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이병훈 광주광역시 문화경제부시장은 30일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만나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 등 광주시 현안사업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 부시장은 이 자리에서 대통령 공약사항인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의 실효성 제고, 한국문화기술(CT)연구원 국책기관 광주 설립, 국립광주국악원 유치 등에 대해 중앙정부 차원에서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을 요청했다.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은 핵심시설인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지난 정부의 무관심과 옛 전남도청 복원 문제 등으로 5년 정도 지연된 만큼 문화전당 활성화를 위해 전당장 직무대리를 1급 전당장으로 조속히 임명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 아시아문화중심도시 5대 문화권 사업 중 문화적 도시환경 조성 관련 지자체 사업에 대해 국비지원 비율을 상향(50→70%)해 줄 것을 건의했다. CT연구원 광주 설립은 첨단실감콘텐츠 제작 클러스터 조성 등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첨단 융․복합 문화산업에 대한 투자확대와 함께 콘텐츠 창작 관련 핵심기술 개발 및 지식정보의 거점인 국책연구기관 설립이 절실한 상황임을 설명했다. 이에 대해 박양우 장관은 “CT연구원 광주 설립 유치는 문화수도 광주를 문화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의 젖줄인 광주천을 시민들의 참여로 살리고 가꾸자는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광주천 가꾸기 시민한마당’ 행사가 30일 오후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 앞 두물머리 나루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73일 앞으로 다가온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다양한 부대행사가 함께 열려 의미를 더했다. 이날 행사는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을 비롯해 장재성 시의회 부의장, 조영택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조직위 사무총장, 4개 자치구, 공공기관, 시민단체, 기업체 관계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행사에서 참가자들은 ▲수영선수권 대회 성공 기원 및 광주천 가꾸기 참여 ▲광주천 정화활동 행사를 범시민 클린 광주 캠페인으로 전개 ▲세계 수영선수권대회 마스코트 수리와 달이가 안심하고 살 수 있는 광주천 수량확보, 수질개선, 생태하천 복원 ▲광주천의 생태보전과 복원을 위한 자연보호 활동 등을 다짐하는 우리의 다짐을 낭독한 뒤 이용섭 시장께 전달했다. 이어 광주시와 공공기관 14개, 시민단체 3개, 기업체 9개 등 26개 기관과의 광주천 가꾸기에 동참하는 내용의 MOU를 체결했다. 참여 기관들은 MOU를 통해 ▲광주천을 안전하고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황기석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장은 30일 동구 증심사를 찾아 안전관리 사항을 지도·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석가탄신일을 앞두고 사찰 주변 연등·촛불 설치에 따른 화기 사용이 늘어나고 법회 등 행사로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면서 화재 등 안전사고 발생을 방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와 관련, 시 소방안전본부는 지난 12일부터 전통사찰 등에 대한 소방특별조사와 함께 소방관서장 주 1회 이상 현장 지도 방문 등 화재예방 안전관리대책을 실시하고 있다. 이날 황 본부장은 현장에서 화재발생 요인을 사전 점검하고, 사찰 관계자와 간담회를 열어 화재 안전대책과 소방 출동로 확보 대책 등을 논의했다. 황 본부장은 “목재 구조인 전통사찰은 화재가 발생하면 빠른 시간 안에 대형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며 “사전에 각별히 관심을 갖고 화재 취약요인을 제거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chu7142@daum.net
