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국 최초로 전통 회화를 주제로 열린 2018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가 시장에서, 학교에서, 광장에서 지역민과 함께 호흡, 수묵의 대중화를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는 가운데 개막 한 달만에 14만 6천여 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9월 1일 개막한 2018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는 ‘오늘의 수묵, 어제에 묻고 내일에 답하다’라는 주제에 걸맞게 전통 수묵에 현대 옷을 입히는 등 다채로운 표정을 보여주면서 수묵의 재발견과 재창조로 대중화라는 목표를 실현하고 있다. 이 때문에 유치원생부터 미대생, 은퇴부부, 아마추어 화가 등 폭넓은 관람객이 몰려와 수묵의 참신한 상상력에 감탄사를 연발한다. 개막 당일 1호 관람객이었던 일본 아마추어 화가 요코 나카가와 씨를 비롯해 중국 장시성 대표단, 베트남 단체관광객, 외국인 유학생, 한국 회사에 다니는 직장인 등 이날까지 7천700여 명이 다녀가 국제행사임을 보여주고 있다. 이들은 목포와 진도의 수려한 경관에 한 번 놀라고 그 속에 펼쳐진 수묵의 향연에 또 한 번 탄성을 지른다. 체험학습장으로도 각광받고 있다. 전남지역 학교에서만 100개 팀 1만여 명이 사전예약을 해 관람하고 있다. 부채나 머그컵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라남도는 ‘에코 푸른숲 전남’ 만들기 2018년 10월의 나무로 비파나무를 선정했다. 비파나무는 장미과에 속하는 상록작은키나무다. 3~5m로 자라지만 10m에 이르기도 한다. 열매의 생김새가 악기 비파와 닮아 붙여진 이름이다. 건조에 강해 토심이 깊고 물빠짐이 좋은 곳에서 자생한다. 강산성 토양에서는 생육이 나쁘다. 난대수종으로 전라도나 제주도에서만 야생으로 재배가 가능하다. 우리나라와 일본, 중국 등지에 다량 분포해 있다. 과일나무로서는 드물게 가을철인 11~12월에 꽃이 피며 늦겨울이나 초봄까지 열매가 익는다. 허준이 스승의 위암을 고치기 위해 비파나무 열매를 사용했다는 기록이 있다. 비파나무는 열매와 나무껍질, 잎 등은 약재로 많이 쓰이며 열매는 약재뿐만 아니라 식용 또는 통조림으로도 많이 이용된다. 각종 비타민 성분과 펩신, 능감산 등의 영양성분이 고루 함유돼있어 만병통치약이라 불린다. 면역력 강화, 기침이나 천식, 기관지염 등과 같은 각종 기관지 질환 개선과 콜레스테롤 수치 감소 등 성인병 예방, 암세포 발생 억제, 통증 완화, 피로 회복, 피부 건강, 위장 보호 등 다양한 효능이 있다. 호주와 유럽에서는 비파나무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투자유치 및 수출 협약 체결을 위해 10월 1일 7일간 일정으로 프랑스와 미국 순방길에 오른다. 김 지사는 2일 프랑스 파리에서 세계적 화학기업인 에어리퀴드(Air Liquide)사와 투자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에어리퀴드는 지난 1999년 여수국가산단에 처음 공장을 세웠다. 전남 농업의 6차산업화 정책 모델을 구상하기 위해 우수 사례로 꼽히는 베르사이유 근교 도시농장도 둘러본다. 3일엔 기후변화대응 농업연구소인 프랑스국립농업연구소(INRA)를 시찰, 농업 분야 기후변화 대응책을 논의한다. 프랑스국립농업연구소는 2011년부터 세계 25개 연구소와 공동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4일엔 미국 LA에서 남가주 호남향우회와 오찬간담회를 하고, LA한인축제 개막식에 참석, 전남 농수특산물 홍보판촉 부스를 방문해 전남지역 기업 참가자들을 격려하고, 개막식에서 축사를 통해 한인사회 발전을 기원한다. 5일엔 키트레이딩(KHEE Trading), LA한인상공회의소 등과 수출협약을 체결하고, 미국 최대 한인마트인 한남체인에서 전복 판촉행사를 진행한다. chu7142@daum.net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올해로 15회째를 맞는 ‘추억의 충장축제’가 ‘추억, 세대 공감!’을 주제로 10월 5일부터 9일까지 5일간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충장로, 금남로, 예술의 거리 일원에서 성대하게 펼쳐진다. 지난 2004년 도심공동화 극복과 문화예술을 접목한 도시재생을 위해 시작된 충장축제는 ‘추억과 낭만’을 소재로 전국을 대표하는 거리문화예술축제로 훌륭히 자리 잡았다. 특히 올해는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 수정계획이 발표되고 동명동지역이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선정되는 등 원도심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이 어느 때보다 높아지면서 충장축제가 지역민들의 신명나는 놀이한마당으로 펼쳐질 전망이다. 올해 축제의 세대공감 소재는 서커스와 청바지로 정해졌다. 메인 콘셉트인 서커스는 개막식을 비롯한 축제 전반에 도입돼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특히 100년 전통을 자랑하는 동춘서커스단을 초청해 화려한 공연을 펼친다. 동구와 자매결연을 맺은 중국 광저우시 월수구 기예단의 초청공연도 마련돼 있다. 