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 광산구가 11일 광주여자대학교 시립유니버시아드 체육관에서 광주소방안전본부 119특수구조단 등 유관기관과 함께 ‘생물테러(탄저균) 대응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합동훈련은 생물테러가 발생할 경우를 대비해 감염병 확산을 방지하고, 초동대응 요원의 협조체계와 대응능력을 배양해 시민 생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한다는 취지로 실시됐다. 훈련에 참가한 관계자들은, 체육관 주변에 탄저균으로 의심되는 백색가루가 살포된 가상 상황에 맞춰 경찰신고 접수, 대응기관 상황전파 및 출동, 오염물질 탐지·분석 및 확산방지, 인명구조와 인체제독으로 이어지는 대응과정을 시연했다. 광산구보건소 관계자는 “생화학 사고 발생 시 유관기관과 긴밀한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위기관리 능력을 기르는 의미 있는 훈련이었다”며 “훈련의 경험을 살려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훈련에는 두 기관을 포함, 광산소방서, 광산경찰서, 공군 제1전투비행단 초동대응팀, 육군 503연대 제1대대, 하남성심병원, 광주여대에서 80여명이 참가했다. chu7142@daum.net
(강진=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지난 8일 전남 강진군 청소년문화의집에서 연수 참가자 24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성친화도시 강진! 여성리더 역량강화 해외연수’사전교육 및 설명회가 열렸다. 강진여성친화군민참여단에서 주관하고 강진군이 후원한 이 날의 자리는 여성리더의 양성평등 의식증진과 안전, 돌봄 등의 실천사업 모색을 위해 마련됐다. 오는 14일부터 3일간 진행되는 해외연수는 글로벌 시대에 발맞춰 강진군 여성리더의 사회적 참여를 향상시키고자 전국최초로 추진되는 것으로, 여성정책의 발굴 및 실현을 도모하고 국제적인 사고와 안목을 가지고 여성정책과 문화와의 차이점을 발굴하여 우리 실정에 접목하고자 시도되는 것이다. 참가자는 강진관내 여성단체, 여성동아리, 군민참여단에서 선정된 여성 리더들로 오는 14일부터 3박 4일 일정으로 우수 여성친화 사례 기관을 방문하게 된다. 일본 내에서 여성의 사회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챌린지 오피스’를 운영하고 있는 오사카 시립남녀공동참여센터와 고령자 고용촉진 활성화를 추진 중인 니시노미야 고령자사업단을 방문한다. 시설을 견학하고 일과 가정이 공존할 수 있는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하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윤순옥 강진군여성단체협
(강진=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남 강진군은 지난 10월 9일 강진아트홀에서 목민심서 저술 및 다산 해배 200주년 기념행사 ‘강진에서 한강까지, 다산과 함께 걷다’의 개막행사를 개최했다.. 이 날은 한글날 휴일임에도 서울, 경기, 광주 등 전국에서 행사를 축하하기 위해 많은 이들이 참석하여 성황을 이루었다. 다산의 삶과 정신을 재조명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200년 전 유배에서 풀려난 다산이 강진에서 남양주까지 걸었던 해배길을 9일부터 21일까지 걷는 재현행사이다. 해배길 걷기 참가자들은 9일 다산초당에서 사의재, 강진아트홀로 첫날 도보 일정을 마치고, 10일 강진군청 앞 광장에서 출발식을 갖고 남양주까지 13일간 일정으로 긴 여정을 출발했다. 출발 도보단은 전체구간을 걷는 참가자가 9명, 일일참가자가 11명으로 총 20명으로 구성되었으며 참가자 지역도 서울, 파주, 인천 등 다양하다. 걷기행사 일일참가 신청은 행사종료 전까지 계속해서 강진다산박물관과 다산연구소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고 한다. 9일 개막행사에는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와 황주홍 국회의원이 참석하여 축사를 하였고, 김명원 전라남도 관광문화체육국장이 김영록 전라남도지사의 축사를 대
(강진=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남 강진군이 강진군 미래를 이끌 참신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해 민선 7기 군정 역점 사업에 적극 투자할 계획이다. 군은 오는 15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약 한 달간 3개 분야에 대해 군정발전 아이디어 제안을 공개 모집한다. 민선 7기를 맞아 ‘더불어 행복한 강진, 군민이 주인입니다’를 슬로건으로 변화와 발전을 꾀하고 있는 강진군은 인구감소와 지방 소멸을 막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어 내기 위해 ‘기업이 찾아오는 일자리 도시’, ‘머물다가는 체류형 관광도시’, ‘기타(민선7기 군정 운영 방향 등)’ 등 3개 분야로 나눠 강진군의 발전을 이끌어 나갈 참신한 아이디어를 모집한다. 