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라남도가 점차 사라져가는 무형문화유산의 보존·전승을 위해 ‘해남 우수영 부녀농요’와 ‘곡성 초고장’의 영상기록화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오는 22일까지 사업자를 도 누리집을 통해 공개 모집한다. 무형문화재는 보유자의 기량이나 지식 그 자체가 큰 가치를 지니고 있는 살아있는 문화유산이다. 보유자가 고령이거나 전수자가 없는 경우가 많아, 원형을 보존하고 전승 단절을 막기 위한 기록화 사업이 시급하다. 해남 우수영 부녀농요는 해남 우수영의 부녀자들이 농사일을 하면서 부르던 노동요다. 1987년 무형문화재 제20호(보유자 이인자)로 지정됐다. 곡성 초고장은 벼, 보리, 밀 등의 줄기와 잎을 이용해 각종 생활용품, 농사도구, 장식품 등을 만드는 기술이다. 2013년 무형문화재 제55호(보유자 임채지)로 지정됐다. 제작된 영상물은 문화재청 문화유산 채널 및 지역방송 등을 통해 방영하고 도교육청, 공공도서관, 대학, 문화원 등에 배포해 교육과 전승자료 등으로 활용하게 된다. 전라남도는 도서지방에서 전승되거나 고령화로 소멸 우려가 큰 종목부터 우선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고흥 한적들 노래, 담양 선자장 등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3일 “전남의 미래 먹거리를 만들어낼 전략산업 분야 큰 그림을 만들어나가자”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 서재필실에서 열린 실국장 정책회의를 통해 “민선7기 들어 지난 9개월여간 열심히 노력한 결과 SOC 분야 기본적인 부분이 해결되고 있는 만큼 이제 그 기반 위에서 미래 큰 그림을 그려야 할 때”라며 “조 단위 예산 규모의 지역 미래 먹거리 사업을 발굴해 올해 정부예산안에 반영되도록 속도감있게 추진하자”고 말했다. 김 지사는 또 “심도있는 ‘예산 구조조정’을 통해 도민의 요구와 기대에 부응하는 사업에 집중해야 한다”며 “도민과의 대화에서 나온 시군의 모범 사례를 확산하고, 도민이 제안한 노인 일자리 확대, 청년 벤처창업 원스톱 지원, 장애인 콜택시 야간 운행 등의 내용을 총괄적으로 정리․분석해 도정에 반영함으로써 도민이 체감하는 행정을 펼치자”고 당부했다. 한 여론조사기관의 2월 정례 주민생활만족도 조사에서 전라남도가 민선7기 처음으로 1위에 오른 것과 관련해 김 지사는 “직원들과 시군이 그동안 도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해온 결과”라고 치하하고, “비록 경제적 자원은 부족하고, 예산은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광역시는 13일 시청 11층 회의실에서 ‘2019년도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빛고을자전거길지킴이단’ 8명과 각 자치구 자전거 업무 담당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2019년도 광주시 자전거 정책 방향과 자전거 도로정비 및 이용 활성화 계획 설명, 빛고을자전거길지킴이단 운영 방안 논의 등 순으로 진행됐다. 현재 광주시는 자전거도로 인프라 구축사업으로 ▲어등대교 인근 보행자·자전거 영산강 횡단 교량 설치 ▲황룡강 자전거도로 설치 ▲풍서좌로 자전거 도로정비 ▲자전거도로 단절구간 정비 ▲노후 자전거도로 정비 ▲지하철역 자전거 이용시설 정비 ▲자전거씽~씽 사람안전 Go!Go! 등을 추진하고 있다. 또 자전거 이용 활성화 시책으로 ▲공유자전거 운영 ▲강변축 거점터미널 운영 ▲자전거 안전교육 실시 ▲자전거 보관대 정비 및 설치 ▲Together 희망자전거 ▲상무지구 시범 무인공공자전거 시스템 구축 ▲자전거 이용 활성화계획 수립 용역 시행 등을 마련해 시행중이다. 광주시는 자전거 이용객 편의를 지원하기 위해 앞으로도 자전거 인프라 확충, 자전거 이용 활성화 사업을 적극 추진해 이용률을 높이고, 간담회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시장직속 광주혁신추진위원회(위원장 주정민, 이하 ‘혁신추진위’)는 지난 12일 시청 4층 세미나실에서 제5차 전체회의를 열어 정부혁신 방향을 공유하고 미세먼지 발령 시 건강취약계층을 보호하는 조치를 취할 것을 요청했다. 아울러 현재 추진 중인 공공기관 혁신을 수혜자인 시민들이 수긍할 수 있도록 신속하게 추진도록 권고했다. 정부혁신 방향은 지난 2월 추진위원으로 위촉한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성욱준 교수(범정부 업무혁신 자문단 위원)로 부터 정부혁신의 방향성을 공유했다. 이 자리에서 혁신적 포용국가를 뒷받침하는 포용적 행정구현, 국민이 생활 속에서 체감하는 혁신성과 창출 등 정부혁신 방향을 공유하고 광주혁신에 어떻게 반영할 것인지를 집중 논의를 통해 광주혁신도 정부혁신과 연계돼야 실행력을 증대할 수 있다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특히, 사회서비스에 대한 공공성 회복, 혁신성장, 시민의 안전과 삶의 질 향상 등 정부혁신 분야에 좀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혁신 의제를 적극 발굴하기로 했다. 