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 동구(청장 임택)가 생활문화 활성화를 위한 ‘생활문화예술동아리 지원사업’에 참여할 동아리 및 단체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구성원 1/3 이상이 동구민이고, 동구에 활동공간을 두고 있는 7인 이상의 문화예술동아리다. 지원분야는 문학, 음악, 무용, 연극, 미술, 공예, 영화, 사진, 전통 등 9개 분야이며 단체별로 강사료, 교재비, 공연료 등을 1백~2백만 원까지 지원한다. 타 공공기관 사업과 중복으로 지원받을 수 없으며 단순 친목회 등 사적모임 활동은 제외된다. 동구는 4월 1일부터 5일까지 지원 신청한 단체를 대상으로 공정한 심사를 거쳐 4월중으로 참여단체를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지원 사업을 통해 주민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문화예술을 영위하고, 관련 인적·물적 인프라가 확대되기를 기대한다”면서 “문화예술에 관심 있는 주민들의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chu7142@daum.net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다음달 2일부터는 우체국 가상계좌를 통해서도 지방세 납부가 가능합니다. 가까운 우체국을 방문하셔서 가상계좌로 편하게 납부하세요.” 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주민들에게 납세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지방세 가상계좌 서비스를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 28일 남구에 따르면 지방세 가상계좌 서비스는 취득세를 비롯해 자동차세, 재산세, 주민세 등 모든 지방세 세목에 대해 금융기관이 납세자에게 전용 가상계좌를 부여하고, 납세자는 인터넷 뱅킹이나 텔레뱅킹, CD/ATM기 등을 통해 지방세를 납부하는 제도이다. 지방세 납부 방법 중 가상계좌를 이용한 납부율은 40% 이상으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남구의 경우 그동안 가상계좌를 통해 지방세 납부가 가능한 시중은행은 국민은행을 비롯해 농협은행, 광주은행, 신한은행 등 4곳이었으며, 주민들에게 지방세 납부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최근 우정사업본부와 지방세 가상계좌 서비스 이용 계약을 맺기도 했다. 남구가 우정사업본부와 손을 맞잡은 이유는 관내 곳곳에 우체국이 입점해 있어 지방세 납세자의 접근성이 높을 뿐만 아니라 세금 납부 및 택배 수납 등 모든 업무를 1층에서 처리하는 우체국 건물 특성상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광역시교육청(교육감 장휘국)이 만 3세 유아들의 유치원 생활 적응과 유치원 교사들의 업무 경감을 위해 실시한 ‘유치원 처음학교 적응지원 사업’이 현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만 3세 유아는 처음으로 단체 생활을 경험할 때 부모로부터 분리됨으로써 불안감과 두려움으로 울기도 하고 유치원 등원을 거부하기도 한다. 시교육청은 유아들의 이러한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유치원 처음학교 적응지원 사업’을 마련했다. 지원 사업엔 광주광역시 소재 5개 대학 유아교육학과에 재학 중인 3~4학년 예비교사 91명을 참여했다. ‘처음학교 적응지원 사업’을 운영 중인 효천다솜유치원에서 활동하고 있는 박창완 예비교사는 “대학교에서 배웠던 유아교육에 관련된 이론을 직접 현장에 와서 경험해 볼 수 있어서 앞으로의 진로에 큰 도움이 되고, 직접 유치원에서 유아들을 만나보니 너무 귀엽고 사랑스러웠다”며 “다음 기회에도 처음학교 적응지원 사업에 꼭 참여하고 싶고 후배들에게도 적극 추천하고 싶다”고 말했다. 