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광역시의회 신수정의원(더불어민주당, 북구 제3선거구)은 5일 열린 제274회 제2차 정례회 2018 여성청소년가족정책관 행정사무감사에서 광주광역시 위원회 여성참여 확대 및 질적 제고를 제안 했다. 양성평등기본법에 따르면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는 특정성별이 위원회 위촉직 위원 수의 10분의 6을 초과하지 않도록 규정했다. 2017년 12월 말 기준 위촉직 위원 중 여성참여율이 40% 미만인 정부위원회는 33.7%(437개 중 147개)이고, 전국 지방자치단체 경우는 40.6%(1,814개 중 738개)인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광역시 위원회 중 15년 12월 말 기준 여성참여율이 40% 미만인 위원회는 106개 중 45개(42.45%), 16년 12월 말 기준 여성참여율이 40% 미만은 107개 중 38개(35.51%), 17년 12월 말 기준 요성참여율이 40% 미만은 109개 중 32개(29.36%)로 줄어들었으나, 중점관리대상위원회의 여성의무참여비율 미달되는 위원회는 5개(16년)에서 4개(17년), 6개(18년 9월 말)로 위원회 개수가 늘어나고 있다. 또한, 2018년 9월 말 기준으로 4개 이상 위원회에 참여하는 여성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 광산구가 ‘경암근린공원 무장애 나눔길 조성사업’으로 산림청 산하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의 ‘2019년 녹색자금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3억4,800만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광산구의 무장애 나눔길 조성사업은 경암근린공원 0.8km 구간을 휠체어·유모차 등의 출입이 쉽도록 목재 산책로를 만들고, 쉼터 등도 마련하는 내용. 이 사업을 위해 광산구는 녹색자금을 비롯해 총 5억8,000만원을 투입한다. 광산구 관계자는 “이동에 불편을 겪는 교통약자들이 숲을 편안하고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사업을 잘 진행하고, 산림 체험활동 같은 프로그램을 추진해 누구나 산림복지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chu7142@daum.net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 동구는 오는 10일 오후 2시부터 동구 다목적체육관에서 ‘장난감 나눔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아동, 학부모,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사회복지기관 등이 참여하는 이번 행사는 재사용이 가능한 장난감을 다른 장난감과 교환·판매하는 ‘아나바다’ 실천으로 육아비용 부담을 줄이고 다양한 체험도 즐기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장난감 나눔축제는 일반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장난감 및 육아용품 등을 가져와 판매·교환할 수 있는 나눔장터를 비롯해 에코백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풍선아트, 향초·향수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부스를 운영한다. 더불어 어린이 인형극, 마술쇼, 행운권 추첨 및 퀴즈 등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돼 있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쓰지 않는 장난감을 교환하고 기부함으로써 자원사랑과 나눔에 대한 의식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부모와 아이들 모두에게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줄 이번축제에 주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chu7142@daum.net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 동구는 5일 동구청 접견실에서 노사발전재단(사무총장 이정식)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중장년세대 생애 경력설계 ▲재취업지원 사업 상호 협력 ▲기관 운영매체와 네트워크를 활용한 홍보 공동추진 ▲양 기관보유시설 편의제공 등이 담겼다. 양 기관은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내년도 중장년 생애설계 프로그램 운영 및 중장년 일자리를 위한 상호협력 방안에 대해서도 힘을 모을 예정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두 기관이 더욱 긴밀하게 협력해 중장년세대의 평생교육을 활성화하고 인생이모작을 위한 재취업 지원 등에 힘을 모아나가겠다”고 말했다. chu7142@daum.net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해외 봉사활동을 접하기 어려운 보호시설 청소년들이 캄보디아 광주진료소 봉사활동에 참여해 나눔과 연대의 ‘광주정신’을 전한다. 