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라남도는 도민의 안전 생활화를 최우선으로 하는 지역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재난안전관리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표창키로 하고, 제1회 전라남도 다산안전대상 민간 분야 후보자를 공모한다고 8일 밝혔다. ‘전라남도 다산안전대상’은 다산 정약용 선생이 목민심서에서 강조한 재난 예방, 대비, 대응, 복구 등 재난관리에 관한 애민사상을 각계각층이 실천함으로써 도민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안전전남을 실현하기 위해 도입됐다. 시군, 공공기관․민간단체․기업, 개인 등 3개 부문으로 구분해 총 9명을 선발, 12월 시상식을 갖고 도지사 상장과 상금(100~300만원)을 시상할 계획이다. 수상 시군에는 상사업비도 대폭 지원한다. 개인부문에 신청하기 위해선 전남에 주민등록을 두고 1년 이상 계속 거주하고 있어야 한다. 민간단체는 전남에 사무소를 두고 1년 이상 계속 활동하고 있어야 하며, 공공기관 및 기업은 전남에서 경영하고 있으면 가능하다. 신청은 부문별로 2년 이상의 재난안전관리 공적을 정리해 오는 22일부터 11월 9일까지 도에 당사자가 직접(방문, 우편, 이메일 중 택일) 신청하거나 관할 시장․군수가 추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전남도청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병원에서 오랜 기간 투병‧입원 중인 학생들이 학교에서 유급되지 않고 치료와 학업을 병행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8일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장휘국)에 따르면 오는 10일 전남대학교어린이병원(병원장 국훈, 광주 동구 학동 위치) 7층에 ‘학마을 병원학교’를 개교한다. 이날 개교식엔 전남대학교병원 이삼용 병원장, 광주 관내 특수학교 교장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시교육청 ‘학마을 병원학교’는 만성질환으로 인해 3개월 이상 장기입원 또는 통원 치료 등으로 계속적인 의료적 지원을 필요로 해 학교생활 및 학업수행에 어려움이 있는 학생들이 치료를 받으면서 개인별 맞춤 프로그램을 제공받을 수 있는 교육 과정이다. 교육청은 광주선명학교 소속 특수교사 1명을 배치해 순회학급 형태로 병원학교를 운영할 계획이다. 학생들은 ‘병원학교’ 참여 과정을 원래 소속된 학교의 수업일수로 인정받게 된다. 시교육청은 장기간 투병 중인 학생들의 유급을 방지할 뿐만 아니라 향후 학교 복귀 시 학교생활 적응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교육청 최숙 혁신교육과장은 “학마을 병원학교 학생들이 개별 맞춤형 교육과 의료 지원을 통해 학교로 원만히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자동차세 체납 근절과 지방세 체납액 징수율을 높이기 위해 광주시와 5개 자치구 합동으로 올해 연말까지 체납차량에 대한 번호판 압수 등을 본격적으로 실시한다. 이를 위해 남구는 지난 달 주민들을 대상으로 ‘지방세 체납자 시민감시단’을 공개 모집, 담당 공무원과 함께 관내 곳곳을 돌며 체납차량 일제 정리에 나서기로 했다. 8일 남구에 따르면 체납차량 집중 단속은 차량 밀집지역 및 아파트 단지 등 관내 곳곳에서 석달간 진행된다. 이날 기준으로 관내 자동차세 체납 차량은 9,726대에 체납건 1만5,094건(체납액 18억8,000만원)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으며, 이중 2회 이상 체납 차량은 3,224대에 8,592건(체납액 11억2,600만원)에 달한다. 체납차량 조사는 조사원들이 차량 및 도보를 통해 모든 차량에 대한 체납 여부 조회를 실시해 차량 등록자가 1회를 체납한 경우에는 번호판 압류 예고문을 부착하고, 1년에 2회 이상 체납한 차량에 대해서는 번호판을 압류할 계획이다. 또 자동차세를 5회 이상 납부하지 않은 상습적 체납차량은 견인 및 공매를 통해 체납한 자동차세를 정리할 방침이다. 