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 남구 관내에서 이웃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시작한 ‘남구민 나눔의 날’ 프로젝트가 한 겨울 추위를 녹일 만큼 활활 타오르고 있다. 관내 주민들을 비롯해 기관‧단체, 기업체 등에서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한 성금 및 물품 행렬이 해가 거듭될수록 많아지고 있어서다. 10일 남구에 따르면 오는 13일 구청 8층 대회의실에서 ‘남구민 나눔의 날’ 행사가 열린다. 이날 행사에는 올 한해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해 나눔 활동에 함께한 주민들과 기업체 관계자, 관내 사회단체 및 기관 관계자 등 200여명 가량이 참석할 예정이다. 기부금 전달 자리에는 창업 기업을 도와주는 투자자로 스타트업 기업에 희망을 주고 있는 WCP컴퍼니 김상철 대표이사를 비롯해 현대자동차 광주서비스센터 및 DB손해보험 등 기업체 관계자들도 함께 할 것으로 보인다. 이들은 이날 각각 쌀 20㎏ 100포(500만원)와 라면(300만원), 생필품 기부박스(170만원) 상당을 기부할 계획이다. 지난 2014년부터 시작된 ‘남구민 나눔의 날’ 프로젝트는 남구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많은 보탬이 되고 있으며, 해가 바뀔수록 후원금과 기부품이 늘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 동구는 ‘남광주역 구철도관사’를 복원한다고 10일 밝혔다. 동구는 과거 1940년대 준공돼 남광주역 직원들이 묵던 구철도관사를 복원하는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올해 부지매입을 완료하고, 내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설계용역을 추진 중이다. 동구는 일제강점기 근대건축물인 남광주역 구철도관사 건축물의 외형을 시대여건을 고려해 원형에 가깝게 복원하고, 내부공간을 마을커뮤니티센터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잔여부지에는 남광주시장 고객지원센터를 건립하고 철도역사 관련 전시공간도 마련한다. 관사 복원과 보존·활용방안 마련을 위해 동구는 전문가, 주민,상인회원 등 10명으로 구성된 자문위원회를 구성·운영한다. 자문위원회는 ▲구철도관사 건물의 역사·현황 등 분석을 통한 기본계획 및 실시계획 적정성 검토 ▲구철도관사 복원을 위한 구조안전 및 보수·보강설계안 적정성 검토 ▲고객지원센터, 마을커뮤니센터 운영의 효율적인 공간구성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근대 건축양식으로 지어진 남광주역 구철도관사 복원은 역사문화유산을 보존하고 활용하기 위한 의미 있는 작업”이라면서 “복원된 구철도관사는 원도심 관광자원으로, 지역민들을 위한 커뮤니티
(강진=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남 강진군 신전면은 최근 이용득 신전면새마을지회장(봉양마을)이 지역과 나라사랑의 참뜻을 기리기 위해 신전면 수양교 입구에 게양대 5개를 기부·설치했다고 밝혔다. 기존에 노후된 게양대 철거 이후, 이번에 새로 기부·설치한 다목적게양대는 높이 4m로 인근 국지도 55호선을 통행하는 차량 운행자들에게 쉽게 보이게 설치되었다. 이용득 신전면새마을지회장은 “기존 게양대 철거 이후 늘 허전함을 느꼈다”며 “게양대 설치를 통해 태극기, 군기, 새마을기를 번갈아 게양함으로써 외지 관광객은 물론 지역주민들도 다시 한 번 지역과 나라사랑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병석 신전면장은 “개인이 게양대를 선뜻 기부해주신데 대하여 정말 감사드리며, 이를 통해 신전면 주민공동체 의식을 증진하고 지역 내 모범으로 삼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chu7142@daum.net
