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남도 전통의 맛이 살아있는 힐링 음식관광 축제인 제26회 남도음식문화큰잔치가 오는 10월 11일부터 3일간 강진만 생태공원 일원에서 펼쳐진다. 전라남도는 2019년 제1차 (재)남도음식문화큰잔치 이사회를 열어 2019 남도음식문화큰잔치 기본계획을 확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올해는 체험과 참여가 어우러져 젊은 세대가 함께 즐기는 축제가 되도록 젊은 셰프(요리사) 참여를 늘리기로 했다. 남도음식의 퓨전, 전통적 혼밥, 단품음식 개발 등 체험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 또한 남도음식의 전설과 유래에 대한 스토리텔링을 가미한 다양한 남도전통 문화공연을 기획해 남도의 맛과 멋, 이야기와 옛 향이 묻어나는 ‘힐링 음식관광 축제’의 한마당을 연출할 계획이다. 이사회에서는 또 임기가 만료된 이사와 감사를 재선임하고 2019년 예산안을 의결했다. 올해부터 남도음식 축제업무가 관광문화체육국에서 보건복지국으로 이관된데 따른 정관 개정안도 의결했다. 또한 지난해 축제 결과와 올해 축제 기본 방향을 보고받고, 주제관, 명인관 등 전시공간의 집중도와 쾌적한 행사장 관리 등 개선해야 할 과제 해결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정찬균 전라남도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라남도가 매월 마지막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 행사를 열어 음악회, 연주회, 댄스공연, 기획전시 등 다채로운 문화활동을 추진, ‘예향 전남’ 명성 회복에 앞장서기로 했다. ‘문화가 있는 날’은 2014년부터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운영되고 있다. 그동안 도민들의 참여율이 저조할 뿐 아니라 미술관, 박물관 등 문화시설의 무료 또는 할인혜택과 민간부문에서 추진하는 행사를 관리하는 수준에 머물러 있었다. 때문에 도와 시군이 좀 더 다양한 문화행사와 지역 특성이 반영된 프로그램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따라 전라남도는 이날 매월 마지막주 수요일 도청 1층 윤선도홀에서 문화행사를 갖기로 하고 지난 27일 선포식을 개최했다. 특히 시군별 특성에 맞는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적극 발굴해 문화주간에 전남도 전역에서 동시에 펼쳐지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시군별로 창의적이고 지역문화 수요에 맞는 프로그램 개발이 이뤄질 경우 지역문화관광 활성화는 물론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도 농어촌과 도서지역, 요양원 등 문화소외지역을 찾아가는 문화공연 활동도 활발하게 펼쳐 모든 도민이 고르게 문화를 향유하는 기회를 제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라남도는 지역 대학과 기업들이 함께 청년들의 취업을 돕고 기업의 구인난을 해소하는 대불산학융합원의 제3대 원장에 송하철 목포대학교 교수가 임용됐다고 30일 밝혔다. 대불산학융합원은 지난 3월 원장후보추천위원회를 구성하고 원장 후보를 공개 모집했다. 원장추천위원회 추천을 받은 송하철 후보는 제21차 이사회에서 선임됐고,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승인을 받아 임용됐다. 송하철 원장은 목포대학교 기획처장을 맡고 있다. 전남 대불국가산단의 혁신클러스터사업, 대불산단 혁신사업, 전남 조선해양산업 중장기 발전계획 등을 총괄 기획한 바 있다. 