(강진=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남 강진군 보건소는 지난 1일부터 30일까지 관내 초․중․고등학교 25개소 학생 2천340여명을 대상으로 ‘2019년도 학생흡연예방․금주교육’을 실시했다. 흡연예방교육은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금연 전문강사 3명이 진행하였으며, 학생들이 알고 있는 담배에 대한 잘못된 상식 바로알기와 청소년에게 흡연이 해로운 이유를 주 내용으로 전달했다. 금연 전문 강사진은 이날의 강의를 통해 청소년에게 흡연은 두뇌에 악영향을 미쳐 학업능력이 저하, 폐기능 저하로 운동능력 저하, 뼈에서 칼슘이 많이 배출되어 성장 장애를 초래, 기관지 손상으로 기침과 가래가 많아짐, 폐암을 비롯한 각종 암에 걸릴 위험이 높아짐 등 부정적 영향이 있음을 알리고 무엇보다 청소년기 흡연은 중독성이 강해 금연이 더욱 어려워진다는 것을 강조했다. 서현미 보건소장은 “흡연 시작 연령과 시작 동기는 평균 중학교시기로 친구의 담배 권유가 가장 많다. 친구의 담배권유를 거절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친구의 눈치를 보지 않고 ‘싫다’는 자신의 의견을 분명하게 말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chu7142@daum.net
(강진=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남 강진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2일 도암면 만덕리 다산초당권역 커뮤니티센터에서 친환경농업인연합회 주관으로 2019년 2/4분기 연합회 이사회 및 친환경자재 자가조재 실습교육을 11개 읍면 지회장과 이사회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추진하였다. 이날 이사회는 2019년 강진군 친환경 농업정책방향에 대해 고민하는 내용이 주를 이룬 가운데 친환경농업직접지불제, 유기·무농약 지속직불제, 인증비 지원, 벼 유기단지 볏짚 환원지원사업, 친환경농업단지조성 지원사업 등 친환경농업의 내실 있는 육성을 위해 읍면 친환경농업인들의 무분별한 인증을 방지하고 기존 인증농가 피해 예방 및 방안 모색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주고 받았다. 윤순칠 친환경농업인연합회장은“벼농사에 치우쳐 있는 강진군 친환경농업을 인증 품목의 다양화 및 유기농 중심의 질적 성장으로 개선해 나가야 한다. 과수·채소류 면적확대 등 유기인증으로의 인증 상향이 필요한 시점이다”라고 강조하였다. 특히 이날은 이사회 종료 후 친환경농법 전문교육기관에서 개발한 저비용 친환경자재 제조방법의 실제 농업현장 사용을 독려하고, 일반 농업인들로 하여금 방제 효과 또한 탁월하다는 점을 홍보하기 위해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광역시 동구(청장 임택)가 5월 1일부터 한 달간 불법구조변경 차량 집중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최근 오토바이 소음 등으로 인한 민원이 자주 발생해 동부경찰서, 한국교통안전공단광주전남본부와 합동으로 단속을 진행하며 구 자체단속도 실시한다. 단속대상은 불법소음기를 장착·개조한 오토바이, 불법구조변경 자동차, 무등록 차량, 불법명의 자동차(속칭 대포차) 등이다. 적발된 차량 소유주는 자동차관리법, 소음·진동 관리법에 따라 과태료 및 형사고발 처분 등을 받게 된다. 동구 관계자는 “이번 단속기간 중 집중단속뿐만 아니라 수시로 자체단속을 실시해 전반적인 차량 불법행위를 뿌리 뽑을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선진교통문화를 정착시키고 지역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chu7142@daum.net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지역아동센터와 복지관 등 민간기관과 손잡고 복지 공동체를 실현하기 위해 마을 복지학교와 행복 지킴이 등 현장 연계사업을 펼친다. 남구는 30일 “행정안전부 주관 주민생활 현장의 공공서비스 연계 강화 공모사업에 선정돼 소통이 어우러진 따뜻한 복지 공동체 건설을 위한 4대 분야 9개 세부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남구에 따르면 행정안전부는 지난 2월 전국 228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주민생활 현장의 공공서비스 연계 강화를 위한 공모를 실시했다. 이번 공모에서 남구는 관내 보건소와 동행정복지센터, 사회복지시설, 지역아동센터 등과 연계한 협력사업을 제출, 1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관련 사업을 펼쳐 나갈 방침이다. 사업이 추진되는 4대 분야는 ▲주민중심 지역 네트워크 구축 ▲지역사회 문제 해결 서비스 전달체계 구축 ▲민‧관 협력의 지역복지 문제 공동 대응 ▲우리동네 브랜드 복지 활성화 등이다. 먼저 주민중심 지역 네트워크 구축과 관련, 남구는 관내 3개 지역 동행정복지센터에 고독사 예방을 위한 마을복지학교를 구성‧운영하고, 주민 중심의 학습 동아리도 운영하기로 했다. 또 주민들 성과 공유를 위한 워크숍도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 서구(구청장 서대석)가 방문건강관리사업의 일환으로 등록관리중인 재가암환자를 대상으로 자연치유 힐링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한다. 재가암환자의 자가 건강관리 향상을 목표로 하여 “소(망)․나(눔)․기(쁨)” 라는 타이틀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은 참여 대상자의 몸과 마음에 활력을 찾고 치료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사망원인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암은 날로 증가추세로 악성신생물 발생 억제 및 사망률 감소를 위해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이에 따라 서구 상무금호보건지소는 3월부터 12월까지 매월 마지막주 목요일 자연치유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프로그램은 문화체험(문화시설, 박람회), 아트테라피(음악, 영화), 향기요법(아로마용품 만들기), 영양요법(약선요리 시연, 시식)등 참여자의 요구에 따라 맞춤형으로 진행된다. 