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 남구는 구도심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도심 내 균형발전을 위해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도시재생 분야 전문가 육성을 위한 ‘도시재생 뉴딜 아카데미’를 11월 한달간 운영한다. 남구는 2일 도시재생 분야와 연관된 주민들의 다원화된 욕구를 반영하고, 행정기관 중심의 개발에서 주민참여 중심의 창의적인 도시재생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오는 8일부터 이달 30일까지 제5기 도시재생 뉴딜 아카데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남구에 따르면 제5기 도시재생 뉴딜 아카데미는 오는 8일 구청 8층 대회의실에서 개강식을 시작으로 오는 30일까지 매주 목요일과 금요일마다 열린다. 도시재생 뉴딜 아카데미에는 도시재생 분야에 관심을 두고 있는 지역 리더와 마을활동가, 남구 청년정책 100인 위원 등 약 40여명 가량이 함께 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교육은 도시재생 분야 이론을 비롯해 팀별 토론, 전문가 특강, 선진지 견학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심화 과정 교육을 통해 이 분야의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지역 특성을 반영한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대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교육에 참여한 이들이 자신의 동네 및 남구 관내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시교육청 관내 공립학교 재정운용 상황이 전국 평균과 비교해 매우 우수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광주광역시교육청(장휘국 교육감)은 지난 8월1일부터 10월10일까지 2차에 걸쳐 ‘2018년도 학교회계 재정운용평가’를 실시한 결과 관내 초·중·고 공립학교 2017회계연도 예산 불용률이 0.95%로 전국 평균 2.16%보다 현저히 낮게 나타났다고 1일 밝혔다. 이는 2017년 광주 공립학교 재정운용평가 결과 집계된 2016회계연도 불융률 1.08%보다도 낮아진 수치여서 광주 학교들의 살림 실력이 해가 갈수록 나아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올해 학교회계 재정운용 평가 결과 광주시교육청 학교회계 재정운용 수준이 전반적으로 개선됐음이 파악됐다. 재정정보 공개 및 클린재정 관리의 투명성 강화로 학교회계 투명성 및 청렴도 향상에 크게 기여한 것은 물론, 지속적인 지도점검과 순세계잉여금 과다 발생 시 재정상 불이익을 주고 단위학교별 자체적인 불용액 줄이기 노력과 여건을 조성한 결과 타 시·도에 비해 불용률과 이월액이 전반적으로 낮게 나타나는 등 광주시교육청 산하 단위 학교 재정 운용 수준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단순히 불용률만 낮은 수준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광역시교육청이 장애학생 인권보호 정책을 대폭 강화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최근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특수학교 장애학생 폭력 사건 등에 적극 대응해 꼼꼼한 폭력 예방 장치를 마련하고 특수학교 교육 여건도 함께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정책 개선 발표에 앞서 시교육청은 1일 오전 광주 지역 장애학생 학부모단체인 광주장애인부모연대와 간담회를 갖고 장애학생에 대한 인권침해 사례와 정책 제안을 수렴했다. 시교육청이 이날 발표한 정책을 살펴보면 우선 매년 학기별로 특수학교 대상 정기 실태조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실태조사는 온라인 설문 등 이용자가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형태의 정보 수집 방법으로 운영한다. 학교폭력상담지원센터를 통한 상시 신고 체계도 강화하는 한편 신고 의무 및 절차 등에 대한 특수학교 전 직원 대상 인권연수도 실시하기로 했다. 장애학생을 지원하는 특수교육실무사와 사회복무요원의 역량 강화 집합연수도 학기별로 진행할 계획이다. 특수학교 교육 여건 개선을 위한 정책도 포함됐다. 장애학생의 학교생활 중 발생할 수 있는 행동문제를 적극 지원하고자 11월부터 ‘장애학생을 위한 치료지원 전문가 컨설팅단’을 구성해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라남도소방본부는 국민의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전국 의용소방대연합회에서 주관하는 ‘전국 안전배낭 릴레이’ 행사가 해남 땅끝마을에서 출정식을 시작으로 1주일간의 일정에 돌입했다고 1일 밝혔다. ‘전국 안전배낭 릴레이’ 행사는 의용소방대원들이 안전구호 깃발을 꽂은 배낭 119개를 메고 해남에서 출발해 부산, 전북, 충남, 강원, 경기 등을 돌며 릴레이 형식으로 배낭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9일 소방의 날에 서울에서 마무리된다. 