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라남도와 함평군은 16일 서진건설과 9,014억 원을 투자해 함평 사포관광지를 개발하는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함평군청에서 개최된 이날 협약식에는 신명진 서진건설 회장,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이윤행 함평군수, 정철희 함평군의회 의장, 전남도의회 임용수․김경자 의원, 관계 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서진건설은 1995년 설립해 토목건축 및 조경공사에 주력해 왔으며, 엘리체라는 브랜드로 아파트 건설사업에도 탁월한 수완을 발휘해 지역의 건실한 종합건설업체로 성장하고 있다. 협약에 따라 함평 학교면 월호리 일원 61만 4천㎡ 부지에 2024년까지 9,014억 원을 투자해 루지 2개 코스, 콘도미니엄 3동 1,492실 규모, 관광호텔 200실 규모, 전망대, 오토캠핑장 등 레저와 숙박, 휴양시설 등을 개발한다. 개발이 완료되면 900명의 새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 2019년 첫 투자협약으로 시작된 함평 사포관광지 개발사업은 한 해 3천만 명 가까운 관광객이 찾는 전남 동부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은 수의 관광객 유치에 그치고 있는 서부권의 관광 인프라를 확충하는 신호탄이 될 전망이다. 특히 무안국제공항 이용객이 증가추세고,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라남도는 에너지신산업의 거점 기능을 수행하는 녹색에너지연구원 제4대 원장으로 허용호(59) 후보가 선임됐다고 16일 밝혔다. 녹색에너지연구원은 지난해 11월 원장후보추천위원회를 구성하고 원장 후보를 공개 모집했다. 응모한 총 7명 가운데 서류와 면접심사를 거쳐 최종 후보 2명을 이사장(도지사)에게 추천했고, 이사장이 허용호 후보를 최종 선임했다. 곡성 출신인 허용호 신임 원장은 1985년 한국전력공사에 입사해 33년간 광주전남본부지사장, 본사 기술기획처장과 상생협력처장 등을 거쳐 강원지역본부장을 역임했다. 특히 상생협력처장을 맡으면서 한전의 ‘에너지밸리 조성’ 최초 계획을 수립하는 등 에너지밸리 초기 정착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신임 허 원장은 “에너지신산업 원천기술 확보와 연구개발 혁신을 주도하고, 산학연 협력체계를 구축해 지역 에너지산업의 혁신성장과 좋은 일자리를 만드는데 선도적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전라남도는 허 원장이 그동안 쌓아온 전문성과 인적 네트워크를 통해 민선7기 핵심시책인 한전공대 설립과 연계한 ‘에너지사이언스파크’ 조성 등 에너지신산업 육성이 큰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허 원장은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유기농 포도를 재배하면서 생산은 물론 제조․가공, 체험․관광 등을 아우르는 유기농업의 6차산업화를 선도하는 농가가 있다. 전라남도에서 유기농 명인 14호로 지정된 담양 아침이슬포도원의 박일주(71) 명인. 박일주 명인은 처음에는 벼를 재배했으나 수익이 마뜩찮아 1998년부터 포도 재배를 시작했다. 한·칠레 FTA 발효 이후 친환경농업으로 눈을 돌려 2008년 유기농 인증을 획득했다. 박 명인은 다양한 친환경농법을 실천하고 있다. 이 가운데 한약재를 이용해 직접 제조한 유기농자재가 특별하다. 화학 비료 대신 감초, 계피 등 각종 한약재를 발효해 영양제를 만들어 사용한다. 한방영양제를 물과 함께 주면 효과가 더 좋다. 질 좋은 토양일수록 병해충 피해가 적어진다. 또한 땅심을 기르기 위해 녹비작물을 재배하고, 땅의 통기성을 확보하기 위해 숯가루와 계란 껍질을 사용해 토양 관리를 한다. 해충포획기와 독초추출액·황토유황 등을 섞어 만든 유화제로 충해를 방제한다. 병해를 예방하기 위해 비가림 시설 하우스를 설치하고, 하우스 비닐 등의 정비를 게을리 하지 않는다. 1년에 4~5번씩 예초작업을 해 잡초를 제거한다. 박 명인은 이처럼 다양한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광역시교육청이 2018학년도 겨울방학 기간에 석면해체·제거 공사 중인 학교에 대해 현장 점검을 16일 실시했다. 