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문인 북구청장이 현안사업 해결을 위한 정부예산 확보에 본격적인 행보에 나서 주목을 끌고 있다. 광주 북구에 따르면 “지난 12일 문인 북구청장이 행정안전부를 방문해 심보균 차관을 예방하고 노후산단 정비사업 특별교부세 지원 및 민생경제 활성화, 사회복지비 국비부담 확대 등을 건의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문 구청장은 ▲산업단지 노후도로 포장 및 보도정비 ▲소상공인 등 금융소외계층 지원 ▲사회복지예산 국비부담금 확대 등 국비지원 필요성과 열악한 지방재정 여건을 설명하고 협조를 요청했다. 먼저, 본촌 및 첨단산업단지는 준공 후 15~35년이 경과됨에 따라 도로 파손·균열 등 도로환경정비가 시급한 상황으로 산단 내 입주 기업인과 근로자들의 정주환경 개선 요구가 지속적으로 제기됐다. 이에 시급히 정비가 필요한 산업단지 노후도로 포장 및 보도정비 사업비 15억에 대한 특별교부세 지원을 요청했다. 또한 복지수요가 많은 북구의 경우 전체 예산 중 사회복지비가 차지하는 비율이 65.04%를 차지하는 가운데 기초연금 인상, 아동수당 신설, 주거복지 확대 등추가 구비 부담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지방비 부담 비율이 높은 기초수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 동구는 오는 15일 저녁 7시부터 율곡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제8회 돗자리 영화데이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돗자리 영화데이트는 월1회 토요일 저녁, 대형스크린을 통해 야외에서 영화를 관람하는 문화프로그램으로 지난해 6월부터 시작해 매회 1천여 명의 주민들이 찾을 정도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상영작은 5‧18을 취재했던 독일기자 위르겐 힌츠페터의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택시운전사’다. 1980년 5월 서울 택시운전사인 만섭이 밀린 월세를 갚을 수 있는 거금 10만원을 준다는 말에 독일기자 피터를 태우고 광주로 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로 2017년 개봉해 1,218만의 관객을 동원하며 화제를 모았다. 이에 앞선 사전행사로 피에로 풍선아트와 퀴즈를 풀면 추첨을 통해 영화 관람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 마지막 행사인 만큼 통기타 연주를 비롯해 풍성한 볼거리를 준비했다. 동구 관계자는 “올해 마지막 돗자리 영화데이트로 광주의 이야기를 담은 택시운전사가 상영돼 뜻깊다”면서 “쌀쌀한 가을저녁 따뜻한 감동을 선사해줄 이번 행사에 주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chu7142@da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 동구(는 13일 구청 접견실에서 (재)광주평생교육진흥원과 지역평생교육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역평생교육발전, 지역민을 위한 콘텐츠와 시민대학 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 기관운영매체와 네트워크를 활용한 홍보활동 공동 추진, 양 기관의 보유시설 편의 제공 등의 내용이 담겼다. 업무협약에 이어 양 기관은 광주시민대학 운영 및 평생학습형 일자리 플랫폼 등 사회통합과 일자리를 위한 평생학습 체계 구축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업무협약이 양 기관이 긴밀하게 협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체계적인 평생교육을 통해 지역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chu7142@daum.net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 서구가 6개동 주민센터에 맞춤형 복지차량을 보급한다. 효율적 복지서비스 지원을 위해 9월말까지 6개동 주민센터에 복지전담 전기차를 보급키로 한 것! 이번 맞춤형 복지차량은 찾아가는 방문상담, 생활실태 확인,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 통합사례관리 등 복지업무 수행에 있어 기동성과 신속성을 확보하여 현장중심의 복지행정 추진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까지 12개 동 주민센터에 맞춤형 복지 차량을 보급환 서구는 이로써 18개동 모든 주민센터에 복지차량을 확보하게 됐다. 