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광역시교육청(교육감 장휘국)이 한국유치원총연합회(이하 한유총)의 ‘유치원 개학연기’에 대비해 ‘돌봄지원비상대책반 회의’를 진행했다. 2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시교육청 상황실에서 ‘돌봄지원비상대책반 회의’를 열고 유아 학습권 보장과 학부모들의 불편 최소화를 위한 대책을 논의했다. 특히 긴급히 돌봄이 필요한 유아들에게 광주광역시 관내 공립유치원, 어린이집, 광주유아교육진흥원과의 협조를 통해 돌봄 지원을 시행할 방침이다. 현재 광주는 전체 159개 사립유치원 중 개학 연기를 확정한 유치원은 1곳이며, 정상 운영하는 유치원은 96곳으로 파악됐다. 62개의 유치원의 경우 조사에 응답하지 않았다. 광주시교육청은 개학을 연기하는 유치원에 대해 관계법령에 따라 엄정 대응할 방침이다. 2일 해당 유치원에 대해 시정요구를 했으며 4일 현장확인 후 다시 한 번 시정명령을 내릴 계획이다. 5일 개학 연기가 최종 확인되면 형사고발 조치 및 감사를 실시할 방침이다. 이날 회의에서 장휘국 교육감은 “한유총의 사립유치원 개학 연기 추진은 당장 중단되어야 하며, 법적으로든 도의적으로든 교육자로서 해서는 안 될 일이다”며 “광주지역 사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라남도는 3월을 대표하는 남도 전통주로 구례 ㈜산들(대표 박년두)의 ‘산수유 생막걸리’를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산수유 생막걸리는 전국 산수유 생산량의 68%를 차지하는 구례 산동면에서 지역 특산물인 산수유를 활용해 2015년 출시한 전통주다. 그동안 맛과 품질을 고급화해 2018년 도지사품질인증을 획득한 프리미엄 생막걸리다. 산수유는 타닌과 사포닌, 코르닌, 로가닌을 함유하고 있다. 비타민A와 당질을 포함하고 있어 신장계통(전립선), 당뇨병, 고혈압, 여성호르몬 개선 등에 효능이 있는 건강보조식품 원료다. 박년두 대표는 “구례 산동의 지리산 청정수에 백련초와 산수유 진액을 넣어 전통주 제조 방식으로 만든 생막걸리”라며 “붉은 색깔만큼이나 맛 또한 새콤달콤하고 시원한 청량감으로 남녀노소에게 인기 있다”고 남다른 자부심을 나타냈다. 김영신 전라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봄꽃을 찾아 남도여행을 계획하는 관광객에게 산수유 생막걸리를 꼭 한번 마셔보길 권한다”며 “지역 특산주이지만 전국의 식당 및 유통업체서도 주문할 수 있다”고 당부했다. 산수유 생막걸리 소비자 판매가격은 750㎖ 1병 기준 3천 원으로 전화를 통해 구입할 수 있다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라남도가 해양수산산업 시장 지향 성장 모델 구축을 목표로 창업부터 육성까지 맞춤형으로 지원하는 해양수산창업투자지원센터 2차년도 사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해양수산창업투자지원센터 사업은 2020년까지 3년간 추진된다. 국비 25억 5천만 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51억 원, 매년 17억 원씩 투입된다. 전남지역 우수 수산기술을 보유한 예비창업자와 유망기업을 발굴해 창업, 제품 개발, 기술교육, 마케팅 지원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토록 하고 해양수산산업을 미래전략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것이다. 주관 기관은 (재)전남생물산업진흥원 해양바이오연구센터이고 (재)목포수산식품지원센터와 (주)더오션이 참여해 산·관·연이 협력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지난해 17개 시군을 대상으로 46개 수혜기업에 총 96건의 사업을 지원해 149명의 고용 창출, 279억 원의 매출 증대, 758만 달러의 수출 신장 성과를 일궜다. 이는 같은 사업을 추진하는 총 5개의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우수한 실적이며, 특히 9건의 신규 창업(청년창업 5건)을 달성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사업 2차년도인 올해는 지난해 성과를 바탕으로 사업 단계별로 1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라남도는 1일 오후 독립유공자인 김은섭(1924~1985)의 배우자 임근순 씨의 집을 찾아 명패를 달아주고 위문했다. 