한편, 서구는 암환자의 건강상태에 따라 정기방문을 통한 기초건강(혈압․혈당)을 파악하여 만성질환 상담·교육 등 건강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암환자와 가족 등 자조모임을 통해 암환자의 자활 의지를 키우고 있다. chu7142@daum.net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라남도는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의 금융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해 신용 하위등급의 소상공인 등에게 신용보증 수수료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수수료 지원은 민선7기 김영록 도지사의 핵심 정책인 ‘소상공인이 행복한 전남 만들기’ 시책 일환이다. 소상공인과의 간담회 등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한 성과다. 영세 소상공인의 금융 부담을 최소화해 실질적 소득증가를 위해 추진한다. 신용보증 수수료는 지역신용보증재단법에 따라 신용보증을 받는 소상공인이 부담하는 것이다. 신용 등급, 보증 금액, 보증 기간 등에 따라 연간 1.5% 이내에서 차등 적용된다. ‘소상공인이 행복한 전남 만들기’ 시행으로 현재 업체별로 차등 부담하는 보증수수료를 신용등급 등에 상관없이 누구나 연 0.8% 고정으로 수수료를 부담하게 된다. 나머지 차액(최대 0.7%)은 전라남도가 지원한다. 예를 들어 보증서 3천만 원을 이용할 경우 1년분 보증수수료 45만 원(1.5%)을 납부해야 한다. 하지만 보증수수료를 0.8%로 고정하고 0.7%를 지원하면 연간 21만 원을 절감할 수 있다. 통상 보증서 이용 기간이 5년임을 감안하면 실제 절감액은 105만 원에 이른다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라남도는 민선7기 김영록 도지사 핵심 공약인 ‘(가칭)전남형 농‧어민 공익 수당’의 정당성 확보를 위해 보건복지부에 사회보장제도로의 신설 협의를 정식 신청했다고 밝혔다. 현행 사회보장기본법에는 지자체장이 사회보장제도를 신설하거나 변경할 경우 신설 또는 변경의 타당성, 기존 제도와의 관계, 전달체계 등에 대해 보건복지부장관과 협의토록 돼 있다. 그동안 농‧어민 공익수당이 ‘사회보장제도’라는 의견과 ‘농업정책의 일환’이라는 의견이 팽팽했다. 이에 따라 전라남도는 지난 4월 17일 보건복지부와 실무협의를 했다. 그 결과 ‘사회보장제도’로 결론 내리고 정식 협의 신청을 하게 된 것이다. 전라남도의 이번 협의 신청에 따라 보건복지부는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협의요청서가 접수된 날로부터 60일 이내 처리하게 된다. 이르면 6월 말께 협의가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협의 절차는 2018년부터 ‘부동의’가 없어지고 ‘협의완료’나 ‘재협의(협의성립 또는 조정)’, ‘반려(협의 대상이 아닌 경우)’로 변경됐다. 전라남도는 협의에 큰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한 전라남도가 모든 시군을 포괄해 협의 신청을 해 일괄 협의한 것으로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30일 “일상적인 행정에만 얽매이지 말고, 행정 외적으로 대형 프로젝트를 발굴, 모든 공직자가 ‘원팀’이 돼 착실히 추진해나가면 도정 성과도 나타나고, 이에 따라 도민도 든든하게 생각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 서재필실에서 열린 실국별 주요 현안회의를 통해 최근 10여일 동안 큰 성과가 있었던 굵직한 현안들을 일일이 열거하고, 관계 공무원들을 격려하며 이같이 밝혔다. 주요 성과 사업은 ▲보성서 7천600여 대규모 선수단이 참가해 아무런 사건․사고 없이 도민 화합을 다진 ‘제58회 전라남도체육대회’ ▲당초 예정을 뛰어넘어 400여 명의 CEO 참여 속에 1조 2천억 원의 투자유치협약을 하고, ‘글로벌 에너지신산업 허브 전남’ 비전을 선포한 ‘수도권 투자유치 설명회’ ▲전남도민과 시민사회단체 부산시민과 사회단체․향우회 등의 열렬한 관심 속에 경전선 전철화의 국민적 공감을 확산한 ‘느림보 열차 한나절 체험’ 등이다. 또 ▲십여 차례 이상 천은사를 찾아가는 노력 끝에 성사시켜 전국적 모범사례가 된 지리산 ‘천은사 입장료 폐지’ ▲도의회와 나주시의회의 신속한 대승적 차원의 동의를 이끌어내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대인예술시장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맛, 멋, 예술을 더한 ‘보장 보장 둘째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먼저 대인예술시장의 상설문화공연 프로그램인 ‘예인열전’에서는 어른·어린이 모두를 동심의 세계로 이끌어낼 퍼포먼스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특히 ▲260인치 요술풍선으로 다양한 캐릭터를 만들어 관람객에서 선물할 ‘21세기 라온기획’의 ‘꿈과 희망을 주는 벌룬쇼’ ▲자이언트 버블을 만들어내며 환상의 세계를 펼칠 ‘버블타이거’의 ‘버블매직쇼’ ▲국내 최초 토이 피아노 연주자 ‘앙상블슈’의 ‘미니 피아노 콘서트’ 등이 진행된다. 5월18일과 25일 열리는 야시장에서는 대인예술시장 레지던스 프로그램인 ‘묘수’ 참여작가 정재엽, 양세미, 전준모, 정혜진, 윤석문 등 5인이 합류해 예술가존에 활력을 불어 넣는다. 