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이 1월 둘째 주에 실시한 인플루엔자 병원체 표본감시결과, B형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검출이 확인됐다. 연구원은 지난해 11월1일, 18~19절기(9월~다음해 8월) 광주지역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를 첫 검출한 이후 올해 1월 둘째 주까지 총 37건의 바이러스가 검출됐으며, 이중 A(H1N1)pdm09형이 33건(89.2%), A(H3N2)형 3건(8.1%), B형이 1건(2.7%)으로 확인됐다. 검출된 B형 인플루엔자는 빅토리아형 계열로 3가와 4가 예방백신 모두에 포함된 바이러스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핵산의 유형에 따라 크게 A형과 B형으로 나눠지고 A형과 B형 모두 중등도 내지 중증 경과를 나타낼 수 있으며, 모든 연령에게 감염될 수 있다. B형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주로 소아에서 감염을 일으키며 항원형에 따라 빅토리아형과 야마가타형 등 2개 계열로 나뉜다. 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인플루엔자 유행 시기가 보통 12월에서 다음해 4월까지고, 예방접종 후 방어항체 형성까지 2주 정도 걸리는 것을 감안해 지금이라도 예방백신을 접종할 것을 권장했다. 서진종 감염병조사과장은 “인플루엔자는 기침, 재채기 등을 통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라남도가 우수한 자연생태 자원의 체계적 보전․관리를 위해 영광 불갑산을 7번째 도립공원으로 10일 지정․고시했다. 불갑산은 천연기념물 112호 참식나무 군락지, 환경부 멸종위기 희귀종 야생식물 Ⅱ급 진노랑상사화를 포함해 상사화속 7종 중 5종이 자생하고 있다. 불갑사 대웅전, 목조석가여래 삼불좌상 등 보물을 비롯한 귀중한 문화재를 다량 보유해 보존가치가 높다. 이에 따라 전라남도 도립공원위원회 심의에서 참석자 전원의 찬성으로 도립공원 신규 지정이 확정됐다. 전남에는 조계산, 두륜산, 천관산과 무안, 신안, 벌교 갯벌 등 현재 6개의 도립공원 28만 9천787㎢가 지정돼 있다. 불갑산 도립공원에는 앞으로 운영 관리, 탐방로 등 편의시설 설치에 따른 국비 및 도비 지원이 가능해진다. 전라남도는 체계적인 공원 관리를 통해 도민뿐만 아니라 전국 탐방객들에게 품격있는 서비스를 할 계획이다. 김인수 전라남도 기후생태과장은 “불갑산 도립공원 지정으로 전남지역 우수 생태자원에 대한 국내외 탐방객이 늘게 돼 주민 소득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chu7142@daum.net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라남도는 2019년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경영 안정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2018년보다 200억 원 늘어난 4천500억 원을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사업별로 운영자금 3천800억 원, 시설자금 700억 원 규모다. 최근 국내외 경제성장세 둔화,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중소기업 등의 유동성 악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보다 증액 지원한다. 중소기업육성자금 가운데 운영자금은 전라남도와 13개 시중은행 간 협약을 통한 은행협조자금이다. 일반 기업은 최대 3억 원, 일자리 창출기업 등 우대기업은 최대 5억 원을 융자지원 받을 수 있다. 전라남도는 대출이자 가운데 일부 이자를(1.6%~3.0%) 최대 4년간 지원한다. 시설자금은 중소기업의 공장 생산설비 구입, 스마트공장 구축 등에 소요되는 자금을 기업당 최대 15억 원(우대기업 20억 원)을, 금리 2.4%(변동)로 8년간 저리로 지원받을 수 있다. 자금지원 신청은 전라남도 누리집에 공고된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계획을 참조해, 자금별 접수기관인 전라남도중소기업진흥원 및 전남신용보증재단을 통해 상담을 받아 접수하면 된다. 안상현 전라남도 경제에너지국장은 “올해도 경기침체가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라남도는 올해 632억 원 규모의 도서종합개발사업을 추진해 섬을 국가 성장 동력 및 품격 높은 삶의 터전, 주민이 거주하는 생활영토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사업비 632억 원 가운데 국비는 519억 원으로 94%를 차지한다. 지난해 사업비(480억 원)보다 152억 원이 늘었다. 세부 사업은 ▲마을기업 육성, 특산물직판장, 공동작업장 등 소득 증대·일자리 창출 분야 ▲선착장, 방파제, 물양장 등 어업 기반시설 ▲방조제, 배수갑문 등 농업기반시설 ▲주민쉼터, 복지회관, 커뮤니티센터 등 문화·복지시설 ▲교통여건 개선을 위한 연륙·연도교, 도선건조, 여객선 대합실 등이다. 또한 도로, 하천, 급경사지, 상·하수도, 공중화장실 등 주민 정주여건 개선과, 관광 활성화를 위한 관광단지, 마리나, 캠핑장, 둘레길 조성도 추진한다. 