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고용절벽 시대에서 힘들어하는 대학생들과 만나 흉금을 털어놓고 청년들과 광주의 미래에 대해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용섭 시장은 5일 호남대학교 상하관 소강당에서 재학생 400여명을 대상으로 ‘청년이 광주의 미래다’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번 특강은 심각한 청년실업으로 장래가 불투명한 대학생들을 만나 그들의 앞날과 광주의 미래를 함께 논의하기 위해 이 시장이 직접 기획해 만든 자리다. 이 시장은 “제가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성공할 수 있었던 비결은 꿈꾸고 혁신하며 감사하는 습관을 가졌기 때문이다”며 “성공한 사람들의 공통점은 좋은 습관을 생활화하는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문제의식을 갖고 도전정신을 기르며, 어렵고 힘든 새로운 일을 찾아서 하는 습관을 갖도록 하라”고 당부하며 “꿈은 성공의 필요조건이고 충분조건은 혁신이다”고 역설했다. 또 “행복은 감사의 문으로 들어오고 불평의 문으로 나간다”면서 늘 감사하는 생활을 습관화할 것도 당부했다. 이 시장은 “여러분이 힘들고 지칠 때 주저하지 말고 광주시에 기대라”면서 “여러분의 단기적 어려움은 물론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해가고 있다”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광역시교육청(교육감 장휘국)이 지난 11월 3일(토) 전남여자고등학교 강당에서 2018 우리역사 바로알기 체험한마당 ‘역사 골든벨’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광주학생독립운동 바로알기’를 주제로 노성태 국제고등학교 수석교사의 역사 특강과 역사 골든벨을 통해 시대정신을 관통한 광주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함으로써 애향심을 높이기 위해 실시됐다. 중·고등학교 학생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학생독립운동과 역사‧문화유산‧인물 중심으로 출제된 문제에서 국제고등학교 1학년 문주성 학생이 금상을 수상했다. 제2의 3‧1운동으로 평가받고 있는 제89주년 학생독립운동 기념식이 정부 행사로 격상돼 거행되는 것과 발맞추어 출제 문항을 학생독립운동 관련 내용으로 주로 구성해 학생독립운동의 중요성과 의미를 전국적으로 알리는데 의미를 두었다. 시교육청 이흥배 장학사는 “중‧고등학생들에게 광주학생독립운동과 우리 지역의 역사와 전통을 재미있고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광주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하고, 대학 진학과 학과 선택 시 유용한 자료로 활용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출퇴근 시간 극심한 정체현상을 빚고 있는 동광주에서 광산IC 간 호남고속도로가 확장으로 숨통이 트이게 됐다. 광주광역시는 ‘동광주~광산IC 간 호남고속도 확장사업’이 기획재정부 타당성 재조사를 통과함에 따라 본격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동광주∼광산IC 10.8㎞ 구간은 1973년 2차로로 개통한 뒤 1986년 4차로로 확장됐지만 현재는 최대 평균 통행량이 13만대에 육박해 6차로 확장 기준인 5만2000대를 초과해 교통혼잡이 극심한 상태다. 이로 인해 출퇴근 시간대는 물론이고, 낮 시간대에도 지체와 정체 현상이 심각해 고속도로 이용객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총 공사비는 방음시설 설치에 따른 추가 비용과 노후 구조물의 개선비용이 증가해 당초 사업비 2762억원에서 1269억원이 늘어난 4031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호남고속도로 본 노선의 차로수가 6~8차로로 확장되면 그동안 교통 체증으로 불편을 겪었던 북구 동광주IC∙용봉IC, 서구 서광주IC∙동림IC∙빛고을대로, 광산구 산월IC 등에서 교통혼잡이 크게 개선되고 광주시 전역으로 효과가 미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고속도로 