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시 북구(구청장 문인)가 2018년도 하반기 특별교부세 20억을 추가 확보함에 따라 지역 현안사업과 재난안전사업 추진에 청신호가 켜졌다. 광주 북구에 따르면 “행정안전부로부터 북구 지역 현안사업 2개, 재난안전사업 2개 등 총 4개 사업 20억원의 특별교부세를 교부받아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교부된 사업은 말바우 주차환경 개선 7억원, 산업단지 노후 도로포장 및 보도정비 5억원, 용산교 보수·보강 5억원, 중흥3거리 주변 하수암거 보수 3억원 등이다. 주차 공간 부족으로 만성적인 교통 혼잡을 겪고 있는 말바우시장 주차환경 개선에 7억 원을 투입해 전통시장을 방문하는 이용객들의 이용편의를 제공하고, 준공된 지 15~35년이 경과된 본촌 및 첨단산업단지 내 노후 도로 파손·균열 등 도로환경 정비로 산단 내 입주 기업인과 근로자들의 정주환경을 개선한다. 1990년도 준공되어 교량 시설물 노후화·부식 등 내구성 저하로 안전사고 위험성이 높은 용전동 용산교를 보수·보강하고, 집중호우시 시설물 노후화로 인한 침수피해와 싱크홀 발생 우려가 높은 중흥3거리 주변 하수암거에 대한 집중 정비로 재난위험 사전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시립창극단(예술감독 유영애)이 민족 최대 명절 한가위를 맞이하여 고향의 푸근한 정취와 흥겨운 분위기를 만끽하게 해주고자, 오는 22일 오후 5시 광주 유스퀘어 공연장에서 <한가위 국악 한마당> 무료 공연을 펼친다. 시립창극단(예술감독 유영애)의 <한가위 국악 한마당>은 2010년 부터 시작되어온 무료 야외 공연으로, 올해로 여섯번째 마당이 열린다. 귀성객들로 붐비는 터미널에서 오가는 누구라도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열린 무대를 선사함으로써 한가위에 빼놓을수 없는 광주의 문화 행사로 손꼽힌다. 올해 공연은 신명나고 역동적인 우리 민족 고유의 명절 연희를 즐길 수 있다. 흥겨운 명절의 시작을 알리는 풍물패의 ‘길놀이’가 여는 마당을 시작으로, 궁중 잔치의 꽃이었던 화려한 전통 춤 ‘교방무’, 입체창 춘향가 중 ‘사랑가’, 맑은 빛살이 깨어어나는 아침의 소리를 담은 ‘향발무’, 흥겨운 남도민요인 ‘팔월가’와 ‘풍년가’, 세시풍속을 담아낸 ‘강강술래’ 등 다채로운 국악이 한데 어우러지는 공연을 즐길 수 있다. 유영애 예술감독은 “긴 추석연휴 동안 광주를 찾아온 모든 가족분들, 귀향인들을 위해 광주시립창극단이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 서구(구청장 서대석)가 제17회 전국 주민자치박람회 분야별 우수사례 인터뷰 심사에 7개 사례 참여하여 모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행정안전부, 경상북도에서 주최하고, (사)열린사회시민연합에서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에 참가할 우수사례로 전국에서는 가장 많은 사례가 선정됐다. 서구는 ▲주민자치 ▲지역활성화 ▲학습공동체 ▲제도정책 4개 분야에 응모하여 1차 서류심사에 7개가 선정되었고, 지난 14일 실시된 2차 인터뷰 심사에서도 7개 사례가 모두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지난 2016년부터 3년동안 연속하여 주민자치 우수사례가 전국에서 최다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올해 주민자치 분야에는 금호2동의 ‘금호2동 웃음가득 함께 만드는 따뜻한 자치마을’과 화정3동의 ‘더불어 사는 행복마을! 살고 싶은 화삼골 만들기’가 선정됐다. 또, 지역 활성화분야에서는 농성1동의 ‘농성골 쉬엄 쉬엄 골목길 사람 향기 가득’과 서창동의 ‘아껴둔 보물창고 서창! 마을에서 꿈을 꾸다’가 선정됐다. 이밖에도 학습공동체 분야에는 화정1동의 ‘마을과 학교가 만나 온 동네를 “다 잇다”’와 동천동의 ‘너랑! 나랑! 동이랑! 함께하니 온 마을이 학교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광역시는 지난 8월27일과 8월31일 두 차례 시간당 60㎜가 넘는 기록적인 폭우로 발생한 피해 보상액은 총 186건에 2억5100만원으로 최종 확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전체 피해보상액 중 시비 비중은 90%이며, 광주시는 피해주민의 조속한 생활안정을 위해 추석 전 지급을 위해 17일 해당 자치구에 피해보상금을 교부했다. 피해보상액을 침수 유형별로 보면, 주택 22건 2200만원, 상가 107건 2억1400만원, 농경지 57건 1500만원이다. 자치구별로는 주택은 동구와 서구가 각각 2건, 남구 18건이며, 상가는 서구 8건, 남구 99건이며, 농경지는 총7.9ha로 동구 2건, 남구 55건 등이다. 보상금 재원은 주택과 농경지의 경우 79세대 3700만원으로 국비와 지방비가 포함된 재난지원금이며, 국비보조금의 경우 신속한 복구와 피해주민의 생활안정을 위해 광주시 재해구호기금으로 사전 집행키로 했다. 