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5·18민주화운동 진실규명과 역사왜곡대책위원회’는 자유한국당 일부 의원들이 5·18민주화운동을 ‘폭동’ ‘괴물’ 등으로 모욕한 것과 관련, 광주시민에 사죄, 김진태, 이종명, 김순례 의원에 대한 제명, 한국판 홀로코스트 부인 처벌법 제정을 강력 요구했다. ‘5·18민주화운동 진실규명과 역사왜곡대책위원회’는 12일 오전 긴급 회의를 가진데 이어 광주시의회에서 성명을 발표하고 이같이 촉구했다. 이날 회의에는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을 비롯, 김동찬 광주시의회 의장, 이철우 5·18기념재단 이사장, 정춘식 5·18민주유공자유족회장, 양희승 5·18구속부상자회장, 김후식 5·18민주화운동부상자회장, 이정재 광주시민사회단체총연합회장, CBS 김진오 광주본부장 등 정관계, 시민단체 대표 26명이 참석했다. 대책위는 “민의의 전당인 국회 한 복판에서 자칭 국민의 대변자라는 자유한국당 일부 의원들이 차마 입에 담기조차 어려운 망언을 쏟아내며 5·18민주화운동을 짓밟고 오월영령들을 욕보이며 광주시민들에게 씻을 수 없는 죄를 지었다”고 밝혔다. 특히 “폭동이라고 했던 5·18이 정치적 세력에 의해 민주화운동으로 변질됐다” “종북 좌파들이 5·18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장애학생을 위한 특수학급을 늘린다. 통합교육을 실시하는 ‘정다운학교’도 추가 운영한다. 광주광역시교육청(교육감 장휘국)이 12일 오후 2시 광주교육지원센터 대강당에서 관내 특수교원을 대상으로 ‘2019학년도 광주특수교육운영계획 설명회’를 개최했다. 시교육청은 이날 설명회에서 특수교육 교육과정에 대한 연수와 함께 특수교육 중점 추진과제와 특수교육 지원 세부 운영계획을 안내했다. 안내된 광주특수교육 중점 추진 과제는 ‘균등하고 공정한 교육기회 보장’, ‘통합교육 및 특수교육 지원 내실화’, ‘진로 및 평생교육 지원 강화’, ‘장애공감문화 확산 및 지원체제 구축’ 등이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장애학생의 교육기회 확대와 통합교육 여건 개선을 위해 효천중학교 특수학급 1학급 신설을 포함해 모두 11개의 특수학급이 신‧증설된다. 또한 특수교사와 일반교사 간의 정보공유, 협력수업 등 통합교육 협력 강화를 위한 ‘정다운학교’가 하남초등학교에 이어 무등초등학교에서도 운영하게 된다. 장애학생의 인권침해 감지체계 구축을 위해 홈페이지(배너) 등을 활용해 장애학생, 교직원 등이 직접 인권침해를 신고할 수 있는 창구를 마련하고, 장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12일 김삼호 광주 광산구청장이 광산구기업주치의센터를 방문한 신임 이재홍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을 만나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말 기업주치의센터를 출범하는 등 경제구청장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김 청장은, 이날 이 청장에게 기업기업주치의센터 운영·사업비 예산과 비즈니스지원단 이동상담 지원, 중소기업·소상공인 현장 정책설명회 개최 등을 건의했다. 8일 취임한 이 청장은 “기업주치의센터가 중소기업뿐만 아니라 소상공인과 사회적기업까지 아우르는 것은 시장 메커니즘을 반영한 좋은 모델이다”며 “광산구의 모델이 전국을 선도할 수 있도록 중소벤처기업청에서 지역에 꼭 맞고, 기업에 도움되는 정책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chu7142@daum.net
