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남 강진군이 주최하고 (사)영랑기념사업회가 주관하는 ‘제16회 영랑문학제’가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양일간 영랑생가에서 열렸다. 강진 대표 명소인 영랑생가와 주변경관을 무대로 영랑시인의 시 세계를 조명하는 것을 비롯 인문학적 감성축제 개최를 위해 다양한 행사가 진행되었다. 26일 오후 2시 30분에는 개막식 전 임시정부수립 100주년 기념 영랑시 심포지엄이 강진시문학파기념관 1층 세미나실에서 ‘김영랑 순수 서정시의 재조명’이란 주제로 열렸다. 발제자는 최서림 시인(서울과학기술대 문예창작과 교수), 토론자는 김경복 문학평론가(경남대 국어교육과 교수), 김선태 시인(목포대 국어교육과 교수), 사회자는 이현숙 강진문인협회장이 참여했다. 이어 오후 4시 영랑풍물패 길놀이와 영랑시문학상 수상자인 오봉옥 시인의 시집 사인회가 영랑생가 입구에서 진행되었고 오후 5시 영랑생가 특설무대에서 개막식이 개최됐다. 송하훈 영랑기념사업회장은 개막 인사를 통해 “16년 전 초대회장과 함께 한국일보를 방문, 문화부장과 논설위원을 만나 시문학상 공동 운영에 대해 대화를 나눈 적이 있었다”며 “영랑문학제의 개최는 단순히 축제로만 끝낼 것이 아니라 영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김용집 광주시의원(더불어민주당, 남구1)이 날로 심각해지고 있는 학생 도박 문제를 예방하고자 대표발의한‘광주시교육청 학생도박 예방교육 조례안’이 30일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 조례는 5년 마다 학생 도박예방교육에 관한 기본계획을 수립·시행토록하고 도박 예방교육 활성화를 위한 행정·재정적 지원을 규정했다. 또한 학생 도박의 예방·상담·치유·재활 등을 위해 필요한 경우 행정기관 및 전문기관 등과 협력체계를 구축하도록 명시했다. 김 의원은 “청소년이 도박에 빠지면 성인으로 이어질 확률이 높아 예방교육을 실시함과 동시에 제도적·사회적 안전망을 구축하는 등 다방면의 노력이 필요하다”며“재학생 뿐만 아니라 학교 밖 청소년까지 포함한 내실있는 예방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역사회 및 전문기관과의 실질적인 연계체제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가 실시한 2018년 청소년 도박문제 실태조사에 따르면 광주지역 중1 부터 고2 재학생의 도박중독 현황은 문제수준 2%, 위험수준 5.9%로 위험집단 비율이 7.9%(약 7,847명)로 나타났고 이는 전국평균 6.4%보다 높은 수치여서 대책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확인됐다.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광역시의회(의장 김동찬)가 「2019FINA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의 전국적인 열기를 높이기 위해 발 벗고 나선다. 광주시의회 의원들로 구성된 ‘세계수영선수권대회 홍보단’은 30일 시의회 앞에서 발대식을 가졌다. 홍보단은 3개조로 이뤄졌으며, 5월 한 달간 전국 15개 시․도를 직접 방문해 대회준비상황 알리기, 대회 홍보물 전달, 입장권 단체구매 요청 등의 수영대회 홍보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김동찬 의장은 “광주시의회 홍보단은 150만 광주시민의 자발적인 참여로 순조로운 대회 준비를 대한민국 전역에 널리 알릴 계획이다”며 “이번 광주대회가 전 국민의 관심과 참여 속에 성공적인 대회로 치러질 수 있도록 우리 광주시의회도 대회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chu7142@daum.net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 광산구(구청장 김삼호)가 지난 25일 울산 동구 라한호텔에서 열린 행정안전부 ‘2019년 상반기 옥외광고 업무담당 공무원 워크숍’에서 2018년 옥외광고업무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과 함께 시상금 4,500만원을 받았다. 행안부는 이번 시상을 위해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불법 광고물 정비, 수거보상제, 풍수해 대비 안전점검 실적과 옥외광고업무 정책 등 11개 항목을 평가했다. 광산구는 광주 자치구 중 유일하게 이날 우수기관으로 선정,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광산구는 지난해 ‘불법광고물 무관용’ 원칙에 입각해 과태료와 이행강제금을 부과했고, 풍수해 대비 안전점검에도 행정력을 집중했다. 이밖에도 불법광고물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 주말·휴일에도 특별정비반을 운영하는 등 노력을 기울여왔다. 광산구 관계자는 “올 여름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가 광산구를 중심으로 열린다”며 “대회 성공을 위해 아름답고 쾌적한 광산구 만들기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광산구는 2017년 평가에서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장관상을 수상했고, 지난해 12월 광주시 주관 옥외광고물 관리 평가에서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chu7142@daum.ne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문화예술회관(관장 성현출)에서는 2019미술단체공모전 ‘무등이 품은 사람들’ 전을 5월 2일부터 5월 26일까지 개최한다. <광주문화예술회관 미술단체공모전>은 광주·전남 미술현장에서 활발히 창작활동을 하고, 실험성과 창의성을 갖춘 우수 미술단체에게 전시 발표 기회를 제공하여 지역 미술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되었다. 