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라남도는 해양수산부에서 추진하는 ‘어촌뉴딜300 공모사업’에 전남 15개 연안시군 56개소에서 5천465억 원을 신청했다고 25일 밝혔다. 시군별로는 여수 11개소, 신안 8개소, 진도 6개소, 고흥·보성·영광·완도 각 4개소, 장흥·해남 각 3개소 등으로, 개소당 평균 100억 원꼴이다. ‘어촌뉴딜300사업’은 해양수산부에서 어촌지역을 활력이 넘치는 매력적 공간으로 재탄생시키기 위해 도입했다. 전국 300개의 어촌·어항 현대화를 통해 주민 삶의 질을 높이고 해양관광활성화와 어촌 혁신 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하도록 하기 위해 2019년부터 4년간 3조 135억 원을 투입해 추진한다. 이번 공모사업에 포함된 곳은 대부분 오지에 위치한 낙후된 소항포구와 배후어촌이다. 지금까지 개발에서 제외된 지역으로 접안시설 보강, 안전시설 설치, 여객 편의시설 구축, 어항구역 경관 개선 등 필수 기반시설 위주 사업을 신청했다. 또한 다양한 콘텐츠 개발을 통한 어촌관광활성화를 위해 소규모 레저선박 계류 시설 확충, 해중레저 기반시설 조성, 어촌마당 스테이, 갯벌생태공원 조성, 위판장 개선, 어촌 살아보기 주거 지원 등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다양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광역시교육청(교육감 장휘국)이 ‘2019학년도 사립 중등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공동전형 시행계획’을 10월 26일 금요일 오전10시 시교육청 홈페이지와 해당 학교법인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한다. 이번 2019학년도 사립 중등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공동전형 선발예정 과목과 인원은 도덕・윤리 1명, 수학 1명, 물리 2명, 화학 2명, 지구과학 2명, 일반사회 1명, 역사 1명, 영어 1명, 음악 3명, 체육 1명, 전기・전자・통신 2명, 미용 2명으로 12개 과목 19명이다. 숭일학원, 죽호학원, 설월학원, 호남기독학원, 낭암학원, 홍복학원 등 6개 법인이 참여하고 있다. 과목 법인명(학교명) 도덕․ 윤리 수학 물리 화학 지구 과학 일반 사회 역사 체육 영어 음악 전기 ․ 전자 ․ 통신 미용 계 숭일학원 (광주숭일고등학교) 1 1 1 1 1 1 6 죽호학원 (금호고,금호중앙여자고) 1 1 1 1 4 설월학원 (동일미래과학고등학교) 2 2 4 호남기독학원 (광주수피아여자중학교) 1 1 2 낭암학원 (동아여자중·고등학교) 1 1 2 홍복학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김홍식)이 10월 24일(수)에 학생, 학부모 및 교사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학생교육문회회관 공연장에서 ‘2018광주, 현에 물들다.’라는 제목으로 ‘2018 광주학생현악페스티벌’을 개최했다. 광주학생현악페스티벌은 학생들의 예술적 감수성을 함양하기 위한 현악기 지원사업 성과발표회의 일환으로 계획돼 시작된 행사로, 2015년부터 광주광역시 동‧서부교육지원청이 번갈아 주최하고 있다. 특히 이번 행사는 공연 참가 학생과 바이올린 직무연수 교사들을 대상으로 한 바이올린 현장레슨과 가야금 강의를 시작으로 해, 초등학생 3팀, 중학생 5팀, 고등학생 1팀의 다양한 현악기 연주, 전문 연주자로 구성된 ‘아시안 아트 앙상블’의 특별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어우러져 교사와 학생, 전문 연주자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이 됐다. 학생들의 공연엔 바이올린 외에도 첼로, 우쿨렐레, 콘트라베이스 등의 여러 현악기가 연주됐으며, 공연 사이 사이엔 학생들의 연습 과정이 담긴 사진과 학생 연주자의 이름이 스크린에 띄어져 참여자 중심 공연의 의미를 더하기도 했다. 서부교육청 최지한 장학사는 “학생들의 예술적 감