또 젊음과 자유의 상징인 청바지를 축제의 드레스코드로 정착시키기 위한 참여프로그램이 대폭 강화돼 관람객들이 축제장에서 일체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축제 개막식은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 동구(청장 임택)가 광주시민들의 관광명소인 지산유원지에 공영주차장을 준공했다고 밝혔다. 지산동 105번지 일원에 조성된 공영주차장은 지난해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한 ‘2017년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사업’ 주차환경 개선분야 공모에 선정돼 지난 4월에 착공됐다. 주차장은 62면의 주차공간과 관리실, 화장실, 주차관제시스템, CCTV 등의 부대시설을 갖췄다. 동구는 29일 임택 동구청장과 지산유원지상인회 등 관계자, 내빈, 지역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개최하고, (사)무등산보리밥생산자협회에서 ‘맛나게 놀자’라는 주제로 1187인분의 보리밥 비빔 및 나눔 행사를 가졌다. 임택 동구청장은 “인근 상인회와 지역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공영 주차장이 준공된 만큼, 지산유원지를 찾는 많은 관광객들에게 주차편의를 제공하고 지역 상점가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지산유원지가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연계한 관광명소로 도약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978년 전망대와 놀이기구를 갖춰 개장해 광주 지역민들의 많은 사랑을 받은 지산유원지는 1994년 사업자의 부도로 세월의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시 북구(구청장 문인)가 관·학 역량 결집을 통해 지속가능한 지역 맞춤형 일자리 창출에 나선다. 광주 북구는 “오는 4일 2층 상황실에서 지역 내 연구 중심의 교육기관인 동강대학교와 유기적인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지역 일자리 창출 기반 조성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교육·훈련, 취업 연계 및 창업 컨설팅 등 상호협력 지원체계 구축으로 청년창업 지원과 지역 맞춤형 일자리 창출 기반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북구는 지역산업맞춤형 인재 육성을 위한 일자리 창출 시책을 발굴·추진하는 등 지원업무를 총괄하는 한편 인적·물적 네트워크를 활용한 산·학·연·관 구인처 발굴 및 정보 제공 등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동강대학교에서는 취·창업 교육프로그램 개발, 전문교육을 통한 인적자원개발 지원과 함께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도 새롭게 발굴·추진한다. 아울러 관·학이 연계된 개방·협력형 네크워크를 바탕으로 지역산업 육성 프로그램 등 관련 정보를 공유·교환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합한 청년창업지원모델 개발 사업을 중점 추진한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협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 서구(구청장 서대석)가‘2018 대한민국 SNS 대상’기초지자체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광주지역에서는 유일하게 선정됐다는 점에서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대한민국 SNS 대상은 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가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정보화진흥원 후원으로 열렸으며 소셜네트워크 운영 활동이 우수한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 광주 서구는 소셜미디어 영향력 지수(CoSBI)를 통한 정량평가(30%)와 심사위원 평가(40%) 등에서 좋은 점수를 얻어 기초지자체 자치구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게 됐다. 그 동안 서구는 페이스북, 카카오플러스 친구, 카카오스토리, 밴드, 블로그, 트위터 등의 SNS 채널과 18개 동에서 자체 동 밴드를 운영해 왔다. 특히 서구 SNS캐릭터인‘해온이’를 활용해 주민 생활에 꼭 필요한 각종 정책·행정 서비스 정보와 함께 안전·보건·교육·문화소식 등 지역의 소식을 알기 쉽고 다양한 형태로 발 빠르게 제공하고 있다. 또한 주민의 의견수렴 콘텐츠 및 댓글 등을 통한 소통과 구독자 확보를 위해 발로 뛰고 있다. 서대석 구청장은“광주 서구 SNS 채널이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시립극단(예술감독 나상만)이 제12회 정기공연 <나의 살던 고향>에 출연할 배우들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나상만 예술감독은 “시립극단의 배우 선정은 공개 오디션이라는 원칙을 통해 누구에게나 기회를 주는 개방성을 견지하고 있다.”