효천다솜유치원 솔내음반 이연주 교사는 “그동안 새학기에 만 3세반을 맡게 되면 유아 기본 생활지도와 유치원 적응 지원 등으로 힘든 점이 많았는데 예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 동구 무등중학교 인근 통학로 개선을 위한 도로개설 사업 예산이 확보됐다. 28일 박주선 국회의원(광주 동구남구을)은 동구 무등중학교 주변 통학로 개선을 위한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13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무등중학교 주변은 그간 열악한 도로사정으로 인해 상시적으로 교통체증을 유발했던 도로를 개선할 수 있게 되면서,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로 확보와 주민들의 이동편의성을 향상시킬 수 있게 되었다. 이번 무등중학교 주변 통학로 개선 사업은 도로 폭 협소로 인한 무등중학교 학생들과 지역 인근 주민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그간 무등중 주변 통학로는 인근 주민과 무등중학교 학생들이 매일 이용하는 도로로, 이번 잔여구간 도로개설을 위한 특별교부세 확보를 통해 교통불편 해소 및 통학로 안전을 확보 할 수 있게 되었다. 박주선 의원은 “무등중학교 주변 통학로는 그동안 협소한 도로여건으로 인해 지역주민들이 지속적으로 건의를 제기해 왔던 곳”이라면서, “앞으로도 특별교부세 확보를 통해 지역의 숙원사업들을 해결하고, 주민들의 생활불편 해소 및 삶의 질을 향상 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생생통통(生生通通) 여성친화 행복도시’ 광주 북구(구청장 문인)가 여성의 행복한 삶을 응원하기 위한 ‘북구 여성행복응원센터 미래비전 선포식’을 개최한다. 북구는 “오는 30일 오전 10시 30분부터 북구청 3층 회의실에서 경력단절, 출산・육아, 성차별 등 여성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북구 여성행복응원센터 미래비전 선포식’과 ‘성평등 토크콘서트’를 개최하고 북구 여성정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라고 28일 밝혔다. ‘북구 여성행복응원센터’는 일, 육아, 가사의 3중고에 지쳐있는 여성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정신과 육체 회복을 위한 치유 프로그램을 통해 스스로를 돌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등 여성들이 자아를 실현하고 주체적인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날 비전 선포식에서는 ▴양성평등을 실천하는 북구 ▴일과 가정의 조화를 통한 가족친화적 북구 ▴여성의 사회․경제적 참여를 통한 넉넉한 북구 등 북구의 여성정책 방향에 대한 미래 비전을 제시하게 된다. 북구는 미래 비전 실천을 위해 ‘북구 여성행복지수 실태조사’를 실시해 각 계층의 여성들이 느끼고 있는 생활의 만족도, 행복지수 등을 측정하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시 서구(구청장 서대석)가 지역에서 생산되는 안전하고 우수한 농산물을 학생들에게 공급하기 위해 학교급식지원센터 가동 준비에 나섰다. 양질의 식재료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것으로 서구는 학교급식지원센터를 통해 생태 친화적 식재료를 공급하게 된다. 특히, 친환경 및 지역 농산물을 우선 사용함에 따라 도·농 상생 기반을 마련하게 되며 친환경농업의 경쟁력 제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센터 설치·운영을 위해 서구는 지난해 교육청, 영양사협회, 시민단체, 학부모 단체 등으로 구성된 추진위원회를 구성·운영중에 있으며, 지난 26일 제2차 회의를 통해 향후 운영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서구청 관계자는 “추진위원회를 통해 학교급식지원센터의 중요성과 가치 확산을 위한 많은 의견을 수렴했다.”