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 광산구(김삼호 구청장)가 중소·중견 제조기업 인력난 해소, 청년 장기 재직 환경 조성 등을 위해 ‘중소기업 청년 취업유지수당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다음달 10일까지 사업 참가자를 모집한다. 지원대상은 공고일인 19일 현재, 광산구 300인 미만 중소·중견 제조 기업에서 정규직 기능 인력으로 재직하고 있는 노동자로, 1985~2001년 출생한 만 18~34세의 광산구민이다. 대상자 선정은 나이·재산 등을 고려, 고득점자 순으로 정한다. 선정 이후 3개월 이상 일하면 60만원을, 6개월 이상 일하면 90만원을 각각 지급해 1인당 총 150만원의 취업유지수당을 준다. 광산구 관계자는 “현금을 지원하는 이번 사업이 청년 취업자의 실질적인 임금 상승으로 이어져 고용안정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 중소·중견기업에서 일하는 청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chu7142@daum.net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 동구(청장 임택)가 복지시설 등 사회복지업무 관련 종사자 200여 명을 대상으로 ‘쉼(休) 충전 나들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사)자비신행회가 후원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사회복지 민원·상담 등 복지업무 최일선 현장에서 근무하는 복지시설 근무자, 사회복지업무 공무원 등의 스트레스 해소와 마음 치유를 위해 마련됐다. 18일부터 7월까지 매주 목요일 총10회에 걸쳐 진행되며, 명상과 차를 통해 마음을 치유하고 차를 매개로 업무에 대한 고충과 정보 등을 공유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평소 업무강도와 스트레스가 높은 사회복지업무 관련 종사자들에게 차와 명상을 통해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의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현장에서 일하며 어려움을 겪는 근무자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면서 어려움을 해결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hu7142@daum.net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 대표 문화관광 콘텐츠로 선보여지고 있는 ‘광주 국악 상설공연’ 4월 세 번째 공연이 20일 오후 5시 광주공연마루에서 펼쳐진다. 광주시립국악관현악단이 꾸미는 이번 공연은 최원록 지휘, 이은비의 사회로 관현악곡, 창작무용, 국악가요, 퉁소협주곡 등 다채로운 국악 한마당을 선보인다. 첫 무대는 작곡가 양방언이 아버지의 고향인 제주의 아름다움을 표현한 곡 ‘프린스 오브 제주’가 관현악으로 연주된다. 이 곡은 서정적인 선율과 호방한 태평소 울림이 어우러져 넓고 시원한 제주도 풍경과 바다를 그릴 수 있다. 또 창작무용 ‘천개의 바람이 되어’, 생황과 가야금2중주곡 ‘Small flower near by the railroad’, 영원한 우리의 소원, 통일을 간절히 염원하여 부르는 국악가요 ‘하나됨의 꿈’, ‘상모’가 순서대로 무대에 오른다. 이어 투박하지만 호방하고 직설적인 시원시원한 느낌의 매력을 가진 악기인 퉁소와 협주하는 ‘풍전산곡 : 바람이 전해준 산의 노래’, 빠른 속도감과 함께 연주자들의 화려한 기량과 놀이로써의 신명을 한껏 풀어내는 관현악곡 ‘신푸리’ 등으로 공연의 대미를 장식한다. 전통국악, 창작국악, 우리춤, 사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혁신도시 시즌2 추진에 따른 공공기관 유치와 도시첨단산단 및 에너지밸리를 연계한 강소연구개발 특구 지정 등 남구 발전을 위한 ‘경제도시 2030 빅픽처’ 그리기에 나선다. 남구는 18일 “남구 발전에 대한 빅픽처 구상을 위해 오는 19일 구청에서 광주전남연구원과 남구발전 방안 모색을 위한 업무협약 및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토론회에는 구청 실‧국장 등 고위 공직자 10명과 광주전남연구원 주요 부서장과 책임연구원 등 12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참석자들은 남구청 이현 기획실장의 현안과제 발표와 광주전남연구원 조인형 책임 연구위원의 남구 발전방향에 대한 제언을 청취한 뒤 심도 있는 토론을 벌일 계획이다. 토론회 주요 안건은 3가지다. 먼저 문재인 정부에서 국가균형발전 차원에서 추진 중인 혁신도시 시즌2와 관련, 수도권 공공기관의 2차 이전이 가시화됨에 따라 남구청에서 자체적으로 분석한 에너지와 농업기반, 문화예술 관련 공공기관의 남구 유치 가능성에 대해 상호 토론할 예정이다. 또 기술 핵심기관을 중심으로 과학기술 기반의 혁신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도시첨단산단과 에너지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달빛 가득한 밤, 명품국악 콘텐츠를 선보이는 풍류달빛공연이 20일 오후 7시 무등산생태탐방원 야외무대에서 올해 처음으로 열린다. 