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지금까지는 나 살기 바뻤고, 이제 나이 들어감에 따라 죽기 전에 다른 분들께 뭐라도 드리고 가는게 낫지 않을까 싶어서 가족들에게도 내 뜻이니 따라 달라고 했습니다.” 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 관내에서 숭고한 생명을 나누는 장기 기증운동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28일 남구에 따르면 장기 기증운동이 시작된 지난 2012년 이후 장기 기증 희망등록 접수 창구를 통해 장기 및 인체조직 기증 희망서를 제출한 주민은 142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생명나눔은 크게 신장‧간장‧췌장‧심장‧폐‧소장‧췌도‧위장‧십이지장‧대장 등을 기증하는 장기 기증과 뼈‧연골‧근막‧피부‧양막‧인대‧건‧심장판막 등 인체조직을 기증하는 것으로 분류되며, 안구 기증과 조혈모세포 기증도 이뤄지고 있다. 장기 기증의 경우 한 사람의 헌신으로 최대 9명까지 새생명을 불어 넣을 수 있으며, 인체조직 기증은 한 사람의 생명 나눔으로 최대 100여명이 수혜를 받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남구 관내에서 장기 및 인체조직 기증은 주로 연령대가 있는 중장년층에서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연령대별 현황을 보면 10대 1명, 20대 11명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시립합창단(지휘 임한귀)은 오는 3월 7일 목요일 오후 7시 30분 광주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제177회 정기연주회 영·호남 교류음악회 ‘새 봄 ‧ 우정 ‧ 희망’을 선보인다. 이번 연주회는 대구시립합창단을 초청하여 영·호남 교류 및 우호증진의 기회를 가지고자 하며, 청중들에게 한 연주회에서 다른 색깔을 가진 두 전문합창단의 연주를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선사하고자 한다. 1부는 광주시립합창단의 무대이다. 임한귀 상임지휘자의 지휘로 독일작곡가 조셉 라인베르거(J. Rheinberger)의 ‘Abendlied’(저녁기도)로 문을 연다. 또한, 멘델스존(F. Mendelssohn)의 Richte mich, Gott (나를 판단하소서, 주님), 브람스의 ‘O Heiland reiß die Himmel auf’Op.74 (오 주여, 천국문을 활짝 열어주소서)와 Robert Sund 편곡의 ‘La Cucaracha’(라 쿠카라차), 김미선의 ‘칠복이가 사랑한 그녀’등 다양한 장르의 곡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별히 3.1운동 100주년을 맞이하여 진도 상여소리 중 다시래기의 처음소리로 시작해 죽은 후에라도 꽃씨가 돼 어머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 동구(청장 임택)가 의재로 일원에 관광정보를 안내하는 무인안내시스템(DID)을 설치했다고 27일 밝혔다. DID(Digital Information Display)는 개인용 디지털액자, 상업적 광고판, 공공장소에 사용되는 안내데스크 등을 통칭하는 말이다. 동구는 터치스크린 방식의 스탠드형 DID를 설치했다. 설치위치는 학동삼거리 초입에서 증심사 입구로 이어지는 구간 중 ▲학동 무등파크 정류장 ▲동적골 입구 ▲전통문화관 앞 ▲성촌마을 정류장 ▲무등산국립공원(증심사) 정류장 ▲무등산 탐방안내센터 맞은편 등 6개소다. 설치된 무인안내시스템은 구정소식을 비롯해 증심사 집단시설지구 내 상가정보, 무등산 탐방로, 관광코스·명소, 숙박·음식, 문화재 등 동구 관광정보가 종합적으로 제공된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에 설치된 무인안내시스템이 무등산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편리하게 제공해 의재로권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증심사지구를 활력 있는 거리로 탈바꿈시키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chu7142@daum.net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광역시교육청(교육감 장휘국)이 교육부 공모 심사 결과 공영형 사립유치원 시범운영 유치원으로 최종 선정된 인양유치원과 27일 업무협력 약정을 체결했다. 공영형 사립유치원은 공립 수준의 행·재정적 지원을 통해 학부모 유아학비 부담을 최소화시키고 사립유치원의 공공성 확보를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이날 약정식엔 시교육청 장휘국 교육감을 비롯해 유치원 설립·경영자, 유치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약정 체결로 인양유치원은 2019학년도부터 3년간 교직원 인건비, 유치원 운영비, 교육환경개선비 등 공립유치원 수준의 재정을 지원 받는다. 대신 공립 수준의 학부모 부담금 경감, 법인전환 및 개방이사 2명 이상 선임, 재정운영의 투명성 강화 등 유치원 운영에 있어 공공성을 확보해야 한다. 