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오는 19일 전남 강진군 병영면 전라병영성 일원에서 개최되는‘제22회 전라병영성 축제’에 방문객들의 참여 증대 및 축제의 성공 개최를 위한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돼 눈길을 끌고 있다. 5개 분야 30개의 단위행사로 진행되는‘제22회 전라병영성 축제’는 ‘조선 속으로 타임머신, 병영성으로 축제 여행’의 주제에 맞춘 신규 체험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했다.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상평통보 사용하기’이다. 전라병영성 축제 기간 동안 축제현장에서 조선시대 화폐인 상평통보를 현금 대신 사용할 수 있다. 동문과 서문의 지정된 2곳에서 환전소가 운영되며 방문객들은 환전소에서 상평통보를 구입해 축제장 내에서 사용 하면 된다. 3일의 축제 기간 동안 운영되는‘병영 난장’도 있다. 조선시대 저잣거리 콘셉트의‘병영 난장’은 뻥튀기, 엿장수 등 추억의 먹거리와 판매와 함께 입담 좋고 활기 넘치는 조선시대 저잣거리 재현으로 축제의 흥과 재미를 더한다. 한편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개최되는‘제22회 전라병영성 축제’는 기존에 운영되던 프로그램에서 가족단위 관광객과 아이들의 체험 분야를 확충한 20개의 신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체험분
(강진=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남 강진군은 지난 16일 치매조기검진 등 정신건강 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마음편한정신건강의학과의원(원장 임시원) 등 지역 내 전문의료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치매는 조기에 발견해 치료하면 진행을 억제하고 증상을 개선 할 수 있으며, 환자 및 가족의 고통과 부담을 크게 경감시킨다. 치매 조기발견으로 사회적 비용절감 효과 또한 크다. 군에 따르면 4월 10일 현재 강진군의 치매조기검사자는 2천872명이며, 이중 70명이 진단 및 감별검사를 받았다. 선별검사결과 후 인지저하 대상자에 대해서는 협력병원에 의뢰해 건강보험료 본인부과액 기준에 적합하면 치매진단 ․ 감별검사를 각각 8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한다. 또한 치매로 판정 시 보건소에 치매환자로 등록해 관리한다. 치매환자로 등록하게 되면 치매치료관리비 지원 신청을 할 수 있고 소득기준에 따라 월 3만원 한도 내 치매치료관리비를 지원 받을 수 있다. 강진군은 강진의료원, 마음편한정신건강의학과의원, 해남우리종합병원 등 3개소 의료기관과 협약을 맺게 되었으며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치매조기검진이 보다 적극적으로 추진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현미 보건소장은“의료기관 약국 등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광역시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장영신)과 북구청(구청장 문인)이 18일 동부교육청 2층 상황실에서 '2019년 동부교육행정협의회'를 개최했다. 협의회에는 장영신 동부교육장과 문인 북구청장, 권래용 동부 행정지원국장과 김영석 북구청 자치행정국장 등 10여 명이 참여했다. 참여 위원들은 이날 안건인 ‘지역사회 문화예술교육 지원 사업 협조’를 비롯해 ‘양산·건국동 소재 중・고등학교 신설’, ‘나눔 주차장 협조’, ‘관내 초·중학교 동아리 활동과 지역 축제(행사) 연계 강화’ 등 6건에 대해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이번 조직개편으로 신설된 동부교육지원청 민주시민교육지원과의 ‘학교폭력 등 위기학생 지원관리를 위한 지역사회의 공조 요청’에 대해 북구청은 “통합 안전망 구축과 인적‧물적 네트워크를 통해 지역 내 학생들의 건전한 성장을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동부교육청 장영신 교육장은 “교육행정협의회가 교육현안과 지역발전을 위해 상호 간 지혜를 모으는 중요한 협의기구인 만큼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의 안건 발굴과 실무협의회 강화를 통해 더욱 소통하고 노력해 북구청과 교육협치를 이루겠다”고 밝혔다. chu7142@daum.net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 동구(청장 임택)는 ‘제23회 동구민상’ 수상자로 ▲사회봉사부문 정춘남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문예체육부문 박경이 광주동구체육회부회장 ▲지역경제부문 김승도 성경개발대표 등 3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동구는 최근 동구민상 심사위원회를 열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 봉사하고 동구 명예를 드높인 공로를 인정해 이들을 수상자로 최종 선정하고, ‘구민의 날’ 기념식이 개최되는 오는 20일 시상한다. 사회봉사부문 정춘남 수상자는 지역노인복지센터를 운영해 수차례 우수기관으로 평가받았으며 지역후원자 발굴, 취약계층과 1:1결연을 통해 민간복지서비스 제공 등 공로를 인정받았다. 