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 동구(청장 임택)가 치매국가책임제 시행에 따른 치매검진 협약병원을 확대·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현재 동구 치매진단절차는 치매안심센터 방문검진, 동 순회검진 등을 통해 1차 치매선별검사 후 인지저하자로 판정되면 2차 진단검사인 신경인지검사를 진행한다. 결과에 따라 치매원인판정이 필요한 경우 치매검진 협약병원에서 3차 감별검사인 뇌영상촬영(MRI), 혈액검사 등을 실시하게 된다. 특히 전남대학교병원과 치매검진협약을 통해 2차 검진결과 치매의심으로 판정된 어르신을 대상으로 3차 감별검사인 MRI검사를 무료로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협약에 따라 3월부터 해피뷰병원에서도 가능하게 됐다. 동구는 이번 협약병원 확대가 어르신들의 생활권에 따라 병원을 선택해 진료가 가능할 뿐만 아니라 혈관성치매, 고혈압·당뇨환자·뇌경색경험자의 뇌혈관 이상 유무확인 등을 통해 치매검진의 전문성·효율성을 높여 치매환자 조기발견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동구 관계자는 “치매진단부터 치료, 교육, 사례관리, 협력의사 파견 등 전문적 의료지원을 통해 치매환자와 가족들의 고통을 덜어주는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가겠다”고 말했다. chu714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 서구(구청장 서대석) 어린이생태학습도서관이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이 주최하는 ‘2019 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 사업은 국비 480만원을 투입, 정보취약계층 어린이들을 찾아가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올바른 독서습관 형성에 도움을 주기 위한 사업이다. 어린이생태학습도서관은 <테마가 있는 그림책 읽기>를 주제로 오는 4월부터 9월까지 24회에 걸쳐 행복지역아동센터를 방문, 책놀이와 동네책방 탐방, 작가와의 만남 등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 사업을 통해 어린이들이 책과 친해지고 소중한 추억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정보취약계층 아동들이 책으로 꿈의 날개를 펼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chu7142@daum.net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 서구(구청장 서대석)가 평소 시간과 장소의 제약으로 학습이 어려운 주민에게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 강좌를 실시하는「찾아가는 평생교육 배달강좌」를 추진한다. 신청은 10인 이상 서구지역 주민으로 65세이상 노인, 장애인, 결혼이민자, 새터민 등의 경우 5인 이상도 가능하다. 교육 장소는 서구 관내 공공시설, 직장, 가정, 사회복지시설 등 어디나 가능하지만 강사의 사설근무지나 개인교습소는 예외다. 신청기간은 4월 1일부터 예산범위 내 선착순이며, 강좌당 최대 20시간 강사 및 강사료가 지원되며 교재비와 재료비는 개인 부담이다. 서구청 관계자는“평생교육 배달강좌 사업을 통해 시간과 장소 제약으로 평생교육에 참여하기 어려웠던 교육소외계층의 자기개발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chu7142@daum.net
(강진=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남 강진에서 호남 유일의 ‘벚꽃 삼십리 길’을 만끽 할 수 있는 풍성한 봄맞이 축제 행사가 펼쳐진다. 강진군은 오는 30일과 31일 이틀동안 군동면 금곡사 일원에서 ‘제2회 강진 군동 금곡사 벚꽃길 나들이’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제2회 강진 군동 금곡사 벚꽃길 나들이’ 행사에서는 군동 금곡사 벚꽃 삼십리길의 수려한 경관을 배경으로 다양한 공연과 체험행사가 진행된다. 국민애창곡 ‘땡벌’, ‘삼각관계’, ‘화장을 지우는 여자’ 등을 부른 가수 강진의 개막 축하쇼를 시작으로 금곡사 주행사장에서 펼쳐지는 풍물패 길놀이와 전자바이올린공연, 가족과 연인, 친구가 함께하는 벚꽃길 느리게 걷기 등 축제의 흥을 돋우고 감성을 충전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체험행사 또한 다채롭다. 군동부녀회에서 주관하는 나만의 화전 부치기 시연 및 레크리에이션, 강진 농가에서 직접 재배한 콩으로 만드는 군동 메주 만들기 체험 등 행사를 보다 풍성하게 즐길 수 있는 체험거리들이 준비되어 있다. 가족과 어린이들이 참여하는 체험행사를 강화했다는 점 또한 주목할 만하다. 금곡사 일원에서 진행되는 봄꽃길 보물찾기와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투호놀이, 제
