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라남도는 2019년 국고예산 확보액 가운데 사회간접자본(SOC) 분야가 1조 2천121억 원으로 여수세계박람회 이후 역대 최다를 기록, 미래 성장동력산업을 역점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는 국고예산 확보 총액(6조 8천104억 원)의 17.8%를 차지하는 규모로, 3년 연속 1조 원을 넘어선 액수다. 2018년 예산액(1조 416억 원)보다 1천705억 원(16.4%)이 늘었고, 당초 정부 반영액과 비교해 국회 심사 과정에서 4.0% 증액 된 것이다. 이는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7월 취임 전인 당선자 신분부터 국토교통부, 기획재정부를 방문해 지역 현안사업을 건의한데 이어 취임 이후 국회 예산 확정 때까지 지역 국회의원과 예산정책협의회, 예결위원회 등을 방문해 도민의 뜻을 적극 대변해온데 따른 것이다. 지역 현안사업 SOC 사업 중 최대 성과는 무안국제공항 활주로 연장(2천800m→3천200m) 설계비 5억 원, 호남고속철도 2단계(광주송정~목포) 조기 완공을 위한 보상 및 착공 사업비 660억 원이다. 서남권 거점공항인 무안국제공항 활성화 초석을 마련한 셈이다. 이는 지난 8월 광주시, 전라남도,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라남도는 2018년 친환경농산물 학교급식 공급과 직거래장터, 로컬푸드 매장 운영 등을 통해 총 2천207억원 상당의 농산물을 판매했다고 17일 밝혔다. 전라남도에 따르면 학교 및 공공급식에 친환경 쌀 357억원, 과채류 331억원 등 총 688억 원이며, 직거래 장터와 로컬푸드 직매장 등 유통 경로를 활용한 판매실적이 1천519억원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실적은 농산물 판촉, 쌀 판매 및 브랜드쌀 육성, 산지유통 경쟁력 강화, 농식품산업 기반 구축 등 농산물 유통․식품 업무 4개 분야 46개 지표로 시군의 2018년 실적을 집계한 결과다. 2018년 시군 업무를 평가한 결과 해남군이 대상의 영예를 차지했고, 담양군과 강진군, 영광군이 최우수상, 광양시와 영암군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수상 시군에 대해서는 상사업비로 대상은 1천400만원, 최우수상은 900만원, 우수상은 450만원 인센티브를 지원했다. 특히 해남군은 직거래 활성화와 수도권 학교급식 친환경쌀 공급 등 쌀 판촉 활동 실적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고, 담양군과 강진군, 영광군은 농산물 판촉 및 친환경 쌀 타 시도 학교급식 납품 실적이 우수하고, 광양시와 영암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광역시는 내년 자연재난 등에 대한 192개 대책에 총 3004억원을 투입키로 했다. 광주시는 지난 17일 안전관리위원회를 열고 2019년도 안전관리계획을 심의·확정했다. 안전관리계획은 해마다 수립하는 법정계획으로, 올해는 자연재난, 사회재난 및 안전사고, 재난안전일반 등 3개 분야 64개 재난 유형, 192개 재난관리대책, 재난대응 업무별 상호협력계획 등을 담았다. 재난대책 재정투자 규모는 2018년도보다 13% 늘어난 3004억원으로, 유형별로 보면 ▲자연재난 분야는 풍수해, 폭염 등 9개 유형 429억원 ▲사회재난 분야는 교통사고, 미세먼지, 감염병 등 56개 유형 2400억원 ▲재난안전일반 분야는 안전문화3·3·운동 등 13개 유형 220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또한, 주요 재난·사고(교통, 산업재난, 자살, 감염병, 화재 등)에 대한 사망자를 14%(’17년 528명 → ’19년 456명, △72명) 낮춘다는 계획이다. 정종제 행정부시장은 “해마다 수립하는 안전관리계획은 지자체의 안전지침서다”며 “계획적이고 종합적으로 실행될 수 있도록 각 기관이 협업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chu7142@daum.net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달빛동맹 민관협력위원회 제8차 회의가 17일 오전 11시 대구시 그랜드호텔에서 개최됐다. 