(강진=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남 강진군이 100세 시대에 발맞춰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강진을 만들기 위해 앞장선다. 지난 12일 강진국민체육센터 제2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9년 노인일자리사업 발대식 및 교육은 1,500여명의 참여자들이 일자리에 대한 각오를 다지는 자리가 됐다. 발대식에 앞서 식전행사로 강진군 경로당 여가지도자의 공연이 펼쳐졌다. 본 행사는 군 보건소 강동완 공중보건의와 전남교통연수원 박선영 강사를 초빙해 일자리 참여 중 필요한 보건교육과 안전교육을 진행해 유익한 시간이 됐다. 또 강진부군수를 역임한 이광형 국민연금공단 노후준비 전문 강사가 ‘100세 시대, 행복한 노후준비’라는 주제로 특별강연을 해 참여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승옥 군수는 “100세 시대에 우리 어르신들에게 노인일자리사업이 어르신들의 사회참여 증대와 활기찬 노후생활을 이끄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며 “노인일자리사업 내실화를 통해 어르신이 행복한 강진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노인일자리사업은 어르신들의 사회참여 기회 확대와 소득창출을 위해 작년보다 234명이 늘어난 1,512명이 참여한다. 예산도 9억 3천만 원을 늘려 43억 9천
(강진=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남 강진군도서관이 2019년도 독서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번에 수강생을 모집하는 프로그램은 지역주민들의 독서 생활화와 건전한 여가 선용을 위한 ‘독서대학’과 ‘수채화 교실’이다. 2019년도 강진군민자치대학 독서대학과 수채화 교실은 2월 11일부터 24일까지 14일간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선착순 40명씩 모집한다. 올해 독서대학은 ‘생각을 키우는 힘 그리고 독서’라는 주제로 인문학을 비롯한 시, 소설, 수필 작가를 초빙하여 독서문화 진흥에 관심있는 주민들과 함께 만남의 시간을 갖는다. 매월 둘째 주와 넷째 주 금요일 저녁에 운영되며, 오는 3월 15부터 11월 말까지 모두 17회를 가질 예정이다. 수채화 교실은 수채화의 다양한 기법 등에 대한 학습과 토론을 통해 예술적 감성 및 각자의 소질을 개발하고 개인의 자아실현을 도모하고자 지난해부터 운영되고 있다. 올해는 지난해와는 달리 주간(10시)과 야간(19시)반으로 나눠 각 20명씩 모집하고 주간에는 소묘로, 야간에는 수채화로 배움의 시간을 갖는다. 올해 3월부터 12월까지 매주 월요일에 운영되는 수채화 교실에서 소묘 및 수채화를 함께 배우고 싶은 지역주민 20세 이상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도로교통공단 전남운전면허시험장(장장 김인홍)은 12일 북한 탈주민의 빠른 정착을 지원하는 (사)아시아밝음공동체 광주하나센터와 새터민의 조기 정착을 돕기 위한 「새둥지 꽃둥지」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북한탈주민 중 기초생활수급자로 지정된 새터민에게 무상으로 운전면허 취득을 지원하고 취업까지 알선하여 이들의 경제적 자립을 돕고자 전남운전면허시험장과 사단법인 아시아밝음공동체 광주하나센터가 뜻을 합쳐 이루어 낸 결과다. 전남운전면허시험장에서는 2018년 한 해 동안 15명의 새터민에게 운전면허 취득을 지원하여 그 중 4명을 지역 중소기업에 취업까지 지원하는 등 사회적 약자 지원에 앞장서왔다. 앞으로도 전남운전면허시험장은 사회적 약자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공공기관으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chu7142@daum.net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지난해 말 개관한 광주 동구 푸른마을공동체센터가 주민 편의공간으로 각광받고 있다. 국토교통부 도시재생선도지역 사업 3대 거점 가운데 하나인 푸른마을공동체센터는 주민들의 자생적인 문화행사와 다양한 공동체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산수동 푸른길공원 인근에 문을 열었다. 