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광역시는 23일 시 지방공무원교육원 중강의실에서 시․자치구 특별사법경찰 50여 명을 대상으로 ‘호신․체포술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행정법규 위법행위 단속․수사과정에서 일어날 수 있는 여러 위험요소에 대해 사전에 대처하고 특사경 신변보호 등을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보안전문기업 ADT캡스 경호팀을 초빙해 업무집행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건․사고에 대비한 안전수칙, 사건별 위기 극복사례, 호신용품 사용법, 실습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특별사법경찰은 단속․수사과정에서 적발한 위법사항을 검사의 지휘를 받아 직접 수사해 검찰에 송치하는 수사권이 부여된 행정공무원이다. 광주시의 경우 환경, 청소년보호, 농수산물 원산지표시, 의약품, 식품․공중위생 등 12개 분야 226명의 특별사법경찰이 활동 중이다. 시 관계자는 “행정법규위반 범죄가 점점 지능․다양화되고 있어 특별사법경찰의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호신․체포술 교육은 단시간에 체득할 수 있는 것이 아니므로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현장 대응능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chu7142@daum.net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광역시는 22일부터 23일까지 ‘전국 파워블로거 초청 팸투어’를 실시했다. ‘가을이 아름다운 맛과 멋의 광주’를 주제로 마련된 이번 팸투어는 양림동역사문화마을, 양동시장,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청춘발산마을 등 광주시내 주요 관광명소를 둘러보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이번 팸투어에 참여한 파워블로거들은 블로그에 광주 콘텐츠를 소개할 예정이다. 광주시는 선정된 콘텐츠가 파워블로거의 블로그에 소개되면 광주를 찾는 관광객이 늘어나는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번에 제작된 우수 콘텐츠 중 3개 작품을 선정해 제작비를 차등 지급한다. 팸투어에 참가한 파워블로거 장하나 씨는 “평소 광주에 오고 싶었는데 쉽지 않았다”며 “이번에 경험한 광주의 관광명소를 주변에 많이 소개하고 광주 방문을 적극 권유하겠다”고 말했다. 이정석 시 시민소통기획관은 “최근 젊은층의 관광 트렌드가 블로그 소개 글을 읽고 관광지를 선택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번 팸투어를 계기로 전국의 파워블로거들이 광주를 소개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팸투어를 적극적으로 실시해 광주를 전국에 알리겠다”고 말했다. chu7142@daum.net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김기태 의원(순천1·더불어민주당)은 지난 8일 관광문화체육국을 대상으로 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전남지역 사찰 국보 문화재 등이 일반인에게 공개되지 않거나 제한적으로 공개되고 있어 전남을 방문하는 관광객의 불만이 크다”고말했다. 김기태 의원은 “전남이 갖고 있는 관광자원 중 천년 고찰에는 목조삼존불감(국보 제42호), 각황전 앞 석등(국보 제12호), 사사자 삼층석탑(국보 제35호), 영산회괘불탱(국보 제301호) 등 국보 9점과 보물 47점, 각종 문화재 수백 여 점이 있다”면서 “멀리 강원도와 경상도 등 수 많은 관광객들이 사찰의 국보 문화재를 보기 위해서 전남을 찾고 있는데, 일반인에게 공개하지 않아 헛걸음을 하고 있다” 며 전남도의 관광행정에 대해 질타하고 개선을 요구했다. 