송 원장은 “그동안 쌓아온 경험과 우수한 교육 인프라를 활용해 기업이 필요한 양질의 인재를 양성․공급하고, 지역 기업의 인력난과 청년 취업난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불산학융합원은 산업통상자원부의 대불산학융합지구 조성사업을 통해 대불산단에 캠퍼스를 조성하고 R&D-인력양성-고용의 집적화를 구현하고 있다. 2014년부터 특성화고 선취업-후진학 과정으로 96명의 학생이 취업과 동시에 목포대 조선시스템학과 학위과정에 진입하는 등 청년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오송귀 전라남도 혁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시립오페라단이 지난 29일 정율성 오페라 ‘망부운’을 57년만에 무대에 올린 가운데,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정율성 선생의 딸인 정소제 여사를 만나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 시장은 이날 광주문화예술회관에서 오페라 ‘망부운’ 공연 관람에 앞서 정 여사를 만나, “아버지의 고향인 광주에 오신 것을 환영한다”며 “우리지역 출신의 항일운동가이며 중국 3대 음악가인 정율성 선생의 대작을 광주에서 다시 공연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에 정 여사는 “아버지의 고향은 곧 저의 고향이기도 하다”며 “많은 사람들이 ‘망부운’을 통해 정율성 작곡가를 기억하고, 광주를 방문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또 “취임 이후 정율성 선생께서 태어나시고 자라셨던 생가를 방문했는데 너무 초라해서 많이 부끄러웠다”며 “광주시 주도로 관련 유적들을 재정비하고, 정율성 기념사업도 적극 추진해서 중국인들이 정율성 선생의 발자취를 따라 광주를 많이 방문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정 여사는 “아버지의 일을 하면서 한국어도 배우고 광주에 대해서도 더 많이 알게 됐다”며 “아버지의 작품을 많은 사람들이 좋아해줬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오페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라남도가 산불 발생의 주요 원인이 되는 논·밭두렁 소각행위 등에 대해 그동안 행정지도 위주에서 벗어나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엄정 대응하기로 했다. 이는 최근 건조주의보가 발효되고 산불 재난 위기경보가 ‘주의’ 단계에서 ‘경계’ 단계로 상향 발령된 상황에서도 논·밭두렁과 쓰레기 소각 행위로 산불과 그에 따른 인명 피해가 계속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 3월 5일 보성에서 김 모(65) 씨가 묘지 화재로 숨졌고, 일 화순에서 밤나무 밭에서 쓰레기를 태우다 이 모(91) 씨가 숨졌다. 17일에는 화순 남면과 동면, 도곡면에서 논·밭두렁과 농산폐기물 소각 행위로 3건의 산불이 비슷한 시간대에 발생했고, 28일에는 고흥 도화 지죽도에서 쓰레기를 소각하다 산불로 번져 산림청과 임차헬기 3대가 출동, 진화에 나섰으나 0.3ha의 산림이 피해를 입었다. 올들어 3월 현재까지 전남에서는 22건의 산불이 발생해 4.3ha의 산림이 소실됐다. 이중 논·밭두렁과 쓰레기 소각에 의한 산불이 14건에 이른다. 전라남도는 4월 말까지 산림과 가까운 지역에서 논·밭두렁, 쓰레기, 영농페기물 소각 행위 등을 집중 단속하고, 산림인접지역(100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라남도는 규제 혁신을 통한 기업 신성장과 도민 불편 해소를 위해 도·시군 규제혁신 업무 담당 공무원 50명을 대상으로 규제혁신 업무 역량 강화 워크숍을 29일까지 2일간 나주호텔에서 개최했다. 합리적 규제는 쾌적하고 안락한 생활환경을 위해 필요하지만 세계 각국의 기업들이 사활을 걸고 신기술을 개발하고, 지적재산권을 선점하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가시처럼 박힌 규제로는 치킨게임의 경쟁력에서 살아남기 어려운 게 현실이다. 이 때문에 현 정부는 경제를 살리고, 기업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새 기술을 개발하는 신산업 분야는 법령 개정 절차 없이 심의만으로 실증을 허용하는 규제 샌드박스 제도를 도입하는 등 규제 혁신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런 가운데 전라남도도 남해안 신성장 관광벨트 사업, 한전공대 설립, 흑산공항 건설 등 추진에 따른 규제혁신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그동안 지역경제를 살리는 현장 맞춤형 프로젝트 과제 및 생활 속 불편규제 등 322건을 발굴, 중앙부처에 개선 요구해 26건의 규제를 개선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중소벤처기업부가 ‘현장에서 바라본 기업 규제혁신 추진방향’을 제시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광역시가 어린이들의 교통안전의식과 교통지식 함양을 위해 1998년 개원한 광주어린이교통공원 내 교육시설을 단계적으로 개선한다. 