이들 작가는 자신의 대표 작품과 부채를 콜라보해 아트상품 제작·판매하는 등 대인예술시장 레지던스 작가로서 작품활동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새로운 프로그램도 눈에 띈다. 한평갤러리에서는 광주 청년작가 3인을 초대해 5월 주제 ‘보장보장’에 맞춰 인간의 내면을 심안을 통해 바라보는 ‘LOOK’전이 운영된다. 대인예술시장 내 원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광역시는 29일부터 이틀 간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지방세 업무를 담당하는 광주와 서울 공무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방세정 업무발전을 위한 ‘2019 광주·서울 공동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양 도시 간 지방세 정책역량 및 협력·소통 강화, 지방세 공동 발전 등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열렸다. 워크숍에서는 양 도시의 지방세 주요 현안사업 및 특수시책을 공유하고 지방세 관련 지역의 정책이슈에 대한 상호 발표 및 토의가 활발하게 이뤄졌다. 먼저 서울시는 재정수입증대를 위한 부가가치세 신고납부의 체계적 관리, 장애인 등 납세 취약계층 납부편의 시책, 고액체납자 징수활동 사례 등을 소개했다. 광주시는 일자리 우수기업 지방세 감면 등 지역기업의 경영활동 지원을 위한 지방세 정책과 2018년 처음 시행한 시민과 함께하는 체납정리반 운영실적 등을 발표하고 토의했다. 양 도시는 앞으로 매년 공동 워크숍을 개최해 지방세 공동 발전방안 및 협력방안을 논의하기로 했다. 김광휘 시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광주시와 서울시의 지방세 정책과 성과를 공유했다”며 “양 도시의 지방세 정책 역량이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됐으면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광역시가 기존 운영되던 문화공간을 여행자플랫폼으로 선정하고 5월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이번 운영은 광주를 찾는 관광객들이 여행 중 잠시 머무르고 휴식하면서 지역에 대한 이해와 색다른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여행자플랫폼 대상은 근대 테마여행의 거점 ‘양림쌀롱 여행자라운지’, 지역 젊은 예술가들의 창작기지 ‘아트폴리곤’, 인문학으로 만나는 독립서점 ‘책과 생활’, 세계 각국에서 온 여행자들의 아지트 ‘페드로하우스&보야져스’ 등 4곳이다. 이곳에서는 광주와 남도의 여행정보 제공, 짐 보관 서비스, 무료 Wifi 등 휴식 및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5월부터 8월까지는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맞아 내외국인을 대상으로 특별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광주의 근대역사문화마을 양림동에 위치한 ‘양림쌀롱 여행자라운지’는 레트로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인테리어가 매력적인 곳으로 근대 테마 여행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근대 의상을 입고 양림동의 근대 건축물과 문화공간을 돌아보는 ‘근대 의상 입고, 양림달빛투어’, 명사와 함께하는 특별한 강연 ‘오빠는 여행쟁이야’ 등이 운영된다. (070-423
(강진=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남 강진군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악극 ‘찔레꽃’ 공연을 오는 3일(금) 오후 3시, 7시(2회) 아트홀 무대에 올린다. 악극 ‘찔레꽃’은 해방직후 가난 속에서 먹고 살기 위해 몸부림치던 시절, 가족을 살리기 위해 부잣집으로 들어간 주인공이 6.25전쟁과 개발시대를 온몸으로 부딪치며 살아가는 가슴시린 이야기이다. 믿고 보는 배우 전원주 최주봉 황범식의 맛깔나고 재치 있는 연기와 18명의 댄서들의 열연은 관객들을 눈물과 웃음이 함께하는 감동을 무대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공연은 한국악극보존회가 제작한 작품으로 악극의 정통성과 현대적인 연출을 통해 남녀노소 즐기는 화려한 춤과 노래 연극이 어우러진 무대를 보여준다. 단체는 지난 10년간 ‘단장의 미아리고개’를 시작으로 ‘불효자는 웁니다’ ‘꿈에 본 내고향’ 등 작품으로매년 20여회 전국 순회공연을 펼치고 있다. 공연 무료 초대권을 아트홀 매표소에서 배부하고 있으며, 한국효도회 강진지역회의 후원으로 관람하신 어르신들에게는 선물을 증정한다. chu7142@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