서대석 서구청장은 "맞춤형 복지차량 보급으로 신속한 현장중심의 복지행정을 구현하고 어려운 이웃을 찾아가 위기상황 해소에 적극적으로 노력하여 주민들의 복지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추가로 보급될 지역은 양동, 양3동, 농성2동, 광천동, 유덕동, 서창동 지역이다. chu7142@daum.net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 남구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들이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재난 안전사고 예방 및 체불임금 해소 등 9대 분야 주민생활 안정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 모두가 행복한 한가위= 남구는 근로자들이 가족과 함께 행복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체불임금 사업장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경기 불황을 이유로 근로자에게 지급해야 할 임금을 미지급한 사업장에 대해서는 광주지방고용노동청과 협조해 현장 방문을 실시, 체불임금 지급이 신속하게 이뤄지도록 할 방침이다. 또 구청에서 발주한 사업장에서 체불임금이 발생할 경우 지출부서인 회계과 및 발주부서에서 협의를 통해 자체 해결을 유도할 계획이다. 귀성객을 위한 교통 소통 대책도 추진된다. 설 연휴가 시작되는 22일부터 26일까지 특별 교통대책 상황실을 꾸려 교통 관련 민원을 신속히 처리하고, 혼잡 지역의 불법 주정차에 대해서도 강력하게 대처해 나가기로 했다. 또 택시 승차거부 및 부당요금 등 불법행위를 단속하고, 교통안전 시설물을 점검해 사고 없는 명절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 훈훈한 추석= 이웃 간 정을 나누고, 상대를 보살피는 훈훈한 명절을 만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라남도는 마을 경로당을 어르신 일자리 공동작업장으로 육성하기 위해 10월 말까지 2019년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12일 밝혔다. 경로당 공동작업장 지원사업은 민선7기 공약사항이다. 경로당 공동작업장은 고령인구가 급증하는 현실을 반영해 경로당을 단순 쉼터 개념에서 일자리 나눔 공간으로 탈바꿈하는 어르신 일자리 사업이다. 어르신들의 경험과 노하우가 축적된 전통사업 등 지역 특성에 맞는 사업을 발굴해 어르신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노후소득을 보장하는 한편, 건강한 노후생활을 즐기도록 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신청 대상 사업은 손뜨개, 마을 공동 텃밭 관리, 메주 생산 등 생활밀착형 소득사업과 통발작업 등 지역 기업체 연계사업 등이다. 2019년 경로당 공동작업장 지원사업 신청서와 사업계획서를 갖춰 시군 노인복지 업무부서 또는 읍면동에 신청하면 된다. 전라남도는 2022년까지 153개의 경로당 공동작업장을 육성할 계획으로, 2019년 30개소를 지원한다. 사업비는 사업 규모와 사업성 등을 검토해 개소당 200만 원에서 1천만 원까지 작업장 시설장비, 재료비 등 운영비를 차등 지원한다. 경로당 공동작업장은 현재 21개 시군에서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라남도는 12일 영암 금정면 소재 영암풍력발전소에서 국내 최대 규모(100㎿)인 영암 태양광발전소 착공식을 가졌다. 착공식에는 백운규 산업통상부장관, 윤병태 전라남도 정무부지사, 전동평 영암군수, 유향열 한국남동발전사장, 서기섭 대명GEC 회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사업 시행사인 대명GEC는 현재 가동 중인 40MW(2㎿×20기) 영암풍력발전소 350만4705㎡ 부지에 민간자본 1천500억 원을 투자해 100MW급 태양광발전소를 2020년 8월 준공을 목표로 건설한다. 100MW는 연간 4인가족 3만 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규모다. 사업 추진을 위해 대명GEC는 지난해 7월 산업부로부터 ‘전기발전사업 허가’를 받고, 발전소 입지 및 제반 환경영향평가 등을 수립해 이번달에 ‘전원개발사업 실시계획’ 승인을 받았다. 또한 영암 대불산단의 조선업종 사업체와 170억원 규모의 태양광 기자재 공급 협약을 체결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특히 발전소가 들어서는 영암 금정면 주민들에게 태양광 발전설비(1㎿)를 설치해 무상으로 기부할 계획이다. 이 시설이 운영되면 주민들에게 연간 2억원, 20년 동안 40억원의 수익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광역시는 금년도 토지 및 주택에 대한 9월 정기분 재산세 1064억원을 부과했다고 12일 밝혔다. 지역별로는 광산구가 346억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서구 249억원, 북구 233억원, 남구 127억원, 동구 109억원 등 순이다. 이는 지난해 1104억원보다 40억원(3.65%)이 줄어든 것이다. 토지분은 개별공시가격 인상으로 53억원 증가했지만, 주택분이 93억원 감소한 것이 원인으로 분석됐다. 