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 서구(구청장 서대석)가 ‘2019FINA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한 준비를 끝마쳤다. 수영대회 개최와 동시에 많은 외국인 선수‧관광객들이 광주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안전‧위생‧감염병 관리에 주안점을 뒀다. 대회기간이 7~8월임을 감안하여 염주종합체육관 일대 고정형 그늘막 설치와 폭염경보 시 살수차를 운행할 예정이다. 또, 주요 시가지 및 경기장 주변 녹화사업과 수영대회 대비 종합 청결대책을 수립, 깨끗한 대회가 될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청소대책상황실을 운영하여 36개조 100여명의 미화요원들이 주요시설 및 가로변에 대한 집중 정화활동을 펼치게 된다. 2개조의 청소기동반은 아침 7시부터 저녁 10시까지 취약지역 쓰레기 처리와 불법투기 단속을 병행할 계획이다. 대회기간 중 식품접객업소와 숙박시설의 바가지 요금 제로화를 위해 서구는 시설 지도점검을 지속 실시하고 있다. 특히, 서구에서 운영중인 8개의 SNS 채널을 활용하여 수영대회 붐업 조성을 위한 다양한 홍보활동도 펼치고 있다. 서구청 관계자는 “세계수영선수권대회 개막이 가까워진 만큼 광주시와 긴밀히 협조하여 성공적 대회가 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라남도해양수산기술원(원장 오광남)은 귀어인 또는 귀어를 희망하는 사람을 대상으로 ‘해조류양식․가공분야 귀어창업기술’ 교육과정을 운영키로 하고 오는 7월 26일까지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귀어창업기술교육은 귀어인에게 필요한 다양한 정책사업을 지원하고, 수산양식기술에 대한 전문지식을 전수하며, 실습을 통해 성공적 어촌 정착이 이뤄지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2019년 귀어창업기술교육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돼 진행된다. 해조류 분야별 전문가를 초빙해 ▲귀어귀촌 준비 ▲김, 미역, 톳, 매생이, 곰피 등 해조류 양식어업의 이해 ▲가공 및 유통 실무교육 ▲어업 현장 연계 실습 및 현장 견학 등을 실시한다. 교육 희망자는 전라남도, 전라남도해양수산기술원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 우편, 팩스를 통해 해양수산기술원으로 신청하면 된다. 전라남도해양수산기술원은 해조류 양식기술에 관심이 많은 교육 신청자 30명을 선발해 8월 26일부터 11월 29일까지 7주간 4박 5일 과정으로 완도지역에서 귀어창업기술교육을 할 예정이다. 오광남 원장은 “귀어인에게 수산 전문교육을 하고 성공적 창업 지원을 돕는 한편, 도시민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함으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라남도는 2개월 동안 농협 지역본부와 공동으로 경기 성남, 일산 등 수도권 농협하나로마트에서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 쌀 릴레이 홍보·마케팅 행사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전국 릴레이 홍보·마케팅 행사는 전남 우수 브랜드쌀 판매액 1천억 원 목표 달성을 위해 마련됐다. 지난 3월부터 제주를 시작으로 4~5월 부산·양산·김해 등 영남권에 이어 6월부터 수도권을 중심으로 적극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판매액은 890억 원이었다. 그동안 제주·영남권 홍보·마케팅 행사에선 현지 주요 물류업체, 소비자들의 구매의욕 반응이 매우 높게 나타나 전남 쌀 판매 활성화가 기대되고 있다. 이번 수도권 전남 10대 브랜드 쌀 릴레이 홍보·마케팅 행사에는 올해 우수 브랜드쌀로 선정된 10개 시군 경영체가 참여했다. 전남쌀을 구매한 고객에게는 샘플쌀 및 전남산 양파 1망(3.0kg) 씩을 증정품으로 제공해 과잉생산에 따른 가격하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양파 홍보 및 소비 촉진에도 기여하고 있다. 