(강진=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남 강진군이 시월의 마지막 날인 오는 31일 도서관 2층 꾸러기방에서 풍성한 가을과 함께하는 ‘생생 낭독극장’을 준비했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생생 낭독극장’은 책을 중심으로 사회자와 낭독자 그리고 작가, 연극, 영상, 음악 등이 함께 어우러져 한 편의 드라마 같은 공연을 관객과 함께 연출하는 퍼포먼스다. 7회째를 맞이한 이번 ‘생생 낭독극장’은 금곡서당 서상일 훈장을 초빙하여 ‘漢字야, 놀자!’ 라는 주제로 강의와 토론을 진행하고 ‘감동 100분 감성 100℃’를 느끼며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선을 보인다. 전남대학교 평생교육원 교수와 광주․전남 공무원교육원 초빙교수로 활동하고 있는 서상일 훈장은 이날 저서인 ‘신기한 비법한자’와 ‘한자는 내 친구’를 가지고 한자와 친해질 수 있는 노하우를 공개한다. 생각이 깊어지는 가을에 맞는 서정주 시인의 ‘국화 옆에서’, 김영남 시인의 ‘강진에서 마량까지’ 등 감미로운 시낭송과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베사메무쵸’ 등을 오카리나 앙상블로 함께한다. 10월의 마지막 밤을 장식한 이용의 ‘잊혀진 계절’과 ‘엘콘도르파사’ 등 추억의 하모니카를 통해 가을의 감수성을 자극
(강진=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남 강진군 성전어린이집(성전면 예향로 11-14)이 올해 국공립어린이집 추가 사업대상으로 확정되었다. 국공립어린이집은 국가나 지자체가 관리하는 어린이집으로 보육의 공공성을 확보하는 점과 보육에 관한 필요경비가 민간어린이집보다 적어 부모 부담금이 적다는 점에서 학부모의 선호도가 높은 편이다. 성전법인어린이집은 리모델링 공사 완료 후 국공립어린이집으로 개원하여 운영된다. 사업비로는 국도비를 포함하여 리모델링비 1억 1천만 원과 기자재비 1천만 원이 지원된다. 올해 말까지 쾌적한 환경을 위한 공사를 마무리 짓고 내년 3월 성전국공립어린이집으로 개원할 예정이다. 조상언 주민복지실장은 “아이와 종사자 모두가 행복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역이 공동체가 되어 노력해야 한다. 국공립어린이집의 건전한 운영을 통해 부모가 신뢰할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chu7142@daum.net
(강진=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지난 10월 14일부터 17일까지 3박 4일동안 전국 226개 기초단체중 전국 최초로 전남 강진군이 여성리더들을 위한 일본 해외연수를 실시했다. 강진군은 2015년 12월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되면서 지역 실정에 맞는 여성정책을 발굴하고 국제적인 사고를 넓히기 위해 여러 시도를 해 왔다. 이번 연수를 통해 일본에서 성공적인 사례로 인정받는 시립남녀공동참여센터와 고령자사업단 등을 방문하여 우리지역에 접목시키고자 관련 전문가, 종사자를 만나 두 나라의 여성친화도시 정책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정책이 현장에서 실행되는 과정을 벤치마킹 하기위해 추진됐다. 오사카 성평등재단은 남녀가 함께하는 사회를 실현하기 위해 여성의 사회적 자립, 정보 네트워크, 문화표현 거점으로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일본의 대표적 여성종합센터이다. 2010년부터 국가수탁사업 운영으로 축적된 재단으로, 오사카 시립남녀공동참여센터는 여성들의 사회참여를 늘리기 위해 설립되었고 오사카 중앙지점을 중심으로 오사카 동서남북 4개 지부가 사회참여, 사회복지와 가족 파트너십 등 다양한 테마로 운영되며 축적된 노하우와 폭넓은 네트워크로 연수단원들의 귀를 세우게 하였다. 