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8일 “도 차원에서 어떤 비전을 가지고 남북관계에 적극 나설 수 있는지에 대해 적극 검토해나가자”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 서재필실에서 열린 실국장 정책회의를 통해 “대통령께서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 남북 평화를 실현하기 위해 방북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지사는 “내일까지 열리는 제3차 남북정상회담이 민족의 소망대로 잘 풀리길 기대한다”며 “앞으로 각 광역단체별로도 보다 폭넓고 적극적인 남북 간 교류협력이 있을 것이므로, 도 차원의 대책과 민간과 협력을 통한 교류대책 등을 잘 준비해나가자”고 말했다. 김 지사는 또 “17일 담양 옥산마을에서 가진 첫 현장 민심탐방에서 아열대 작물인 백향과 재배농민들의 열정이 대단하다는 걸 느꼈다”며 “요새 젊은이들 사이에서 전통과일과 비교한 아열대 과일 소비가 50%에 이르고 있는 점과, 기후변화 등에 대응해 아열대 작물을 집중적으로 연구, 재배가 확대되도록 지도해나가자”고 밝혔다. 태풍피해와 관련해 김 지사는 “벼 흑수피해의 경우 과거 보상에서 제외됐지만 이번부터는 보상받게 돼 다행으로, 선집행 후정산을 통해 되도록 추석 전까지 혜택을 받도록 노력해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17일 저녁 민선7기 들어 처음으로 도민 삶의 현장을 찾아 주민과 격의 없는 대화를 통해 민생을 챙겨 ‘전남 행복시대’를 열어가기 위한 현장 민심탐방에 나섰다. 김 지사는 이날 담양 대전면 옥산마을과 수북면 전남친환경농업담양교육관을 방문해 마을 주민과의 소통간담회를 하고, 미래 전남농업을 대비하는 선도농가를 둘러보고, 현지 농업인과 간담회를 하면서 도민의 어려움을 살피고 함께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 옥산마을 주민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을회관에서 저녁 늦게까지 진행된 지역민과의 간담회에서 김 지사는 “도지사 당선 이후 첫 번째로 옥산마을을 방문해 도민과의 대화를 시작했다”며 “평소에 하고 싶은 얘기를 허심탄회하게 자유스러운 분위기에서 말해달라”고 말문을 열었다. 조인환(50) 옥산마을 이장은 김 지사에게 마을 현황과 유래를 설명하고 애로사항을 건의했다. 조인환 이장은 “도지사 방문은 옥산마을이 생긴 이후 처음이다. 환영한다”며 “마을을 직접 방문해 지역민과 진솔한 대화를 나누면서 의견을 경청하는 것을 보니 앞으로 주민 모두가 행복해질 것 같다”며 고마워했다. 다른 참석자들도 도지사가 몸소 마을을 찾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 서구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서구선관위)는 생활 속 민주주의 실현을 위해 사회 주변 선거에서 온라인투표[k-voting]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구선관위는 오는 10월중 유니버시아드 힐스테이트 3단지 주민공동시설(헬스장 등)의 1~2단지 주민의 사용 찬반여부를 온라인투표시스템을 지원할 예정이다. 온라인투표는 PC와 스마트폰 등을 이용해 선거인이 간편하게 투표에 참여할 수 있는 서비스로써 유권자가 간단하게 화면 터치를 통해 투표가 끝나고 투표가 완료되는 즉시 개표가 가능하기 때문에 신속・편리 할 뿐 아니라 본인인증 절차도 인증번호 발송을 통해 세부적으로 되어있어 보안성이 매우 강화되어 있다. 서구선관위 관계자는 “온라인투표의 지원대상은 공공기관, 시민사회단체, 초·중·고등학교, 공공주택 등 각종 민간선거 위탁단체로 이번 유니버시아드 힐스테이트 3단지를 시작으로 광주 서구에서 민간선거 온라인투표 적용을 점차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chu7142@daum.net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남도의회는 올해로 70주기를 맞는 여순사건 희생자 진상규명과 명예회복을 위해 18일 본회의에서‘여수·순천 10·19사건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을 통과하고 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전남도의회는 이날 여수·순천 10·19 사건 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강정희의원(여수5·더민주)을 선출했다. 