문화체육부문 박경이 수상자는 동구체육회부회장으로 광주고·푸른길 등에서 아침마다 체조를 하는 ‘광장교실’ 운영, 동구장애인복지관 등 비영리민간단체에서 공익활동, 재능기부 등을 통해 지역발전 공로를 인정받았다. 지역경제부문 김승도 수상자는 다양한 건축관련 사업으로 지역민에게 500여 개의 일자리를 제공했으며, 10여 년간 ‘사랑의 집수리 봉사’를 하는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온정을 베푼 공로를 인정받았다. 임택 동구청장은 “애향심을 가진 지역민들의 자발적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마을로 찾아가는 치매 조기검진 서비스’를 실시한다. 노년층 인구 증가로 치매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치매 예방과 조기 발견을 통해 어르신들이 건강한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18일 남구에 따르면 ‘마을로 찾아가는 치매 조기검진’은 오는 29일부터 양림동을 시작으로 오는 6월 7일까지 방림동, 봉선동, 사직동, 백운동, 월산동, 주월동, 송암동, 효덕동, 대촌동 등 관내 16개동을 순회하며 진행된다. 치매 조기검진을 받고자 하는 만 60세 이상 주민들은 남구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각 동별 진행 날짜를 확인한 뒤 오후 1시에서 5시 사이에 해당 거주지 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남구는 동행정복지센터를 치매 조기검진 거점으로 활용, 치매 고위험군 분류 가능성이 높은 75세 이상 독거노인 및 만 75세에 진입하는 노년층 인구를 중점 관리할 방침이다. 또 치매 검진을 통해 인지 저하로 판정된 어르신들에게 치매진단을 위한 검사를 무료로 제공하고, 치매환자로 판명될 경우 다양한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이밖에 ‘마을로 찾아가는 치매 조기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 서구(청장 서대석)가 초저출산 시대에 출산 장려 분위기 조성을 위해 저소득층 산모 가정에게 산후관리비를 지원한다. 이번 산후관리비 지원은 출산 후 산모의 건강 회복과 육아용품 구입 등에 필요한 비용 지원을 통해 저소득층의 출산과 육아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한 것. 지원은 금년 1월 1일 이후 출산 가정에게 100만원을 지원하며, 쌍둥이 출산 가정은 50만원, 세쌍둥이 이상 출산 가정은 100만원을 추가로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서구에 출산일 기준 1년 전부터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하는 세대로 국민생활보장법에 의한 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이다. 신청은 주민등록 관할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출생신고와 함께 별도의 출산서비스 통합처리 신청서를 작성·제출하면 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구 보건소 건강증진과(350-4706)로 문의하면 된다. 서구청 관계자는 “저출산 시대에 임신·출산·육아의 시기별, 대상자별 출산 환경의 인식을 개선하기 위하여 다양한 출산장려 정책을 펼쳐 나갈 것이다.” 고 말했다. 한편, 서구는 출산 장려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예비부부 무료 건강케어, 임신부 혈액검사, 야간 부부 출산교실, 예비엄마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라남도는 19일 한국농어촌공사에서 한전공대 설립으로 연관 연구소․기업 유치, 인력 양성, 정주여건 개선, 명품도시 육성을 위한 ‘빛가람혁신도시 정주여건 활성화 방안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민․관․학․연이 함께 참여하는 학술 토론회다. 빛가람혁신도시의 산학연 클러스터 활성화와 문화관광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전문가들의 주제발표와 지정토론으로 진행된다. 윤영주 전라남도 혁신도시지원단장의 기조 발표를 시작으로 빛가람혁신도시 정주여건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이 논의된다. 1부에선 이명규 광주대학교 교수의 ‘산학연 클러스터 활성화 방안’, 강원구 한중문화교류회장의 ‘빛가람혁신도시 문화관광발전 방안’, 문창현 광주전남연구원 책임연구위원의 ‘혁신도시 시즌2, 문화관광 활성화 방안’ 주제발표가 진행된다. 2부에서는 탁인석 문화수도포럼 상임대표를 좌장으로 해 4명의 토론자가 빛가람혁신도시의 정주여건 개선 및 산학연 클러스터 활성화 방안 모색 토론이 이어진다. 윤영주 단장은 “한전공대 연관 연구소와 관련 기업 유치 및 정착, 오픈캠퍼스를 통한 맞춤형 인재 양성 등을 통해 에너지밸리를 조성하고 혁신도시를 지역 거점 도시로 육성할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라남도가 18일 강원지역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의 복구와 이재민 구호를 위해 모금한 2천636만 8천700원을 기탁했다. 기탁금은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이재민들의 조속한 복구를 위해 전라남도 산하 전 공무원이 자율 모금으로 마련됐다. 