지하1층·지상3층 규모의 푸른마을공동체센터는 어린이 실내놀이터와 장난감도서관, 카페, 주민커뮤니티실, 다목적실, 공동작업장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췄다. 이중 동구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어린이 실내놀이터와 장난감도서관은 영·유아가 있는 20~30대 가족에게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연회비 2만원으로 월 2회, 회당 2점의 장난감을 2주간 무료 대여할 수 있는 장난감도서관은 입소문이 나면서 회원가입이 줄을 잇고 있다. 1인당 1천원을 내면 1시간동안 이용할 수 있는 어린이 실내놀이터는 미세먼지 영향으로 야외활동을 꺼리는 어린이집·유치원 등 단체이용이 늘면서 예약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아이와 함께 실내놀이터를 찾은 김미영씨(32.산수동)는 “추운 날씨에 바깥나들이를 거의 못했는데 안전 돌보미가 배치된 실내놀이터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 좋았다”며 만족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 남구청 소속 김광주(48․사진) 주무관이 주민 불편사항을 해소하고, 장애인 및 노약자 등 사회적 약자 권익보호와 집중호우에 따른 침수피해 현장에서 헌신적으로 봉사한 공로로 대통령상을 받았다. 12일 남구에 따르면 현재 건설과 도로팀장을 맡고 있는 김 주무관은 지난 1992년 공직사회에 입문, 28년간 공직에 몸담으면서 자나 깨나 주민들을 위한 행정을 펼치기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해 왔다. 그는 남구 주민들이 일상생활을 영위하는데 있어 불편함이 없도록 생활 인프라를 확충하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특히 봉선2지구 택지개발사업 업무를 담당하면서 쓰레기가 매립돼 있는 유안 근린공원 부지를 해당 사업에 포함, 생활 쓰레기를 전면 처리해 쾌적한 근린공원을 조성했으며, 친환경 도시기반시설을 확충하기 위해 진월동 삼익2차 아파트 주변 도로개설공사 등 약 40건 이상의 생활도로 개설을 추진해 왔다. 또 장애인 및 노약자, 어린이 등 보행 약자들의 편의를 위해 진월초교 주변 등 5곳에서 보행환경 조성 사업을 추진해 교통사고를 줄이는데 일조하기도 했다. 김 주무관은 민원 해결에도 앞장서 왔다. 지난 2017년 9월 효천지구 개발사업으로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라남도소방본부(본부장 변수남)는 12일 도청 왕인실에서 신규 소방공무원 156명의 임용식을 개최했다. 이날 신규 임용자들은 ‘도민안전’을 위한 힘찬 출발을 다짐했다. 이들은 지난해 채용돼 16주간 전남소방학교 등 교육훈련 기관에서 직무수행에 필요한 기본 소양과 현장 활동, 소방 전술 등 강도 높은 신임 교육훈련을 받았다. 앞으로 전남지역 각 소방서의 최일선 현장인 119구조대 및 안전센터에 배치돼 화재, 구조, 구급 등 도민 안전보호 업무를 맡는다. 전라남도는 이번 배치를 통해 소방관서 신설에 따른 현장 부족 인력 해소와 대응능력 강화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번 신규 임용자 가운데 11명이 가족 소방관(부자 8명․부부 1․형제 2명)이 돼 도민의 안전을 책임지게 됐다. 이승욱 소방사는 영광소방서 이관섭 예방안전과장과 광주 동부소방서 김길순 학운119안전센터장의 아들로 양 부모에 이어 소방관이 됐다. 서민규 소방사는 고흥소방서 서승호 소방행정과장의 아들로 광양119안전센터에서 근무 중인 서민우 소방사와 함께 형제 및 부자 소방관이 됐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임용식에서 “소방공무원은 도민에게 없어서는 안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남도립대학교(총장 김대중)는 12일 강당에서 2018학년도 학위수여식을 열어 전체 수석인 신재생에너지전기과 김동현 씨 등 547명에게 전문학사 학위를 수여했다. 