이날 독립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행사에는 박병호 전라남도 행정부지사, 김종식 목포시장, 김종술 전남서부보훈지청장 등이 참석했다. 김은섭 유공자는 1945년 2월 일본군을 탈출한 후 같은 해 2월 광복군에 입대해 적극적인 독립활동을 펼쳤다. 현재 김은섭 유공자의 배우자인 임 씨는 목포에 거주하고 있다. 전남 서남권에서 독립유공자의 배우자로서 유일한 생존자다. 박병호 부지사는 이 자리에서 “독립유공자는 우리나라를 살린 생명의 은인과 같은 분들로서 우리는 큰 빚을 지고 살고 있고 한 평생 보답해도 다 갚지 못할 것”이라며 “보훈가족이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더욱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독립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사업은 3․1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실시하고 있는 사업이다. 국가유공자에게 명패를 달아줌으로써 국가유공자의 자긍심을 높여주고 국민의 애국심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전남지역 해당 가구는 총 183가구다. chu7142@daum.net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광역시는 1일 오전 11시 5·18민주광장에서 이용섭 시장, 애국지사, 독립유공자 유족 및 광복회원, 각급 기관과 단체장, 시민 등 3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00주년 3․1절 기념식을 개최했다. ‘자랑스런 시민, 정의로운 광주!’라는 슬로건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매년 의례적으로 개최했던 실내 기념식 방식에서 벗어나 광주시를 상징하는 대표 공간인 ‘5·18민주광장’에서 진행하고, 광복회, 시민단체 등과 함께 프로그램을 준비해 의미를 더했다. 특히 퍼포먼스, 재현행사, 시민 100인 대합창, 뮤지컬 등 프로그램을 다양화하고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개방해 호응을 얻었다. 105개 시민단체에서 준비한 3·1운동 재현행사의 경우 사전 신청을 통해 시민 2000여 명이 광주일고~금남공원 재현행렬에 동참해 눈길을 끌었다. 또 카톨릭센터와 전일빌딩에는 일본군을 배치하고 연막탄, 기마병 등과 대치하는 퍼포먼스, 퇴각하는 일본군의 모습, 만세합창을 하며 행진하는 등 100년 전 역사를 고스란히 전했다. 이어 오월어머니 합창단, CBS소년소녀합창단, 시니어합창단 등 ‘시민 100인이 참여하는 대합창’이 태극무대에서 아리랑을 함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 서구(청장 서대석)가 고용노동부 공모사업 “2019년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에 3개 사업이 선정, 국비 255백만원을 지원받는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공간정보 빅데이터 전문가양성사업, 초고령사회 노인돌봄 전문인력 양성 프로젝트, 소프트웨어 코딩교육 지도자 양성사업 등이다. 사업 추진을 위해 서구는 지난 26일 송원대학교산학협력단, 조선간호대학교산학협력단, 소프트웨어코딩교육협회와 지원약정을 체결하고 이달 말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공간정보 빅데이터 전문가양성사업과 소프트웨어 코딩교육 지도자 양성사업은 공간정보와 코딩을 다루는 분야로 4차산업혁명과 관련된 미래직업에 대응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초고령사회 노인돌봄 전문인력 양성 프로젝트는 간호사, 요양보호사를 재교육해 취업과 연계하는 것으로 지역사회 통합돌봄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서구청 관계자는 “사업참여자 모집기간에 청년․경력단절여성 등 관심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라면서,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수요에 부응하는 우리 지역만의 차별화된 일자리 사업을 지속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chu714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라남도는 1일 오전 도청에서 제100주년 3·1절 기념행사가 개최했다. 