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대설(大雪)절기에 서설(瑞雪)까지 내린 지난 7일 전남 강진군 군동면 세계불교미륵대종 남미륵사(주지 석법흥)에서 4만5천 포기의 김장비빔 나눔 행사가 열려 경내가 온통 붉은 물결을 이루었다. 지난 1996년부터 이어지고 있는 남미륵사의 나눔을 위한 김장비빔행사는 한해도 거르지 않고 이어지고 있어 지역민들로부터 칭송이 자자하다. 당초 남미륵사 김장담기는 강진군 농가의 계약재배 물량 2만4천포기를 계획했으나 신도들의 십시일반 시주가 2만1천포기에 달해 4만5천포기로 늘어났다. 지난 7일 갑자기 불어 닥친 한파 속에서도 120여명이 넘는 자원봉사자와 신도 등 200여명의 김장김치 담기에는 이승옥 강진군수부부도 현장을 찾아 함께하며 추위를 이기고 나눔을 실천하는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20년 넘게 김장 나눔 행사를 추진하고 있는 석법흥 주지스님은 “많은 예산이 들지만 추운겨울을 힘겹게 나는 어려운 이웃을 위한 봉사와 나눔이라 생각하고 보람과 기쁨으로 매년 이 행사를 갖고 있다.”며 특히 지역 농산물 사용으로 농가소득증대에도 작은 기여도 할 수 있어 자부심과 긍지를 느낀다고 말했다. 자원봉사자와 신도들의 따뜻한 사랑으로 비벼진 김장 김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라남도동물위생시험소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실시한 ‘2018 축산물 시험․검사기관 검사능력평가’에서 2008년 평가를 시작한 이래 11년 연속 최고 등급인 ‘양호’ 판정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검사능력평가는 축산물 시험․검사기관의 검사능력과 검사의 객관성 및 신뢰성 향상을 위해 전국 69개 축산물 시험·검사기관을 대상으로 매년 2차에 걸쳐 실시한다. 검사 결과에 따라 ‘양호’, ‘주의’, ‘미흡’ 3단계로 평가한다. 올해 평가는 보존료․아질산이온 등 첨가물검사, 농약․동물용의약품 등 잔류물질검사, 대장균․식중독균 등 미생물검사, 한우 유전자 확인검사 등 16개 항목에 대해 이뤄졌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무작위로 제공된 시료 검사 결과를 비교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전라남도동물위생시험소는 16개 항목 모두에서 ‘양호’ 평가를 받아 축산물 시험․검사기관으로서 최고 수준의 검사능력을 인정받았다. 정지영 전라남도동물위생시험소장은 “그동안 검사 인력과 장비를 지속적으로 보강한 결과 11년 연속 축산물 시험․검사능력평가에서 최고 수준의 검사능력을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축산물의 안전을 최우선하는 소비패턴에 맞춰 검사 역량을 강화해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남복지재단(대표이사 곽대석)은 9일 영암 삼호종합문화체육센터에서 CJ도너스캠프 ‘창의학교 전남’ 3기 졸업무대를 열었다. CJ도너스캠프 ‘창의학교 전남’은 CJ나눔재단 후원으로 아동·청소년이 함께 하는 문화활동을 통해 창의력과 자존감을 키우는 문화창작 체험 과정이다. 이번 졸업무대는 문화로 꿈을 키워갈 전남지역 아동·청소년 100명이 지난 9월부터 3개월간 국악, 연극, 대중음악 3개 영역에서 8회기 창작교육과정을 이수하고 만든 창작물을 관객에게 선보이는 자리였다. 특히 CJ문화재단과의 협업으로 튠업 프로그램에서 활동하는 가수 ‘소수빈’을 초청해 특별공연을 펼쳤다. ‘소수빈’은 10대 공감 로맨스 웹 드라마 ‘에이틴’의 OST를 노래한 유명 가수다. 전남복지재단은 이번 졸업무대를 끝으로 CJ도너스캠프 ‘창의학교 전남’ 3기 활동을 마무리하고, 2019년 4기를 준비할 계획이다. 전남복지재단은 2017년부터 CJ도너스캠프 ‘창의학교 전남’을 운영해 올해까지 350여 명을 배출했다. 참여 학생 중 일부가 SBS 영재발굴단 방송에 출연하는 등의 성과를 거뒀다. chu7142@daum.net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6일부터 7일까지 라마다프라자 광주호텔과 광주발달장애인훈련센터에서 호남권역 특수교원 80여 명을 대상으로 ‘2018 특수학교 자유학기제 호남권역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성과보고회는 올해 전면 시행된 특수학교 자유학기제의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우수사례를 확산하기 위해 교육부가 주최한 행사로, 호남권역(광주·전남·전북·제주) 25개교 특수학교에서 참여했다. 