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가 지역주민들의 만성질환 관리와 건강증진을 위해 보건복지부에서 실시한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 대상지역으로 선정됐다. 고혈압 등 만성질환 증가에 따른 사회‧경제적 부담이 심각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만성질환을 겪고 있는 환자들이 값싼 진료비로 병원을 꾸준히 이용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돼 병원비 부담 절감과 함께 동네의원의 공적 기능이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남구는 18일 “보건복지부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을 위해 광주 남구의사회와 국민건강보험공단 광주 동부지사, 동네 의료기관 27곳과 손잡고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은 해당 질병의 효율적 관리 및 예방을 위한 민‧관 협력사업이다. 이를 위해 남구는 최근 남구의사회와 국민건강보험공단 광주 동부지사와 업무 협약을 맺고 관내 만성질환자를 대상으로 해당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고혈압과 당뇨병 환자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관내 의원급 의료기관 27곳이 참여하며, 개인별 치료 계획 수립과 지속적인 교육상담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혈압과 혈당, 콜레스테롤 검사 등 1대 1 상담과 건강관리법 등 맞춤형
(강진=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지난 14일 전남 강진군 칠량 선후회에서 강진군민장학재단(이사장 이승옥)에 장학금 120만 원을 기탁했다. 윤대식 칠량 선후회장은“칠량 선후회는 칠량면 출신 선배, 후배가 친목을 다지고 지역발전 기여를 위해 결속된 단체로 교육발전에도 작은 힘이나마 보태고자 이렇게 장학기금을 기탁하게 되었다”며 “교육에 대한 관심이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도록 앞으로도 기회가 되면 회원들과 협의하여 지역 인재육성에 이바지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칠량 선후회는 1997년 ‘선배존중, 후배사랑, 지역 사회발전’이란 기본이념으로 창립하여 그동안 장학사업, 어려운 이웃 보살피기 등 다양하고 지속적인 지역사랑 운동을 실천해 왔다. 지난해 연말행사 때는 강진자비원생 20여명을 초청해 푸짐한 선물과 함께 위로와 격려를 하여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기도 하였다. 이승옥 강진군민장학재단 이사장은 “따뜻한 마음으로 소중한 장학금을 기탁해 주신데 감사드리며, 어려운 환경 속에서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힘이 되는 장학사업으로 추진되도록 노력하겠다”는 감사의 말을 전했다. 강진군민장학재단은(이사장 이승옥) 지난해 12월 31일 기준 161억 원의 장학기금을 조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그동안 지지부진 하던 광주시 공무원의 직무와 관련된 발명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전국 최고 수준의 등록보상금과 인사상 특전을 부여하는 광주시 공무원 직무발명 보상 조례안이 발의 됐다. 대표발의에 나선 장재성 시의원(민주, 서구1)은 “지방자치단체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식재산과 기술력을 기반으로 한 직무와 관련된 특허, 실용신안 디자인등 공무원 직무발명 활성화를 유도하는데 조례 발의 목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식재산은 4차 산업혁명시대의 키워드로 지자체의 경쟁력을 결정하는 주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지식재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개정된 조례 골자는 광주시 공직자가 직무와 관련된 특허를 등록 할 경우 현행 50만원에서 200만원으로 실용신안권은 30만원에서 120만원으로 디자인권의 경우 20만원에서 80만원을 지급해 전국 최고 수준으로 늘려 직무발명을 유도한다. 또 직무발명과 자유발명에 대해 시의 승계가 결정된 경우 직무발명심의위원회에서 인사 상 특전을 부여할 수 있는 근거 조항을 신설했다. 광주시 관계자는 서울, 강원, 경남, 전남 등의 지자체는 100여건을 상회하고 있는데 광주시 직무발명 전체 보유건수는 19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광역시선거관리위원회는 2월 18일 시위원회 4층 대회의실에서 광역조사팀 및 구위원회 단속담당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최근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를 앞두고 광주에서 발생한 조합원에 대한 금품제공행위 등 위법행위와 관련하여 금품선거 특별 예방‧단속 대책회의를 개최하였다. 