김기태 의원에 따르면 구례지역 한 사찰의 경우 영산회괘불탱은 사진만 전시해 놓고, 여러 이유를 들어 정작 원본은 1년에 한번 ‘부처님오신 날’에만 공개하는 실정이고, 나머지 국보들도 장기보수공사 등으로 관람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순천에 소재한 사찰의 경우 그림과 불상 등 국보 3점을 구례지역 사찰과 마찬가지로 일 년에 한번만 공개하고 수장고에 보관하고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광역시는 23일 오후 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공직자를 대상으로 ‘한반도 평화통일 안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한반도의 평화통일을 위한 공직자의 확고한 통일의지를 고취하고, 비상대비태세 확립을 위해 실시됐다. 교육은 전문강사이면서 대한민국에 손자병법 붐을 일으킨 한국전략리더십연구원장 노병천 박사가 맡아 남북정상회담과 북미정상회담 이후 남북관계 상황인식과 한반도 주변정세 통일한국에 대한 위상 등에 대한 견해를 밝히고 참석자들과 공유한다. 이어 손자병법과 영화 ‘명량’, ‘안시성’, ‘히로시마 원자폭탄’ 등 안보영상을 시청하며 비상사태가 발생했을 때 공직자가 대처하고 지녀야 할 자세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연 시 시민안전실장은 “이번 교육을 계기로 공직자의 모든 업무가 안보와 밀접한 연관이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며 “국가안보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고 통일에 대비하는 공직자의 올바른 자세를 확립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chu7142@daum.net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광역시 정종제 행정부시장은 23일 시청에서 인도네시아 남수마트라주 팔렘방 시장 등 방문단과 간담회를 갖고 양 도시 간 협력분야를 논의했다. 남수마트라주 방문단은 내년에 열리는 2019 UEA(도시환경협약) 정상회의를 앞두고 UEA 의장도시인 광주시를 둘러보기 위해 22일부터 2박3일 일정으로 광주를 찾았다. 방문단은 인도네시아 남수마트라주 팔렘방(Palembang) 시장을 비롯해 반유아신(Banyuasin) 군수, 남수마트라주 기후변화특사 등 20여 명으로 구성됐다. 간담회에서는 ‘2019 UEA 남수마트라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상호 협력을 다짐하는 한편 환경, 에너지산업 등 도시 간 협력분야 발굴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또 방문단은 광주의 환경기초시설, 아시아문화전당, 금호타이어 등을 둘러보기도 했다. ‘UEA(도시환경협약)’는 기후환경에 관심이 많은 도시들이 모인 국제연합체로, 현재 52개국 156개 도시가 가입돼 있다. 2011년 광주에서 ‘UEA 정상회의’가 처음 개최됐으며, 2013년 샌안토니오시, 2015년 필리핀 일로일로, 2017년 말레이시아 멜라카 등에서 차례로 열렸다. 차기 회의는 2019년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광역시는 제3차 광주광역시대중교통계획(안)을 수립해 12월9일까지 주민과 관계전문가들의 의견수렴에 나선다. 계획안은 ‘광주다움이 묻어나는 지속 가능한 대중교통체계 구축’을 비전으로 ▲대중교통 수단 분담율 제고 및 이용편의 증대 ▲대중교통 운영 효율화 ▲대중교통 안전성 향상 ▲대중교통 사각지대 해소 등 4대 목표 10개의 추진전략으로 구성됐다. 제3차 광주광역시 대중교통계획(안)은 ‘대중교통의 육성 및 이용촉진에 관한 법률’(2005년 1월 제정)에 근거해 수립하는 5년 단위 법정계획으로 제1차 및 2차 계획(2012~2016)에 이어 추진되고 있으며, 2021년까지 안전하고 편리한 대중교통체계 구축 등의 발전방안을 담고 있다. 광주시는 주민과 관계전문가 의견수렴을 거친 후 광주광역시교통위원회 심의와 국토해양부 승인 절차를 거쳐 12월 중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특히 보다 내실 있고 체계적인 계획안을 수립하기 위해 주민과 교통관계 전문가 인접 시·군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온라인, 우편 등을 통해 다양하고 폭넓은 의견을 수렴한다. 