인접지역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방음시설을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광역시의회 김점기의원은(남구2) 제274회 정례회 광주신용보증재단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3년 사이 연도별 보증사고액과 대위변제액은 급증하고 있는데 48명 현원의 신용보증재단이 중복 포함 직원 해외 연수는 52명이나 다녀왔고 공무원 급여 인상율에 비해 신용보증재단 급여 인상율이 월등히 높다”며 신용보증재단의 무분별한 운영에 대해 강도 높게 질타했다. 광주신용보증재단이 행정사무감사를 위해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보증사고의 경우 2016년 200억 8,600만원에서 2017년 211억 7,300만원으로 증가했고 2018년 9월 현재일 기준 217억 5,400만원으로 급증하며 사고율 역시 2017년 3.52%에서 2018년 9월 현재 4.59%로 급증했다. 신용보증재단이 중소기업의 대출 등에 대해 지급 보증을 한 후 주 채무자가 채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신용보증재단이 대신 채무를 갚아주는 대위변제의 경우 2016년 130억 1,200만원에서 2017년 133억 7,700만원으로, 2018년 9월 현재 160억 2,200만원으로 급증하며 사고율 역시 2017년 2.22%에서 2018년 9월 현재 3.38%로 급증했다. 이와 관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 광산구선거관리위원회는 11월 5일 KTX 광주송정역 이용객을 대상으로 “소액다수의 정치후원금 활성화”를 위한 홍보 캠페인을 개최하였다. 광산구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추석명절기간에도 송정역을 이용하는 귀성객을 대상으로 홍보활동을 실시한 바 있으며, 이날 개최된 2차 캠페인에서는 소액다수의 정치후원금 기부문화의 중요성에 대해 안내하고, 유권자가 직접 후원금을 제공함으로써 정치인들이 국민을 위해 보다 적극적으로 헌신할 수 있도록 더욱 많은 참여를 부탁하였다. 한편, 조합원 신분을 가진 참석자들을 대상으로는 별도의 안내자료를 배부하면서 내년 3월 관내 9개 조합에서 동시에 실시하는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서 조합원 스스로가 자정의식을 고취하여 우리 고향의 조합들이 깨끗하고 공정한 선거를 치룰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하였다. 광산구선관위 관계자는 “지난 추석기간 동안의 홍보효과가 높아 다시 홍보활동을 실시하게 되었으며, 앞으로도 유동인구가 많거나 다수인이 운집하는 곳에서 지속적으로 홍보활동을 전개하여 정치자금 부정을 방지하고 깨끗한 정치문화가 형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chu7142@daum.net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남문화관광재단은 5일 전라남도의 아름다운 자연과 매력을 담은 ‘2018 전라남도 관광사진 공모전’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 이번 사진공모전은 ‘전라남도를 이야기하다’라는 주제로 전남의 관광자원을 활용한 관광사진을 담은 풍경사진 894점이 접수됐다. 입상작은 총 71점으로 화순 운주사에서 석탑을 바라보며 간절히 기도하는 장면을 촬영한 박윤준씨의 작품 ‘간절한 염원’이 금상을 차지했다. 전라남도관광사진공모전은 전남 관광자원의 우수성을 알리고, 매력적인 관광지로서 전남을 홍보하기 위해 2007년부터 개최돼 왔다. 그동안 사진에 비춘 전남의 다양하고 아름다운 이미지를 발굴해 ‘가고 싶은 전남’의 매력을 알려왔다. (재)전라남도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관광사진공모전을 통해 전라남도의 숨겨진 아름다운 관광지를 발굴하고 관광객이 꼭 방문하고 싶은 곳으로 전남의 가치를 발현하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에 선정된 작품사진은 도내와 수도권 등에서 전시를 통해 알리는 한편 관광 홍보자료로 다양하게 활용할 계획이며, 당선작품은 재단 홈페이지(www.jact.or.kr) 남도사계와 ‘남도여행 길잡이’(www.namdokorea.