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라남도는 지역사회서비스의 감동과 스토리가 있는 우수사례를 찾기 위해 오는 30일까지 2018년 지역사회서비스 우수사례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역사회서비스 우수사례 공모는 전남 지역사회서비스 사업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사회서비스 현장의 다양한 이야기와, 서비스 이용으로 긍정적 변화를 경험한 사례 등을 발굴해 전남 지역사회서비스 사업을 널리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 분야는 도민의 실제 이용사례가 담긴 수필, 서비스 현장의 활동 모습이 담긴 동영상, 여러 장의 사진을 이용해 사연을 담은 카드뉴스 세 가지다. 전라남도는 사회서비스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의 심사를 통해 대상 1명, 최우수상 3명, 우수상 10명을 선정, 상장과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전라남도는 올해 지역사회서비스사업에 158억 원을 들여 아동, 청소년, 노인, 장애인을 대상으로 정서발달 지원, 맞춤형 운동 처방, 재가장애인 맞춤형 건강 증진 등 33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전남 지역사회서비스 우수사례 공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전라남도 사회복지과에서 상담받을 수 있다. chu7142@daum.net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시에서 올해 발생된 ‘싱크홀(지반침하로인한동공)’이 전년도에 비해 전국 평균 증가폭의 6배 이상 급격히 증가하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장재성 광주시의원(더불어민주당, 서구1)은 9일 광주시 시민안전실 행정사무감사에서 2017년 전국평균증가율 14%보다 광주시에서 발생된 싱크홀이 올해 9월 기준 95%(6.7)배에 해당하는 비율로 급격히 늘고 있는 싱크홀 발생 원인을 따져 묻고 시의 안일한 대책을 질타했다. 시에서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9월 기준 2018년 광주시 싱크홀 발생건수가 41건으로 2017년 전체 21건보다 급격한 증가율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발생 원인별 분류 중 하수관이 문제로 파악되고 있는 건수가 36건(87.8%)을 차지하고 있고 2014년부터 최근까지 5년 동안 발생된 105건 중 80건(76%)이 하수관과 관련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하수관이 원인으로 지목된 5년간 싱크홀 발생 전국평균치인 66%대비 동일기간은 10% 올해 9월 기준으로 21%가 높아 광주시 노후하수관로 교체의 시급성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장의원은 “지역로 발생되는 횟수도 2018년 41건 중 26
(강진=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남 강진군이 날로 극심해 지는 주차장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중앙로상가를 이용하는 군민들에게 주차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15일 중앙로 상가 인근에 지상 2층 주차장을 신축하고 주차공간을 대폭 확대했다. 중앙로 상가 이용 군민들의 여론을 수렴하고 민선 7기‘더불어 행복한 강진, 군민이 주인입니다’라는 군정 철학을 반영한 결과이다. 강진군은 주차장 신축을 위해 지난해 국토부가 주관한 주차환경개선 사업에 공모, 사업비 23억 원을 확보했다. 이후 주차장 건물 철거부지 평탄작업 및 사리부설, 군·투융자심사, 주차장실시설계용역, 평면주차장조성, 개인 사유지 매각 단계 및 완공의 과정을 거쳐 주차장 공사를 마무리 짓고 지난 15일부터 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하고 있다. 강진읍 중앙로상가는 특히 교통량이 많은 곳으로 상가전용 주차장이 없어 그동안 불법 주정차하는 차량들로 인해 많은 군민들이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강진군은 지난해 강진읍 중앙로 상가를 찾는 고객들을 위한 상가전용 주차장을 조성하고, 상권 활성화 및 주차난 해소를 위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신축한 주차장은 2층 규모 주차 57면의 주차공간을 확보해 고질적 불편사항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 동구 충장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생신을 맞으신 관내 홀로 어르신들을 모시고 축하와 장수를 기원하는 壽(수)宴(연)禮(례) 행사를 8일 추진했다. 이 행사는, 생신을 맞은 관내 홀로어르신과 90세 이상 장수 어르신을 대상으로 관내 사회적기업 신부넷과 충장동 새마을협의회·부녀회, 그리고 이웃 주민들이 하나 되어 준비한 자리로, 전통한복으로 단장한 6명의 어르신들을 위해 생신 상차림과 퓨전난타, 가야금병창의 축하공연, 선물 전달, 장수사진 촬영, 잔치음식 함께하기 등 다채롭게 진행되었으며 50여명의 지인들이 함께 축하하였다. 