광주광역시가 주최하고 광주문화재단과 광주MBC가 공동주관하는 풍류달빛공연은 매월 보름달 가까운 토요일에 운영되고 있다. 올해는 20일 공연을 시작으로 5월18일, 6월15일, 7월20일, 9월21일, 10월12일 등 총 6회에 걸쳐 진행된다. 특히 국악인 남상일, 고주랑·이희문 모자와 놈놈·쑥씨스터즈, 대금이 누나, 국악그룹 바라지, 김봉곤과 청학동 국악자매 등 다양한 실험과 도전으로 우리 소리의 세계를 확장하고 있는 국내 정상급 소리꾼, 타악그룹, 가무악 단체 등이 출연할 예정이다. 첫 공연 무대는 대금 명인 원장현과 해금 연주자 원나경 부녀, 김봉건 훈장과 청학동 국악자매(김도현, 김다현), 가야금 모녀로 알려진 옥계 변영숙과 쌍둥이 가야금 가수 가야랑(이예랑, 이사랑)이 꾸민다. 1994년 전국국악대제전 대통령상을 수상한 대금 명인 원장현과 해금 연주자 원나경 부녀는 봄과 어울리는 춤산조와 해금의 애처로운 선율이 돋보이는 ‘비(悲)’ 등을 통해 달 밝은 밤의 서정을 더욱 깊게 전한다. 김봉곤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 서구(구청장 서대석) 상록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에 선정, 참여자를 모집한다. ‘광주의 기억을 걷다(Dark Tourism)’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길 위의 인문학은 우리 항쟁의 역사를 알아보고 그 속에 담긴 광주정신을 통해 삶을 되돌아보고 성찰할 수 있는 시간으로 구성된다. 특히, 우리 지역의 인문자산을 발굴, 강연과 현장 탐방을 통해 풀어내면서 우리 지역 인문학적 가치 발견을 통해 자긍심을 고취시키는데 기여할 계획이다. 5월 14일 시작되는 프로그램은 강연 6회, 탐방 3회, 후속모임 1회 총10회로 구성되며 ‘의병, 그때 그 현장을 걷다’, ‘독립운동, 그때 그 현장을 걷다’, ‘민주주의, 그때 그 현장을 걷다’라는 세 가지 주제로 진행된다. 강연과 후속모인은 상록도서관 2층 다목적실에서 진행되며 강연에 따른 탐방은 장성, 정읍, 광주 일대에서 진행된다. 프로그램 신청은 전화로 가능하며 지역민 3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서구청 관계자는 “길 위의 인문학은 주민들이 일상생활 속에서의 인문학 위치를 재조명하는 전환 계기가 될 것이다.”며 “주민들의 많은 참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시 북구(구청장 문인)가 2019년도 첫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북구의회에 제출했다. 북구는 “구민·현장중심 혁신행정, 민생경제 활성화 등 민선 7기 구정방침을 반영한 7,281억원 규모의 2019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했다.”라고 18일 밝혔다. 이번 추경예산안은 올해 본예산 6,647억원 대비 634억원(9.5%)이 증가했으며, 민선 7기 현장중심 혁신행정을 실행하기 위한 주요사업의 토대가 되는 예산안이 포함됐다. 추경예산안의 편성현황을 살펴보면 일반회계 7,196억원, 특별회계 85억원으로 일반회계는 본예산 대비 617억원(9.38%)이, 특별회계는 17억원(26.9%)이 늘어났다. 부분별 세출예산 반영내역은 민생경제 55건 34억원, 동행복지 236건 292억원, 도시재생 124건 194억원, 생활문화 72건 42억원, 혁신행정 40건 12억원 등이다. 먼저, 민선 7기 최우선 과제인 민생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소상공인 및 서민금융지원 1억원, 사회적기업육성 5억원,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11억원, 본촌․첨단산업단지 관리 지원 2억원 등 55개 사업에 34억원을 편성했다. 또한, 복지사각지대
(강진=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남 강진군이 주최하고 (사)영랑기념사업회와 시전문지‘시작’사가 공동주관하는 제16회 영랑문학제가 오는 26부터 27일까지 이틀간 영랑생가 일원에서 열린다. 제16회 영랑시문학상에는 오봉옥 시인의 ‘섯!’이 선정돼 26일 오후 5시 영랑문학제 개막식장에서 시상식을 갖는다.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공광규 시인과 김경복 문학평론가(경남대 교수)는 “영랑시문학상의 성격이 서정성·민중성·향토성에 있음을 규정하고 이 가운데 대상 시집을 검토한 결과, 오봉옥의 시집 섯! 이 김영랑시문학상 성격에 가장 부합하다는 합의에 이르러 올해 수상자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오봉옥 시인은 1985년 '창작과 비평'으로 등단해 ‘지리산 갈대꽃’, ‘붉은 산 검은 피’, ‘나 같은 것도 사랑을 한다’, ‘노랑’등의 시집을 통해 향토적 서정에 기반한 남도서정을 잘 드러냈고, 무엇보다 당대의 부조리하고 모순적 현실에 대해 민중적 시각에 입각해 민중해방의 염원을 강렬하게 제시했던 시인으로 평가 받았다. 특히 이번 수상 시집 ‘섯!’은 민중적 삶에 대한 연대와 희망을 발견하면서 자신의 존재론적 사유를 심화해보임으로써 시적 진경을 유감없이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다.