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광역시는 (가칭)광주 아트폴리스 정책의 명칭을 공모한다.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3월12일까지 시 홈페이지에 접수하면 된다. 상징성, 독창성, 대중성을 기준으로 1차 심사 후 2차 선호도 조사를 거쳐 최종심사를 한 후 3월말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시상금은 최우수상 1명 300만원, 우수상 2명 각 50만원, 장려상 5명 각 20만원이며 모두 지역화폐인 ‘광주상생카드’로 지급한다. 시는 후세에 문화유산으로 물려줄 수 있는 디자인이 뛰어난 건축물을 건립하기 위해 ‘(가칭)광주 아트폴리스(Artpolis) 정책’을 추진키로 하고 외국의 정책 명칭을 그대로 사용하는 것은 시민 정서에 맞지 않고, 광주 고유의 정체성을 반영한 정책명칭이 필요하다는 시민 의견을 수렴해 명칭 공모를 추진키로 했다. 김남균 도시계획과장은 “광주만의 정체성과 비전이 담긴 부르기 쉬운 혁신정책 명칭으로 시민과 소통하면서 정책 만족도와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며 “예향·의향·미향의 광주다운 도시공간 조성을 위한 방법과 비전이 담긴 참신한 아이디어가 응모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모 관련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를 참조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학교 밖에서 생활하거나 부모로부터 실질적인 보호를 받지 못하는 위기 청소년을 보호하고, 이들이 사회 구성원으로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청소년 특별 지원사업을 펼친다. 의식주 등 기초생활을 유지하는데 필요한 생계비 지원을 비롯해 각종 검진 및 수술비, 학습비, 상담 및 직업 체험비 등을 지원 받을 수 있어 위기 청소년들에게 많은 보탬이 될 것으로 보인다. 21일 남구에 따르면 청소년 특별 지원사업은 만 9세 이상 18세 이하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사업이다. 학교 밖 청소년이나 보호자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청소년 등이 대상이다. 다만 국민기초생활보장법이나 의료 급여법, 사회복지사업법 등 각종 법령에 의해 동일한 내용으로 혜택을 받지 않고 있는 경우에만 지원 받을 수 있다. 일례로 기초생활보장법에 따라 교육 급여를 받고 있다면 교육 급여와 유사한 학업비를 지원받을 수 없는 대신 다른 지원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지원 기간은 1년 이내이며, 필요에 따라 1년의 범위 내에서 1번 연장이 가능하다. 학업 및 자립 지원의 경우에는 2번까지 연장이 가능해 총 3년간 지원된다. 남구는 위기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 서구(구청장 서대석)가 두드림 서구평생학습관에서 예비부부들을 대상으로 명품 예비부부학교를 진행한다. 명품 예비부부학교는 부부간 의사소통 및 갈등 해결을 위한 것으로 행복한 가정을 꾸려가도록 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3월 16일 오후 1시부터 4시간 동안 진행되는 명품 예비부부학교는 결혼을 앞두고 있거나, 교제중인 미혼남녀 등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프로그램 내용으로는 ‘나와 배우자의 성격유형 알기’, ‘배우자를 위한 사랑의 언어 찾기’, ‘부부 헌법 만들기’, ‘행복한 부부생활을 위한 대화법’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신청접수는 전화 및 인터넷 서구청 홈페이지 통합교육방에서 할 수 있으며 수강료는 무료다. 구청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대화를 통해 배려하는 방법을 배움으로써, 행복한 결혼생활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한편, 자세한 사항은 두드림 서구평생학습관으로 하면된다. chu7142@daum.net