상가는 107동 2억1400만원, 이재민은 12세대 200만원 등 총 2억1600만원으로 전액 광주시 재해구호기금으로 지원키로 했다. 특히 시는 조사과정에서 무등록 소상공인 피해사례 8건에 대해 ‘무등록 소상공인 사실 확인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라남도는 불법 임산물 굴취․채취에 따른 산림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10월 말까지 ‘가을철 산림 내 불법행위 특별단속’을 펼친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본격적 산약초, 버섯, 수실 등의 수확기를 맞아 전문 채취꾼의 활동과 가을철 입산자 증가로 임산물 굴취․채취 행위가 많아질 것으로 예상된데 따른 것이다. 목포시 등 22개 시군에서 단속반을 편성해 집중단속을 한다. 주요 단속 대상은 야생버섯, 산약초, 약용수, 도토리 등 수실류 집단 생육지의 임산물 불법 굴취․채취 행위, 인터넷 카페․블로그 등을 통한 불법 동호회 활동 등이다. 산림 내 산약초, 버섯 등 임산물은 산주의 동의를 받지 않고 무단으로 채취하면 불법행위로 단속 대상이 된다. ‘산림자원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 원 이하의 벌금을 받을 수 있다. 봉진문 전라남도 산림보전과장은 “주인 없는 물건이 없듯 산 속 임산물도 주인의 동의 없이 캐서는 안 된다는 선진 문화의식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chu7142@daum.net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라남도는 배려하고 양보하는 사람 중심의 교통안전문화를 확산하고 도민들의 참여 속에 함께 실천하는 ‘고맙습니다!’ 교통안전문화 캠페인을 전개하기 위해 UCC․슬로건 공모전을 오는 10월 31일까지 45일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공모 분야는 UCC와 슬로건 2가지다. 도민과 교통안전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생활 현장에서 양보하고 배려하는 차량운전․안전보행 실천요령과 사례, 전라도 사투리를 활용해 재미있고 창의적 내용을 주제로 응모하면 된다. 학생부(중․고등학생)와 일반부(대학생․일반인)로 나눠 공모한다. UCC는 개인 또는 팀(4인 이내)으로 응모할 수 있다. 전라남도는 1차 서류평가 중심의 내부 심사를 거쳐 2차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작품의 창의성 등을 평가하는 종합심사를 해 11월 20일까지 최종 40점의 콘텐츠를 선정할 계획이다. 상금은 총 1천350만 원이다. 학생부와 일반부 △대상 각 1명 △우수상 각 2명 △장려상 각 2명 △입선 각 5명을 선발해 전라남도지사 상장과 함께 시상한다. 선정된 작품은 다양한 홍보채널을 통해 도민들의 교통안전문화 의식 개선 및 선진 교통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홍보 콘텐츠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라남도농업박물관이 한가위를 맞아 오는 2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오색송편 만들기 등 ‘한가위 오색송편 빚기 체험행사’를 치르기로 하고 참가자 50가족을 선착순 모집한다. 농업박물관은 행사 당일 팥 송편, 깨 송편, 콩 송편, 동부송편 등 다양한 종류의 송편 빚기 재료를 미리 준비해 참가자들에게 나눠줘 송편을 빚게 할 방침이다. 오색송편 종류는 흰 송편, 검정 쌀을 배합한 보라색 송편, 모싯잎 녹색 송편, 단호박 노란색 송편, 딸기 재료를 넣은 빨간색 송편 등이다. 천연 색소를 활용해 다양한 색의 송편을 만들어볼 수 있다. 행사장에는 참가자들이 손쉽게 송편을 빚어볼 수 있게 도우미를 배치하고, 체험을 통해 빚은 송편은 가마솥에 넣고 직접 불을 지펴 쪄서 맛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이밖에 농업박물관은 한가위 명절 연휴 기간 동안 행사장 옆 농경문화체험관에 투호를 비롯한 윷놀이, 승경도놀이, 널뛰기, 고리걸이, 제기차기 등 각종 민속놀이 체험 공간도 마련해 운영할 방침이다. 전라남도농업박물관은 민족 고유의 명절인 한가위를 맞아 가족단위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민속 체험행사를 추진해 전통문화 계승 발전과 명절 분위기를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재)전남생물산업진흥원(원장 황재연)의 ‘전남 바이오활성소재산업 해외마케팅 수출지원단’이 중국 현지에서 전남 농특산물 35만 달러 규모의 수출상담 성과를 거뒀다. 전남생물산업진흥원은 지난 14일까지 5일간 장쑤성 양저우시에서 전남 농특산물에 대한 수출상담회 및 제품 판촉활동을 벌였다. 