또한 시교육청은 공영형 사립유치원이 시범운영 사업 본래 취지에 맞게 운영될 수 있도록 교육과정(방과후 과정 포함) 및 재정·회계 등 유치원 운영 전반에 대한 컨설팅을 제공하고, 매년 정기 또는 수시 평가를 통해 약정 사항 이행 여부를 주기적으로 확인할 계획이다. 장휘국 광주시교육감은 “공영형 사립유치원 시범 운영을 통해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시 북구(구청장 문인)가 청년일자리 창출과 기업환경 개선의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는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북구는 “오는 3월 8일까지 우수 중소기업을 발굴해 일자리를 희망하는 청년과 매칭해주고 인건비를 지원하는 ‘청년일굼 기업상생 #일자리 프로젝트’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라고 28일 밝혔다. ‘2019년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청년일굼 기업상생 #일자리 프로젝트’는 구직청년을 모집해 세무회계・노무・사무자동화 등 직무교육을 제공하고 구인기업과 1:1로 일자리를 매칭해주는 사업이며, 청년이 정규직으로 신규 취업한 기업을 대상으로 최대 10개월까지 월 160만원의 인건비를 지원한다. 모집대상은 만 19세부터 39세 사이의 청년 미취업자와 북구에 소재한 중소기업·소상공인·비영리단체로 청년창업기업과 급여 제시액이 높은 기업을 우선 선정한다. ‘청년일굼 기업상생 #일자리 프로젝트’ 참여 관련 자세한 내용은 북구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사항은 북구청 일자리정책과 또는 (사)지역미래연구원로 문의하면 된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청년일굼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광역시는 교육의 공공성 강화와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 학부모 교육비 부담 경감을 위해 중·고등학교 신입생 교복비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지원대상은 현재 광주시에 거주하고 있는 중·고등학교 신입생 자녀를 둔 돌봄이웃이다. 지원액은 1인당 21만5000원이다. 광주시는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27일부터 3월14일까지 집중 신청기간을 운영한다. 이 기간 신청한 경우 학적조회 등 적격 여부를 검토해 3월 말까지 교복비를 지원한다. 또 집중 신청기간이 끝난 후에도 주소지 동 주민센터에서 상시적으로 신청을 받을 계획이다. 신청은 별도의 구비서류 없이 서류 작성만으로 가능하다. 교복비 지원사업은 2017년 시민참여예산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이후 올해로 시행 3년째를 맞았다. 지난해에는 중·고 신입생 2336명에게 각 20만원씩, 총 4억7000만원의 교복비를 지원한 바 있다. 특히 올해는 학교별 수요 파악 등 사전 조사를 통해 총 2420명을 지원하기로 하고, 교육청에서 권고하는 중·고등학교 교복 학교주관구매 상한가격으로 지원 금액을 상향 조정했다. 김일융 시 복지건강국장은 “학생들이 미래 사회의 주역으로서 창의적 사고와 따뜻한 인성을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라남도와 대한한돈협회 전남도지회는 돼지고기 소비 촉진을 위해 27일 전남도청 구내식당에서 시식회를 했다. 돼지고기 소비 촉진 시식회는 돼지 사육 증가와 소비 둔화로 산지 가격이 하락해 어려움에 처한 돼지 사육 농가의 조기 경영 안정을 위해 이뤄졌다. 전남지역 돼지 사육 수는 2017년 110만 2천 마리에서 지난해 110만 9천 마리로 늘었다. 이는 전국(1천133만 3천 마리)의 9.8%를 차지하는 규모다. 시식회에 참석한 오재곤 대한한돈협회 전남도지회장은 “돼지고기는 단백질과 각종 미네랄이 풍부해 건강에도 좋고 맛도 으뜸”이라며 “국민들께서 한돈을 많이 애용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배윤환 전라남도 축산정책과장은 “봄을 맞아 가족과 함께 우리 돼지 한돈을 드시면서 행복과 건강을 챙기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chu7142@daum.net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라남도는 농산물 가공업체 등 11개 기업과 총 394억 원을 투자해 244명에게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는 서면 투자협약을 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투자협약에 따라 분양률이 낮은 담양산단에 4개 기업(1만 3천664㎡)이, 장흥산단에 3개 기업(9천917㎡)이 입주한다. 지역 우수 농수산물에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159억 원 규모의 농수산물 가공업체가 입주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담양산단에는 ㈜상희 등 4개 기업이 96억 원을 투자해 49명의 새 일자리를 창출하게 된다. 