또한, 지난 1월 권고한 시 공공기관 혁신에 대해 중간 추진상황을 보고받,고 시 공공기관 통합채용이 시행되는 등 광주시의 혁신 의지를 확인하면서, 구조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국제 신재생에너지 전문전시회 ‘SWEET 2019’(Solar, Wind & Earth Energy Trade Fair)가 13일 오후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막했다. 이날 개막식에는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장병완 국회의원, 주영준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자원실장, 장휘국 광주시교육감, 김종갑 한국전력공사 사장 등 27개 기관 단체 관계자가 참석들이 참석했다. 광주시와 전남도가 공동 주최하고 KOTRA, 한국에너지공단, 김대중컨벤션센터가 공동주관하는 이번 전시회는 15일까지 3일 간 태양광, 풍력, 해양 소수력, 이차전지, 수소, 스마트그리드, 전력, 발전플랜트 등 에너지 신기술과 최신 정보를 선보인다. 또 한국전력공사, 한국가스공사, 한전KDN, 한전KPS 등 에너지 공기업과 신성이엔지, OCI파워 등 신재생에너지 대표 기업을 비롯해 전세계 222개사가 참여해 500개 부스를 운영한다. 특히 비에이에너지, 탑솔라, 에코전력, 하이솔루션 등 광주·전남 기업도 50개 이상 참가한다. 이 기간에는 20개국 해외바이어를 대상으로 수출상담회, 대중소기업 대상 구매상담회, 공공 구매상담회, 광주·전남 주관 에너지밸리 채용설명회, 신재
(강진=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남 강진군은 안전한 놀이 환경 조성을 위해 지난 11일 관내 어린이집 어린이 놀이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지난 2월 26일까지 어린이 놀이시설을 관리하는 시설 17개소의 자체점검을 통해 지적사항은 없었으나 만에 하나 있을지 모를 시설 관리 부적합 등을 점검하기 위해서 추진되었다. 아동보호시설 3개소에 점검반 6명이 안전사고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시설물의 안전관리 실태, 정기시설검사 및 보험 가입 등 안전관리 의무규정 준수 실태 확인에 중점을 뒀다. 점검결과 지적사항은 따로 발견되지 않았으며, 앞으로도 어린이 놀이시설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를 요청했다. 새하늘 어린이집 관계자는 “안전점검을 통해 더욱 꼼꼼히 놀이시설을 관리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리로 아이들이 안전사고 없이 재미있게 지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백남태 안전재난교통과장은 “한창 뛰놀기 좋아하는 어린이들의 놀이시설 이용이 많아지는 계절이 오는 만큼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사전 예방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며 “놀이시설 관리주체분들도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해 시설 관리에 만
(강진=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남 강진군 이승옥 군수가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바쁜 행보를 보이고 있다. 지난 6일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을 만난데 이어 12일 행정안전부를 방문하여 강진군 현안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국비지원을 건의했다. 이 군수는 윤종인 행정안전부 차관을 만나 전남 공무원 교육원 이전에 따른 하수처리장 증설사업 15억, 칠량농공단지 환경개선사업 10억, 공공하수 처리시설 개선공사 7억 등의 사업의 당위성과 필요성을 설명했다. 전남 공무원 교육원 이전 하수처리장 증설사업은 도암면으로 이전하는 전남 공무원교육원 신청사 신축으로 인한 오수량 증가가 예상되어 원활한 오수 처리를 위하여 추진되며, 공공하수 처리시설 개선공사는 신전면 사초마을 해안지역에 주택, 관광객 증대에 따른 수질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추진된다. 특히 이 사업들은 중앙정부에서 대대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생활SOC 사업에 해당되며, 강진만 등 환경을 보호하기 위한 사업으로 강진군이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칠량농공단지 환경개선사업은 농공단지 내 입주기업들의 편의시설과 휴식공간이 부족한 실정을 반영하여 공원, 쉼터, 방풍림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입주 근로자들에게 편익을 제공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 광산구(구청장 김삼호)가 12일 구청에서 성과관리위원회 신규 위원 위촉식과 심의회를 열었다. 성과관리는 <정부업무평가기본법> 제18조에 근거해 지자체가 업무를 스스로 평가하면 위원회에서 이를 심의하는 법정 업무. 이날 위원회는 지난해 광산구 비전·전략이 반영된 877개 성과지표와 부서 주요정책과제를 검토하고, 구 자체평가 결과를 심의했다. 아울러 이날 광산구는 ‘2019년 구정성과관리 시행계획안’ 심의를 요구했고, 위원회는 의결했다. 