제3차 대중교통계획(안)은 광주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실질적이고 실현가능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라남도는 23일 도청 왕인실에서 도민감사관과 22개 시군 감사공무원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렴 전남’ 실현을 위한 ‘제8기 전라남도 도민감사관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도민감사관 역량강화 워크숍은 부정부패가 없는 청렴한 전남을 만들기 위해 제8기 도민감사관 197명을 새로 위촉하고, 도민감사관의 역할 강화와 활동 방향을 논의함으로써 도민과 함께 하는 열린 감사행정을 펼치기 위해 마련됐다. 전라남도는 2003년부터 명예감사관 제도를 운영해 목포 등 22개 시군에서 활발히 운영하고 있다. 지난 10월부터 제8기 도민감사관이 활동하고 있다. 도민감사관은 공무원의 위법․부당행위 제보, 생활현장의 각종 불편사항 신고, 안전사고 발생 우려지역 신고 등을 담당한다. 최근에는 도에서 실시하는 시군 종합감사에 입회해 지역민의 입장에서 행정 주요 사안에 대한 감사의견을 제시하는 등 역할을 하고 있다. 박병호 전라남도 행정부지사는 제8기 도민감사관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인사말을 통해 “공무원의 노력만으로는 부정․부패를 근절하고 비리를 예방하는데 한계가 있다”며 “도민감사관이 지역의 청렴파수꾼이 돼 비리 예방은 물론 감시활동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라남도는 23일 오전 국회의사당 본관 귀빈실에서 1천500여 년 전 고대 왕국 ‘마한’의 실체를 조명하는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영산강유역 마한사회의 여명과 성립’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는 고고학계·고대사학계 연구자, 지역문화재연구원, 지방자치단체 담당자 등 총 100여 명이 참가했다. 심도있는 논의를 통해 장막에 가려져 있던 마한 문화의 독창성과 교류사를 집중 밝혀냈다. 여러 사료에 따르면 전남지역 마한 소국들은 적잖게 존재했지만 아직도 그 정확한 수뿐만 아니라 각 소국의 명칭과 위치, 어떻게 살았는지에 대해 알려진 사실이 많지 않다. 백제가 성장하면서 마한 소국은 대부분 병합됐으나, 영산강유역의 마한 세력은 6세기 초반까지 독자적으로 유지됐다. 특히 옹관고분, 해양교류 등 타 지역과 다른 문화양상을 보이는 독특한 지역이었다. 마한과 관련한 문헌기록이 거의 없기 때문에 그동안 여러 연구자들이 연구를 해왔지만, 그 실체를 밝히는데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따라 전라남도는 그동안 ‘전남지역 마한 소국과 백제(2012년)’, ‘전남지역 마한 제국의 사회성격과 백제(2013년)’, ‘마한 분구묘의 기원과 발전(2015년)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겨울철 별미로 작가 조정래의 소설 ‘태백산맥’에도 등장하는 벌교꼬막 어획량이 급감한 가운데 썩은 갈대가 그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됐다. 전남도의회 이동현 의원(더불어민주당, 보성2)은 22일 전라남도 해양수산기술원에 대한 예산안 심사에서 “벌교 갯벌에는 순천만에 버금가는 갈대밭이 있는데, 썩은 갈대가 참꼬막 성장을 어렵게 하는데다 새꼬막 작업으로 뻘이 밀려들어 갯벌 청소가 시급하다는 어민들의 주장이 있다”며 추가 예산 확보를 통해 신속한 연구와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전남도에 따르면 새꼬막을 포함 2007년 연간 2만 8천 톤 수준이던 꼬막 생산량은 2017년에는 2천361톤까지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도 해양수산기술원은 꼬막 자원 고갈을 막기 위해 꼬막 종자생산 기술을 개발한 데 이어 최근 새꼬막 양식 기계화 기술개발에도 나서고 있다. 