이번 대책회의에서는 △ 최근 발생한 위법행위에 대한 조치사례 공유 △ ‘돈 선거’ 차단을 위한 예방․단속활동 방안 △ 과열‧혼탁 우려 조합에 대한 대처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chu7142@daum.net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8일 민선7기 첫 도민과의 대화에서 “순천시와 여수시가 ‘남해안 신성장 관광벨트’ 구축사업의 중심도시 역할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첫 방문지로 순천시, 여수시 등 동부권 대표도시를 찾아 지역 현안사항 및 도민 불편사항을 수렴해 도정에 반영키로 약속했다. 김 지사는 오전 순천시청에 열린 순천시민과의 대화에서 “순천시는 4년 연속 500만 관광객을 유치해 대단한 성과를 거뒀다”면서 “올해 순천시는 시 승격 70주년을 맞아 천만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할 만큼 용인에 버금가는 관광객 유치 능력을 갖췄다”고 극찬했다. 이어 “순천시는 영남, 충청권을 포함해 남해안권 중심도시로, 전남도 1조원 예산 첫 돌파, 인구 증가도시, 국가정원 1호 도시 등 전남 발전을 선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동부권 제2청사에 대해서는 “공약인 동부권 제2청사 건립에 박차를 가해 일주일에 한 번씩 근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지방자치법을 개정해서 제2행정부지사를 동부권에 근무토록 하고 행정을 총괄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진단했다. 김 지사는 “순천시를 대한민국 생태도시로 키우고, 동아시아 문화도시로 발돋움하는데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라남도는 ‘꿈사다리 공부방’ 사업에 참여한 청년 학습도우미 120여 명을 대상으로 19일까지 2일간 화순 금호리조트에서 학습도우미 역량 강화 교육을 한다. 꿈사다리 공부방 사업은 전남지역 미취업 청년을 지역아동센터 학습도우미로 채용해 아동의 학교 숙제와 기본 학력 증진을 돕는 사업이다. 2018년 10월 행정안전부 정부혁신 현장토론회에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한 혁신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이번 교육은 지역아동센터의 역할과 아동 이해, 아동지도 및 교수법, 아동 학대예방, 공부방 운영 지침 안내, 학습 내용 공유 및 토론, 직장 내 성희롱 예방교육 등으로 진행된다. 박병호 전라남도 행정부지사는 18일 교육 현장을 방문해 교육생들에게 “아이들에게 자상하고 따뜻한 선생님, 아이들과 소통하고 공감해주는 다정한 언니, 오빠가 돼주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교육에 참석한 김대완(순천시․28) 씨는 “학습도우미 역할의 중요성을 깨닫고, 긍지를 갖게 됐다”고 말했다. 전라남도는 지난해 100명의 청년 학습도우미를 배치했다. 올해는 상반기 120명, 하반기 150명으로 확대한다. 또한 청년 학습도우미 사기 진작을 위해 기본급을 85만 원에서 9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는 18일 오후 시청 3층 중회의실에서 ‘2019 광주·전남 통합방위회의’를 공동 개최하고 지역 안보현황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통합방위회의는 광주시와 전남도가 광주·전남 상생발전을 도모하고 유사시 공동대응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2017년부터 연 1회 통합해 개최하기로 합의했으며, 이번이 세 번째 통합회의다. 이날 회의에는 이용섭 광주광역시장과 이용재 전라남도의회 의장, 광주·전남 통합방위협의회 위원, 시·군·구청장, 군·경·소방·예비군 지휘관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국정원의 한반도 안보정세 전망 ▲광주·전남 2018년 통합방위추진결과 및 2019년 추진계획 ▲31사단의 군사대비태세 평가 및 방향에 대해 보고받았다. 더불어 위기발생 시 지자체의 신속한 현장대응이 중요한 만큼 ▲지자체장 중심의 통합방위태세 역량 강화 방안 ▲주체 불분명한 테러 대비방안 ▲재해재난 시 국민안전 보장위한 초동조치 강화방안 등 3개 분야별 통합방위 추진계획을 중점 논의했다. 광주시통합방위협의회 의장인 이용섭 시장은 “최근 군사적 긴장이 완화되고 잠정적인 평화분위기가 조성되고 있지만 아직은 북한과 주변의 군사적 위협이 상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광역시는 창업기업이 창업 초기에 겪는 시행착오와 어려움을 최소화하기 위해 18일 오후 광주 I-PLEX에서 ‘창업지원드림팀’ 위촉식을 갖고 출범했다. ‘창업지원드림팀’은 기술 2명, 경영 3명, 마케팅 3명, 투자분야 2명 등 창업에 필요한 분야별 전문가 10명으로 구성된 창업지원 전문가 컨설팅단이다. 앞으로 광주시 창업지원 사업인 ‘청년예비창업가, 세대융합창업가, 재창업가’ 발굴육성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예비창업가에게 창업 컨설팅을 무료로 지원한다. 특히 광주 I-PLEX에 상주 또는 기업방문 등의 방식으로 예비창업희망자에게 창업 아이템 진단, 경영·마케팅 등을 준비하는데 실질적 도움이 되는 컨설팅 임무를 수행한다. 