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국내 굴지의 종합외식기업인 ㈜‘아모제푸드’가 광주세계수영선수권 대회 급식 분야에 공식 후원한다.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이하 ‘조직위’)에 따르면 18일 조직위 5층 회의실에서 조영택 조직위 사무총장과 아모제푸드 신희호 회장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회 급식부문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아모제푸드는 광주FINA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 후원사 자격으로, 선수촌·미디어촌과 각 경기장에 간식을 공급하여 선수, 임원, 미디어, 대회운영인력 등에게 수준 높은 식음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아모제푸드는 국내 서플라이어 후원사 지위를 부여받아 대회 로고와 명칭을 사용할 수 있는 권리를 제공받고 아모제푸드는 자사 브랜드를 로고와 함께 홍보할 수 있는 권리를 보장받는다. 조직위는 대회 급식 제공이 선수들에게 최상의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는 중요한 요소이며 대회 참가자들에게 대회에 대한 만족감을 줄 수 있는 만큼, 아모제푸드는 세계 각국의 참가자들에게 유럽식, 아시아식, 한식, 할랄식 등 다양한 메뉴 등을 통해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조직위 조영택 사무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라남도는 ‘새로운 전라도 천년 원년’을 맞아 18일 오후 3시 도청 김대중 강당에서 도올 김용옥 선생을 초청해 ‘새천년 특별강연’을 개최한다. 이번 특별강연은 전남도민이면 누구든지 참석할 수 있고, 이날 오후 2시 30분부터 입장할 수 있다. ‘전라도 정신의 세계사적 조명’을 주제로 한 이번 특강은 한국을 이끌어온 전라도의 ‘혼과 정신’을 역사적 사건 중심으로 설명하고, 참석자와 대화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도올 선생은 고려시대부터 해방 이후까지의 역사적 사건을 새로운 시각으로 재해석하고, 전라도를 중심으로 한 동학농민운동, 호남의병 등 민족항쟁의 의미를 풀어내 강연할 예정이다. 특히 ‘여수․순천 10․19사건’이 일어난 해방 전후 시대상황과 이유를 설명하고, 여수․순천 사건이 동학농민운동에서 이어져 온 민족항쟁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진실 규명과 희생자 명예 회복도 촉구할 것으로 보인다. 고동석 전라남도 행정지원과장은 “사회에 역사적․철학적 화두를 던져온 도올 김용옥 선생의 시각으로 전라도 혼과 정신을 재조명함으로써, 숨겨지고 왜곡된 역사를 바로 잡고 전라도의 자존감과 위상을 되찾기 위해 강연을 마련했다”며 “전라도 천년의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라남도는 새로운 일에 도전하는 여성들에게 직업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자신에 맞는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17일 순천 팔마실내체육관에서 ‘2019 전남 여성 일자리박람회’를 개최했다. 이날 전남 여성 일자리박람회는 30여 직접 구인업체와 184개의 간접 구인업체가 참여해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순천을 비롯한 전남지역 구직 희망 여성들에게 일자리 정보와 구직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순천을 비롯해 곡성, 구례, 고흥, 보성 소재 214개 기업에서 440여 명을 모집하는 이번 박람회에는 구직여성 1천700여 명이 참여했다. 참여 업체는 온라인에서 사전 접수를 받아 현장면접을 진행하거나 이력서를 접수받아 박람회가 끝난 후 개별면접을 해 채용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박람회는 이 시대의 당당한 여성관 정립과 다양한 일자리 탐색 기회를 제공해 여성의 전 생애에 이르는 커리어 맵 작성을 돕는 박람회로 특화해 진행했다. 또한 ‘평등을 일상으로’라는 주제로 성평등 인식 개선 및 동일 가치노동 동일 임금을 위한 캠페인 등을 펼쳤다. 박람회장은 취업을 준비하는 여성에게 필요한 직업심리 검사와 이력서 클리닉·이미지 컨설팅을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광역시 농업기술센터는 17일 오후 2시 3층 교육장에서 교육생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시농업전문가 양성과정 개강식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개강식을 시작으로 6월26일까지 총 20회에 걸쳐 도시농업의 이해, 친환경 농업, 치유농업, 원예작물 이론 및 실습, 친환경 병해충 관리, 유형별 기능성 텃밭 정원 모델 조성, 평가 등 이론과 실습, 현장견학을 병행하게 된다. 교육을 수료하고 유기농업, 종자, 원예 등 기능사 이상의 국가자격증을 취득하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발급하는 ‘도시농업관리사’ 국가자격증을 추가로 발급받을 수 있다. 