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광역시는 26일 오전 10시30분 시청 1층 행복회의실에서 시민의 인권증진과 인권 도시 육성에 관한 사항을 심의·자문하는 제4기 ‘인권증진시민위원회’를 출범했다. 이날 행사는 위원 위촉장 수여, 위원장 선출 및 위원회 활성화를 위한 제3기 위원회 활동보고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위원회의 역할과 위상강화를 위해 소위원회 구성 및 활성화를 통한 위원회의 효율적 운영, 시와 위원회 간 인권현안 상시 공유·협의, 인권 현장활동 강화, 2019년 광역지자체 인권위원회협의회 의장도시로서 국가인권위원회 및 전국지자체 위원회와 연대 협력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제4기 위원회는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기 위해 시의회와 인권단체, 시민단체 등의 추천을 받아 그동안 지역에서 장애인, 청소년, 여성, 평화 등 각 분야에서 적극적으로 활동해온 활동가 20명을 시민위원으로 위촉했다. 위원장으로는 안진 전남대학교 법대 교수가 선출됐다. 인권증진시민위원회는 ▲인권도시 육성 및 인권증진 기본계획 수립 ▲인권영향평가 ▲인권증진을 위한 시책추진 등 시민의 인권보호 및 증진을 위한 다양한 인권정책 자문·심의 역할을 한다. 임기는 2년이다.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라남도중소기업진흥원(원장 우천식)은 대기업 CEO출신 경영자문단과 전남지역 중소기업 25개사가 참여한 ‘제24회 중소기업 경영자문 상담회’를 지난 23일 순천만국가정원 국제습지센터에서 개최했다. 전경련중소기업협력센터(이사장 권태신)와 함께한 이번 행사에서는 국내 굴지의 대기업 CEO 및 임원진 출신으로 구성된 정상급 경영전문가들이 중소기업 대표들과 1대1로 마주해 이뤄졌다. 이들은 경영전략, 자금․재무, 마케팅, 기술․생산․품질, 인사․노무 등 중소기업들이 경영현장에서 직면하는 문제에 대한 상담과 함께 실질적 개선 방안을 제시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라남도중소기업진흥원은 이번 순천만국가정원 내 국제습지센터에서 동부지역 행사에 앞서 지난 4월 무안에서 서부지역, 9월 나주에서 중부지역 등 각 권역별로 개최해 기업들의 이동 시간 및 비용 절감 등 기업 편의를 높이고, 컨설팅 및 교육사업의 서비스 질도 개선했다. 행사에 참여한 김명신 (주)쿠키아(뚜부과자 제조업체) 대표는 “업체를 운영하다보면 경영 노하우가 절실한데, 경험 많은 선배 경영인으로부터 1대1 밀착 컨설팅을 받으면서 고급정보와 산지식을 배울 수 있었다”며 “사업 성공에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라남도가 전국 최초로 공간정보와 통신 빅데이터를 결합한 맞춤형 공간정보 제공에 나선다. 전라남도는 26일 SK텔레콤(주)과 4차 산업혁명시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그동안 통신데이터는 구입하는 실과에서만 사용이 가능했으나 앞으로는 도 본청을 비롯한 사업소(출자·출연기관 제외)도 사용할 수 있으며, 시군에서도 할인된 금액으로 데이터를 구입할 수 있다. 특히 이번 협약에 따라 전라남도는 ‘맞춤형 공간정보’ 제공이 가능해졌다. 맞춤형 공간정보란 전라남도에서 보유한 항공영상 등의 공공데이터에 SK통신데이터와 카드 매출정보를 결합해 도민이 원하는 정보를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제공받는 것을 말한다. 예를 들어 남악 신도시에 방문하는 성별·연령별 유동인구를 시간대별로 분석해 창업을 지원할 수 있고, 지역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의 추이 등을 분석해 프로그램을 다양화할 수 있다. 전라남도는 중앙과 자체 개발한 항공영상공간정보시스템, 투자유치지원시스템 등 10종의 공간정보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으며, 연간 125만 건 이상의 행정업무에 활용하고 있다. 올해는 섬과 산간 오지에 사는 도민들에게 공공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한 ‘