30년 동안 홀로 생활하시는 한 어르신은, 오랜만에 이렇게 단장을 하니 부끄럽지만 행복하고 또 생일을 챙겨본지가 언제인지 생각도 안 나는데 너무 감사하다고 전했다. chu7142@daum.net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친구들 말을 잘 들어주는 고민토끼 우편함이 또래친구들 고민 상담에 큰 힘이 돼 주고 있습니다.” 광주 동구가 도시재생선도지역사업으로 기획‧발굴해 운영 중인 ‘또래친구 고민상담 119’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동구도시재생지원센터와 협동조합, 마을교육공동체 등 민·관 협력네트워크를 활용해 진행되는 ‘또래친구 고민상담 119’는 청소년들 스스로 고민 글과 이에 대한 답글을 작성해 주고받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상담내용과 이메일 주소 등을 적은 고민엽서를 ‘고민토끼’ 우편함에 넣으면 동구도시재생지원센터 ‘배달토끼’가 매월 말 고민엽서를 수거해 ‘상담토끼’에게 전달한다. 조대여고에 재학 중인 학생 10명이 고민을 들어주는 상담토끼 역할로 참여해 답글을 작성하면, 고민엽서에 적힌 이메일 주소로 전송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고민신청자와 상담자를 비공개로 운영해 보다 진솔한 상담이 이뤄지고 심각한 내용일 경우 청소년 심리상담 지도교사에게 자문도 구하기도 한다. 비밀주소가 없는 고민글의 경우 답글을 손글씨로 정성껏 적어 고민자가 공개되지 않는 방식으로 토끼우편함 옆에 게시하고 있다. 현재 조대여고·조대여중·계림초등학교·산수초등학교
(강진=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남 강진군 강진읍사무소는 지난 6일 강진아트홀 소공연장에서 노인일자리사업 참여 어르신 186명을 대상으로 소양 및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사전행사로 레크리에이션을 시작으로 노인일자리 참여시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별 대처 방안에 대한 동절기 안전교육과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한 특강 등 노인일자리 참여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교육이 진행됐다. 특히 조선대학교 스포츠창업지원센터 송은미 팀장은 ‘운동으로 되찾은 노후의 건강과 열정’이라는 주제로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한 특강을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2018년 강진읍은 깨끗한 강진을 만들어 나간다는 취지로 강진읍 중심가 시가지 쓰레기 수거 등 거리환경 정화활동과 마을경로당 급식도우미, 노인에게 노인친구를 만들어주는 노-노케어, 시장형 일자리인 비누 제조사업 등 11개 사업 186명에게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이승옥 강진군수는 “어르신들이 노인일자리를 통해 소득을 보충하고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 생활이 유지되기를 바란다” 며, “이번 교육이 일자리 참여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전사고 예방에
(강진=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2018 대교눈높이 후반기 전국 고등축구리그 왕중왕전이 오는 17일부터 25일까지 전남 강진군 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대한축구협회가 주최하고 전라남도 축구협회와 강진군 주관으로 진행되는 고등부 축구 최강자를 가리는 자리다. 전국에서 선발된 32개 팀 1500여 명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전반기 우승팀인 울산현대고를 비롯 전국 고등 축구 강호들이 강진에서 축구왕에 도전한다. 경기방식은 단판 토너먼트로 동점일 경우 연장전과 승부차기로 진행되며 8강전까지는 연장전 없이 승부차기에 돌입하고 4강전부터 연장전 승부가 도입된다. 17일 오전 10시 개막전은 생중계로, 결승전은 25일 오전 11시에 녹화방송 될 예정이다. 김영기 강진군 스포츠사업단장은 “대회의 성공개최와 선수단을 위한 숙박, 교통 등 각종 편의대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함은 물론 축구 메카 강진을 전국에 알리는 홍보효과를 누릴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chu7142@daum.net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시 서구가 고혈압 환자의 저염식이의 중요성 인식 및 실생활에서 저염식이 조리습관 형성을 위해 9일 상무금호보건지소에서 고혈압 환자 30여명을 대상으로 ‘고혈압 저염식 조리 시연회‘를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광주광역시 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사업 지원단과 연계로 고혈압의 올바른 식생활이라는 주제로 예미요리 직업전문학교 대표 하이재 강사를 초청해 2시간 동안 진행했다. 