이번 회의는 지난 5월 광주에서 5·18민주운동 기념식 참석과 함께 열린 7차 회의에 이어 마련됐다. 회의에서는 기존 달빛동맹 공동협력과제 5개 분야 29개 과제에 대한 추진상황을 보고 받고, 신규 발굴 과제 ‘달빛 혁신창업‧성장지원펀드 조성 및 운영’에 대해 심의했다. 또 지난 1년 간 추진해온 공동협력과제의 추진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공동협력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어 참석 위원들은 대구 수성못, 현대로보틱스 등을 탐방하며 동서 화합과 결속을 다졌다. 광주시와 대구시는 영호남 갈등을 해소하고, 국민대통합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2013년 3월 달빛동맹 공동협력 협약을 체결한 이후 두 도시 간 SOC, 경제산업, 문화체육관광, 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협력 사업을 추진해왔다. 특히 관 주도로 추진되던 교류협력사업을 민간 주도로 전환하기 위해 양 시는 2015년 5월 ‘달빛동맹 민관협력 추진조례’를 제정하고, 대구~광주 각 15명으로 구성된 달빛동맹민관협력추진위원회를 구성해 매년 두 차례 정례회를 개최하는 등 활발한 활동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중국을 방문 중인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세계 미디어와 각국 수영지도자를 대상으로 내년 광주에서 개최되는 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적극 홍보해 주목을 받았다. 이 시장은 16일 오후 5시(현지시간) 중국 항저우시 올림픽․엑스포센터에서 CCTV, CNN 등 세계 140여개 미디어를 상대로 내년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와 광주의 매력을 소개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회견에서 이 시장은 “광주는 FINA의 도움과 상호협력을 통해 내년 FINA 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역대 최고의 대회로 치루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특히 단 한건의 사건사고도 없었던 평창동계올림픽처럼 광주대회는 세계 최고의 안전대회가 될 것이며, 광주의 밤거리는 무장경찰이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 혼자 다녀도 안전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 시장은 중국 항저우에서 개최된 FINA세계경영선수권대회에 참가한 북한 선수단장, 감독, 선수를 현지에서 만나 내년 광주세계수영대회 참가를 요청했다. 광주대회의 슬로건인 ‘DIVE INTO PEACE’가 실현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 특히 내외신 기자들은 북한의 참가 가능성에 큰 관심을 보이며 구체적인 인터뷰를 요청했다. 이에 이 시장은 “세계 유
(강진=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남 강진군 마량면 청년회는 지난 14일 각 마을 경로당에 전달해 달라며 라면, 커피, 두유, 화장지 등 20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마량면사무소에 기탁했다. 마량면 청년회는 매년 불우이웃돕기를 실시하고,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추진하는 등 이웃들과 함께 따뜻함을 나누는 데 앞장서고 있다. 신양석 마량면 청년회장은 “약소하지만 회원들의 마음을 모아 따뜻함을 전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이 작은 나눔이 어르신들께 반가운 선물이 되기를 바라며, 추운 날씨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기탁의 뜻을 전했다. 이에 조달현 마량면장은 “마량면 청년회가 지속적으로 기부문화에 앞장서주셔서 깊은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 민·관이 협력하여 어려운 이웃을 우리지역에서 책임지며 돌볼 수 있는 기부문화가 확산되었으면 한다”고 화답했다. chu7142@daum.net