며 “이번에도 그 원칙을 그래도 적용하겠다.”고 밝혔다. 연극 <나의 살던 고향>은 퓰리처상을 수상한 미국의 대표적인 극작가 손톤 와일더의 <우리 읍내>를 백제예술대 강남진 교수가 1970년대 ‘송정리’를 배경으로 각색한 작품이다. 광주시립극단의 5회 공연으로 공연된 바 있으며, 잔잔한 감동으로 4회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은 작품이다. 나 감독은 “많은 제작비를 투자하여 만든 좋은 작품들이 단 며칠의 공연으로 끝나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 이번 공연은 그러한 비효율성을 극복하고 시립극단의 고정 레퍼토리를 확보하는 데 있다.” 고 밝혔다. 시립극단에서 이미 공연한 작품을 다시 제작하는 것은 나상만 예술감독이 취임 초부터 강조해 온 의지가 반영되어 있다. 그러나 이번 공연은 단순한 앙코르 공연의 수준이 아니다. 연기자는 물론 연출자까지 새롭게 바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라남도는 고병원성 AI와 구제역 발생 가능성이 높은 10월부터 2019년 2월까지를 특별방역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재난형 가축전염병 발생 방지를 위해 강도 높은 방역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특별방역대책기간 동안 전라남도와 동물위생시험소 및 시군에 27개의 방역대책상황실을 운영한다. 고병원성 AI 재발 방지를 위해 사전 예방 중심의 선제적 특별방역 조치에 나설 계획이다. 이에 따라 ▲반복 발생 및 밀집 사육으로 위험지역인 나주 등 11개 시군에 거점 소독시설 운영 ▲오리농장 출입구부터 울타리 둘레로 생석회를 살포하는 생석회 차단방역 벨트 조성 ▲전통시장 등에 오리류 유통 금지 ▲오리농장 5단계 입식 승인제 운영 ▲가금육계 및 육용오리 농가는 출하 후 14일간 휴지기 운영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AI 검출 시 방역지역에 대한 이동제한 기간 21일 운영 등 강도 높은 방역대책을 추진한다. 또한 산란계, 종계, 종오리 농장 169개소에 대해서는 전담 공무원을 지정해 해당 농장의 출입 내역과 폐사축 발생 사항 등을 매일 점검한다. 오리 도축장 출하농장의 30%에 대해 정밀검사를 한다. 전통시장 거래상을 통해 유통되는 가금과 종계산란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9일 영광 대마산단 e-모빌리티연구센터를 방문해 관련 기업체와 현장 간담회를 갖고, 오는 10월 11일부터 4일간 열리는 국제 스마트 e-모빌리티엑스포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전남지역 생산기업인 대풍종합상사(전기이륜차), 시그넷이브이(전기차충전기), 케이피엘(전동킥보드), 투자기업인 캠시스(초소형전기차), 그린모빌리티(전기이륜차), 부경테크(전동운반차) 대표 등이 참석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 대표들은 “중소·중견기업을 위한 신규 R&D사업, 공동 활용 인프라 구축, 새로운 이동수단에 대한 규제 개혁이 필요하다”며 “초소형전기차, 전기이륜차 등 e-모빌리티 제품 및 충전시설 보급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건의했다. 김영록 도지사는 “기업이 필요한 인프라를 적기에 구축하고, 2019년 예산에 반영된 초소형전기차산업 육성 서비스 지원 실증사업(480억원) 등 신규 국가 R&D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e-모빌리티 제품 및 충전인프라 선도 보급, 규제 개혁 등 e-모빌리티기업에 좋은 여건을 조성해 전남이 4차 산업혁명과 융합한 세계적 e-모빌리티 선도지역이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28일 광산구자원봉사센터(소장 박상희)가 어룡동 선운 이지더원 아파트 3단지 꿈나래도서관에서 ‘선운 공동육아방’ 개소식을 가졌다. 선운 공동육아방은 부모들이 저출산과 육아 문제 해결을 목표로 육아 경험·정보를 공유하고, 돌봄 품앗이를 하는 등 지역사회 안에 공동육아 체계를 구축하는 공간. 아울러 주 1회 엄마와 아이가 함께하는 신체발달놀이와 오감발달놀이도 진행되는 장이다. 공동육아 참여자와 아파트 주민 등 3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이날 개소식은, 그림책과 함께하는 율동, 공간공유 협약식, 현판 제막,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김삼호 광산구청장은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말처럼 아이들을 잘 키울 수 있는 환경 조성이 우선이다”며 “광산구에 공동육아 공간을 꾸준히 늘려가겠다”고 밝혔다.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 다니지 않는 영·유아 자녀를 둔 시민은 누구나 육아방을 무료 이용할 수 있다. chu7142@daum.net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28일 (재)광산장학회(이사장 강박원)가 광주 광산구청에서 ‘제24기 광산장학회 장학증서 수여식’을 열고, 총 89명 학생에게 장학증서와 장학금 1억 2,284만원을 전달했다. 