기념행사는 김영록 전라남도지사와 애국지사 유족, 광복회원, 기관·단체장, 군경, 공무원, 학생, 도민 등 각계각층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과 만세운동 재현행사로 나눠 진행됐다. 도청 윤선도홀(1층 로비)에서는 전남 3·1 만세운동 발자취 소개·전시, 항일 독립운동과 민족대표 33인 사진 전시 등 다채로운 100주년 연계행사가 열렸다. 기념식은 도청 김대중강당에서 애국지사 유족 등 보훈단체 위문과 3·1운동 경과보고, 독립선언서 낭독, 기념공연, 기념사, 3·1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 순으로 펼쳐졌다. 특히 기념공연에서는 전남 독립운동가의 항일운동을 극화해 선열들의 업적을 재조명, 참석한 사람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전남의 독립운동가는 순천 조경한, 보성 박문용, 함평 김철, 여수 윤형숙 등이다. 이어 만세 재현행사는 도청 만남의 광장에서 ‘그날의 함성, 들불처럼 타오르다’를 주제로 횃불 점화, 도청에서 김대중동상까지 길거리 행진 순으로 진행됐다. 만세 재현은 이날 출정식을 시작으로 각 시군에서 재현행사를 한 후 4월 11일 임시정부 수립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라남도동물위생시험소는 닭․오리의 질병 발생 최소화를 위해 가금농가 질병 모니터링 검사를 한다고 1일 밝혔다. 가금농가 질병 모니터링 검사는 가금 전문가로 구성된 컨성팅 자문단 10개 반 21명을 활용해 질병 15종(닭 11․오리 4) 검사, 환기 등 사양관리 전반에 대한 컨설팅을 연중 실시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컨설팅 자문단이 농가를 직접 방문해 임상관찰 후 검사 시료를 채취하고 농가 소재 관할 동물위생시험소에 검사를 의뢰한다. 동물위생시험소는 농가별 질병 감염 상황과 백신 항체 양성률 등 농가별 방역상황을 농가와 자문단에 제공해 효과적 백신 프로그램 운영과 적절한 약제 선정에 도움을 준다. 특히 올해는 전체 사업 대상 농가 62호 가운데 45호를 AI 발생 위험지역인 나주, 영암 지역 농가로 선정해 고병원성 AI 유입 차단 및 조기 신고 등 관리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정지영 전라남도동물위생시험소장은 “고병원성 AI는 물론 농가 생산성을 저하시키는 질병에 대한 체계적 관리로 질병 발생을 최소화하고 생산성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라남도동물위생시험소는 2018년 7천여 건의 검사를 실시해 닭․오리 폐사는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 서구(구청장 서대석)는 지난 25일 침체되는 골목상권을 살리기 위해 추진한 나들가게 육성 선도지역 지원사업의 추진성과 및 애로사항을 청취를 위해 현장방문 및 간담회를 추진했다. 나들가게란 ‘정이 있어 내 집같이 편하고, 나들이 하고 싶은 마음으로 가고싶은 가게’라는 의미로, 서구는 작년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나들가게 육성 선도지역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주요 사업은 나들가게 모델숍 육성, 경영개선, 점주 역량강화, 맞춤형 컨설팅 제공, 공동세일전 등 조직화 지원 및 지역 특화사업 등이다. 서구는 참여기관인 광주경제고용진흥원과 함께 3년간 관내 나들가게 72개소에 9억3700만원(국비 6억3200만원, 지방비 3억500만원)을 투입, 나들가게 자생력 강화를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서대석 서구청장은 이번 나들가게 협의회와 간담회를 통해 사업추진 중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모델숍 육성사업에 선정되어 시설현대화를 거친 2개 업체를 방문하여 현황을 살폈다. 