이번 행사에선 전남 농식품 기업인 (주)장수식품, (주)호성농업법인, (주)월드T&F, 맑고밝고따뜻한영농조합법인, (주)콩새미, 머니키(주) 등 7개 기업이 참여했다. 이들 기업은 17개 매장을 보유한 수입전문업체 ‘동원집단’과 55개 매장을 보유한 온오프라인유통업체 ‘강소수염그룹’을 비롯해 양주옌상, 청도맥주, 양주분공사 등 중국 측 유통업체를 대상으로 18건 35만 달러의 수출 상담을 했다. 이에 따라 천연물 식의약품, 기능성화장품, 미생물농약 등 전남의 친환경 천연자원을 활용한 바이오활성소재 제품의 중국 수출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는 중국 지방정부가 바이어 섭외 매칭단계부터 직접 참여했으며, 현지 유통업체와 바이어들이 전시된 전남 제품에 큰 관심을 보여 앞으로 지속적인 수출 교류와 성과로 이어질 전망이다.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남도의회 임용수 의원(더불어민주당․함평)이 대표 발의한‘전남 방과 후 활동사업 지원 조례안’이 보건복지환경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임 의원은 현재 입시위주 교육제도로 인해 아동들의 방과 후 사교육에 의존하고 있거나, 사회취약계층의 경우 일부 방치하는 사례도 발생하고 있어 아동의 건전한 양육과 양질의 학습권 제공을 위해 조례안을 발의하게 됐다. 조례안은 현재 지역아동센터 위주로 실시되는 방과 후 활동사업을 주민자치센터, 사회복지시설 등으로 확대해 지자체와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 내고자 했다. 지원 대상을 아동복지법과 청소년기본법에 따라 도내 24세 이하인 사람으로 정해, 수혜대상자의 폭을 넓게 했다. 지원내용도 단순한 돌봄 기능에 벗어나 인성교육과 부족한 학습능력을 성취할 수 있도록 효율적인 운영방안을 마련토록 했다. 임용수 의원은 "현재 무상보육을 실시하고 있는 영‧유아에 비해 초‧중․고학생의 경우 방과 후 활동에 대한 지자체의 지원이 미흡하다."며 "이번 조례제정을 계기로 지역사회와 지자체가 유기적으로 협력해 아동들의 안전한 보호와 양질의 학습 환경 조성에 앞장서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조례안은 지난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광역시동부교육지원청이 17일 오전 직원들과 함께 무등육아원과 광주성빈여사, 광주애육원 세 곳을 방문해 생필품 2종과 5년 연속 청렴계약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부상으로 받은 120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을 위문품으로 전달했다. 이날 방문한 복지시설은 부모가 없거나 결손 가정의 18세 미만 아동이 거주하는 곳으로 무등육아원은 50여 명, 광주애육원은 60여 명의 아동이 생활하고 있다. 광주성빈여사는 40여 명의 여자 아동이 생활하고 있다. 장영신 교육장은 시설 관계자의 노고를 격려하면서 “지난 5월 청렴계약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부상으로 받은 문화상품권을 뜻깊게 사용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작지만, 아이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내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chu7142@daum.net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18일 광주 학생 20만여 명이 자율적으로 남북정상회담을 시청하며 정상회담 성공을 기원한다. 학교들은 이번 회담과 한반도 미래를 주제로 계기교육을 실시하며 학생들은 남북정상회담 누리집에 접속해 평화 기원 릴레이에 글 남기기, 나의 평화지수 알아보기 등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17일 광주시교육청은 관내 전체 학교장 및 기관장을 대상으로 ‘제3차 남북 정상회담’ 관련 공문을 발송했다. 공문에 따르면 시교육청은 9월18일부터 9월28일까지 3차 회담을 응원하는 현수막을 게시하게 되며 각급 학교는 학교장 지도하에 남북정상회담 TV시청, 계기교육 등을 적극 실시하게 된다. 교육 자료는 2018 남북정상회담 홈페이지에 올라온 카드뉴스, 통일부 통일교육원 계기교육 자료 등을 활용할 예정이다. 학생들은 이날 시청한 정상회담 모습과 남북관계 발전에 대한 소망, 학교에서 학생들이 정상회담 성공을 위해 실천 가능한 내용에 대해 글쓰기를 하고 정상회담 누리집 활동에도 참여할 계획이다. 광주시교육청 이재남 정책기획관은 “민족 동질성 회복을 위한 통일 수학여행 및 문화‧예술‧체육 분야 남북 학생 교류, 남북 교원들이 참여하는 학술 교류 및 교육기관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14일 광주 광산구가 하남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소유에서 공유로, 매력·활력·품격 광산’을 주제로 열린 ‘2018 공유광산 아카데미’를 마치고, 수료식을 열었다. 