보고회 첫날인 6일에는 용인대학교 강은영 교수가 ‘학교 교육과정 운영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는 교육과정 재구성의 실제’라는 주제로 교육과정-수업-평가 일체화에 대한 특강을 진행했다. 또한 교육부에선 진로체험지원전산망 ‘꿈길’ 활용과 진로체험버스 운영 성과를 발표하며 장애학생들의 진로탐색활동과 진로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서 교육청별 특수학교 자유학기제 운영 우수 사례 발표를 통해 자유학기 프로그램 운영, 교육과정 재구성, 과정중심 평가 등 교실수업개선에 대한 다양한 사례를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7일엔 광주시교육청과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협업해 설립한 광주발달장애인훈련센터를 방문해 특수학교 자유학기제 진로체험 사례를 공유했다. 광주시교육청 오승현 부교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 동구(청장 임택)가 오는 12일 저녁7시 동구청 6층 대회의실에서 백범 김구의 삶과 꿈을 담은 공연 ‘김구로드프로젝트’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어바웃클래식 그룹이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문화대국을 꿈꾼 민족지도자 김구 선생의 삶을 담은 백범일지를 바탕으로 극을 꾸몄다. 이번 공연은 특히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아리랑을 기본으로 국악·클래식·성악·토크콘서트 등이 융합된 역사음악극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젊은 청년작곡가들이 작곡·편곡한 다양한 레퍼토리의 아리랑이 대금, 아쟁, 플루트, 콘트라베이스와 함께 연주되며, ‘나의 고장과 백범’이라는 주제로 토크콘서트가 펼쳐질 예정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동구는 백범 선생이 순회강연 중 지역민의 어려운 사정을 듣고 기부한 정치후원금품으로 백화마을이 생겼을 만큼 의미 있는 곳”이라면서 “김구 선생의 삶을 조명하는 뜻깊은 공연에 지역민 여러분을 초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김구 탄생 140주년을 기념해 기획된 ‘김구로드프로젝트’는 지난 2016년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처음 선을 보였으며, 올해는 전국 곳곳을 돌며 애국계몽강연을 했던 백범 김구의 길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 서구 양3동 발산마을 주민들이 뜻깊은 김장 나눔행사를 마련했다. 6백 포기 배추를 3일간 직접 소금에 절이고 씻어서 김치를 담군 것. 우리 주변에는 생활이 곤란해 올 겨울을 어떻게 날 것인가 잠 못 이루는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다. 홀몸 어르신, 몸이 불편한 장애인, 어린 나이에 동생까지 돌보며 살림까지 맡고있는 소년소녀가장들까지. 그런 취약계층 주민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7일 광주 서구 양3동 발산마을 주민들은 김장김치를 담그느라 구슬땀을 흘렸다. 발산마을 주민들의 김장김치 나눔은 지난 2006년부터 시작됐다. 1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된 김장 김치만 2천 2백여세대, 1만 포기에 달한다. 동 주민센터 관계자는 “생활이 갈수록 팍팍해지고 있어서 김장 마저 담그기 어려울 정도로 형편이 어려운 이웃들이 많다”며 “그런 분들이 따뜻하게 겨울을 보내실 수 있도록 올해도 마을 주민들이 뜻을 모았다〃고 전했다. 한편, 7일 양3동 자생단체 회원 50여명은 쌀쌀한 날씨 속에서도 6백 포기의 배추를 정성스럽게 담아 독거노인과 장애인 그리고 경로당 등 150세대에 전달했다. chu7142@daum.net