이 날 하이재 강사는 고혈압 관리에 중요한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해 일상생활에서 나트륨 함량을 줄인 저염식을 쉽게 실천할 수 있도록 직접 ‘저염 김치담기’를 시연해 큰 호응을 얻었다. 보건지소 관계자는 “고혈압은 심각한 합병증이 우려되는 질환으로 무엇보다 지속적인 예방과 관리가 필요한 만큼 고혈압 환자의 자가관리 능력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건강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상무금호보건지소는 고혈압‧당뇨‧고지혈증 치료자 등을 대상으로 연중 무료 건강상담실 운영, 맞춤형 운동 프로그램, 당뇨합병증검사 및 당화혈색소검사 의료비지원사업 등 만성질환예방·관리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chu7142@daum.net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교착상태에 빠진 광주시와 현대자동차의 투자협상 문제를 풀기 위해 이 시장이 협상 전면에 나섰다. 지난 금요일 양대 노총 지역본부장을 따로 만나 광주형 일자리 사업에 뜻을 모아달라고 호소한 데 이어, 오는 12일에는 정진행 현대차사장과 단독으로 만나 최종 협약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그동안 현대차와의 협상이 위기에 봉착할 때마다 이시장이 해결사로 전면에 나서서 돌파구를 마련한바 있어. 이번에도 이 시장의 적극적 행보가 ‘협상 완전 타결’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9일 아침, 이 시장은 출근길에 민주노총 광주지역본부 정형택 본부장을 직접 찾아갔다. 예고없이 갑작스럽게 이루어진 만남에서 이 시장은 “'민주노총 광주지역본부로서 어려운 입장도 있겠지만 일자리가 없어 고통받고 있는 우리지역 청년들의 아픔을 헤아려 광주형일자리 사업에 협조해 달라”고 절실하게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이날 오후에는 한국노총 광주지역본부 윤종해 의장을 광주시청에서 만나 현대차와 이견이 있는 평균초임 연봉과 관련해 다양한 해법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시장은 지역 노동계와의 논의를 바탕으로 12일 오후 서울에서 현대자동차 정진행 사장을 단독으로 만나 최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라남도는 예비사회적기업 20개를 새로 지정하고 운영 중인 사회적경제기업 145개를 선정해 일자리 창출, 사업 개발, 장비 확충, 기업 고도화 등을 위해 총 70억 원을 지원키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새로 지정된 예비사회적기업에는 전통놀이 교육 및 놀이문화콘텐츠 개발사업을 하는 우리노리협동조합, 전통무예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주식회사 가치이룸 등 차별화된 콘텐츠를 활용한 기업들이 포함됐다. 또 지역 특산물을 활용해 농수산물을 가공․유통하는 ㈜봇돌바다사람들, 농업회사법인 ㈜나주시골농장 등 일자리 창출과 사회적 가치 실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는 기업들도 선정됐다. 이들 예비 사회적기업은 2019년 상반기부터 일자리 창출, 사업 개발, 시설장비 등의 재정 지원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지역 공공구매 우선 구매 혜택도 주어진다. 전라남도는 또 현재 운영 중인 사회적경제기업을 대상으로 재정 지원사업을 심사했다. 그 결과 주식회사 옐로우지브라 등 51개 기업에 368명의 일자리 창출 지원비 53억 원을, ㈜미루나무 등 30개 기업에 7억 원의 사업 개발비를, 사단법인 건강나눔 등 48개 기업에 6억 원의 시설장비비를, 유비에코 등 16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라남도동물위생시험소는 축산물의 안전관리를 위해 전남에서 생산 유통되는 식육가공품 수거검사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검사는 12일부터 한 달간 양념육, 햄, 분쇄가공육 등을 생산하는 도내 식육가공업체 25개소를 대상으로 이뤄진다. 50품목의 제품을 무작위로 수거해 실시할 계획이다. 수거한 제품에 대해선 성분·규격검사 항목에 해당하는 보존료, 아질산염 등 식품 첨가물 적정 함량 여부와 대장균군, 식중독균 등 위해 미생물 오염 여부를 검사한다. 검사 결과 부적합 판정 시 관련 규정에 따라 해당 제품은 회수·폐기 조치하고 식품행정통합시스템에 부적합 정보를 등록한다. 특히 이번 수거검사에서는 어린이 기호식품인 돈가스, 떡갈비 등 식육을 갈아서 제조하는 분쇄가공육 제품을 중점 수거·검사할 계획이다. 정지영 전라남도동물위생시험소장은 “나들이·외식문화 확산과 함께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가공식품 소비가 많은 만큼 축산물 안전성 관리가 중요해졌다”며 “소비자들도 제품의 적정한 냉장온도 보관과 음식 조리 전 손 씻기, 제품의 충분한 가열 조리 등 주의를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 chu7142@daum.net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경계조정 준비기획단(위원장 김병완 광주대 교수) 주관으로 ‘광주광역시 균형발전을 위한 자치구간 경계조정 연구용역’ 최종보고회가 준비기획단 의원, 자문위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9일 시청 3층 중회의실에서 개최되었다. 