(강진=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남 강진군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추진하는 ‘2019년 원예농산물 저온유통체계구축사업’공모에서 9억 6천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농산물 유통 과정 중 품질 저하를 방지해 농가소득 증대는 물론 소비자 신뢰 확보를 위해 시행하는 이번 사업은 지난 10월 공모신청을 받아 시·도 자체심의회, 농식품부 사업자 선정 심의위원회 등을 거쳐 2개 분야(산지저온시설, 저온수송차량) 전국 24개소가 선정되었다. 강진군에서는 강진농업협동조합이 전남 4개소 중 2건 선정되어 저온선별장 660㎡ 1동, 저온수송차량 5톤형 1대를 갖추게 되고, 지역 원예농산물 선별·유통에 중점을 두어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강진농협은 기존에 설비된 DSC시설과 서울시 공공급식센터 및 농산물 선별장과 연계 추진함으로써 강진군 원예농산물 선별·수집 센터로 집중 육성하고 저온유통체계 구축으로 수익성 개선, 부가가치 제고 등 농가 소득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송승언 친환경농업과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농산물 가공·유통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일자리를 창출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농가소득을 증대하고 농산물을 안정적으로 공급
(강진=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남 강진군이 지난 13일 정부서울청사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된 ‘2018년도 지방재정개혁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하여 시상금으로 재정 인센티브 5억 원을 받게 되었다.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마련된 이번 발표대회는 전국 각 자치단체에서 제출된 사례를 대상으로 외부전문가들로 구성된 위원회에서 사전 심사를 거쳐 44건을 선정 후 최종 10건에 대한 사례발표는 유일하게 전라남북도에서 강진군 1개군만 본선에 진출하여 대통령상을 수상하게 된 것이다. 강진군은 이번 평가에서 문화체육관광부의, 2017~2018년 ‘한국을 대표하는 관광지 100선’에 선정된 강진가우도의 짚트랙 운영을 ‘적극행정 발상 전환으로 흑자 행정 실현’이란 제목의 성공사례로 발표하였으며, 전국지자체로 확산해야 할 좋은 모델로 평가 받았다. 강진군은 전국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전망타워 대부분이 적자에 허덕이며 지자체의 골칫거리로 전락하고 있다는 사실에 청자타워 공사 착공 전 운영에 필요한 계획을 철저하게 검토하고 이를 설계에 반영했다. 적자요인 해결방안으로 공중하강체험시설인 ‘짚트랙’을 설치해 직영이 아닌 민간위탁을 통해 자율 흑자운영 되도록 지원하고 체험료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 북구 두암종합사회복지관(관장 장주동)은 지난 12일 이른 오전부터 주민들에게 나눠드릴 김장김치를 담기 위해 50여명이 넘는 사람들이 모여 사랑의 김장김치 나누기 행사를 진행하였다. 이번 사랑의 김장김치 나누기 행사에는 두암종합사회복지관 장주동 관장을 포함한 복지관 직원들과 연말이라 바쁨에도 불구하고 북구의회 최기영 의원, 김영순 의원, 장인선 여사(문인 북구청장 부인), 두암 3동 공용 주민센터장이 주민들을 위해 시간을 내어 함께하였다. 뿐만 아니라 두암 3동 부녀회, SKJ병원 직원 등 자원봉사자들도 행사에 함께 참여하여 따뜻한 마음을 나누었다. 두암종합사회복지관 직원들은 최저기온 –1.3℃의 이른 아침부터 나와서 추운 가운데서도 절임배추의 물을 빼고 양념을 비롯한 속재료들을 준비하였으며, 장주동 관장은 구슬땀을 흘리며 깍두기 담을 무를 직접 다듬고 써는 등 주민들을 위한 김장김치를 담기 위한 준비에 분주하였다. 