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는 20일 오전 무등산 중봉 일원에서 봄철 탐방객 증가에 따른 사고발생에 대비해 ‘산악사고 대비 유관기관 합동 인명구조 훈련’을 했다. 이번 훈련은 119특수구조단 산악구조대, 항공구조구급대,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 무등산 동부사무소 등에서 30여 명이 참여했다. 특히, 무등산국립공원 중봉 부근 바위에서 추락한 등산객이 다발성 골절로 위급한 상황을 가정해 신속히 현장에 출동해 응급처치를 한 후 소방헬기로 환자를 이송하는데 중점을 두고 진행했다. 문기식 119특수구조단장은 “겨울철 잘 쓰지 않은 근육과 관절의 유연성이 떨어져 가벼운 충격에도 부상을 입기 쉽다”며 “봄철 무리한 산행은 피하고 충분히 몸을 풀어 부상을 방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chu7142@daum.net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광역시는 창업자금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창업자에게 200억원 규모의 청년창업 특례보증을 20일부터 시행한다. 청년창업특례보증은 만 39세 이하, 창업 5년 이내 기업에 최대 5000만원까지 대출 지원되며, 1년 일시상환 고정금리 2.8%, 5년 분할상환 3.2% 변동금리를 적용한다. 지역 청년들의 창업을 촉진하고 성장 기반 조성을 위한 청년창업 특례보증 사업에 광주신용보증재단과 6개 금융기관이 함께 참여한다. 시는 청년창업자 사업자금 지원을 위해 광주신용보증재단에 20억원을 출연하고, 광주신용보증재단은 출연금의 10배수인 200억원 규모의 청년창업 기업에 자금 대출 보증을 한다. 창업자금 대출 참여 은행은 광주은행, KB국민은행, IBK기업은행, NH농협은행, 우리은행, KEB하나은행이며, 이들 은행은 저렴한 대출금리로 창업자의 자금 마련 부담을 줄여주는 등 광주 창업생태계 조성에 동참한다. 창업자금 대출을 신청하고자 하는 청년창업자는 광주신용보증재단에서 특례보증서를 발행받아 6개 취급은행에서 신청하면 된다. 또한, 광주신용보증재단은 자금대출 보증을 받는 창업자를 위해 마케팅, 점포운영 등 전문 컨설팅을 100개 기업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의 대표 문화관광 콘텐츠로 3월부터 선보인 ‘광주국악 상설공연’이 오는 23일 오후 5시 광주공연마루에서 넷째마당을 연다. 민선7기 광주시가 추진하고 있는 ‘광주국악 상설공연’은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매회 만석을 기록하고 있다. 광주시립국악관현악단이 꾸미는 이번 공연은 한상일 상임지휘자, 소리꾼 김산옥의 사회로 창작국악관현악곡, 북한 전통음악, 판소리, 창작무용, 모듬협주곡 등 다채로운 국악관현악을 한 무대에서 만날 수 있다. 첫 무대는 최첨단 퓨전음악과 현대 감각의 리듬으로 표현된 창작 국악 관현악 ‘프론티어(지휘 최원록)’로 힘차게 문을 연다. 2002년 부산아시안게임 공식음악으로 작곡가 양방언의 작품으로 미래의 음악으로 향하는 모습을 표현한 곡이다. 이어, 가야금 3중주 연주로 북한 전통음악 ‘황금산 백도라지’, 판소리 ‘흥보가’ 중 해학적인 요소가 가장 많고 너름새의 특징을 잘 보여주는 ‘박타는 대목(소리 박혜인 고수 임영일)’, 봄이 되어 박씨를 물고 날아오는 제비의 여행과정을 엮은 ‘THE Road : 제비노정기(소리 김산옥)’를 들려준다. 국악관현악과 어우러진 창작무용 ‘그리고 그 후’ 무대에 이어 마지