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라남도의 수산산업 창업․투자 지원사업으로 2018 부산국제수산무역엑스포에 참가한 수혜기업이 106만 달러(약 12억 원) 규모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5일 전라남도해양바이오연구센터에 따르면 ㈜제이에스코리아가 지난달 31일 베트남 기업과 전복통조림․냉동전복 등 전복 가공제품 100만 달러 수출 계약을, 11월 1일 중국 기업과 6만 달러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박람회에는 국내외마케팅 지원에 따라 1차년도 수혜기업인 (주)제이에스코리아, (주)가리미, 바다향기, 바다랑해초랑, (유)청연푸드, (주)흥일식품, (유)청해에스앤에프, (주)신안우럭, 총 8개사가 참여했다. 알긴산 음료, 조미김, 전복통조림, 꼬막장, 괭생이모자반, 반건조 우럭 등 다양한 수산제품을 전시·홍보토록 하고 국내외 바이어 매칭을 통한 1대1 상담을 지원했다. 수산산업 창업․투자 지원사업은 해양수산부가 공모하고 전라남도와 목포시가 보조해 수행하는 사업이다. 주관기관은 (재)전남생물산업진흥원 해양바이오연구센터이고, 참여기관 (재)목포수산식품지원센터, (주)더오션으로 구성됐다. 사업 기간은 2018~2020년 3년이며 사업비는 51억 원이다. (재)전남생물산업진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광역시의회 신수정의원(더불어민주당, 북구 제3선거구)은 5일 열린 제274회 제2차 정례회 2018 여성청소년가족정책관 행정사무감사에서 결식아동 급식지원 개선에 관하여 밝혔다. 결식아동지원사업은 저소득 가정의 아동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급식지원 등을 통해 결식예방 및 영양을 개선함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지난 6월말 기준 광주의 결식아동은 1만 3천 611명으로 지원아동 1인당 예산액은 89만869원으로 나타났다. 광주 지원아동 1인당 예산액은 전국 평균인 93만 5570원보다 4만47701원 적다. 또한 결식아동들의 1인당 평균 급식지원 단가는 각 지자체의 재정자립도와 단체장의 의지에 따라 달라질 수밖에 없다. 먼저, 전국 229개 행정구역으로 살펴보면, 4천원 이하는 총 116곳으로 전체 대비 50.66%이며, 4천5백원을 지원하는 곳은 총 69곳으로 전체 대비 30.13%이며, 5천원 지원하는 곳은 총 42곳으로 전체 대비 18.34%이며, 5천5백원 이상은 총 2곳으로 0.87%이다. 여기서 우리 광주는 1인당 급식지원 단가는 4천5백원이다. 한편, 결식아동들이 사용가능한 업소는 총 738개소이며, 동구는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라남도가 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의 지역발전 사업비가 실질적인 지역 발전에 활용되도록 시군으로부터 사업을 건의받아 이전기관의 지역발전계획에 반영되도록 할 계획이다. 전라남도는 ‘2019년 이전공공기관 지역발전계획 수립 워크숍’을 지난 3일까지 3일간 제주에서 갖고 이전공공기관과 연계한 시군 지역발전사업을 논의했다. 이번 워크숍은 지역산업 육성, 기업 유치, 일자리 창출 및 동반성장, 지역인재 채용 등을 포함한 이전 공공기관 지역발전사업계획을 내실 있게 수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남 21개 시군과 16개 이전 공공기관이 참여했다. ‘혁신도시 조성 및 발전에 관한 특별법’에 따르면 이전공공기관은 지자체와 협의해 매년 지역발전계획을 수립해 시행해야 한다. 올해 한국전력공사 등 빛가람혁신도시 입주 공공기관은 지역 발전을 위해 323건, 1조 원에 이르는 사업비를 투자한다. 빛가람혁신도시 최대 공공기관인 한전의 경우 에너지밸리 기업 유치 등 지역산업 육성을 위해 5천600억 원을 투자한다. 한국농어촌공사도 농업법인 4차 산업 첨단기술 도입 지원 등 지역발전 사업예산으로 5천400억 원을 투입한다. 16개 이전공공기관들이 지역 발전을 위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라남도는 11월 김장철을 맞아 김장 체험하기 좋은 농촌체험휴양마을로 여수 갓고을 마을을 추천했다. 갓고을 마을은 죽포리 4개 마을과 서덕리 3개 마을 등 총 7개 마을이 하나의 권역을 이루고 있다. 