이번 전시공모에 선정된 미술단체는 전남대학교 미술학과 한국화 전공 동문들로 구성된 모임인 ‘전통과 형상회(회장 조문현)’이다. 1990년에 창립된 전통과 형상회는 모임의 명칭처럼 남도의 전통 화맥을 계승하여 현대의 새로운 한국화를 발전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회원들은 30대부터 50대 중견작가로 폭넓게 구성되어 광주 및 전국 화단에서 중추적인 활동을 펼쳐가고 있으며, 예향 광주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강일호, 김병균, 김재민, 나지수, 류현자, 명현철, 박태영, 박한빛, 박화연, 신선윤, 원종선, 윤성필, 윤세영, 윤영필, 이구용, 이두환, 이선복, 이선희, 이창훈, 임종두, 장경이, 장용림, 정현경, 조문현, 최정아, 최진우, 허진 등 전통과 형상회원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 동구(청장 임택)가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로부터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동구는 서울 도봉구, 경기 수원시에 이어 전국 3번째, 광주·전남에서는 최초로 아동·여성·고령 3대 친화도시 인증을 받은 도시가 됐다. ‘아동친화도시’는 유엔아동권리협약을 준수함으로써 불평등과 차별을 없애고 18세 미만 모든 아동의 권리를 보장하는 지역사회로 유니세프에서 인증한다. 전국 75개 지자체가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추진 지방정부협의회에 가입해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노력하고 있으며, 동구는 전국에서 33번째로 인증을 받았다. 동구는 그동안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기 위해 지난 2017년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추진 지방정부협의회에 가입한 후 인증신청서 등을 제출하고 본격적인 인증작업을 추진해왔다. 특히 ▲‘광주광역시 동구 아동·청소년친화도시 조성 조례’ 제정 ▲아동실태조사 ▲주민 의견수렴 토론회 실시 ▲찾아가는 아동권리교육 실시 ▲아동권리지킴이 ‘옴부즈퍼슨’ 운영 등 아동권리 증진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쏟은 결과 마침내 아동친화도시 인증 결실을 맺었다. 동구는 이번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으로 전 세계 주요도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대촌지역의 영농환경 개선을 위해 배수로 정비 등을 위한 실시설계 용역을 추진한다. 30일 남구에 따르면 대촌지역 농촌 생활환경 정비를 위한 실시설계 용역이 오는 6월까지 추진된다. 실시설계 용역이 진행되는 대상은 원산동과 도금동, 화장동, 양촌동, 양과동 일원에 소재한 농업생산 기반시설 등이다. 남구는 800만원 가량의 용역비를 투입해 실시설계를 진행한 뒤 그 결과를 토대로 일제 정비에 나설 예정이다. 정비 대상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시설은 장마철 집중호우로 인해 비 피해가 예상되는 양과동 농로 70m 구간을 비롯해 도금동 일대 2곳의 배수로, 화장동 일대 배수로, 화장동 및 양촌동 일대 파손된 농로 5곳 등이다. 또 원산동 일대 2곳에서 철근 및 거푸집을 조립해 현장에서 콘크리트를 타설해 수로를 설치하는 개거 공사 등도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이 일대에 대한 공사는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화 될 것으로 전망된다. 남구 관계자는 “대촌지역 농업인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주변 환경 및 생산기반 시설을 종합적으로 정비해 자연재해에 따른 피해도 방지하고, 이 지역 주민들이 편안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사업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시 북구(구청장 문인)가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중외공원 문화예술벨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북구는 “30일 북구청 2층 상황실에서 광주의 주요 문화예술시설이 집적돼 있는 중외공원을 광주 문화예술 발전의 중심축으로 육성하기 위한 ‘중외공원 문화예술벨트 업무협약’을 맺고 문화예술 활성화에 본격 나선다.”라고 30일 밝혔다. ‘중외공원 문화예술벨트 업무협약’은 ▴광주시 북구 ▴국립광주박물관 ▴광주시립미술관 ▴광주문화예술회관 ▴광주시립민속박물관 ▴(재)광주비엔날레 등 총 6개 문화예술기관이 참여했으며, 앞으로 중외공원 문화예술벨트 활성화와 발전방향을 함께 논의해 나가기로 했다. 협약서에는 ▴중외공원 문화예술벨트 내 행사 등 주민참여 방안 ▴프로그램 발굴 및 홍보 지원 ▴지역주민 공연・전시 기회제공 ▴중외공원 문화예술벨트 활성화를 위한 공동협력 및 정보 공유 등에 대한 내용이 담겨있다. 