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라남도는 시각 장애인의 자기개발과 지식정보 습득 기회 제공을 위해 점자도서관에 도서 구입비 2천만 원을 지원하고 점자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시각 장애인이 점자도서를 이용하는 방식은 크게 두 가지다. 도서 형태로 출간된 점자도서를 이용하거나 일반서적을 점자로 만들 수 있도록 입력한 텍스트파일을 맹학교와 같은 전문기관에서 출력해 이용한다. 전라남도는 그동안 일반 점자도서와 텍스트파일뿐만 아니라 전자점자문서, 오디오북 등 다양한 형태의 도서 1만여 권을 비치해 시각장애인이 도서관을 자주 이용하도록 했다. 이번에 2천만 원을 들여 1천200여 신규도서를 확충하게 된다. 오는 11월 4일 ‘제93주년 점자의 날’을 기념해 독후감대회, 점자 빨리 찍기 대회, 점자 받아쓰기 등 행사를 실시, 시각장애인이 세상과 소통하는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최병만 전라남도 문화예술과장은 “도서구입비 지원과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장애인의 독서문화 접근성을 높여나가겠다”며 “책과 점자교육 프로그램이 마음의 눈을 환히 밝히는데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라남도 시각장애인 점자도서관은 2006년 시각장애인의 지식 정보 환경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라남도가 김영록 도지사의 민선7기 대표 공약인 ‘(가칭)전남형 농‧어민 공익수당’의 도입 모델을 완성하기 위해 30일 중남부권을 시작으로 4개 권역별 공청회를 갖는다. ‘전남형 농‧어민 공익수당’은 지난해 지방선거 당시 김 지사가 공약한 ‘전남형 기본소득제’의 일환으로 도입을 준비 중이다. 전라남도는 그동안 전문가 자문과 내부 검토를 거쳐 당초 저소득 농‧어민 소득지원 수당에서, 농‧어업의 공익적‧다원적 기능을 촉진할 선불적 투자로 관련 개념 일부 변경했다. 또한 오는 2020년 1월부터 전남 전역에서 시행한다는 목표로, 관련 절차를 이행 중이다. 제도의 근간이 되는 모델 설계를 위해 광주전남연구원에서 오늘 7월 말까지 연구용역을 한다. 전라남도는 이번 공청회를 통해 국내 대표적 농‧어업 지역으로서 구상하는 ‘전남형 농‧어민 공익수당’ 제도를 알리고 나아가 전국화하는 동력으로 삼을 예정이다. 권역별 공청회는 중남부권의 경우 30일 오후 3시 강진아트홀 소공연장에서, 동부권은 5월 2일 오후 2시 순천 문화건강센터 다목적홀에서, 서부권은 8일 오후 2시 해남 문화예술회관 다목적실에서, 광주 근교권은 10일 오후 2시 장성 문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라남도는 거동이 불편한 중증장애인과 노인의 이동수단으로 주로 사용되는 전동보장구 급속충전기를 확대 설치한다고 29일 밝혔다. 최근 중증장애인의 사회활동 영역이 확대되면서 전동휠체어나 전동스쿠터 등 전동보장구를 이용하는 장애인과 노인인구가 계속 늘고 있다. 이에 전라남도는 기존에 설치 운영하는 전동보장구 충전기 78개소로는 이용 대상자에 비해 많이 부족하다고 판단, 국비 3억 7천400만 원을 확보해 행정청사, 문화시설, 의료시설, 노인․어린이 시설, 운동시설 등 170곳에 급속충전기를 5월 말까지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 추진으로 전동보장구 이용 시 충전기가 방전됐는데도 충전소를 쉽게 찾지 못하거나 각종 방해물 때문에 충전하지 못하는 등의 불편을 겪는 사례가 대폭 줄 것으로 기대된다. 손선미 전라남도 장애인복지과장은 “앞으로도 중증장애인의 이동권 확충과 장애인의 사회참여 활성화를 위한 편의시설 확충 등 장애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각종 장애인 정책 발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chu7142@daum.net
(강진=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지난 29일 전남 강진군 칠량면 영동리에서 29년째 시설하우스 농사를 짓고 있는 최광호씨 부부가 탁구공 크기만 한 ‘초코볼’ 흑 토마토 수확을 하느라 분주하다. 이스라엘이 원산지인 검은 빛의 초코볼 토마토는 전국에서 이 하우스에서만 생산되는데 항산화물질 ‘리코펜’성분이 일반 토마토의 3배 이상이 함유된 건강식품이다. chu7142@daum.net