사랑의 김장김치 나누기 행사를 주최한 두암종합사회복지관 장주동 관장을 비롯한 직원들과 행사에 참여한 요양보호사, 두암3동 부녀회, SKJ병원 직원 등 자원봉사자들은 우리 주변의 어려운 지역주민들을 생각 하는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민선7기 임택 청장 취임 이후 광주 동구 공직사회에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상명하달의 경직된 공직풍토에서 벗어나 공직자들이 자율적으로 참여한 가운데 주민들과 함께 소통하는 현장행정, 더 나은 주민 삶을 위한 봉사행정이 조금씩 자리를 잡아가고 있어서다. 지난 14일에는 산하부서 공직자들이 관내 사회복지시설 12개소와 결연을 맺고 분기 1회씩, 연 4회 참여하는 ‘Thanks Friday 아름다운 동행’ 행사가 개최됐다. 일회성 전시행사에서 벗어나 24개부서 공직자들이 솔선수범해 지역사회에 나눔 문화를 확산하자는 취지에서다. 이날 빛고을종합사회복지관, 영아일시보호소 등 12개소에서 개최된 행사에는 공직자 270여명이 참여해 배식, 청소, 아이 돌보기 등의 봉사활동을 펼쳤다. 지난 3일 광주김치타운에서는 ‘공직자 사랑의 봉사활동’이 개최됐다. 40여명의 공직자들은 직접 담근 김장김치 100상자(560만원 상당)를 장애인 세대, 취약시설 등 100세대에 전달했다. 쓰레기 무단투기 방지와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대안을 마련하기 위한 ‘구정혁신 아이디어 공모’, 소태위생매립장 활용 아이디어 공모‘ 등도 행정혁신을 위한 다양한 시도들이다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기존의 주택과 온실에만 국한됐던 풍수해 보험을 내년부터 소상공인도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풍수해 보험 지원사업을 확대하기로 했다. 남구는 17일 “2019년부터 소상공인의 상가와 공장을 대상으로 저렴한 비용으로 풍수해 위험을 준비할 수 있는 풍수해 보험 시범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남구는 올 여름 집중호우로 인해 소상공인들이 막심한 피해를 입음에 따라 소상공인들도 풍수해 보험에 가입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 행정안전부에 ‘2019년 소상공인 풍수해 보험 시범사업 지자체’로 선정해 줄 것을 요청했다.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하는 풍수해 보험은 지난 해 전국 22개 시‧군‧구에서만 시범적으로 운영돼 왔는데, 남구도 이번에 시범사업 대상 지자체에 선정돼 내년부터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풍수해 보험 지원사업을 펼칠 수 있게 됐다. 소상공인 풍수해 보험은 ‘소상공인의 보호 및 지원에 관한 법률’과 ‘중소기업기본법’에 따른 업종별 일정기준 근로자 수 미만의 사업자라면 보험에 가입할 수 있으며, 가입할 경우 보험료의 34% 이상을 지원받아 한해 10만원 정도만 부담하면 된다. 재난 피해시 적은 금액만 지원하는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 서구(구청장 서대석) 상록도서관이 새해부터 종합자료실 운영을 밤 10시 까지 연장 운영한다. 지난 2015년 문을 연 상록도서관은 하루 평균 이용객만 3백여명에 이르는 등 어린이들에게는 독서와 놀이공간이자, 어른들에게는 평생학습의 장으로 날로 그 인기를 더 해가고 있는 곳. 하지만 평일에는 오후 6시에 문을 닫았던 터라, 그 동안 직장인들은 주말에나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었다. 이처럼 평일 낮시간대 도서관을 이용하기 힘든 주민들을 위해 민선7기 들어 서구는 종합자료실 운영 연장을 검토해 왔고, 내년 1월 부터 전격적으로 시행키로 했다. 이로써 상록도서관 종합자료실은 휴관일을 제외한 평일과 주말 모두 오전 9시부터 밤 10시까지 운영하게 된다. 