광주광역시는 보호시설 청소년 8명이 광주지역 의료진을 포함한 (사)아시아희망나무(이사장 서정성) 해외의료봉사단 30여 명과 함께 나눔과 연대의 ‘광주정신’ 실천을 위해 8일부터 13일까지 캄보디아 캄퐁스퓨州에 위치한 광주진료소를 찾아 의료봉사와 문화교류 행사를 펼친다고 밝혔다. 봉사단은 안과, 비뇨기과, 정형외과, 응급의학과 진료를 하고, 현지 어린이들과 함께 하는 그림그리기, 배드민턴, 축구, 벽화그리기 등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으로 주민들과 소통하게 된다. 캄보디아 광주진료소는 광주시가 나눔과 연대를 통한 광주정신의 국제화를 실천하기 위해 2014년 개소해 올해로 5년째 운영되고 있다. 현지 의료진을 채용해 하루 평균 현지인 30여 명을 진료하고 있으며, 광주지역 의료봉사단이 정기적으로 봉사활동을 펼치며 광주정신을 전파하고 있다. 광주시 관계자는 “캄보디아뿐만 아니라 네팔 현지 광주진료소와 몽골 치과차량 이동진료소를 운영하며 의료시설이 열악한 아시아 여러 국가들에 지원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민주·인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광역시는 복지사각지대에 주민들에게 매월 생계비를 지원하는 광주형 기초보장제를 연중 시행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광주형 기초보장제도’는 지난 7월 도입한 맞춤형 복지제도로, 실제 최저생계비 이하의 생활을 하고 있지만 자녀 등 부양의무자 기준 등이 맞지 않아 국민기초수급자로 선정되지 못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비수급 저소득층에 대해 매월 일정금액의 생계급여를 지급하는 지역형 기초보장제도다. 현행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의 경우, 대도시의 재산 기준 5400만원을 공제한 나머지 금액에 대해 일반재산, 금융재산, 자동차 재산을 각각의 비율로 환산하여 소득인정액을 산출하고, 여기에 해당 가구의 월평균 소득금액을 합산한 금액이 기준중위소득 30%(1인가구 기준 50만원) 이하 이면서 부양의무자 기준이 적합하면 생계급여 수급자로 책정해 지원하고 있다. 광주형 기초보장제도의 지원 대상은 기준 초과로 수급자가 되지 못하는 가구 중 소득인정액이 기준중위소득의 40%(1인 가구 기준 66만원) 이하이면서 일반재산 9500만원 이하(금융재산 포함), 금융재산 2000만원 이하이면 된다. 부양의무자가 있어도 실제로 부양을 받지 못하는 세대는 사실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 남구는 청소년들의 여가 활동과 교류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는 남구 청소년수련관의 위탁 운영자를 공개 모집한다. 남구는 5일 “남구 청소년수련관 위탁 운영자의 계약 기간 만료가 임박함에 따라 이곳 시설을 관리‧운영할 청소년 단체(법인 포함)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봉선동에 위치한 남구 청소년수련관은 지하 1층, 지상 6층 규모로 수영장을 비롯해 청소년 댄스실, 음악실, 공연장, 각종 동아리실 등을 갖추고 있다. 신청 자격은 청소년기본법과 동법 시행령에 따라 공고일 기준으로 광주시에 주사무소를 두고 활동하고 있는 청소년 단체이다. 청소년 육성을 주된 목적으로 설립된 법인이나 대통령령이 정하는 단체, 여성가족부 장관이 인정한 단체로 청소년 활동 및 청소년 복지, 보호를 주요 사업으로 하는 단체도 지원 가능하다. 이밖에 청소년 관련 활동 실적이 있는 비영리 법인 및 비영리 민간법인 단체 지원법에 따른 등록 단체, 청소년 학과 및 교육학과 등청소년 관련학과가 개설돼 있고 청소년 활동 실적이 있는 대학 등 학교법인도 위탁 운영자로 남구 청소년수련관 운영에 참여할 수 있다. 신청서 접수는 오는 20일까지이며, 위탁 기간은 내년 1월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 남구 종합문화예술회관 전기시설 등의 공사로 오는 11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임시 휴관합니다. 이곳에 입주해 있는 도서관 및 청소년수련관도 이 기간 문을 열지 않으니 이용자분들께서는 이점 양해바랍니다.” 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남구 종합문화예술회관 이용자들의 편의 제공과 증가하고 있는 전력 수요에 대비하기 위해 변압기 등 전기시설 보수 공사를 실시한다. 5일 남구에 따르면 남구 종합문화예술회관 전기시설 등 보수공사가 오는 11월 19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된다. 변압기 용량 부족의 문제를 해결하고, 노후화에 따른 전기시설을 보수하기 위함이다. 남구는 이 기간 기존에 설치된 400kw급 변압기를 철거하고, 그 자리에 650kw급 새 변압기로 교체하기로 했다. 또 태양광 인버터 및 계량기함을 이설하고, 저압 배전반 등도 설치할 예정이다. 전기시설 보수 공사로 인해 남구 종합문화예술회관에 입주해 있는 문화정보도서관을 비롯해 청소년수련관, 공연장 등 주요 시설은 임시적으로 이용할 수 없다. 