이 의원은 “벌교 꼬막 어획량이 급감하고 있는 만큼 해양수산기술원이 이에 적극 나서줬으면 한다”며, “새꼬막 양식기술 개발도 성과를 거둬서 어민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구례 섬진강어류생태관은 전시시설도 잘 되 있는 편이고, 무엇보다 민물고기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광역시는 23일 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이지윤 숨(SUUM)프로젝트 대표를 초청해 ‘제3회 공직자 혁신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서 이 대표는 1955년 나치즘 시기의 문화적 암흑기를 쇄신하기 위해 설립돼 세계적 미술전시회로 거듭난 ‘카셀도큐멘타’, 방치된 제분소 건물이 대규모 아트센터로 변신해 문화, 관광 명소로 발돋움한 영국 게이츠헤드의 ‘발틱 현대미술센터’ 등 도시의 개성과 미술이 성공적으로 결합해 도시브랜드를 재창조한 세계적 성공사례들을 소개했다. 특히 이를 통해 5·18정신과(5·18 CITY) 예술의 도시(ART CITY)인 광주가 ‘지양(止揚)’이라는 개념에 입각해 ‘광주’, ‘다움’의 가치회복을 하고 더욱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더불어 프랑스 리옹, 이스라엘 텔 아비브-야포, 영국 요크, 세네갈 다카르 등과 함께 유네스코 미디어아트 창의도시(8개국 9개 도시)로 지정된 광주 안에서 싹트고 있는 움직임을 소개했다. 마지막으로 대한민국 문화예술의 허브로서 미래의 광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안하며 강의를 마쳤다. 이 대표는 런던대학에서 미술사 석·박사학위를 취득하고 런던 시티대학에서 미술경영 석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김홍식)이 23일 김대중컨벤션센터 컨퍼런스홀에서 시교육청 교직원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오연호 오마이뉴스 대표기자를 초청해 인문학 특강을 진행했다. 오연호 대표기자는 ‘우리도 행복할 수 있을까’ 저자로 잘 알려져 있다. ‘행복사회를 향한 우리 안의 꿈틀거림을 만나다’를 주제로 한 이날 강연은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오 대표기자는 행복한 인생, 행복한 사회를 위해 실천하는 사람들의 사례를 덴마크 현지 취재 내용, 강연에서 만난 사람들과 나눈 대화, 독자들의 편지, 꿈틀리 인생학교 등의 이야기로 들려줬다. 오 대표기자는 강연을 통해 “행복사회는 ‘쉬었다 가도 괜찮아, 다른 길로 가도 괜찮아, 잘하지 않아도 괜찮아’가 허락되는 사회이다. 이러한 사회 포용력은 부족한 그대로의 나를 사랑하고, 그 힘으로 다른 사람을 사랑할 때, 우리 안에서 발현될 수 있다. 행복사회 구현을 위해선 ‘내가 행복하려면, 우리가 행복해야 한다’는 사회철학이 확고하게 정립되고 실천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연 후 도산초 신민선 교사는 “오늘 우리가 어떤 희망의 씨앗을 뿌리느냐에 따라 내일의 교육이 달라질 수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재)전남여성플라자는 여성가족부 지정 전남성별영향평가센터 주관으로 2018년 전남 성주류화 포럼을 열어 전남 도시재생 뉴딜사업에서의 성인지적 정책 방안을 모색했다고 23일 밝혔다. 포럼은 ‘도시·농촌재생 젠더관점에서 보다’를 주제로 최근 전남에서 추진하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젠더 관점에서 기획하고 접근하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됐다. 김영란 목포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를 좌장으로, 송미령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농촌정책연구본부장의 ‘도시·농촌재생, 젠더관점에서 묻다’와 임송미 전남성별영향분석평가센터장의 ‘전남 여성친화적 도시재생 뉴딜사업 추진방안’ 주제발표가 진행됐다. 이어 윤금이 전 아산시 여성정책보좌관의 ‘아산시 여성친화형 도시재생뉴딜사업’, 조태훈 순천시 도시재생과장의 ‘순천시 도시재생 뉴딜사업’ 사례 발표, 정석규 전라남도 건설도시과 도시재생팀장, 유미자 전라남도 여성가족정책관 여성정책팀장, 이영미 공유도시 실험소 대표의 주제 토론이 펼쳐졌다. 