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2019년도 광주시에 대한 국비지원 사업비가 국회 심의과정에서 정부안 2조149억원보다 29건 1953억원이 증액된 2조2102억원으로 확정됐다. 이는 전년도 국비 확보액 1조9743억원보다 2359억원(11.9%)이 늘어난 규모로, 신규사업 78건 838억원이며, 계속사업 217건 2조1264억원이다. 이같은 성과는 광주시가 2019세계수영선수권대회, 4차 산업혁명시대에 대비해 치밀하게 준비한 주요 사업들에 대해 문재인 정부와 국회가 예산 지원으로 응답해 준 것으로, 지역 현안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고 재정을 안정적으로 지원을 받을 수 있는 토대가 구축됐다. 2019년도 국회 증액 반영의 가장 큰 성과는 첫째, 대회 사업비 부족으로 우려된 2019세계수영선수권대회 259억원이 증액되어 내년 대회를 원활히 추진하게 됐고 둘째, 일자리와 연계한 4차 산업 사업으로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 종합지원센터 조성(6억원) ▲광융합산업 플랫폼 공동활용 사업화 지원(15억원) ▲마이크로의료로봇 실용화 기술개발(20억원) ▲지역AR·VR제작 지원센터 구축(14억원) 등 사업이 반영돼 향후 안정적으로 국비를 지원 받을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최근 정부가 추진하는 지역사회 돌봄 서비스 혁신사업인 ‘커뮤니티케어’의 조기 정착을 위해선 지역 내 통합적 서비스 제공을 위한 케어매니지먼트 시스템 구축과 인력 및 시설 인프라 확대 등이 선행돼야 한다는 제안이 나왔다. 전남복지재단은 7일 전남사회복지회관에서 ‘커뮤니티케어, 전남은 준비되어 있는가’를 주제로 산·학·연·관이 참여하는 ‘제5차 전남복지포럼’을 개최했다. 포럼에는 전경선 전라남도의회 보건복지환경위원장, 이장범 전라남도 사회복지과장, 박용일 전남복지재단 사무처장, 학계 전문가, 전남지역 사회복지 기관 및 시설 관계자와 도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정부의 커뮤니티케어 추진계획’에 대해 기조강연에 나선 김승연 보건복지부 사회보장위원회 전문위원은 “커뮤니티케어는 지역사회 내에서의 돌봄, 지역사회에 의한 돌봄, 지방분권화의 세 가지 측면에서 추진되고 있다”며 “제도가 성공적으로 시행될 경우 노인, 장애인 등 돌봄이 필요한 사람들이 각자 살던 지역에 머무르며 포괄적 서비스를 보편적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커뮤니티케어, 지역사회의 조건’ 주제발표에 나선 황정하 전남대학교 생활환경복지학과 교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라남도소방본부(본부장 변수남)는 구급지도의사, 각 소방서 구급품질관리 담당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병원 전 단계 의료체계 개선과 구급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한 구급지도의사협의회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구급지도의사는 전남지역 응급의료기관에 근무하는 16명의 전문의로 구성됐다. 구급대원의 현장활동 응급처치 평가 및 교육훈련, 의학적 자문역할을 맡고 있다. 협의회에서는 구급대원 현장 활동 중 환자 분류 및 이송체계와 구급지도의사 운영 사항, 구급대원 교육 훈련 사항 등을 심도있게 논의했다. 박동하 전라남도소방본부 구조구급과장은 “협의회에서 논의된 사항을 적극 반영해 병원 전 단계 구급대응능력을 강화시켜 도민들에게 한층 더 질 높은 119구급서비스를 하겠다”고 말했다. chu7142@daum.net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남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하고 (재)광주문화재단, (재)익산문화재단, 완주복합문화지구누에가 함께 하는 문화다양성의 가치 확산을 위한 ‘호남권 문화다양성 정책 포럼’이 지난 3일 목포에서 진행됐다. 전남문화관광재단은 집단과 사회의 다양한 문화 표현 방식을 존중하고 문화주체 간 교류와 소통을 중심으로 지원하는 국비 공모 무지개다리사업에 2012년부터 지역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사업을 추진해왔다. 전라남도는 지난 2016년 12월 전국 지차체 최초로 ‘전라남도 문화다양성의 보호와 증진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문화다양성 사업에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전남지역 소수 문화계층의 인권 보호 아카이브 전시회를 추진했으며, 문화다양성 교육 콘텐츠 제작을 통해 체계적 전문 인력 양성에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이번 2018 호남권 문화다양성 정책포럼은 전남·광주·전북지역에서 추진되는 문화다양성 사업의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고 교류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호남, 그리고 문화다양성’을 주제로 김정우 고려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아 토론을 진행했다. 