한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광역시가 전일빌딩 리모델링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광주시는 지난 23일 분야별 전문가, 5·18 유관단체 관계자, 시민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일빌딩 리모델링 사업’ 설계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하고 세부계획 등을 제시했다. ‘전일빌딩 리모델링 사업’은 1980년 5·18 민주화운동의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 상징·역사성이 있는 전일빌딩을 문화전당의 기능을 보완·지원하고 관광자원화해 시민의 품으로 돌려주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광주시는 2016년 전일빌딩 리모델링 활용방안 기본조사 및 기획설계를 시작으로 같은 해 8월 설계용역에 착수했다. 하지만 5·18 총탄흔적 발견으로 인한 원형보존 필요성, 안전성 문제 제기, 기존 임차인의 퇴거 불가 논쟁, 언론박물관, 문학관, 스카이워크 등 용도 결정 등 다양한 논란이 이어지면서 사업 추진이 지지부진했다. 광주시는 설계용역 착수 26개월여 만에 개최되는 최종보고회를 계기로 속도를 내겠다는 방침이다. 용역 결과 전일빌딩 리모델링은 지하 1층부터 지상 4층까지는 전자도서관, 남도관광마케팅센터, 시민생활문화센터, 오픈라운지, 시민사랑방 등 시민을 위한 공간으로 꾸미는 내용으로 진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라남도의회(의장 이용재)는 25일 중국 산시성 인민대표대회 대표단을 접견하고 양 의회 간 우호교류 증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중국산시성 인민대표단(단장 펑가이둬 주임) 방문은 양 지역 의회 간 우호교류를 강화하고 농업분야의 교류 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이뤄졌다. 산시성 대표단은 이날 이용재 의장을 만난 자리에서 농업기술의 교류를 비롯해 농업시설, 전문인력 양성분야에 대해 폭넓게 논의했으며, 양 의회간 교류를 통해 상호 지역 발전을 도모하자는데 뜻을 모았다. 이용재 의장은“지난 2007년 11월에 우호 교류 협정을 체결한 이후 마그네슘 생산을 비롯해 관광, 문화 등 지속적인 교류를 추진하고 있다”며“앞으로 산업과 농업분야까지 확대하여 다양하게 활발한 교류가 진행될 수 있도록 도의회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chu7142@daum.net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24일 (유)가람(대표 최세연)이 광주 광산구청에서 한부모가족복지시설 2곳을 위해 써달라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후원금 1,500만원을 지정 기탁했다. 최세연 대표이사는 후원금 전달식에서 “모자가족 삶의 질 향상과 홀로 아이를 키우는 미혼모의 어려움을 덜어주는데 후원금이 쓰이길 바란다”고 밝혔다. 부동산·주택임대업 전문회사 (유)가람 최 대표는 올해 초 1억원 이상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으로 가입한 바 있다. 이밖에도 저소득층 여성청소년 생리대 지원, 교복 지원 성금 기부, 홀몸 어르신을 위한 쌀 전달, 청소년 댄스경연대회 후원 등 꾸준하게 나눔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chu7142@daum.net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 광산구(구청장 김삼호)와 사회적기업 ㈜워킹맘이 지난 24일 ‘광산형 아파트 조식(朝食)서비스 시범사업’ 참가 아파트 주민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갖고, 다음달 1일부터 본격적인 서비스에 들어간다. 