(강진=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남 강진군 드림스타트는 영유아와 부모를 대상으로 지난 1일부터 6일까지 3회에 걸쳐 부모와 함께하는 영유아 미술교실을 운영했다고 9일 밝혔다. 강진군 드림스타트는 2007년부터 언어․인지 자극의 기회가 부족한 영유아와 양육자를 대상으로 정기적인 방문교육을 통해 연령에 맞는 아동의 전인적 성장을 도모하고 부모와의 상호작용의 기회를 제공하는 영유아교육중재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부모와 함께하는 영유아 미술활동은 자신을 표현하고 해방감과 스트레스 해소 및 영유아의 감성발달과 창의력 향상, 자녀와의 상호작용과 자녀이해 및 친밀감 증진을 위해 천연재료를 소재로 부모와 자녀가 다양한 포즈로 손을 맞잡는 손석고상 만들기, 천연보습크림 만들기, 크리스마스트리 LED 산타블록을 자녀와 함께 완성해 가는 과정을 통해 성취감을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부모들은 “집에서 하기 힘든 다양한 활동을 아이와 함께 해 볼 수 있어서 무척 좋은 시간이었다”며 “아이와 좀 더 가까워 진 것 같다”고 공통적으로 말해 높은 만족도를 느낄 수 있었다. 조상언 주민복지실장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소외되고 있는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개
(강진=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남 강진군과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강진군지부는최근 2018년 강진군 단체교섭 절차 및 방법 등에 관한 합의서에 서명하고 본격적인 단체교섭에 들어갔다. 지난 2001년 11월에 처음 노조가 설립되어 2007년에 단체협약을 체결했던 강진군과 강진군 공무원 노조는 11년 만에 단체협약을 갱신하는 협상을 하게 된다. 협약식에서 이승옥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다시 법내 노조로서 지위를 확보한 강진군 노조와 단체교섭을 시작한 것은 의미 있는 일이다”며 “직장문화를 건전하게 변화시키는데 함께 힘을 합하자”고 말했다. 이에 김재명 지부장은 “지역 경제의 어려움 등 함께 노력해야 할 일이 많다”며 “부패하지 않은 효율적인 조직이 되어 지역에 도움이 될 것”이라 말하고 모범적 교섭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강진군 단체교섭은 노사 각 8명씩이 실무위원으로 나서 기존의 단체협약을 갱신하게 된다. 노사는 협약식에 이어 간담회를 갖고 읍면 일숙직 재택근무화, 구내식당 운영, 다면평가, 인원의 충원 등에 대하여 노사 간 의견을 나누고 해결 방안을 논의하였다. chu7142@daum.net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라남도는 전국 시․도가 주최하는 미술공모전 중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닌 전라남도미술대전을 되짚어보기 위해 10일부터 2019년 1월 4일까지 전남도청 갤러리에서 ‘전라남도미술대전 대상작품전’을 개최한다. 전라남도 미술대전은 지난 1965년 전통 한국화의 대가 의재 허백련, 남농 허건과 한국적 인상주의를 창출한 오지호 작가 등이 주축이 돼 설립됐다. 올해 54회째로, 그동안 배출된 미술인이 3만 5천여 명에 이르는 등 젊은 작가들의 등용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특히 이 중에는 한국미술을 움직여온 대표작가도 상당수에 이르는 등 한국미술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전통회화의 현대화를 통한 한국미술의 정체성을 찾는데 심혈을 기울여온 전라남도미술대전의 성격을 잘 표현하고, 최근의 경향을 한눈에 보여주는 작품 10여 점을 감상할 수 있다. 전시 작품은 2016년부터 2018년까지 전라남도미술대전에서 한국화, 서양화, 수채화, 문인화 분야 대상을 수상한 것이다. 