석웅 전라남도교육감, 최일 동신대 총장을 비롯한 위원, 학생, 학부모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천년 인재육성 비전 선포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민선7기 핵심도정인 새천년 인재육성 사업 추진을 위한 비전으로 ‘혁신인재가 이끄는 으뜸 전남’을 제시하고, 전남인의 긍지를 갖고 지역의 가치를 계승․창조․발전시키는 ‘전남형 혁신인재’ 1만 명 육성 계획을 밝혔다. 이를 구체적으로 실현하기 위한 9대 중점사업, 17개 시행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새천년 인재육성 프로젝트’도 발표됐다.이 프로젝트는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인재로서 ‘청소년’, 도전과 열정을 지닌 예비리더로서 ‘청년’, 지역을 혁신하고 활력을 불어넣을 전남인으로서 ‘도민’을 3대 축으로 추진된다. 청소년 분야의 경우 대한민국과 전남 미래 주역이 될 학업․예능․체육 부문 ‘전남스타 100인’ 육성, 청소년 잠재력을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 동구(청장 임택)가 18일 동구청 3층 상황실에서 ‘제2기 고령친화 모니터단’을 위촉하고 역량강화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제2기 고령친화 모니터단’은 내년 WHO 고령친화도시 재인증을 앞두고 동구가 추진 중인 각종 고령친화도시 관련 사업을 모니터링하고 어르신들의 권익보호와 복리증진을 꾀하기 위해 구성됐다. 이날 위촉된 16명의 모니터단원은 앞으로 2년 간 동구의 고령친화도시 조성사업이나 정책 등을 상시 모니터링하게 된다. 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서 어르신 불편사항 등을 모니터링하고 개선사항을 발굴·조언하는 활동도 펼친다. 동구는 추후 모니터단을 고령친화도 심화면접(FGI), 고령친화도시2기 실행계획수립 TF팀 등에 참여시켜 어르신들의 의견을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동구가 추진하는 고령친화 사업뿐만 아니라 모든 사업에 어르신들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고령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어르신들이 활력 있는 노년을 보낼 수 있는 따뜻한 공동체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chu7142@daum.net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광역시교육청(교육감 장휘국)이 18일 오후2시 국회도서관과 지식정보 공유 및 독서문화 확산을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광주시교육청과 국회도서관의 지식정보자원의 공동 활용 및 독서문화 확산을 위한 양 기관의 공동 협력 체제 구축을 주 내용으로 했다. 세부 내용은 학교도서관대상 국회전자도서관의 원문DB 등 국가 지식정보자료의 이용 확대, 사서교사 등 교직원의 직무연수 지원, 독서문화 확산을 위한 교육 홍보 활동 등이다. 국회도서관은 올해로 개관 67년이 됐으며 약 6백50만 권의 소장 자료와 2억 4천만 면이 넘는 방대한 원문 자료를 전자도서관을 통해 제공하고 있다. 학교도서관에서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학생들의 독서활동 지원뿐만 아니라 교원들의 교수학습과 학술 연구를 위한 폭넓은 정보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국회도서관 원문DB는 개인이 접속할 경우 일부 자료 접근이 제한될 수 있으나 협약에 따라 지정된 IP로 접속하면 의회‧법령‧학술‧학위 논문 등 DB에 있는 모든 자료를 열람할 수 있다. 광주 교직원들의 국회도서관 연수와 현장견학 지원도 진행될 전망이다. 장휘국 교육감은 “이번 협약체결을 통해 광주 지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 광산구(구청장 김삼호)와 광산구자원봉사센터(소장 박상희)가 18일 1개월 앞으로 다가온 광주세계수영대회 성공을 위해 자원봉사자, 시민서포터즈 등 1,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첨단다목적체육센터에서 ‘자원봉사 결의대회’를 열고, 보훈병원 일대 5개 구간에서 환경정화 캠페인도 실시했다. 이날 결의대회에서 김삼호 광산구청장은 “주경기장, 선수촌, 개막식장이 광산구에 있어 수영대회는 사실상 광산구의 축제다”며 “미소와 친절로 이번 대회를 성공적으로 지원하자”고 말했다. 