광산구민의 아파트 거주 비율은 80.2%. 이번 시범사업은 민선7기 구정목표 ‘내 삶이 행복한 광산’ 시책의 하나로 주민에게 여유로운 아침시간과 건강한 아침밥을 제공하는 내용이다. 시범사업에는 첨단·운남·월곡·수완·하남동 8개 아파트에서 참여한다. 작은도서관·경로당·주민회의실 등에서 아침을 먹는 주민을 위해 광산구는, 해당 아파트에 간단한 리모델링비와 집기구입비를 지원했다. ㈜워킹맘은 전날 사전 주문을 받아 다음날 오전6~9시 사이 아파트에 지역농산물과 천연조미료로 만든 뷔페와 도시락, 컵밥·주먹밥 같은 간편식을 시중보다 싼 가격에 공급한다. 식탁에 앉을 여유가 없는 직장인과 학생을 위해서 테이크아웃 방식도 도입하고, 수요가 있으면 반찬배달 서비스도 병행한다. 워킹맘은 시범사업 아파트별로 주민 1명씩을 채용했다. 이분들은 식사 전·후 준비와 정리를 맡는다. 나아가 마일리지를 적립해 해당 아파트 취약계층 무료 도시락·반찬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 광산구(구청장 김삼호)와 지역 대학생들이 함께 만들고, 필리핀·베트남·페루·몽골·캄보디아 어린이들의 치아 관리에 도움을 주고 있는 그림책 <미스터 브러쉬브러쉬>가, 서울 저소득층 아이들의 구강건강교육 교재로 쓰일 예정이다. 25일 한국문화정보원과 서울서부교육지원청은 <미스터 브러쉬브러쉬>를 ‘두런두런 유아교육복지 특화 프로그램’ 교사들에게 소개했다. 교사들의 안내로, 서울 저소득층 아이들이 눈높이에 맞는 치아 관리 방법이 담긴 그림책을 보고, 이 닦는 습관을 들이도록 하기 위해서다. 2016년 광산구는 호남대 간호학과 학생이 주축인 해외봉사단이 쓸 수 있도록 일러스트레이터 김혜란 작가와 그림책을 제작하고, 따갈로그어·베트남어·영어·스페인어·캄보디아어 버전도 함께 내놓았다. 이 책은 지금까지 세계 5개국 아이들의 구강건강 교재로 쓰이고 있고, 지난해 이탈리아 볼로냐 국제도서전에 출품돼 호평을 받은 바 있다. 광산구는 더 나아가 지난해 민관 공동 저작물로는 최초로, 문체부 공공저작물 자유이용 정책 통로인 ‘공공누리’에 <미스터 브러쉬브러쉬>를 등록, 저작권을 개방했다. 문체부 산하 한국문화정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장휘국)이 최근 사립유치원 비리 논란과 관련해 유치원 투명성 확보를 위한 ‘사립유치원 공공성 강화 실행계획’을 25일 발표했다. 이날 시교육청은 동 실행계획을 발표하며 “광주시 전체 유아의 82%가 사립유치원에 재원하고 있으며, 연간 유치원 지원 예산 732억 중 사립유치원에 667억이 지원되고 있는 상황에서 사립유치원의 투명한 재정 운영과 공공성 강화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시교육청은 25일 발표한 실행계획에 따라 ▴2019년 1월까지 사립유치원 집중감사 실시(7개 감사팀 구성, 70~80개) ▴유치원 감사 전담팀 신설로 정기적인 감사 실시 및 2020년까지 전체 사립유치원 대상 감사 실시 ▴‘유치원비리신고센터’ 운영 ▴휴‧폐업 시 유아교육법 34조에 따라 대응 ▴전체 사립유치원 대상 원비(회계)와 교원 처우개선비 지도‧점검 강화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처음학교로’ 참여유도를 위한 학급운영비 유치원 예산 차등지원 ▴찾아가는 유치원 종합컨설팅 확대 실시 ▴전체 사립유치원 급식 위생 지도‧점검 확대 실시 ▴금년 말까지 급식 운영 실태 파악 및 급식 사고 예방과 안전한 급‧간식 제공을 위한 컨설팅 실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관장 장희섭)이 10월 31일(수) 오후4시 광주학생교육문화회관 공연장에서 ‘학생독립운동, 평화를 넘어 통일로’를 주제로 ‘제5회 학생독립운동 89주년 기념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기념음악회는 학생독립운동기념일의 의미를 되새기고 학생이 중심이 되고 주인이 되는 행사추진을 위해 관내 중‧고등학교 학생 문화예술동아리 단체의 참가 신청을 받아 선정된 경연공연 8개 팀과 특별공연 3개 팀 등 총 11개팀 229명이 참여하는 학생참여형 공연으로 진행된다. 