학위수여식에는 박병호 전라남도 행정부지사, 이민준 도의회 부의장, 윤명희 도의원, 고병주 담양부군수, 김정오 담양군의회 의장, 학부모 등 600여 명이 참석했다. 전문 학사학위 수여와 함께 유아교육과 34명에게 유치원 정교사 2급 자격증이 수여됐다. 또 전체수석을 비롯해 총장상과 전문대학교협의회장상 등 38명이 수상 영예를 안았다. 김대중 총장은 식사를 통해 “4차 산업혁명이라는 새로운 물결을 기회로 삼고, 졸업 후에도 전문기술 연마에 정진하길 바란다”며 “능력을 키워 행복한 세상을 밝히고, 사람 중심의 따뜻한 공동체 실현에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박병호 행정부지사는 축사에서 졸업생을 축하하고 “졸업은 새로운 인생을 여는 출발점이므로 용기와 패기로 자신만의 길을 열어나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전남도립대학교는 전라남도가 설립해 운영하는 호남 유일의 공립대학으로서 교육복지를 구현하고 있다. 2018년 교육부의 대학기본역량진단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자율개선대학에 선정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2일 “천사대교와 목포 케이블카 개통 등으로 전남 서남권 관광산업의 도약 계기가 마련된 만큼 이같은 인프라를 바탕으로 콘텐츠 개발에 힘써 관광객이 지속적으로 몰려올 수 있도록 하자”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날 도청 서재필실에서 열린 실국장 정책회의를 통해 “설을 전후해 7일 동안 임시 개통한 천사대교의 이용 차량이 무려 4만 5천여 대나 되고, 이 가운데 관광객이 65%를 차지해 예상보다 많았다”며 “3월 말 정식 개통되고, 목포 해상케이블카가 4월부터 운행하면 봄철 관광시즌과 맞물려 서남권에 많은 관광객이 집중해 관광 훈풍이 불 것”이라고 진단했다. 김 지사는 이어 “이 기회를 활용해 관광객 집중현상이 지속적으로 이어지도록 현장의 문제점을 분석해 조속히 보완하자”며 “특히 이런 기반시설을 바탕으로 문화관광 콘텐츠를 개발하고, 관광 및 도정 이미지 홍보에도 힘쓰자”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특히 “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사업에 국도77호선 단절구간인 압해~화원, 화태~백야 간 연결사업 등이 선정되고, 경전선 전철화사업이 예타 재조사 사업으로 명시돼 사실상 2조 9천억 원의 정부 지원 근거를 마련했다”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광역시는 올해 교통사고 사망자를 획기적으로 줄이기 위해 보행자 사고예방대책을 중점 추진한다. 지난해 광주시 교통사고 사망자는 75명으로 2017년 117명보다 36% 감소해 교통사고 감소율 전국 1위의 기록을 달성했다. 이는 전국 교통사고 감소율 10%보다 세 배 이상 높은 수치다. 이에 따라 광주시는 올해 교통사고 사망자수 목표를 지난해보다 10% 감소한 68명으로 설정하고, 지난해 교통사고 사망자의 61%(46명)를 차지한 보행자 교통사고 줄이기 위한 시책을 집중 시행한다. 먼저 지난해 교통사고 사망자수 감소에 톡톡한 역할을 한 교통 관련 유관기관 협업팀을 활용해 보행자 교통사고 사망자가 발생하면 광주시, 자치구, 경찰청, 교통안전공단 등이 공동으로 사고 원인을 분석하고 시설을 개선한다. 또 보행자 사고 다발구간 96곳의 교통사고 예방시설을 개선하고 주변 경로당, 초등학교 등 학생과 노인을 대상으로 교통안전 교육을 강화한다. 더불어 운전자 시야를 가려 교통사고를 유발하는 불법 주정차와 불법 광고물에 대한 단속을 연중 실시하고, 무단횡단 방지펜스와 횡단보도 LED조명 설치, 어린이보호구역 단속용 CCTV 추가 설치, 초