(강진=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지난 6일 이승옥 전남 강진군수는 관내 아열대 과수인 커피, 애플망고 및 바나나 재배농장을 찾아 현장 행정을 펼쳤다. 이 군수는 아열대과수 농업인들의 농장 경험과 향후 판매전략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면서 미래 기후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노인인구가 증가하는 소비시장을 선점하는 새로운 부가가치를 만들어 줄 것을 당부했다. 먼저 도암면 봉황마을에서 커피를 재배중인 태남현 농가를 방문하여 재배현장을 둘러보고 국내산 커피콩으로 우려낸 커피를 시음하며 농장의 발전방향 등에 대해 귀담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커피는 금년 초 군농업기술센터에서 시범적으로 보급하여 두꺼운 이불로 보온을 하고 난방기를 설치한 시설하우스 2,000m2에서 재배중이다. 조기 수확을 위해 수령이 많은 나무와 적은 나무를 혼식하였는데 일부 나무에서는 이미 커피열매가 달려있고 내년 3월 수확을 기다리고 있다. 태 씨는 직접 재배한 커피를 활용하여 봉황리 일대 등산객을 비롯한 방문자를 대상으로 커피를 판매할 수 있는 카페를 운영하기 위해 준비 중에 있다. 이어 이 군수는 강진읍에서 애플망고를 재배중인 최명환 농가를 찾았다. 지난 2014년 최초 애플망고 묘목을 식재한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남도의회 임용수 의원(더불어민주당․함평)이 「전라남도 성별영향분석평가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을 대표발의 했다. 임 의원은 “성별영향분석평가법이 성별영향평가법으로 개정되어 지난 9월 28일부터 시행중에 있다”며, “이러한 상위법령 개정사항을 신속하게 반영하기 위해 조례 전부개정안을 발의하게 됐다.”고 취지를 밝혔다. 조례 개정사항은 조례상의 ‘성별영향분석평가’는 ‘성별영향평가’로, ‘전남성별영향분석평가위원회’는 ‘전남성별영향평가위원회’로 용어 및 각종 명칭을 일괄 변경하고, 조례명도 ‘전라남도 성별영향평가 조례’로 바뀐다. 또한, 도지사는 정책을 수립하거나 시행하는 과정에서 성별영향평가를 실시하여야 하며, 소관 조례·규칙을 제‧개정하는 경우에는 입법 예고하기 전까지 성별영향평가를 실시하도록 절차를 명확히 했다. 특히, 여성의 지위 향상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정책에 대해서는 특정성별영향평가를 실시하고, 평가결과 성평등 실현을 위하여 필요한 경우 도지사는 해당 기관의 장에게 정책개선을 권고하고, 권고를 받은 기관의 장은 개선대책을 수립·시행하고 그 결과를 통보하도록 추진주체별 책무를 부과하여 성별영양평가의 실효성을 높였다. 임용수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시교육청 진로진학지원단과 진학부장협의회가 2019학년도 수능 실채점 분석결과를 10일 발표했다. 광주진로진학지원단과 광주진학부장협의회가 광주 시내 고등학교 2019학년도 수능 성적을 분석한 결과, 영역별 1등급과 2등급을 구분하는 등급 구분 표준점수는 국어 영역의 경우 132점, 수학 영역의 경우 (가)형 126점, (나)형 130점으로 나타났다. 1등급 기준 원점수는 국어 84점, 수학(가)형 92점, 수학(나)형 88점으로 나타났으며, 영어영역의 경우 1등급 비율은 작년(10.03%)에 비해 현저히 줄어든 5.3%가 나왔다. 사회탐구 영역의 경우 과목에 따라 1등급 구분 표준점수가 63점~67점, 과학탐구 영역의 경우 과목에 따라 64점~67점으로 나타났다. 과목별 난이도와 관련이 있는 표준점수 최고점의 경우, 국어 영역은 전년도 표준점수 최고점(134점)에 비해 16점 상승한 150점으로 전년도에 비해 매우 어렵게 출제되었다. 수학(가)형 표준점수 최고점은 133점으로 작년 수능 130점에 비해 3점 상승했으며, 수학(나)형 표준점수 최고점은 139점으로 작년 135점에 비해 4점 상승했다. 국어와 수학, 영어 모두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 동구는 올해 구정업무 추진성과 중 동구를 대표하는 시책인 ‘구정베스트 5’를 주민들 손으로 직접 뽑는다고 9일 밝혔다. 