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소장 김진홍)가 남도의 토종식물 기본정보를 소개해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한 ‘남도식물의 쓰임새’ 책자를 발간했다. ‘남도식물의 쓰임새’는 남도의 귀중한 유전자원인 토종식물 중 식·약용으로 가치가 높은 200종을 선정해 생태적 특징, 성분, 쓰임새 등을 수록했다. 식품약품안전처 기준으로 식품에 제한적으로 사용 가능한 부위는 별도 표기했으며, 혼동하기 쉬운 산나물과 독초를 사진과 함께 부록으로 실어 활용도를 높였다. 전남지역에는 남·서해안의 지리적, 지형적 다양성으로 희귀·특산식물과 같은 토종식물이 풍부하다. 생물다양성 보전과 자원 확보 경쟁, 생물주권 강화 등 산림에 대한 관심과 역할이 강조되면서 토종식물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최근 기후변화로 서식지가 파괴된데다 무분별한 개발과 남획이 더해져 토종식물의 개체수가 줄고 있다. 이 때문에 희귀·특산식물의 남획을 금하고 토종식물에 대한 종합적 보존과 복원, 지속가능한 이용을 위한 다양한 노력이 필요하다. 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는 2012년부터 수집한 자료 가운데 전남지역에 자생하는 희귀식물과 특산식물을 각각 100종씩 선발해 2015년 ‘남도의 희귀식물’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라남도가 국가 백신사업의 핵심 인프라인 ‘국가 백신제품화 기술지원센터’ 화순 유치에 성공, 2019년 정부예산에 1차년도 11억 3천300만 원을 확보했다. ‘국가백신제품화 기술지원센터’에는 2023년까지 4년간 총 213억 원이 투입된다. 국내 기업을 대상으로 백신 기초연구부터 임상, 허가·승인까지 전주기 기술자문을 제공하고 신속한 백신 제품화와 해외 수출을 지원하게 된다. 그동안 국내 기업이 백신 개발 관련 국내외 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제품화에 실패하는 사례가 많았고, 백신 제품화에 필수적인 ‘면역원성 임상시험’을 검증해줄 국내 인증기관이 없어 신속한 제품화가 어렵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됐다. 그러나 국가백신제품화센터 설립 결정으로 이런 문제점이 해결되고 안정적 백신 수급이 가능하게 됐다. 이에 따라 2030년까지 백신 완전자급을 실현하겠다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계획이 한층 탄력을 받고, 제약기업의 화순백신특구 입주도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특히 전라남도는 이번 ‘국가 백신제품화 기술지원센터’를 장기적으로 식약처 전남 분원으로 격상시켜 백신 연구․임상에 이어 국가 인․허가까지 해결하는 원스톱 지원시스템을 마련한다는 방침이
(강진=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오는 2019년부터 월출산국립공원 경포대 주차장이 공원을 찾는 탐방객들에게 무료로 개방된다. 월출산국립공원 경포대 주차장은 대형 8대, 소형 72대 등 모두 80대의 차량을 수용할 수 있는 주차공간을 갖추고 있어 전남 강진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그동안 국립공원관리사무소에서 주차장을 관리하고 민간위탁을 통해 주차료를 징수함에 따라 경포대 주차장 인근 교통문제와 민원이 꾸준히 발생해 온 바 있다. 이에 강진군은 경포대 주차장 주변 일대의 무분별하게 주‧정차된 차량들을 주차장 안으로 유도코자 성전면 월남리 1171-5번지 일원(4,650㎡) 경포대 주차장 무료 개방을 통해 인근 교통문제와 민원을 해결하고, 월출산국립공원사무소는 주차장 시설물을 유지보수하고 주차질서를 확립하는 등 협업을 하기로 하였다. 이승옥 강진군수는 “경포대 주차장이 무료 개방됨에 따라 그동안 주차료 징수로 인한 탐방객들의 불만을 해소하는 대책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강진군 관광이미지 제고와 관광객 유치를 위해 앞으로도 고민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hu7142@daum.net