숙박, 체험시설을 갖추고 지역 특산물을 구매할 수 있는 해양관광휴양도시 여수의 대표적 농촌체험휴양마을이다. 여수 남단의 돌산대교를 지나 향일암 가는 길목에 위치한 갓고을 마을은 돌산갓, 토마토, 수미감자 등의 농산물을 주로 생산하고 숭어, 전어, 바지락 등 각종 해산물이 많이 잡히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춘 전형적 농산어촌 마을이다. 11월에 갓고을 마을을 방문하면 품질이 우수한 돌산갓을 이용한 갓김치 담그기 체험 외에도 고구마캐기 체험, 갓 강정 만들기 체험, 인절미 만들기 체험, 갓 천연비누 만들기 체험, 한지공예 체험 등 지역 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다. 특히 마을에서 운영하는 갓고을센터는 연면적 1천63㎡ 규모의 건물로 방문객이 이용할 수 있는 체험장 외에도 특산물 판매장, 식당, 세미나실, 숙박시설 등이 갖춰졌다. 가족단위 나들이 방문객뿐만 아니라 기업, 학교, 교회 등의 단체 모임 관광객에게도 매우 인기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라남도는 복지사각지대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주민복지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추진한 ‘복지전담팀’을 297개 모든 읍면동에 설치 완료했다고 5일 밝혔다. 읍면동 복지전담팀은 그동안 시군 중심으로 추진하던 복지업무를 주민들과 가까운 거리에 있는 읍면동으로 확대해 주민복지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추진한 사업이다. 팀장 포함 3명 이상 인력으로 구성됐다. 신설된 복지전담팀에서는 내방민원 서비스는 물론 방문상담 등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한다. 주민이 신청하는 복지서비스 등 보호가 필요한 분야에 대해 선제적으로 지원하고, 공적급여뿐만 아니라 민간자원까지 연계해 서비스함으로써 복지 사각지대를 적극 해소할 수 있다. 문동식 전라남도 보건복지국장은 “복지제도는 제대로 된 복지전달체계와 사각지대 없는 촘촘한 복지망이 중요하다”며 “297개 읍면동에 설치한 복지전담팀과 복지기동대를 연계해 제대로 된 복지전달체계를 운영, 복지 사각지대 없는 전남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전라남도는 또 민선7기 공약사업으로 노인․장애인 등 취약가구에서 발생하는 생활 불편사항을 신속하게 해결하기 위해 시군․읍면동에 복지기동대를 구성해 운영할 계획이다. chu714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5일 “최근 잇따른 문화행사의 성공으로 갖게 된 자신감을 토대로 ‘내가 도지사’라는 생각으로 내년 국고예산 확보와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김 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 왕인실에서 열린 11월 정례조회를 통해 “한마음으로 뭉치면 해결 못 할 일이 없다는 마음가짐으로, 한 팀을 이뤄 새천년 전남 발전을 이끌고 직원 스스로도 보람을 찾도록 노력해나가자”며 이같이 밝혔다. 김 지사는 “최근 명량대첩축제나 남도음식문화큰잔치, 영광 국제 스마트 e-모빌리티 엑스포 등 행사를 잇따라 성공적으로 개최한데 이어 걱정이 많았던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도 29만여 관람객이 몰리면서 전남의 새 문화 비전을 보여줬다”며 “수묵비엔날레는 앞으로 잘 준비해 2년 후 더 멋지게 개최하자”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어 “올해 전국체전에서 10위권에 진입하면서 지난해보다 3단계나 뛰어오르고, 장애인체전에서도 역시 9위로 전년보다 3단계 뛰어오른 것은 체육회가 소통을 통해 단결하고, 팀워크를 잘 이끌었기 때문”이라며 체육회에 감사를 표했다. 김 지사는 국고예산 확보노력과 관련해 “최근 목포~보성 간 남해안 철도의 전철