이날 최종선 전라남도 도민안전실장이 속초시청 부시장실에서 김성호 강원도 행정부지사에게 전달했다. 전라남도는 지난 4일 강원도 산불 당시, 소방본부 소속 소방차량 22대와 소방공무원 61명을 강원지역 산불 현장으로 급파해 조기 진화에 힘을 보태는 등 적극적인 지원활동을 펼쳤다. 앞으로도 피해 복구와 주민 생활 지원을 위해 자원봉사자 100여 명이 현장에서 활동할 계획이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전남도청 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큰 피해로 고통을 겪는 강원지역 이재민들에게 위로가 됐으면 한다”며 “강원지역이 하루빨리 안정을 되찾고 주민들도 용기를 내 생업에 복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8일 김영록 도지사는 이번 산불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강원도 속초시 장천마을을 찾아 피해 주민들을 위로했다. 또 속초시청에 마련된 중앙수습지원단을 방문해 성금 1천만 원을 전달했다. 춘천시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라남도는 18일 향토기업인 보해양조㈜(대표이사 임지선)와 전남지역 소상공인들의 카드결제 수수료 부담 경감을 위한 ‘제로페이-전남’ 제도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전라남도는 제로페이 활성화를 위해 보해양조㈜의 사회적 공헌을 통한 지역사회 기여를 적극 지원한다. 보해양조㈜는 생산 제품과 유통망을 활용해 ‘제로페이-전남’ 가맹 홍보에 나선다. 특히 보해양조㈜는 5월부터 생산‧유통하는 ‘잎새주’ 300만 병에 보조상표를 활용해 ‘제로페이-전남’을 홍보하고, 보해양조㈜ 영업 네트워크를 활용해 전남 1만2천여 거래점에 제로페이 가맹 홍보를 펼친다. 김영록 도지사는 “새 결제수단 도입이 쉬운 일이 아니지만 ‘제로페이-전남’이 상생 결제 수단의 모범 사례가 되도록 도 차원의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며 “대표 향토기업인 보해양조에서 제로페이 홍보에 적극 협조해준 것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임지선 대표이사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소상공인 지원 정책에 작으나마 기여할 수 있어 뜻깊다”며 “제로페이-전남 간편결제 확산으로 지역의 소비 활동이 활발해지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화답했다. 제로페이는 정부에서 주관해 개발도입한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라남도가 국제 자매결연을 맺은 중국 산시성(山西省)과 비행기 직항편 운항 재개 등 우호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환경 분야 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18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박병호 행정부지사를 단장으로 한 대표단이 도립국악단과 함께 20일까지 4박5일 일정으로 중국 산시성 등을 둘러본다. 박 부지사 일행은 산시성 허톈차이(賀天才) 부성장과 고위급 회담을 17일 갖고 두 지역 간 생태환경, 에너지, 문화관광, 의회 등 여러 분야에서 우호교류 협력사업을 이어가기로 합의했다. 또한 민간교류 차원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2020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에 참가하는 것을 비롯해 남도음식문화축제 요리팀 참가, 예술단 상호 파견에 대한 의견도 나눴다. 특히 박 부지사는 무안국제공항-타이위안 우수(武宿)공항 간 직항편 운항이 재개되도록 노력해줄 것을 부성장에게 요청했다. 2016년 무안국제공항-타이위안 우수공항 간 25회를 운항, 3천여 명의 중국 관광객이 입국했으나, 2017년 한중관계 영향으로 중단된 바 있다. 박 부지사는 “5천년 역사와 풍부한 문화자원을 간직한 산시성과 자매결연을 맺은 것은 전남의 큰 자산”이라며 “앞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광역시는 각종 정책과 사업계획 수립 및 의사결정 지원을 위해 수치지형도 및 상·하수도 등 6대 지하시설물 공간정보 자료를 연중 공공기관, 유관기관에 제공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또 수치지형도에 대해서는 대학교나 연구단체 등에 학술연구 자료로 활용하도록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수치지형도는 항공사진 촬영 및 지상 측량을 통해 지표면상의 위치와 지형, 도로, 건물 등 각종 공간정보를 일정한 축적에 따라 컴퓨터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디지털 형태로 제작한 고정밀 전자지도를 지칭한다. 수치지형도가 무료로 제공되면서 각종 도시계획 수립, 시설물 유지관리, 지하시설물 전산화 사업의 기본 도면으로 활용되고, 안전하고 정확한 대민행정서비스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청은 광주시 토지정보과에 방문해 공간정보 제공 신청서를 작성하거나 국토정보플랫폼으로 하면 된다. 시민들에게는 수치지형도만 무상(온라인)제공되며, 오프라인은 고시단가에 따라 유상 제공된다. 