(강진=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개그맨 전유성 씨가 지난 26일 강진아트홀 대강당에서 제259회 다산강좌 강사로 나서 강진군민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 날 강좌에서 전유성 씨는 남들과 똑같이 하는 것보다 새로운 것을 시도하는 생각의 전환의 중요성을 사례중심으로 유쾌하게 강의하며 “고정관념을 깨는 것은 특별한 것이 아니라며 고정관념에 얽매이지 말라”고 강조했다. 강사로 나선 전유성 씨는 개그맨이라는 용어를 처음 사용하고 개그콘서트를 최초 기획해 공개 코미디붐을 일으킨 장본인으로, 연극, 영화, 라디오DJ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올해 개그맨 데뷔 50주년을 맞이하여 독특하고 새로운 아이디어로 공연을 기획하며 공연기획자로서 왕성히 활동하고 있다. 제259회를 맞이한 다산강좌는 군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열린 교육으로 정치, 사회, 문화 분야 등 국내 다양한 전문가를 초청하고 있다. 이승옥 군수는 “올해부터 다산강좌를 월 1회 개최하여 군민 여러분에게 품격있는 강의를 통해 군민 의식 수준 향상에 기여 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hu7142@daum.net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 광산구(구청장 김삼호)가 26일 10~60대 다양한 연령대의 시민 37명으로 구성된 ‘제3기 소셜지기단·청년서포터즈(이하 광산구 SNS 시민 서포터즈)’를 발족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예고했다. 광산구 SNS 시민 서포터즈는 앞으로 생생하고 다양한 광산구 마을콘텐츠를 발굴하고, 그 내용을 소셜네트워크로 널리 알리는 역할을 한다. 특히, 이들은 지역의 가볼만한 곳, 맛있는 음식, 광산구 주요정책 등을 블로그·페이스북·인스타그램·카카오스토리 등 다양한 SNS 채널에 소개할 예정. 광산구는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겨냥해 올해 서포터즈 규모를 2배로 늘렸다. 나아가 이들이 우리지역을 찾는 세계인에게 추억을 선사하고, 지역민과 세계인의 가교 역할도 해주길 기대하고 있다. “내가 보고 느낀 광산구를 직접 알릴 수 있는 서포터즈 활동이 즐겁다”고 지원 이유를 밝힌 소정호 서포터즈는 “광산구의 보석을 캐내서 세계인에게 감동을 심어주고 싶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광산구 관계자는 “도시와 농촌, 첨단과학과 전통문화, 신도심과 구도심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광산의 매력적인 자원들을 서포터즈와 함께 세계에 알리겠다”고 밝혔다. 광산구는 간담회와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시 북구(청장 문인)가 청년의 의견을 구정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기 위해 북구 청년네트워크 운영에 나섰다. 북구는 “27일 지역에서 활동하는 청년들의 의견을 구정에 반영해 실효성 있는 청년정책 수립을 위한 ‘제1기 북구 청년네트워크’ 발대식을 개최하고 본격 운영한다.”라고 27일 밝혔다. 이에 앞서 북구는 청년네트워크 구성을 위해 지난 2월 만19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을 대상으로 위원을 공개모집했으며 청년활동가, 창업가, 직장인, 대학생 등 총 28명을 선정했다. 이날 청년네트워크 발대식은 위촉장 수여, 2019년 북구 청년정책종합계획 안내, 청년네트워크 운영방안 논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발대식 후 회의에서는 청년네트워크의 자율성 보장을 위해 회의 개최주기, 임원선출방식, 분과위원회 구성 등 운영에 관련된 전반을 자체 논의해 결정하기로 했다. 청년네트워크 위원들은 각자 관심분야인 청년창업, 청년일자리, 주거, 복지, 문화 등 현안에 대해 모니터링하고 지역 청년들의 의견을 수렴해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문인 북구청장은 “청년네트워크는 북구의 청년정책 파트너로서 지역 청년들과의 공감대 형성 및 청년정책 수립 시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광역시 노정협의회가 위원 위촉식과 함께 첫 회의를 열고 향후 운영방안을 논의하는 등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광주시는 노사상생도시 실현과 광주형 일자리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노정협의회’를 구성하고 27일 시청 3층 비즈니스룸에서 위원 위촉식과 2019년 첫 회의를 개최했다. 노정협의회는 광주광역시 노사민정협의회 산하 특별위원회로 지역 노동계와 시의회, 시민사회 전문가를 중심으로 지역 노동현안에 대한 전문적인 자문과 노사갈등에 대한 예방, 조정, 중재, 해결 등의 현장 활동을 하게 된다. 노동계에서는 윤종해 한국노총 광주지역본부 의장, 최정열 금속노련 광주전남지역본부 위원장, 박래원 한국전력KPS 노동조합 위원장이, 광주광역시의회에서는 김익주 행정자치위원장, 박미정 환경복지위원장이 참여한다. 