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광산구 장덕동 1310번지에 건설 중인 (가칭)수완(2)중학교가 ‘고실중학교’로 2020년 3월1일 정식 개교한다. 교명은 수완지구 내 옛 지명인 ‘골옷마을’에서 유래했다. 광주광역시교육청(교육감 장휘국)은 지난 11일 ‘2019 개교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수완지구 내에 2020년 개교 예정인 수완2중학교 교명을 고실중학교로 확정하고 개교시기를 2020년 3월1일로 결정했다. 또한 광산구 어등초등학교・하남중앙초등학교 병설유치원은 2019년 9월1일 개원하기로 했다. 학부모, 시의원, 시교육청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시교육청 개교심의위원회는 공개 응모한 수완2중학교 교명 8건 중 지역성·상징성 등을 고려해 옛 지명인 골옷마을에서 유래된 ‘고실’ 지명을 사용해 ‘고실중학교’로 교명을 결정했다. 시교육청은 개교심의위원회에서 결정한 내용을 담은 ‘광주광역시립학교 설치 조례 일부 개정안’을 마련해 6월 광주시의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고실중학교는 일반 24학급, 특수 1학급으로 학생 수는 816명을 정원으로 한다. 일반교실 24실을 포함해 117실 규모이며 부지면적 1만2997.6㎡, 건축면적 3718.64㎡, 연면적 1만1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 남구 주민들이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오는 27일 DMZ(비무장지대) 일원에서 열리는 인간띠 잇기 행사에 참여한다. 12일 남구에 따르면 김병내 구청장과 DMZ 평화 인간띠 운동 광주전남본부 최영태 상임의장은 지난 11일 구청에서 남과 북 항구적 평화를 위한 DMZ민(民)+평화 손잡기 행사의 성공적 실현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체결에 따라 남구와 DMZ 평화 인간띠 운동 광주전남본부는 오는 27일 오후 2시 27분 DMZ 일원에서 열리는 DMZ민(民)+평화 손잡기 행사에 함께 할 참가자 모집과 공동 홍보에 나서기로 했다. ‘꽃피는 봄날 DMZ로 소풍가자’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 행사는 한반도 평화 정착과 통일을 위해 시민주도의 평화운동을 활성화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광주와 전남 시도민 1만명을 포함해 전국에서 50만명의 국민이 참여해 DMZ 서쪽 구간인 강화도 임진각에서 동쪽 끝자락인 강원도 고성 통일전망대까지 500㎞ 구간을 인간띠로 연결해 한반도 평화와 통일에 대한 염원을 담을 예정이다. 남구와 DMZ 평화 인간띠 운동 광주전남본부는 광주와 전남 지역민 1만명 참가를 목표로 참가자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라남도는 미세먼지를 줄이고 민간 주도의 나무 심고 가꾸는 분위기 확산을 위해 12일 영암 부춘정 일원에서 주민‧단체, 숲속의 전남 추진협의회와 함께 경관숲 조성 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선 박봉순 전라남도 환경산림국장과 손점식 영암부군수, 우승희 도의원, 이부봉 영암군산림조합장,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미세먼지 저감에 효과적인 동백, 가시, 소나무, 단풍나무 등 1천여 그루를 심었다. 국립산림과학원에 따르면 녹지 접근성이 좋을수록 미세먼지 농도가 최대 40%까지 줄어든다. 녹지 공간에서의 미세먼지는 도심 내보다 25.6% 적고, 초미세먼지는 40.9%가 적다. 전라남도는 ‘숲 속의 전남’ 만들기 5년차를 맞아 지난해보다 34억 원이 늘어난 711억 원을 들여 매력있는 경관숲 1천66㏊, 돈이 되는 소득숲 1천377㏊, 지역 대표숲 140㏊, 주민참여숲 55개소 등 총 2천583㏊에 1천만 그루 이상의 나무를 심을 계획이다. 박봉순 전라남도 환경산림국장은 “푸른 숲을 조성하는 것은 사람을 지키는 초록 방패를 세우는 일로 주민‧단체, 유관기관 등과 모든 지혜와 역량을 모아 올 한 해 1천만 그루 이상의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라남도는 12일 섬문화 엑스포, 마리나, 크루즈 기반시설 확충 등 ‘섬‧해양자원을 활용한 관광활성화 계획’ 수립을 위한 전문가 자문회의를 가졌다. ‘섬‧해양자원을 활용한 관광활성화 계획’은 지난해 섬의 날 국가기념일 제정에 이어 지난 2월 해양수산부, 행정안전부, 문화체육부, 국토교통부, 4개 부처가 섬 관광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국가차원에서 섬 관광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정부 정책과 연계한 도 차원의 대응 방안 마련을 위한 것이다. 이날 회의에는 곽행구 광주전남연구원 본부장, 강신겸 전남대 교수, 강봉룡 도서문화연구장 등 섬 관련 전문가 8명이 참석했다. 전남의 섬 해양관광 정책 비전과 목표, 세부사업 과제별 추진 방안 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했다. 