(강진=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남 강진군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2019년 친환경농업기반 구축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3억 4천만 원을 확보했다. 이번 친환경농업기반 구축사업은 농식품부가 주관하는 국비 지원 공모사업으로 친환경농업을 실천하거나 희망하는 생산자단체뿐만 아니라 기 선정된 친환경농업 생산자 단체 중 친환경농산물 생산‧유통 등 사업성과가 우수한 단지를 대상으로 하였다. 이번에 선정된 강진 영동농장은 최초 2014년 친환경농업기반구축사업에 기 선정된 친환경농산물생산자단체로 도정시설, 저온저장고, 광역방제기 등을 지원 받은바 있으나 부족한 시설‧장비를 확충하고 노후시설 개보수를 위해 신청했고 도 자체평가를 거쳐 농식품부 최종 평가 후 선정됐다. 강진 영동농장의 친환경농업기반구축 공모사업 선정은 벼에 음악을 들려주는 차별화된 음악농법과, 미국 농무성‘USDA ORGANIC’인증 취득, 미국 수출 유기농 즉석밥용 쌀 납품 등 전국 최대규모인 60ha 유기농인증 쌀 우수 단지임을 다시 한번 인정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친환경농업기반구축 사업선정으로 인해 영동농장은 생산·가공·유통 관련 시설·장비의 개보수를 위해 2억 3천8백만 원을 지원받게 된다.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라남도는 봄 행락철을 맞아 다중이용시설내 식품취급업소 위생 점검을 18일부터 5일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봄 나들이 철을 앞두고 이용객이 많아지는 고속도로휴게소, 놀이공원 등에서 다소비 조리식품을 판매하는 업소의 식품 위생 안전 강화를 위한 전국 일제 점검이다. 식품취급업소의 무등록(무신고) 영업, 유통기한 경과 식품 판매·사용·보관 여부, 조리장, 판매장 등 위생적 관리 실태 등에 대해 집중 점검하고, 조리식품(햄버거·도시락 등)을 수거해 식중독균 오염여부도 검사할 계획이다. 점검 및 수거·검사 결과 「식품위생법」 위반 부적합 업체는 행정처분, 고의·상습적 식품위반 행위에 대해서는 고발 조치 할 예정이다. 최병용 전라남도 식품의약과장은 “큰 일교차로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아지고 있어, 손씻기·음식 익혀먹기 등 개인위생 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식품안전 강화로 식중독 발생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에는 다중이용시설 내 식품취급업소 539개소를 점검해 영업장 외 영업행위 등 3건을 적발, 행정조치 했다.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 서구(구청장 서대석)가 결핵 예방주간을 맞아 오는 24일까지 결핵예방관리 교육 및 캠페인을 실시한다. 올해로 9번째인『결핵예방의 날』은 결핵균을 발견한 1883년 3월 24일을 기념, 결핵예방 및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제정됐다. 이를 위해 서구는 결핵예방주간 주민들을 대상으로 결핵 조기검진 및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캠페인 및 교육을 실시한다. 결핵은 제3군 법정감염병으로 전염성 결핵환자의 기침, 재채기 등으로 배출된 결핵균이 공기를 통해 다른 사람의 폐로 들어가게 되면 감염되며증상에는 기침, 객담, 발열, 객혈, 식은땀, 체중감소, 피로 등이 있다. 결핵의 가장 흔한 증상인 기침은 감기, 천식, 기관지염 등에서도 나타나지만 뚜렷한 원인없이 기침이 2~3주간 지속되면 검진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서구청 관계자는 “2주이상 기침이 지속되면 결핵검사를 받고, 호흡기 감염병 예방을 위해 기침할 땐 옷소매나 손수건 등으로 입과 코를 가려야 한다.”며 “결핵예방주간을 맞아 결핵에 대한 예방 관리에 관심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결핵검진 및 상담은 서구보건소 결핵실로 하면 된다. chu7142@daum.net