서구청 관계자는 “2020년까지 지속되는 나들가게 육성 선도지역 지원사업의 철저한 사후관리 및 사업추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동네 슈퍼마켓이 변화와 혁신을 통해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이용섭 광주광역시장과 5개 자치구청장이 오는 7월 광주에서 개최되는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성공 개최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또한 5·18역사왜곡처벌특별법 제정 등에 공동 노력키로 했다. 이용섭 시장과 임택 동구청장, 서대석 서구청장, 김병내 남구청장, 문인 북구청장, 김삼호 광산구청장은 28일 저녁 시내 한 음식점에서 간담회를 갖고 시와 자치구의 현안을 공유하고 상시소통을 통해 현안에 협력키로 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이 시장과 구청장들은 “27일 북구를 마지막으로 끝난 민선7기 첫 자치구 방문이 시와 자치구가 현안 문제들을 공유하고 시민들의 목소리를 현장에서 직접 들을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고 평가하고 “앞으로도 시민들과 자주 만나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간담회에서는 또 올해 국내에서 유일하게 개최되는 국제스포츠 대회인 광주세계수영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안전하고 친절한 광주 만들기 시민운동, 시민서포터즈 운영, 수영대회 입장권 구매 등에 시와 자치구가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최근 자유한국당 의원 3명이 5·18민주화운동을 폄훼·왜곡한 것과 관련, “역사를 왜곡‧폄훼하는 일이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라남도의 2019년 예산 규모가 지난해보다 8천534억 원 늘어난 8조 4천238억 원이며, 통합재정수지는 243억 원 흑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라남도는 올 한 해 예산현황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2019년 예산기준 재정공시 자료를 도 누리집에 공개했다. 재정공시는 재정 운용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기 위해 지방재정법에 따라 시행하고 있다. 예산 규모, 재정 여건, 재정운용 계획, 재정운용 성과 등 4개 분야 18개 세부 항목에 대한 재정정보를 담고 있다. 이날 전라남도가 공시한 내용에 따르면 도 본청의 2019년 예산 규모는 8조 4천238억 원으로, 일반회계 6조 5천571억 원, 특별회계 8천 120억 원, 기금 1조 547억 원 등이다. 이는 국고예산 및 교부세 확보, 지방세 확충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다. 일반회계 기준 국고보조금은 3천413억 원, 지방교부세는 1천278억 원, 지방세수입 670억 원이 지난해보다 각각 증액됐다. 세입예산 재원은 자체수입(지방세 및 세외수입) 1조 2천106억 원, 이전재원(지방교부세, 보조금) 5조 4천863억 원, 지방채·보전수입 등 내부거래는 1조 7천269억 원이다. 세출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는 지난 27일 광주소방학교 대강당에서 ‘제8회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생명을 살리는 심폐소생술의 의미와 중요성을 알리고 심장정지 환자 소생률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대학생, 의무경찰, 직장인 등으로 구성된 일반인 8개 팀 24명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친 가운데 서구청소년수련관 ‘얄라차차팀’ 팀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얄라차차’ 팀은 댄스프로그램 수업에 참여한 60세 할머니의 심장정지 상황을 재현하고 짜임새 있는 퍼포먼스와 신속하고 정확한 심폐소생술을 시행해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에 따라 4월24일 대구에서 소방청 주관으로 열리는 ‘제8회 전국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 광주시 대표로 참가한다. 또 우수상은 광주여자대학교 ‘크리에이터’ 팀이, 장려상은 서영대학교 ‘CPR퀸’ 팀이 각각 수상했다. 