(강진=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남 강진군은 오는 5월 17일까지‘군민이 직접 디자인하는 민생규제 혁신 과제’를 공모한다. 이번 공모는 군민들이 일상생활과 경제활동 등에서 겪고 있는 불편이나 불합리한 각종 규제를 찾아 개선하기 위해 행정안전부와 합동으로 진행하는 공모다. 공모 과제는 국민복지, 일상생활, 국민안전 강화, 취업·일자리, 자영업자·소상공인 지원 등 5개 분야로 진행된다. 세부적으로 국민복지 분야에서는 출산·육아, 저소득층·장애인·노인복지 개선 아이디어를, 일상생활 분야에서는 교통·주택·의료 등 생활 속 불편 개선 방안을 찾는다. 또 국민안전 강화 분야는 소방·보건·환경 등 재해분야를, 취업 및 일자리 분야는 청년·경력단절자·노인 취업 애로사항을, 자영업자 및 소상공인 지원 분야는 창업·입지·고용 등에 대한 개선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강진 군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이번 민생규제 공모에 응모하려면 강진군청 홈페이지 또는 우편(강진군 강진읍 탐진로 111 기획홍보실 평가법무팀)으로 접수하면 된다. 선정된 과제는 행정안전부와 협의·조정해 민생 규제 개선에 반영하고, 선정자에게는 최우수상 1명(50만원), 우수상 3명(각 30만원), 장려상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 동구(청장 임택)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경영안정과 신규창업 활성화를 위해 ‘소상공인 특례보증 대출 및 이자차액 보전 지원’사업을 5월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특례보증은 소상공인이 금융권에서 사업자금을 대출받고자 할 때 신용보증재단의 신용보증서 발급을 통해 특례보증 출연금 범위 내에서 무보증 대출이 가능한 제도를 말한다. 동구는 29일 광주은행 및 광주신용보증재단과 ‘2019년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협약’을 체결하고, 지역소상공인의 경영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으로 동구 출연금 7천만 원, 광주은행 특별출연금 3천만 원 등 총 1억 원을 광주신용보증재단에 출연하고 재단에서는 출연금액의 15배에 해당하는 15억 원 범위 내에서 보증을 지원한다. 이에 따라 소상공인은 신용보증재단에서 특례보증서를 발급받아 광주은행에서 최대 3천만 원까지 대출금을 지원받게 되며 대출 시 우대금리(최대 1.2%)를 적용받는다. 더불어 기존 신규창업자에게만 대출일로부터 1년간 최대 연3% 이자차액을 지원하던 것을 올해부터는 특례보증대출을 받은 소상공인 전체로 확대 추진한다. 특히 올해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가정의 청년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취업 및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희망 잡클래스 사업을 펼친다. 남구는 29일 “광주시 공모사업인 희망 잡클래스 사업에 선정돼 올해 5월부터 연말까지 사업비 1억5,400만원을 투입, 저소득 청년들이 행복하고 즐거운 사회활동을 전념할 수 있도록 맞춤형 취업‧창업 지원 사업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남구에 따르면 희망 잡클래스 사업은 만 18세에서 34세 이하 저소득층 청년 50명을 선발, 이들에게 적성 및 경력, 학력에 따라 맞춤형 1대 1 진로 상담을 실시하고, 욕구와 적성에 맞는 직업 훈련과 교육을 진행해 취업과 창업활동을 지원하는데 방점을 두고 있다. 특히 남구는 취업 및 창업과 연계된 22개 기관과 협약을 맺고 저소득층 청년들의 취업 및 창업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이와 함께 남구는 희망 잡클래스에 참여하는 청년층 가족을 대상으로 심리 상담과 치유 프로그램을 진행해 가족의 기능 강화와 구성원간 관계 회복을 지원해 이들이 취업 및 창업을 성공적으로 이룰 수 있도록 서포트 할 방침이다. 또 사업 종류 후에도 청년 동아리 운영을 통해 취업 애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군대에서 발생한 억울한 사망사고를 다시 조사합니다.’ 전라남도가 대통령소속 군 사망사고 진상규명위원회의 활동 기간 동안 억울한 일을 당한 도민들이 빠짐없이 진정해 명예를 회복할 수 있도록 진정 접수 안내에 적극 나서고 있다. 29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군 사망사고 진상규명위원회’는 지난해 9월 특별법에 따라 설립됐다. 군대에서 발생한 억울한 사망사고에 대해 유가족들과 목격자 등의 진정을 받아 공정하고 객관적 조사로 진실을 규명하고, 이를 통해 유가족들이 명예를 회복하고 합당한 예우를 받도록 노력하고 있다. 진정 대상은 사망 원인이 명확하지 않다고 의심되는 소위 ‘의문사’뿐만 아니라, 사고사·병사·자해사망(자살) 등 군대에서 발생 가능한 모든 유형을 포함한다. 지난 2006~2009년에도 비슷한 목적의 ‘군 의문사 진상규명위원회’가 있었으나, 이번에는 1948년 11월 군 조직 설립 이래 모든 사망사고를 다룬다는 점에서 범위가 더욱 넓어졌다. 조사의 공정성과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군 관련 조사관은 배제하고, 검찰과 경찰, 민간에서 채용한 조사관으로 위원회를 구성했다. 또한 2014년 관련법 개정으로 군 복무 중 구타・가혹행위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지역갈등’과 ‘광주정신’을 정치풍자극으로 풀어낸 광주시립극단 제13회 정기공연 <달빛결혼식>이 지난 주말 광주문화예술회관 소극장 무대에 올라 성황리에 마쳤다.