(강진=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남 강진군이 지난 18일 ‘군민이 만들어 가는 2019 올해의 관광도시’ 실천대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관광객 맞이에 나섰다. 강진국민체육센터 제2실내체육관에서 개최한 이날 행사에는 음식․숙박․여행․택시․버스 등 관광업계 종사자들을 중심으로 자원봉사단체, 상인(번영)회, 이장, 블로그 기자단, 도․군의원, 기관단체장, 언론인 등 400여 명이 함께했다. 대북 공연팀 ‘얼쑤’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군민들이 한 목소리로 올해의 관광도시 성공을 기원하는 구호를 합창하며 일제히 400개의 청사초롱에 화려하게 불을 밝혔다. 특히 군민 실천 결의문에는 다산 정약용 선생이 스스로를 경계하여 바르게 하고자 했던 네 가지 가르침인, ‘사의재’ 사․모․언․동의 가르침을 담았다. ‘사모언동’은 ▴사(思) : 손님맞이는 감사한 마음으로! ▴모(貌) : 음식은 청결하고 위생적으로! ▴언(言) : 말은 따뜻하고 정감 있게! ▴동(動) : 항상 친절히!를 뜻한다. 특별 강연에 이종원 여행작가와 배우 김수미 씨가 나섰다. ‘우리 지역의 숨은 관광자원’이라는 주제로 강연한 이종원 작가는, 외부인의 시선에서 본 우리 지역의 관광자원을 새롭게 풀어내 그간 우
(강진=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남 강진군이 상반기 고용상황 및 거시경제 불안요인 등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지난 18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2019년 신속집행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건섭 부군수 주재로 개최된 이날 보고회는 각 실과소 팀장, 서무들이 참석하여 신속집행의 진행상황을 공유하고, 목표 달성을 위한 실적 제고 대책에 대해 사업별로 심도 깊게 논의했다. 이건섭 부군수는 “신속집행은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어 엄청난 승수효과를 거둘 수 있다. 상반기 어려운 고용상황과 거시 경제 불안 요인 등에 대응하기 위한 정부의 정책기조에 맞게 강진군도 신속집행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강진군은 지난 1월 이 부군수를 단장으로 지방재정 신속집행 추진단을 구성하고 분야별로 추진실적을 점검해오고 있다. 특히 1억원 이상의 사업에 대해 관리카드를 작성하여 사업을 체계적으로 점검하는 등 집행률 제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일자리 사업을 중심으로 신속집행 목표를 상반기 내 초과 집행하기 위해 입찰기간 단축, 선금급 확대 및 지급 기간단축, 일상감사·계약심사·적격심사 기간 단축 등을 적극 활용하기로 했다. 특히, 제1회 추가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남도의회 안전건설소방위원회(위원장 임영수)는 19일 한빛원전 1호기 화재발생과 관련해 전남도 소방본부와 합동으로 화재안전특별점검을 위한 현지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현지조사는 지난 3월9일 발생한 한빛 1호기 격납건물내부 원자로냉각재펌프 배관보온재 화재 발생에 따른 점검으로 불법이나 미흡사항 발견 시 철저한 재발방지를 위한 시정명령을 소방본부에 지시했다. 임영수 위원장은“지난 7개월간 한빛원전에서는 총 5건의 크고 작은 화재가 발생했다”면서 “화재가 계획예방정비로 인한 미가동 중에 발생한 것이라도 철저한 원인을 파악하여 확실한 재발방지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화재가 발생한 한빛 1호기는 지난해 8월부터 계획예방정비 중에 있었으며 15일 정상 가동을 위해 원자로냉각재계통 가열 중 격납건물 냉각재배관 보온덮개에서 불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최근 한빛원전에서는 1호기 터빈건물 옥상 화재(2019.1.4.), 3호기 내부철판 작업 중 스파크 발생 화재(2018.11.11.)를 비롯해 2호기 전기합선 화재(2018.9.16.) 