며 “관련 단체·기관과의 협업으로 지역 아동들이 안전하고 질 높은 학교급식을 제공받을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금년 8월 개소 예정인 서구 학교급식지원센터는 서구 세하동에서 100평 규모로 운영될 예정이다. chu7142@daum.net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 서구(구청장 서대석)가 운천호수 벚꽃 개화시기에 맞춰 다양한 수변 경관을 제공하기 위해 음악분수를 본격 가동한다. 운천호수 공원은 1일 10,000명 이상의 방문객이 찾는 광주의 대표 벚꽃 명소로 2010년부터 오케스트라 공연을 연상시키는 음악분수 쇼를 선보여 왔다. 최고 40m의 시원한 물줄기와 조명이 어우러지며 환상적인 장관을 만들어내는 음악분수 쇼는 벚꽃 개화시기에 맞춰 27일부터 2주간 매일 4회 (낮 12시30분, 3시30분, 저녁 7시30분, 8시30분) 30분씩 운영 된다. 이를 위해 서구는 지난해 11월과 올해 3월 두차례 노후된 분수 시설을 정비했으며, 특히 올해는 방탄소년단의 ‘러브마이셀프’, 김연자의 ‘아모르파티’ 등 연출곡을 새롭게 추가해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서구청 관계자는 “운천호수 공원에서의 모든 순간이 시민 모두의 소중한 추억으로 남을 수 있도록 공원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hu7142@daum.net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광역시장이 시민의 목소리를 현장에서 경청하고 해법을 제시하는 소통모델로 주목받고 있는 ‘현장 경청의 날’에 광주동구장애인복지관의 장애인 휴식공간 개선에 대한 해법을 도출했다. 광주시는 27일 오후 동구 장애인복지관 직업지원동 2층 회의실에서 이용섭 시장을 비롯해 최영태 시민권익위원장, 구종천 동구 부구청장, 박미정 광주시의원, 조승민·홍기월·전영원·김현숙·박진원 동구의원, 시민 등 8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5회 현장 경청의 날’을 개최했다. 이날 이용섭 시장은 시민권익위원들과 함께 현장에 나온 시민들과 직접 소통하며, 동구 장애인복지관 시설 이용과정의 애로사항과 불편사항을 경청했다. 복지관을 이용하고 있는 시민들은 “복지관이 협소하고 휴식공간이 없어 겨울엔 추워도 밖에서 햇볕을 쬐며 보내기도 했는데 요즘은 미세먼지가 심해 밖으로 나가기도 어려워 많은 불편을 겪어왔다”며 대책 마련을 호소했다. 동구장애인복지관은 광주 옛 도심지역의 장애인복지 향상 및 권익을 위해 많은 기여를 하고 있으나, 장애인들을 위한 휴식공간 및 시설이 충분치 않아 이용 시민들의 민원이 제기돼 왔다. 이날 현장 경청의 날에 참석한 시민들은 동구 장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의 대표 문화관광 콘텐츠로 3월부터 선보이고 있는 ‘광주국악 상설공연’이 30일 오후 5시 광주공연마루에서 다섯째 마당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지역 국악단체 ‘굿패 마루’가 지역 정신이 담긴 특색 있는 창작 국악작품을 무대에 올린다. 공연은 우리의 전통 탈과 풍물소리가 어우러져 광주만의 멋과 한을 잇고 풀어내는 ‘오색의 빛 광주여!’로 힘차게 문을 연다. 역동의 세월 속에서 광주가 다시 태어나고 빛의 희망으로 커져가며 문화 수도로 탄생하는 것을 표현한다. 이어 판소리 5바탕 심청가 중 황성 올라가는 대목을 각색한 ‘3인 3색마루’, 심봉사와 뺑, 황이 상무오일장을 배경으로 엿가위춤, 장타령, 장고놀이, 북춤 등 퍼포먼스가 펼쳐지는 ‘삼일오일장’이 진행된다. 또 판소리와 랩, 풍물이 한데 모여 소통의 장을 예술적 기법을 가미시킨 ‘광주의 외침’과 풍물 세상 속으로 흠뻑 취해보는 신명나는 한마당 ‘광주, 미래를 품다’ 등을 통해 평화를 희망하는 광주의 미래를 국악으로 표현한다. 