장휘국 광주시교육감과 시교육청 담당 교직원 20여 명은 이날 하남중앙초등학교와 숭덕고등학교 석면해체·제거 현장을 방문해 집기류 이사 및 사전청소 상태, 석면해체작업장 관리상태 등을 점검했다. 이후 해당학교 교직원, 모니터단, 공사 관계자를 만나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2018년 겨울방학 기간 동안 시교육청 관내 초등학교 8개교, 중학교 8개교, 고등학교 10개교 등 26개교에서 현재 석면해체·제거 공사가 진행 중이다. 시교육청은 2018년 여름방학 공사부터 석면해체·제거가 이뤄지는 모든 교실에서 집기류 이사를 실시하고, 이와 함께 학부모·민간단체·외부전문가로 이뤄진 모니터단이 석면철거의 과정에서 최소 3차례 이상 점검을 실시해 모니터단 승인 후 다음 공정이 진행하도록 절차를 강화했다. 시교육청은 2027년까지 9개년 중장기계획을 세우고 단계별 계획에 맞춰 관내 모든 학교 석면을 제거해 석면으로부터 안전한 광주 학교를 완성할 예정이다. 또한 모든 공사내용을 언론과 시민에 적극 공개해 투명하고 안전한 공사가 되도록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 남구는 일자리를 구하는 취약계층 주민들에게 지속 가능한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2019년 상반기 지역 공동체 일자리 사업’에 함께 할 참가자를 모집한다. 남구는 1만 18세 이상 근로 능력자 가운데 가구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65% 이하이면서 재산이 2억원 이하인 사람들을 대상으로 62명을 선발해 공공분야 일자리를 제공한다고 16일 밝혔다. 남구에 따르면 오는 21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2019년 상반기 지역 공동체 일자리 지원사업 참가자 모집이 진행된다. 근무 조건은 65세 미만의 참가자의 경우 하루 6시간 이내 주 5일 근무를 하게 되며, 65세 이상 참가자는 하루 3시간 이내 주 5일 또는 주 2일 근무이다. 급여 수준은 시간당 8,350원이 적용되며, 교통비와 간식비, 수당은 별도로 지급된다. 남구는 총 62명을 선발해 사회적 경제 홍보관 안내 및 치매안심센터 맞춤형 사례관리 보조, 푸른길 도서관 및 청소년 도서관 운영 지원 등 19개 사업에 투입할 예정이다. 일부 사업의 경우 자격증 소지자를 우대 선발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주민들은 사업참여 신청서와 건강보험증 사본, 건강보험 자격 확인서 및 보험료 납부 확인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 동구(청장 임택)는 16일 전 간부가 참석한 가운데 정부핵심과제인 ‘지역밀착형 생활 SOC사업’ 발굴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지난해 12월 정부의 ‘2019년 지역밀착형 생활SOC 투자규모 확대편성 및 확충방안’ 발표 이후 정부공모사업에 전략적·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개최됐다. 주요 발굴사업으로는 ▲공공도서관 건립 ▲가상현실(VR) 체험관 설치 ▲어린이박물관 건립 ▲시니어 활력충전소 건립 ▲친환경에너지 자립마을 조성 등 57개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문화체육시설 등 편의시설 확충 21건 ▲지역관광인프라 확충 5건 ▲취약지역 도시재생 8건 ▲복지시설 기능보강 8건 ▲생활안전 인프라 확충 8건 ▲미세먼지 대응강화 6건 ▲신재생에너지 시설확충 1건 등이다. 동구는 앞으로 생활SOC사업 공모를 위한 전담추진반을 구성하는 등 부처별 공모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국비확보를 위한 노력을 기울인다. 특히 분야별 전문가·주민 등이 참여한 자문단의 의견수렴을 거쳐 정부공모사업 선정기준에 적합한 맞춤형 사업을 발굴·선별할 예정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발굴된 사업들이 정부 생활SOC사업 공모에 선정될 수 있도록 전략적으로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 서구(청장 서대석)가 건조한 날씨로 산불발생 위험도가 가장 높은 봄철 산불예방을 위해 산불 전문예방진화대를 운영한다. 