동구는 ‘구정베스트 5’ 선정을 위해 각 부서에서 제출한 25개 우수시책 가운데 내부 심사를 통해 10개 사업을 1차로 선정하고, 20일까지 주민들을 대상으로 구정홍보 모바일 앱 ‘동구 두드림’ 정책투표를 실시해 최종적으로 5개 사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대상사업은 ▲동명동 도시재생뉴딜사업 200억 확보 ▲특별교부세 173억 원 확보로 현안사업 해결 ▲‘제15회 추억의 충장축제’ 성공 개최 ▲선교도시개발사업 추진 ▲민선7기 공약1호 동구 치매안심센터 개소 ▲‘문화재야행 달빛걸음’ 개최 ▲‘4060 위기독거남 희망프로젝트’ 추진 ▲웨딩의 거리 무인주차장 조성 ▲동네생활체육시설 기반 확충 ▲이웃이 있는 드림민원실 운영 등 10개다. 정책투표는 ‘동구 두드림’ 앱에 가입한 주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투표는 10개 사업 중 3개 사업을 선택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동구 두드림’ 앱은 아이폰은 앱스토어, 안드로이드폰은 플레이스토어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임택 동구청장은 “클릭 한번이면 동구를 변화시키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광주형 일자리의 첫 모델인 완성차 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현대자동차와의 투자협상에 직접 전면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9일 광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수적천석의 심정으로 광주형 일자리 성공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 하겠다”며 “시장인 제가 협상에 직접 나서 하루빨리 투자협상 재개 및 협약체결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천명했다. 이 시장은 먼저 “온 국민의 뜨거운 성원에도 불구하고 광주형 일자리 사업을 성공시키지 못해 참으로 죄송하며, 전폭적으로 지원해주신 문재인 대통령과 정치권에도 송구스럽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그동안 문화경제부시장을 단장으로 투자협상팀을 꾸려 이해관계가 첨예하게 대립되는 현대자동차와 노동계를 각각 20차례 이상 만나 입장 차이를 좁히는데 안간힘을 썼고, 지난 4일 현대차와 최종 협약안에 대해 잠정 합의에 이르렀다”고 그간의 과정을 설명했다. 이어 “그러나 잠정합의안 중 ‘상생협의회 결정사항의 유효기간을 생산목표대수 35만대 달성 시까지로 한다’는 규정에 대해 지역 노동계가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혀 절박한 심정으로 광주시 노사민정협의회에서 대안을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구세군 광주광역시 모금본부는 8일 오후 동구 충장로 우체국 앞에서 시종식을 열고 거리모금활동을 시작했다. 이날 시종식에는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장재성 광주광역시의회 부의장, 김찬호 구세군 전라지방장관을 비롯한 전라지방본부 임원, 시민 등이 참석해 나눔의 의미를 되새겼다. 올해 구세군 자선냄비는 광주 3000만원 등 전국적으로 145억원을 목표로 모금활동을 벌인다. 전라지역에서는 광주 등 10개 지역에서 24일까지 21개 자선냄비 모금함이 운영된다. 앞서 지난해 전라지방 구세군 자선냄비 모금액은 총 1억5300만원이었으며, 성금 대부분은 아동·청소년·노인, 장애인, 지원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해 활용됐다. 이용섭 시장은 “이름 없이 모아지는 시민들의 소중한 마음이 어렵고 힘든 현장에 새 희망이 되고 따뜻한 불씨가 될 것이다”며 “얼마 전 차량 화재 사고에서 빛나는 시민의식으로 생명을 구했던 시민들처럼 일상 속에서 실현되는 광주다움이 올 겨울 우리 사회를 훈훈하게 할 것이다”고 말했다. chu7142@daum.net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광역시가 세계에 ‘녹색도시 광주’ 알리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정종제 광주광역시 부시장은 6일에서 8일까지 중국 광저우시 바이윈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되는 세계시장포럼에 참석해 도시개발과 환경을 주제로 녹색도시 광주를 알렸다. 