(강진=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남 강진군은 최근 전남도로부터 다문화가족 교류·소통 공간 공모사업을 유치했다. 이 사업은 전남 22개 시군 중 7개 시군에만 지원되는 사업으로 다문화가족들이 스스로 지역사회 발전과 문제해결을 도모하고 사회에 환원할 수 있도록 실질적 사회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나아가 다문화가족 간 커뮤니티 공간을 확보하여 다문화가족과 지역사회 간 실질적인 소통·융합을 도모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현재까지 다문화 결혼이주여성들은 독립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공간이 부족하여 강진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운영하는 교육이나 활동 시간 외에는 자조활동이나 공동육아 등을 진행하기가 어려운 상태였다. 군은 다가온(다가ON)이 개장된다면 여성들이 자유롭게 드나들며 정보 교류와 정서적 지지를 활성화하여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상언 주민복지실장은 “‘다가온’이 사회·문화적으로 강진 시내를 다시 활성화 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다가온’을 통해 결혼이주여성들의 소통이 원활하게 이루어지고 그들의 사회 참여를 활성화하여 다문화가족과 일반가족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사회를 만들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중흥건설(정원주 사장)이 올해도 광주광역시교육청과 빛고을결식학생후원재단에 관내 고등학생 장학금 3000만원과 저소득층 자녀 학교급식비 지원금 2000만원을 전달했다. 전달식은 31일 오전11시 시교육청 교육감실에서 열렸다. 중흥건설 정원주 사장은 “열심히 노력하는 학생들에게 우리의 따뜻한 온기와 마음이 전해지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중흥건설은 건설사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광주지역 학생들의 꿈과 미래를 지속적으로 응원할 것이다”고 말했다. 장휘국 교육감은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도 소외된 이웃을 먼저 생각하며 함께 가고자 하는 그 뜻이 참으로 감사하다”고 화답했다. 재단법인 빛고을결식학생후원재단 김성진 이사장은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중흥건설은 2016년부터 이날까지 총 1억3000만원을 후원했다. 이번에 전달된 장학금 3천만 원은 광주시교육청에서 추천한 학생 30명에게 백만 원씩 지난 12월24일 지급됐다. 저소득층 자녀 학교급식비 지원금 2천만 원은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빛고을결식학생후원재단으로 전달돼 관내 고등학교 저소득층 학생들의 학교급식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학생들이 교실에서 한반도 북녘으로 미리 수학여행을 떠나게 됐다. 남북한 철도연결 착공식이 열린 지난 26일, 광주 신용중학교에선 ‘북으로 가는 수학여행’ 첫 수업이 진행됐다. 학생들은 교실이 가득 차는 ‘평화통일 놀이판’을 앞에 두고 금강산, 개마고원, 평양, 백두산, 신의주, 원산 등을 여행하며 ‘대한민국 영토는 한반도와 그 부속도서로 한다’는 헌법 3조를 떠올렸다. 12월31일까지 광주 15개 초‧중‧고등학교에서 진행된 ‘교실형 평화통일 체험학습’은 남북이해와 평화·통일 감수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광주광역시교육청(교육감 장휘국)과 광주광역시남북교류협의회가 주최하고 흥쇼협동조합이 주관했다. 학생들은 체험수업에서 특정 북한 지역을 골라 역사·문화·생태‧환경과 관련된 문제를 풀거나 임무를 수행했다. ‘개마고원에서 만날 수 없는 동물은? 금강산의 4계절 이름은? 입경 심사에 걸리는 물건은? 고구려 수도 변경의 역사’ 등 문제를 모둠별로 협의해 풀고, 놀며 참여하는 수업이 2시간 동안 진행됐다. 