대포 차량도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시 북구(구청장 문인)가 관내 생활이 어려운 기초수급자 등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집수리 사업에 나서 관심을 끌고 있다. 광주 북구는 “오는 12월까지 주거환경이 열악한 취약계층의 노후주택을 개·보수해 저소득층의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생활을 지원하는 ‘행복둥지 사랑의 집수리’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행정안전부로부터 특별교부세 4억원을 지원받아 추진하며, 각 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례관리 회의를 통해 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주거취약계층 100여 세대를 대상자로 선정했다. 주요 지원내용으로는 노후 주택의 도배․장판 교체, 단열․창호 및 난방공사, 지붕 및 주방․욕실개량 등 실생활과 밀접한 생활환경 개선을 중점 지원하며, 이불·생필품 등 후원물품도 함께 전달한다. 또한 각동에서는 동 특성에 따라 복지자원과 연계한 ‘사랑의 집수리 봉사단’을 구성해 현장 봉사활동에 나서며, 지역의 어려운 경제여건을 감안해 집수리에 필요한 자재들은 지역 업체에서 우선 구매할 계획이다. 한편 문인 북구청장은 8일 민선 7기 취임 100일을 맞아 별도 기념행사 대신 중흥동 저소득 어르신 주택을 찾아 ‘사랑의 집수리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 서구(구청장 서대석)가 오는 10일 서구청 2층 대회의실에서 함께 즐기고 함께 생각하는 ‘청렴콘서트’를 개최한다. 청렴 서구를 널리 알리고, 청렴문화를 지역사회까지 확산하기 위한 것. 청렴콘서트는 ‘우리함께 만들어요, 청렴韓 서구’를 주제로 지난해 4월, MOU를 체결한 관내 8개 공공기관 및 민간단체가 공동으로 추진한다. 이날 청렴콘서트에는 서구청 공직자뿐만 아니라 300여명의 주민이 함께 참여한다. 직원들이 직접 기획하고 연출한 청렴연극과 난타, 판소리, 포크송 따라 부르기 등 청렴과 관련된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관객들이 직접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특히, 지난 8월부터 직원들이 직접 준비한 청렴연극은 공직에 입문한 주인공이 겪게 되는 사건을 통해 모든 공직자가 청렴에 대하여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만드는 내용으로 구성해 의미를 더했다. 이와 함께 대회의실 한 쪽에 반부패 청렴콘텐츠 공모전 우수작 UCC와 포스터 23점을 전시한다. 서구청 관계자는 “이번 콘서트를 통해 감성중심의 새로운 방식으로 청렴을 즐기고 이해하면서 공무원들에게는 솔선수범을 이끌어 내고, 주민과는 상호이해를 바탕으로 공공과 민간이 함께 청
(강진=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남 강진군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임석, 이하 문화관광재단)은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말레이시아 및 베트남 중국 3개국 여행사 대표단 약 30명을 초청해 2박 3일 일정으로 팸투어를 진행했다. 이번 팸투어는 지난 9월 재단에서 추진한 말레이시아 사업설명회와 해외 국제관광전 참가의 첫 성과로 외국인 단체 관광객 유치를 위한 해외 외국인 여행사 대표단의 현장답사 차 진행되었다. 팸투어 참가자들은 2박 3일 간 농가에서 하룻밤을 보내며 정과 감성을 경험하는 푸소(feeling-Up Stress Off)체험, 힐링의 섬 가우도 트래킹 및 레져체험(짚트랙, 해양레져), 고려청자 물레체험, 자연생태의 보고 강진만갈대밭 산책 등을 체험했다. 팸투어 참가한 말레이시아 여행사의 한 대표는 “지난 9월에 말레이시아에서 강진군 관광사업 설명회 초청을 받아 대한민국의 새로운 관광지 강진군에 대해서 알게 됐다. 강진군의 지역주민들과의 정을 쌓은 푸소체험과 가우도의 짚트랙, 요트 등의 레져 체험은 매우 인상 깊었다. 내년에 당장 강진군과 연계한 상품을 구성해보려고 한다. 다시 한 번 강진군에 대하여 알게 해준 담당자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승
