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라남도는 수확의 계절 가을에 영농체험을 즐기며, 가을의 정취를 느끼기 좋은 농촌체험휴양마을로 곡성 무창마을과 영광 상사화피는마을 두 곳을 추천했다. 곡성 무창마을과 영광 상사화피는마을은 10월 계절‧테마인 가을의 정취에 가장 어울리는 곳이다. 시군과 (사)전남농촌체험휴양마을협의회 추천을 받아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심의회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가을은 농촌에서는 바쁜 영농철이기도 하지만 농촌의 분위기가 가장 살아있는 때다. 농촌 관광지를 찾는 방문객이 가장 많은 계절이기도 하다. 이번에 선정된 농촌체험휴양마을은 수확철 영농체험을 직접 즐기며, 직접 수확한 농산물을 직거래로 구입할 수도 있고, 시골 정취 가득한 한옥민박을 이용하며 시골밥상을 맛볼 수도 있다. 광주와 인접한 곡성 옥과면의 곡성 무창마을은 친환경농업으로 유명한 곳이다. 계절 변화에 맞춰 동부콩 따기, 낚시체험, 고추 따기, 벼 수확 등 연중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맘때 이곳을 방문하면 포도 수확체험과 머그컵, 냅킨 만들기 등 공예체험을 즐길 수 있다. 또한 마을 특산품 판매장을 통해 우렁이 농법과 허브 스테비아 농법으로 생산된 친환경 웰빙쌀인 황등쌀을 비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깊어가는 가을 갈대숲 우거진 강진만에서 남도음식의 향연이 펼쳐진다. 전라남도는 올해 25회째를 맞은 남도음식문화큰잔치가 ‘남도에서 퍼지는 맛의 울림’이라는 주제로 오는 12~14일 강진만 생태공원 일원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남도음식문화큰잔치는 ‘한국의 부엌’으로 불리는 남도 대표음식을 한자리에서 맛보고 즐길 수 있도록 지난 1994년부터 시작한 전국 최고의 음식 축제다. 특히 올해는 남도음식의 품격과 가치를 현대적 의미에서 새롭게 해석하고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젊고 생동감 있는 축제로 변화를 시도한다. 대한민국 생태 보고이자 새로운 관광명소로 떠오른 강진만 생태공원을 최신 미디어 기술을 이용해 세련된 축제장으로 조성했다. 20만 평의 갈대 군락지와 청정갯벌, 천년기념물인 큰고니가 노니는 강진만 생태공원의 풍광은 남도 음식의 깊이를 더하고 관람객에게 새로운 느낌의 장소가 될 전망이다. 남도음식문화큰잔치에선 매년 특별한 행사가 열린다. 추수감사 의미를 담아 풍요와 안녕을 기원하며 22개 시군 대표음식을 하늘에 바치는 상달제를 올린다. 상달제에 앞서 음식을 나르는 진설행렬은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색다른 볼거리다. 축제 대표 프로그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시립교향악단(상임지휘자 김홍재) 제337회 정기연주회가 오는 8일(월) 오후 7시 30분 광주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열리며, 이번 공연은 <님을 위한 행진곡> 대중화 ‧세계화 사업의 일환으로 광주문화재단과 함께한다. 김홍재 상임지휘자가 지휘하고, 뮌헨 국제음악콩쿠르(ARD)준결승에 오른 피아니스트 콘도 요시히로(Yosgihiro Kondo)가 협연한다. 첫 곡은 김대성 '<님을 위한 행진곡>주제에 의한 교향시 “민주”' 로 시작한다. 이 곡은 1980년 <5월, 광주>를 상징하는 노래 ‘님을 위한 행진곡’을 주제로 작곡 된 곡으로 작곡가 김대성이 광주문화재단의 위촉을 받아 작곡하였다. 이어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협주곡 2번 c단조, 작품18’을 들려준다. ‘크렘린의 종소리’라는 별명을 가질 만큼 장중하고 아름다운 곡이다. 러시아적인 분위기가 짙게 묻어나는 곡은 당시 뛰어난 피아니스트이기도 했던 작곡가 라흐마니노프 본인이 직접 연주 할 것을 염두하고 만든 작품으로 *비르투오소의 매력을 느낄 수 있다. 피아니스트 콘도 요시히로는 4살 때 피아노를 시작했고, 전 일본학생음악콩쿠르에서 2위를 하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 동구중독관리센터는 개소 17주년을 맞이해 지난 2일 5·18교육관 대강당에서 회복촉진 워크숍을 개최했다. ‘2018 중독 탈출을 위한 Ground Up!’이란 주제로 열린 이날 워크숍은 정신건강 관련 실무자와 중독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주민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노성원 한양대학교 의과대학 교수의 ‘알코올 중독자의 금연치료’, 한창우 을지대학교 의과대학 교수의 ‘임상에서의 도박중독’ 강의를 진행하고 참석자들과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김승곤 동구중독관리센터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중독의 위험성과 치료방법을 홍보하고 관련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건강하고 활기찬 동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중독관리센터는 중독질환 관리사업, 중독폐해 예방 및 교육, 인식증진 및 환경개선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 중이다. 