광주어린이교통공원에서 진행되고 있는 어린이 교통안전교육은 교통분야 전문교육기관인 광주시 교통문화연수원에서 운영하고 있다. 특히 안전교육은 북부경찰 소속 경찰관이 전담하고 어린이안전학교 회원 5명이 안내와 질서유지 등 교육지원을 통해 교육을 효율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교육 대상은 유치원부터 초등학교 저학년생까지로, 일상생활에 필요한 교통안전 기초지식과 스스로 횡단보도 건너기, 시내버스승하차, 지하철 탑승, 자전거주행 등 교통질서지키기 등이다. 광주시는 어린이들에게 양질의 교통안전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현대식 교육시설 확보에 꾸준히 노력을 기울여왔다. 지난해에는 1억4000만원을 투입해 건물외벽 보수, 어린이보호구역 표준모델공사, 어린이 휴게실조성, 장애인 편익시설, 화장실 리모델링 등 일부 보수했다. 이어 올해는 어린이 선호 교육시설인 교통안전 체험용 미니열차를 7월까지 현대식 전기기관차로 교체할 예정이다. 내년에는 교통안전 체험관을 전면 리모델링해 어린이 교통안전 의식 제고에 기여할 계획이다. 한편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라남도는 전남형 중증발달장애인 평생교육지원센터 운영 방안 마련을 위해 29일 전남여성플라자 공연장에서 공청회를 했다. 공청회에서는 전경선 전남도의회 보건복지환경위원장을 비롯해 발달장애 평생교육 전문가, 발달장애인 부모, 전국장애인부모연대전남지부, 장애인 단체 등 120여 명이 참석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정찬균 전라남도 보건복지국장은 개회사를 통해 “발달장애인과 그 가족, 보호자들의 고통과 어려움을 공감하고, 이들을 위한 지원체계를 마련하기 위한 자리”라며 “논의된 내용을 평생교육지원센터 운영 방안에 적극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날 공청회에서는 중증발달장애인 평생교육지원센터 설치․운영에 따른 향후 운영 방안에 대해 논의됐으며, 주제발표와 토론 및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조홍중 전남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았으며, 김미경 세한대학교 교수가 ‘전남형 중증발달장애인 평생교육지원센터 운영방안’ 주제발표를 했다. 토론에는 조남준 전라남도교육청 장학관과 이정근 전국장애인부모연대 전남지부장, 강승원 전라남도발달장애인지원센터장, 박문섭 전남장애인차별철폐연대 공동대표, 장애인부모 한명숙, 활동지원사 서막래 씨 등이 참석했다. 이날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라남도는 지난해 10월 1일부터 운영해온 구제역․AI 특별방역대책 기간을 31일자로 종료하고, 4월 1일부터 위기경보수준도 ‘주의’에서 ‘관심’으로 하향 조정하는 등 평시 방역체계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구제역과 고병원성 AI의 차단방역조치가 철저히 이뤄지고 있고 기온도 크게 올라 추가 발생 위험성이 매우 낮아진데 따른 것이다. 경기도와 충북도의 구제역 이동제한조치는 지난 2월 25일 모두 해제됐다. 또한 고병원성 AI의 주 전파요인인 주요 철새도래지의 야생철새가 대부분 이동했고 농장별 생석회 벨트 등 방역조치가 잘 이행되고 있다. 고병원성 AI로부터 전남을 지켜낸 것은 2013년 이후 6년 만이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의 구제역과 고병원성 AI를 반드시 막아내겠다는 강한 관심과 의지, 방역 관계자 및 농가의 공감대와 협력시스템이 결실을 맺은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용보 전라남도 동물방역과장은 “특별방역대책 기간에 밤낮을 가리지 않고 24시간 협조한 시․군과 축산단체 및 축산농가의 공이 크다”며 “중국 등 주변국가에서 구제역, AI, 아프리카돼지열병이 계속 발생하고 있으므로, 앞으로도 방심하지 않고 농장 소독․출입통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광역시는 지난 28일 오후 3시 상무지구 내 ‘토닥토닥 청년일자리 잡(job) 카페’에서 ‘청년과 함께하는 일자리 혁신 투어’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분야별 일자리 사업 참가자와 수행기관 등 관계자와의 소통을 통해 사업 진행 상황 등을 점검하고, 더 나은 일자리 창출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광주시가 올해부터 추진하고 있는 ‘일자리 혁신투어’의 두 번째 행사다. 