등 7개월간 5건의 화재가 발생했으며, 지난 8월에는 2호기 정비용 보조물질 저장고 화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광역시교육청(교육감 장휘국)이 EBS와 공동주관으로 3월 23일(토) 오후 2시 광주교육연구정보원 대강당에서 ‘2020학년도 대입 고3 EBS 광주지역 입시설명회’를 올해 처음으로 개최한다. 고등학교 3학년 학생과 학부모, 교사를 대상으로 열리는 EBS 입시설명회는 향후 GIST(5월25일, 토) 김대중컨벤션센터(7월20일, 토), 관내 고등학교(11월23일, 토)에서 3회 더 실시될 예정이다. 3월23일 첫 설명회에선 EBS 박민아 대표강사와 윤윤구 대표강사가 무대에 올라 학생 등 참석자들을 만난다. 박 대표강사는 2020학년도 수능에서 EBS-수능연계제도 시행에 따른 EBS 활용전략과 학습법을 안내하며 윤 대표강사는 ‘2020 대입의 이해 및 전형 바로알기’와 수시 및 정시 지원 전략, 전형별 지원 전략에 대한 정보를 설명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과 학부모는 별도 신청 없이 자유롭게 참석하면 된다. 참석 학생들에겐 ‘2020 대입 성공전략 가이드북’ 자료집과 기념품을 제공한다. 설명회에 참석하지 못하는 학생과 학부모를 위해 EBSi 홈페이지 ‘입시·학습정보’ 입시설명회 게시판에도 정보를 탑재할 예정이다. 시교육청 최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 동구(청장 임택)가 공공일자리 참여자에게 미세먼지 차단을 위한 보건용 마스크를 20일까지 배부한다고 밝혔다. 최근 고농도미세먼지 발생이 지속되는 가운데 야외활동이 많은 공공일자리사업 참여자 69명을 대상으로 미세입자를 80% 이상 차단할 수 있는 KF80 마스크(식약청 인증) 2,000매를 배부하고 미세먼지 예방·대응요령 교육을 실시한다. 동구는 2019년 상반기 공공근로사업 및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에 참여자를 모집해 ▲지적재조사정비사업 ▲친환경도시텃밭 관리 ▲불법현수막 재활용사업 등 23개 공공일자리 사업을 추진 중이다. 동구 관계자는 “최근 지속되는 미세먼지주의보에 따른 야외작업자들의 환경을 고려해 보건용 마스크를 배부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예산을 확보해 미세먼지 예방·대응교육을 주기적으로 실시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chu7142@daum.net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 동구(청장 임택)가 다양한 분야와 영역에서 주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자 ‘2019년 주민과의 대화’를 개최한다. 민선7기 동구구정의 방향과 비전을 공유하고 창의적인 정책 아이디어를 수렴하기 위해 개최되는 이번 ‘주민과의 대화’는 기존 13개동 순회방식에서 벗어나 계층·분야별·소규모 마을단위별 대화를 추진하기로 해 눈길을 끈다. 먼저 오는 21일부터 5월9일까지 동구문화센터와 푸른마을공동체센터에서 열리는 계층·분야별 주민과의 대화는 관련 주민 100여 명씩이 참여한 가운데 △주민자치 △노인복지 △문화체육 △일자리경제 △청년정책 △아동교육 등 6개 주제로 나눠 진행된다. 또 자연마을 거주민들의 참여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4월부터는 각 마을경로당에서 ‘마을로 찾아가는 주민과의 대화’를 개최한다. 동구는 세분화된 맞춤형 대화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마을별 현안사업이나 개선사항 등을 접수받는다. 주민과의 대화에 참여하고자 하는 주민은 가까운 행정복지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주민과의 대화를 통해 다양한 계층·세대와 격의 없는 대화로 소통행정을 구현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는 정책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라남도해양수산기술원(원장 오광남)은 어린 연어 30만 마리를 길러내 섬진강 하류 동방천에서 북태평양 품으로 방류했다고 16일 밝혔다. 