(강진=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지난 19일 전남 강진군어린이집연합회 회원들과 이승옥 군수와의 간담회가 실시했다. 탁상행정이 아닌 발로 뛰어 현장의 애로사항을 듣고 조치하기 위한 행보가 인상적이다. 강진군어린이집연합회는 아이 키우기 좋은 보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자조적인 모임으로 관내 15개소 어린이집 원장들로 구성돼 현장의 애로사항들을 서로 공유하고 발전방향을 모색하고 있다. 이 날 참석한 새하늘어린이집 박은혜 원장은 “평소 군정발전을 위해 불철주야 발로 뛰며 수고하고 계신 군수님과 우리 연합회가 이렇게 편안하게 간담회를 하게 되니 정말로 반갑다. 기존에 형식적으로 이뤄졌던 자리가 아닌 현장의 애로사항을 가까이서 귀 기울여 듣고 개선하려는 군수님의 군정방침이 크게 와닿고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에 이승옥 강진군수는 “지속적인 저출산 현상과 보육수요의 감소로 어린이집 운영에 애로사항이 많음에도 쾌적하고 안전한 보육환경 조성에 힘쓰시는 보육종사자분들에게 항상 고마움을 느끼고 있다. 올해부터 국공립어린이집종사자 수당을 순수 군비로 지급 할 예정이며 추후 보육교직원의 사기진작 및 처우개선에 대한 방안을 고심하여 양질의 보육서비스 제공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
(강진=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최근 전남 강진군 군동면사무소에 따뜻한 자비의 손길이 전해졌다. 바로 대한불교조계종 태영사(주지 도우)에서 지난 20일 군동면사무소를 방문하여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백미 10kg 30포를 기탁한 것이다. 태영사는 지난 2014년부터 매년 자비의 쌀을 기증하고 있으며 수공예 도자기 및 그릇을 생산해 이웃들에게 나누어주는 등 훈훈한 선행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이번에 기증한 쌀은 태영사 불자들이 십시일반으로 시주한 공양미를 모아 준비한 것이어서 의미를 더했다. 태영사 주지 도우스님은 “추위가 절정으로 치닫고 있는 요즘 우리 주변의 약자와 소외계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활동을 통해 부처님의 자비와 나눔의 가르침을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최종남 군동면장은 “우리 지역 어려운 이웃을 위해 매년 자비의 손길을 건네주셔서 감사드리며, 기탁해 주신 쌀은 지역 내 기초생활수급자 등 저소득계층과 장애인 등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소중히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chu7142@daum.net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 서구(서구청장 서대석)는 20일 서구청 3층 상황실에서 서구 남북교류협력위원회를 개최했다. 지난달 18일 서구는 서대석 청장을 위원장으로 의회, 종교계, 의료계, 경제계, 문화․체육단체 그리고 지역단체 및 남북관계기관 등 총 18명으로 남북교류협력위원회를 구성했었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위원들의 위촉식을 갖고 남북 시‧구간 상호교류, 통일진료소 운영, 경제인단체 교류 및 투자 등 남북교류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또, 남북교류에 관한 협력사업의 선정, 기반조성 및 증진방안, 민간차원의 교류지원 등 협력사업 전반 사항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서대석 청장은 “앞으로 다양한 형태의 교류를 통해 남북간 긴장과 갈등을 완화시키고 민족 동질성을 회복하여 한반도 통일을 위한 지자체 역할을 충실히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chu7142@daum.net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라남도교통연수원은 김대희 전 순천시의회 의장이 새 원장으로 취임했다고 21일 밝혔다. 김대희 신임 연수원장은 순천시의회 4선 의원과 의장을 역임하고, 인재 양성을 위한 사회교육자로 20년간 학원을 운영해왔다. 최근까지 공무원과 지방의원 연수교육기관인 한국산업기술원 지방자치연구소 교수로 활동해왔다. 김 연수원장은 “도민이 안전한 전남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chu7142@daum.net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라남도는 지난 2일까지 소와 돼지 구제역 긴급 백신접종을 완료함에 따라 백신항체 형성 수준을 확인하기 위해 25일부터 3월 18일까지 일제검사에 나선다고 밝혔다. 신속한 검사와 인력 부족 어려움을 감안해 시료 채취는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에서, 정밀검사는 동물위생시험소에서 분담해 추진한다. 농가당 소는 5마리, 돼지는 10~13마리에서 혈액을 채취한다. 침 흘림, 수포 발생 등 유사 증상이 있는지 임상 관찰도 함께 이뤄진다. 항체 형성 수준이 기준 미만인 농가에는 과태료 부과, 정부 지원사업 배제 등을 엄격히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지난해에도 소 7농가, 돼지 17농가에 2천14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지난달 1월 28일부터 31일까지 경기도와 충북의 소 사육농가에서 3건의 구제역이 발생했다. 