혁신투어에는 광주시 일자리 위원회 및 청년분과위원회 위원, 사업에 직접 참여했거나 취업 준비 중인 청년, 특성화고등학교 학생 및 대학일자리센터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해 청년 일자리 정책의 개선방안 수립을 위한 방안 등을 논의했다. 행사는 광주시가 첫 시행하는 토닥토닥 청년일자리 잡카페 운영, 청년취업 광주나래(정장대여) 서비스에 대한 소개, 현재 추진 중인 다양한 청년지원정책에 대해 설명한 후 질의 답변 및 제안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청년지원 사업에 대한 정보 획득에 애로가 있다며, 청년 정책 홍보 방안으로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 등 SNS 적극 활용 ▲홍보용 차량을 이용해 래핑, 홍보영상 등을 보여주는 찾아가는 이동 홍보관 운영 등을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29일 전남대학교 용봉홀에서 재학생 300여명을 대상으로 ‘청년이 광주의 미래다’는 주제의 특강을 했다. 이번 특강은 심각한 청년실업으로 장래가 불확실한 대학생들을 만나 그들의 앞날과 광주의 미래에 대해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기 위해 마련된 자리이다. 이 시장은 “성공한 사람들의 공통점은 좋은 습관을 가지고 있다”면서 “제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은 항상 꿈꾸고 혁신하며 감사하는 습관을 가졌기 때문이다”며 꿈‧혁신‧감사의 3가지 습관을 가질 것을 당부했다. 이 시장은 “성공은 꿈을 이루는 것이기 때문에 꿈이 없는 사람에게 성공은 찾아오지 않는다”며 먼저 큰 꿈을 가질 것을 당부했다. 이어 “문제의식을 갖고 도전정신을 기르며, 어렵고 힘든 새로운 일을 찾아서 하는 ‘혁신하는 습관’을 갖도록 하라”고 당부하며 “꿈은 성공의 필요조건이고 충분조건은 혁신이다”고 역설했다. 또한 “행복은 감사의 문으로 들어오고 불평의 문으로 나간다”면서 “늘 감사하는 생활을 습관화하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이 시장은 청년 일자리를 해결하기 위해 광주시가 구직단계-채용단계-근속단계 별로 지원하고 있는 정책들을 소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라남도는 29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박병호 행정부지사 주재로 2019년 중앙부처 업무계획 대응 보고회를 갖고, 정부 정책과 맥을 같이 하는 193개 대응과제(국고건의 61건)를 발굴해 대정부 설득 방안을 모색했다. 보고회는 최근 발표된 중앙부처 업무계획을 철저히 분석해 전남의 미래를 선도하는 도 차원의 대응과제를 발굴, 이를 역점 추진해 정부 방침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개최됐다. 특히 각 분야별로 전남의 미래 성장동력이 될 핵심사업에 대한 국고건의 사업 발굴에 중점을 둔 것은, 정부 계획에서 국비 지원을 끌어낼 수 있는 연결고리를 찾아 강력한 국비 확보 활동을 펼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주요 대응과제는 ▲4세대 원형 방사광 가속기 구축 등 미래 신산업 추진 ▲스마트산단 및 에너지신산업 기반 구축 ▲바이오헬스 산업 육성 ▲미래형 자동차 산업 생태계 조성 ▲수소경제 생태계 구축 ▲드론산업 인프라 확충 ▲규제자유특구 지정 및 R&D 혁신 ▲남해안 신성장 관광벨트 핵심 인프라 구축 ▲항공․철도 인프라 확충 ▲지역 특화 자원 활용 농촌 융복합산업 확대 ▲스마트 농축수산업 확산 ▲항만 미세먼지 저감 인프라 구축 등이다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라남도해양수산기술원(원장 오광남)은 최근 완도 금일에서 도의원과, 유관기관 관계자, 어촌계장, 수산업경영인연합회 회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찾아가는 어업현장 민박 간담회’를 개최했다. 