올해로 22회째를 맞은 섬진강 연어 방류행사에는 지역 주민, 학생, 국립공원관리공단 자원봉사자, 유관기관 및 관계 공무원 등 약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섬진강어류생태관에서 기념식을 갖고 인근 수변공원에서 어린 연어를 떠나보내는 행사를 했다. 이번에 방류된 어린 연어는 지난해 10∼11월 섬진강으로 돌아온 어미 연어를 잡아 직접 알을 받아 부화시켜 기른 것이다. 전라남도해양수산기술원은 1998년부터 방류를 시작해 지난해까지 총21회 789만 마리를 방류해왔다. 연어는 강에서 태어나 약 40일간 머문 후 머나먼 베링해와 알래스카까지 1만 5천㎞를 헤엄쳐 간다. 그곳 북태평양 해역에서 평균 3년간 성장해 다시 자기가 태어난 강으로 되돌아와 알을 낳는 대표적 모천 회귀성 물고기다. 오광남 원장은 “앞으로도 섬진강 생태계 지표생물인 연어자원 보전은 물론, 북태평양 원양어업의 연어 어획량 확보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chu7142@daum.net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라남도는 농어촌에 일정 기간 체류하며 귀농어‧귀촌을 체험하는 ‘전남에서 먼저 살아보기’ 상반기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전남에서 먼저 살아보기’는 도농 간 문화적 차이를 이해하고 도시민이 농어촌으로 이주하는 과정에서 시행착오를 최소화하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올해 처음 도입됐다. 이를 위해 전라남도는 안전기준에 부합하는 장기 민박시설을 갖추고 귀농어․귀촌 교육, 현장체험, 주민교류 등 프로그램 운영 능력이 있는 30개 마을‧농가를 확정했다. 상반기는 4월 15일부터 7월 14일까지 3개월간 운영한다. 숙박 및 농어촌 체험‧교육 프로그램 등 참가 비용은 무료다. 참가를 바라는 사람은 18일부터 ‘전남에서 먼저 살아보기’ 누리집(live.jeonnam.go.kr)에 접속해 마을과 숙박할 객실, 기간을 정해 신청할 수 있다. 또한 마을‧농가 운영자는 체류기간, 팀 구성 여부, 청년(만 18~39세 이하), 신청 순서 등 우선순위를 고려해 참가자를 선정하게 된다. 참가자들은 5일에서 최장 60일간 전남의 농어촌에서 머물며 농어촌체험, 주민만남, 귀농어‧귀촌 교육, 선도 귀농농가 견학 등 다양한 체험을 하게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라남도는 정규 노동시장 진입이 어려운 노인을 대상으로 복지 성격의 보호된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을 대폭 확대한다고 16일 밝혔다. 전라남도는 올 한해 지난해보다 7천 개가 늘어난 4만여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을 어르신에게 제공해 소득 보충 및 고용 사각지대 해소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사업비 등에 국비와 지방비를 합쳐 지난해보다 300억 원 늘어난 1천193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은 시군을 비롯해 시니어클럽(노인일자리전담기관), 노인복지관, 대한노인회 등 85개 수행기관에서 공익활동형, 사회서비스형, 시장형, 인력파견형 등 4개 유형으로 나눠 운영된다. 공개 선발을 통해 어르신에게 적합한 일자리를 제공한다. 또한 거리문화공연, 관광지 체험장 운영 등 전남형 노인일자리 200개를 추가로 발굴해 지역 특성에 맞는 새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메주 만들기, 농산물 공동생산 등 어르신에게 소일거리를 제공하는 경로당 공동작업장을 지난해 19개소에서 올해 30여 개소로 확대해 소득 창출과 효율적 여가선용 기회를 제공한다. 노인일자리 전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