도서종합개발사업은 도서개발촉진법에 따라 10년 단위 도서종합개발계획을 수립해 이뤄진다. 지난 1988년부터 10년 단위로 2017년까지 총 3차 계획을 수립해 도서 개발을 추진해왔으며 지금까지 전남에 1조 7천42억 원이 투입됐다. 2018년 최종 확정된 제4차 도서종합개발계획(2018~2027)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 동구(청장 임택)가 무등산 일대 개발행위 허가 시 자체적인 개발업무 매뉴얼을 마련해 엄격히 적용하기로 했다. 이는 최근 산수·지산동 일대 무등산 자락이 난개발과 불법 형질변경으로 훼손되고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현재 이 일대 3곳에서 단독주택 건립 등 개발행위가 이뤄지고 있으며 이중 2곳은 임야 일부를 훼손하거나 불법 형질변경을 시도해 관할 행정청인 동구가 개발업자를 고발조치한 바 있다. 동구는 이 같은 편법적인 개발행위와 산지 불법훼손을 방지하기 위해 10일 오후 구청 상황실에서 ‘무등산 난개발 대응방안 마련을 위한 자문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자문회의는 임택 동구청장을 비롯해 도시계획위원회 위원, 무등산보호단체협의회 등 시민단체, 주민대표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자문회의에서는 ▲현행법에 따른 개발행위허가 기준 ▲불법행위 발생 시 행정처리 절차 ▲무등산 자락 개발행위 허가 시 추가 검토사항 등에 대해 참석자들 간 활발한 토의가 이뤄졌으며, 무등산 자락 훼손에 대해 보다 엄격한 개발기준이 마련돼야 한다는데 공감대를 같이했다. 동구는 이날 논의된 결과를 바탕으로 관계부서 협의를 거쳐 조만간 구 자체적인 개발업무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 서구(구청장 서대석)가 지속적인 노인인구 증가에 따라 치매를 예방하고 치매환자를 발견하기 위한 치매조기검진 사업을 추진한다. 찾아가는 치매조기검진은 60세 이상 어르신 중 치매안심센터를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대상자를 위하여 치매안심센터 전문 인력이 노인 복지시설 및 경로당 등을 방문하여 진행된다. 치매 고위험군에 해당하는 인지저하자, 만 75세 이상 독거, 만 75세 진입자가 치매로 진행되지 않도록 치매예방 교육 및 상담 등 집중 검사관리를 실시한다. 1차 치매선별검사 결과 인지저하로 나타날 경우 2차 진단검사를 실시하고, 3차 원인에 대한 감별검사가 필요할 경우에는 협약병원에서 혈액검사, 뇌 영상 촬영 등을 실시한다. 검진 결과에 따라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되면 치매 치료비 지원(월3만원 이내/소득기준 적용), 치매환자 돌봄세트(똑똑똑), 조호물품 제공, 맞춤형 프로그램, 가족교육 등의 다양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서구청 관계자는 “치매는 조기에 발결하여 적절히 치료할 경우 완치 또는 중증 상태로의 진행을 억제하거나 증상 개선이 가능하다”며 “치매 고위험군 집중검사를 꼭 받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강진=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남 강진국민체육센터 실내수영장과 헬스장이 군민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겨울철 추위를 녹이는 주민들은 매일 새벽 6시에 수영장과 2층 헬스장에서 각종 운동기구 전기 마사지 기계 2종, 러닝머신 6종, 자전거 4종, 전동식 거꾸리 기구 1종, 윗몸 일으키기 2종, 역기 4종 등 운동으로 땀을 흘리고 있다. 강진군은 군민 건강증진을 위해 지난 2002년 3월 개장한 강진국민체육센터 실내수영장에서 전문 수영강사 3명의 체계적인 지도아래 연 이용객 및 회원 수가 작년 말 기준 4만 7천여명으로 집계되고 있다. 실내수영장에서는 수영강습을 기초반(자유형), 초급반(배형), 중급반(평형), 상급반(접형), 마스터 순으로 수영강사의 강습으로 이뤄지며 자유 수영은 수시 접수 된다. 겨울방학을 맞은 지역 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어린이 수영교실과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하는 생활체육 아쿠아 무료 수영 강습, 핫 요가 등에 주민들이 몰리고 있다. 임성수 스포츠산업단장은 “매일 실내수영장과 헬스장을 점검 정비하여 군민들의 삶과 운동을 하나로 군민건강 증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강진군에 동계전지훈련을 온 일본 나고야 아이치 FC 초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10일 광주지역 침구업체 운현궁 이정덕 대표가 돌봄 이웃에 나눠달라며 광주 광산구 임곡동 행정복지센터에 600만원 상당 이불 30채를 전달했다. 이정덕 대표는 “겨울, 소외된 이웃을 위해 따뜻한 이불을 전달할 수 있어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 실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chu7142@daum.net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수영대회 기간 동안 선수와 시민들의 의료안전을 위해 지역 종합병원들이 의료협약과 함께 서비스 구축을 시작한다.