계획(안)에는 국가 지원이 필요한 섬 분야 사업으로 섬의 날 행사 개최, 섬발전연구진흥원 설립, 섬문화 엑스포 유치 등을 담고 있다. 해양 분야는 해양치유단지 조성, 마리나, 크루즈 기반시설 확충 등이 포함됐다. 이와함께 그동안 전라남도가 추진해온 ‘가고 싶은 섬’ 사업의 보완 발전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전라남도는 지난 4월 2일 전남의 섬 관광 활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광역시 지방공무원교육원 중견간부리더과정 교육생 49명은 12일 광산구 동곡동 일원 농촌현장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생들은 3개 팀으로 나눠 오전부터 토마토줄기유도작업, 애호박 하우스 순치기 작업, 영지버섯 마개 작업에 참여하는 등 하루종일 일손돕기에 구슬땀을 흘렸다. 또 봉사활동 현장에서 지역 농민들과 간담회를 갖고 농촌지역의 어려움과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한편 농산물 사주기 운동을 실천했다. 농촌 일손돕기에 참여한 한 교육생은 “지역 농민들의 어려움에 대해 공감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 도시와 농촌이 서로 교류하며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찾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형택 시 공무원교육원장은 “이번 봉사활동은 작은 실천이지만 공무원들이 직접 체험을 통해 농촌의 어려운 현실을 이해하는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민생현장 방문 등을 통한 교육생들의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chu7142@daum.net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광역시가 지역 의료관광 활성화를 견인할 ‘광주의료관광 선도의료기관’ 5곳을 선정했다. 이번 공모는 총 7개 외국인환자 유치 의료기관이 신청한 가운데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통해 의료관광 추진의지, 시스템 구축 현황, 특화의료상품 구성, 상품마케팅, 2019년 사업계획 등을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선정된 기관은 ▲조선대학교치과병원 ▲시엘병원 ▲청연한방병원 ▲전남대학교병원 ▲조선대학교병원 등 5곳이다. 선정된 의료기관은 자체 역량강화 사업비 지원(1곳당 1000만원), 선도의료기관 명칭 사용 및 지정 현판 수여, 홍보마케팅 우선 기회 제공 등 혜택을 받는다. 이치선 시 미래산업정책과장은 “선도의료기관을 중심으로 광주의료관광이 한 단계 도약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chu7142@daum.net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광역시는 17일부터 불법 주정차로 인한 안전무시 관행을 근절하기 위한 4대 절대 주정차 금지구간 지정과 단속을 시행한다. 최근 도로교통법 시행령이 개정되면서 4대 절대 주정차 금지구간인 소화전 주변 5m 이내, 교차로 모퉁이 5m 이내, 버스정류소 10m 이내, 횡단보도 위나 정지선에 불법 주정차한 차량에 대해서는 중점 단속이 이뤄진다. 이와 함께 ‘4대 불법주정차 금지구간 주민신고제’가 시행돼 절대 주정차 금지구간을 위반한 차량에 대해 주민이 신고요건을 갖춰 스마트폰 앱으로 신고하면 단속 공무원의 현장 단속 없이도 과태료가 부과된다. 주민이 신고를 하기 위해서는 스마트폰의 생활불편신고 앱이나 안전신문고 앱 등을 설치하고, 위반차량 발견 시 1분 간격으로 동일한 위치에서 위반지역과 차량번호 식별이 가능하도록 해 2장 이상 촬영·신고하면 된다. 광주시는 17일 시행을 앞두고 ‘불법 주정차 주민신고제’를 행정 예고해왔으며, 시민 참여분위기(Boom) 조성을 위한 시민안전다짐대회, 가두캠페인 등도 개최할 계획이다. 또 다양한 채널을 통해 공익광고, 홍보영상, 언론홍보 등을 집중 홍보한다. 아울러 절대 주정차 금지구간 도입을 위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희뿌연 연기와 석유를 태우는 냄새로 어린 시절 추억의 한 페이지를 장식했던 연막 소독 방역차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질 것으로 보인다. 광주 남구는 12일 “올해 하계 방역부터 연기와 냄새가 없는 친환경 방역 방식인 연무 소독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남구(구청장 김병내)에 따르면 기존에 사용해 왔던 연막 방역은 경유와 약제를 희석해 살포하는 방식으로, 환경오염에 대한 우려와 연기로 인해 시야 확보가 어려워 교통소통에 지장을 주는 요인이 돼 왔다. 남구는 이 같은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오는 5월부터 실시 예정인 하계 방역 때부터 물에 약제를 희석해 연기와 냄새를 없앤 친환경 소독방식의 연무 소독으로 방역 방식을 전환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오는 5월 13일부터 10월 21일까지 약 5개월간 관내 16개동에서는 하얀 연기를 내뿜던 방역차의 모습을 볼 수 없게 된다. 