알코올·도박·인터넷 등 다양한 중독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chu7142@daum.net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 동구가 추억의 충장축제 개막일인 오는 5일 ‘충장축제 발전방향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날 오후 3시부터 동구청 3층 상황실에서 개최되는 심포지엄은 축제 전문가 및 교수 10여 명을 초빙해 충장축제 발전방향을 모색하고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건국대 김정환 교수와 이재원 다이나믹댄싱카니발 총감독이 발제자로 나서 ‘충장축제 글로벌 브랜드진단 및 발전방향’에 대해 발표하고 심도 있는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전문가들의 진단을 통해 충장축제의 로드맵을 새로 정비하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성을 함께 숙고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면서 “추억과 낭만을 소재로 한 충장축제가 아시아를 대표하는 거리문화예술축제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15회 추억의 충장축제’는 ‘추억, 세대 공감!’을 주제로 5일부터 9일까지 5일간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충장로, 금남로, 예술의 거리 일원에서 성대하게 펼쳐질 예정이다. chu7142@daum.net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시 북구(구청장 문인)가 역사적․문화적 가치가 큰 문화재에 담긴 의미와 숨겨진 옛 이야기들을 널리 알리는 등 지역의 문화유산 보존·계승에 나서고 있다. 북구는 “오는 6일 오전 11시부터 충효동 왕버들, 광주호 호수생태원 일원에서 지역 주민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8 왕버들 기원제 및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먼저 오전 11시에는 충효동 왕버들의 천연기념물 지정을 기념하고 충효마을의 평화와 안녕을 기원하기 위한 ‘제7회 왕버들 기원제’를 개최한다. 기원제는 왕버들의 무병장수와 영생을 염원하는 기원제례와 함께 충효마을 주민들의 화합과 소통을 위한 소원빌기 행사가 진행된다. 그리고 오후 15시부터는 충효동 광주호 호수생태원 일원에서 무등예문회의 농악놀이 한마당을 시작으로 ‘2018 왕버들 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날 공연은 트로트, 색소폰 연주, 판소리, 한국무용, 진도 북놀이, 퓨전난타 등 다채로운 내용으로 성큼 다가온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무대로 꾸며진다. 한편 지난 2012년 10월 광주 유일의 노거수 천연기념물로(제539호) 지정된 ‘충효동 왕버들군’은 김덕령 장군의 탄신을 기념해 심었다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라남도는 2일 섬지역 민속, 문화, 관광, 환경, 생태 등 각 분야 전문가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섬 가꾸기 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18년 사업 선정지인 완도 여서도, 진도 대마도의 기본계획 자문·심의 ▲‘가고 싶은 섬’ 사업 추진현황 보고 ▲섬 발전 방안 등을 주제로 토론했다. 섬 가꾸기 자문위원회는 전라남도의 브랜드시책인 ‘가고 싶은 섬’ 가꾸기의 체계적이고 효율적 정책 추진을 위해 기본계획 수립·변경, 사업평가, 사후관리 등 정책 방향에 대해 정책을 제안하고 자문을 받는 기구이다. 지난 2014년 첫 출범 후 2016년 2기 위원회를 구성해 올 11월 활동을 마무리하게 된다. 자문위원장인 양근석 전라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앞으로 구성될 3기 위원회는 좀 더 다양한 분야의 섬 전문가로 위촉해 전문적이고 넓은 안목에서의 섬 발전 정책 제안이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chu7142@daum.net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라남도는 정부의 ‘자치분권 종합계획’이 국무회의에서 정부과제로 최종 확정됨에 따라 최근 자치분권 종합계획 대응 태스크포스(T/F) 회의를 열어 후속계획을 협의하는 등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자치분권 종합계획 대응 태스크포스팀은 지난해 7월 구성돼 당초 연말까지 운영될 예정이었으나 정부의 자치분권 종합계획 추진상황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20년 12월까지 연장해 추진키로 했다. 