김영신 전라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전남의 고품질 우수 브랜드쌀의 이미지 제고는 물론 유통 활성화를 위해 온·오프라인 등 다양한 채널을 활용, 적극적인 홍보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라남도는 올해 여름철은 지난해에 비해 폭염(일 최고기온 33℃이상)이 일찍 시작되고, 길어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가축 폐사 등 축산농가 피해 최소화를 위해 예비비를 포함해 총 100억 원을 투입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김영록 도지사가 지난해 폭염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가축 폐사 등 피해가 4% 주는 등 큰 성과가 있었던 만큼 올해도 긴급히 도 예비비를 투입해 선제적 대응에 나서도록 지시한데 따른 것이다. 전라남도는 냉방시설·장비 설치 및 스트레스완화제 공급을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지난 13일 시군, 생산자 단체장과 긴급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시군 예비비 확보, 대상자 선정, 시설·장비 설치 및 스트레스 완화제 공급 조기 지원 등 대책을 설명하고, 폭염이 심화될 것에 대비해 생산자 단체와 협의해 축산농가가 선호하는 제품을 신속히 구매해 지원할 것을 요청했다. 특히 축산농가 전체가 혜택을 받도록 대상과 품목 등을 확대해 지원한다. 폭염 방지 시설·장비는 쿨링패드, 대형 환풍기, 열차단 페인트, 관정(집수시설), 대형 냉방기, 스프링클러, 안개 분무, 소형 환풍기 등을 지원한다.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전남본부(공동 상임대표 고진형․민점기)는 15일 전남 영암군 덕진면 통일쌀 경작지에서 도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6·15공동선언 19주년 전남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선 역사상 최초로 남북 정상이 만나 화해와 협력을 다짐했던 6․15 남북공동선언 19주년을 맞아 도민과 함께 한반도 평화 실현과 남북 민간교류 확대를 다짐하고 통일시대가 빨리 오길 기원했다. 기념식과 함께 전국농민회총연맹 광주전남연맹(의장 권용식) 주관으로 남북교류의 물꼬를 트기 위해 다양하게 추진됐던 남북 농민 품앗이운동을 실현하고 민간교류 확대 촉구를 위한 통일쌀 모내기 행사도 열렸다. 고진형 상임대표는 “하루 빨리 대북제재가 풀려 통일쌀로 대표되는 전남의 농수산물이 북측에 전달되고 도민의 평화통일 염원이 한반도 전체에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19년 전 6․15 남북공동선언으로 한반도에 평화의 씨앗이 뿌려진 이후 평화의 여정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며 “정부와 발맞춰 도민과 함께 다양한 분야의 남북 교류를 하나하나 실현해 평화통일을 앞당기는 데 힘을 보태겠다”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친환경자동차 선도도시로 발돋움하고 있는 광주광역시에 또 하나의 동력이 생겼다. 광주 출신의 외국기업가가 광주에 자동차 첨단부품 제조공장 신설을 결심했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14일 오전(현지시각) 오스트리아 비엔나 영산그룹 본사에서 박종범 회장과 투자 협약(MOU)을 체결했다. 영산그룹은 2020년부터 2023년까지 250억원을 투자해 광주에 자동차 첨단부품 제조공장을 건립한다. 이로 인해 새로운 일자리도 200개 창출될 전망이다. 광주시는 영산그룹 투자와 관련해 제반적인 행정 지원과 함께 조세감면, 보조금 지원 등 관련 규정에 따른 투자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우수 인력 확보에도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영산그룹은 박 회장이 1999년 오스트리아 비엔나에 건립한 회사로, 20년 동안 유럽지역에서 다양한 제품의 무역‧제조생산사업을 펼쳐왔으며, 현재 유럽, 미주, 아프리카, 아시아태평양지역 등 20개국 35개 법인 및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고용인원만 해도 2,500명에 달한다. 