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광역시는 환경부와 합동으로 16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도시 물순환 광주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시민들에게 환경부 공모사업으로 추진 중인 ‘물순환 선도도시 조성사업’을 설명하고 시민, 환경단체 관계자, 전문가 등 각계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자리로, ▲환경부의 물순환 관련 정부 정책 ▲광주시의 물순환 선도도시 조성 방향 ▲김이형 공주대 교수 생태적 LID 기법 등 발표와 전문가와 시민들이 참여하는 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이날 김이형 공주대 교수는 ‘국내 도시환경에 적응 가능한 생태적 LID 기법’이라는 주제로 생태적 LID 설계 필요성과 적용 사례를 발표해 현재 추진중인 시범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광주와 같은 대도시는 아스팔트, 콘크리트와 같은 불투수층이 확대되면서 빗물이 땅속으로 침투하지 못하고 표면 유출이 늘어나 도시 침수, 지하수 고갈, 하천 건천화, 수질오염 등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물순환 선도도시 조성사업’은 이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저영향개발(Low Impact Development) 기법을 적용해 빗물 침투․저류 능력을 회복시켜 도시 물순환 구조의 건전성을 높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도시철도 2호선 공론화 시민참여단은 이번 공론화 과정에 만족감을 나타내는 것으로 조사됐다. 11월9일∼10일, 종합토론회에 참여한 시민참여단 243명을 대상으로 ‘광주도시철도 2호선 공론화’ 과정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시민참여단 선정과정에 만족한다’(매우+약간 만족)는 응답이 82.7%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다음으로 ‘운영과정에 대해 전반적으로 만족한다’가 68.7%, ‘토론 및 숙의 장소에 만족한다’가 63.8%, ‘토론 및 숙의 프로그램에 만족한다’는 62.9%, ‘숙의 기간에 대해 만족한다’는 60.5%로 나타났다. 또 도시철도 2호선 공론화 종합토론회 운영과정 공정성에 대해 조사한 결과, ‘퍼실리테이터(분임토의 진행자)’가 공정했다(매우+공정한 편)는 응답이 97.2%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다음으로 ‘사회자’가 공정했다는 89.8%, ‘전반적인 운영과정’이 공정했다는 78.6%, ‘자료집 및 참고자료’가 공정했다는 응답이 70.3%로, 그리고 ‘전문가 발표 및 질의·응답’이 공정했다는 응답은 50.2%로 나타났다. 또한 공론화에 대한 인식을 조사한 결과, ‘광주시 도시철도 2호선 공론화의 최종 결과가 나의 의견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17일 ‘더하기 축제 추진위원회(공동위원장 홍기은, 박종열, 조광일)가 광산구 본량동 더하기센터에서 도시민과 농민이 함께 모여 ‘도농 더하기축제’를 연다. 도농복합도시 광산구의 특성을 살려 처음 열리는 이번 축제는, 더하기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주민조직 ‘더하기지구운영협의회’와 본량동 사회단체들이 기획한 행사로, 도농 교류를 주제로 풍성한 체험활동이 펼쳐진다. 아울러 축제추진위는 더하기축제를 도농복합도시 광산구의 상징적인 행사로 만들어 간다는 계획이다. 이날 오전 10시 더하기센터 앞 밀밭에서 ‘우리밀 씨뿌리기 체험’을 시작으로 본량초등학교 어린이들의 ‘민족무예 시범’, 도시민과 농민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강강술래’ 등이 이어진다. 오후에는 ‘용진산 가요제’와 민속놀이, 새끼 꼬기 체험 등이 진행된다. 여기에 ‘바위섬’, ‘직녀에게’ 등으로 알려진 가수 김원중과 광산구 출신의 가수 박진희의 축하공연도 이어진다. 오후 4시부터는 본량마을네트워크가 제작하고, 본량동 주민이 시나리오를 쓰고 출연해 만든 마을영화 <소원꽃> 시사회도 열린다. 더하기센터는 광산구가 옛 본량중학교를 리모델링해 만든 도농교류 주민참여 거점공간이다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문답지가 13일 오후2시 광주시교육청에 입고됐다. 장휘국 광주시교육감은 직접 문답지를 인수하고, 교육청 입고 작업을 시교육청 교직원들과 함께 진행했다. 장 교육감은 "오늘 중으로 학교 고사장별 분류작업을 끝마친 뒤 봉인하여, 수능 당일까지 안전하게 보안, 보관할 예정이다"며 "수능 시험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chu7142@daum.net