이를 위해 서구는 10명의 예방진화대원을 모집할 예정이며, 오는 24일까지 모집에 나섰다. 지원자격은 공고일 현재 서구에 주민등록이 되어있는 18세 이상 신체 건강한 주민으로 서류전형과 체력검정을 거치게 된다. 선발은 취업취약계층 또는 청․장년층을 우선 선발할 계획이며 24일까지 서구청 공원녹지과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최종선발은 오는 29일 예정이며, 선발된 진화대원들은 2월 1일부터 5월 15일까지 산불방지 계도 및 홍보, 산불요인 사전제거 등의 예방사업과 산불진화 및 뒷불 감시 등의 업무를 하게 된다. 서구 관계자는 “불법 소각 등 사소한 부주의가 대형산불로 확산될 수 있는 만큼 주민들의 각별한 관심을 당부한다.”며 “산불로부터 소중한 산림자원과 시민의 안전을 도모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산불전문예방진화대 모집 공고 및 신청서류는 서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구청 공원녹지과로 문의하면 된다. chu7142@daum.net
(강진=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남 강진군이 15일 성전, 작천면을 시작으로 11개 읍면을 순회하는 군민과의 대화를 시작했다. 본격적인 새해를 맞아 시작된 군민과의 대화 첫 일정인 성전면에서는 농업용수 확보를 위한 용배수로 정비, 시가지 아스콘 재포장 등 주민생활과 밀접한 건의부터 성전산단 100%분양으로 일자리 창출에 이르기 까지 군 발전을 위한 주민들의 다양한 대화가 오고 갔으며, 오는 23일까지 11개 읍면 주민들의 실질적인 애로·건의사항 등 생생한 목소리를 현장에서 청취할 예정이다. 이번 군민과의 대화는 읍면 주요 산업시설 및 농업현장 방문을 시작으로 읍면 주민들과의 격식 없는 대화를 통해 민선7기 강진군의 비전을 제시하고 당면문제, 향후 개선방향 등의 의견을 종합적으로 수렴한다. 읍면에서 도출된 건의사항은 시급성에 따라 추경확보를 통해 발 빠르게 대응할 예정이다. 특히, 일취월장(일자리를 많이 만들어 취업을 늘려 월급모아 장가시집 가자!)이라는 화두를 내걸고 이번 대화를 통해 군의 최대 현안 목표인 일자리 창출을 통한 소득증대, 인구유입, 문화예술을 접목한 관광산업 육성, 농림축수산업의 고부가가치 산업육성의 초석을 다진다는 방침이다. 이승옥 강진
(강진=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남 강진군이 지난 15일 민원봉사과 공무원을 대상으로 군민 소통을 위한 민원담당 공무원 친절교육을 실시했다. 윤상숙 민원봉사과장의 ‘민원실이 군청에 얼굴이다’라는 주제의 강의로 시작된 이 날의 친절교육은 신속‧친절한 민원처리로 군민 만족 맞춤형 민원서비스 실천을 강조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또 민원처리와 관련하여 특정인의 개인정보 등이 누설되지 않도록 하는 개인정보 보호법 관련한 교육도 함께 실시했다. 윤상숙 민원봉사과장은 강의를 통해 “군민들의 친절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민원인들에게 꾸준히 잘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복잡 다양한 민원처리에 힘들겠지만 민원인 입장에서 문제를 해결하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강진군은 민원행정의 복잡성과 다양성에 총력대응하고 민원처리를 원활하게 수행해 나가고자 군민의 눈높이에서 신속하고 공정하게 업무를 처리하여 행정서비스에 대한 군민의 만족도를 높이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에 민원봉사과 직원들을 대상으로 매주 화요일 오전 20분간 친절교육을 진행해오고 있다. 또 군민중심의 공간 활용을 위해 지난해 8월 이후 민원봉사실의 리모델링도 마쳤다. 2층에 있던 농협을 1층으로 이동 배치하