이지수 작가의 ‘고양이의 꿈(2018년 한국화 대상)’은 고양이가 쥐를 잡는 모습과 고양이가 꿈꾸는 구름과 산, 집 등을 다양한 표현 방법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라남도가 올 겨울 대설, 한파 등 겨울철 자연재난에 따른 인명피해 제로, 시설물 피해 최소화를 목표로 유관기관과 협업을 통한 재난종합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전라남도는 겨울철 자연재난 대비태세 강화를 위한 도, 유관기관 실무협업 간담회를 지난 7일 도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개최했다. 간담회에서는 도 24개 협업부서와 경찰청, 한국전력공사, KT 등 21개 유관기관 관계자가 참석, 겨울철 자연재난 대책기간인 2019년 3월 15일까지의 상황관리체계와 중점 추진과제, 기관별 협업 방안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또한 유관기관 임무와 대비사항을 점검하는 한편 추진 내용을 공유하고 기타 피해 최소화 방안에 대해서도 자유롭게 의견을 주고받았다. 전라남도는 올 겨울 인명피해 ‘제로’, 시설물 피해 ‘최소화’라는 목표를 가지고 다양한 시책을 추진한다. 지난 9월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 개정으로 ‘한파’가 정식 자연재난에 편입돼 이에 대한 대책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독거어르신 등 취약계층, 어린이 등 사회적 약자 안전 확보를 위한 주택밀집 골목길 제설대책을 강화한다. 이를 위해 지역의 젊은층과 지역자율방재단 등이 앞장서 활발한 민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200여일 앞으로 다가온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 전 세계 수영인들의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이하 ‘조직위’)는 8일부터 중국 항저우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열리고 있는 제5회 FINA(국제수영연맹) 월드아쿠아틱스컨벤션(이하 ‘컨벤션’)에 참여해 국제수영연맹 및 전 세계 수영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광주수영대회를 알리는데 적극 나서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조직위 조영택 사무총장은 9일 오전 천 궈메이(Chen Guomei) 항저우시(市) 부시장 겸 제14회 FINA 25m 쇼트코스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 사무총장과 면담을 갖고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당부했다. 조영택 사무총장은 “광주‧전남 등 호남은 역사‧지리적으로 가까운 중국 항저우‧상하이 등과 빈번하게 교류해 왔다”면서 “광주와 항저우에서 열리는 국제 수영스포츠 이벤트를 계기로 양 도시의 교류 폭이 더욱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세계적인 수영 스타인 쑨양의 고향이자, 중국 내 대표적인 수영 도시인 항저우에서 많은 수영 동호인들이 광주 마스터즈대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방정부 차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광역시립도서관은 13일 오전 10시30분 무등도서관 어린이자료실(어울림방)에서 영유아 자녀를 둔 부모를 대상으로 ‘멋진 가족, 멋진 대화’ 특강을 개최한다. 이번 특강은 시립도서관의 ‘북스타트’ 사업 일환으로 마련됐다. 특강은 보건대학교 유아교육과 겸임교수 고은별 강사가 맡아 ‘사랑과 존중을 받고 주는 멋진 대화법’, ‘아이의 자존감을 높이는 법’, ‘가치 있는 아이로 양육하는 법’ 등 아이와 부모가 더욱 친밀해질 수 있는 다양한 소통 방법 등에 대해 이야기한다. 