노시훈 전남대 교수와 김영현 유알아트 대표가 국내 문화다양성 정책 동향을 분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라남도는 7일 순천만국가정원에서 양성평등 추진 우수 시군 시상식과 도, 시군 관계관 워크숍을 개최했다. 도와 시군 공무원 100여 명이 참석한 이날 워크숍에서 양성평등 추진 우수 시군으로, 함평군이 최우수상, 여수시가 우수상, 순천시, 광양시, 화순군, 영광군이 장려상을 받았다. 양성평등 추진 평가는 올해 1월부터 추진한 양성평등 추진 우수사례와, ‘성별영향분석평가 추진’, ‘교육 이수실적’, ‘여성위원 참여율 및 여성관리직 확대 비율’, ‘돌봄’, ‘여성 인권’ 등 6개 분야 9개 지표에 대해 종합적으로 이뤄졌다. 함평군은 위원회 여성위원 위촉률 확대 및 2019년 성인지예산 확보에 뛰어난 성과를 보여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 시군 시상에 이어 우수사례 발표와, 윤금이 양성평등교육진흥원 강사의 ‘여성친화도시에서 만나는 성평등’ 주제 직무역량 강화 특강이 이어졌다. 허강숙 전라남도 여성가족정책관은 “어려운 여건에서도 묵묵히 소관업무 추진에 고생하는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도민의 피부에 와 닿는 시책을 발굴하는 등 도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chu7142@daum.net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광역시는 7일 오후 2시 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2018 광주광역시 자원봉사자 대회’를 개최했다. 광주자원봉사자대회는 세계자원봉사자의 날(12월5일)을 기념하고 한 해 동안 자원봉사활동을 정리하며 이웃에게 나눔과 배려의 자원봉사활동을 펼쳐온 자원봉사자를 격려하기 위해 해마다 열리고 있다. 이날 행사는 자원봉사자와 시민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재능봉사단체의 식전공연, 대회사, 축사, 자원봉사활동 영상상영, 정부포상전수, 시장표창, 우수봉사자 영예인증서 수여 등 순으로 진행됐다. 2008년 도입된 자원봉사 영예인증제는 500시간 이상 활동한 자원봉사자에 대해서는 동장, 1000시간 이상 은장, 1500시간 이상 금장, 5000시간 이상 명장, 1만시간 이상 봉사왕 등의 영예인증 칭호를 부여하고 교통카드 지급 등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올해는 봉사왕 14명, 명장 49명, 금장 222명, 은장 303명, 동장 643명 등에게 영예인증이 부여됐다. 시 관계자는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나눔과 참여를 실천해온 자원봉사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내년에도 더 많은 자원봉사의 손길이 이어지도록, 자원봉사활동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광역시는 7일 시청 3층 중회의실에서 광주광역시 투자유치위원회를 열고 그동안의 주요 성과와 투자유치 혁신 전략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광주시에 이전해 투자한 2개 기업의 투자촉진과 조기정착을 위해 투자유치보조금 지원을 결정했다. 보조금 지원이 결정된 2개 기업은 광주시와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관외에서 관내로 이전 또는 신설한 기업들로, 광주지역에 227억원을 투자해 316명의 고용을 창출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고용이 증가될 것으로 전망되는 성장 잠재력이 큰 기업들이다. 먼저, (주)대유위니아는 충남 아산소재에서 본사와 공장을 하남산단으로 이전하고 2017년 6월부터 공장을 가동해 김치냉장고, 에어컨, 공기청정기 등 생활가전제품을 생산하고 있는 기업으로, 입지보조금과 설비투자보조금을 지원받는다. 에이치케이에너지(주)는 진곡산단에 공장을 신설해 2017년 2월부터 수배전반 제조 등 신재생에너지를 생산하고 있으며, 입지보조금과 설비투자보조금을 지원받는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이병훈 문화경제부시장은 “투자기업에 대한 보조금은 외지 기업의 투자유치를 촉진하고 광주시로 투자한 기업의 조기 정착을 위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7일 광주 광산구 수완동에서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복지매니저로 활동하고 있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통장들이 레몬청을 만들어 돌봄 이웃 50세대에 전달하고 안부를 물었다. 수완동 지사협 김동일 위원장은 “오늘 만들어 나눈 레몬청이 돌봄 이웃의 감기예방에 잘 쓰이길 바란다”며 “날씨가 추워진 만큼, 주변 이웃들을 더 살펴서 마음의 추위를 녹여주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chu7142@daum.net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 광산구(구청장 김삼호)가 6일 충남 보령에서 문화재청 주관으로 열린 ‘2018년 하반기 문화재 활용 워크숍’에서 생생문화재사업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문화재청장상을 수상했다. 