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조직위원회(위원장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이하 ‘조직위’)는 10일 ACC디자인 호텔에서 2019광주수영선수권대회 의료지원을 위한 지정병원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삼용 전남대병원장, 배학연 조선대병원장, 최용수 광주기독병원장, 김재휴 광주보훈병원장 등 광주지역 22개 병원장과 여수·순천지역 3개 병원장, 지역 의료단체장 3명 등 총 28개 의료지정기관 대표자들50여 명이 참석해 광주수영대회 의료지원을 약속했다. 28개의 지정병원과 의료단체는 대회기간 동안 선수촌, 경기장, 훈련장, 본부호텔 등 19개 대회 시설에서 의사, 간호사 등 150여명의 의료 인력과 앰블런스 및 의료기기 등을 지원한다. 대회기간 동안 운영되는 경기장 의무실은 매 경기시간에 맞춰 운영되며 선수촌에 설치될 메디컬센터는 24시간 운영된다. 특히 이들은 대회기간 동안 일어날지 모르는 안전사고에 대비해 긴급 환자 이송과 대량 응급환자 발생 시 대처할 수 있는 의료체계를 구축하고 사전에 대응 훈련을 펼칠 계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지난해 광주지역 화재 발생이 전년에 비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가 지난해 발생한 화재를 분석한 결과 860건이 발생했으며 29명의 인명피해와 36억여 원의 재산피해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보다 화재건수 6.8%(63건), 인명피해 19.4%(7명) 등은 감소하고, 재산피해는 8.1%(2억7000여 만원) 증가한 수치다. 원인별로는 부주의가 49.8%(428건)로 가장 많았으며 전기 25.8%(222건), 기계 8.7%(75건), 원인미상 7.1%(61건) 등 순이었다. 부주의 화재를 유형별로 보면 담배꽁초 방치가 33.2%(142건)로 가장 많이 발생했으며, 음식물 조리 중 20.3%(87건), 쓰레기 소각 15.4%(66건), 불씨 방치 9.1%(39건)였다. 전년보다는 부주의 화재가 21.0%(114건) 감소했는데 이는 담배꽁초방치에 의한 화재 28.3%(56건), 불씨·불꽃·화원방치 45.8%(33건), 논·임야 태우기 40%(12건)가 크게 감소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화재발생 장소는 주거시설이 28.4%(244건)로 가장 많이 발생했으며, 생활서비스 시설 16.2%(139건)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에 생활밀착형 체육시설이 대거 들어선다. 광주광역시는 지난해 생활밀착형 공공체육시설 확충과 관련된 정부 공모사업에 4곳이 선정되면서 국비 총 160억원을 확보하고 4개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먼저 지난해 3월 고용노동부 주관으로 7개 부처 20개 사업으로 진행한 ‘2018년 산업단지 환경개선 합동공모’ 중 문화체육관광부 참여사업인 ‘산업단지 개방형체육관 건립 지원사업’에 평동산단 개방형체육관 건립사업이 선정됐다. 평동산단 개방형체육관은 2020년까지 평동산업단지 옥동 제2근린공원 연면적 4,000㎡에 100억원(국비 50억, 지방비 50억원)을 투입해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건립하는 내용으로 현재 기본계획수립 용역을 추진중이다. 특히 실내체육관과 도서관 및 놀이방 등 문화시설을 함께 배치해 체육과 문화를 함께 누릴 수 있게 된다. 이용은 산업단지 근로자는 물론 지역민 누구나 가능하다. 빛그린산단 개방형체육관은 광주형일자리 선도모델로 빛그린산단에 조성중인 노사상생형 지역일자리 모델 구축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다. 2020년까지 연면적 약 3,800㎡에 100억원(국비 50억, 지방비 50억원)을 들여 지하 1층~지하
(강진=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남 강진군은 지난 8일 군동면사무소에서 지적재조사 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는 2019년 지적재조사 사업지구로 군동면소재지 일원을 ‘평리지구’로 지정하여 추진하기 위해 사업지구 내 토지소유자, 지역주민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 날 해당지역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을 대상으로 ‘평리지구’에 대한 사업지구 선정배경, 추진방향, 기대효과 등을 설명하고 주민의견을 수렴하여 평리지구 지적재조사사업에 적극 반영하기로 하였다. 지적재조사사업은 지적공부에 등록된 면적·경계·위치 등이 실제현황과 일치하지 않은 등록사항을 바로잡고 디지털지적으로 전환하여 국토의 효율적 관리와 군민의 재산권 보호를 목적으로 추진하는 국책사업이다. 강진군은 이 사업이 완료되면 디지털 지적이 구축되어 지적이 일치하지 않아 발생하는 분쟁이 완전히 해소되고 경계분쟁으로 인한 사회적 경제적 비용부담이 감소되는 등 주민의 재산권 보호와 다양한 경제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상숙 민원봉사과장은 “토지소유자의 2/3이상의 동의로 추진되는 사업인만큼 지적재조사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토지소유자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