(강진=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동장군의 매서운 추위가 불어오는 가운데 강진에서 미래의 야구왕을 꿈꾸는 새싹들의 열전이 펼쳐진다. 전남 강진군(군수 이승옥)은 2019 강진청자배 전국리틀 야구대회를 오는 15일부터 20일까지 6일간 강진베이스볼파크에서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U-12세 이하 전국 초등학생으로 구성된 32개 팀 900여명의 선수가 참여한다. 지난 1월에는 총 10개의 야구 전지훈련팀이 다녀간 뒤 강진의 따뜻한 날씨와 맛깔난 음식의 맛이 감독과 선수들에게 정평이 나 이번 대회에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군에서는 선수 및 임원들이 최적의 환경 조건에서 훈련성과와 좋은 성적을 거양할 수 있도록 하기위해 숙박, 숙식 업소의 위생상태 및 친절 등을 수시로 당부하고 있다. 또 군은 2019 올해의 관광도시 강진군에 걸맞도록 스쳐가는 관광지에서 머무르는 관광지로 탈바꿈하기 위해 사의재, 영량생가, 세계모란공원, 보은산V랜드 등의 산책로와 강진만 생태공원 걷기와 자전거타기, 가우도 등을 집중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임성수 스포츠산업단장은 “2019 강진 청자배 전국리틀야구대회를 통해서 지역경제 활성화 뿐 아니라 참가선수, 학부모 및 대회 관계자들이
(강진=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남 강진군보건소가 겨울철 모기 유충방제 사업을 추진한다. 하절기 모기개체 수를 감소하고자 무기 유충 집단서식처인 공동주택 지하실, 하수구 등의 모기 유충 박멸을 1월부터 4월까지 3회에 걸쳐 실시한다. 겨울철 모기는 따뜻한 지하실 및 정화조, 하수구 등 물이 있는 좁은 공간에 주로 서식하기 때문에 이곳에 집중 방역 소독으로 월동하는 모기유충이 성충으로 부화하는 것을 사전에 차단한다는 계획이다. 모기유충은 7~14일이 지나면 성충모기가 되며 성충 암모기 한마리가 일생 동안 평균 4~5회에 걸쳐 약 150~700개의 알을 산란함에 따라 모기 유충 1마리 방제시 150~600마리의 모기가 박멸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보건소에서는 이러한 시기적 이점을 이용해 2개 반 6명으로 방역반을 구성, 전문방역업체와 연계해 난방시설이 잘 되어있는 아파트 등 공동주택 100개소의 건물 지하실 및 하수구, 정화조 등 해충 발생 취약지를 대상으로 새해 첫 방역을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실시한 바 있다. 서현미 강진군보건소장은 “위해해충 박멸은 방역소독도 중요하지만 서식지를 원천적으로 제거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고인물 제거, 생활쓰레기 등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 서구(구청장 서대석) 어린이생태학습도서관이 국립중앙도서관에서 주관하는 ‘2019년 공공도서관 독서보조기기 국고지원사업’에 선정됐다. ‘공공도서관 독서보조기기 국고지원사업’은 공공도서관을 이용하는 장애인의 정보접근 및 독서활동에 필요한 독서보조기기를 구비 및 확충하여 도서관 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국고지원사업 선정에 따라 어린이생태학습도서관은 사업비 700만원(국비 50%, 구비 50%)을 투입해 손주를 양육하고 있는 조부모를 위한 독서확대기와 보청기, 화면확대 프로그램 및 높낮이 책상 등을 구비할 계획이다. 또, 매년 장애인 대체자료로 오디오북, 큰글자도서, 점자도서 등을 확충할 방침이다. 서구 관계자는 “일상생활, 문화 향유 등에 있어 정보 접근에 대한 기회가 중요하다.”며 “독서 보조기기 확충으로 지역 장애인들의 독서활동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chu7142@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