광산장학회는 이날 수여식을 위해 7일 이사회를 열고, 광산구민과 자녀를 대상으로 ‘성적우수’ ‘저소득일반’ ‘특기’ 분야로 나눠 각각 75·8·6명을 선발했다. 같은 자리에서 미래에셋육영재단(대표 박현주)도 장학회에서 따로 선발한 성적우수장학생 16명에게 2,400만원을 나눠줬다. 특히, 이번 전달식에서는 올해 특기장학생인 전남대 국악과 3학년 김근희 씨가 국악가요 ‘난감하네’와 ‘진도아리랑’ 등을 부르고, 월봉중 2학년 안려경 양이 가야금으로 ‘궁타령의 멋’을 연주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장학회 강박원 이사장은 장학생들에게 “광산을 대표하는 인재라는 긍지를 갖고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해주기를 바란다”며 “받은 만큼 베풀 수 있는 마음이 넉넉한 사람으로 성장해 달라”고 당부했다. 전달식에는 강 이사장 이외에도 김삼호 광산구청장, 강성광 미래에셋대우 상무, 최환연 장학회사무국장과 광산장학회 임원, 장학생과 그 가족이 참석했다. 2000년 설립된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라남도는 저출산을 극복하고, ‘양육하기 좋은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전국 최초로 모든 어린이집 반별 월 7만원의 운영비를 지원키로 하는 등 어린이집 안전을 위해 총 87억 7천만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는 민선7기 김영록 도지사의 양육하기 좋은 보육환경을 조성하겠다는 공약사항을 이행하기 위한 것이다. 전남지역 어린이집은 1천214개소에서 약 5만 명의 아동을 7천30개 반으로 나눠 운영되고 있다. 이들 어린이집은 저출산으로 원아수가 줄면서 운영난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전라남도는 반별 운영비 60억원을 확보해 오는 11월부터 지급할 예정이다. 또 평가인증 수당이 지급되지 않았던 누리과정 보육교사 처우 개선을 위해 7억원을 확보해 9월부터 교사당 월 2만~5만원의 평가인증 수당을 지원하고 있다. 이와함께 미세먼지 방지를 위한 어린이집 공기청정기 설치비 18억원, 어린이집 통학차량에 방치되는 아이들의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잠자는 아이 확인장치’ 설치비 2억 7천만원을 연내 지원할 예정이다. 전라남도는 또 아동의 안전한 보육환경과 종사자들의 쾌적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한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 공공형 어린이집 확대 등을 통해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라남도는 안전신고 활성화를 통해 재난 및 안전사고 발생 요인을 조기에 해소하기 위해 ‘안전신고 포상금 제도’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안전신고 대상은 학교안전, 생활안전, 교통안전, 시설안전, 산업안전은 물론 안전과 관련된 법·제도 등 모든 분야다. 지난 8월 ‘전라남도 안전신고 포상금 지급기준·방법 및 절차’를 제정, 고시했다. 포상은 ‘안전신문고’를 통해 생활 속 위험요소 해소에 기여한 도민 103명에게 총 2천만원(10만~100만원 온누리상품권) 상당을 지급한다. 위험요소 개선 부문과 신고활동 부문으로 나눠서 선정할 예정이다. 포상금 지급 시기는 12월이며, 안전 위험요소를 발견한 도민은 언제든지 안전신문고 누리집이나 휴대폰 앱을 통해 신고 할 수 있다. 이두성 전라남도 사회재난과장은 “도민께서 안전신문고를 통해 위험 요소를 알려주면 빠른 시일 내 위험을 해소하도록 노력해 안전한 전남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chu7142@daum.net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라남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018년 창의형 융합연구사업 지역현안문제 해결형 사업’ 공모에서 ‘전남 축산농가 악취 저감을 통한 생활환경 개선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전남 축산농가 악취 저감을 통한 생활환경 개선사업’은 축산사료 첨가제를 개발해 가축의 장내 소화작용을 촉진함으로써 축산 악취 원인인 유기물과 질소 함량률을 감소시켜 축산 악취를 획기적으로 줄이는 효과가 있다. 올해부터 2020년까지 3년 동안 국비 28억원을 포함해 총 50억원이 투입된다. 국가연구기관인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을 주축으로 한국식품연구원, 전남대학교, 전남생물산업진흥원 등이 참여한다. 전남지역에선 현재 가축 2천400만 마리가 사육되고 있어 연간 600만t의 분뇨가 발생하고 있다. 축산악취 민원이 지속적으로 늘어 해결책 마련이 시급하다. 이번 국가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축산 악취의 획기적 저감뿐만 아니라 가축의 소화효율을 높여 가축 성장을 개선함으로써 축산농가 소득을 높이고, 관련 기업 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김신남 전라남도 경제에너지국장은 “축산 악취 문제는 전남뿐만 아니라 전국 공통의 문제로, 나주 혁신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