주택분 감소는 7월과 9월에 1/2씩 나눠 납부하는데 금년부터 재산세의 본세가 20만원 이하인 경우 7월에 한꺼번에 부과됐기 때문이다. 재산세는 매년 6월1일 현재 재산 소유자가 납부하게 되며, 9월에는 주택분의 1/2과 토지에 대한 재산세를 납부한다. 7월에는 주택분의 1/2,건축물, 선박, 항공기에 대해 과세된다. 올해 과세된 재산세는 총 2416억원으로 전년보다 177억원(7.94%) 증가했다. 이번에 부과되는 재산세 납기 기한은 9월16일부터 10월1일까지다. 납부기한을 넘기면 3%의 가산금을 추가로 부담해야한다. 납세고지서가 없어도 전국 모든 은행의 현금자동입출금기에서 통장, 현금카드, 신용카드로 납부 가능하며, 거래은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광역시와 광주아동양육시설협회(회장 김요셉)는 12일 (주)LG생활건강(대표 차석용)과 ‘(사)희망을 나누는 사람들(대표 김정안)’이 아동양육 등 돌봄시설 등을 지원하기 위해 후원한 1억원 상당의 생활용품을 전달받았다. 후원물품은 광주아동양육시설협회를 통해 아동양육, 한부모 등 70여 개 돌봄 생활시설에 배포됐다. 손항환 시 저출산아동담당은 “(사)희망을 나누는 사람들이 지난 7일 돌봄아동 600여 명에게 장학금 1억5000만원을 지원하고, 추석을 맞아 아동, 장애인, 한부모 등 돌봄생활시설에 후원물품을 제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훈훈한 명절을 선물했다”고 말했다. 한편, ‘(사)희망을 나누는 사람들’은 고용노동부가 허가한 후원기관이며, 어려운 가정환경에 꿈과 희망을 펼치지 못하는 아동들을 후원하는 사회공익법인으로 나눔복지, 교육복지 사회를 만드는데 힘쓰고 있다. chu7142@daum.net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빗물을 땅속에 침투, 저류토록 해 도심 물순환 체계를 회복하는 물순환선도도시 조성 사업에 가속도가 붙는다. 광주광역시는 12일 물순환위원회를 열고 ‘물순환 관리 기본계획’을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기본 및 실시설계를 마치는 대로 내년 하반기 상무지구 일원(2.1㎢)에 대해 공사에 들어가 2020년까지 총 295억원(국비 207, 시비 88)을 투입해 현장여건에 따라 빗물이 침투하고 저류될 수 있는 투수성 포장, 식생 체류지 조성 등 시범사업을 실시하게 된다. 또한, 나무여과상자 등 저영향개발(LID) 기법을 적용하고 그 효과도 모니터링 할 예정이다. 광주시의 물순환 관리 기본계획은 지난해 7월 용역에 착수해 현재 상무지구 시범사업에 대한 기본 및 실시설계가 진행중이다. 대도시의 경우 아스팔트, 콘크리트와 같은 불투수층이 확대되면서 빗물이 땅속으로 침투하지 못하고 표면 유출이 늘어나 도시 침수, 지하수 고갈, 하천 건천화, 수질오염 등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물순환 선도도시 조성사업’은 이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저영향개발(Low Impact Development) 기법을 적용해 빗물 침투․저류 능력을 회복시켜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청명한 가을하늘과 따사로운 햇살과 선선한 바다 바람과 시선을 모으는 수묵.’ 전통 수묵을 대중화하고 그 가치를 재조명함으로써 미래문화 콘텐츠로 육성하기 위해 개최되는 2018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의 야외 전시장 풍경이다. 비엔날레1관이 위치한 목포문화예술회관 야외마당에선 거대한 철제 큐브의 4면을 장식한 독특한 설치 작품이 눈길을 끌고 있다. ‘수묵-아트월’이다. 실내 전시실에서 은은한 조명을 받는 전시작품과 달리 따사로운 가을 햇살을 조명삼아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서울대, 홍익대, 이화여대, 중앙대, 경희대, 동덕여대, 조선대, 전남대, 목포대 등 22개 전국 미술대 수묵 전공 학생들이 참가해 비엔날레 성공 개최 바람을 담은 251개의 그림이 모여 완성됐다. 다섯 개의 큐브 조형물에 가로x세로 50cm 크기의 작품들이 사각프레임을 채우고 있다. 모든 면의 모든 공간을 채우지 않고 그림 뒤 공간을 보여주며 바람길을 열어뒀다. 관람객이 아트월 사이를 거닐며 작품과 바람 모두와 소통할 수 있도록 배치한 것이다. 한국화와 수묵비엔날레의 미래를 짊어질 젊은 수묵 화가들이 수묵을 세계에 알리고 대중과 함께 소통하기 위한 공간이기도 하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이북도민회 전라남도연합회는 12일 목포 북항 노을공원에서 망향탑 준공식을 갖고 망향제를 지냈다. 전라남도 이북도민 망향탑은 전남에 거주하는 10만여 실향민들에게 망향의 한과 이산의 아픔을 달래고 평화통일을 기원하기 위해 전라남도에서 3억 원을 지원하고 목포시가 공원 내 부지를 제공해 건립됐다. 망향탑은 이북도민의 타향살이에 대한 애환과 평화통일 염원을 한 방울의 눈물로 형상화했다. ‘가련다, 나는 가야한다. 그리운 내고향…’이라는 북녘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표한한 문구를 새긴 넓이 99㎡, 높이 10m 크기로 제작됐다. 