이 수업에 참여한 신용중 한 학생은 “앞으로 남북이 싸우지 말고 서로 평화롭게 오고 갔으면 좋겠다”며 “고등학생이 되면 꼭 북으로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임택 광주 동구청장은 “2019년은 사람중심 도시재생으로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문화자원을 활용한 문화예술 활성화와 열린 소통을 바탕으로 주민복지 실현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새해 포부를 밝혔다. 임 청장은 “민선 7기 출범 이후 지난 6개월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관련 미래먹거리를 모색하고, 문화예술 활성화와 원도심 도시재생사업의 로드맵을 정립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자평했다. 그러면서 다가오는 2019년 동구가 지역문화자원을 바탕으로 문화중심도시로 도약하고 주민 삶의 질을 높여 나가기 위한 다섯 가지 목표를 제시했다. 첫째, 골목상권 경쟁력 강화와 성공적인 창업시스템 구축이다. 동구는 일자리 민생경제 전담조직 운영을 통해 동구 7대 상권 특성화사업을 추진하고 청년창업허브 조성으로 청년스타트업 지원과 청년기업 육성에 힘쓴다. 둘째, 지역특성을 고려한 도시재생으로 찾고 싶고, 살고 싶은 도시환경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동명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추진과 푸른마을공동체센터 등 도시재생선도지역 3대 거점의 내실운영으로 주민 행복지수를 높여나간다는 복안이다. 셋째, 주민과 함께 행복을 일구는 건강한 마을복지 실현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해 내년 상반기부터 근린공원 및 경로당, 도로변을 중심으로 쿨링포그 등 폭염 저감시설을 서둘러 설치하고, 정부의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및 광주시 재난관리기금을 유치해 해당 시설을 추가로 확보해 나가기로 했다.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여름철이 다가오기 전에 관내 곳곳에 폭염 저감시설을 설치해 해당 시설의 효용성을 극대화하기 위함이다. 남구는 31일 “여름철 폭염 발생에 따른 피해를 사전에 방지하고, 주민들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내년 초부터 폭염 저감시설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며 “폭염 저감시설 설치를 위한 현장 수요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남구는 현장 수요조사 결과를 토대로 올해 행정안전부 주관 ‘2018년 여름철 자연 재난대책 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돼 받은 특별교부세 2억원을 투입, 내년 초부터 관내 곳곳에 폭염 저감시설인 쿨링 포그와 쿨 루프, 그늘막 쉼터를 설치할 방침이다. 우선 관내 근린공원 일부와 관광객이 즐겨 찾는 펭귄마을 등에는 쿨링 포그 시스템이 구축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 시스템은 안개가 공기 중에서 증발할 때 주위의 열을 빼앗는 원리를 이용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김기태 의원(더불어민주당·순천1)은 지난 27일 한국프레스센터 기자회견장에서 열린 2018 청소년희망대상 시상식에서 광역의원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청소년희망대상은 청소년을 위한 정책의제를 적극적인 입법화 과정을 거쳐 정부와 지자체의 정책으로 실현한 현직 의원 및 지방자치단체장에게 주는 상이다. 선정심사위원회의 1차 선별을 거친 후보자들 중 청소년 선정위원 1,071명이 직접 온라인 투표를 통해 12명(서영교 국회의원 등 3명, 염태영 수원시장 등 5명, 김기태 도의원 등 4명)의 분야별 수상자들이 최종 확정되었다. 청소년희망대상 선정심사위원장인 김윤나 교수(서울사이버대 사회복지학부)는 “각 부문별로 입법 및 조례활동과 정책시행의 유의미한 성과와 영향력 등을 꼼꼼히 평가했다”며, “청소년희망대상이야말로 우리 사회 주역인 청소년들이 선정한 가장 의미 있는 상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청소년희망대상 선정위원회는 “김기태 의원의 경우 청소년 범죄 예방 및 피해자 보호를 위한 소년법 등 제도 개선 촉구 건의안 대표발의 및 청소년 노동인권 보호 및 증진 조례안 공동발의로 청소년의 노동인권 향상을 위해 노력한 공적이 인정된다”고 선정이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 남구 주민들이 올 한해 남구청에서 선보인 각종 정책 가운데 최고로 뽑은 정책은 공공장소 중심의 와이파이(Wi-fi) 구축 사업인 것으로 나타났다. 