올해 처음 실시한 이번 간담회에서는 도정 방향과 함께 달라지는 제도와 시책, 해양수산기술원의 연구사업 등을 공유하고 상호 업무교류와 수산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었다. 간담회 주요 내용은 청년인구 유입에 따른 신규 어업 면허지 확대, 전복, 미역 등 수산물 가격 하락에 대한 원인과 대책, 해조류 부산물 처리 방법, 어업인 복지 향상을 위한 여가시설 확충 등 다양한 분야를 논의했다. 신의준 전남도의원은 수산물 최저가격 보장, 어민수당 등 어업인 권익과 새로운 수산정책 개발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해양쓰레기 수거에 공무원뿐만 아니라 어업인들도 적극 동참하고 어촌계별 해안쓰레기 집하장을 설치할 것을 제안했다. 간담회에서 논의된 사항은 행정지원과 시정으로 개선하고, 법적·제도 개선을 위해 중앙부처에 적극적인 건의도 할 방침이다. 오광남 원장은 “어업인의 삶이 바뀌는 전남 행복시대를 이루기 위해 매월 직접 어업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등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라남도소방본부(본부장 변수남)는 29일 전남도청 김대중강당에서 의용소방대원 각 시군 대표 9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의용소방대 혁신 전진대회’를 개최했다. 전라남도 의용소방대는 전국 최대 규모인 537개대 1만 2천여 명으로 구성됐다. 지역 재난현장 지원활동, 화재예방 캠페인, 취약계층 소화기와 감지기 보급, 저소득층 자녀장학금 지급 등 도민의 가장 가까운 곳에서 지역 안전환경 조성 및 봉사활동에 솔선수범하고 있다. 이번 전진대회에선 도정 방침에 발맞춰 의용소방대가 나아가야 할 역할 재정립과 소통 공감의 장 마련으로 지역사회 안전지킴이로 자리매김하자는 결의를 다졌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의용소방대는 소방관과 함께 도민의 생활현장에서 안전을 책임지는 파수꾼이자 전남의 수호천사”라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의용소방대가 전남 행복시대를 이루기 위한 든든한 지원자로 함께 나아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전라남도소방본부는 119종합상황실 수보요원 및 상황관리사가 신속하고 정확한 응급처치를 통해 꺼져가는 생명을 심폐소생술로 소생시킨 직원들에게 하트세이버를 수여했다. 주인공은 119수보요원 김정훈, 임동현, 상황관리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공무원 조직의 효율적 운영 및 관리를 위해 광주지역 자치구 최초로 남구 조직관리위원회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조직 개편 작업에 들어갔다. 29일 남구에 따르면 최근 행정안전부는 지방자치단체의 기구설치 기준 범위 내에서 기구수를 자율화 할 수 있는 것을 골자로 하는 지방자치단체의 행정기구와 정원 기준 등에 관한 규정을 개정했다. 이에 따라 남구는 관련 규정 제39조에 근거해 남구 조직관리위원회를 구성했으며, 대부분의 지방자치단체에서는 관련 규정이 개정되기 전까지 조직관리위원회 구성이 의무 사항이 아닌 관계로 해당 위원회를 구성하지 않았던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번에 신설한 남구 조직관리위원회에는 남구청 공무원노동조합이 참여, 조직의 효율적인 운영 방안을 찾는 과정에서 머리를 맞대고 있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특히 지난 28일 열린 첫 회의에서는 향후 조각될 조직 개편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지기도 했다. 남구는 이날 조직관리위원회 첫 회의를 시작으로 오는 4월까지 부서 신설과 함께 인원 91명을 증원하는 조직 개편안 작업을 완료할 방침이다. 남구 관계자는 “부서별 업무량과 인력의 적정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