전라남도는 국내 육지부 유일 구제역 청정지역을 지켜내기 위해 다른 지역보다 발 빠르게 지난 2일까지 소와 돼지 백신 비용 100%를 보조 지원해 166만 2천 마리에 대해 긴급 백신접종을 완료했다. 이용보 전라남도 동물방역과장은 “다른 지역에서 구제역이 발생하고 있는 긴급한 상황을 고려해 5일이라는 짧은 기간에 접종을 완료했지만 누락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라남도는 오는 25일부터 3월 25일까지 주요 과수 4개 품목에 대해 농협에서 농작물재해보험 상품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대상 품목은 사과, 배, 단감, 떫은감이다. 가입 대상은 해당 작물을 1천㎡(300평) 이상 재배하는 농업인 또는 농업법인이다. 지역농협 또는 품목농협에서 가입할 수 있다. 보장 대상 자연재해는 태풍(강풍), 우박, 지진, 화재로 인한 손해다. 또한 지난해 이상저온, 폭염 등 예기치 못한 재해가 발생함에 따라 특약으로 보장하던 봄·가을 동상해(급속한 냉각 현상으로 발생하는 기상재해)와 햇빛에 화상을 입는 현상인 일소 피해 등을 주계약으로 보장한다. 농작물재해보험 대상 품목은 올해부터 배추, 무, 파 호박, 당근, 5개 품목이 시범사업으로 추가돼 총 62개 품목으로 늘었다. 농작물재해보험료는 80%를 국비와 도비 등으로 지원하므로, 농가는 산출 보험료의 20%만 부담하면 된다. 전년도 무사고 농가에 대해서는 보험료 5% 할인제를 시행, 농가 부담을 덜어준다. 특히 가입 품목 가운데 유기인증을 받은 품목은 자부담 20%를 도와 시군에서 부담해 농가 자부담 없이 가입 신청만 하면 된다. 영암에서 단감 2만5천여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광역시는 2019년도 지방세 고액․상습 체납자 명단공개를 위한 대상자 선정 작업에 들어갔다. 명단공개 대상자는 매년 1월1일을 기준으로 체납발생일로부터 1년이 경과한 1000만원 이상 체납자다. 시는 명단공개 절차에 따라 3월에 지방세심의위원회의 1차 심의에서 선정된 대상자에 한해 사전통지를 하고, 9월말까지 납부와 소명기간을 거친 후 10월 2차 심의를 통해 11월13일 최종 명단을 시 홈페이지 등에 공개한다. 고액․상습체납자는 시 홈페이지에서 ‘고액․상습체납자 명단공개’ 배너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8년에도 고액․상습 체납자 총 345명(법인 62명, 개인 283명)을 공개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고액․상습 체납자 명단 공개는 체납액 자진 납부를 유도하고 체납 발생을 줄이는 효과가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해 재산 압류뿐만 아니라 신용정보회사의 공공정보등록, 출국금지 조치 등 행정 제재를 적극 실시해 성실납세문화를 조성하고 조세정의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chu7142@daum.net
(강진=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남 강진군은 지난 19일 강진군 청소년 문화의집에서 2019년 취·창업 및 취미교실‘바리스타 자격증반’을 개강했다. 지역민들의 관심과 수요에 부응하고자 보조금을 지원하여 수강생들의 수업료 부담을 줄여주는 등 작년에 이어 또다시 바리스타 교육을 실시하게 됐다. 출산․육아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의 경제활동 촉진을 위한 취․창업교실이 운영되며, 양성평등 문화 확산 및 건전한 여가생활을 위해 남성을 대상으로 취미교실이 운영된다. 커피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이론과정을 시작으로 실습과정인 커피추출, 카푸치노 만들기 등으로 4월 19일까지 주 2회 운영되며, 별도 기관시험을 통해 바리스타 2급 자격증을 취득하게 된다. 윤미경 여성가족팀장은 “이 교육이 단순한 취미생활에 그치지 않고 24명 모두가 자격증을 취득하여 취업 및 창업 기회를 넓히고, 더불어 커피문화를 배우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chu7142@daum.net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감염병 사전 차단과 예방 관리를 위해 연중 방역활동과 함께 민원이 접수되면 현장으로 즉각 출동해 방역활동을 전개하는 방역 콜센터를 본격 운영하기로 했다. 남구는 21일 “여름철에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모기와 유해 해충 등 각종 유충의 번식을 막기 위해 본격적인 방역활동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남구에 따르면 올해 유충 구제 활동은 지난 1월부터 시작됐다. 