이날 수료증을 받은 공유플랫폼 다온소셜트리 강서연 연구원은 “이번 교육이 공유경제 전문가들을 만날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다”며 “광산구와 함께 공유경제 활성화를 위해 많은 일들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2015년 시작해 5회째를 맞은 공유광산 아카데미는 지금까지 101명의 공유활동가를 양성했다. chu7142@daum.net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 남구가 추석을 맞아 지역주민들과 장애인이 한데 모여 대동의 흥을 나누는 노래자랑 ‘나도 가수다’ 본선 무대를 오는 19일 개최한다. 17일 남구에 따르면 19일 오후 1시 30분부터 남구 장애인종합복지관 3층 다목적 대강당에서 2018년 추석맞이 노래자랑인 ‘나도 가수다’ 본선 경연이 펼쳐진다. 이날 무대에는 지난 14일 치러진 예선에서 치열한 경쟁을 뚫고 본선 무대에 진출한 15명의 가수가 무대에 오른다. 20대를 포함해 다양한 연령층이 본선 무대에 진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행사는 참석자 모두가 간단한 몸 풀기를 통해 한데 어우러지는 놀이를 시작으로 축하 공연과 노래경연 순으로 진행된다. 축하 무대도 다채롭게 준비됐다. 우선 남구 장애인복지관에서 운영 중인 난타와 합창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이들이 축하 공연을 펼치고, 광주여성장애인연대에서 준비한 진볼 드럼 공연도 무대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또 지난 대회 1등 수상자의 축하 공연과 지역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가수 김덕건씨의 축하 무대도 연달아 이어진다. 남구 관계자는 “추석을 앞두고 모두가 하나 돼 한가위를 즐겁게 보낼 수 있도록 노래자랑을 준비하게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추석 연휴 기간 양림동 역사문화마을의 주요 시설 휴관합니다.” 광주 남구는 추석 연휴인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양림동 역사문화마을에 소재한 양림마을 이야기관과 유진벨 선교기념관, 이강하 미술관, 양림 미술관 등 4곳의 시설을 휴관하기로 했다. 17일 남구에 따르면 양림동 역사문화마을 주요 시설 휴관은 ‘양림 역사문화마을 문화관광 시설물 관리 운영 조례’에 따라 결정됐다. 조례안에 따르면 양림 역사문화마을의 주요 시설은 시설물 관리를 위해 매주 월요일과 명절 전날 및 명절 당일, 그 다음날까지 휴관을 실시토록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양림마을 이야기관과 유진벨 선교기념관, 이강하 미술관은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휴관하며, 양림 미술관은 24일부터 26일까지 휴관에 들어간다. 남구 관계자는 “시설물의 원활한 관리와 운영을 위해 휴관을 실시하게 된 만큼 양해를 구하며, 관람객들이 헛걸음하지 않도록 휴관에 대한 홍보 활동을 적극적으로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chu7142@daum.net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 동구가 관내 주민들을 대상으로 ‘장류전문가 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자비신행회 빛고을자연음식문화원(동구 제봉로 134)에서 진행되는 장류전문가 교실은 된장·청국장·고추장 등 장류 제조기법을 강의하고, 수강생들이 요리실습을 통해 집에서도 손쉽게 전통 장류 등을 담가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17일 개강한 동구 장류전문가 교실은 9월부터 12월까지 총4기에 걸쳐 기수 당 3회 수업으로 진행되며, 오전반(10:30~12:30)뿐만 아니라 직장인을 위한 저녁반(19:00~21:00)도 운영한다. 장류전문가 교실은 접수시작과 함께 수강생들이 몰리며 4기까지 신청이 모두 마감됐다. 임택 동구청장은 “최근 1인 가구 증가와 서구화된 식습관으로 건강한 한 끼를 챙기려는 이들이 늘고 있다”면서 “이번 프로그램이 조상들의 지혜가 담긴 전통 발효식품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다양한 요리법을 배워 활용함으로써 지역민들의 건강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chu7142@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