남구는 28일 “이달 초 실시한 ‘2018년 올해의 구정 베스트 5’ 설문조사 결과 주민들 사이에서 반응이 가장 뜨거웠던 정책 6가지(공동 5위 포함)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남구에 따르면 ‘2018년 올해의 구정 베스트 5’ 설문조사 대상에 오른 정책은 1차 예비심사를 통과한 공공장소 와이파이 구축사업을 비롯해 총 10개 정책이었다. 조사에 참여한 주민은 396명이었으며, 투표는 10개 정책 가운데 자신들이 가장 선호하는 정책 3가지를 택일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설문조사에서 가장 높은 지지를 받은 정책은 ‘어! 빵빵 터져요, 뭐가? 우리 남구 와이파이’가 1위를 차지했고, 노후주택 정비 및 골목길 프로젝트 사업인 사직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2위에 올랐다. 3위 자리는 올해 여름 집중호우에 따른 침수피해로 이를 개선하기 위해 선보인 백운광장 침수피해 없는 장기계획 실현 사업이 차지했으며, 양림동 근대역사문화마을을 찾는 탐방객을 위한 쉼터 조성 등을 골자로 하는 핫 플레이스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행정안전부 주관 ‘2018년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재정 인센티브로 특별교부세 5,000만원을 확보했다. 28일 남구에 따르면 행정안전부는 국정 과제인 정부혁신 종합 추진계획의 이행을 높이고, 공공부문에서 혁신 작업이 활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올 한해 각 지자체에서 실시한 혁신사업에 대한 평가를 진행했다. 행안부는 평가의 공정성과 객관성 확보를 위해 학계와 연구원, 시민단체 등으로 이뤄진 ‘정부혁신 평가단’과 국민들로 채워진 ‘국민 평가단’을 구성해 혁신 인프라 및 혁신 실행, 혁신 사례 등 3개 항목별 11개 지표 기준에 따라 평가를 실시했다. 각 지방자치단체는 평가 결과에 따라 우수 등급과 보통 등급, 미흡 등급으로 분류됐는데, 남구의 경우 우수 등급에 포함돼 특별교부세 5,0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남구는 이번 평가에서 정부 혁신 실행계획을 수립해 구정 전반에 사회적 가치 중심의 재정을 확대 운영하고, 참여와 협력을 통해 신뢰받는 행정을 추구하기 위해 3대 전략별 19개 혁신과제를 중점 추진해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재)전남생물산업진흥원 나노바이오연구센터(센터장 김용주)는 올 한 해 동안 지역 과학인재 육성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이를 이수한 학생들의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나노바이오연구센터는 전남생물산업진흥원 산하 지역거점 특화센터로 2010년 설립 이후 지역 중・고등학생들에게 과학 진로 체험교육을 꾸준히 진행해왔다. 특히 장성고등학교와 업무협약을 맺고 2013년부터 과학과 의학 분야에 관심있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매년 지역 과학인재 육성 교육을 해 올해까지 총 6기 70명(졸업생 59명․재학생 11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수료생 가운데 서울대학교, 고려대학교, 카이스트 등 의과 및 치의학 관련 학과에 입학한 학생이 21명에 이른다. 올해는 장성고등학교 2학년 학생들에게 3월부터 12월까지 총 6회의 이론교육과 실험 참관실습을 통해 나노바이오 기술과 산업에 활용되는 응용사례 교육을 했다. 