이날 협약식에서 6개 협약기관은 신뢰와 이해를 바탕으로 지역 문화예술 발전과 주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북구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오는 5월 13일부터 24일까지 광주비엔날레관 거시기홀에서 전문 작가가 아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 서구(구청장 서대석)가 서구청 광장 등 5개소에 미세먼지 알리미(신호등)를 설치하는 등 친환경 안전도시를 위한 미세먼지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에 설치된 미세먼지 알리미는 환경부에서 운영하는 대기오염 측정소의 정보를 표출하는 장치로 서구청, 치평동주민센터, 동천동 행정복지센터, 화정동주민센터 앞, 풍암호수공원에 설치됐다. 알리미는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에서 노약자 등 정보 취약계층을 포함한 누구나 쉽게 미세먼지 정보를 확인할 수 있어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시 발빠른 대처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서구는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경로당 및 어린이집 등 미세먼지 취약계층에 미세먼지 마스크 약 12만장을 보급하였고,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 시 진공흡입차량 확대 운영 및 건설공사장의 비산먼지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서구청 관계자는 “구의 노력만으로 미세먼지로 인한 피해를 줄인다는 것이 쉽지 않은 게 사실이지만 지속적으로 국시비를 확보하고 저감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는 중장기 대책으로 일반 가정의 노후보일러의 배기가스를 줄이기 위한 저녹스보일러 교체 지원, 공원에 미세먼지 흡수력이 뛰어난 식물을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29일 광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서 지역 사회적경제기업들과 간담회를 갖고 현장에서 기업의 애로사항을 들었다. 간담회에는 이용섭 시장과 15개 관련 업체, 광주지방고용노동청,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광주지방조달청, 신용보증기금 등 정부산하 기관, 경제고용진흥원, 광주경제고용진흥원, 광주테크노파크, 광주신용보증재단 등 지역 유관기관이 함께 해 기업들의 어려움 해소 등에 머리를 맞댔다. 이날 기업인들은 ▲사회적경제 인식제고 지원 ▲공공구매 활성화 등 판로 지원 ▲사회적경제 유통센터 구축 ▲민·관거버넌스 협의회 운영 활성화 지원 ▲시 사회적기업 전담 부서 확충 등을 건의했다. 이에 대해 이용섭 시장은 “사회적 경제는 사람중심의 일자리를 만들고 공동체를 살리는 광주 정신에 부합하는 정의로운 경제인만큼 광주가 사회적경제를 선도해 가겠다”며“오늘 건의된 사항에 대해 정책에 반영하도록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사회적경제가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중간 지원조직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사회적경제 기업이 체감할 수 있도록 지원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시장은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확보를 위해 시 본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가 74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광주광역시가 대회 성공개최의 주역으로 활동할 광주시민 서포터즈와 자원봉사자에 대한 교육에 착수하는 등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다. 광주시는 수영대회를 지원하게 될 시민서포터즈 1만2000여 명의 선발을 완료하고 29일 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이용섭 시장과 시민서포터즈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양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시민서포터즈의 효율적인 운영과 활동을 위해 수영대회 개요, 경기일정, 서포터즈의 역할, 국제에티켓 등 기본 교육과 경기장 내 응원방법 및 시연, 대회안전과 심폐소생술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전문 강사들의 강의와 시범 등으로 진행됐다. 광주시는 1만2000여 명의 시민서포터즈가 민간외교 사절로서 역할수행에 필요한 기본역량을 함양하도록 총 18명의 전문 강사진을 구성해 5월17일까지 한 달 동안 26회에 걸쳐 각 자치구별로 기본교육, 응원교육, 안전과 심폐소생술 등 교육을 실시한다. 