이수원 시 토지정보과장은 “정확한 최신 공간정보 자료 제공으로 공간정보 이용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chu7142@daum.net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 궁동 예술의 거리 축제가 올해는 ‘빛나는 거리, 예술로 궁동’이라는 주제로 20일부터 10월26일까지 예술의 거리에서 펼쳐진다. 축제는 예술의 거리 궁동이야말로 대한민국과 아시아, 세계의 예술이 통하는 거리(路, road of art)이자 시민들의 삶에 소금이 되는 거리(鹵, salt of art), 창작과 유통, 교육과 향유에 힘쓰는 거리(勞, work of art), 예술의 불꽃으로 빛고을 광주가 빛나는 거리(爐, brazier of art) 등의 의미를 담아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특히 그동안 예술의 거리 축제는 낮 시간대에만 진행됐지만 올해는 낮과 밤, 각각 10회씩 총 20회에 걸쳐 운영한다. 또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기간인 7~8월에는 참가 선수와 시민들이 함께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밤 시간대에 집중적으로 열린다. 개장 행사는 20일 오후 6시 예술의 거리에서 원불교 타종과 함께 시작된다. 프로그램은 시민 문화예술체험+예술가 참여+상가 참여+공동체형으로 구성됐다. 이번 개장행사에서는 미디어아티스트 진시영의 미디어아트 전시, 거리공연으로 인기 코스프레 활동가, 버스킹 공연, 마임 등 다채로운 볼거
(강진=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남 강진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6일 강진읍 부춘마을과 장동마을 회관에서 주민들을 대상으로 귀농인과 정주민 간 갈등관리를 위한 ‘찾아가는 마을단위 융화교육’을 실시했다. 지역 갈등 관리 전문 강사인 (사)농촌으로가는길 성여경 대표를 초빙해 실시된 이번 교육은 언론을 통해 전파되는 귀농·귀촌인과 정주민 간 갈등 사례와 그에 따라 발생한 사건들을 짚어보는 교육 내용으로 진행됐다. 성 대표는 교육을 통해 융합하는 농촌문화를 만들기 위해 지역 주민들이 귀농·귀촌인에 대한 선입견을 갖기보다 적극적으로 소통하기 위해 노력해야 하며 정주민과 귀농·귀촌인이 겪는 갈등에 대해 서로 화합하는 자세로 문제를 해결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성 대표는 15년 전에 귀농한 귀농인으로 본인의 경험을 바탕으로 귀농·귀촌인과 정주민이 노력해 주길 바라는 점에 대해 실제 사례를 예로 들며 발표를 진행해 많은 주민들의 공감을 얻었다. 윤승민 부춘마을 이장은 “교육에 참여해 느낀바가 많다. 마을에 귀농한 농가가 많음에도 문제없이 잘 어울려 지낸다고 생각했지만 이번 교육을 계기로 조금 더 귀농인의 입장을 이해하게 되었다”며 “마을에서 오랫동안 거주했던 주
(강진=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남 강진군은 쌀귀리와 가바벼의 안정적 생산을 도모하고 종자 공급체계 구축 및 지속 가능한 소득화 기반 확보를 위해 강진군-농업기술실용화재단-두보식품(주) 삼자간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지난 17일 강진군농업기술센터 소회의실에서 치러진 업무협약식은 이승옥 강진군수, 박철웅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이사장, 허태곤 두보식품(주) 대표이사, 쌀귀리 및 가바벼 생산농가 등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이날 협약으로 강진군은 고품질의 쌀귀리 및 가바벼 생산단지(800ha) 조성에 추진력을 얻고 지속적인 원료곡 생산으로 소득화의 안정된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은 강진군에 쌀귀리등 특수곡물의 종자 공급, 쌀귀리의 기능성이용 기술지원등을 약속하고, 두보식품(주)은 강진산 쌀귀리‧가바벼를 이용한 제품개발 및 안정적인 원료곡 수매 등의 지원을 제공하기로 했다. 2012년 보리수매제 폐지를 대비하여 2010년 25ha의 면적으로 시작된 강진 쌀귀리 재배는 현재 100여농가 300ha까지 확대되었다. 이는 쌀귀리 단일품종으로 전국에서 가장 넓은 면적이다. 2006년에 품종 등록된 가바벼는 전국 최초로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장휘국 광주시교육감이 18일 오전 10시50분 빛고을체육관에서 열린 '제39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우리 학생들이 '차이'는 있더라도 '차별'하지 않는 정의로운 민주시민으로 자랄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해 가르치겠다"고 말했다. 이날 기념식은 4월20일 '장애인의 날'을 앞두고 열려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다시 한번 생각하는 시간으로 채워졌다. 장 교육감은 기념식에서 평소 장애인을 위한 봉사활동에 모범을 보여 온 풍암고, 대광여고, 성덕고, 금호고, 자동화설비마이스터고 등 관내 학생 5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어 "차별없는 복지인권과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위한 배려와 나눔이 더욱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chu7142@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