광산구자원봉사센터는 수영대회 개막 전날인 다음달 11일까지 자원봉사 붐 조성을 위해 15개 동 자원봉사캠프를 중심으로 캠페인과 릴레이 환경정화 활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chu7142@daum.net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 동구(청장 임택)가 관내 경로당 5개소를 치매안심경로당으로 선정해 치매예방 프로그램을 중점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치매친화적 환경조성을 위해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계림경로당 등 경로당 5개소를 대상으로 오는 8월까지 주3회 치매예방과 인식개선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구체적으로 △뇌똑똑학습지 풀기, 영양교육, 운동교육, 공예치료 △치매예방체조 실습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 △치매환자와 가족 이해하기 등 체계적인 치매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동구는 사업시행에 앞서 지난 13일 치매안심센터에서 참여 경로당회원, 경로당에서 활동할 교육재능기부자 등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치매안심경로당 사업은 주민들 속으로 보다 가깝게 다가가 치매 인식개선과 예방의 중요성을 알릴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면서 ”앞으로도 치매안심경로당 운영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chu7142@daum.net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시교육청(장휘국 교육감)이 17일 동아여자고등학교에서 ‘학교로 찾아가는 독립운동이야기(항일음악극과 역사전시회) 개막 행사’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민족문제연구소광주지부와 함께 5년째 추진해 오고 있으며, 올해는 동아여․중고등학교를 시작으로 11월말까지 광주시내 초‧중‧고 11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번 개막 행사에는 약 40여 점의 그래픽 패널, 2점의 걸개그림 등이 전시되었고, 항일독립운동가 및 위안부 평화의 소녀상 포토존이 운영되었다. 올해는 지난해와 달리 노래 중심의 음악회가 아닌 연극배우와 함께하는 음악극 형식으로 변화시켜 학생들의 관심과 호응도를 한층 높였다. 음악극을 관람한 동아여고 한재희, 김해나 학생은 “우리 역사를 잘 알고 올바르게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 “그동안 별 생각 없이 들었던 노래의 의미를 새롭게 알게 되었다.”, “친일과 항일 음악을 비교하며 들으니 차이를 확실히 느낄 수 있어 감동적이었다.”, “독립운동가의 삶과 정신을 배우고 나니 독립군가를 더욱 씩씩하게 부르게 되었다.” 등의 소감을 밝혔다. 김순흥 민족문제연구소 광주지부장은 “부끄러운 역사는 우리 대에서 끝내고, 우리 아이들에게는 자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강풍과 비를 동반한 본격적인 우기철을 앞두고 재해 위험이 따르는 고사목과 원활한 교통 소통 흐름에 장애를 주고 있는 수목을 일제 정비한다. 남구는 18일 “관내 도로변에 심어진 가로수 가운데 태풍시 쓰러질 것으로 예상되는 고사목을 제거하고, 교통 신호등과 표지판을 가리고 있는 가로수에 대한 전지작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수목 정비작업은 관내 대남대로를 비롯해 독립로, 군분로 등 15곳에서 다음달 14일까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남구는 본격적인 우기철을 앞두고 쾌적한 가로환경을 조성하고, 주민들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오는 28일까지 최대한 정비작업을 서둘러 공사를 마칠 계획이다. 우선 전지작업을 통해 정비되는 가로수는 은행나무 등 2종 154주이며, 이들 나무는 가로수 성장 속도가 빨라 교통 표지판과 신호등을 가려 운전자의 시야 확보에 지장을 초래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또 주민 안전을 위해 베어지는 가로수는 메타세콰이어를 비롯해 느티나무, 플라타너스 등 3종 8주이다. 현재 대남대로 주변에는 느티나무가 심어져 있으며, 독립로에는 플라타너스, 군분로에는 메타세콰이어 등이 식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