분양률이 44.5%에서 48%로 오른다. 기업별로 ㈜상희는 일반용 방수도료를, ㈜오병이어는 댓잎 차 및 추출물을, ㈜한아는 철제 배수구 덮개(스틸그레이팅)를, 영우는 유로폼(거푸집)을 각각 생산한다. 장흥산단에는 ㈜세영 등 3개 기업이 65억 원을 투자해 40명의 새 일자리를 창출하게 된다. 분양률은 33.8%에서 34.7%로 오른다. ㈜세영은 친환경 부표를, 정보수산과 ㈜참바다는 미역 및 염장다시마 등을 가공해 판매한다. 강진 칠량농공단지에는 ㈜예원이 투자를 결정, 100% 분양을 완료했다. 오는 12월까지 34억 원을 투자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광역시는 5·18민주화운동 왜곡·폄훼 자료 확대 생산·배포, 5·18왜곡 콘텐츠 등에 통합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구성한 ‘5‧18역사왜곡대응 TF’가 27일 시청 3층 소회의실에서 첫 회의를 열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날 TF 회의에는 시교육청, 5·18기념재단, 광주전남민주언론시민연합, 5·18연구소 등이 참여해 가짜뉴스 대응 등 현실성 있는 실행방안을 논의했다. 5·18역사왜곡은 2012년 대법원에서 5·18단체의 지만원 고소 건이 ‘특정인을 지칭하지 않아서 명예훼손으로 볼수 없다’고 판결한 이후 일베, 종편, 지만원‧뉴스타운 등을 통해 5‧18역사왜곡 콘텐츠가 생산되고 있으며, 극우 유튜버를 통해 확대 재생산되고 있다. 이에 따라 시교육청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5‧18가짜뉴스 교육을 강화하고 5‧18교육 교재 개발을 추진한다. 5‧18기념재단, 전남대 5‧18연구소는 5‧18 가짜뉴스 관련 집담회, 학술 세미나 등을 개최해 가짜뉴스 생산‧배포를 근본적으로 차단하는 방안을 연구한다. 더불어 5‧18법률자문관은 악의적인 5‧18역사왜곡 행위자에 대해 무관용 원칙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윤목현 시 민주인권평화국장은
(강진=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남 강진군은 지난 26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친환경농업인, 명예감시원, 농협 및 관계 공무원 등 1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유기농 실천 순회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이승옥 강진군수의 인사말에 이어 강진군 친환경농업인연합회 대표의 유기농 실천다짐 및 결의문 낭독, 2019 친환경 농업정책 방향 설명, 구조적인 쌀 과잉 해소를 위해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논 타작물 재배지원 사업설명, 친환경농산물 자조금 추진계획, PLS 제도, 변경된 친환경 인증제도 등에 대한 설명이 이뤄졌다. 강진군은 유기농 실천 순회교육을 통해 유기농 실천 및 논 타작물 재배 참여 분위기 조성으로 친환경농산물의 재배면적 증가는 물론 질적인 성장을 추진해 남도여행 1번지, 맛의 1번지에 걸맞은 안전농산물 1번지로서의 친환경농업이 발전할 수 있도록 저비용 친환경농업 대중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19 친환경 농업정책방향 중 가장 염두에 둘 부분은 올해부터 친환경농산물 의무자조금 미납자는 각종 친환경분야 정부지원 보조사업대상에서 제외되며 벼 무농약인증에 대해 순차적으로 지원비를 축소하는 점이다. 무농약 벼 인증 친환경실천농가들은 이러한 정책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시립교향악단(상임지휘자 김홍재, 이하 ‘광주시향’) 제341회 정기연주회 ‘슈만의 봄’이 오는 3월8일 오후 7시 30분 광주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이번 광주시립교향악단의 정기연주회는 상임지휘자 김홍재가 지휘봉을 잡고 노부스 콰르텟 멤버로서 활약했던 비올리스트 이승원이 협연자로 무대에 오른다. 매회 다양한 시대의 음악과 시의적절한 프로그램 구성으로 광주시민들에게 다채로운 클래식 경험을 제공하고 있는 김홍재 상임지휘자의 이번 공연 컨셉은 ‘봄’이다. 주페의 <시인과 농부 서곡>부터, 슈만의 <교향곡 1번, 봄>까지 서정적이면서도 활기찬 곡들로 봄의 시정을 노래한다. <슈만의 봄> 1부 서막은 주페의 오페레타 <시인과 농부> 서곡이다. 경쾌하고 활기찬 음악으로 생기 있는 봄의 이미지와 잘 어울리는 곡이다. 특히 중간에 흘러나오는 서정적이고 아름다운 첼로 솔로는 음악에 감미로움을 더한다. 이어서 연주될 곡은 20세기를 대표하는 작곡가 바르톡의 <비올라 협주곡>이다. 