(강진=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남 강진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0일 녹색문화대학 농산물발효과정 수료생 30여 명을 대상으로 천연발효(천연식초·효소) 심화 교육을 마쳤다. 이번 천연발효 심화 교육은 지난 10월 27일부터 11월 10일까지 매주 토요일 총 3회에 걸쳐 초산 발효의 원리, 종초 만드는 방법, 품질평가을 위한 총산도·ph·당도 측정법, 음용 및 숙성 방법 등을 교육 단계별로 김성만 한국천연발효연구원장을 초빙하여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에 나선 김성만 원장은 어머니에서 어머니에게 대대로 내려오는 천연식초 만드는 법을 수치를 통한 과학적인 방법으로 천연식초 개념 정리를 쉽게 설명해 교육생들의 이해를 도왔다. 농산물의 이용한 술 담그는 방법, 온도 차이에 따른 술에서 식초를 만드는 방법을 설명했으며, 교육생이 담근 술과 식초의 총산도 및 당도, ph 수치 측정을 통해 발효 진행상황 등을 설명하여 교육생의 관심을 이끌어 냈다. 천연식초(초산발효)는 에틸알코올이 초산균에 의하여 산화 반응을 일으켜 초산이 생기는 발효 현상으로 공기 중의 산소를 이용하여 알코올을 아세트산으로 변화시키기 때문에 신맛이 발생하고, 60여 가지 유기산 생리활성물질을 생성한다. 윤
(강진=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사)한국여성농업인강진군연합회는 지난 11일 농업인의 날을 기념하여 지난 9일 강진중학교에서 이승옥 군수, 윤호현 농업기술센터 소장, 김선웅 농협강진군지부장 및 여성회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등교하는 학생 대상으로 가래떡 배부 행사를 실시하였다. 이번 ‘가래떡데이’ 행사는 농민들의 노고에 감사하고, 고품질 강진 쌀 소비를 촉진하고자 기획되었다. 농림축산식품부에서는 2006년부터 농업인의 날인 11월 11일을 맞아 매년 가래떡 먹기 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에 (사)한국여성농업인강진군연합회에서도 매년 농업인의 날을 기념하여 군민들을 대상으로 가래떡 나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등교하는 학생 대상으로 가래떡 나눔 생사를 진행하였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김영님 강진군여성연합회장은 “가래떡 나눔 행사를 계기로 아침밥을 거르고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따뜻한 떡을 나눠줘서 보람차다” 며, “이를 계기로 농민들이 생산한 쌀에 대한 소중함을 학생들이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chu7142@daum.net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지역 문화산업 기업의 성장 및 유력기업 이전으로 콘텐츠 분야의 인력수요는 급증하고 있지만, 기업이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인력을 양성할 전문 시스템이 부족하다는 지적이다. 정순애 광주광역시의원(더불어민주당, 서구2, 광천·동천·상무1·유덕·치평)은 13일 광주광역시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문화콘텐츠 분야의 창의적 기획‧제작 인력 양성을 통해 문화산업 육성의 핵심기반을 조성해야 함에도 전문 인력 양성 교육은 3개 과정에 그쳐 대책마련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문화콘텐츠 전문인력 양성 및 취업지원 사업은 아시아문화중심도시조성에관한특별법 제14조에 의거 연차별실시계획에 따라 추진하고 있다. 사업기간은 2008년부터 2023년까지이며, 콘텐츠테크하이어 과정, 공예‧디자인 전문인력양성 과정, 콘텐츠아카데미 과정 3개 과정이 운영되고 있다. 2008년 이후 5,130명이 교육을 받았고, 그 중 559명이 취업을 했다. 2016년에는 96명이 교육을 받아 32명이 취업을 했고, 2017년에는 129명을 교육하여 26명 취업했으며, 올해는 139명이 교육을 받아 19명이 취업을 했다. 특히 고용확정형 콘텐츠테크하이어 과정은 인력이 필요한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 광산구는 오는17일 오후 2시 소촌아트팩토리 커뮤니티 카페 ‘아트코뮌’에서 '예술공장 토요문화만찬' 그 네 번째 시리즈인 ‘센치한 버스’의 퐁당퐁당 북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17일 오후 2시부터 한 시간 가량 어쿠스틱 밴드 ‘센치한 버스’가 책을 통해 관객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나태주 시인의 시 ‘풀꽃’을 낭송하고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동화책 ‘딴 생각 중’, ‘피터팬’, ‘별소년 쌍식이’의 일부를 발췌해 낭독한다. 또한 세월호 참사를 보며 느낀 점을 담은 곡 ‘꽃을 삼킨 바다’를 비롯해 ‘가리워진 길(유재하)’, ‘너의 의미(김창완)’, ‘밤편지(아이유)’ 등 친숙한 대중가요를 ‘센치한 버스’만의 색깔로 공연할 예정이다. 