(강진=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남 강진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난 21일 복지관을 이용하는 이용자들과 함께 추억나들이 테마여행을 실시했다. 이번 추억나들이 테마여행은 강진군과 강진탐진로타리클럽에서 후원하여 장애인 57명과 인솔자 26명이 함께 고창을 거쳐 전북 부안군 원숭이학교로 떠났다. 추억나들이 테마여행은 평소 장애로 인해 야외활동의 기회가 적은 장애인들을 위해 지역자원과 연계하여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사회적응력을 향상하고 경제적‧환경적 어려움으로 문화체험의 기회를 가져보지 못한 장애인들에게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새로운 환경과 다양한 체험으로 일상생활의 활력소를 제공하고자 기획되었다. 이번 여행을 다녀온 이지연 씨는 “원숭이들과 함께 놀다보니 동심에 젖어 추억에 빠져들 수 있었다. 그동안 답답한 마음이 많았는데 이번 여행으로 가슴이 확 풀어졌다”며, “앞으로도 이 사업이 계속 진행되어 저와 같은 모든 장애인들이 똑같은 행복을 느꼈으면 좋겠다” 고 행복한 미소를 띠었다. 정광일 강진장애인종합복지관장은 “이번 추억나들이 테마여행이 평소 비장애인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나들이의 기회가 적은 장애인들에게 뜻 깊은 경험의 시간이 됐기를 기대한다”며, “후원해주신 강진군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라남도는 26일 전남노인회관에서 도, 시군 노인일자리 담당공무원과 시니어클럽 등 수행기관 종사자 70여 명이 참여하는 전남형 노인일자리 창출 세미나를 열었다. 전남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초고령사회에 진입했다. 이 때문에 전라남도는 어르신들의 소득 보충과 사회 참여를 위해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을 지역 특성에 맞게 다양하게 추진해오고 있다. 세미나에서는 그동안의 추진 성과를 살펴보고 앞으로의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노인일자리 전담기관 중 전국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시흥시니어클럽의 우수사례 특강, 전라남도의 전남형 노인일자리 사업추진 현황, 시군 및 도내 6개 시니어클럽의 사업 추진 현황과 우수사례 발표가 진행됐다. 이순남 시흥시니어클럽 관장은 ‘여러분 농장’이라는 영농사업단을 구성해 친환경농산물 재배, 체험농장 운영, 연관 사업단과 제조․판매 연계 등으로 어르신의 소득을 높이고 있다는 내용을 발표해 큰 공감을 일으켰다. 전라남도는 지역 특성과 여건에 맞는 새로운 2019년 전남형 노인일자리 모델로 실버카페, 웰빙시니어 체험농장, 행복수의 제작 등을 제안했다. 또한 시군 및 도내 6개 시니어클럽에서 우수사례를 발표,
(강진=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남 강진군이 운영하는 군민행복 희망나눔사업단은 지난 20일 옴천면 문화마당 및 22일 신전면 논정마을을 찾아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행복을 나누었다. 자원봉사자와 단체 회원들로 구성된 군민행복 희망나눔사업단 70명은 복지의료서비스가 취약한 오지마을을 방문해 일상생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일 행사 장소인 옴천면 문화마당과 22일 행사 장소인 신전면 논정마을 회관에서는 발마사지, 네일아트, 이·미용, 커트, 염색, 장애인상담 등 봉사가 진행됐고 각 가정에서는 전기, 보일러, 소규모 수리, 전화, TV수리를 진행했다. 오후에는 신나는 노래교실을 시작으로 양·한방, 치과진료, 물리치료 등 의료봉사활동을 실시해 고된 일상생활에 지친 마을 주민들의 심신을 달래줬으며, 특히 옴천면 행사에는 특별히 광주에서 사랑손봉사단이 참여하여 침, 뜸 등의 서비스까지 제공하여 옴천면 주민들의 만족도가 더욱 높았다. 조연옥 옴천면 개산마을 이장은 “이렇게 좋은 행사를 우리 마을에서 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우리마을 주민들이 함께 어울려 즐거운 잔치가 된 것 같아 너무 좋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으며, 이태학 신전 논정마을 이장은 “쌀쌀한 날씨에도 불