(강진=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청자축제 개최 시기를 두고 열띤 토론의 장이 마련됐다. 지난 4일 전남 강진아트홀에서 청자축제 개최 시기 조정에 따른 군민 토론회가 열렸다. 이날 토론회는 300 여 명의 군민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어 청자축제 개최시기 조정에 대한 열기를 실감했다. 금년 청자축제는 폭염으로 인해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 감소와 청자판매 매출이 줄어드는 등 악순환이 발생하여 축제 시기를 조정해야 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팽배했다. 이에 따라 청자축제 개최시기에 대한 다양한 여론 수렴을 위해 지난 8월 10일부터 29일까지 청자업체, 군민, 공무원, 축제추진위원 등 800 여 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이어서 9월 19일에는 청자축제 축제전문가 자문위원회를 개최하여 관련 전문가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였다. 이번 토론회에는 축제 관련 교수 3명, 관계 공무원이 참석하여 열띤 토론을 펼쳤다. 먼저 축제 관련 교수 3명의 PT 발표 이후 토론회 참석자와 청자축제 개최시기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전반적으로 여름은 폭염으로 인해 개최가 어렵다는 데 공감을 하였고, 봄과 가을 중에 개최하기를 희망한 가운데 10월 3일 개천절과 9일 한글날을
(강진=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남 강진군은 지난 4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민선7기 역점사업 협업 T/F팀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지난 7월 부서 간 협업과 정보 공유를 통해 주요 현안 사업을 함께 해결하기 위한 T/F팀을 구성․운영한 이래 첫 추진상황을 보고하는 자리로 이승옥 군수, 안병옥 부군수를 비롯해 TF팀 팀장 및 팀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보고회는 T/F팀별로 사업 추진상황을 보고하고 팀에 제시된 추진사항을 바탕으로 연계 가능한 해결책을 함께 모색하고 협조사항을 논의하는 등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자리가 됐다. 군은 T/F팀은 정기적인 자체회의를 통해 부서간 업무협조를 강화하고 사업추진 시 예상되는 문제점을 사전에 논의하여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등 수준 높은 대민 서비스 제공을 통해 사업효과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이승옥 군수는, T/F팀 신설은 “여러 부서가 동시에 진행하고 있는 사업의 부서 간 업무 공유와 소통을 통해 사업 효과를 높이기 위한 취지라며, T/F팀의 본질은 예산 중복 투입 방지, 업무 떠넘기기 등 책임회피 방지를 위한 협업체계를 구축하는데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사업주관 부서장을 팀장으로 연계사업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출입국사실증명, 공인인증서 발급, 재외국민등록 등 재외공관에서 처리하는 민원 업무가 다양해지면서 올해 민원업무 처리건수가 사상최다를 기록할 예정이다. 외교부가 8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박주선 국회의원(광주 동구남구을)에게 제출한 ‘재외공관 민원처리량’에 의하면, 재외공관의 총 민원처리량은 2014년부터 현재까지 총 222만 5,089건이었다. 