공연 이후 커피와 다과를 제공해 관객들이 공연의 여운을 즐길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되어 있다. '예술공장 토요문화만찬'은 공연 예술인들의 창작산실인 ‘아르코공연연습센터@광주’ 연습 공간 활성화와 더불어 청년 예술인들에게는 공연의 기회를, 시민들에게는 생활 속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재즈 공연과 디저트 문화를 결합한 시리즈 프로그램으로 광산구와 아르코공연연습센터@광주 공동운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라남도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에 대비해 철새 도래지 현장점검을 강화하고 있다. 박병호 전라남도 행정부지사는 13일 겨울철새의 본격적인 도래 시기를 맞아 해남 철새도래지인 고천암호를 방문해 소독 실시 현황 등 차단방역 실태를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박 부지사는 “최근 겨울철새가 본격적으로 날아들기 시작하고, 지난달 경남 창녕 장척저수지, 지난 11일 충북 음성 미호천 야생조류 분변 검사 결과 저병원성 AI 바이러스가 계속 검출되는 등 AI 발생 위험성이 늘고 있다”며 “시군에서는 철새도래지를 매일 소독하고 출입을 통제하는 등 방역관리를 한층 강화하고, 농가에서는 야생철새가 농장으로 유입되지 않도록 그물망 설치, 철저한 소독에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지금까지 전국적으로 철새도래지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에서 저병원성 AI 10건이 검출됐으나, 고병원성 AI는 검출되지 않았다. 저병원성 AI 바이러스가 검출된 곳은 서울 중랑천, 경기 한강하구, 문산천, 포천천, 충북 미호천, 충남 곡교천, 전북 만경강, 경남 장척저수지, 제주 하도리 등이다. chu7142@daum.net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 동구가 해체 20여 년 만에 ‘직장운동경기부 복싱팀’ 재 창단에 나선다. 1990년 창단됐던 동구 복싱팀은 재정여건을 감안, 당시 직장운동경기부로 운영 중이던 정구부와 복싱부를 1개로 축소하라는 구의회 지적을 받아 1996년 해체 운명을 맞았다. 이후 광주·전남지역에 복싱 실업팀이 없어 타 지역으로 우수선수들이 빠져나가면서 경쟁력 있는 복싱팀 지원·육성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동구는 이번 복싱실업팀 재창단으로 지역 청년들에게 안정적인 일자리 제공은 물론 ▲선수기량 발전 ▲전국체전 성과 도출 ▲국가대표급 선수 발굴 ▲생활체육 저변확대 등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동구는 11월중으로 관련 운영규정을 제정하고, 감독1명과 남자선수 4명으로 구성될 복싱팀을 지원하기 위한 내년도 운영예산 5억여 원을 연말까지 확보할 예정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복싱은 7080세대의 추억을 불러일으켜 충장축제에 활용할 수 있는 등 브랜드가치가 높은 종목”이라면서 “지역의 유망주들이 마음껏 기량을 펼쳐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복싱팀은 서울시청을 비롯해 전국 27개 팀이 운영 중이며, 광주광역시 지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라남도는 농림축산식품부와 빛가람 혁신도시 소재 14개 공공기관, 나주시와 함께 14일 오후 3시 한전KDN 본사에서 ‘먹거리 선순환체계 구축과 상생·균형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공공기관들은 구내식당 등을 중심으로 지역 농산물을 우선 소비함으로써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 소비, 중소농 소득 증대, 가공을 비롯한 지역 일자리 창출, 유통비용 및 푸드마일리지 감축 등 다양한 사회적 가치 실현에 나선다. 소비자에게는 누가 언제 생산한 것인지 알 수 있는 ‘얼굴있는 농산물’이 공급되고, 도매시장에 출하하지 못했던 지역의 중소 고령농, 여성농은 안정적 판로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 그동안 전라남도와 농식품부, 나주시는 공공기관 구내식당에 로컬푸드 공급을 확대하기 위해 공공급식·유통 등 관련 전문가와 함께 나주지역 중소농을 중심으로 공급망을 구축했다. 구내식당을 운영하는 14개 공공기관은 이에 적극 호응하고 있다. 특히 지난 9월부터 10개 기관이 로컬푸드를 공급받고 있으며, 4개 기관은 나주시와 협의 중이다. 중소농을 조직화해 로컬푸드를 공급할 경우 식재료 공급단가가 높아질 우려가 있으나, 전라남도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3일 부산시 주최로 열린 제27회 한일해협연안 시도현교류 지사회의에서 도의 초고령사회 대응시책을 발표했다. 매년 한․일 두 나라 간 윤번제로 열리는 한일해협연안 시도현교류 지사회의는 한국의 전남, 부산, 경남, 제주특별자치도, 4개 시․도와, 일본의 후쿠오카, 사가, 나가사키, 야마구치, 4개 현을 포함, 8개 시도현이 참가하고 있다. 올해 지사회의 주제는 ‘초고령사회 대응시책’이다. 각 시도현 지사들은 자기 지역에서 실시하는 관련 주요 사업을 발표했다. 또한 자유주제를 통해 각 지역의 국제행사와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김 지사는 전남이 전국 최초로 시작한 ‘고독사 지킴이단’과 ‘시니어 택배 운영 사업’ 등 초고령사회를 맞아 추진하는 주요 시책을 소개하고, ‘친선 한․일 시니어 합창 교류대회’ 개최를 제안해 참석한 시도현 지사들에게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다. 이날 회의에서 시도지사들은 초고령사회 시책과 지역 발전에 대한 정보 공유 및 협력 강화 공동성명문을 발표했다. 공동성명문은 회의에서 제안된 초고령사회 대응 시도현 공동교류사업에 대해 앞으로 실무회의에서 구체적으로 협의해 추진하고, ‘2019 국제농업