또한 특위 위원들을 전남 동부 지역민의 피해가 컸던 사건임을 감안해 여수, 순천, 광양, 보성, 고흥 출신 도의원 10명으로 구성했고 특별법 제정 촉구 등 특위 활동에 대한 지역 대표성과 책임성을 강화했다. 강정희 위원장은“여순사건은 제주 4·3사건 진압 명령에 대해 출동을 거부한 14연대 소속 군인들이 일으킨 사건으로 제주4·3사건과 인과관계, 시기, 민간인 피해가 컸다는 점 등 유사성이 많다”고 밝혔다. 이어“4·3사건이 특별법 제정, 대통령 사과 등 이미 명예회복이 이뤄진 점 등을 고려해, 여순사건 희생자와 유족들에 대한 특별법 제정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강 위원장은“‘여수·순천 10·19 사건 진상 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제정을 바라는 도민의 뜻을 정부와 국회에 강력히 전달하고 사건과정에서 희생된 민간인과 유가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남도의회(의장 이용재)는 의원의 의정활동에 필요한 자문과 정책연구 등을 위해‘전라남도의회 의정자문위원회’를 구성하고 18일 위촉식과 함께 1차 회의를 전남도의회 초의실에서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는 각 분야별 전문가 35명에 대한 위촉장 수여와 함께 임원선출(위원장 서민호, 부위원장 김명환), 주요업무 현황보고, 7개 분과별 회의와 주제토론이 있었다. 전라남도의회 의정자문위원회는 대학, 연구기관, 산업계 등을 대표하는 전문가들로 의회 상임위와 연계해 7개 분과 35명으로 구성됐다. 이번에 위촉된 위원들은 앞으로 2년간 의원들의 의정활동에 관한 자문·연구조사·자료수집과 의원의 의정활동에 필요한 정책 대안 개발 등의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이용재 의장은“의정자문위원 위촉을 수락해 준 것에 감사하다”며,“의원 개개인의 힘과 역량만으로는 도정의 정책대안 제시가 부족한 현실을 비춰볼 때 여러분들은 천군만마나 다름없다”고 강조했다. 이어“현재 전남은 조선 산업 침체 등 지역경제가 위기를 맞고 있으며 각종 FTA로 식량산업의 근간이 흔들리고 있다”며, “도의회가 창의적인 정책대안을 제시할 수 있도록 많은 조언과 충고를 부탁드린다”고 당부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라남도의회 제325회 정례회 기간 동안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이광일)는 전남도와 교육청에 대한 2017회계연도 결산 승인 심사와 2018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심사를 각각 실시했다. 이번 예결위에서는 결산 심사에서 매년 반복 지적되고 있는 문제점들에 대해 실질적으로 개선되도록 시정요구 사항을 조건부로 의결했다. 시정요구 사항은 전남도와 교육청 모두 세입추계 개선을 비롯한 세출예산 불용액 최소화를 요구하는 공통된 시정사항과 지방도 정비사업 공기 단축 및 총사업비 파악이 용이토록 2019년 본예산부터는 계속비로 편성을 요구하는 등 12건이다. 아울러, 전라남도 2018년도 제2회 추경안 심사에서는 유사한 사업으로 중복 편성된‘온라인 도민청원제 시스템 구축’사업비 1억원 등을 포함한 15건으로 총 8억8천40만원을 삭감하고 도민의 인권 향상을 위한‘전라남도 인권 실태조사연구용역’사업비 3천만 원 등 23건, 12억 8천500만원을 증액해 수정‧의결했다. 또, 전라남도 교육비 특별회계 제2회 추경안 심사에서는 불요불급한 예산이라고 판단되는‘수도급수조례개정 워크숍’사업비 1500만원 등 4건에 총 1억1400여만원을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광역시교육청(교육감 장휘국)이 오는 19일(수) 오후3시 광주교육정보원 대강당(화정동 소재)에서 중학교 3학년 학생과 학부모, 중·고 교사를 대상으로 선택중심 교육과정과 ‘2022학년도 대입제도개편’에 대한 분석 및 대응전략을 소개하는 대입 설명회를 8월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한다. 