전통국악, 창작국악, 우리춤, 사물놀이 등 국악의 즐거움을 한 곳에서 만나볼 수 있는 광주상설공연은 매주 토요일 오후 5시 광주공연마루에서 시민과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광역시는 27일 오후 2시 시청 1층 행복회의실에서 ‘오매광주 문화관광 소셜기자단 발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발대식은 오매기자단 30명에 대한 위촉장과 소셜기자증 수여, 기자 역량 강화를 위한 전문가 특강 등 순으로 진행됐다. 전국 20~60대 이상 다양한 연령층에서 대거 지원해 3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30명의 기자단은 광주의 다섯가지 매력을 오매광주 공식 블로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개인 SNS 등을 통해 홍보하게 된다. 기자단은 F(Food), R(Rest), E(Enjoy), S(Story), H(Highlight) 등 5개 팀으로 구성되며, 매월 소통·화합의 장을 마련해 소속감과 유대감을 높인다. 또 다섯가지 매력요소별 관광지 팸투어를 통해 콘텐츠 공동 제작과 공감, 공유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명순 시 관광진흥과장은 “올해 오매기자단은 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비롯한 광주 곳곳의 숨겨진 매력을 전국 방방곡곡에 맛깔나게 소개하게 된다”며 “기자단의 활발한 활동으로 광주 관광 온라인 마케팅의 구심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chu7142@daum.net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민선7기 광주광역시가 사람과 돈과 기업이 몰려오는 투자환경 조성을 위해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기업하기 좋고 일하기 좋은 ‘노사상생 도시 광주’ 실현에 시 산하 공공기관 노사가 적극 동참하고 나섰다. 이용섭 시장과 광주도시공사, 광주도시철도공사, 김대중컨벤센션터, 환경공단, 광주신용보증재단, (재)정보문화산업진흥원, (재)광주그린카진흥원 등 7개 공공기관 노사는 27일 오전 시청 3층 중회의실에서 ‘노사상생 도시 광주’ 실현을 위한 공동협약서에 서명하고 각 기관별 역량을 집중해 총력을 다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7개 공공기관 노사 대표가 함께 참석해 ‘노사상생 도시 광주’ 실현에 모두가 한마음 한뜻임을 대내외에 알렸다. 광주시와 7개 공공기관 노사는 “1월14일 전국 최초로 노동이 존중받고 기업하기 좋은 도시, 노동자에게 안정된 일자리와 기업에게는 적정한 수익을 보장하는 ‘노사상생 도시 광주’를 선언했다”며 “특히, 현대차와의 자동차공장 투자협약 체결을 계기로 노사상생 도시 광주를 실현하는 첫 발을 내딛었으며 이를 기반으로 성공적인 모델을 만들어 한국경제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또 협약서에서 시와 7개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라남도소방본부(본부장 변수남)는 27일 목포신항만 등에서 제3기 전라남도 소방공무원 신임교육과정 교육생 72명을 대상으로 세월호 희생자를 기리는 추모행사를 가졌다. 전남소방교육대는 신임소방공무원 교육생과 함께 목포신항만에 거치 중인 세월호 선체와 진도 팽목항 4․16 기록관 관람을 통해 대형 재난의 위험성과 대처능력을 상기시키고, 도민의 안전을 책임질 소방공무원으로서 사명감을 함양토록 했다. 또한 지난 2014년 세월호 참사 수습지원 임무수행을 마치고 귀대하던 소방헬기 추락사고로 순직한 고 정설철 소방령 등 강원소방본부 소속 5명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추모했다. 최형호 전라남도소방본부 대응예방과장은 “국민의 안전지킴이로서 소방공무원은 투철한 사명감과 희생정신이 있어야 한다”며 “소방공무원 임용 예정인 신임 과정 교육생이 이번 추모행사를 통해 고귀한 희생정신을 느끼고 배우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chu7142@daum.net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라남도는 4월부터 만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 어르신에게 월 최대 30만 원(단독가구 기준)으로 인상해 지급한다고 밝혔다. 