(강진=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남 강진군은 지난 10일과 11일 재가장기요양기관 종사자들의 감정을 치유하고 소진을 예방하기 위하여 경남을 여행하는‘복지일꾼 맘편한 힐링타임 프로그램’을 추진했다. 장기요양기관 종사자들은 고령화 시대에 날마다 현장 속으로 파고 들어가, 어르신들의 일상생활인 식사제공·청소·말벗·병원방문 등을 지원하는 지역사회 내 막중한 역할을 하고 있다. 종사자들의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추진된 이번 프로그램은 재가장기요양기관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1~2회와는 달리 여행을 주제로 기획되었다. 종사자들은 사천유람선에 탑승하여 푸르른 바다를 시원하게 누볐고, 남해 원예예술촌에서 자연과 함께하는 힐링시간을 가졌다. 참여자들은 프로그램을 통해 봉사활동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서로 어려움을 공감함은 물론, 소중한 추억을 함께한 친구를 사귀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달성했다며 기뻐했다. 이승옥 강진군수는 “그동안 배려계층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느라 나들이나 소통기회가 미흡했던 장기요양기관 종사자들이 재충전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감사와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이에 행사에 참여한 이명자 요양보호사는 “다소 지쳐있던 우리들에게 소진예방과
(강진=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남 강진군 도암면 주민과 출향인들의 발전 및 화합을 위한 제14차 재경도암면 향우회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이 지난 10일 서울 펠리체아트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총회 및 향우회장 이취임식에서는 김학동 도암면장, 윤화식 재경도암면 향우회 신임회장 등을 비롯한 도암면민과 향우회원 250여 명이 참여해 상호 단합과 화합의 사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자량스런 도암인상(옥전마을 최명재) 시상식, 향우회 활동보고, 공연, 행운권 추첨, 만찬 등이 이어졌다. 윤재옥 전 회장은 이임사을 통해 “귀농으로 회장의 임기를 불가피하게 다 채우지 못해 죄송하며 향우회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신임 회장단에 지지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윤화식 신임회장은 취임사로 “임기 기간 최선을 다하신 윤재옥 회장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 고향 및 향우회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으니 협조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chu7142@daum.net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 동구가 민선7기 출범이후 첫 번째 ‘동 순회 방문 간담회’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지난 13일 구청 3층 상황실에서 결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지난 9월 13일부터 11월 1일까지 구정목표인 ‘이웃이 있는 마을, 따뜻한 행복동구’ 구현을 위해 추진한 이번 간담회는 13개 동을 순회하며 각 동 주민들을 대표하는 주민자치위원회 임원·통장 등의 뜨거운 관심과 참여 속에 진행됐다. 특히 동별 주요현안과 당면민원 내용에 대해 구청장과 함께 토의하는 시간을 갖는 등 열린 행정을 꾀했다는 평가다. 이번 동 간담회에서는 주민 건의사항 109건이 접수됐다. 세부내용을 살펴보면 도로관리 등 건설관련 건의사항이 24건으로 가장 많았고, 교통관련 건의사항이 15건으로 그 뒤를 이었다. 최근 동구 곳곳에서 재개발이 활발히 진행되면서 도시개발 관련 건의사항도 10건이나 됐다. 이 중 의재로권 미술관 활성화, 계림1동 헌책방 지원, 동명동 카페의 거리를 ‘차 없는 거리’ 지정 등의 주민제안이 특히 눈길을 끌었다. 동구는 접수된 건의사항 중 24건에 대해서는 처리를 완료하고, 52건은 추진 중이다. 중·장기검토가 필요한 사항은 22건, 법령·여건 등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