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간 총 4회 공연에 1,200여명의 관객이 관람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연극 <달빛 결혼식>은 나상만 예술감독의 1987년 작 <우덜은 하난기라>를 30년 만에 새롭게 각색해 무대에 올렸다. ‘달빛’은 ‘달구벌(대구)’과 ‘빛고을(광주)’의 합성어이며, ‘결혼식’은 두 지역의 ‘화합’을 상징하고 있다. 모두 11개의 장면으로 구성된 이 작품은 지역감정이라는 딱딱하고 무거운 소재를 다양한 연극적 재미와 장치로 풀어내 역사의 모순과 지배자들의 위선을 신랄하게 풍자하였다. 영호남 지역감정과 지역차별의 여러 에피소드(경상도 처녀와 전라도 총각, 전라도 고참과 경상도 졸병, 프로야구, 지역당, 5.18 등)를 위트 있게 병렬시키면서도 종국에는 영호남의 화합이라는 큰 주제를 이끌어냈다. 특히 인형극으로 진행되는 사자청문회에서는 김유신, 왕건, 박정희를 등장시켜 연극적 재미와 역사적 교훈을 관객들에게 선사하고자 했다.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시 북구(청장 문인)가 제97회 어린이날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를 마련했다. 북구는 “각화청소년문화의집 운영 법인인 (사)꿈과도전(이사장 김호림)과 함께 오는 5월 4일 오전 10시 문화동 시화문화마을에서 어린이, 학부모 등 주민 1,000여명을 대상으로 ‘제97회 어린이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기념행사는 ▴식전공연 ▴어린이 헌장 낭독 ▴모범어린이 및 아동복지 유공자 표창 ▴기념사 ▴어린이날 노래 합창 등 순으로 진행된다. 또한, 이번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북구 민간어린이집연합회 ▴문산마을 공동체 ▴빛고을아동보호전문기관이 참여해 플리마켓, 만들기 체험, 먹거리 부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더불어, 북구는 출산과 양육 친화적 사회 분위기 조성 홍보를 위한 부스를 운영해 부모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고 아동폭력 예방 캠페인도 실시할 계획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어린이날을 맞아 아동의 복지와 권리 증진을 위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미래를 이끌어갈 어린이들이 꿈과 희망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지역사회 차원의 안정적인 성장환경을 조성해 나가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28일 오후 이날 저녁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성공기원 인기가요 슈퍼콘서트’가 열리는 월드컵경기장을 직접 찾아 현장을 점검하고 완벽한 준비를 당부했다. 이 시장은 이날 오후 2시30분 현장에 도착해 자원봉사자, 안전요원, 대회 홍보부스 관계자들을 격려한 뒤 소방지휘본부로부터 소방안전대책에 대한 보고를 받고 콘서트 리허설 현장도 꼼꼼히 살폈다. 이어 안전, 주차, 관광홍보, 푸드트럭 위생상태 등의 준비상황도 일일이 살피고 관계자들에게 사건·사고 없는 완벽한 공연이 될 수 있도록 준비해 세계수영선수권대회 개최 능력을 유감없이 발휘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 시장은 “공연이 끝날 때까지 긴장감을 늦추지 않고 성공적으로 콘서트를 개최해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성공의 마중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날 공연에서 이용섭 시장은 공식 대회유니폼을 입고 출연해 환영인사를 한다. 이 시장은 “200여개 국에서 1만5000여 선수과 임원들이 참가하고 세계 10억 명이 TV로 시청하는 세계 5대 메가스포츠인 세계수영선수권대회가 이제 75일 앞으로 다가왔다”면서 “오늘 쏟아지는 뜨거운 관심과 열정이 수영대회를 성공으로 이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라남도가 지역 미래 신성장산업으로 ‘해양바이오산업’ 육성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전라남도는 30일 오후 1시 목포 샹그리아호텔에서 ‘전라남도 해양바이오산업 육성전략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전남의 해양자원과 여건에 주목한 이광재 도 정책고문(현 여시재 원장․전 강원지사)의 제안에 따른 것이다. 이 고문은 지난 3월 도청에서 특별강연을 통해 “해양바이오산업이 2020년께 현재의 IT시장 규모로 성장할 것”이라며 해양바이오 시범사업의 필요성을 역설한 바 있다. 상시 사례로 든 전남 해양자원은 소금, 해초, 미역, 김, 톳, 감태, 꼬시래기 등이다. 지구상에 존재하는 생물종의 80%가 해양생물인 반면 산업에 활용되는 비중은 1% 수준에 그치고 있다. 