아이디어 제출은 강진군 발전을 바라는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일자리 도시’ 분야에 아이디어가 채택되면 최고 1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기타 2개 분야에도 최고 5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상금은 강진사랑상품권으로 지급된다. 신청 받은 군정 아이디어는 실무부서와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11월 중 결과 발표한다. 제안서는 강진군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 있으며, 인터넷 제출시 제안서 작성 후 제출사이트에 첨부물로 제안서를 올리면 된다.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 동구는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지역사회보장계획 시행결과 평가부문에서 우수지자체로 선정돼 포상금 2천만 원을 받는다고 11일 밝혔다. 보건복지부에서는 지자체 자율성과 책임감, 주민참여를 기반으로 지역중심 복지정책 개발을 위해 매년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전년도 지역사회보장계획 연차별 시행결과를 평가하고, 우수 지자체에 포상을 시행하고 있다. 동구는 ▲중장년 맞춤형 지원인 ‘4060희망프로젝트’ ▲복지사각지대 세대에 신속한 지원이 가능한 현물긴급복지 프로그램 ‘행복상자’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독거가구 생일잔치 ‘행복한 날’ ▲위기세대 발굴을 위한 ‘희망엽서와 행복우체통’ ▲지자체 최초 복지캐릭터 ‘행복나무’ 제작 등 민관협력에 기반한 복지정책을 추진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그 결과 동구는 전국 6개 자치구가 선정되는 우수지자체에 당당히 이름을 올리며 광주시 자치구 중 유일하게 수상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지역특색에 맞는 독자적인 복지사업을 발굴하고 수요자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한 결과”라면서 “앞으로도 복지관련 분야에서 다양한 민관협력 사업을 추진해 이웃이 있는 따뜻한 공동체를 만드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 동구는 12일 대인예술시장에서 책 거간꾼 ‘서쾌’로 활약한 이향준 전남대학교 철학과 교수를 초청해 ‘동구아카데미’ 강연을 갖는다. 이날 오후3시 동구청 6층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제228회 동구아카데미’는 ‘어떤 인문학적 몽상:신광주 100년을 위해서’를 주제로 광주 발전방향을 인문학적 사상으로 접근·해석해 보는 뜻깊은 시간이 될 예정이다. 이 교수는 전남대 철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문학박사와 철학박사를 취득해 모교 철학과에서 제자양성에 힘쓰고 있다. 이 교수는 지난해 대인예술시장에서 조선시대 때 집집마다 돌아다니며 책을 파는 보따리 장사꾼인 ‘서쾌’로 활약하며 갓과 두루마기를 입고 책 경매를 진행해 관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저서로는 ‘조선의 유학자들 켄타우로스를 상상하며 리와 기를 논하다’ 등이 있다. 한편 다음 동구아카데미는 11월 2일 윤택림 전남대 의과대학 교수의 ‘건강을 잃으면 세상을 잃는다’라는 주제로 이어진다. chu7142@daum.net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 남구는 주민들을 비롯해 남구를 찾는 관광객 등에게 보편적 통신 서비스 제공을 위해 무료 와이파이 설치를 확대하고 있는 가운데 쉼터로 각광받는 푸른길 공원과 근린공원에 무료 와이파이를 추가 설치하기로 했다. 11일 남구에 따르면 이번에 추가로 무료 와이파이가 설치되는 지역은 주민들의 여가활동 거점지역인 푸른길 공원 구간과 월산 근린공원, 아이들 놀이터인 봉선1‧봉선3 어린이 공원 등이다. 푸른길 공원에서는 총 4곳의 장소에서 무료 와이파이의 수신 신호를 잡을 수 있다. 우선 사람들의 왕래가 잦은 푸른길공원 빅스포 뒤 광장과 야외공연장, 청산교회 부근 및 장산초 부근에 각각 설치된다. 월산 근린공원에는 장애인복지관 입구와 노인복지관 입구에 각각 무료 와이파이 설치되며, 봉선1 어린이공원과 봉선3 어린공원에도 각각 1개씩 설치된다. 푸른길공원 및 근린공원에 대한 무료 와이파이 설치 공사는 오는 24일까지 완료될 예정이다. 이번 공사가 완료되면 남구 관내에는 버스 정류장 37곳을 비롯해 양림동, 봉선시장 등 주요 거점지 4곳, 16개동 행정복지센터 16곳 등 총 66곳에서 무료로 와이파이를 사용할 수 있는 시스템이 구축된다.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 남구는 가정에서 배출한 쓰레기를 불법적으로 내다버리는 비양심적 주민들을 처벌하기 위해 쓰레기 불법투기 단속용 CCTV를 추가 설치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내용을 행정예고했다. 