남구 관계자는 “우리 주민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남구 종합문화예술회관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면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 서구가 관내 보안등에 대하여 표찰(QR코드)부착 및 데이터베이스 구축사업을 완료했다. 보안등 표찰에 QR코드를 삽입한 이번사업은 보안등 고장 등 문제점을 스마트폰의 QR코드 기능을 이용하여 편리하게 신고하고, 민원처리 접수 와 처리결과를 휴대전화 문자 메시지를 통해 안내하는 시스템이다. 그 동안 고장 보안등에 대해 주민이 구청이나 동사무소에 전화로 위치, 내용 등을 신고했지만 정확한 위치파악이 어려워 신속하고 정확하게 처리하기 어려움이 있었다. 이번 데이터베이스 구축은 이런 문제점들을 보완하여 주민들이 보안등 고장 신고를 편리하고 민원처리를 신속하게 할 수 있도록 진행됐다. 이번 사업을 위해 서구는 올해 5월부터 관내 보안등 6,600여 개에 대해 표찰(QR코드)을 부착하고 보안등 위치, 현장사진, 램프종류 등 이력을 데이터베이스화 했다. 서구청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주민 누구나 쉽게 스마트폰을 이용하여 보안등 고장을 편리하게 신고할 수 있다.”며, “앞으로 민원의 신속 처리를 통해 야간에 안전한 골목길, 밝고 쾌적한 도로환경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hu7142@daum.net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 서구가 양동시장 상가에서 발생한 각종 ‘폐기물 무단투기’ 행위에 대한 강력 단속에 나섰다. 양동시장은 우리지역의 대표적인 재래시장으로 시민들이 자주 찾는 지역이나, 시장에서 나온 각종 폐기물이 야간이나 새벽시간에 시장 인근 10여곳에 무단투기되어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다. 특히, 생선 등 음식물을 일반쓰레기와 함께 청색봉투에 담아 배출하여 악취발생 및 미관저해로 시장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어왔다. 따라서, 서구는 쓰레기 상습 불법투기 행위에 강력히 대처하기 위해 지난 10월 24일 양동시장 관리사무소에서 양동시장 7개상인회대표와 간담회를 실시하고 각 상인회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또, 10월 31일과 11월 1일 이틀간에 거쳐 양동시장상인회와 서구청 가로환경관리원 등 80여명이 점포 930여개소를 방문하여 단속 및 투기 예방을 위한 적극적인 홍보에 나섰다. 서구는 폐기물 불법투기 행위가 야간이나 새벽시간에 집중됨에 따라 이달부터 불법투기 행위가 근절될 때까지 매일 단속인력 6개조 12명을 상주배치하여 강력하 단속할 방침이다. 서구 관계자는 “양동시장은 그 동안 관행적으로 폐기물을 무단으로 투기해 왔으나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학교폭력이 증가하고 있지만 학교폭력 피해학생들 중 아무런 보호조치를 받지 못하고 있는 학생들이 있어 광주시교육청의 대책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되었다. 정순애 광주광역시의원(더불어민주당, 서구2, 광천·동천·상무1·유덕·치평)은 5일 광주광역시교육청 2018년도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 심의건수가 2015년에 비해 2배정도 증가하였지만, 그 피해학생들에 대한 보호조치 건수는 오히려 줄어들어 피해학생들을 위한 대책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광주시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 심의건수는 2015년 694건, 2016년 834건, 2017년 1,153건, 2018년 9월까지 713건으로 3년 만에 2배 이상 증가하였다. 하지만 피해학생 보호조치 건수는 2015년 피해학생 968명에게 1,759건, 2016년 피해학생 1,240명에게 2,141건 조치한 반면 2017년도에는 피해학생이 1,497명임에도 조치건수는 1,014건에 그쳤다. 피해학생에 대한 조치는 심리상담 및 조언, 일시보호, 치료 및 요양, 학급교체 등으로 이루어진다. 피해학생에 대한 조치는 중복조치를 하고 있기 때문에 실제로는 절반에 가까운 학생들이 학
(강진=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지난 2일 목포시 만호동 행정복지센터 동장과 주민자치위원장,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명예동장, 맞춤형복지팀 등 7명이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우수사례 벤치마킹’을 위해 전남 강진군 강진읍사무소를 방문했다. 이번 벤치마킹은 강진읍 맞춤형복지팀의 지역특화사업인 전국최초로 운영하는 ‘천사들의 나눔방’의 우수사례를 구체적으로 살펴보고 자원발굴, 민관 협력 방안, 사업홍보 등에 적극적으로 질의하고 응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벤치마킹에 참가한 김종호 목포시 만호동 맞춤형복지팀장은 “나눔 냉장고 사업은 전국 여러 지자체에서도 추진하고 있지만 ‘강진 천사들의 나눔방’처럼 냉장고 뿐만 아니라 의류, 장난감, 책, 생활용품 등 다양한 종류의 물품을 지역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점이 매우 인상적이라”며, “만호동 주민센터에서도 꼭 추진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이준범 강진읍장은 “지역주민의 복지 체감도를 제고하기 위해서는 행정의 힘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민관이 협력해 공감하고 소통하는 복지로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함께 살피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것” 이라고 말했다. 강진 천사들의 나눔방은 강진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강진읍맞춤형복지팀이