이날 보고회에서 용역수행기관(한국조직학회, 경인행정학회)은 중간보고회에서 마련된 3개 개편시안(소폭․중폭․대폭)에 대해 개편안 마련근거, 광주시민 설문조사와 개편시안 대상지역 주민 등을 대상으로 한 이해관계자 설명회 결과 등 개편대안의 타당성 등을 중심으로 용역 수행결과를 제출하였다. 첫째, 소폭개편안은 북구의 6개동(문화동, 풍향동, 두암1․2․3동, 석곡동)을 동구로 편입하는 안으로 설계원칙인 △지역형평성은 자치구간 인구편차가 광역평균(18.6%이내) 이내인 16.3%로 균형확보가 가능하고 △자연지리성은 하천 등 장애요인이 없고 △생활편의성은 동구 인접지역으로 생활편의성 확보가능 △지역정체성은 과거(1980년) 동구에서 분리된 지역 등을 제시했다. 의견수렴 결과로는 △시민대상 설문결과 소폭 선호도는 25.8%로 가장 낮은 반면 △이해관계자 선호도는 48.1%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둘째, 중폭개편안은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광역시는 9일 이병훈 문화경제부시장 주재로 ‘4차산업혁명 선제적 대응을 위한 드론 TF’ 첫 회의를 열고 드론 활용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광주시는 드론산업을 미래 먹거리와 광주의 혁신 성장동력으로 키우기 위해 지난 10월5일 시, 드론 관련 업체, 광주테크노파크 등 유관기관, 31사단, 광주지방경찰청 등 민·관·군·경이 참여한 ‘4차산업혁명 선제적 대응을 위한 드론 TF’를 구성한 바 있다. 이날 회의에서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은 오픈플랫폼 기반 진화형 드론 핵심기술개발 사업계획(안)을, 지역 향토사단인 31사단은 민·관·군·경 드론봇 활용 범용전력 활용 방안을 발표했다. 또한, 경찰, 소방, 학계, 유관기관 합동으로 재해·재난 시 구조활동, 화재 시 인명구조, 치안 확보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통합방제관제센터 구축 필요성도 제기됐다. 한편, 첨단기술을 융합·적용한 드론산업은 자체시장의 비약적 성장뿐만 아니라 정보통신기술 등 관련 산업에 대한 높은 파급효과를 바탕으로 4차 산업혁명의 핵심적 역할 수행이 가능한 산업으로 꼽힌다. 드론은 항공, ICT, 센서 등 첨단기술 융합산업으로 농약, 방제, 촬영 등 단순업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광역시가 올해 추진한 협업행정 가운데 교통정책과의 ‘교통문화지수 개선’ 과제가 가장 뛰어난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됐다. 광주시는 9일 시청 2층 무등홀에서 협업행정의 성과를 공유·확산하기 위한 ‘2018 광주광역시 협업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발표회는 올해 광주시가 추진한 협업성과를 결산하는 자리로, 지난 3월 공모를 통해 선정된 협업과제 60개 중 사전심사를 통과한 10개 팀이 참가해 경합을 벌였다. 심사는 전문가로 구성된 10명의 전문심사단과 대학생과 시민, 공무원 90명이 참여한 청중심사단이 맡았으며, 이날 현장심사를 통해 고득점 순으로 순위를 결정했다. 발표팀 가운데 협업을 통해 어린이 교통사고 사망률을 현저하게 낮춘 교통정책과의 ‘교통문화지수 개선’ 팀이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 회계과의 ‘공유차량 지원사업’ 팀과 도시재생정책과의 ‘광주역 경제기반형 도시재생 뉴딜사업’ 팀이 우수상을, 신도시조성과의 ‘무안공항 활성화’ 팀과 혁신도시담당관실에서 추진한 ‘전라도 천년 기념사업’ 팀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수상한 5개 팀에는 포상금을 비롯해 인사가점, 해외연수 등 인센티브가 부여된다. 정종제 행정부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광역시 소방학교는 9일 광산구 소촌동 소방학교 대강당에서 ‘신임교육 제76, 77기 소방사반 졸업식’을 개최했다. 이날 졸업식에는 신임 소방공무원 가족 등 300여 명이 참석해 국민 안전지킴이로 첫 발을 내딛는 186명의 신임 소방관들을 축하했다. 지난 7월23일부터 11월9일까지 16주 교육과정을 이수한 신임소방공무원 186명(광주 40, 전남 64, 전북 72)은 졸업식을 마치고 각 시․도 소방본부의 임용을 거쳐 일선현장에 배치된다. 광주소방학교는 지난 2013년부터 신임 소방사 과정을 ‘先-교육 後-임용’으로 전환하고 소방공무원이 되기 위한 기본 소양과 화재, 구조, 구급 등 실무교육을 실시해 현장에 강한 정예 소방관을 양성하고 있다. 임석환 광주소방학교장은 “신임 소방관들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16주 동안 현장 소방활동에 필요한 지식과 기술을 완전히 습득하고 소방일선에 투입될 수 있는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며 “대한민국 소방관이라는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국민안전지킴이로서 믿음직한 소방공무원이 되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chu7142@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