기초연금은 당초 2021년 월 최대 30만 원으로 인상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노인가구의 소득분배지표가 악화된 점을 반영해 생활이 보다 어려운 어르신부터 단계적으로 기초연금을 조기 인상하게 됐다. 현재는 단독가구 기준 월 최대 25만 원, 부부가구 기준 월 최대 40만 원까지 지급하고 있다. 또한 올해부터는 선정기준액이 단독가구 기준 지난해보다 6만 원 많은 137만 원으로 상향돼 기초연금 수급 대상자도 확대됐다. 앞으로 하위 40%, 70%에 속하는 기초연금수급자의 기초연금액은 각각 2020년, 2021년 최대 30만 원으로 인상된다. 전남지역 어르신 가운데 기초연금 수혜를 받는 어르신 비율은 지난해 말 기준 82%다. 이는 전국 평균(66%)을 훨씬 웃도는 수준으로, 그동안 꾸준히 수혜 대상자를 발굴해온데 따른 것이다. 어르신에게 안정적 소득기반을 제공하기 위한 기초연금은 본인 또는 대리인이 거주지 해당 읍․면․동사무소, 국민연금공단지사에 방문해 신청하면 받을 수 있다. 방문이 어려운 경우 온라인(복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라남도가 보존과 관리에 치중했던 문화재정책을 점차 바꾸기로 하고 올해부터 보고 체험하며 배우는 문화재 향유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한다. 이를 위해 지난해보다 131억 원 늘어난 182억 원의 사업비로 12개 문화재활용사업을 추진한다. 이는 문화재에 담긴 역사적 가치와 의미를 개발하고 기능을 활용해 국민이 문화유산에 한 발짝 더 가까이서 향유하는 기회를 늘리고, 관광을 활성화하며, 더 많은 일자리를 만들기 위한 것이다. 이에 따라 ‘생생문화재 사업’을 추진한다. 문화재의 가치와 의미를 새롭게 발견하고 콘텐츠화해 문화재가 역사 교육의 장이자 대표적 관광지로 발돋움하도록 기획한 프로그램이다. 목포 근대역사관 등 12개소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9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9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살아 숨 쉬는 향교·서원 만들기 사업’도 추진한다. 나주향교 등 14개 향교에서 진행한다. 이 사업은 향교와 서원을 사람끼리 어울리는 공간이자, 선인들의 지혜를 빌려 인문정신과 청소년 인성을 함양하는 배움터로 활용하는 프로그램이다. 인문학적 정신유산과 역사자원이 풍부한 전통 산사를 배경으로 체험, 공연, 답사 등의 품격 있는 문화행사로 진행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27일 “청소년들이 치매에 대해 올바르게 이해하고, 치매환자 및 그의 가족에 대한 인식 개선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진남중학교를 치매극복 선도학교로 지정한다”고 밝혔다. 남구는 지난해 관내 17개 중학교를 대상으로 치매극복 선도학교 지정을 위한 신청서 접수를 받았으며, 이 가운데 신청서를 제출한 진남중학교 학생 및 교직원을 대상으로 치매 파트너 교육을 실시했다. 이곳 학교 학생들은 사전 조사와 사후 조사로 진행된 치매 인지도 및 치매 파트너 교육 만족도 조사에서 큰 변화를 보였다. 먼저 ‘치매 노인을 돌보는 것은 매우 보람 있다’는 문항에 대해 ‘매우 보람 있다’고 응답한 학생 비율은 26.9%에서 53.1%로 크게 증가했다. 또 ‘치매 노인에게 다가갈 때 불편하다’는 응답도 27.2%에서 7.9%로 부정적 인식이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밖에 ‘치매 노인을 위해 나는 많은 일을 할 수 있다’는 질문에 대한 반응도 55.1%에서 72.3%로 상승했다. 이와 함께 교육에 대한 만족도는 81.2점으로 조사됐으며, 학년별 교육 만족도에서는 1학년 학생들이 85.0점을 기록해 가장 높