연도별로 보면 2014년 42만 6,237건, 2015년 44만 2,798건이었던 민원처리는 2016년 50만 5,938건, 2017년 49만 200건으로 급증했으며, 올해는 35만 9,916건(8월말 기준)으로 역대 재외공관 민원업무량 최다치(예상 53만 9,874건)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각국의 재외공관의 민원처리가 급증한 이유로는 최근 3~4년 사이 가족관계등록부, 출입국사실증명, 공인인증서 발급 등 신규업무가 추가됐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도 비자연장/영주권 및 시민권 취득시 필요한 가족관계발급 및 국적업무는 2014년 5만 4,168건에서 2017년 9만 5,488건으로 약 1.8배 가량 급증했으나, 해외에서 사건, 사고 혹은 재난 발생시 소재 파악 및 보호용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광역시는 ‘2018 시니어&의료산업박람회’에 총 13개국 130여 개 기업이 참가해 4208만달러의 계약 성과를 거두고 성료했다고 7일 밝혔다. 5일부터 7일까지 열린 올해 행사는 광주지역 의료산업 클러스터의 현황과 발전방향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장으로, 1만 여명의 참관객이 다녀갔다. 아시와와 미주, 유럽 등 13개국에서 47명의 해외바이어와 50여 개의 국내 기업이 참여해 헬스케어, 뷰티, 의료기기 등 수출 상담이 진행됐다. 수출상담회에서는 베트남 12개사와 KJ메디텍(치과용 임플란트 공급업체, 수출금액 300만달러)을 포함한 지역기업 12개사(생체의료 분야 9개사, 뷰티 3개사)가 5년간 3050만달러(338억원) 규모로 업무협력 및 수출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또한, ‘KOTRA 초청 바이어 및 기업 초청 바이어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1158만달러(128억원)의 MOU 및 계약을 체결해 이번 박람회에서는 총 4208만달러의 역대 최대 규모 MOU 및 계약을 달성했다. 또한, 생체의료소재지원센터(광주테크노파크), 전남대·조선대 산학협력단, 보건대 풀뿌리육성사업단, 고령친화지원센터, 광주경제고용진흥원 등에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라남도동물위생시험소는 종돈장 주요 가축 전염병 일제검사를 한 결과, 18개소 모두 안전한 것으로 확인했다고 5일 밝혔다. 전라남도동물위생시험소는 지난 9월 한 달간 종돈장 17개소와 돼지정액등처리업체(돼지인공수정센터) 1개소, 총 18개소를 대상으로 1천76마리, 4천770건의 구제역․돼지열병 등 질병 감염 여부를 일제 검사했다. 검사 대상 가축 전염병은 구제역․돼지열병․돼지오제스키병․돼지생식기호흡기증후군․돼지브루셀라병, 5종이다. 이들 전염병은 발생 시 종돈장 자체에도 피해가 발생할 뿐만 아니라 일반 양돈장 분양 시 질병 전파 우려가 크고 국가적으로도 경제적 피해가 크다. 검사 결과 구제역은 감염항체(NSP) 검사에서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고, 백신접종 항체(SP)는 양성률 87%(기준 60%)로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돼지열병은 모두 항원 음성이고, 예방접종 항체 양성률은 95%(기준 80%)로 높게 나타났다. 그 외 돼지오제스키병․돼지브루셀라병․돼지생식기호흡기증후군(PRRS)도 모두 항원 음성으로 분석됐다. 정지영 전라남도동물위생시험소장은 “앞으로도 종돈장 등 씨돼지 생산농장에 대한 지속적 모니터링 검사를 해 질병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라남도가 그동안 중단됐던 남북교류사업을 재개하고, 신규 사업을 발굴해 보다 활성화하기 위한 물꼬를 텄다. 7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10․4 선언 11주년 남북 공동행사 참석을 위해 평양을 방문했던 (사)전남도민남북교류협의회의 정영재 사무총장이 북측과 남북교류사업을 재개하고 새 사업을 발굴, 활성화하자는 합의서를 교환했다. 이 합의서에는 (사)전남도민남북교류협의회 상임대표이자 전라남도 시장군수협의회장인 최형식 담양군수와, 북측 남북교류 공식 접촉 창구인 민족화해협의회 리성일 협력부장이 각각 서명했다. 전라남도는 그동안 꾸준히 북측에 남북교류사업 재개 및 인도적 지원 등 화해와 협력의 메시지를 전달해왔다. 이런 가운데 남북정상회담 및 남북 판문점 선언을 계기로 이번 합의가 성사됐다. 이번 합의에서 북측은 가까운 시일에 협력사업 활성화 논의를 위해 전라남도와 시장․군수, 의회 의장, 민간인 등으로 구성된 (사)전남도민남북교류협의회를 초청하기로 했다. 