지난달 시교육청에서 주최한 첫 설명회는 ‘2022학년도 대학입학제도 개편방안’을 주제로 중3 학생 및 학부모, 교사 800여 명이 참석해 복잡한 대학입시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기회를 가졌다. 특히 지난 설명회가 ‘2022학년도 대학입학제도 개편방안’에 대한 분석과 설명에 초점을 맞춘데 비해, 이번 설명회는 중3 학생들이 배우게 될 선택중심 교육과정과 고교학점제와의 관계를 바탕으로 대입전형요소인 학생부, 내신, 수능에 대한 대비전략 중심으로 구성했다. 이번 설명회에선 우선 ‘선택중심 교육과정 및 고교학점제의 이해’라는 주제로 △2015 개정교육과정 및 학생 선택과목 안내 △고교학점제와 성취평가제에 대한 안내로 첫 시간을 시작한다. 이어 ‘2022학년도 대입제도 개편안 분석과 대비전략’이라는 주제로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박문수 파견교사가 △202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장휘국)이 18일 광주광역시교육과학연구원에서 광주 각급 학교 행정실장 300여 명을 대상으로 ‘2018년도 3차 행정실장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유쾌한 젠더로’ 소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채현숙 강사의 ‘차곡차곡 쌓아가는 성인지 감수성’ 특강을 시작으로 ‘2018 광주교육 종합실태조사 결과’, ‘각 실과 주요 전달사항 안내’ 순으로 진행됐다. 채현숙 강사는 이날 특강에서 올바른 성 개념 정립, 성에 대한 의식 전환과 직장내 성희롱 예방을 위해선 상황을 묵인하지 말고 모든 동료와 함께 공론화할 것을 강조했다. 강의를 들은 행정실장들은 “성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교직원의 자기보호와 대처능력을 함양하는데 많은 도움이 됐으며, 다시 한 번 올바른 성개념을 정립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입을 모았다. 박치홍 총무과장은 “매번 다양한 주제를 선정해 행정실장 연수를 실시한 결과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해 알차고 유익한 연수를 꾸려 나가겠다”고 밝혔다. chu7142@daum.net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장휘국)이 9월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어린이 교통안전과 관련된 녹색어머니회, 학부모 등 300여 명을 대상으로 광주광역시교육연수원(동부권)과 광주학생독립기념회관(서부권)에서 2018 스쿨존 교통안전지도인력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시교육청에서 교통안전지도인력 대상으로 처음 실시하는 교육으로 안전한 등·하굣길 조성을 위해 마련되었으며, 유관기관인 도로교통공단 광주지부의 전문강사 강의로 진행됐다. 교육 주요 내용은 교통안전지도인력에게 필요한 기본교육, 어린이 맞춤형 교통안전지도 및 교육방법, 생활 속 도로교통법 등 교통안전 전문교육으로 구성했다. 시교육청은 이번 교육에 이어 올해 10~11월 중 교육을 희망하는 학교 10개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스쿨존 교통안전지도인력 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시교육청 오경미 민주인권생활교육과장은 “우리 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굣길 조성을 위해 항상 봉사하고 계시는 교통안전지도인력 여러분들께 늘 고마움을 느끼고 있다”며 “학부모님들도 어린이 교통안전에 적극적인 관심을 가져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chu7142@daum.net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 광산구(구청장 김삼호)가 한국관광공사의 ‘지역 밀착형 음식관광 수용태세 개선사업’ 추진지역 공모사업’에 선정, 국비 1억7,500만원을 확보했다. 