종합자료실 야간 운영에 따라 서구는 야간 독서문화 프로그램도 새롭게 도입, 이용자 중심의 공공도서관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서대석 서구청장은“종합자료실을 밤 10시까지 운영함에 따라 지역 주민들의 발걸음이 더 많아질 것으로 보인다”며 “상록도서관이 독서와 학습공간으로서 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 농성동에 자리한 상록도서관은 연면적 1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 남구 입암마을과 황산마을이 광주지역에서는 최초로 한국에너지공단에서 인증하는 에너지 자립마을에 선정됐다. 14일 남구에 따르면 한국에너지공단은 최근 2018년 에너지 자립마을 자율인증 평가위원회를 열어 남구 입암마을과 황산마을을 포함한 전국 18개 마을을 에너지 자립마을로 선정했다. 한국에너지공단은 20가구 이상의 단독 및 공동주택이 있는 마을을 대상으로 평가를 진행했으며, 에너지 자립률에 따라 1~5등급으로 분류해 에너지 자립마을 자율인증을 끝마쳤다. 이번 평가에서 남구 입암마을과 황산마을은 에너지 자립률이 5등급 수준인 것으로 확인됐다. 남구는 지난 2007년부터 2010년까지 입암마을을 대상으로 그린빌리지 사업을 통해 태양광발전시설 63㎾ 보급에 힘써 왔으며, 평가에서 임압마을의 에너지 자립률은 14%인 것으로 나타났다. 황산마을의 경우에는 지난 2009년부터 2015년까지 그린빌리지 및 지역 지원사업을 통해 태양광 발전시설 63㎾ 보급이 진행됐으며, 평가 결과 에너지 자립율이 21% 이상인 것으로 조사됐다. 에너지 자립마을로 인증된 이곳 마을에는 신재생 에너지 설비 보급사업시 국비 지원이 우선적으로 이뤄지고 신재생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라남도는 영암호에서 가창오리 20여만수가 관찰되는 등 도내로 겨울철새 유입이 본격화됨에 따라 철새도래지 및 닭오리 사육농가의 차단방역에 강화하고 나섰다. 주요 철새도래지인 순천만, 영암호, 고천암 등에 21일까지 31사단 제독차량, 농협 공동방제단 99개단과 시군 보유 방제차량 24대를 총동원해 집중 소독을 실시할 계획이다. 축산농가에서는 농장 주변에 생석회를 충분히 살포하고, 농장 입구에 고정형 소독시설 설치, 출입구 차단장치 설치, 입구 안내판 구비, 컨테이너 등 방역실 설치, 축사에 그물망 등 차단망 설치, 소독실시기록부 비치 및 기록 등 가축소유자의 방역기준 준수사항을 철저히 이행해야 한다. 특히 철새 탐조객은 소독판이 있는 지정된 장소에서 철새를 탐조하고, 철새 분변을 밟았을 경우 신발 세척과 소독을 실시하며, 탐조 후에는 2주간 축산농가 방문을 자제해야 한다. 이용보 전라남도 동물방역과장은 “겨울철새가 본격 도래하고 야생조류에서 AI 항원이 검출돼 AI 유입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닭오리농가에서는 책임감 있는 자세로 매일 농장 내․외부를 철저히 소독하고, 의심 증상이 발견되면 즉시 신고해 주실 것”을 당부했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라남도가 사회적 기업과 연계해 지역의 대표적 특산자원이자 전국 생산량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 유자를 활용해 화장품 소재 개발에 나선다. 전남 나노바이오연구센터는 지난 13일 ‘유자 씨 활용 화장품 소재 개발 및 제품화를 위한 커뮤니티 비즈니스 사업’ 현지 설명회를 가졌다. ‘커뮤니티 비즈니스 활성화 사업’이란 경쟁력을 갖춘 마을 기업의 상품을 사업화하기 위해 산업통상자원부 주관으로 지원되는 국가사업이다. 전남나노바이오센터는 현재 순천대 등과 함께 2019년까지 2년간 국비 7억원을 지원 받아 유자씨를 활용한 화장품소재 실용화 지원사업을 추진중이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유자 씨 오일에 대한 효능과 화장품 소재로써 활용 방안을 전수하는 한편, 화장품 기업이 참석해 화장품 제조기술 현지컨설팅을 진행했다. 고흥군 사회적 기업 대표는 “그동안 유자청 위주로 단순 가공 제품 생산에 그쳤으나, 버려졌던 유자씨를 활용해 화장품 원료를 만들어 납품한다면 기업매출은 물론 농가소득이 크게 늘어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사회적 기업의 매출이 매년 12억원 이상 발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