광주시는 창업지원드림팀의 컨설팅이 사업화 가능성 진단, 마케팅, 경영지원, 방법 등 멘토링을 통해 창업준비 단계에서 실행, 성장, 도약하는 맞춤형 프로세스를 제시하고, 창업희망자에게는 창업 마중물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경 시 기업육성과장은 “창업지원드림팀을 운영해 준비된 창업, 창업하면 성공확률이 높아지는 창업도시 광주를 만들어 가겠다”며 “예비창업가 및 창업기업들이 이 제도를 적극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80년 5·18민주화운동의 역사를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전일빌딩을 시민 역사문화 공간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한 리모델링 사업이 본격 시작됐다. 이로써 5·18민주화운동을 생생히 증언하고 있는 전일빌딩은 내년 3월이면 역사를 기억하는 공간, 시민 문화공간, 문화산업의 혁신성장 공간으로 다시 태어나게 된다. 광주광역시는 18일 오전 전일빌딩 옥상에서 이용섭 광주시장을 비롯, 김동찬 광주시의회 의장, 이철우 5․18기념재단 이사장, 장휘국 시교육감, 소영민 31사단장, 장병완, 송갑석, 천정배 등 지역 국회의원, 광주시의원, 5·18단체 관계자, 시민 및 사업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일빌딩 리모델링 사업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공식에는 5․18민주화운동 희생자들의 영혼이 잎과 꽃으로 다시 피어나 함께 해달라는 의미의 식전공연과 전국국악영재대회에서 종합대상을 수상한 어린이 국악팀 풍물천지 아리솔의 무사고 완공을 기원하는 축하공연 펼쳐 공사착수를 축하하고 공사 관계자를 격려했다. 이 자리에서 이용섭 시장은 “전일빌딩은 옛 도청과 함께 5․18을 상징하는 대표적 역사공간으로, 80년 5월 당시 계엄군의 만행과 시민들의 항거,도청의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어등산 관광단지 조성사업이 연내 협약체결과 함께 착수된다. 또한 광주 남구에 조성 중인 에너지밸리 산업단지 내 산업시설용지 16만5000㎡(5만평)가 연내 공급된다. 노경수 광주도시공사 사장은 18일 오전 도시공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2019 성과창출계획 보고회에서 ▲ 어등산 관광단지 조성사업 연내 협약체결 및 사업착수 ▲산업시설용지 16만5000㎡(5만평) 공급 및 첨단3지구 GB 해제 ▲공공기관 제안형 도시재생 뉴딜사업 제안 및 참여 ▲공공임대주택 1000세대 공급 및 공동주택 1000세대 건립 추진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성공개최 위한 붐 조성 등의 성과창출계획서에 서명해 이용섭 광주시장에게 전달했다. 이날 도시공사는 어등산 관광단지 조성사업과 관련, 유원지개발 민간사업자 재공모를 통해 연내 유원지 개발에 착수하는 등 개발사업 정상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도시공사는 3월중 유원지개발 민간사업자 재공모를 실시하고 6월중 우선협상 대상자 선정 및 통보, 9월중 협약체결, 12월 유원지 개발 착수 등의 일정을 마련했다. 도시공사는 또 에너지밸리 내 산업시설용지에 에너지 관련 기관 및 기업들이 조기에 입주할 수 있도록 올해 1
(강진=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남 강진군이 오는 21일 오후 2시 강진군 도서관 3층 어울림터에서 강진군 전역을 대상으로 한 강진군 전략계획(안)과 강진읍 도시재생 활성화계획(안)에 대한 공청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청회는 강진군 전역을 대상으로 한 전략계획과 강진군 도시재생대학 운영을 통해 주민의견을 반영한 강진읍 활성화계획(안)에 대하여 설명하고 전문가 토론 및 주민 의견수렴 순으로 진행된다. 주요내용으로 전략계획(안)은 강진군 도시지역 5개소(강진읍, 군동면, 마량면, 성전면, 병영면)를 대상으로 인구감소, 산업이탈, 건축물 노후도 등을 고려한 기본구상 설정과 도시재생 활성화지역 지정 및 유형을 구분하고 활성화지역 간 연계방안을 설정한다. 강진읍 도시재생 활성화계획은 2018년 선정된 강진읍 동성리를 대상으로 한 도시재생 뉴딜사업 ‘강진읍 위대한유산’에 대한 세부 사업내용을 설명한다. 군은 지난 8일 활성화계획 수립을 위하여 국토교통부 실현가능성 및 타당성평가를 신청하여 오는 3월 국무총리산하 국토교통부 특별위원회 심의를 통해 국비 지원사항을 최종 확정받아 상반기 내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강진군은 공청회 이후 관계 행정기관과의 협의,