광주시교육청과 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 학생교육문화회관이 기획‧공연‧운영팀으로 업무를 분담하고 공동 협력해 행사를 기획‧추진하고 있다. 기념음악회는 기념영상 상영에 이어 1부 참가팀의 공연경연, 마술공연, 2부 특별공연, 시상식 순으로 진행되며, 시상은 1등, 2등, 3등 특별상으로 구분되어 부상으로 문화도서상품권(50만원, 30만원, 10만원, 10만원)과 기념상패가 증정된다. 참가 공연경연 8팀은 대성여중(무용), 명진고(통기타), 송원고․고려중(풍물), 조대부중(관악합주), 세광학교(판소리), 상일여고(댄스), 광주예술고(뮤지컬), 광주고(밴드)와 특별공연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조선 세종대 집현전 주역 필문 이선제 선생의 묘지(墓誌) 보물 제1993호 지정을 기념해 그분의 활동상과 호남 사림(士林)에 대해 살펴보는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남구는 25일 “남구청과 호남사학회, 향토문화개발협의회 공동 주최로 ‘호남 사림과 필문 이선제 학술대회’를 오는 27일 오후 2시 국립광주박물관 대강당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남구에 따르면 필문 이선제 선생은 광주에서 태어나 문과에 급제한 뒤 집현전 일원으로 제도 정비는 물론 역사와 국방, 경제, 의료 정책분야 등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친 인물이다. 특히 고려사와 태종실록 편수(책을 편집하고 수정함)에 참여했으며, 광주향약 실시와 함께 무진군으로 강등된 광주를 광주목으로 복귀하는데 힘을 쓰기도 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필문 이선제 선생의 삶과 활동 등 조선시대 학자로서 살아온 그분의 삶에 대한 폭넓은 토론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먼저 (재)한국학호남진흥원 원장인 이종범 조선대 명예교수는 본격적인 토론에 앞서 기조강연을 통해 ‘필문 이선제의 생애와 경륜’이라는 주제로 강단에 올라 학술 관료로서의 기량과 경륜, 시문에 나타난 경세의식과 서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 동구(청장 임택)가 다음 달 3일 오후2시 푸른길공원 동명동 작은공연장에서 ‘나눔동구 알뜰 행복장터’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주민화합과 물품 재활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집에서 안 쓰는 유휴물품을 교환·판매하는 ‘장터마당’ ▲어린이 환경교실, 폐기물 재활용 DIY코너, 페이스페인팅 등 ‘체험마당’ ▲폐건전지·우유팩 등을 새 건전지와 화장지로 교환하는 ‘홍보관’ 등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동구는 최대 50개의 판매대와 체험부스 등을 운영하고 판매 수익금 10%를 동구인재육성장학회에 자율기부토록 할 예정이다. 장터마당에서 판매를 원하는 관내 주민은 이번 달 31일까지 동구청 환경청소과에 방문 또는 유선으로 신청하면 된다. 판매가능물품은 의류, 학용품, 생활용품, 운동기구, 도서류 등이며 상업을 목적으로 하는 자는 참여가 배제된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나눔 문화를 체험하고, 자원순환과 공동체정신 회복에 기여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환경지킴의 생활화를 실천할 수 있는 이번 행사에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나눔동구 알뜰 행복장터는 당초 충장축제기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