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강연이 영유아의 독서습관 형성 및 부모와의 친밀한 교감 형성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많은 영유아 부모들이 참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참여를 원하는 부모는 도서관 전화 또는 방문을 통해 무료로 등록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무등도서관 어린이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chu7142@daum.net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트라우마센터의 대중강좌 ‘치유의 인문학’의 올해 마지막 강좌가 12일 오후 7시 광주가톨릭평생교육원 대건문화관에서 열린다. 이번 강좌에서는 정혜윤 CBS PD가 ‘책에서 배우는 삶의 기술’을 주제로 책과 세상에 관한 이야기를 전한다. 정 PD는 ‘양희은의 정보시대’, ‘정재환의 행복을 찾습니다’, ‘최보은의 서울에서 평양까지’ 등 다수의 특집 다큐멘터리를 제작했다. 저서로는 ‘뜻밖의 좋은 일’, ‘인생의 일요일들’, ‘사생활의 천재들’ 등이 있다. ‘치유의 인문학’은 광주트라우마센터가 주관하는 광주의 대표 인문학 강좌로, 광주를 안전한 치유공동체로 조성하기 위해 기획된 대중 강연이다. 지난 2013년 7월부터 매달 열리고 있으며, 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다. chu7142@daum.net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지역 가로등 시설물이 전기설비 안전점검 결과 모두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광역시는 한국전기안전공사가 실시한 2018년도 가로등 시설물에 대한 전기설비 안전점검 결과 최종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전기감전에 의한 인명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1월부터 10월까지 광주시와 자치구, 한국전기안전공사 광주‧전남지역본부 등이 합동으로 실시했다. 점검대상은 광주지역 전체 가로등 5만5915주로, 가로등 분전함 내 누전차단기 정상동작 여부, 전선로 절연저항 및 누전발생 부‧점등 개소 파악 등 설비 전반을 점검했다. 각 자치구는 최종 안전검사에 앞서 현장점검에서 나타난 부적합 시설물을 즉시 보수하는 등 시설물 안전에 철저를 기했다. 한편, 안전사고 발생위험이 있는 가로등이나 야간에 소등되는 등 불편사항은 각 구청 가로등 담당부서 또는 시 도로과로 연락하면 언제든지 처리할 수 있다. 김준영 시 교통건설국장은 “시민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조명을 위해 사소한 고장도 그냥 지나치지 않고 세심하게 점검해 감전으로 인한 인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겠다”며 “교통사고 예방과 에너지 절감을 위해 노후 가로등 LED 가로등으로
(강진=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남 강진군은 지난 11월 19일 서울시 동작구와 도농상생 공공급식 지원 사업 MOU를 체결한 이후, 지난 3일부터 강진군의 쌀, 축산물을 동작구에 첫 급식 식자재로 납품하기 시작했다고 9일 밝혔다. 도농상생 서울시 공공급식 지원사업은 도농 자치구와의 1:1 매칭 및 MOU를 통해 친환경농산물을 직거래하는 먹거리 모델로, 기존 5~7단계에 달했던 복잡한 유통구조를 산지와의 직거래 방식으로 개선한 것이다. 납품대상은 동작구에서 신청을 받은 동작구 내의 어린이집과 복지시설 등으로 올해는 약 70개의 시설에 강진군의 우수 농축산물을 공급할 예정이며, 내년 1월부터는 본격적으로 급식지원 사업이 활성화 될 것이라 전했다. 강진군은 이번 공공급식 납품사업과 더불어 로컬푸드를 활성화해 학교급식 식자재에도 강진산 농산물을 우선적으로 공급해 나갈 예정이다. 또, 서울시 동작구에 농축산물뿐만 아니라 100% 국내산 콩을 이용하여 된장 명인이 제조한 우수한 강진산 전통장류를 공급하는 사업을 추진하여 NON-GMO 식품에 앞장서 안전한 먹거리를 급식 식재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송승언 친환경농업과장은 “향후 농업인들의 조직화를 통한 우수농산물의 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