이는 전라남도의 재정자립도가 15.7% 수준으로 전국 평균 34.2%에 비해 턱없이 낮아 지속적 인구 감소로 지방 소멸이 현실로 다가오는 상황에서 완전한 지방자치분권이 선행돼야 국가균형발전을 도모할 수 있어 도 차원의 선제적 대응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평소 실국장 정책회의에서 “늦었지만 자치분권 종합계획이 국무회의에서 확정된 것을 환영한다”며 “지방자치분권과 국가균형발전에 대해 도 차원의 대응 방안을 적극 모색하라”고 강조해왔다. T/F팀은 효율적 대응을 위해 자치행정국장을 단장으로 하고 담당 팀장 및 민간·학계·단체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4개 분야 24명으로 구성됐다. 4개 분야는 지방분권 개헌, 지방정부 국정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 세계적으로 인공지능(AI) 열풍이 불고 있는 가운데, 이 분야 세계적 기업인 캐나다의 엘리먼트 AI(Element AI)의 드니 테리엥(Denis Therien) 부사장을 비롯한 국내외 모빌리티 전문가들이 전남에서 한자리에 모인다. 2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드니 테리엥 부사장은 오는 11일 영광 대마산업단지에서 열리는 ‘영광 국제 스마트 e-모빌리티 엑스포’ 개막식에서 ‘4차 산업혁명시대, 엘리먼트 AI의 선택과 전략’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한다. 드니 테리엥 박사는 엘리먼트 AI에서 리서치 파트너십 담당 중역으로 재직하고 있다. 캐나다 명문 맥길 대학에서 40년 동안 컴퓨터공학과 교수와 학장을 역임했다. 이후 캐나다고등연구소(Canadian Institute For Advanced Research)에서도 수년간 대외협력 업무를 담당했다. 엘리먼트 AI는 얀 르쿤, 제프리 힌튼과 함께 현재 AI 분야 3대 구루(Guru․뛰어난 스승)로 통하는 요슈아 벤지오 몬트리올대 교수가 2016년 캐나다 몬트리올에 창업한 스타트업기업이다. 현재 전 세계 AI 전문인력 400여 명이 소속돼 있고, 딥러닝과 플랫폼기술을 활용해 각국 정부 및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라남도는 전라도 정도 천년을 맞아 10월 추천관광지로 천년 전라도의 중심지인 나주 금성관과, 비취색 신비한 고려청자의 산실인 강진 고려청자박물관을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2018년은 ‘전라도’라는 명칭을 사용한 지 딱 1천년이 되는 해다. 고려 현종 9년(1018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강남도와 해양도를 합치고 가장 큰 고을이던 전주와 나주의 첫 글자를 따 전라도라 부른 것이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나주는 918년 고려를 건국한 태조 왕건의 정치적 기반이자 고려 2대 황후인 장화황후의 고향이다. 북쪽에는 금성산이 남쪽에는 영산강이 어우러지고, 4대문을 가진 점 등이 한양과 비슷하다 해 소한양이라 불리기도 했다. 나주목의 중심이었던 금성관은 조선시대 객사(관청 건물)로서 고을 수령과 관리들이 모여 왕에게 충성을 바치던 곳이다. 중앙 관리들이 지방 출장 시 묵었던 곳이기도 하다. 나주목을 다스렸던 360여 명이 넘는 목사(현재의 도지사)의 살림집인 목사내아는 ‘ㄷ’자 형태로 전국에서 유일하게 보존된 내아다. 반남면과 영산강 유역의 나주 고분군은 청동기시대부터 이천년 넘게 이곳이 문화의 중심지였음을 말해준다. 인근에 옛 모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김기태(순천1·더민주) 전남도의원은 2일 전남도가 기존 자동차산업의 틈새시장으로 e-모빌리티산업을 전략·육성하는 정책에 대해 호평하고, 자치입법 제정 등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기태 의원은 “1인 가구 증가, 미세먼지 등 친환경자동차 선호정책, 주차난 해소 등 초소형자동차가 미래 산업으로 대두하고 있다”면서 “전기 자동차 산업은 문재인 대통령이 공약한 사업이고, 2020년까지 우편배달용 초소형 전기 자동차 1만 대 교체와 전기 자동차 35만대 보급 등 국가정책방향에 맞춰 전남도가 시장을 선점해 도의 주력산업으로 키워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전남도에 입주한 기업의 경우 직원 10명 미만 소기업이 대다수”이라며 “초소형 전기 자동차 시장의 성공이라고 할 수 있는 안전성에 대한 신뢰와 a/s 서비스망 구축을 위해서도 대기업과 상생하고 협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김 의원은 “e-모빌리티 육성산업으로 전남도는 물류 산업, 대중교통, 복지사업 등에서 새로운 산업군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전남도의 실버 택배 사업 예에서 보듯이 초소형 전기 자동차를 활용해 노인 일자리, 청년 일자리 등 사회적 문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 참가하는 캐나다 수영 대표팀 단장이 광주를 방문해 분야별 실무회의와 선수촌 및 경기장 현장답사를 실시했다.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조직위원회(위원장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이하 ‘조직위’)에 따르면, 캐나다 대표팀 마지 슈에트(Margie Schuett) 단장은 지난 1일 조직위를 방문해 각 분야별 실무 담당자와 회의를 실시하고 2일에는 수영대회가 열리는 선수촌과 경기장 현장 등을 답사했다. 캐나다 대표팀은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및 올림픽에서 상위권에 랭크되는 세계적인 수영 강국으로서 지난 부다페스트 세계수영선수권 대회에서도 150여 명의 대규모 대표팀을 파견한 바 있다. 