박 회장은 “광주 출신으로서 후배들을 위해 고향에 일자리를 만드는 것이 내 오랜 꿈이었다”며 “최근 광주형 일자리 사업 성사와 함께 완성차 공장 신설, 국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라남도는 깨끗한 전남 바다를 만들기 위해 17일부터 23일까지 ‘해양쓰레기 정화주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 기간 동안 전남 15개 시군별로 유관기관과 지역 주민 등 1천200여 명의 어업인과 함께 해양쓰레기 수거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해양쓰레기 정화주간을 맞아 19일 신안 자은면 양산해수욕장에서 전라남도와 목포지방해양수산청, 신안군이 공동 주관하고, 서해지방해양경찰청 서해어업관리단, 목포․신안군 수협, 해양환경공단, 어촌어항공단과 민간단체, 지역주민 등 300여 명이 참여하는 해양쓰레기 정화활동을 펼친다. 전라남도는 전 국민이 해양쓰레기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사전에 해양쓰레기 발생을 저감하도록 지난 3월부터 매월 셋째 주 금요일을 ‘연안정화의 날’로 지정해 해양쓰레기 수거․처리 활동을 정례화하고 있다. 섬 지역이나 일반인이 출입하지 않는 취약지 해안가 등 해양쓰레기 수거활동이 어려운 지역에 대해서는 해양환경 정화선을 활용해 쓰레기 수거활동을 실시하게 된다. 전라남도는 해양쓰레기 제로화를 선포하고, 사전예방 분위기 확산을 위해 지난 4월 전국 최초로 어업인단체 등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 단위 자정결의대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라남도는 목포 원도심 공동화 현상을 막고 침체된 구도심 활성화를 위해 용해동 구 목포경찰서 청사 부지 6천74㎡에 전남통일센터, 전남청소년지원센터 건립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또한 법무부와 협의해 구 목포경찰서 건물 일부를 활용, 범죄 피해자 치유 등 사업을 추진하는 스마일센터를 설치할 계획이다. 목포경찰서는 1983년 용해동에 건립돼 34년간 목포지역 치안을 관리해오다 건물 노후로 2017년 백년로에 신청사를 지어 이전했다. 이후 구 목포경찰서 부지와 건물은 한국자산관리공사가 관리해왔다. 대지와 건물은 목포시가 매입할 예정이다. 목포시는 노후 건물을 연말까지 철거해 공공기관 건물 신축에 지장이 없도록 추진할 방침이다. 전남통일센터는 2022년 완공 예정이다. 도민을 위한 통일전시관, 체험관 및 전남북한이탈주민지원센터, 전남남북교류평화센터 등이 입주해 지역 통일 분야 정책의 종합지원센터 역할은 물론 통일정책에 대한 도민 공감대 형성의 중심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많은 도민들이 통일 교육‧체험 및 소통을 위해 방문하면서 이 일대 유동인구가 늘어날 전망이다. 전남청소년지원센터는 지상 3층 규모로 2022년 완공 예정이다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광역시의회 장재성 부의장을 단장으로 한 시의원 방문단 일행이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광주시의회 우호도시인 중국 낙양시를 방문, 시정부 예방 등을 통한 2019세계수영선수권대회 홍보와 양 도시 간 우호교류 방안을 논의한다. 낙양시 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공식초청에 의해 성사된 이번 방문으로, 우중양(吳中陽)낙양시 인민대표대회상무위원회 주임, 왕징린(王敬林)낙양시 상무위원회 비서실장, 왕효휘(王曉輝)낙양시 문화예술연합회 주석 등을 만나 양 도시 간 문화․예술 교류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광주시의회와 낙양시 인민대표회의 상무위원회는 지난 2013년 10월 양 도시 의회 간 우호 협정을 체결한 이후 7년째 지속적으로 교류해오고 있다. 장재성 광주시의회 부의장은 “오늘 7월 열리는 2019광주세계수영대회를 앞두고 대회 성공개최를 위해 우호도시와 교류의 장이 마련될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낙양시 인민대표대회 등과 만남을 통해 앞으로 양 도시가 의회 차원의 교류를 넘어 민간분야에서도 활발한 교류가 마련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방문 목적을 밝혔다. 