음식관광 편의개선 통합 패키지형 지원사업인 이번 공모는,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외국어 간판·메뉴판 제작·배포부터 서비스 실태점검과 사업전반 컨설팅까지 해주는 사업. 전국 광역시 자치구 중에서 광산구와 부산 진구만 선정됐다. 한국관광공사는 내년 2월까지 광산구에 국비를 지원한다. 광산구와 함께 현장실사, 사업 참가 식당 선정, 메뉴판 배포 등도 함께 진행한다. 광산구는 공모 선정에 따라 외식업중앙회 광산구지부와 함께 내년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세계 손님맞이 준비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주 무대인 남부대 국제수영경기장과 우산동 선수촌 주변 음식점, 송정떡갈비거리 업소 200개를 대상으로 △외국인 서비스 교육 △컨설팅 추진 △우수업체 홍보 및 인센티브 지원 등 사업을 진행해 각 업소의 음식 질을 높이고, 서비스 체계적 개선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chu7142@daum.net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 광산구(구청장 김삼호)가 정부의 연이은 8·27과 9·13부동산대책에 호응, 집값 안정과 부동산투기 억제 등을 위해 부동산거래 신고내역 450여건을 대상으로 다운계약, 불법증여 등 불법거래를 가려내는 정밀조사에 들어갔다. 광산구가 이번에 정밀조사에 들어간 신고내역들은, 올해 국토교통부로부터 받은 통계수치 의심자료, 민원인이 구에 의심사례로 신고한 자료 등이다. 이 자료를 토대로 광산구는, 세금회피 목적으로 실거래가격보다 낮게 거래하는 ‘다운(DOWN) 계약’, 증여를 매매로 바꾸는 ‘불법증여’, 거래 단계별로 필요한 등기를 누락시키는 ‘중간거래 생략’ 등 허위신고를 집중 조사한다. 자료에서 불법거래가 의심되는 경우, 광산구는 해당 부동산 거래당사자인 매도인·중개업자·매수인에게 각각 ‘의견서’를 받는다. 나아가 필요한 경우 이들의 ‘자금거래내역’도 확인해 거래의 투명성을 확인할 방침이다. 조사 과정에서 부동산 매매 미신고나 지연신고가 발견되면 광산구는 500만원 이하를, 허위신고의 경우는 취득가격의 5/100을 과태료를 부과한다. 나아가 불법증여로 국세관련 탈세가 확인되면 국세청에 통보, 세무조사를 받도록 신고할 예정이다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 동구(청장 임택)가 전남 보성군과 자매결연을 맺었다고 밝혔다. 동구는 지난 18일 구청 3층 상황실에서 임택 동구청장과 김철우 보성군수를 비롯해 양 자치단체 의회의장, 간부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를 통한 상호발전과 번영을 도모하기 위해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문화·예술·행정·교육·경제·복지·체육 등 각 분야 교류와 협력증진 ▲지역특산품, 농산물 직거래, 재난·재해 복구 등 상호협력이 필요한 분야 적극 지원 ▲민간분야 교류를 통한 주민의 교류 협력 ▲정보 공유, 공동 관심사항의 협력 및 상호유대를 통한 경쟁력 향상과 지역발전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동구와 보성군은 이날 협약식 후에 전문 도슨트의 안내를 받아 국립아시아문화전당 투어에 나서는 등 상호 우애를 돈독히 하는 친교시간을 가졌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자매결연 협약을 통해 양 자치단체 주민들의 활발한 상호교류와 지역발전의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면서 “다음 달 열리는 충장축제를 시작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협력을 강화해 지역경제 활성화 등의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chu7142@daum.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 동구(청장 임택)는 문화재청이 공모한 ‘2019 문화재 활용사업’에 ‘동구 문화재야행 달빛걸음’과 ‘생생문화재 오감만족 풍류산책’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재선정됐다고 밝혔다. ‘역사를 품고 밤을 누비다’를 테마로 4년 차를 맞은 ‘2018 문화재 야행사업’은 전국에서 모두 27개 지역이 선정됐으며, 광주 자치구 중에서는 동구가 유일하게 선정됐다. 