광산구는 이후 구정목표와 방침이 반영된 부서별 운영계획서를 제출받아 주요업무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성과중심의 공정한 조직문화 정착에 힘쓸 계획이다. 김삼호 광산구청장은 위촉식에서 “공정하고 합리적인 평가체계가 진취적이고 개혁적인 행정을 만들고, 공직사회의 긴장감을 높인다”며 “전문적 식견을 가진 위원 여러분이 광산구 행정 발전에 도움을 주길 바란다”이라고 밝혔다. chu7142@daum.net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광역시 동구(청장 임택)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19년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에서 ‘특성화시장 육성(문화관광형시장) 분야’에 남광주시장이 최종 선정돼 2년간 10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13일 밝혔다. 동구는 지난 2월 ‘2019년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사업’에 ▲특성화시장 육성 ▲공영주차장 건립 ▲시설현대화 ▲시장경영바우처 지원 등 4개 분야 총 80억 원 규모의 사업 공모를 신청한 상태이며, 특성화시장 육성사업 선정을 시작으로 추가적인 공모선정 결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남광주시장 ‘특성화첫걸음시장(기반조성)사업’ 성과를 기반으로 독창적이고 창의적인 ‘남광주 수산물·국밥 명품시장(일명 ’수국만발‘ 프로젝트) 만들기’를 통해 젊은 세대와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거듭나기 위한 연장사업이다. 이번 선정은 또 지난 2016년부터 동구가 운영 중인 남광주밤기차야시장에도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역의 역사문화·관광자원을 바탕으로 디자인 개선과 스토리텔링화한 밤기차야시장이 문화관광형 시장 육성사업과 만나 다양한 문화공연을 개최하는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광역시의회 신수정 의원(더불어민주당, 북구 제3선거구)은 13일 ‘광주광역시 자활사업 지원에 관한 조례’를 대표발의 했다고 밝혔다. 자활사업 지원에 관한 조례는 수급자 및 차상위자를 대상으로 공공 및 민간부문에서 시행하는 자활사업 지원과 일자리 지원 등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함으로써 자립생활 능력 향상 및 빈곤문제 해결을 통한 지역사회의 복지 증진에 기여하는 것이 목적이다. 조례안은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자활지원 지원 계획 수립과 광역자활센터 운영, 자활지원위원회 설치·운영 등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자활의욕 고취를 위해 교육훈련과 자활사례관리, 취업알선, 창업 및 경영 등 자활사업을 지원할 수 있도록 했고, 자활기업을 광주광역시 인증 자활기업으로 육성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자활사업 관련 생산품 우선 구매 등을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조례 제정은 새 정부의 일자리 창출 정책에 발맞춰 지역특성에 맞는 자활프로그램 발굴과 성공적인 자활지원 등을 위해 시·구 지역자활센터 직원, 광주시 업무관련 담당자들과 여러 차례 간담회를 실시하고 토론회를 거치며 마련됐다. 광주에는 지역자활센터 9개소, 자활사업단 102개소, 자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보조금 지원 과정 및 집행의 투명성 확보를 위해 보조금 지원이 이뤄지고 있는 66개 사업에 대한 특별감사를 실시한다. 남구는 1감사를 통해 보조금 부정 수급을 사전에 차단하고, 재정운용의 건전성을 높이기 위해 오는 14일부터 29일까지 2주간에 걸쳐 실태 점검을 위한 특별감사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를 위해 남구는 감사부서 담당직원 3명으로 구성된 점검반을 편성, 구청 내 12개 부서에서 보조금을 지원하고 있는 66개 사업을 꼼꼼하게 살필 계획이다. 특히 필요에 따라서는 보조금 지급 전반에 대한 실질적 점검을 위해 보조금 수령기관에 감사 요원을 파견해 현지에서 감사를 진행하는 실지 감사를 비롯해 행정기관 내에서 사용 중인 새올행정과 온나라 시스템 등의 확인 작업도 병행 실시할 방침이다. 점검 대상은 보조금 정산의 적정성 여부를 비롯해 주관 부서의 보조사업 수행 상황 자체 점검 여부, 보조금의 효율적 집행 여부 등이다. 남구 관계자는 “업무 처리과정에서 직원 잘못으로 드러날 경우 징계 등 신분상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또한 보조금 수령기관에 대한 직접 감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후속 조치도 함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 서구(구청장 서대석)는 일반음식점 좌식테이블이 불편한 외국인 및 노약자, 장애인 등을 위해 입식테이블 설치를 지원한다. 