(강진=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최근들어 본격적인 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독거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위한 작지만 아름다운 사례가 있어 지역에 귀감이 되고 있다. 김희자 전남 강진군 도암면 새마을부녀회장을 비롯한 회원들은 최근 어려움에 처한 장애인 가정에 대한 이야기를 전해들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운영위원이기도 한 김 회장은 추워진 날씨에 이들의 안부를 살피고자 협의체에서 위촉한 마을복지도우미와 함께 해당 가정을 방문했다. 한 쪽 다리에 장애가 있어 걷는 것도 불편할 뿐만 아니라 몇 해 전 남편과 사별하고 홀로 생활하면서 생활비가 없어 걱정이 더해지고 있었다. 게다가 작년 말까지 장애인일자리에 참여해 받던 적은 소득도 3년 연속 참여제한 규정에 해당돼 그마저도 끊긴 상태다. 그런 저런 사정으로 생활이 어려워진 대상자는 난방비라도 아껴보려 한 쪽 방에만 아궁이에 불을 때며 추운 방에서 생활하고 있었고 이런 모습을 안타까워한 김 회장과 회원들은 즉시 전기담요를 마련하여 대상자에게 전달하며 희망과 용기를 북돋아 주었다. 아울러 도암권역 맞춤형복지팀과 함께 가정을 방문하고 상담을 실시한 결과 기초수급자 책정과 장애인주거환경개선사업을 신청하기로 하였으며 도암면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 동구(청장 임택)가 10일 2019년 장애인일자리사업 참여자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섰다. 장애인일자리사업은 만18세 이상 장애인복지법상 등록 장애인을 대상으로 공공부문 일자리를 제공해 사회참여기회 확대와 적성·능력에 맞는 일자리를 발굴하고 소득보장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국·시비 13억여 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동구청, 동주민센터, 초등학교, 작은도서관, 복지관 등 54개 기관에서 진행된다. ▲행정도우미 ▲복지서비스지원요원 ▲도서관 사서보조 ▲보장구 세척소독 사업 ▲장애인전용주차계도 ▲환경정리 등 11개 직무유형에 일반형일자리 30명, 시간제일자리 9명, 복지일자리 70명 등 모두 109명이 참여한다. 이는 지난해보다 19명이 늘어난 수치다. 이날 동구장애인복지관 강당에서 열린 발대식에서는 임택 동구청장과 사업 참여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참여자 대표 선서, 단체사진 촬영 등이 진행됐다. 임택 동구청장은 “취업 취약계층의 사회참여를 높이기 위해 시행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장애인들의 직업적 역량을 강화하고 자립의지를 높여 일반취업과 연계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장애인분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 남구 지역사회 구성원들은 한국전력이 글로벌 에너지 전문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한전공대가 반드시 남구 관내에 설립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10일 남구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0분 구청 6층 중회의실에서 ‘한전공대 남구 유치 결의대회 및 TF팀 회의’가 열렸다. 이날 결의대회에는 김병내 구청장과 주민 대의기관인 남구의회 조기주 의장과 박희율 부의장,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결의문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께서는 지난 2017년에 광주 도시첨단산단과 빛가람 혁신도시를 중심으로 에너지 밸리를 조성하고 한전공대를 설립하는 내용의 대선 공약을 제시했다”면서 “한전공대 설립 추진을 위한 본격적인 첫 발을 뗀 시점에서 부지 선정 문제는 지역의 가장 큰 화두가 됐다”고 밝혔다. 남구 지역사회 구성원들은 한전공대 부지 선정에 임박하면서 과열되는 유치 경쟁에 대한 걱정스러운 목소리도 표명했다. 이들은 “한전공대 유치 문제로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간 경쟁이 심화되고, 이로 인한 지역간 갈등의 양상마저 보이고 있는 실정이다”고 우려했다. 이어 “문재인 정부의 당초 공약대로 한전공대가 광주 남구에 설립돼 도시첨단산단과 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