내년도 국·시비 총 사업비 2억 원을 확보한 ‘동구 문화재야행 달빛걸음’은 작년과 올해 성공적으로 개최돼 광주·전남을 대표하는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한 문화행사로 자리매김했다. 동구는 내년도 ‘문화재야행 달빛걸음’에 관람객들의 호응이 컸던 문화재투어 ‘달빛산책’의 참가인원과 코스를 확대하고, 악기장·화류소목장·판소리·가야금 등 무형문화재에 대한 체험행사를 대폭 강화해 나가는 등 그동안의 성과를 바탕으로 더욱 풍성하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2019 생생문화재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오감만족 풍류산책’은 국·시비 등 사업비 3천만원을 확보해 한국 서양화단의 거목 오지호 화백 가택을 중심으로 ▲오지호 화풍체험 ▲지산동 문화유산 투어 ▲국악, 클래식, 재즈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와 보성군이 자치단체간 교류 활성화 및 상생협력 사업 추진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18일 남구에 따르면 이날 오전 구청 7층 상황실에서 상생과 협력으로 지방정부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자매결연 협약식이 열렸다. 협약식에는 김병내 구청장을 비롯해 김철우 보성군수, 조기주 남구의회 의장, 신경균 보성군의회 의장, 주민 대표 등 50여명이 함께했다. 이번 협약으로 남구와 보성군은 경제와 문화, 예술, 체육, 행정, 민간 분야 등 다방면에서 교류‧협력 사업을 펼치게 된다. 우선 첫 번째 신호탄으로 두 지역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보성지역에서 생산되는 녹차 등 생산품이 남구 로컬푸드 직매장을 통해 광주지역 소비자들에게 공급된다. 앞서 보성군측은 남구 로컬푸드 직매장 입점을 위해 선별 작업을 거쳐 9개 업체를 선정했으며, 이들 업체는 지난 8월 31일부터 이곳 로컬푸드 직매장에 입점해 소비자와의 접촉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두 기관이 안전한 먹거리 확보를 위해 손을 맞잡고, 우수 농‧특산물 판매 교류를 활성화 할 계획임에 따라 농가의 소득 증대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보탬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 대촌동 일대에 태양광 등 신재생 에너지를 기반으로 하는 에너지 자립마을이 조성된다. 남구는 18일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주관한 ‘2019년 신재생 에너지 융복합 지원사업’ 공모에서 우리 구청이 제출한 에너지 밸리 산업단지 주변 에너지 자립마을 조성사업이 최종 선정돼 대촌동 일대 17개 마을에 에너지 자립마을 조성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고 밝혔다. 남구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주택과 공공건물, 상업건물 등이 혼재되어 있는 특정 지역에 태양광과 태양열, 지열 등 2종 이상의 신재생 에너지원을 동시에 투입하는 융복합 시설을 설치해 전기와 열을 생산하고, 해당 건물의 냉난방과 온수 등을 활용하기 위해 신재생 에너지 융복합 지원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앞서 남구는 지난 6월 태양광과 태양열 등 분야별 전문기업과 마을주민 등이 참여하는 컨소시엄을 구성해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에 뛰어 들었으며, 지난 7월과 8월 한국에너지공단에서 두 번에 걸쳐 실시한 공개평가와 현장평가를 순조롭게 통과해 최종 사업지역으로 선정됐다. 공모사업 선정으로 남구는 국비와 시비 등을 포함해 9억7,0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게 됐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