시민사회 전문가로는 류전철 전남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한국노동사회연구소 박용철 박사, 백승렬 ㈜어고노믹스 대표, 박상원 광주매일신문 기획실장, 광주경제정의실천연합 백석 대표 등이, 광주시에서는 박남언 일자리경제실장, 손경종 전략산업국장, 김준영 자치행정국장, 하희섭 노동협력관이 함께 한다. 이용섭 시장은 이날 위원들에게 위촉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광역시는 광주천과 영산강변 자전거길 이용객 편의를 위해 30일부터 ‘강변 축 자전거 거점터미널’을 운영한다. 거점터미널은 교량 아래 여유 공간에서 운영되며, 자전거 무상 수리와 대여, 안전교육, 자전거 길 안내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 먼저 30일부터는 광주천변에 위치한 용산교, 동천교와 영산강변에 위치한 극락교, 산동교에서 우선 운영하고, 4월13일부터는 승촌보, 어등대교, 첨단교, 중앙대교에서도 운영한다. 광주시는 각 거점터미널에 자전거 전문가 2명을 배치해 혹서기인 7~8월을 제외하고는 11월까지 매주 토·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동천교, 첨단교, 산동교, 중앙대교, 어등대교 등 5곳에서는 휴대전화로 본인 확인절차를 거치면 자전거를 무료로 대여해준다. 거점터미널은 지난해 총 43차례 운영돼 1만8000여 명의 광주시민들이 이용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양영식 시 도로과장은 “자전거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무인 공공자전거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으며, 매년 호응이 좋았던 거점터미널도 원활하게 운영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자전거 이용 시 헬멧 착용 등 안전에 유의하길 바란다”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광역시는 여성의 고용안정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기 위해 여성근로자 근무환경 개선 자금을 지원한다. 앞서 광주시는 2월1일부터 21일까지 공고를 통해 여성근로자 근무환경 개선 자금 지원 대상기업을 모집하고 현장실사 및 최종 심사를 거쳐 ㈜효광 등 10개사를 선정했다. 이들 기업에는 여성휴게실, 샤워실, 수유실 등 여성전용 편의 및 복지시설 개보수 비용이 지원된다. 광주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관내 중소 제조 기업에 다니고 있는 여성근로자의 근무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여성근로자 근무환경 개선 자금 지원 사업은 여성이 근무하기 편한 기업환경을 조성하는 내용으로, 고용유지 및 고용 확대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 사업은 광주시 소재 기업으로서 ▲새일센터와 여성친화 1촌협약 체결기업 ▲상시근로자 5인 이상으로 여성근로자 50% 이상인 기업 ▲광주시 명품강소기업, 우수중소기업, 일자리우수기업, 광주형일자리 인증기업 등에 해당하면 참여 가능하다. 광주시는 2010년부터 2018년까지 147개 기업에 7억여 원을 지원한 바 있다. chu7142@daum.net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광역시는 저소득 취약계층 청년들의 취업 역량을 강화하고 안정적인 일자리 마련을 지원하기 위해 ‘희망 잡클래스(Job Class)’ 사업을 추진한다. 희망 잡클래스 사업은 저소득 빈곤층 청년을 비롯해 가족, 지역사회를 포괄하는 맞춤형 일자리 복지지원 사업으로, 최근 사회 문제가 되고 있는 빈곤의 대물림을 차단하고 복지와 일자리를 연계하는 광주만의 복지정책이다. 사업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가정의 만 18세 이상 34세 이하 청년이다. 광주시는 이들을 대상으로 비전 컨설팅, 가족코칭 등 취업의욕 고취 프로그램부터 직업훈련·교육 연계지원, 자격증 취득, 취업지원, 사후관리까지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자격증 등 취업조건을 수료한 청년에 대해서는 광주와 자치구가 협업을 통해 적극적으로 구직을 알선한다. 광주시는 사업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각 자치구를 대상으로 2월부터 세 차례에 걸쳐 사업설명회를 갖고 참여자 욕구조사 등 현장 의견을 수렴했다. 더불어 자치구와 사회복지시설, 일자리관련 기관 등이 연계한 컨소시엄 형태의 사업 수행기관을 4월5일까지 광주시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모집한다. 이어 4월 중 공모심사위원회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라남도가 일자리, 4차 산업혁명, 청년 지원, 안전 사업에 초점을 맞춰 올 한해 성별영향평가 대상 과제 44건을 선정했다. 전라남도는 성별영향평가 2019년 신규 사업 및 민선7기 주요 사업 선정을 위한 성별영향평가위원회(위원장 박병호 행정부지사)를 지난 26일 열어 지역 성평등지수 향상을 위한 과제를 확정했다. 주요 대상 과제는 청년농업인 영농정착 지원, 지능형 방범용 CCTV 설치 지원, 전남 4차 산업혁명 전략포럼 개최 등이다. 