이번 방문단은 이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 동구(청장 임택)가 대한적십자 주관 ‘2019년 세계헌혈자의 날’을 기념 해 혈액사업 유공기관으로 선정돼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세계헌혈자의 날’이란 헌혈의 중요성을 알리고 헌혈자에게 감사를 표하기 위해 세계보건기구, 국제적십자사연맹, 국제헌혈자조직연맹, 국제수혈학회가 지정한 날로 매년 6월 14일 우리나라를 포함한 세계 각국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동구는 매년 상·하반기 연2회 안정적인 혈액공급을 위한 헌혈행사를 실시하고 헌혈중요성 홍보, 헌혈인식개선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펼치는 등 헌혈 활성화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유공기관으로 선정됐다. 임택 동구청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공직자와 주민들을 대상으로 사랑의 헌혈행사 참여를 적극적으로 독려하고 인근 대학교와 연계해 캠페인을 실시하는 등 헌혈문화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chu7142@daum.net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 동구(청장 임택)가 지난 13일 구청 3층 상황실에서 ‘사단법인 동구자원봉사센터 창립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동구는 지난 2017년부터 자원봉사센터를 구청 직영으로 운영해왔으나, 자원봉사활동 기본법, 센터 운영의 취지, 타 자치구 운영방식, 자율성·공익성 확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사단법인 전환을 결정했다. 이에 따라 올해 5월까지 법인 정관·운영규정 작성, 발기인과 이사회 구성을 마치고 지난 13일 사단법인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창립총회에서는 사업계획과 예·결산, 정관 등 주요안건을 의결하고 호선으로 위원장을 선출했다. 선출된 조상권(55.남) 위원장은 전 누리문화재단이사장을 역임하고 현재 ㈜종이와사람들 대표이사로 재직 중이다. 동구는 이후 법인설립허가와 등기 등 관련절차를 마무리하고, 오는 10월 자원봉사센터를 사단법인으로 출범시킬 예정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동구자원봉사센터 사단법인화가 운영의 탄력성과 자율성을 높여 자원봉사 관련 인프라와 네트워크를 효율적으로 구축하길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자원봉사센터를 중심으로 민·관이 협력해 나눔 정신을 확산하고 상생·신뢰의 복지공동체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규제 개선 건의를 할 경우 그동안 국민과 기업이 규제 개선의 필요성을 입증해 왔던 방식에서 벗어나 공무원이 규제 존치 필요성을 입증하는 ‘규제입증 책임제’를 운영하기로 했다. 남구는 14일 “지역 주민들의 생활 및 기업 활동과 연관돼 있는 지방자치단체의 조례 및 규칙과 행정규칙에도 규제입증 책임제를 적용하기로 했다”면서 “우선 구청 각 소관 부서의 자치법규부터 시작해 규제 관련 민원인의 불편 사항 제기 부분까지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고 밝혔다. 공무원 규제입증 책임제로 전환하게 된 까닭은 기업인 및 국민들 사이에서 규제 개선 방식의 개선 필요성이 제기돼 왔기 때문이다. 경제계에서는 기업이 규제개선 필요성을 입증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정부가 규제 존치 필요성을 입증하는 방식으로 전환해 규제를 폐지‧완화해 줄 것을 요청해 왔다. 또 실제 중앙부처의 경우 국무조정실을 중심으로 규제 검토시 정부가 규제 존치 필요성을 입증하는 방식으로 관련 제도를 운영해 오고 있다. 