시민서포터즈는 광주시민을 대상으로 지난 2월28일부터 1개월 동안 모집했으며, 1만명 모집에 1만2579명이 신청해 광주시민들의 수영대회에 대한 뜨거운 참여 열기를 나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라남도는 29일 고흥축협 가축경매시장에서 한우 사육농가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남 한우 송아지브랜드 고흥군 출범식 및 경매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전라남도는 한·미 FTA 등 자유무역협정 체결에 의한 쇠고기 수입 증가 및 소비 위축에 따른 한우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국 최초로 ‘한우 송아지브랜드 육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한우 송아지브랜드 육성사업은 한국종축개량협회에 등록된 고등등록우, 유전능력 상위 30% 이상 개체, 육질 1++, 도체중 450kg 이상, 등심 단면적 110㎠ 이상 중 선형심사 79점 이상인 암소에서 생산된 송아지를 대상으로 이뤄진다. 친자 확인, 혈통 등록, 발육 상태, 질병 유무 확인 등을 통해 선발된 우량 송아지에 최종 브랜드명을 부여한 후 ‘녹색한우’, ‘지리산순한한우’ 등 광역브랜드와 한우 농가에 우선 공급한다. 올해 총 사업비 15억 원을 들여 지난해 1차년도 대상 시군으로 선정된 곡성군과 화순군, 올해 2차년도 사업으로 진행 중인 강진군과 고흥군의 3천600농가가 참여하고 있다. 암소 4천800마리, 후대축 1만 700마리를 확보했다. 이 가운데 고흥지역은 1천470농가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광역시교육청(교육감 장휘국)이 기존 본예산 2조 1479억원보다 2849억원 늘어난 추가경정예산안 2조 4328억원을 편성해 29일 시의회에 제출했다. 추경예산 재원은 중앙정부이전수입 2301억원, 자치단체이전수입 386억원, 전년도 순세계잉여금 126억원, 기타수입 36억원 등이다. 이번 추경예산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우선 공기정화장치를 중∙고등학교까지 설치하기 위해 50억원을 책정했다. 이로써 올해 안에 광주 관내 전체학교에 공기정화장치를 설치해 미세먼지로부터 학생을 보호할 수 있게 된다. 올해 하반기부터 시작되는 고등학교 3학년 무상교육을 위해서는 68억원을 반영했다. 고교 무상교육은 정부 방침이자 광주시교육감 공약사업으로 올해 3학년을 시작으로 2020년엔 2학년, 2021년에는 전면 시행될 예정이다. 또한 쾌적하고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교육시설 개선에 1146억원을 투입한다. 학교 신·증설 사업비 98억(예술고, 학강‧월계초 병설유치원 등), 증·개축비 141억(전남여고, 산정‧선운‧용산‧광주북‧광주중앙초, 불로‧성진초 병설유치원 등), 학교교육시설개선사업비 863억, 도서관 등 교육기관 시설비에 44억원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광역시는 관내 중증장애인 및 거동불편 세대를 대상으로 LED전등 무선리모컨 설치 사업을 실시한다. LED전등 무선리모컨 설치 사업은 무선리모컨으로 전등의 전원을 켜고 끄는 것이 가능한 전등과 무선스위치를 설치하는 내용으로 5월1일부터 6월까지 진행된다. 광주시는 이번 사업 추진을 위해 3월부터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 및 추천을 받아 설치가 필요한 300세대를 대상으로 선정했다. LED전등 무선 리모컨이 설치되면 거동이 불편한 중증장애인들에게 생활의 편리함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LED전등 무선리모컨 설치로 인해 어두운 상황에서 불을 켜기 위해 더듬거리거나 바닥을 짚다가 넘어지는 등의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광주시는 LED전등 무선리모컨을 설치하면서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시민이 있는지 등도 살펴볼 계획이다. 김일융 시 복지건강국장은 “장애로 인해 거동이 불편한 시민들이 LED전등 무선리모컨을 이용해 편리하게 생활했으면 한다”며 “이를 통해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chu7142@daum.net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광역시는 올해 도시철도 2호선 착공으로 인해 발생하게 될 교통혼잡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구성한 ‘도시철도 2호선 공사 중 교통처리 특별대책단’ 첫 회의를 29일 오전 시청 3층 소회의실에서 개최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특별대책단은 정종제 행정부시장을 총괄단장으로 교통건설국, 도시철도건설본부, 종합건설본부, 시민안전실 등 광주시 관련 부서는 물론, 시의회, 경찰청, 자치구, 도로교통공단, 교통방송, 지하매설물 관리기관 등 유관기관과 관련분야 전문가로 구성됐으며 앞으로 전방위적인 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특별대책단은 공사 중 교통처리대책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할 총괄위원회와 총괄위원회의 결정사항에 대한 후속 조치 및 현장 대응방안을 마련할 실무위원회를 별도로 두어 교통대책에 대한 실행력을 높이도록 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그 동안 다섯 차례의 실무위원회에서 논의된 2호선 공사계획과 우리시 주요 관문인 백운광장 일대의 공사시기에 대해 중점 논의했다. 한 위원은 “2호선 건설 공사로 인해 도시 곳곳에 교통혼잡이 불가피하므로 공사가 끝날 때까지 공사현장에 교통전문가를 상주시켜 지속적인 점검과 안전대책을 강구해 시민 불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