(강진=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남 강진군보건소는 오는 27일부터 민선 7기 도지사 및 군수 공약사항 이행을 위해 면단위 보건지소의 물리치료서비스를 강화한다. 이는 지역 주민들이 쉽게 물리치료를 받을 수 있게 하고 물리치료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함이다. 인구고령화와 만성 퇴행성 질환의 증가로 인한 물리치료 수요는 증가하나 접근성이 떨어지고 이용에 한계가 있는 대상자가 많은 실정이다. 또, 물리치료실이 있는 의료기관은 읍 소재지에 편중되어 있고 보건지소의 경우 물리치료실은 있으나 전문인력의 부재로 장비를 통한 단순 물리치료만 시행되고 있어 면의 경우 농어촌 어르신의 농부증 등 근골격계 증상 완화를 위한 서비스 구축이 필요하다.물리치료사 전문 인력이 부족하여 이를 개선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이 필요한 실정이다. 군은 이런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기존에 경로당 순회진료사업과 연계하여 경로당, 복지회관으로만 운행하던 물리치료버스를 보건지소 10개소로 확대 실시하고 물리치료버스와 보건지소 내 물리치료실에서 1:1 맞춤형 물리치료 및 도수치료를 실시함으로써 의료취약지 주민의 진료편리성을 제고하고 근골격계 증상 완화로 진료비 부담을 경감할 예정이다. 김영일 보건소장은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 동구(청장 임택)가 사회적 돌봄이 필요한 아동 및 한부모를 대상으로 12월 1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드림스타트 가족 산사체험’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순천 송광사의 후원으로 진행되는 이번 산사체험은 예불, 스님과 차담, 108배, 감로암 암자탐방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스님과 차담시간에는 가족 간 고민과 갈등에 대해 편안하게 이야기를 나누며 주변을 되돌아보고 세상을 행복하게 사는 지혜를 배울 수 있는 시간을 갖는다. 동구는 이번 산사체험을 통해 참여자들이 사찰문화 체험과 휴식을 통해 가족애가 돈독해지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동구 관계자는 “돌봄 이웃뿐만 아니라 일반 주민을 대상으로 가족과 함께하는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건강하고 따뜻한 가족문화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chu7142@daum.net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가 올 한해 정부 주관으로 진행된 각종 재난관리 분야 평가에서 3관왕을 달성했다. 남구는 26일 “행정안전부 주관 ‘2018년 여름철 자연 재난대책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특별 교부세 2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남구에 따르면 행안부는 여름철 재난상황 발생을 사전에 방지해 주민들의 생명 보호와 재산 피해 최소화를 위해 ‘2018년 여름철 자연 재난대책 평가’를 실시했다. 평가 대상은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이며, 평가 항목으로는 여름철 자연재난 사전대비와 대책기간 중 인명피해 예방 등 추진 사항을 각각 50%씩 반영해 종합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우수기관 선정으로 남구는 올해 6월과 7월에 행정안전부에서 각각 진행한 ‘2017~2018년 겨울철 자연 재난대책 평가’와 ‘2018년 재난관리 평가’에서 각각 우수기관과 최우수 기관을 차지해 트리플 크라운을 차지했다. 