윤성철 이북도민 전라남도연합회장은 “이번 망향탑 준공으로 전남에 거주하는 이북도민의 슬픔과 애환을 조금 더 보듬어줄 수 있게 됐다”며 “이제 고향에 있는 가족들을 위한 망향제를 가까운 곳에서 지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전라남도는 이북도민들을 위해 영호남 친선교류 지원, 망향제 개최, 다양한 사회 정착 및 취업활동 지원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으며, 2~3세대 아동 및 청소년을 위한 사회적응훈련, 재능계발 프로그램 등도 지원하고 있다. 최종선 전라남도 자치행정국장은 “그동안 이북도민들의 오랜 바람이었던 추모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 전남·북 3개 시․도가 정도 천년 ‘2018 전라도 방문의 해’를 맞아 서울·경기, 대구·부산, 강원·충청권 등 66명으로 구성된 ‘전라도 청소년문화대탐험단’을 운영한다. 12일부터 3일간 진행되는 이번 탐험단은 타 지역 젊은이들이 전라도의 역사유적을 돌아보고, 문화예술을 체험하면서 전라도의 정체성을 올바로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계획됐다. 지난 6월에 이어 두 번째다. 첫 날인 12일엔 해남에서 진행되는 ‘명량! 이순신리더십캠프’에 참가해 리더십특강, 명량대첩길 답사, 남도민요배우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한다. 두 번째 날인 13일엔 2018 광주비엔날레와 백범기념관, 조선 태조의 영정을 봉안한 전주 소재 ‘경기전’과 조선의 마지막 황손 이석 선생의 집인 ‘승광재’를 탐방하고, 전북관광브랜드 공연인 ‘홍도’를 관람한다. 마지막 날인 14일엔 유네스코 세계유산 중 하나인 익산 미륵사지와 국내 유일의 교도소세트장을 둘러본다. 탐사단은 단순 지역탐방에만 그치지 않는다. 탐험 기간 중 인상깊었던 관광지와 문화자원 등 정보를 공유하고, 탐험후기를 SNS에 올려 전라도 홍보자료로 활용하게 된다. 박우육 전라남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e프라이버시 클린서비스’ 활용, 사용하지 않는 인터넷 휴면계정 정리하세요.’ 전라남도가 12일부터 10월 30일까지를 ‘개인정보 청소의 날’로 정하고 공공기관, 기업, 민간이 불필요하게 보유한 개인정보를 삭제하거나 정리하도록 캠페인에 나서기로 했다. 기업에서는 그동안 금융거래, 전자상거래 등 마케팅 차원에서 회원 가입을 통해 개인정보를 수집해 이용해 왔다. 국민들도 전자상거래나 오프라인을 통해 각종 물품이나 서비스를 구매하면서 개인정보를 제공하는 것을 당연시해왔다. 공공기관 역시 업무에 필요하다는 이유로 주민들의 개인정보를 수집해 이용해 왔고 그 관리가 소홀했던 면이 있었다. 이 때문에 개인정보가 안전하게 관리되지 않아 유출되는 사례가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다. 지난 4월 행정안전부가 발간한 개인정보 실태점검 및 행정처분 사례집에 따르면 2012년에서 2017년까지 개인정보 유출 건수는 전국적으로 1억 3천만 건에 이른다. 유출된 개인정보는 보이스피싱, 사기사건, 문서 위조, 게임 아이템 변조 등 각종 범죄에 악용되고 있어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다. 전라남도는 이번 ‘개인정보 청소의 날’을 통해 공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광역시는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11일부터 ‘추석맞이 시민생활안정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시는 소외계층 지원, 물가안정, 체불임금 해소, 교통소통, 성묘객 편의 증진, 안전관리, 비상진료, 환경정비, 급수, 공직기강 확립 등 10개 분야별로 대책을 수립해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또한,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6개반 14개 분야로 구성된 종합상황실과 민원처리를 위한 현장대책반을 운영해 총 728명이 비상근무를 함으로써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각종 재난과 안전사고 대비에 만전을 기한다는 계획이다. 종합대책에 따라, 명절 기간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을 위해 89개 복지시설과 단체, 차상위 계층 530명에게 10만~120만원, 저소득 한부모 가족에게 세대당 10만원을 지원하고, 결식우려 아동 7915여명에게 도시락 및 식품권을 제공한다. 또한, 공공기관이 발주한 공사대금을 조기에 지급해 명절 전 체불임금 해소를 유도하고, 물가대책상황실과 대책반을 별도로 구성해 성수품 등의 물가안정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추석 연휴 귀성객과 성묘객의 교통편의를 위해 광천터미널, 영락공원, 시립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