모기와 유해 해충이 성충으로 성장하기 전 단계인 겨울철과 해빙기에 각종 유충의 서식지를 파괴해야 방역소독의 효과가 높아지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남구는 지난 달 300세대 미만 공동주택 등을 대상으로 모기 등 각종 유충의 근거지인 정화조를 대상으로 유충 구제를 실시했다. 또 해빙기를 맞아 이달부터 4월까지 공중 화장실 등 취약지역에 대한 유충 구제 및 살균소독을 실시하고, 관내 경로당 229개소와 하수구 및 하천, 쓰레기 투기장 등 93곳에 대해서도 방역소독을 진행하고 있다. 여름철을 앞둔 시점인 5월부터는 남구 관내 행정동을 방문해 순차적으로 소독하는 하계 집중 방역활동이 펼쳐질 예정이다. 하계 집중방역은 오는 10월까지 진행되며, 방역의 효율성을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광역시 북구(구청장 문인)가 각종 재난, 사고 발생 시 주민의 피해를 구제하기 위한 생활안전보험에 가입했다. 북구는 “주민이 일상생활 중 예상하지 못한 사고를 당했을 경우를 대비한 ‘2019년 구민 생활안전보험’을 가입해 18일 0시부터 효력이 발생했다.”라고 21일 밝혔다. 이에 북구는 광주광역시 자치구 중 최초로 지난해 12월 ‘구민 생활안전보험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올해 2월 보험을 가입하고 안전한 북구 만들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구민 생활안전보험의 보장 대상은 북구에 주민등록을 둔 주민(등록 외국인 포함)이고 전출, 전입 시 별도의 절차 없이 자동으로 가입・탈퇴 처리된다. 주요 보장 내용으로는 ▴자연재해(일사병, 열사병 포함) 사망 ▴폭발・화재・붕괴 상해, 사망 ▴대중교통 이용 상해, 사망 ▴스쿨존 교통사고 부상치료비 등 4개 항목에 대한 보상금과 치료비 지원이다. 다만, 상법 제732조에 따라 만 15세 미만자의 사망은 보장내용에서 제외된다. 보장 금액은 사망과 후유장애 모두 최대 1천만 원 한도이며 전국 어디에서든 재해・사고 시 타 보험과 관계없이 중복으로 보상이 가능하다. 보험금 신청은 보장 내용에 해당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광역시가 광주만의 차별화된 예술관광 브랜드 상품 발굴에 나서는 등 ‘예술관광도시’ 만들기에 들어간다. 광주시는 21일 광주시의회 소회의실에서 관광분야 전문가, 학계, 업계,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예술관광도시 광주’ 추진협업회의를 열고 예술관광 브랜드화 사업 5대 전략, 10대 과제를 제시했다. 앞서 광주시는 1995년부터 시작한 광주비엔날레의 명성과 2015년 들어선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의 문화예술분야 성숙에 발 맞춰 예술여행을 예향광주의 정체성을 드러내는 대표적 관광 브랜드 상품으로 육성하기 위해 ‘예술여행도시 광주’ 브랜드를 개발했다. 이번 사업은 2022년까지 관광브랜드에 적합한 관광상품을 개발·운영하고 관광콘텐츠 공급 경로 확대, 도시개발과 연계한 도시공간 전반 예술코드 접목, 주민친화형 착지형 상품 운영 등의 내용으로 추진된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예술관광 브랜드화 사업 5대 전략으로 ▲예술 관광 현장 역량 강화 ▲4대 권역 제안(비엔날레권-일상예술, 아시아문화전당권-동시대예술, 양림사직권-근대예술, 무등산권-전통예술)과 권역별 콘텐츠 및 인프라 확대 ▲4대 권역간 연계를 통한 관광객 방문 규모와
(강진=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남 강진군은 지난 19일 정월대보름을 맞아 병영면 삼인리 비자나무(천연기념물 제39호)에서 자연유산 민속행사인 당산제를 치렀다. 이승옥 강진군수와 김용호 전남도의원, 서순선, 김창주 강진군의원, 김영일 병영면장과 동삼인 마을주민 등 40여명이 참석한 이번 당산제는 동삼인 마을주민들이 정성스레 차린 제상으로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1962년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강진 삼인리 비자나무는 400년 수령의 노거수로 높이가 10m에 이르고 의학이 발달되지 않은 시기에 기생충 구제에 유일한 약재인 비자열매로 주민들의 보호를 받아 오늘에 이르고 있다. 마을에서는 매년 정월대보름에 당산제를 올리며 평안과 풍년을 기원해오고 있으며 이번에는 이승옥 강진군수도 참석하여 직접 제관으로 당산제를 올려 그 의미를 더했다. 이승옥 강진군수는 “중요 국가문화재인 천연기념물과 전통적인 민속행사가 어우러진 마을의 주요 행사에 직접 제관으로 참석해 의미가 남다르다”며 “올 한해 동삼인 마을을 비롯한 강진군민 모두가 건강하고 뜻깊은 한 해를 보냈으면 한다”는 소회를 전했다. chu7142@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