생생문화재사업은 지역 문화유산의 의미와 가치를 되살려 시민에게 향유할 기회를 제공하는 문화재청의 대표적인 지역문화재 활용사업으로, 올해 사업을 진행한 전국 지자체 130곳 중 10곳이 이번에 우수사업 단체로 선정됐다. 광산구는 이번 수상으로 김봉호가옥·용아생가·장덕동근대한옥을 활용한 ‘광산, 가옥의 사계’ 시리즈를 4년 동안 진행해온 성과를 인정받았다. 특히, 올해 ‘광산, 가옥의 사계 4악장’은 계절별 전시·체험·공연을 선보인 ‘가옥 이야기 축제’, 인문학 강연과 공연으로 꾸민 ‘시인의 사계’, 인형극·뮤지컬·전통체험이 있는 한옥음악회 ‘야호! 달빛 소나타’ 등 5개 프로그램으로 시민의 공감을 얻었다는 문화재청의 평가다. 2016년 전국 최초로 문화재청 명예의 전당에 등재돼 월봉서원 활용 사업비 영구 지원을 이끌어낸 광산구는, 이번 우수사업 선정으로 ‘문화재 활용 선도 지자체’의 명성을 공고하게 다졌다. 아울러 이번 수상으로 내년 예산 1억250만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2019학년도 수능 정시 지원전략, 입시 전문가가 도와 드립니다. 구청으로 오셔서 설명회에 함께하세요.” 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역대급 불수능 여파로 대학 진학을 위한 정시 지원전략 정보를 필요로 하는 수험생 및 학부모들을 위해 오는 14일 ‘2019학년도 정시 최종 지원전략 설명회’를 개최한다. 예상치 못한 불수능 쇼크와 지난 해와 달리 표준점수 예측이 어려워 이번에 열리는 정시 최종 지원전략 설명회에 많은 사람들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7일 남구에 따르면 오는 14일 오후 7시 구청 8층 대회의실에서 2019학년도 정시 최종 지원전략 설명회가 열린다. 설명회에는 광주 관내 진학담당 교사와 수험생, 학부모 등 약 300여명 가량이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남구는 올해 수능이 어려웠던 만큼 맞춤형 지원전략이 필요하다고 판단, 서울의 유명 입시전문가를 초빙해 맞춤형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날 설명회는 2부로 나눠 진행된다. 1부에서는 김병진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장이 무대에 올라 올해 치러진 수능에 대한 결과 분석 자료를 수험생 및 학부모들에게 제공한다. 또 지난 해와 달리 표준점수 예측이 어려운 상황에서 대학 진학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 남구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한국이민재단이 주최한 ‘제8회 이민자 사회통합 프로그램 어울림 한마당 대회’에서 대상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7일 남구에 따르면 지난 6일 남부대학교 산학관에서 ‘제8회 이민자 사회통합 프로그램 어울림 한마당’ 행사가 열렸다. 이날 행사는 광주에 거주하는 이민자들이 장기자랑과 말하기 등 각 분야별 프로그램에 참여해 열띤 경합을 펼쳤다. 남구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말하기 대회 분야에 몽골 출신인 조모(36)씨가 참가해 최우수상을 받았다. 세 번에 걸친 유산의 아픔을 겪은 조씨는 1남 1녀의 자녀를 키우면서 한국에 정착하기까지 다복한 가정을 꾸리는 과정을 구수한 입담으로 풀어내 최우수상의 수상을 영예를 안았다. 지난 10월 행정안전부 주관 전국 외국인 주민 화합 한마당에서 상을 수상한 남구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공연팀인 ‘연꽃아씨들’은 이날 장기자랑 분야에 참가해 대상을 거머쥐었다. 베트남 출신 결혼 이주여성들로 구성된 ‘연꽃아씨들’은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베트남의 전통춤으로 표현해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연꽃아씨들’은 최근 잇따른 상을 수상하면서 다문화 관련 행사에서 공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 동구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5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내년 3월 13일 실시하는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와 관련하여 수협 임·직원, 조합원 등을 대상으로 모의투표 체험행사를 개최했다. 이 날 행사에서는 민물장어양식 생산자 간담회에 참석한 조합원 등을 대상으로 투표용지 발급기를 이용한 본인확인, 투표용지발급, 기표 및 투표함 투입 등 투표 전 과정을 모의시연함으로써 내년 선거에서 조합원들이 혼란없이 투표에 참여할 수 있도록 체험의 기회를 부여하였다. 