(강진=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남 강진군은 19일 오후 2시에 군청 대회의실에서 금년 농산물 소형저온저장고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농업인 등 120명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사업 대상 농업인과 공무원, 시공업체 대표가 함께 모여 투명하고 신속한 사업추진을 위한 교육을 진행하고, 업체별 제품 소개와 공개상담을 통해 농업인의 선택 폭을 넓히는 기회로 마련될 계획이다. 앞서 강진군은 지난 1월 농산물 소형저온저장고의 부실시공을 방지하기 위해 선정 공고를 통해 시공능력, A/S 등이 검증된 8개 전문 시공업체를 심사 확정 발표하였으며, 검증된 업체에 한해서 금년도 보조사업 시공에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을 부여했다. 송승언 친환경농업과장은 “이번 사업설명회는 전문 시공이 필요한 소형저온저장고 설치사업에 대해 농업인들이 한자리에서 안내받을 수 있도록 편의를 위해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농업소득 증대에 도움이 되는 사업을 적극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강진군은 농산물 수확기 출하시기 조절과 신선도 유지를 통한 농산물 가격 안정과 상품성 증대를 통한 농가 소득 향상을 위해 농산물 소형저온저장고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 시행하고 있다. c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올해 다문화교육 지원을 강화한다. 현재 광주 다문화 학생은 2016년 2404명, 2017년 2609명, 2018년 3040명으로 지속 증가하고 있다. 시교육청이 지난 15일 광주 전체학교와 직속기관에 발송한 ‘2019 다문화교육 지원 계획’에 따르면 올해 다문화교육 유치원(정식 명칭은 다문화교육 정책학교)을 작년 7개원에서 10개원으로 늘린다. 이에 따라 광주 다문화교육 정책학교는 유치원 10원, 초등학교 5교, 중학교 2교가 된다. 또한 초등학교 입학 예정 학생을 위해 ‘징검다리 과정’ 시범학교를 2개교에서 최초로 운영한다. 또한 교육부 지정 ‘다문화연구학교’가 중학교 1교(영천중)에서 2019년 3월부터 2021년 2월까지 운영되며 2018년에 지정된 초등 ‘다문화연구학교’ 1교(동운초, 시교육청 지정)도 2020년 2월까지 지속 운영된다. 다문화학생 담임교사 역량도 강화한다. 기존 3년 주기 15시간 이상 교사 연수를 매년 15시간 이상 연수로 늘렸다. 모든 교직원이 연간 2시간 이상 다문화인식개선 교육을 받게 되며 교육 범위도 세계시민교육, 인권, 반편견, 반차별 영역으로 확장했다. 학부모 교육도 함께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 광산구(김삼호 구청장)가 4월 19일까지 급경사지, 교량, 육교, 대형공사장 등 재난발생 우려가 있는 317개 시설에 대해 민관합동 국가안전대진단을 실시한다. 이번 광산구의 국가안전대진단은 시설물 관리주체의 자제점검 위주였던 기존 방식에서 탈피, 전문가와 시민 참여를 보장해 전문적·실효적 진단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광산구는 최근 전국에서 재난이 발생했던 전통시장, 태양광발전시설, 의료기관 등을 이번 점검 대상에 포함했다. 아울러 한국건설관리공사·광산구시설관리공단·자율방재단·안전모니터봉사단 등을 점검에 참여시켜 안전진단과 점검이 지역사회에 문화로 정착하도록 할 방침. 광산구는 이번 점검 결과를 구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점검 시설 이력관리도 병행하기로 했다. 또 진단 결과 안전에 문제가 있을 경우 시정 가능한 사항은 즉시 조치하고, 추가 점검이 필요할 경우에는 전문기관에 의뢰해 정밀안전진단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삼호 광산구청장은 “안전 광산의 핵심은 시민의 참여다”며 “국가안전대진단을 계기로 광범위한 시민참여로 생활 속 위험 요소 발굴과 안전사각지대 점검을 일상화하고, 촘촘한 지역안전망을 구축해 내겠다”고 밝혔다.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 서구의회(의장 강기석)는 18일 제27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정우석 기획총무위원장이 대표발의한 ‘광주 수영진흥센터 서구 건립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건의안에 의하면 “ 서구는 광주의 중심이자 접근성, 연계성 측면에도 우수한 이점을 지니고 있고 다양한 인프라를 두루 갖추고 있다”며 특히“염주 실내 수영장은 대지면적 21,544㎡를 보유하고 있어 이곳을 수영진흥센터 예정지로 선택 한다면 별도의 부지매입 없이도 건립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예산을 절감할 수 있는 매우 유리한 이점을 가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건의안을 통해 서구의회는 ‘ 국제수영선수권대회를 상징하는 유형의 자산을 남기고 수영을 통한 생활체육 미래상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여 교육, 홍보, 문화활동 공간으로써 오래도록 길이 남을 광주 수영진흥센터를 서구에 유치해 줄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한편, 오는 7월 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앞두고 있는 광주시는 센터 건립을 통해 국제대회 개최를 기념하는 한편 유소년 수영인재 발굴·양성 공간으로 적극 활용하고 최첨단 장비 구축으로 선수 숙소가 포함된 전지훈련장소 등을 제공한다는 계획 하에, 부지는 미정이나 연면적 1만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