이번 포럼에서 정 부시장은 미국 뉴욕, 호주 시드니, 이탈리아 파두아, 싱가포르 등 세계주요 지방정부 수장 및 국제기구 대표 등과 만나 도시 녹색성장과 관련한 정보를 공유하고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 방안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도시 녹색 발전’의 첫 번째 주제발표자로 나선 정 부시장은 “모두가 바라고 꿈꾸는 광주, 100년 미래를 생각하는 지속가능한 광주를 만들기 위해 ‘광주 지속가능발전 목표 2030’을 선포했다”고 소개하며 폭염극복, 미세먼지 없는 청정 광주 만들기, 물순환 도시 조성, 폐기물 재사용 등 구체적 계획을 설명했다. 광주의 지속가능한 환경정책은 지구환경 및 기후변화 문제, 빈곤·질병 등 인류 보편적 사회문제, 경제 문제 해결을 위한 UN의 지속가능개발목표(SDNs)와 연계해 수립됐으며, 세계 도시들의 도시문제 해결 노력과 그 행보를 같이 한다. 정 부시장은 주제발표 후 열린 기자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국에서 가장 공정하고 투명하게 진행된 것으로 평가를 받고 있는 ‘도시철도 2호선 공론화 과정’이 학술적인 가치를 인정받으면서 전국 협치 행정의 혁신 모델로 자리 잡았다. 광주광역시는 (사)한국정책학회 주관으로 지난 7일 서울여대 50주년기념관에서 열린 ‘제7회 한국정책대상’ 시상식에서 지방자치단체 광역단체부문 ‘정책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정책대상은 (사)한국정책학회가 학회 정회원 5인 이상의 추천을 받은 지방자치단체 정책을 대상으로 정책대상선정위원회를 구성해 1․2차 평가와 토의를 거쳐 광역단체 중 1개소를 선정했다. 한국 정책대상을 수상한 ‘도시철도 2호선 공론화’는 16년간 건설 여부를 놓고 지역 사회의 갈등과 분열을 해소하기 위해 건설 찬성과 반대 측 시민참여단 각 125명씩 250여명이 1박 2일 숙의 프로그램을 통해 도시철도 2호선 건설 여부를 결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광주시는 공론화의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찬·반 양측에 편향되지 않은 7인의 인사로 공론화위원회를 구성하고 공론화를 위한 설계부터 홍보, 여론조사, 배심원단 추출 등 공론화 전 과정을 일임했다. 특히, 이용섭 시장은 공정성과 중립성을 보장하기 위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 서구청이 청사 증축을 통해 묵은 과제를 해결하게 됐다. 오랜 숙원이었던 청사 확충비를 특별교부금을 통해 10억원을 확보한 것. 21억원의 사업비중 나머지 11억원도 최대한 교부세 등으로 충당할 방침이다. 청사 증축은 내년에 착공, 2020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교부세 등 나머지 예산 11억을 확보하는 대로 서구는 공유재산 심의, 관리계획 수립, 설계 용역 등을 거쳐 착공에 들어간다. 청사 증축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도 없진 않지만, 사업의 당위성과 시급성에 대해서는 대부분 수긍하는 분위기다. 실제로 2009년 청사 신축 당시 670여명이던 정원이 작년말에는 820여명으로 늘었다. 공무직과 청원경찰까지 합하면 1,100여명에 이르고, 청사내 근무 인력만 400여명이 늘어난 것이다. 때문에 직원들은 좁은 사무실을 캐비넷 등으로 구분 사용해 왔고, 일부 부서는 1인당 1평 내외의 공간에서 업무를 봐 왔다. 사무실 공간이 부족하다 보니 민원인들도 서서 기다리거나 밖에서 대기하는 등 불편을 고스란히 감수해야 했다. 이처럼 지난 수년간 청사 확충은 서구의 시급한 과제로 남아있었으나, 부지확보 문제와 열악한 구 재정여건 등으로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 동구는 노인돌봄기본서비스 제공 등 독거노인을 위한 다양한 시책 추진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9일 밝혔다. 