이로써 남구는 지난 6월 우수기관 선정으로 특별교부세 1억원을 확보한데 이어 7월 최우수기관 선정에 따른 특별교부세 3억5,000만원을 받는 등 재난 예방조치를 효율적으로 시행해 올 한해에만 재난 분야에서 우수 정책을 추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영양교사회가 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김장 김치 체험교육을 실시한다. 특히 학생들이 담근 김치를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하며 나눔을 실천할 계획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광주영양교사회(회장 김경화)는 11월26일부터 12월7일까지 2주간 광주 관내 초중고생 3300여 명이 참여하는 ‘함께 배우며 나누는 김장김치 체험교육’을 식생활교육 광주네트워크의 후원을 받아 추진한다. 광주영양교사회는 관내 각 학교에서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과 정규 교과시간 등을 활용해 학생들에게 김장김치 체험 교육을 실시한 후 직접 만든 김치를 가정에서 가족과 함께 나눠 먹게 할 예정이다. 특히 김치 일부는 인근 사회복지시설에 기부함으로써 나눔과 배려를 몸소 체험하는 기회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광주영양교사회 김경화 회장은 “이번 김장 김치 체험행사를 계기로 학생들이 우리 전통문화의 우수성과 바른 식생활의 중요성을 알고, 함께하는 나눔과 배려에 대해 몸소 체험하는 좋은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며 “향후에도 매년 김장철엔 광주 관내 학교에서 채소와 친해지기 교육활동 주간을 운영해 학생들의 바른 식생활 습관 형성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광주영양교사회는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 서구(구청장 서대석)가 오는 29일 오후 2시부터 서구청 2층 대회의실에서 ‘행복한 평화 너무 쉬운 통을’을 주제로 특강을 개최한다. 개성공단 실무를 직접 담당했던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 김진향 이사장을 초빙하여 진행되는 이번 강의는 남북교류 및 통일에 관심있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이번 특강에서 김 이사장은 직접 경험했던 개성공단을 바탕으로 경제인, 관계 공무원 및 기관 직원뿐만 아니라 주민을 대상으로 북한의 변화와 이해에 도움을 주고자 내용을 구성했다. 또한, 강의를 통해 지자체 차원의 남북교류협력사업’은 현시점에서 필요한 한반도 미래에 대한 투자이며, 이를 위해 자연스러운 주민 참여를 이끌어 내는 것이 필요하다는 점을 이야기할 예정이다. 한편, 특강을 진행하는 김 이사장은 카이스트 미래전략대학원 연구교수, 경북대학교 정치학박사로 참여정부 남북관계국장을 역임하였고 저서로는 개성공단 사람들, 한반도평화체제 등 다수가 있다. chu7142@daum.net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 동구(청장 임택)가 오는 28일 동구 곳곳의 문화관광지를 둘러보는 '싸목싸목 문화마실 팸투어(사전답사여행)'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난 15일부터 일반주민을 대상으로 문화전당을 둘러보는 ‘싸목싸목 문화전당 마실투어’와는 달리 팸투어(Familiarization tour, 사전답사여행)는 ‘한국여행작가협회’ 소속 여행 작가들을 대상으로 하루 동안 동구 전역을 돌며 진행된다. 이번 투어는 최근 동구에서 실시한 ‘관광자원 전수조사’ 결과를 토대로 총 4.5㎞ 길이의 코스로 구성됐으며, 식사시간을 포함해 약 10시간 정도가 소요된다. 코스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을 중심으로 ▲5·18민주화기록관 ▲오가헌 ▲예술의거리 ▲비움박물관 ▲동명동 ‘카페거리’ 등 원도심의 매력을 뽐낼 수 있는 관광자원들이 포함됐다. 