황기석 시 소방안전본부장은 “심폐소생술 보급을 위해 교육과 홍보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며 “시민들도 심폐소생술에 관심을 갖고 가까운 소방서를 방문해 교육을 받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chu7142@daum.net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광역시립민속박물관은 어린이들이 가족과 함께 박물관 프로그램을 즐기는 ‘행복한 토요문화교실’을 3월부터 5월까지 격주 토요일 운영한다. 이 강좌는 2008년부터 진행하는 인기 주말 프로그램으로, 민속공예교실, 우리나무바로알기, 민속생태마을탐방 등 총 3개 분야 6회 진행된다. 민속공예교실은 민속문화를 체험하고 전통공예기법을 활용해 조상들의 생활용품을 만드는 과정이다. 참여자들은 기해년 돼지띠의 해를 맞아 ‘한지로 돼지저금통’을 만들고, 광주의 옛 고을 ‘광주읍성’을 탐색해본다. 또한 단심줄놀이, 저포놀이 등 잊혀진 민속놀이도 즐긴다. 우리나무바로알기는 박물관 주변에 서식하는 나무와 야생화들에 대해 알아보는 강좌다. 중외공원 일대에는 느티나무, 소나무, 백일홍 등 다양한 고유의 수목과 200여 종의 초본식물이 있다. 숲 해설가 선생님과 박물관 주위 수목과 꽃들을 관찰하며 식물의 유래와 특징, 전해오는 이야기, 문화적 의미 등을 탐구해본다. 민속생태마을탐방은 곡성 섬진강·기차마을을 찾아 자연과 더불어 살았던 선인들의 전통 생활방식을 탐구해보는 시간이다. 섬진강변을 걸으며 증기기관차를 타고, 장미공원과 생태학습관을 둘러본다. 참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28일 대구 콘서트하우스에서 열린 ‘제59주년 대구 2·28민주운동 국가기념식’에 참석해 2·28운동이 갖는 역사적 의미를 되새겼다. 이 시장의 2·28민주운동 기념식 참석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이 시장은 김동찬 시의회 의장과 시의원들, 장휘국 시 교육감, 5·18단체, 4·19단체, 3·15단체 대표, 공무원 등 70여명과 함께 대구를 찾아 두류공원의 2·28민주운동 기념탑에 헌화하고 기념식에 참석한 뒤 이어 열린 재현행사에 참여했다. 이 시장은 “2·28 민주운동은 1960년 2월28일 대구지역 8개 고교생 등 1200여명이 자유당 정권의 독재와 부정부패에 맞선 민주화 운동이며 1960년 4·19혁명의 도화선이 된 역사적인 민주화 운동이다”고 평가했다. 이어 “정의와 민주주의를 갈망하는 광주 5·18 정신이 대구 2·28 정신과 맞닿아 달빛동맹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달빛동맹은 앞으로 더욱 굳건해 질 것이며 우리의 강한 연대가 왜곡된 역사를 바로 세우는 힘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특히 “자유한국당 세 의원들의 5·18 망언에 대해 광주시민들께 사과했던 권영진 대구시장의 열린 마음과 역사의식이 큰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김병내 광주 남구청장이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광복회에서 진행하고 있는 ‘독립선언서 이어쓰기’ 릴레이 운동에 동참, 독립 운동가 및 애국지사들의 정신 계승을 이어갔다. 28일 남구에 따르면 광복회는 3‧1 독립운동 100주년을 맞아 독립 운동가들의 헌신과 희생을 기리기 위해 ‘3‧1 독립선언서 필사 챌린지’ 운동을 펼치고 있다. 김병내 구청장은 지난 27일 서철모 경기도 화성시장의 지명으로 독립선언서 이어쓰기 릴레이를 이어갔다. 그는 이날 본인 페이스북(www.facebook.com/kbn9108)에 3‧1 독립선언서 한글본과 한글본의 한 문장을 필사하고 있는 모습의 사진과 함께 광주지역 3‧1운동의 태동지인 양림동 일대에 관한 이야기를 전국에 전파했다. 김병내 구청장은 페이스북을 통해 “광주는 일제 강점기 시절 광주학생운동을 시작으로 다양한 독립운동이 펼쳐진 고장이며, 그중에서도 남구는 3‧1운동의 태동지역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근대역사문화가 숨쉬는 양림동은 일제 강점기 시절 폭압에 항거했던 광주시민들의 발자취가 남아 있으며, 우리 구청에서는 후손들이 민족적 자긍심을 갖고, 불의에 항거한 독립운동가 및 애국지사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