(강진=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남 강진군은 5일 제56주년 소방의 날을 맞아 이승옥 강진군수를 비롯해 의용소방대, 소방서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진군 국민체육센터에서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화재진압 및 인명구조 등 헌신적으로 소방활동을 수행하고,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의용소방대원 이호 외 12 명에게 군수 표창을 수여했다. 의용소방대연합회에서는 인재육성 장학금 100만 원을 강진군에 기탁해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의용소방대연합회의 훈훈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또, 기념식에 앞서 군청 주차장에서 강진종합운동장까지 불조심 캠페인 시가행진을 벌여 눈길을 끌었다. 식후행사로 펼쳐진 한마음 축제 행사는 훌라후프 돌리기, 레크리에이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고생하는 의용소방대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승옥 강진군수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생업을 뿌리치고 군민보호에 최선을 다해주시는 의용소방대원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오늘 행사로 일 년의 피로를 푸는 즐거운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chu7142@daum.net
(강진=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어느덧 옷깃을 단단히 여밀 만큼 쌀쌀해진 날씨 속에 시월의 마지막 밤인 지난 31일 도서관에서 군민 100여 명과 함께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는 뜻 깊은 문화행사를 마련했다. 유헌 시인의 사회로 2시간가량 진행된 이번 ‘생생 낭독극장’은 서상일 훈장의 ‘漢字야, 놀자!’라는 주제를 바탕으로 한 독서강의와 시낭송, 오카리나, 하모니카, 통기타 연주, 그리고 판소리가 어우러진 프로그램들로 풍성한 가을의 결실처럼 군민들의 마음을 가득 채웠다. 강의에 나온 서상일 훈장은 한자를 통한 재미있고 유익한 뜻풀이를 하며 우리가 평소 익숙하게 알아왔지만 잘 모르던 생활 속 한자의 유래와 역사가 곁들어진 이야기로 그 날 참석한 청소년들과 장년층들에게 새로운 지식의 발견과 배움을 제공했다. 프로그램 사이사이에 끼워진 시낭송은 ‘낭독극장’에 걸맞은 아름다운 시구와 낭랑한 목소리를 통해 생생하게 전달되어 눈을 감고 찬찬히 음미해볼 수 있는 감미로움을 안기기도 했다. 특히 초등학교 3학년인 신유딧 양은 아이들의 동심에 비추어진 어른들의 세계를 표현한 ‘거인들이 사는 나라’를 자신만의 독특한 목소리로 관객들의 마음을 흔들었다. 10월
(강진=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남 강진군이 운영하는 군민행복 희망나눔사업단은 지난 1일 대구면 수동마을을 찾아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행복을 나누었다. 자원봉사자와 단체 회원들로 구성된 군민행복 희망나눔사업단 70명은 복지의료서비스가 취약한 오지마을을 방문해 일상생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날 마을회관에서는 발마사지, 네일아트, 이·미용, 커트, 염색, 장애인상담 등 봉사가 진행됐고 각 가정에서는 전기, 보일러, 소규모 수리, 전화, TV수리를 진행했다. 오후에는 신나는 노래교실을 시작으로 양·한방, 치과진료, 물리치료 등 의료봉사활동을 실시해 고된 일상생활에 지친 마을 주민들의 심신을 달래줬다. 윤숙 수동마을 이장은 “이렇게 좋은 행사를 우리 마을에서 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우리마을 주민들이 함께 어울려 즐거운 잔치가 된 것 같아 너무 좋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행사에 참석한 안병옥 강진부군수는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군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즐거운 삶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민행복 희망나눔사업은 ‘민관 공동협력 따뜻한 강진 만들기’의 일환으로 지난 2013년부터 매달 1회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