도시농업관리사는 도시민의 도시농업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도시농업 관련 해설, 교육, 지도 및 기술보급을 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조혜경 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올해부터 광주에서도 도시농업관리사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어 서울이나 경기도에서 교육을 받아야 하는 불편함과 경제적 부담을 해결할 수 있게 됐다”며 “지역 도시농업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chu7142@daum.net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광역시는 양육, 생계, 가사의 삼중고와 사회적 편견과 차별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미혼모, 청소년한부모, 조손가정 등 한부모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제도를 시행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먼저 올해 1월부터 홀로 아이를 기르는 부담을 덜어주고 경제적 자립여건을 마련해주기 위해 미혼모 등 한부모가족에 대한 아동양육비 지원금액과 연령을 대폭 확대했다. 저소득 한부모가족(기준 중위소득 52% 이하)의 안정적 양육을 위한 양육비를 자녀 1명당 월 13만원에서 20만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지원 연령도 만 14세 미만에서 18세 미만까지 확대했다. 또 만 24세 이하 청소년한부모(기준 중위소득 60% 이하)에게 지원하는 아동양육비도 월 18만원에서 35만원으로 인상했다. 이를 통해 3월까지 4663명의 저소득 한부모가족에게 28억2700만원의 아동양육비가 지원됐다. 형편이 어려운 한부모가족의 교육비 문제 해결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광주시는 한부모 자녀의 안정적인 학습 유지를 위해 고등학교 입학금과 수업료 전액을 교육비로 지원하고 연간 5만4000원 상당의 학용품비도 지급하고 있다. 한부모가족 아동양육비와 자녀교육비 지원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빛그린국가산단 내에 거점형 공공직장어린이집이 들어선다. 광주광역시는 지난 3월 고용노동부가 공모사업으로 추진한 ‘거점형 공공직장어린이집’ 사업 공모에 빛그린국가산단 내 광주형 일자리 지원을 위한 건립’ 제안서를 제출해 15일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거점형 공공직장어린이집’은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영세 중소기업, 비정규직 등 저소득층 맞벌이 가구의 보육 지원을 위해 중소기업 밀집지역 인근 거주지 또는 교통 요지에 설치하는 직장어린이집을 지칭한다. 이번 공모에 선정된 거점형 공공직장어린이집은 광주형 일자리 지원사업의 하나로 추진됐다. 이에 따라 빛그린산단 내 부지 2400㎡, 연면적 1425㎡에 총사업비 50억원(국비 40억원, 시비 10억원)을 투입해 정원 150명 규모로 건립하게 된다. 광주시는 5월 중 고용노동부와 MOU를 체결하고 현대완성차공장 착공 시기에 맞춰 연내 착공해 2021년 2월에 완공해 2021년 3월에 개원할 계획이다. 거점형 공공직장어린이집 건립은 불규칙한 노동환경에서 일하는 이들에게 시간제보육 등을 통해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안심보육서비스를 제공하게 돼, 빛그린국가산단에 입주 예정인 중소기업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민생경제 현장으로 들어가 기업애로 사항을 직접 챙긴다. 그동안 광주형 일자리 등 굵직한 현안을 잇달아 해결하는 성과를 거뒀지만,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등 민생경제 현장은 여전히 어렵다는 판단에 따라 직접 애로사항을 듣고 맞춤형 정책을 마련하기 위한 행보다. 이 시장은 17일 평동산업단지 기업대표 및 노동자들과 첫 간담회를 시작으로 한 달 간 민생경제 현장을 찾아 경제인들과 노동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결에 나선다. 이날 간담회에는 광주지방고용노동청,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경제고용진흥원, 광주테크노파크, 광주신용보증재단, 신용보증기금, 무역협회, 중소기업진흥공단, 중소기업중앙회 등이 함께 해 기업 애로사항에 대한 해결 방안에 머리를 맞댔다. 기업인들은 ▲업종 불일치에 따른 첨단국가산업단지 입주 애로 ▲공공기관 우선 구매 실적제고 및 지역제품 우선 구매 ▲현장인력 공급 문제 및 대학과 연계한 적극적 일자리 정책 ▲용도지역의 건폐율 확대 등의 의견을 쏟아냈다. 또한 ▲R&D 지원을 받은 업체에 디자인 개발비 및 마케팅비를 지원해 실질적인 제조업 성장 견인 필요 ▲환경설비 기준 강화에 따른 애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