해남 땅끝마을 출정식에서는 송지면 의용소방대원 53명, 전남 시군 연합회장 46명, 소방공무원 11명이 참석해 경과보고, 다짐문 낭독, 안전구호 제창 등을 진행하며 이번 일정의 성공적 시작을 알렸다. 릴레이 기간 동안 전통시장 등 다중이용장소에서 소방차 길터주기, 불조심, 구급대원 폭행 근절,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의무화, 비상구 차단 금지 등 안전문화 캠페인을 펼친다. 취약계층 기초 소방시설 전달, 화재 피해 주민 위문 방문 등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변수남 전라남도소방본부장은 “국민의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뜻깊은 행사에 동참해줘 감사하다”며 “재난안전지킴이로서 사명을 다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남도립대학교 대학일자리센터는 최근 2회에 걸쳐 대학본부에서 재학생을 대상으로 취업역량 강화와 취업난 극복을 위해 청년과 함께하는 미니채용박람회를 개최했다. 미니채용박람회는 구인기업에 기업 홍보와 직접 채용의 기회를 제공하고, 재학(졸업)생의 취업 역량 강화로 지역 강소기업에 대한 인식 제고를 통해 일자리 미스매치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도로공사 전남본부, 한전 KDN과 광주․전남을 대표하는 강소기업 ㈜금호HT, ㈜에스텍 시스템 등 15개 기업이 참여했으며, 594명의 재학생이 참가해 25명이 우선 채용을 약정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청년구직자 채용면접은 기업체의 인사 담당자들이 직접 면담하고, 기업 소개와 실전면접 등을 통해 적합한 인재를 선발하는 방식으로 이뤄져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김대중 총장은 “이번 미니채용박람회는 대학과 지역 강소기업이 상생하는 좋은 기회였다”며 “지속적으로 우수 기업 탐방과 현장 맞춤형 교육을 실시해 학생들의 취업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립대학교는 2018년 교육부의 대학기본역량진단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자율개선대학에 선정됐다. 대학평가 우수대학 8관왕을 차지하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라남도는 1일 전남여성플라자에서 시군 시각장애인과 비장애인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라남도시각장애인점자도서관이 주최하는 제92주년 점자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점자의 날은 1926년 11월 4일 송암 박두성 선생이 훈맹정음을 발표한 날이다. 6점형 한글점자를 널리 상용화되게 해 시각장애인의 문맹률을 낮추는데 크게 기여했다. 기념식에선 전남시각장애인자립지원센터 하모니카 공연을 시작으로 1부 기념식, 2부 점자 빨리찍기 대회, 점자 받아쓰기 대회, 백일장 등을 진행했다. 김영만 관장은 “점자의 날 기념식을 통해 전라남도와 각 시군이 시각장애인의 재활자립과 복지 증진을 구현하는 사회를 만들도록 노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석호 전라남도 문화예술과장은 “훈맹정음은 시각장애인이 세상과 소통하고 사회의 일원으로 살아가는데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송암 박두성 선생의 숭고한 뜻을 되새겨 장애를 이유로 차별받는 세상을 우리 세대가 끝내고, 모두가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어가자”고 말했다. chu7142@daum.net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라남도는 11월부터 연말까지 유관기관 합동으로 김, 미역, 다시마 등 해조류 불법 양식과 수산자원을 고갈시키는 기업형 싹쓸이 불법 조업을 집중 단속한다고 밝혔다. 이번 합동단속에는 시군, 해양경찰, 수협 등 유관기관이 함께 참여한다. 전라남도와 시군 어업지도선 13척, 어업감독공무원 22명이 투입된다. 특히 본격적인 해조류 양식시기를 맞아 불법시설, 김 양식어장 유해화학물질 사용, 허가받은 내용과 다른 어구 사용, 조업구역 위반, 어구 초과 부설행위를 중점 단속한다. 전라남도는 우심해역에 어업지도선을 배치하고, 수산자원보호 명예감시선 등의 협조를 받아 정보를 수집, 불법어업을 원천 차단한다는 계획이다. 양근석 전라남도 해양수산국장은 “불법어업 단속 사전예고로 자율적 준법 조업질서를 확립해나가겠다”며 “특히 불법 해조류 양식시설과 싹쓸이 기업형 불법어업 행위를 강력 단속하겠다”고 말했다. 전라남도는 올 들어 9월 말 현재까지 무허가․무면허 86건, 불법 어구 적재 31건, 유해어업 21건, 기타 35건 등 총 173건의 위반사항을 적발했다. chu7142@daum.net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영광 불갑산이 연내 전남도립공원으로 지정될 전망이다. 전라남도는 2일 영광 불갑면사무소에서 불갑산 도립공원 지정 대상지 토지 소유자 및 이해 관계자 대상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지 소유자 대상 설명회는 지난 5월에 이어 2번째다. 도립공원 지정 타당성과 그동안의 추진상황 등을 토지 소유자, 지역 주민 등에게 설명, 도립공원 지정․고시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영광군은 지난 2017년 1월 지역 명산인 불갑산의 자연경관과 문화․역사자원을 보전․관리하기 위해 이 일대를 도립공원으로 지정해줄 것을 전라남도에 건의했다. 최근 중앙부처인 환경부, 산림청, 국토교통부와의 협의가 완료됨에 따라 전라남도는 도립공원위원회 심의를 거쳐 연내 지정․고시할 예정이다. 불갑산 도립공원 지정 대상지는 불갑면, 묘량면 일원 6.89㎢ 규모다. 지구별로는 공원자원보전지구 3.53㎢, 공원자연환경지구 3.34㎢, 공원문화유산지구 0.02㎢다. 국․공유림 0.09㎢(1.13%), 사유림 6.80㎢(98.7%)이며, 사찰림(불갑사)이 3.53㎢(51.2%)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불갑산은 전남 최북서 지역에 위치한 산림이다. 수령 70