신청 대상은 서구 관내 일반음식점으로 영업신고 후 6개월 이상 운영 중이며 입식테이블로 교체를 희망하는 음식점이다. 희망업소는 적격여부 확인 후 입식테이블 및 의자 구입비의 일부를 지원받게 되며, 설치후 2년 이상 유지관리를 해야 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음식점은 서구청 보건위생과로 문의하거나 22일까지 신청서를 우편이나 방문해서 접수하면 된다. 서구청 관계자는 “입식테이블 지원 사업이 음식점 이용에 있어 노약자, 장애인 등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조건에 적합한 업소가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chu7142@daum.net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시 북구가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드론산업 관련, 드론 전용 비행연습장을 조성하고 시범운영에 나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 북구는 첨단과학산업단지 인근에 4차 산업혁명의 한 축인 드론산업육성 기반 마련과 드론 레저문화 확산을 위해 ‘북구 드론 비행연습장’을 조성하고 시범운영에 나섰다고 13일 밝혔다. ‘드론 비행연습장’은 대촌동 일원에 4,840㎡ 규모로 초보자 구역 1,000㎡, 레이싱 및 산업테스트 구역 3,840㎡로 조성했으며 시범운영 기간 동안 운영상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보완・개선해 5월 중 정식으로 개장할 예정이다. 또한, 드론 비행연습장 운영 이외에도 광주시,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한 민간산업 견인역할을 할 수 있는 공공분야 도입방안을 구상중이며, 교육기관과 연계한 드론 체험교실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드론 시험 비행을 위해 비행제한구역 밖에 위치한 장소를 찾아나서야 했던 광주지역 드론 동호회, 드론 전문교육기관, 드론 기업체 등의 불편을 덜게 될 것으로 보인다. 드론 비행연습장 이용 신청은 북구청 민생경제과로 문의하면 되고 시범운영 기간 중에는 5인 이상 단체, 시제품 테스트를 위한 드론 기업 위주로 접수 받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광역시는 국가안전대진단 기간 위험불감증에 대한 시민의 관심을 유도하고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주택과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자율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다중이용시설은 고시원·모텔 등 숙박시설, 목욕장, 유흥·단란주점, 유치원·어린이집 등 시민생활과 밀접한 소규모 일반시설이다. 이번 점검에 앞서 광주시는 12일 시청 17층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실에서 정종제 행정부시장 주재로 5개 자치구, 대한주택관리사협회, 대한숙박업 중앙회, 한국목욕업중앙회, 한국사립유치원협의회, 어린이집광주연합회, 한국유치원총연합회, 한국유흥음식, 한국단란주점업중앙회, 소상공인 연합회 등 11개 다중이용시설 관련 협회·단체 지회장 및 단체장이 참여한 가운데 자율 안전점검 참여·확대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주택용 안전점검표 홍보, 다중이용시설 자율점검 참여 독려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자율점검은 국민안전대진단 일정에 맞춰 이날 간담회를 시작으로 4월19일까지 진행된다. 이 기간 광주시는 주택용 안전점검표 2종 8만부, 다중이용시설용 안전점검표 5종 4만부 등 총 7종 12만부의 안전점검표를 제작해 관련 협회·단체, 주민센터, 해양도시가스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시선관위는 3월 13일 실시하는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를 앞두고 조합원에게 현금 50만원을 제공한 혐의로 후보자 측근 A씨를 12일 광주서부경찰서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A씨는 광주지역 △△ 조합장선거 모 후보자의 측근으로 3월 초순경 조합원 B씨의 자택을 방문하여 후보자의 지지를 호소하며 현금 50만원을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 「공공단체등 위탁선거에 관한 법률」제35조에 따르면 누구든지 기부행위제한기간 중 후보자를 위하여 기부행위를 할 수 없고 이를 위반할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광주시선관위는 이번 사건과 관련하여 특별 자수기간을 운영하며, 금품을 제공받은 사실을 자진 신고하는 경우 과태료를 면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광주시선관위 관계자는 이번 조합장선거를 ‘돈 선거’ 척결의 계기로 삼은 만큼 남은 기간 모든 역량을 집중하여 금품제공을 비롯한 잘못된 관행을 바로잡고 이를 엄정하게 조치할 것이라고 강조하였다. chu7142@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