송미령 본부장은 도시와 농촌재생은 서로 다른 차원에서 기획하고 실천돼야 하며, 행정 및 공공기관, 시민참여단, 민간단체, 전문가 등의 젠더 거버넌스 구축과 여성친화 농촌마을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라남도는 낙농인을 대상으로 낙농인 역량강화 워크숍을 열어 4차 산업혁명과 융합한 낙농산업의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워크숍에는 낙농인은 물론 낙농 관계자 및 관련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축종별 워크숍은 처음이어서 낙농 후계자들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이 자리에서 낙농인들은 현장에서 풀기 힘든 임상 관련 질병 및 사양관리에 대한 체계적 내용에 대해 많은 도움을 받았다. 특히 전라남도는 앞으로의 축산정책을 소개하고, 4차 산업혁명과 융합한 낙농산업의 발전 방향을 설명했다. 낙농산업 발전을 위한 6차산업화 및 목장형 유가공 성공사례 발표를 통해 젊은 낙농 후계자들에게 향후 낙농산업의 대응을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한 해법도 제시했다. 낙농 후계자들은 “낙농가 대상 첫 워크숍 개최를 계기로, 앞으로 도와 긴밀한 관계를 유지, 낙농산업 발전에 힘을 모아가겠다”고 다짐했다. 배윤환 전라남도 축산정책과장은 “낙농산업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국내는 물론 국제적 낙농산업의 동향 파악은 물론 종축 개량을 보다 체계적으로 추진, 생산성을 높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chu7142@daum.net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광역시교육청(교육감 장휘국)이 23일 오전 10시30분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 강당(서구 화정동 소재, 성진초 옆)에서 자녀교육에 관심 있는 학부모와 시민들을 대상으로 학부모 교육을 개최했다. 이날 교육은 인성교육 전문가이며 행복 멘토인 문은식 강사를 초빙해 ‘올바른 훈육과 건강한 인성’을 주제로 진행했다. 포웨이행복연구소, 희망숲인성교육센터 대표인 문은식 강사는 원음방송에서 상담프로그램을 진행했고, KBS 아침마당, EBS 부모특강에 출연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또, ‘이제는 나와 화해하고 싶다’, ‘엄마 혁명’ 등 대표 저서를 통해서도 행복과 성공적인 삶의 원리를 전하고 있다. 문은식 강사는 이날 교육을 통해 ‘행복소통의 다섯 가지 원칙‘을 알려주고, ’부모의 노력이 먼저라고 강조했다. 또, 부모의 변화가 만드는 기적과 행복소통법의 핵심을 강조했다. 그리고, 건강한 인성을 위한 소통의 비법에 대해서도 알려줬다. 광주광역시교육청이 추진하고 있는 ‘학부모교육은 교육정책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학부모들의 자녀교육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학부모 교육을 위해 다양한 교육을 지속적으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느와르'는 프랑스어로 '검정, 음산한, 어두운'이라는 뜻이다. 16살 김유진 학생은 소설을 쓰기 전 흔히 말하는 조용한 아이였다. 428쪽 분량 장편소설을 완성한 후 그는 달라졌다. 혼자 식판을 들기도 벅찬 2급 지체장애는 그대로다. 표정이 살아났다. 그는 이제 밝게 웃는다. 학교에선 이미 ‘스타 작가’로 통한다. 그로 인해 ‘나도 글을 써야겠다’는 학생들이 대폭 늘었다. 최근(21일) 광주광역시교육청이 개최한 학생저자 출판축제에선 제법 주목을 받았다. 장휘국 광주시교육감과 단 둘이 사진도 찍고 격려도 받았다. 첫 장편소설 ‘느와르’가 가져온 변화들이다. 소설 ‘느와르’는 ‘악은 선을 알지만 선은 악을 모른다’는 프란츠 카프카의 말로 시작한다. 이후 천사와 악마, 왕과 제국, 기사단의 비밀이야기가 속도감 있게 펼쳐진다. 주인공의 ‘썸’은 보너스. 소설의 세계관은 생각보다 넓다. 한 번 들어가면 마음껏 헤맬 수 있는 ‘작가의 깊이 있는 정신세계’도 만나게 된다. 저자는 “책쓰기 동아리 가입 권유를 받았을 때, 인생에 다시 오지 않을 기회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책 쓰는 과정에서 힘든 고비가 많았지만 책 한 권을 완성하고 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