전라남도는 남북교류사업을 통해 지난 2008년 평양에 준공한 발효콩 빵 1공장에 이어 건립이 추진되다 2010년 천안함 격침사건 이후 중단된 2공장 사업을 재개할 계획이다. 또한 농업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6일 밤 미국에서 귀국하자마자 태풍 피해복구 대책회의를 한데 이어 7일 피해 현장을 둘러본 후 “피해조사를 철저히 하고 응급복구가 필요한 곳은 신속하게 이뤄지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제25호 태풍 ‘콩레이’의 영향으로 전남지역에서는 신안 가거도에 38.8m/s, 여수 간여암에 32.5m/s의 강풍이 불었다. 또 광양에 320mm의 폭우가 쏟아지는 등 평균 159mm의 강우량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전남지역에서는 벼 1천170ha에서 쓰러지거나 침수되고, 가축 8천800여 마리가 폐사했으며, 과수원 28ha에서 낙과 피해를 입은 것으로 7일 현재 잠정 집계됐다. 비닐하우스 파손 25동, 주택 파손 4동, 주택 침수 1동 등의 피해도 있었다. 또한 항만시설 7건, 가로수 55건, 가로등 1건, 간판 및 현수막 10건, 소규모시설 7건 등 공공시설 피해도 잇따랐다. 전라남도가 피해 접수를 계속 받고 있는데다 특히 수산 분야의 경우 파고가 7.3m로, 지난 제19호 태풍 ‘솔릭’ 때(4.2m)보다 높았던 점을 감안하면 피해는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이런 가운데 김 지사는 이날 영암 삼호읍 용앙지구 간척지의 벼
(강진=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강진군은 지난 2일 경력단절여성을 위한 하반기 취․창업 교실을 개강했다. 양식조리기능사반이 진행되는 이번 취․창업 교실은 최근 식생활문화를 반영하면서 비교적 쉽게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는게 장점으로 알려져 뒤늦게 소식을 접한 여성들이 수강을 희망하는 등 뜨거운 열기를 보였다. 또 이번 교육을 통해 일자리 창출과 연계, 1인 1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열의를 다짐하는 자리였다. 양식조리기능사 자격증반 과정은 10월에 시작해 11월까지 총 17회기로 진행되는 수업으로 강진읍사무소 3층 여성회관 조리실에서 주 2회 진행된다. 조상언 주민복지실장은 “양성평등 시대에 여성들의 역할이 갈수록 커져가고 있다며, 경력단절여성, 다문화가정 여성 등이 소외받지 않고 지역의 변화와 발전을 주도 할 수 있는 리더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chu7142@daum.net
(강진=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10월은 경로의 달이다. 평생을 국가발전과 자식들의 교육에 헌신하는 등 열심히 살아오신 어르신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노인문제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기간이다. 우리 지역에서도 효 정신 계승 및 노인복지증진을 위해 사단법인 한국효도회 강진지역회가 앞장서고 있다. 금년 군민행복나눔 추억의 포차운영, 설 명절 독거노인 위문, 군민의 날 기념 독거노인 및 이북5도민 감성여행, 노인복지시설 생필품 제공, 사회복지시설 복달임 음식제공, 강진읍 천사들의 나눔방 음료 후원 등을 추진했다. 또, 지난 추석 명절을 맞아 홀로 사는 어르신 가정, 노인복지시설과 장애인단체, 아동복지시설 등 20 여 곳을 방문해 두유를 전달해 외로움을 달래고 훈훈한 정을 전했다. 2014년 1월 설립한 한국효도회 강진지역회는 ‘효가 살아야 나라가 산다’는 슬로건을 표방하고 마삼섭 회장, 김광현·정숙연·오인환·정호경·노상남·윤대식 부회장, 윤영선 사무국장 등 220 여 명이 효1번지 강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출향 기업인인 성호전자 박현남 대표이사는 명예회장을 맡아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주고 있다. 특히 회원들이 매월 1만 원 정도의 회비를 자발적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