교육에 참여한 장성고 학생들은 나노․마이크로 이미지 분석, 크로마토그래피 기기분석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체험하는 즐겁고도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김용주 센터장은 “학생들이 지역과 과학에 관심을 갖고 신성장 일꾼으로 성장하도록 최선을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 광산구(구청장 김삼호)가 사회적기업 ‘잇다’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28일부터 두 달 동안 ‘일상을 담다, 여행을 담다. 스튜디오 1895’를 제목으로 크라우드 펀딩을 진행한다. 잇다는 스토리텔러·프로듀서·촬영감독 등이 ‘영화로 다큐로 세상을 잇다’란 기치 아래 영상과 교육·문화 등 사업을 펼치는 문화콘텐츠 그룹 사회적기업. 이번에 조성하는 펀딩 기금은 잇다의 오프라인 공간 ‘스튜디오 1895’ 마련과 영화문화 확산 커뮤니티 프로그램 운영 등을 위해 쓰인다. 광산구는 ‘잇다’ 설립 7주년을 기념해 목표 금액을 7,777,777원으로 정하고, 모금은 크라우드 펀딩 회사 오마이컴퍼니에서 진행한다. 펀딩 참가자에게는 잇다에서 비즈니스 모델로 론칭한 문구류를 나눠준다. 문구류에는 영상 제작 기업의 특성을 반영, 영화탄생년도가 담긴 ‘스튜디오 1895’가 찍혀있다. 광산구는 2016년부터 사회적경제기업의 제품·활동을 알리고, 자금난 등을 덜기 위해 이번 잇다를 포함 11개 기업 크라우드 펀딩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지원정책을 추진해오고 있다. chu7142@daum.net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라남도는 언어 장벽과 문화적 차이로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외국인주민에게 한국 사회문화 조기 적응을 돕기 위해 ‘전남 외국인주민 생활 가이드북’을 발간했다고 28일 밝혔다. ‘전남 외국인주민 생활 가이드북’은 한국어,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4개 국어 81쪽 분량의 소책자 형태로 제작됐다. 총 6천500부를 발간했다. 한국의 고유 명절과 공휴일, 한국전통문화, 전남의 관광, 음식, 축제를 소개했다. 교통, 의료, 교육, 상담 등 일상생활에 꼭 필요한 정보와 문화시설 정보도 수록했다. 특히 외국인 체류자로서 알아야 할 기본적 외국인등록과 체류 관련 사항,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고용허가제, 고충상담 연락처, 근로에 관한 정보 및 상황별 일상회화를 담아 실생활 활용도를 높였다. 전남 각 시군 민원실, 읍면동사무소(주민센터),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출입국 관리사무소, 지방노동사무소 등에 배포해 외국인주민들에게 언어권별로 배부할 예정이다. 전라남도 누리집 부서자료실에 게재해 누구나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에서 지난 19일 발표한 2018년 11월 말 기준 통계에 따르면 전남지역 등록외국인 수는 3만 2천7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 광산구(구청장 김삼호)는 지난 26일 오후 6시 ㈜동양금속에서 진행되는 공연을 마지막으로 2018 직장배달콘서트 ‘프로젝트:相生(상생)’을 성료했다고 밝혔다. 직장배달콘서트는 산업단지 근로자의 생활 속 문화향유를 위해 광산구 관내 기업체로 찾아가는 공연으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고 기업에 활력을 불어넣음으로써 어려움을 극복해 내고자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광산구에서는 공연을 희망하는 기업체를 모집해 12월 19일(수) 한국가스공사 광주·전남지역본부(하남산단)와 엑스페론골프㈜(평동산단), 20일(목) ㈜보명전자(평동산단), 26일 ㈜동양금속(하남산단) 총 4군데에서 찾아가는 공연을 진행했다. 공연은 통기타 가수 주태령, 바이올리니스트 김수진, 재즈밴드 ‘더 블루 이어즈’(대표 최의묵)가 맡았다. 귀에 익은 친숙한 노래들로 구성된 재즈 공연과 흥겨운 통기타 및 전자바이올린 연주 등을 선보이며 기업체 직원들에게 문화예술과 함께 하는 쉼의 시간을 선물했다. 평소 문화예술을 접하기 어려운 근로자들에게 양질의 콘서트를 제공하며 직장에서의 업무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광산구에서 주최하고 소촌아트팩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