한편, 이어진 민물장어양식 생산자 간담회 참석자인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한 동구선관위 지도계장의 강연에서 이번 조합장선거에 있어 공명선거를 바라는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고, 과거의 일부 그릇된 선거관행을 배격해 이번 선거의 슬로건인 ‘아름다운 선거, 튼튼한 우리조합’이 실현될 수 있도록 조합원들의 노력을 당부하였다. 동구선거관리위원회는 다수의 조합원이 모이는 장소를 계속 방문하여 깨끗한 선거가 될 수 있도록 공명선거 홍보와 조합장 선거 관련된 위탁선거법 안내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chu7142@daum.net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라남도는 7일 행정부지사실에서 대한결핵협회 광주·전남지부(지부장 민영돈)로부터 크리스마스 씰을 증정받고 결핵 퇴치를 위한 특별성금을 전달했다. 크리스마스 씰 모금을 통해 조성된 결핵퇴치기금은 잠복결핵감염검사, 노숙인 결핵관리시설 운영, 결핵환자 발견, 결핵환자 및 보호시설 지원 등 다양한 결핵퇴치 사업과 결핵 예방홍보 재원으로 사용된다. 올해 크리스마스 씰 주제는 DMZ 멸종위기 동물 이야기다. 분단의 상징에서 평화의 상징으로 탈바꿈해 비무장지대에서 사는 멸종위기 동물들이 사람과 함께 살아가는 모습을 따뜻하게 표현하고 있다. 크리스마스 씰 모금운동은 1904년 덴마크에서 유래해 전 세계적으로 추진되는 사랑 나눔 실천운동이다. 우리나라에서는 1932년 처음 씰이 발행됐고, 대한결핵협회에서 1953년부터 매년 정부 허가를 받아 판매 모금활동을 펼치고 있다. 박병호 전라남도 행정부지사는 결핵퇴치기금과 결핵 예방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된 이 자리에서 “결핵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이 희망을 가지고 건강과 행복을 찾도록 결핵 퇴치 모금운동에 동참해줄 것”을 당부했다. 전라남도에서는 도․시군 산하 2만 1천여 공무원들이 결핵퇴치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라남도는 7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지역 문화 분야 최고상인 제62회 전라남도 문화상 수여식을 개최했다. 수상자는 문학부문 아동문학가 김옥애(71), 예술부문 국악인 김오현(63)와 전문건설인 최상준(80세) 씨 3명이다. 전라남도문화상은 1956년부터 시상해온 문화 분야 최고의 전통과 권위를 가진 상이다. 그동안 예향 전남의 위상을 높이고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한 인사 361명이 수상했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축사를 통해 “지난 62년 동안 대한민국의 문화예술 역사에 큰 족적을 남긴 허백련 화백, 오지호 화백, 오승우 화백, 김현승 시인, 한승원 소설가 등 기라성같은 분들이 전남문화상을 수상했다”며 “올해 수상자들도 그런 분들과 견줘 손색이 없는 큰 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화상 수상자 선정은 시군을 비롯해 문화예술 관련 기관․단체와 대학 등에서 문화예술적 역량이 탁월하고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한 공이 큰 후보자를 추천받아 이뤄졌다. 전남지역 문화예술 분야 전문인사로 구성된 문화예술 분야 자문단 153명을 대상으로 지역․분야․성별 등을 다각적으로 검토해 최종 9명을 심사위원으로 위촉, 심도 있고 공정한 심사를 거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라남도는 7일 한국전력연구원,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와 에너지-ICT산업 활성화 공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한국전력공사가 개발한 에너지 분야 사물인터넷(e-IOT)기술을 지역 기업이 활용해 전남지역 에너지-ICT 산업 생태계 조성을 획기적으로 앞당기기 위해 체결됐다. 에너지 분야 사물인터넷(e-IOT)기술은 에너지시설에서 수집되는 다양한 정보를 인터넷에 연결, 수집된 정보를 가공·처리·융합하는 기술이다. 전라남도가 추진하는 ‘에너지신산업 SW융합클러스터 조성사업’의 성과물로, 올해 4월 국제표준 인증을 획득했다. 협약에 따라 한전에서는 지역 기업에 e-IOT 기술 개발과 보급,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기술교육과 시험환경 제공 등을 지원한다. 품질 검증 공인기관인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는 e-IOT 시험인증 체계를 구축해 신뢰성이 보장된 시험인증 서비스를 제공한다. 김신남 전라남도 경제에너지국장은 “한전의 중요한 기술을 지역 기업이 사업에 활용할 수 있게 돼 경쟁력이 높아지고 관련 산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전남이 에너지신산업의 중심지로 발돋움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전라남도는 한전 등 관계기관과 에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