조직위와 캐나다 대표팀 단장 마지 슈에트는 방한 전 10여차례의 서신 교환을 통해 일정과 자문 사항을 면밀히 검토했고 짧은 방문 기간동안 좀더 많은 정보를 교환 할 수 있도록 사전 준비를 실시했다. 마지 슈에트 단장은 조직위 방문 첫날(1일) 안전대책・경기기획・경기운영 등 총 8개 분야에 대해 각 분과 업무 담당자와 실무회의를 진행하고 이튿날(2일)에는 선수촌과 경기장인 남부대와 염주체육관, 조선대로 이동하는 등 선수촌과 경기장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민선7기 광주광역시는 기존의 수동적 돌봄에 머물렀던 노인복지를 일자리 제공 등 ‘능동적 복지’로 전환한다. 더불어 일자리와 돌봄, 여가 지원 등 3각 축을 토대로 촘촘한 복지정책을 세워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킨다는 계획이다. 광주시는 2일 제22회 노인의 날을 맞아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민선7기 노인복지정책 비전을 제시했다. 비전은 고령사회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광주시의 노인복지정책 방향에 관한 것으로 ‘수동적 돌봄’에서 ‘능동적 복지’로의 정책프레임 확대에 방점을 찍고 있다. 이용섭 시장은 그간 기회가 있을 때마다 능동적 복지를 위해서는 먼저 안정된 소득을 제공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해왔다. 이에 따라 시는 시장형, 공익형, 인력파견형 등 어르신들의 경륜과 지혜를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유형의 일자리를 발굴해 현재 1만5000여명 규모의 어르신 일자리 지원 사업을 민선7기 임기 내에 연 3만명 규모로 확대하기로 했다. 또한 곧 고령층에 편입될 베이비붐 세대를 위한 ‘빛고을 50+ 일자리 사업’도 내년부터 시범적으로 추진한다. 이 사업은 사회공헌형, 시장형 일자리를 전문성을 갖춘 구직자와 연결해 주는 것으로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 동구 학운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종진)는 1일부터 15일까지 ‘학운동 마을이름 짓기 공모’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학운동 마을공동체사업인 「3代가 함께하는 업사이클링 축제」의 일환으로 주민의 마을사업 참여를 유도하고 마을공동체의 화합분위기를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신청은 ‘문화가 빛이 되는 동명동’, ‘양림동 펭귄마을’처럼 학운동을 상징하는 12자 이내의 마을이름이면 된다. 접수된 제안은 1차 통과된 5개안을 대상으로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 주민들의 스티커 붙이기 참여로 최종안을 선정할 계획이다. 당선작 발표와 시상은 축제 당일인 20일 진행할 예정이며, 특히 당선작 시상품은 마을 주민들이 제작한 다양한 수공예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이종진 위원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주민들의 능동적인 참여로 참신한 마을이름 아이디어를 적극 발굴하고, 업사이클링 축제를 통해 환경보호의식 확산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공모작은 학운동 행정복지센터 방문 및 팩스(☎608-3829)를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문의는 ☎608-3802로 하면 된다. chu7142@daum.net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 동구(청장 임택)가 2일 구청 3층 상황실에서 일자리창출 보고회를 개최했다. 임택 구청장을 포함해 부서장 이상 간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보고회는 일자리창출 사업 및 일자리 질 개선 추진사항 등 올해 사업을 중간점검하고 민선7기 일자리 신규 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동구는 ▲맞춤형 일자리사업 발굴 및 지원확대 ▲동구 7대상권 특성화 사업 추진 ▲지역 핵심자원 활용 콘텐츠산업 육성 ▲소상공인 보호 및 지원을 통한 육성 ▲사회적 경제 활성화 ▲일·가정 양립지원 일자리 질 개선 등 6대 전략 13개 과제를 통해 일자리대책을 종합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올해 동구 일자리창출 목표는 5,482명으로 전년도 대비 17.3% 상향된 수치다. 동구는 노인일자리 등 직접일자리, 고용서비스, 고용장려금, 창업지원, 일자리인프라 구축 등을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일·가정 양립지원 등을 통해 일자리 질을 개선해나갈 계획이다. 앞서 동구는 아동복지교사 16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하고 지난 9월 조선대학교산학협력단 등 5개 유관기관과 일자리창출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을 갖는 등 일자리창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