동구는 소득·건강수준, 주거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된 65세 이상 독거노인들을 대상으로 ▲전화와 직접방문을 통한 정기적 안전 확인 ▲운동·건강·치매예방 등 생활교육 실시 ▲실태조사 및 보건복지서비스 연계·조정 등 다양한 돌봄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특히 ‘독거노인 친구만들기 사업’은 최근 수행기관인 조선대학교노인복지센터가 우수수행기관으로 뽑혀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광주 자치구 중 유일하게 5년 연속 시범사업으로 선정됐다. 해당 사업은 사회관계가 단절된 독거노인의 고독·자살 등을 예방하기 위해 독거노인들을 그룹별로 분류해 심리치료·건강·여가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사회관계 복원을 지원하고 있다. 동구는 이 외에도 독거노인·중증장애인 233가구에 화재·가스 감지센서를 설치해 사고발생 시 응급상황을 알려주는 응급안전알림서비스 사업을 실시하는 등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 중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웃의 관심과 보살핌이 고독사 예방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민관복지자원과
(강진=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전남 강진군민장학재단은 최근 착한한우명품관에서 200만원을 강진다산명품차 장금애 대표와 지역사랑 청년회인 황금회에서 각각 100만원의 장학금을기탁했다고 9일 밝혔다. 착한한우명품관은 김강민 청자골한우리영농조합법인 대표가 강진군 한우 대표브랜드인 ‘강진착한한우’ 활성화와 농가 소득 창출은 물론 가격안정, 저렴한 소고기 공급, 지역경제 활성화까지 공익이 최대한 창출되는 공간을 만들겠다는 포부로 2015년에 건립된 강진의 대표 맛집이다. 이날 뜻있는 기탁이 이어졌는데 제11회 대한민국차품평대회에서 동상을 수상한 강진다산명차 장금애 대표가 시상금 50만원과 임원진 이하 회원들이 뜻을 모아 50만원을 모아 100만원을 기탁했다. 같은 날 지역사랑 청년회의 황금회에서도 인재육성과 지역 후배들을 위하여 100만원의 장학금을 장학재단에 기탁했다. 이승옥 강진군민장학재단 이사장은 “강진 교육 발전과 인재 육성을 위해 많은 관심과 따뜻한 마음이 담긴 귀중한 장학금을 기탁해줘서 감사하게 생각한다. 이러한 지역민들의 따뜻한 기탁금을 강진군의 인재육성과 강진 교육 발전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chu7142@daum.net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청년을 둘러싼 다양한 현실에 대해 토론하고 청년도시 광주를 꿈꾸는 ‘2018 청년도시 컨퍼런스’가 청년도시에 대한 다양한 정책적 가능성을 제시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광주광역시 주최, 광주청년센터 the숲 주관으로 7~8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내 문화정보원에서 열린 이번 컨퍼런스에는 50여 명의 연구자, 활동가, 지방정부 관계자 등이 참석해 다양한 구성으로 토론과 발제를 진행했다. 특히 서울과 부산, 대전을 비롯한 전국 각지의 청년들 1000여 명이 10개의 세션에 참여해 광주 청년들과 정책을 토의하고 교류했다. 먼저 7일에는 ‘오월 광주와 청년의 삶 모색’을 주제로 개최된 오픈특별세션 토론회를 시작으로 진로, 갭이어, 사회참여 거버넌스, 기본소득, NEET, 다른 삶을 사는 사람들, 청년노동, 광주형 일자리 등 다양한 주제의 발제와 토론이 이어졌다. 오픈특별세션 토론에 참여한 김희송 전남대학교 5·18연구소 연구교수는 “청년세대는 오월의 시간을 하나의 정체성으로 규정하지 않았으면 한다”며 “오월의 신화에 주눅 들거나 포획되지 않고, 자유롭게 오월을 횡단하면서 오월의 시간을 청년세대의 특이성에 기반해 재전유하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