동구는 전국 지자체의 다양한 관광 상품을 경험해본 여행 작가들이 참여하는 만큼 투어 진행과정에서 얻은 의견·조언을 토대로 경쟁력 있는 투어상품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더불어 여행 작가들의 팸투어 후기를 통해 동구 관광자원을 전국에 널리 홍보할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택 동구청장은 “광주의 역사문화 중심지인 동구가 이번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시립교향악단(이하, 광주시향)은 청소년음악회 ‘클래식이 정말 좋아요!; 낭만음악편’으로 오는 29일(금) 오후3시, 오후 7시30분 광주문화예술회관 소극장에서 하루 두 차례 관객과 만난다. 지난해 9월 ‘바로크 음악 편’, 올해 5월 ‘고전음악 편’에 이어 세 번째인 ‘클래식이 정말 좋아요!’ 시리즈는 청소년들의 클래식 감상과 교육을 목적으로 한 렉처 콘서트이다. 지휘에는 서울대학교 지휘과를 졸업, 미국 신시내티 음대의 겸임교수를 역임한 조정현 지휘자와 바이올리니스트 남카라가 협연한다. 또한 배우 이명덕의 연기와 광주시립교향악단 기획 정하나의 해설로 클래식을 친근하고 재밌게 만나는 시간을 마련한다. 첫 곡은 고전과 낭만의 경계에 서있는 거장 베토벤의 ‘교향곡 7번 2악장’으로 시작한다. 러시아의 낭만주의를 이끈 차이콥스키의 ‘교향곡 5번 4악장’, 전 시대의 형식미와 시적인 낭만성을 아름답게 조화시킨 멘델스존의 ‘바이올린 협주곡 1악장’, 개혁자 무소르그스키의 독창적인 작품 ‘전람회의 그림 9번, 10번’, 후기 낭만을 상징하는 작곡가 시벨리우스 ‘핀란디아’를 차례로 감상하며 낭만시대 음악의 변화를 소개한다. 지휘자 조정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 남구는 26일 “주민들에게 지역 밀착형 보건의료 서비스 제공을 하고, 기능 보강을 통한 지역 보건기관의 이용 활성화를 위해 기존의 주월보건지소를 업그레이드한 주월건강생활지원센터를 새롭게 개소했다”고 밝혔다. 남구(구청장 김병내)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30분 주월2동 행정복지센터 인근에 위치한 주월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개소식이 열렸다. 이번에 문을 연 주월건강생활지원센터는 지난 2017년 보건복지부 도시보건지소 건강생활지원센터 기능 전환 공모사업에 선정된데 따른 것으로, 국비 2억4,900만원 등 총사업비 4억1,800만원을 투입해 기존의 주월보건지소 건물을 리모델링해 새롭게 문을 열었다. 지상 3층으로 지어진 이곳은 1층에 건강 상담실을 비롯해 재활 치료실, 주민소통방이 마련됐으며, 2층에는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진행할 보건 교육실과 체력측정 및 운동 상담을 진행하는 운동 처방실이, 3층에는 상담실 및 소회의실 등을 갖추고 있다. 기능 역시 보강됐다. 주월건강생활지원센터는 기존 주월보건지소에서 진행해 온 방문보건 사업과 만성질환 예방사업, 재활사업을 비롯해 이번에 금연과 절주 등 건강생활 실천사업 기능을 추가로 보강했다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장휘국)이 올해 겨울방학 중 초‧중‧고등학교 26교를 대상으로 석면제거공사를 시행한다. 지난 23일엔 광주광역시교육정보원에서 이번 방학 중 석면교체공사 학교의 교장·교감·학부모·민간단체·공사관계자 등 200여명을 대상으로 석면 모니터단 활동 요령에 대한 교육을 시행했다. 25일 시교육청이 따르면 학교 석면 모니터단은 석면철거 공사의 부실을 방지하기 위해 2017년 여름방학부터 학부모 참여를 2배 이상 늘리고(2명에서 4명 이상) 환경부 인력풀 전문가(외부전문가)도 1명에서 2명이 참여토록 했다. 단위 학교별로 교장 또는 교감, 학부모, 외부전문가, 민간단체 등으로 구성된 모니터단을 투입해 현장 관리·감독과 공정 과정별 매뉴얼이 알맞게 지켜지고 있는지 확인하게 된다. 시교육청은 특히 모니터단의 승인 없이는 후속 공정을 진행할 수 없도록 해 관리·감독 기준을 강화했다. 이날 모니터단의 교육은 ▲학교 석면 문제점 및 개선방안(교육부 이학철 사무관) ▲석면 일반(가톨릭대 이승철교수) ▲학교 석면해체·제거 과정(소태호 건축사) ▲학교석면 잔재물 조사 방법(전남대학교 윤성준 연구원) ▲학교 석면 모니터단 점검 요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