선정된 과제는 성별영향평가를 통해 양성평등의식을 확산하는 데 보탬이 될 전망이다. 또한 여성의 사회 참여, 안전 등 지역성평등지수와도 깊은 관련이 있는 과제들이어서 지역성평등지수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전라남도는 그동안 지역 특성에 맞는 성평등 점검지표 18개 항목을 개발하는 등 전남 성평등 실현을 위한 전략 과제를 제시했다. 이 점검지표를 활용해 시군 성평등 정책을 점검하고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해 성평등 지수를 체계적으로 관리해나갈 계획이다. 허강숙 전라남도 여성가족정책관은 “도민이 모두 고르게 정책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세심하게 과제를 심의했다”며 “지난 2년 동안 도 소관 위촉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라남도는 동부 지역 재난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현장에서 응급진료를 하도록 ‘현장 응급의료 지원차량’ 1대를 권역응급의료센터인 순천 성가롤로병원에 배치했다고 27일 밝혔다. 응급의료 지원차량은 응급의료소 설치용 천막과 이동침대, 휴대용 초음파, 심장충격기 등 각종 의료장비와 의약품을 갖췄다. 재난현장에서 응급실 수준의 처치를 할 수 있다. 성가롤로병원은 순천산업단지, 여수국가산업단지, 포스코 광양제철소 등 대규모 산업시설이 밀집한 전남 동부지역의 재난거점병원이다. 다수 사상자 발생 시, 현장에 의료 지원차량과 재난의료지원팀을 신속히 출동시켜 응급의료서비스를 하고 있다. 또한 의료가스와 음압공급장치를 갖춘 50병상 규모의 예비병상을 확충하고, 제염․제독 시설을 설치해 여수‧광양 산업단지 내 화학재난 등 특수재난 환자 발생에 대비하고 있다. 2014년 전국 1호 권역외상센터로 지정된 목포한국병원에는 응급의료 지원차량과 응급의료 전용헬기가 배치되어 전남지역 응급환자 치료와 이송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특히 응급의료 전용헬기는 섬이 많은 전남 서남권에서 매년 응급환자 300명 이상을 병원으로 이송해 의료 사각지대 해소에 큰 역할을 하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라남도가 청년의 잠재역량을 강화하고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역점 추진하는 전남 청년 내일로 프로젝트가 300명을 대상으로 28일부터 1년 동안 가동된다. ‘전남 청년 내일로 프로젝트’는 청년이 전남지역의 비영리단체․법인 등 공공형 기관에서 근무하면서 일 경험을 쌓고 역량을 키워, 전남에서 안정적으로 취․창업 하도록 1년간 인건비, 자격증 취득, 자기 개발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2017년부터 추진돼 올해 3년째를 맞았다. 올해는 지금까지 사업 추진상에 나타난 미비점을 개선해 추진하고 있다. 전남 청년 내일로 전용 누리집을 구축해 청년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고, 수행기관 사전 수요조사를 해 수행기관의 관심을 대폭 높이는 성과를 거뒀다. 그 결과 청년 근로자 300명 모집에 총 871명이 신청, 수행기관과 시군, 외부 면접인사가 참여하는 합동면접을 통해 300명의 청년근로자를 최종 선발했다. 또 수행기관 수요 사전조사를 통해 수행기관 참여를 유도한 결과 총 312개 수행기관이 신청했다. 신청 기관에 대한 선정평가를 통해 전남신용보증재단, YWCA, 미술관, 복지관 등 200개 수행기관이 선정됐다. 올해 프로젝트에 참여
(강진=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남 강진군의 시문학파기념관이 지역밀착형 프로그램으로 운영 중인 ‘화요초대석’이 70회째를 맞았다. 시문학파기념관 개관과 더불어 지난 2012년 4월 시작해 올해 7년째 진행 중인 ‘화요초대석’은 지역에서 활동하는 문화예술인들의 창작의욕과 사기진작을 위해 매월 마지막 째 주 화요일 밤 7시 진행하는 문화예술 토크쇼이다. ‘화요초대석’ 출연자 선정은 철저하게 원칙을 지켜오고 있다. 강진군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면서 문화예술 활동으로 하는 사람을 그 대상으로 하고 있다. 정치․경제는 물론 문화 ․ 예술 분야에 걸쳐 중앙 집중화가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는 현실을 감안, 지역 문화예술인들에게 애향심과 자긍심을 심어주자는 게 프로그램의 운영 이유다. 특히 전국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단일 프로그램 가운데 최장수 프로그램으로 기록된 ‘화요초대석’은 문화예술을 매개로 한 작가와 지역민과의 소통은 물론, 지역 공동체 및 동질성 회복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아울러 이 프로그램은 지역밀착형 문화콘텐츠의 롤 모델로서 한국 문학관대회를 비롯한 중앙부처 각종 워크숍에서 수범 사례로 발표되는 등 타 지자체의 벤치마킹의 사례가 되고 있다. 김선기 시문학파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