이에 따라 남구는 지역 주민생활과 소상공인, 기업의 경영활동에 영향이 큰 규제를 중심으로 규제입증 책임제를 도입해 과도하거나 불합리한 규제를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라남도는 서울시와 손잡고 서울시 골목상권과 전통시장에서 전남지역 농특산물을 판매하는데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전라남도는 14일 전남농업기술원에서 지역 우수 농특산물 생산농가와 관계 공무원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도농상회에 입점할 지역별 우수 농특산물 생산자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서는 서울시 소상공인정책담당관에서 소상공인 참여 확대와 매출 향상을 위한 서울 도농상회 조성 운영계획을 설명하고, 생산자들과 입점 상품과 물류에 대해 토론했다. 서울시는 2020년부터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등에 서울 도농상회 15개소 내외를 조성한다. 도농상회는 전국 자치단체와 직거래 체계를 구축해 지역에서 생산하는 우수 농산물과 특산품을 공급받아 판매할 계획이다. 전라남도는 지역의 우수 농수특산물이 도농상회에 입점할 수 있도록 생산 및 제조․가공시설 지원을 확대하고, 지난해 구축한 수도권 농산물 공동물류시스템을 통해 산지에서부터 서울까지의 유통비도 대폭 감축한다는 방침이다. 김영신 전라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서울시 도농상회를 통해 전남 농특산물을 서울시민들이 많이 애용하길 기대한다”며 “서울 골목상권과 전통시장이 활기를 찾을 때까지 전남의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3일 강진 칠량면 율변마을을 방문해 50여 명의 마을주민, 관광 관련 종사자와 민박간담회를 했다. 민박간담회는 도민 목소리를 현장에서 경청하기 위한 것으로 이번이 네 번째다. 민박간담회에는 이승옥 강진군수, 김용호․차영수 도의원, 위성식 군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마을경로당에서 20여 명의 주민과 진솔한 삶의 대화를 나누고, 사의재(한옥체험관)로 장소를 옮겨 30여 명의 관광업 종사자와 밤 10시가 넘은 늦은 시간까지 애로사항을 듣고 발전 방안을 토론했다. 주민과의 대화에서 최정옥(79) 마을 노인회장은 “우리 마을은 예로부터 밤나무가 많아 율변마을이라 불렸고, 지금은 전남 최고의 화훼마을이 됐다”며 “전남 최고를 넘어 전국 최고의 화훼산업 1번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요청했다. 김양석(55) 마을 개발위원은 “율변마을은 수국과 장미를 집단화해 꽃을 재배·수출하는 곳으로 세계 바이어들에게도 네덜란드 다음으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어 국내외적으로 벤치마킹을 위해 많이 방문하는 지역”이라며 “율변마을에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므로, 체험교육과 홍보 등을 체계적으로 할 수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4일 “19년 전 6․15 남북공동선언으로 시작된 한반도 평화의 여정이 지금도 계속 되고 있다”며 “도민과 함께 다양한 분야의 남북 교류를 하나하나 실현해 평화통일을 앞당기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날 6․15 남북공동선언 19주년을 앞두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6․15 남북공동선언은 역사상 최초로 남북 정상이 만나 화해와 협력을 다짐한 것으로, 한반도 평화의 씨앗”이라고 평가했다. 김 지사는 “김대중 대통령께서 평양 순안공항에 첫발을 내딛던 순간을, 두 정상이 뜨겁게 양손을 맞잡던 모습을, 자신도 모르게 흘러내리던 눈물을, 국민들은 생생하게 기억한다”며 “이후 2007년 10․4 남북정상선언, 2018년 4․27 판문점선언과 9월 평양공동선언 등 한반도 평화의 여정이 계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어 “평화통일에 이르는 길은 쉽지 않겠지만 우리는 함께 손잡고 그 어떤 난관도 이겨낼 것”이라며 “6․15 남북공동선언, 10․4 남북정상선언, 4․27 판문점선언을 넘어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를 향해 한 걸음 더 가깝게 다가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문재인 대통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