(강진=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지난 10월30일 10월 경로의 달을 맞아, 사단법인 한국효도회 강진지역회와 강진신문사가 공동 주최로 「효도 국악 한마당」잔치를 강진아트홀 대공연장에서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관내 노인복지시설에서 외롭게 생활하면서 야외 나들이가 힘들었던 입소 어르신과 재가 어르신 중 홀로 사시는 저소득층, 그리고 관람을 희망하는 군민 700여 명이 참석했다. 국악 한마당은 청자골국악진흥회(회장 이순임) 민요공연과 강진북놀이 공연을 시작으로 평양GK예술단, 탤런트 심양홍과 김혜정의 공연으로 군민들에게 향수와 감동을 불러일으켰다. 특히 북한 이탈주민으로 구성된 평양GK예술단(단장 김금란) 공연은 지역에서는 쉽게 접할 수 없는 공연으로 참석 어르신들에게 신선함과 즐거움을 선사했다. 행사 후에는 푸짐한 경품추첨과 함께 참석 어르신에게 기념품으로 수건과 과자를 전달해 훈훈한 시간이 되었다. 행사에 참석한 이승옥 강진군수는 “효도회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많은 일을 해오고 있는데 감사드린다”며, “군에서도 여민동락의 자세로 모든 군민이 행복하고 군민이 주인인 강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마삼섭 한국효도회 강진지역회장은 “경로의 달을 맞이
(강진=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이승옥 전남 강진군수는 시간과 장소, 격식에 구애받지 않고 지역발전에 대한 의견을 듣고자 분주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군 한우협회와 대화의 장을 마련했다. 지난 10월30일 강진한우명품사업단 교육장에서 열린 직능단체 간담회에는 강진군 한우협회장을 비롯한 임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 7기 군정시책 방향 설명을 시작으로 한우산업 발전을 위한 미래 4대 정책방향과 농가소득 창출에 대해 허심탄회한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 이승옥 군수는 민선 7기를 시작으로 향후 5년간 강진군 한우산업 4대 정책방향을 설명 공유하고 ‘맞춤형 한우개량’, ‘생산비 절감’, ‘착한한우 명품화’, ‘직거래유통 활성화’에 대한 세부시책을 추진하는데 전체 한우농가의 역량을 강화하고 힘을 합쳐 우리 군 농가소득을 주도하자고 결의하였다. 특히 그동안 한우산업은 맞춤형한우개량을 통한 등급출현율(1등급 출현율 75%, 전남3위) 급상승 등 농가소득이 결실을 맺고 있는 가운데 향후 6차 산업과 연계한 직거래 유통활성화에도 힘쓰자는 의견도 제시되어 향후 가격 폭락에 대비한 대응 차원에서 많은 공감대를 형성하였다. 김강민 강진군 한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광역시의회(의장 김동찬)는1일 오전 10시,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제274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오는 12월 14일까지 44일간의 회기에 들어갔다. 이번 회기에서는 광주시와 시교육청 및 산하기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비롯하여 2019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예산안과 2018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조례안 17건, 규칙안 1건, 동의안 4건, 의견청취 1건 등 총 26건의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행정자치위원회에서는 지역사회 통일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한 「광주광역시 평화통일교육 지원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조석호․황현택․장연주․김점기․반재신․정무창․김익주․김나윤 의원), 광주광역시가 보유한 홍보매체의 공익적 이용을 위한 「광주광역시 홍보매체 이용 조례안」(임미란․김익주․이정환․김용집․장재성 의원) 등을 심사한다. 환경복지위원회에서는 어린이・청소년을 위한 독립적 인권기구인 옴부즈퍼슨 운영 등의 내용을 담은 「광주광역시 어린이・청소년 친화도시 조성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시장/여성청소년가족정책관), 「광주광역시 노인건강 증진 등에 관한 조례 폐지조례안」(시장/건강정책과)을 처리할 예정이다. 산업건설위원회에서는 중소기업의 기술경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광역시는 10월31일 오후 8시30분부터 11월1일 새벽 1시까지 진행된 제3차 원탁회의를 끝으로 원탁회의를 종료하고, 향후 투자유치 추진단에서 기존 원탁회의에서 마련한 투자협약서(안)과 현대차와 협상한 투자협약서(안)을 비교해 수정·보완한 뒤 협상에 나서기로 했다고 전했다. 