남구는 11일 “쓰레기 불법 투기를 사전에 예방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쓰레기 불법투기가 상습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남구 관내에 CCTV를 설치할 방침이다”면서 “쓰레기 불법투기 단속 CCTV 설치에 대한 주민들의 의견을 오는 24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남구에 따르면 이번에 쓰레기 불법투기 단속용 CCTV가 설치될 예정인 곳은 남구 관내 8곳이다. 양림동 파리바게트 인근과 농경지와 비닐하우스가 밀집한 승촌동, 백운1동 벽산아파트 인근 전봇대, 월산4동 동신대 종합사회복지관 인근과 원룸 밀집지역 등이다. 또 주월1동 푸른길도서관 인근 광복마을 8길과 월산5동 제일아파트 3동 입구, 주월2동 행정복지센터 인근 군분로 13번길에도 쓰레기 불법투기 단속용 CCTV가 설치될 예정이다. 남구는 오는 24일까지 쓰레기 불법투기 단속용 CCTV 설치에 대한 주민들의 찬‧반 의견을 접수한 뒤 기한 내에 이견이 없을 경우 곧바로 해당 지역에 단속용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지난 10일 광주문화예술회관 소극장에서 광주시립창극단 제53회 정기공연 전통창극 <춘향전 옥중비가> 전야 공연이 전석매진을 기록하며 2018공연예술축제 ‘그라제’의 성공적 시작을 알렸다. 광주시립창극단은 유영애 예술감독 취임 이래 ‘판소리 다섯 바탕의 창극화를 통한 대중화’ 작업을 지속적으로 펼치며 창극의 무한한 가능성을 입증해오고 있다. 이번 <춘향전 옥중비가> 역시 고전 판소리를 신선한 연출력과 뛰어난 해석력이 돋보이는 창극으로 재탄생되어 관객과 평단의 호평을 받았다. <춘향전 옥중비가>는 지난 4월 광주문화예술회관에서 2500여명 관객을 운집하며 성료된 <수궁가>에 이어, 연속해서 두번째 전석 매진된 정기공연이다. 티켓 오픈 일주일만에 매진되어 대기자만 80명이 넘어서는 등, 유명 뮤지컬이나 콘서트에 비해 상대적으로 인기가 덜했던 우리 전통 공연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춘향전 옥중비가>는 신분 사회를 뒤흔든 여인의 사랑을 노래한 작품으로, 원작이 되는 ‘춘향가’는 판소리 다섯 바탕 중에서 ‘심청가’와 함께 가장 예술성이 뛰어나며, 올리기 힘들다고 손꼽히는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학교현장 지원 중심 행정 체제로 조직 개편을 단행한다. 11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교육감 직속 ‘시민참여담당관 설치’와 ‘정책국 신설’을 주요 골자로 하는 조직개편안을 확정하고 내년 3월1일자로 시행한다. 이번 조직개편은 ‘학생 생활교육’과 ‘교권보호 관련 업무 확대·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또 계약제교원 인력 채용 및 학교회계 업무 지원 강화, 재배치 학교 행정 인력 확대 등 학교 현장 지원이 필요한 조직 및 업무 체계로 조정한 것이 특징이다. 먼저 본청은 현재 ‘1담당관 2관 2국 10과 57담당’의 조직을 ‘2담당관 1관 3국 13과 58담당’으로 재편한다. 특히 교육청과 시민사회가 유기적으로 결합한 교육협치를 위해 교육감 직속으로 ‘시민참여담당관’을 설치한다. 신설되는 정책국엔 기존의 정책기획관이 전환된 정책기획과, 노사협력과, 안전총괄과를 신설한다. 정책국 신설과 함께 교육국과 행정국 업무도 조정된다. 교육국은 학교 급별 특수성에 따라 효율적으로 학교 지원을 할 수 있도록 유아·특수, 초등, 중등과정 중심의 부서를 설치한다. 민주시민교육과도 설치해 남북교류·평화통일교육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또, 총무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 서구가 12일 서구청 2층 대회의실에서 맞춤형 취업능력향상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자활사업의 이해’라는 주제로 기초생활수급자 70명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맞춤형 취업능력향상 프로그램은 자립의지와 근로동기 향상을 위한 생활밀착형 정보전달 과정으로 이루어져 있다. 또, 자활 참여자의 동기부여와 취업능력 향상 취지에 부합할 수 있도록 자활사업의 이해, 심리․정서적 자활, 가계재무 건전성 향상, 자원관리역량 향상, 취업역량 향상 등 5개의 모듈로 운영된다. 프로그램 참여대상은 월 평균소득 60만원 초과 90만원 이하의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분기 1회, 연간 6시간 교육에 참여해야 한다. 구청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대상자들의 인식 개선 및 꾸준한 교육을 통해 탈수급의 발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chu7142@daum.net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 서구가 오는 15일까지 ‘2018년 하반기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 통합교육’을 실시한다. 서구문화센터에서 열리는 이번 교육은 총 3,100여명을 대상으로 아홉 차례에 걸쳐 실시된다. 서구는 올해 노인일자리사업을 위해 76억원의 예산을 투입하고 있으며, 다음달 까지 서구 시니어클럽 등 5개 수행기관에서 3,130개의 노인일자리를 창출한다. 특히, 노인일자리사업에 구비 3억 8,800만원을 별도로 확보한 서구는 교통안전지킴이, 환경정비사업, 실버택배사업 등의 일자리를 확대했다. 