남구 관계자는 “그동안 주민들께서는 연기가 많이 발생하는 연막 소독에 익숙해 있어 연기와 냄새가 사라진 연막 소독을 할 경우 방역활동의 효과가 없는 것으로 오해하지 않기를 부탁드린다”며 “환경오염도 줄이고, 주민들의 건강에 해를 끼치지 않는 친환경 방역 작업으로 일상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라남도는 12일 전남여성가족재단 공연장에서 고귀한 독립운동 정신을 재조명하고 계승을 다짐하는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 학술회의를 열었다. 광복회가 주관한 이날 학술회의에는 박병호 전라남도 행정부지사, 김갑제 광복회 광주전남연합지부장과 광복회 회원, 윤주환 광주전남 재향군인회 사무처장, 학생, 도민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3․1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의미를 되살려 새로운 100년을 건설하기 위한 계기를 마련하고 연구와 토론을 통해 공감대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3․1운동 정신과 가치를 계승하고 도민에게 애국심을 고취하는 장으로 치러졌다. 한시준 단국대 명예교수의 ‘3․1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 한규무 광주대 교수의 ‘호남지역의 3․1운동’, 이건상 전남일보 선임기자의 ‘조선의용군과 정율성’, 정용식 남도일보 상무의 ‘의열단의 결성과 투쟁’ 주제발표에 이어 토론과 질의답변 순으로 진행됐다. 박병호 부지사는 “3․1독립운동의 정신은 한국 현대사에 고스란히 담겨져, 어떤 고난과 역경에도 불구하고 성취와 기적의 역사를 만들어냈다”며 “그 정신과 가치를 계승해 새로운 100년을 건설하는 계기를 마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 동구(청장 임택)는 구민이 원하는 시간, 원하는 곳으로 평생학습 강사를 파견하는 ‘찾아가는 배달강좌’를 4월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배달강좌는 시·공간적 제약이 있는 기존 평생학습과정과 달리 학습자가 원하는 시간과 장소를 정해 신청하면 강사를 파견하는 맞춤형 방문평생학습서비스다. 동구에 주소를 둔 성인 10명으로 구성된 학습모임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인문교양·문화예술·전문자격 등 다양한 분야의 강좌를 11월까지 운영한다. 동구는 모임별로 교재비·재료비를 제외한 수강료를 주1~2회, 회당1~2시간 이내 범위에서 최대 20시간까지 지원한다. 동구 관계자는 “찾아가는 배달강좌는 주변 생활밀착형 공간, 공공장소 등을 활용해 더 많은 주민들이 평생학습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취지”라면서 “앞으로도 주민들의 실수요를 반영해 다양한 장소·분야에 맞춤형 강좌를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는 지난해 25개 배달강좌를 운영해 수강생 320여 명이 참여한 바 있다. chu7142@daum.net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남 도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게 사회보험료 지원 내용을 담고 있는 조례가 11일 전남도의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전라남도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하 ‘소상공인 지원 조례안’)을 대표발의 한 김기태 의원(더불어민주당·순천1)은 “소상공인 사회보험료 지원을 통해 폐업으로 인한 소상공인의 빈곤층 전락을 막고 경영안정을 돕고자 조례를 발의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김기태 의원은 “최근 경기 악화와 과당경쟁 등으로 소상공인의 폐업이 늘어나는 추세로 전남의 경우 2018년 기준 도소매업 폐업률이 33.7%로 매우 높다. 며 이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김 의원은 “생계형으로 창업하여 고용원 없는 소상공인의 경우 산재보험, 고용보험 가입률이 매우 낮아, 폐업 시 빈곤층으로 전락하거나, 비경제활동인구로 남을 위험이 높아 소상공인에게 사회안전망으로 편입될 수 있도록 도가 사회보험료를 지원해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번에 개정된 ‘소상공인 지원 조례’에는 ▲지원대상인 전남 소상공인에 대한 정의 ▲소상공인 사회보험료 지원 추진 근거 ▲소상공인 단체 설립 권장 및 지원 근거 등의 내용을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교육청이 교육공무직원 90명을 공개 채용한다. 몸이 불편한 시민들만 지원할 수 있는 ‘중증장애인 교육공무직원 공채’도 함께 진행해 상생‧협력 문화를 선도한다는 방침이다. 광주광역시교육청(교육감 장휘국)은 11일 오전10시 ‘2019년도 교육공무직원 공개경쟁채용시험 시행계획’과 ‘중증장애인 교육공무직원 공개경쟁채용시험 시행계획’을 교육청 누리집 시험공고 게시판에 공고했다. 