(강진=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지난 14일 전남 강진군 군동면사무소 회의실에서 다수의 창립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군동 파워난타’ 창립총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총회는 면장 인사말, 군동 파워난타 운영 계획 보고, 명칭 확정, 회칙 제정, 임원 선출, 파워난타 시연 순으로 진행됐다. 이에 따라 명칭은 군동 파워난타로 하고, 회칙은 회원들의 토론을 거쳐 확정됐다. 회장에는 한옥경 군동부녀회장이 선출됐고, 부회장으로는 송현미 안풍마을 이장, 총무는 박진희, 감사는 김상수로 선출됐다. 군동면은 지난 2018년 풍물패를 조직한데 이어 올해에는 난타를 조직하여 면민들의 자긍심고취와 회원들의 건강 증진은 물론 회원 상호간 친목을 도모하게 된다. 이와 더불어 면의 주요 행사 시 회원들의 재능 기부를 통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여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동 파워난타는 사업자 등록, 장비구입 등을 마치는 데로 2월부터 매주 수, 목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군동면 복지회관 2층에서 하루 2시간씩 다양한 퍼포먼스를 배울 예정이다. 한옥경 회장은 “회원들이 농사일과 직장생활로 바쁘지만, 난타를 통해 스트레스도 해소 하고 건강해지길 바란다”며 “꾸준히 퍼포먼스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 광산구(구청장 김삼호)가 ‘제5기 주민리포터단’을 모집한다. 오는 21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신청을 받아 2월 14일 선정결과를 발표한다. 제5기 주민리포터단의 활동기간은 올해 3월부터 내년 2월까지다. 글‧사진, 칼럼, 포토스토리, 시나리오, 카툰 등 자유롭게 콘텐츠를 작성해 광산구 서브포털 ‘투게더광산톡’에 게재하고 소정의 원고료를 받는다. 우수 콘텐츠는 월간 광산구 소식지인 ‘광산구보’에도 실리게 된다. 주민리포터는 광산구의 주요정책이나 행사, 축제, 마을이야기, 기관 소식, 명소 소개 등 광산구에 관한 것이라면 무엇이든 소재로 다룰 수 있다. 올해는 특히 구정뉴스 영상 리포터로 출연하는 등 활동영역을 확대할 예정이다. 광산구민, 광산구에 관심 있는 타 지역민 등 누구나 지원가능하고, 연령제한은 없다. 광산구 홈페이지 ‘새소식’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gs_press@daum.net)로 보내면 된다. 광산구는 서류심사를 거쳐 20명을 선정하고, 3월 중 상견례를 개최한다. 연중 글쓰기・동영상 교육도 실시해 리포터들의 취재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 그동안 광산구는 지난 2015년부터 리포터단을 운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장휘국)이 2019년 3월1일자로 광주동‧서부교육지원청에 초‧중‧고 학교폭력 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생활교육팀’을 각각 신설한다. 교육 현장 밀착지원을 위한 이번 조직개편(신설)은 주민직선3기 장휘국 교육감 공약 사항인 ‘학교운영의 자율성 확대를 위한 현장지원 중심 교육청 행정체제 개편’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신설되는 팀 규모는 동부교육지원청이 장학사 2명, 학교폭력상담지원센터 전문상담사 2명, 위센터 전문상담사 4명이며, 서부교육지원청은 장학사 3명, 학교폭력상담지원센터 전문상담사 2명, 위센터 전문상담사 10명 등이다. ‘생활교육팀’은 초‧중‧고 학교폭력(성폭력, 사이버폭력 포함) 예방 및 대책 업무와 상담 지원, 학생자살예방 및 사안처리, 피‧가해 대책수립 추진, 위센터 운영 등 생활교육과 관련이 깊은 사업과 업무들을 추진하게 된다. 시교육청은 현재 본청과 동‧서부교육지원청이 고등학교와 초‧중학교 생활교육 업무를 분담하고 있다. 현 체제에서는 여러 학교나 다른 학교급이 연루된 학교폭력 등 규모가 큰 생활교육 관련 사안이 발생한 경우 각각의 담당 부서가 달라 원활한 현장 지원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번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라남도는 가격 약세가 계속되는 겨울배추의 가격 회복을 위해 도 자체적으로 15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해 겨울배추 1만t을 시장 격리한다고 16일 밝혔다. 