이 때문에 전라남도도 일찌감치 해양바이오산업의 성장 가능성을 인식하고 2010년 전남생물산업진흥원 해양바이오연구센터를 세워 해양생물자원 연구개발에 힘써왔다. 또한 전국 생산량의 57%를 차지하는 전남산 수산물의 고품질화를 위해 ‘수산식품 수출단지’를 조성하고 있다. 지난 1월 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사업에 포함돼 추진에 탄력을 받고 있다. 완도에는 ‘해양치유센터’와 ‘해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27일 도민과 함께 목포~부산 간 무궁화호 ‘느림보열차’를 체험, 경전선 전철화 필요성 국민 공감대를 확산하고, 호남고속철도 2단계(목포~광주 송정) 2023년 개통을 촉구했다. 이날 김 지사가 체험한 무궁화호는 행사를 위해 기획된 것이 아니라 실제 하루 한번 목포~부산 간 388㎞를 6시간 33분 동안 운행하는 말 그대로 ‘느림보 열차’다. 이 열차는 목포에서 출발해 광주송정역, 보성역, 순천역을 거쳐 부산에 도착하기까지 42개 역에 정차한다. 광주에서 순천까지 117㎞는 일제강점기인 1930년 건설된 이후 한 번도 개량되지 않고 그대로 사용되고 있다. 이 때문에 서울에서 광주 간 304㎞를 KTX가 1시간 33분 만에 주파하는 것과 견줘 3배나 더 걸리는 ‘느림보 철길’이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록 도지사와 전라남도 도민 명예기자단, SNS 서포터즈단, 민원메신저, 생활공감 모니터단, 청년의 목소리, 전남도립대 학생, 전문가 패널 등 각계각층을 대표하는 전남도민 170여 명이 참여했다. 열차 안에서는 ‘전남 관광객 6천만 시대를 연다’를 주제로 토크콘서트가 열려 참여자들이 소감과 사연 등을 소개했다.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라남도는 온라인 마케팅 활성화로 농산물 판매를 극대화하기 위해 권역별로 온라인 판매업체와 시군 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온라인 마케팅 강화 설명회를 추진하고 있다. 온라인 마케팅 강화 설명회는 급속히 성장하는 온라인 시장에서 전남 농수특산물 매출 확대와 남도장터 입점업체, 도지사품질인증 업체의 온라인 마케팅 역량 강화를 위한 것이다. 동부권은 29일 오후 2시 순천시문화건강센터 다목적홀에서, 남부권은 5월 2일 오후 2시 해남문화예술회관 다목적실에서 열린다. 이에 앞서 서부권과 북부권 설명회가 지난 17일과 24일 각각 열렸다. 설명회에서는 박현정 담양농협 유통사업팀장이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판매 전략을 주제로, 유성종 전남지방우정청 전자상거래팀장이 우체국쇼핑몰 판매 전략을 주제로 특강을 한다. 또 전라남도 온라인 쇼핑몰 남도장터 위탁기관인 리얼커머스가 쇼핑몰 운영 방안을 설명한다. 전라남도는 이번 설명회가 전남 실정에 맞는 온라인 마케팅과 홍보 방안을 폭넓게 제시함으로써 참여 업체의 온라인 판매 능력을 높여주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영신 전라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이번 설명회가 남도장터․도지사품질인증 업체뿐만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광역시는 27일 오전 10시30분 무등산 증심사에서 무등산권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 1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표지석를 설치하고 제막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이용섭 시장, 최형식 담양군수, 최형열 화순 부군수 등 내외빈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남대학교 지질관광사업단장 허민 교수의 세계지질공원 인증 경과보고에 이어 표지석 제막식 순으로 진행됐다. 세계 곳곳에 있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은 지형·지질자원을 체계적으로 보전하고 지속가능한 활용 방안을 강구하기 위해 유네스코에서 지정하고 있다. 무등산권역은 2018년 4월17일 세계에서 137번째, 국내에서는 제주도와 경북 청송에 이어 세 번째로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증됐다. 무등산권역 세계지질공원은 광주시 동구와 북구 일대, 화순군 일부와 담양군 전체로 지정됐으며, 무등산 주상절리대와 화순 서유리 공룡화석지, 담양 추월산 등 국제적 가치를 지닌 지질유산과 이와 어우러져 생겨난 역사, 문화, 생태유산의 가치를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 이에 따라 앞으로 관광객 증가와 일자리 창출, 지역브랜드 가치 상승을 통해 광주·전남 상생발전에 큰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용섭 시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