중증장애인 공채는 장애가 있는 시민을 고용해 상생 협력의 조직문화를 조성해 나가기 위한 교육청 정책의 일환이다. 교육공무직원 채용예정 인원은 필기시험 실시 직종(조리사 등 6개 직종) 41명, 서류전형 실시 직종(조리원 등 2개 직종) 36명으로 총 77명이다. 교육공무직원 채용은 이번 시험부터 원서접수방법이 수기접수에서 인터넷 원서접수로 변경돼 인터넷을 통해서만 원서접수가 가능하다. 교육공무직원 공개경쟁채용시험 인터넷 원서접수홈페이지(http://eduworker.gen.go.kr)에서 5월 7일부터 5월 9일까지 3일간 응시원서 접수를 시작해 6월 15일(토) 필기시험을 실시한다. 6월 25일(화) 1차 합격자(필기시험 및 서류전형)를 발표할 예정이며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는 10일 시청 17층 재난안전대책회의실에서 ‘전통시장 화재예방 실무대책’ 회의를 갖고 전통시장 안전관리 대책을 논의했다. 화재예방 실무대책반은 지난 3월 발생한 대인시장 화재 등 유사사례를 방지하고 전통시장 안전관리 대책을 수립하기 위해 꾸려졌다. 소방 8명, 자치구 5명, 유관기관 5명, 시장관계자 5명 등 23명으로 구성된 대책반은 월 1회 운영되며, 상황이 발생할 경우에는 수시 운영된다. 이날 회의에서는 ▲대책반 구성 배경 ▲전통시장 화재 주요원인 파악 ▲전통시장 예방점검의 기관별 추진 범위 ▲분야별 문제점 등을 논의하고 화재안전 대책을 토론했다. 특히 노후 전기설비 및 화재예방시설 등 안전인프라 부족, 안전의식 저하, 유관기관 합동점검으로 행정력 낭비 방지, 대응매뉴얼 배포, 법령상 제도적 문제점 개선, 상인회 중심의 화재예방 노력 유도 등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했다. 최정식 시 방호예방과장은 “이번 회의는 화재의 근본원인을 찾아 문제점을 개선하고 유사화재를 방지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예방과 대응도 중요하지만 상인들 스스로 경각심을 가지고 행동으로 옮겨 모두가 힘을 합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광역시는 10일 시청 3층 중회의실에서 미세먼지 현안문제를 적극 대처하기 위한 ‘미세먼지특별대책 T/F회의’를 개최했다. 정종제 행정부시장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에는 박기홍 GIST 교수, 김성진 광주테크노파크 원장, 윤원태 국제기후환경센터 대표이사, 조영관 시 보건환경연구원장 등 미세먼지 전문가, 미세먼지대책 광주지역 학부모대표, 유관기관 관계자 등 12명이 참석해 의견을 나눴다. 특히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시행 시 자동차 운행을 제한하는 조례 제정 ▲조례 제정과 연계된 단속시스템 구축 ▲미세먼지 취약계층 마스크 지원 ▲대기측정소 신규 설치 등 광주시 미세먼지 관련 사업 중 시급한 현안사업을 제안·논의했다. 먼저 자동차 단속시스템 구축은 지난 2월부터 환경부 컨설팅지원 등을 통해 광주시 전역 교통량 등을 우선·파악해 1단계로 10개 지점에 CCTV를 신규 설치(15대)하는 내용으로, 광주시는 시스템 구축과 관련해 정부추경예산에 따른 시비 매칭으로 하반기(11월)에 발주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광주시는 4월 중 조례제정안을 광주시의회에 상정하고 5월 중 공포할 예정이다. 또 5월까지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시 어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민선7기 광주광역시는 많은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어 내는 것을 시정의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일자리가 복지이고, 인권이고, 우리아이들의 미래이기 때문입니다.”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10일 조선대 서석홀 대강당에서 재학생 300여명을 대상으로 ‘일자리가 광주의 미래다’란 주제로 특강을 하고 학생들과 청년문제, 광주의 미래 등에 대해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 시장은 이날 많은 일자리가 만들어질 광주시의 미래 전략산업을 소개하고 청년들에게 4차 혁명시대가 요구하는 역량을 길러 앞으로 다가올 기회를 잡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 시장은 친환경차, 에너지신산업, 인공지능, 공기산업 등 4차 산업혁명시대를 주도할 미래 산업을 집중 육성해 청년들이 고향을 떠나지 않고서도 광주에서 안정적인 일자리를 얻어 생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광주시는 글로벌 자동차 메이커인 현대자동차와 광주형 일자리 첫 모델인 자동차 공장 투자협약을 체결해 광주에 1만20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뿐만 아니라 한국 경제의 고질적인 문제인 고비용 저효율의 구조적 문제를 치유하고 한국경제의 체질을 바꾸고 경쟁력을 강화하는 전기를 마련했다. 또한,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