바르톡의 ‘백조의 노래’인 이 곡은 심오한 서정성과 울림으로 현재 비올라 레퍼토리로 가장 자주 연주되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 동구(청장 임택)는 27일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아 만세운동 재현행사와 백범정신 계승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동구는 이날 동구문화센터 앞마당에서 임택 동구청장, 김주용 광주지방보훈청장을 비롯해 지역민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3·1만세운동 퍼포먼스 ▲광주백범기념관 참배 및 100주년 기념식수 ▲독립유공자 가정 명패 부착 등을 진행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3·1운동은 일제의 강압적 통치에 굴하지 않고 노동자·농민 등 각계각층 민중들이 힘을 모아 독립의 의지를 천명한 역사적 사건”이라면서 “3·1운동의 사회통합정신을 계승해 우리사회가 당면한 현안들을 해결하고 나아가 남북의 화합과 평화까지 이끌어내는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chu7142@daum.net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직접 만든 김밥이라 더 맛있는 것 같아요. 평소 싫어하던 시금치도 다 먹었어요!” 광주 동구(청장 임택)가 아동친화도시 지정을 목표로 다양한 아동 행복지원 사업을 추진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동구는 ▲요리에 관심 있는 아동들을 대상으로 하는 체험프로그램 ‘내 꿈은 셰프’ ▲식사준비에 어려움을 겪는 조손가정을 대상으로 ‘영양가득 밑반찬’ 지원 ▲복지시설아동을 대상으로 엄마의 손맛을 느낄 수 있는 ‘엄마손 식당에 초대합니다’ ▲아동과 양육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인권감수성을 높이는 ‘나는 내 스스로 지켜요’ 인권교육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특히 2월부터 3월까지 총5회에 걸쳐 진행 중인 ‘내 꿈은 셰프’는 김밥과 어묵탕 등을 직접 만들고 시식하는 요리체험프로그램으로 참가아동들에게 열띤 호응을 얻었다. 이번 사업은 동구가 (사)자비신행회의 후원을 받아 추진한 민·관 협업모델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앞으로도 아동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민·관 협업사업을 발굴해 다양한 사업을 펼쳐나갈 것”이라면서 “동구의 미래인 아동들의 행복하고 건강한 성장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chu7142@daum.net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 서구(구청장 서대석)는 26일 치평동 상무1차우미아파트에 마을커뮤니티공간 ‘둥지’를 개소했다. 주민들이 모이고 소통할 수 있는 공간조성을 통한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이 공간은 상무1차우미아파트가 작년 시 공모사업에 선정, 4천9백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아파트 내 유휴공간에 조성됐다. 아파트입대위가 주축이 되어 진행된 이번 사업은 사업계획성 작성에서 공모 선정 후 계약, 예산집행 등 사업 전 과정에 걸쳐 수차례 주민회의를 거쳐 진행됐다. 특히, 건축사와 주민이 함께하는 디자인스쿨을 통해 공간조성에 입주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함으로써 아파트특성과 주민수요에 부합하는 공간으로 조성하고자 노력하였다. 이에 서구청은 컨설팅과 사업수행을 보조함으로써 이번 사업이 주민주도의 마을공동체 사업으로 원활히 진행할 수 있도록 도왔다. 아파트측은 향후 조성된 공간을 에어로빅, 요가 등 주민여가 프로그램 운영과 정기 영화상영 등 입주민들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아파트 내 분쟁해결을 위한 마을소통방의 거점공간으로 활용하는 등 다목적 커뮤니티공간 조성이라는 당초 사업목적에 따라 다양한 마을사업을
(강진=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남 강진군 만물수리로 민원해결사 역할을 하고 있는 ‘우리동네 해결사 복지기동대’가 올해부터 확대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강진군은 지난 26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이승옥 강진군수와 새마을회(회장 강성재) 회원 등 60여명이 참석해 복지기동대 발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우리동네 해결사 복지기동대는 2016년부터 ‘긴급출동! 만물수리센터’라는 이름으로 군민을 대상으로 전문자원봉사자가 방문하여 생활불편 사항을 처리해 주는 역할을 해왔다. 올해부터는 강진군새마을회 남․녀지도자를 읍․면 단위로 5~10명이 투입된다. 기존 소규모 집수리와 수도, 전기, 가스 등 불편사항에 대해 생활밀착형 복지서비스 제공하여 더불어 사는 강진 이미지를 심어주고자 한다. 본 발대식에서는 아너 소사이어티 전남 78호이자 강진 3호인 문경환 신협이사장의 성금 전달식이 함께 진행됐다. 문경환 이사장은 지난해 11월에 2천만 원을 기부하고 8천만 원의 성금 전액을 기부했다. 이 성금은 저소득 주민 생계 등 지원과 다문화가정 프로그램 운영 및 노인복지시설의 응급차량 구입에 쓰일 계획이다. 강성재 강진군 새마을회장은 “우리 주변에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