겨울배추 재배 면적은 지난해와 비슷하지만, 지난 11월 이후 기상 여건 호조로 생산량은 크게 늘어난 반면 소비는 부진해 가격이 하락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전라남도는 이날 ‘주요 농산물 가격안정위원회’를 열어 겨울배추 수급상황을 점검하는 한편, 해남 등 주산지 계약재배 포전을 중심으로 1만t(111.1ha)을 시장 격리하고 평당 4천500원, 10a당 135만 원을 보전해주기로 했다. 이번 겨울배추 수급안정 대책에 소요되는 예산은 도비 2억 7천만 원을 포함해 주산지 시군과 농협이 일정 비율로 부담한다. 유관기관․단체와 유기적 협조를 통해 물량 배정 등 사전 조치를 신속 추진해 25일까지 심어진 배추를 시장에 출하하지 못하도록 산지에서 폐기한다는 방침이다. 전라남도는 그동안 배추 가격 안정을 위해 정부에서 추진하는 채소가격안정제사업으로 가을배추 1천392t을 시장 격리하고, 지난 9일 겨울배추도 당초 계획보다 사업비를 대폭 증액해 현재 6천t을 시장 격리하고 있다. 홍석봉 전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라남도가 국가대표를 보유한 여자 스쿼시 직장운동경기부와 지난해 전국체전 금메달리스트가 포함된 남자 우슈 실업팀을 창단해 오는 10월 서울에서 열리는 제100회 전국체육대회에서 한 자릿수 순위 재진입을 위한 담금질에 들어갔다. 전라남도는 2008년 여수 전국체전에서 개최지역 이점을 살려 3위에 오른 이후 줄곧 중하위권에 머무르다 지난해 3단계나 뛰어오른 10위를 기록했다. 올해 더 높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전라남도는 우수한 선수를 선발해 여자 스쿼시팀과 남자 우슈팀을 구성, 16일 오전 도청 서재필실에서 공식 창단식을 가졌다. 이로써 전라남도는 기존의 펜싱(여자 에뻬․사브르), 정구(여), 근대5종(남․여), 카누(남․여) 팀까지 총 6개팀 47명의 직장운동경기부를 육성하게 됐다. 창단식에는 김명원 전라남도 관광문화체육국장과 박철수 전라남도체육회 상임부회장, 종목단체 임원 등 7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선수 임용장 및 꽃다발 수여, 기념촬영, 선수대표 선서, 6개 팀 주장들의 2019년 필승 다짐 순으로 진행됐다. 새로 창단된 여자 스쿼시팀은 김영재(41) 코치를 필두로 양연수(27), 박은옥(41), 이영욱(29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남지역 지난해 고용률은 오르고, 실업률은 낮아지는 등 고용지표가 좋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해 4/4분기 조선업 등 광공업(제조업 포함)의 고용이 많아지고 청년 실업률은 낮아지는 추세여서 올해 고용여건은 호전될 전망이다. 16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호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18년 12월 및 연간 광주․전남 고용동향’을 분석한 결과 2018년 전남지역 고용률은 62.4%로 전년보다 0.3%p 높아지고, 취업자도 96만 1천명으로 지난해보다 4천 명이 늘었다. 실업률은 2.8%로 전년보다 0.4%p 낮아졌으며, 실업자도 2만 8천명으로 4천 명이 줄었다. 특히 2018년 12월 고용통계는 전남지역 고용여건이 빠르게 개선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실제로 12월 전남의 고용률은 63.1%(국제노동기구(ILO) 기준)로 2017년 12월보다 1.3%p 높아져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 시․도 중 최고의 고용률을 기록했다. 취업자도 97만 1천 명으로 전년보다 1만 8천 명이 늘었다. 실업률은 2017년 12월 2.7%보다 1.1%p 줄어든 1.6%로 전국 시․도 중 가장 낮았으며, 실직자 수도 전년보다 1만 명 줄어든 1만 6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