새로 출범하는 투자유치추진단은 금주 중에 회의를 개최해 현대차와 재협상할 투자협약서 수정안을 마련하고 광주시는 현대차와 조율을 거쳐 다음 주 중에는 합의를 끌어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광주시와 노동계는 투자유치체계 구성, 향후 발전방안 등이 포함된 ‘투자유치 성공을 위한 원탁회의 합의문’을 발표했다. 새롭게 출범하는 투자유치추진단은 이병훈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과 윤종해 한국노총 광주지역본부 의장을 공동 단장으로 하고, 이기곤 전 기아차 지회장, 백승렬 어고노믹스 대표, 박명준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수석전문위원, 박남언 광주광역시 일자리경제실장, 광주시의회 산업건설위원장 황현택, 전남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류전철 교수 등 총 8인으로 구성하기로 했다. 투자유치추진단은 광주형 일자리 모델 및 성공적 투자유치 구현을 위한 협의체로서 역할을 하되, 현대차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이용섭 광주시장은 지난 10월 31일 저녁 공직자들과 함께 영화 ‘완벽한 타인’을 관람했다. 이 시장은 이날 시 노조에서 개최한 ‘제4차 영화광장’ 행사에 참여해서 ‘완벽한 타인’을 관람하고, 함께 한 직원 및 그 가족들과 편하게 소통하는 시간도 가졌다. 광주CGI센터 등에서 촬영한 ‘완벽한 타인’은 이재규 감독과 이서진․조진웅․유해진․염정아 등 인기 스타들이 출연하고 완벽해 보이는 커플 모임에서 한정된 시간 동안 핸드폰으로 오는 전화, 문자, 카톡을 강제로 공개해야 하는 게임 때문에 벌어지는 예측불허의 이야기를 담은 코미디물이다. 이용섭 시장은 “그동안 국정감사 준비 등으로 연일 애쓰고 있는 직원들을 보면서 안타까운 마음이었다”며 “잠시 짬을 내 문화의 날을 함께 할 수 있어서 매우 행복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광주는 문화도시에 걸맞게 상업영화 뿐 아니라 1934년 개관한 광주극장과 광주독립영화전용관 등에서 다양한 영화가 제작·상영되고 있다”면서 “시는 문화산업을 더욱 발전시켜 시민의 삶을 여유롭게 하고 일자리로도 연결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chu7142@daum.net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쇼팽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현존 피아니스트 당 타이 손(Dang Thai Son) 내한 공연이 오는7일 오후 7시 30분 광주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광주문화예술회관 개관 27주년 특별기획공연으로 ‘당 타이 손 피아노 리사이틀’을 마련했다. 지난해 개관 26주년 기념 <루치아노 파바로티 서거 10주년 추모연주회‧월드 투 워 인 광주 ‘안젤라 게오르규’> 아시아 최초 내한공연에 이어 당 타이손 공연 역시 광주에서 처음 열리는 것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피아니스트 당 타이 손(Dang Thai Son)은 1980년 ‘쇼팽 국제 콩쿠르’에서 아시아인 최초로 우승하며, 아시아 연주자들의 새 시대를 연 전설이다. 2015년 피아니스트 조성진이 대한민국 최초로 우승한 대회로 당 타이 손은 당시 심사위원을 맡은 인연이 있다. 당 타이손은 현재까지 40여 개 국을 투어하며 섬세함과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음악성으로 전 세계 무대를 누비며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2001년부터는 캐나다 몬트리올 대학에서 교수로 재직 중이다. 1980년 쇼팽 콩쿠르 당시 심사위원 ‘마르타 아르헤리치’는 “그의 연주는 기술적으로 믿을 수 없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 동구 학운동에서는 2년 연속 ‘여성역사해설사 양성과정’을 운영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학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관으로 운영되는 ‘여성역사해설사 양성과정’은 전문강사를 초빙해 마을스토리 제작, 여성항쟁사 강의, 현장역사탐방 등으로 진행된다. 역사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관내 여성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지금까지 약 130여 명의 수료자를 양성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여성역사해설사 양성과정은 올해 8월까지 1·2기 과정을 성황리에 마치고, 지난 27일부터 12월 1일까지 3기 과정을 진행 중이다. 특히 대구·화순·담양·진도 등 문화유적지를 방문하는 현장역사탐방 시간이 큰 인기다. 동구 관계자는 “마을의 숨은 스토리와 문화유산을 배우고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면서 “앞으로 여성역사해설사들이 애향심과 자부심을 가지고 활동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chu7142@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