서대석 서구청장은 “우리 구에서는 노인일자리사은 물론, 전통민속놀이대회, 경로당 유랑극장, 우리 동네 실버지킴이사업 등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후생활을 위해 각별히 신경쓰고 있다.”며 “앞으로도 노인복지 인프라 확충에 관심과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노인일자리사업 통합교육에는 전문강사가 나와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에 임하는 자세, 안전교육, 성희롱 예방 및 친절 교육 등이 진행된다. chu7142@daum.net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김기태(순천1·더민주) 전남도의원은 11일 일반 치과에서 진료가 어려운 중증장애인의 어려움을 덜어 주기 위해 전남도에 장애인 치과 진료비 지원 확대와 치과 진료 환경 개선을 촉구했다. 전라남도가 김기태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16년부터 2018년 3년간 광주·전남권장애인구강진료센터를 이용한 장애인 총 8,556명 중 장애인 비급여 진료비 감면 지원혜택을 받은 인원은 3.5%인 300명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2018년 광주·전남권장애인구강진료센터 운영예산은 총 4억2천4백만원으로 국비 47%(2억1백만원), 광주광역시비 47%(2억1백만원), 전남도비는 6%(2천2백만원)로 구성된 것으로 밝혀졌다. 김기태 의원은 “뇌병변 등 중증 장애인은 비장애인보다 의료 인력은 3배, 진료 시간은 5배가 들기 때문에 일반치과병원에서 구강마취 진료를 받기 힘든 실정이다.” 며 “광주·전남권장애인구강진료센터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중증장애인이 구강마취 진료를 받을 경우 치료비 부담이 크다” 며 “전남도는 시·군과 협력해 도내 장애인들의 구강진료센터 이용 편의성 높이기 위해 강진의료원에 치과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시 북구가 지역사회 발전과 구민의 복지증진에 기여한 자랑스러운 주민을 발굴해 시상하는 ‘제11회 북구 구민상’ 수상자를 발표했다. 북구는 ▲지역경제 ▲지역사회봉사 ▲문화·예술·체육 ▲효행 ▲장한 장애인 등 5개 부문 구민상 수상자로 이창헌·정수하·김중채·박정자·배경철씨를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지역경제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이창헌(56, 남)씨는 태봉 대표로 재직하면서 국내 최초 순면 의료용 탈지면과 부직포를 생산․역수출해 전량 수입의존방식을 탈피해 국산화시키는 등 중소벤처기업부 지정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시켰다. 그리고 재생섬유를 활용한 친환경 식생매트를 개발해 연간 폐자원 매각비 2천만원을 절감하는 등 자원 재활용을 통한 생산성 향상으로 국내 섬유시장의 기술 및 품질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지역사회봉사부문에서는 정수하(72, 여) 전 북구여성단체협의회장이 선정됐다.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 및 양성평등 문화 확산에 기여했고, 주민자치회·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동에 적극 참여해 어려운 이웃돕기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소년소녀가장 돕기, 어르신을 위한 나눔 활동, 청소년 장학기금 기탁, 경로당·복지시설 봉사, 재능기부를 통한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라남도와 장흥군이 주최하는 2018 대한민국통합의학박람회가 개막 4일째를 맞은 가운데 시군 보건소에서 운영하는 ‘건강100세관’이 관람객으로부터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전남 장흥군 안양면 통합의학박람회장에서 오는 14일까지 열리고 있다. 건강100세관은 전남도 22개 시군 보건소 관계자가 기획한 공공보건 프로그램으로 지역 특성에 맞는 보건사업을 안내하고,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특산품도 소개하고 있다. 보건소 부스별로 혈관나이 측정, 스트레스 정도, 영양 검사, 폐 기능검사 등 건강상태 체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흡연자를 위한 금연상담, 치아관리 교육, 올바른 자세 교정도 한다. 특히 순천시는 갈대 기둥을 이용한 비만도 측정하기, 나주시는 쪽 염색을 활용한 스카프 만들기, 신안군은 천일염 동굴체험, 함평군은 향초를 활용한 아로마테라피 체험, 장성군은 한방차 시음 등 지역 특산품을 활용한 체험으로 관람객으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광양 매실, 고흥 유자, 영광 모싯잎 송편, 보성 녹차, 장흥 편백, 영암 무화과, 진도 구기자 등 시군을 대표하는 건강기능식품이 다양하게 전시돼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박람회 주무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