(강진=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남 강진군 도암면사무소는, 지난 1일 자매결연지인 목포시 상동의 주민자치위원회 위원 20여 명을 초청해 도암면 표장마을 배 재배 농가(농가주 손석균)를 찾아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상동 주민자치위원회 위원들은 배 선별, 포장 작업에 힘을 보탰으며 도암면 주민자치위원들과 상호 교류확대 및 농산물직거래 활성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등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박곤배 목포시 상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영농철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된 것 같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도암면과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상호 지역의 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암면과 목포 상동은 지난 2008년 11월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후 매년 농촌일손돕기, 지역농산물판매 행사를 진행 중이며 강진 청자축제, 면민의 날, 항구축제, 상동 열린음악회 등 크고 작은 행사에 상호 지원으로 우호관계를 돈독히 하고 있다. chu7142@daum.net
(강진=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소중한 어업유산 가치와 더불어 마을 공동체 유지 수단으로 이어지고 있는 가래치기 행사가 오는 9일 전남 강진군 병영면 중고저수지에서 열린다. 가래치기는 대나무로 만든 원통형 바구니로 물을 뺀 저수지 바닥을 눌러 가래 안에 가둬진 물고기를 잡는 전통 어로방법이다. 낚시보다 힘은 들지만 논농사가 끝나 필요성이 줄어든 저수지의 물을 빼고 마을주민이 한데 어우러져 물고기를 잡고 잡은 물고기로 요리를 해 마을 화합을 다지는 축제가 된다. 가래치기 현장은 손바닥보다 큰 붕어와 메기는 물론 10kg이 넘는 가물치까지 잡혀 잡는 이나 구경하는 이나 곳곳에서 터지는 탄성으로 그 어느 축제보다 열기가 뜨겁다. 내려친 가래에서 울려오는 물고기의 펄떡임을 감지한 농부의 얼굴은 희열이 가득하고 조심스레 가래 안으로 손을 넣어 건져 올리는 물고기를 잡아 든 농부는 주변 사람들의 부러운 시선을 한 몸에 받는 잠깐 스타가 된다. 입소문을 탄 가래치기 행사에는 구경을 오는 외지인들도 꾸준히 늘고 있는데다 고향을 찾아 행사에 참여하는 향우들까지 있어 명절 못지않은 활력이 넘친다. 송용백 중고마을이장은 “맛있는 물고기도 잡고 고향 떠난 향우들도 보여 즐거움이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라남도의회(의장 이용재)는 6일부터 12월 18일까지 43일간 일정으로 올해 마지막 회기인 제327회 제2차 정례회를 운영한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도정과 교육행정에 대한 2018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고 2019년도 예산안과 2018년도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심의한다. 특히, 6일부터 19일까지 14일간 상임위원회별로 실시되는 행정사무감사는 11대 의회 원 구성 이후 처음 실시하는 것으로 도정과 교육행정 전반에 걸쳐 심도 있는 감사가 진행된다. 오는 20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김영록 도지사와 장석웅 교육감으로부터 2019년도 전남도 및 전남도교육청 소관 예산안에 대한 시정연설과 제안 설명을 들은 후 본격적인 예산안 심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이용재 의장은 개회식에서 “최근 ‘사립유치원 비리’와 ‘공공기관 채용 의혹’ 등 사회문제를 바라보는 도민의 눈높이가 예전 같지 않다 매사에 공정하고 투명한 자세로 의정과 도정을 펼쳐야 한다”며 “이번에 실시되는 행정사무감사와 내년도 예산안 심사에서 도민들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펴 줄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 한편, 올해 124일간의 의사일정은 오는 12월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