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 동구가 지난 24일까지 여름방학 기간을 이용해 ‘청소년 지방세 세정체험’을 성료했다고 27일 밝혔다. 청소년들에게 지방세 및 납세의무에 대해 올바른 인식을 심어주고, 세정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진행한 이번 세정체험은 8월 6일부터 총 14회에 걸쳐 50여 명의 청소년들이 참여해 큰 호응을 얻었다. 체험활동은 지방세 기초상식 및 운영체계 등 사전교육(1시간)과 체납차량 조회 및 번호판 영치 현장체험활동(2시간)으로 진행됐다. 체험에 참여한 장세현 학생(16.석산고1)은 “이번 체험을 통해 지방세와 납세의무가 무엇인지 배우고, 직접 체납차량 번호판을 영치하는 현장을 보면서 성인이 되면 세금을 잘 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동구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세정체험 기회를 통해 지방세 및 납세의무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성실한 납세의무자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세정체험자는 봉사실적 3시간을 부여받으며 1365자원봉사포털 사이트에서 봉사실적확인서 발급이 가능하다. chu7142@daum.net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라남도는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제수용품 수요 급증에 따른 불법어업 및 불법어획물 유통․판매가 많을 것으로 보고 9월 3일부터 21일까지 불법어업 특별단속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단속은 16개 시군과 합동으로 이뤄진다. 어업지도선 18척, 단속공무원 44명이 참여하고, 불법으로 어획된 수산물의 유통・판매 행위, 선박 안전항해에 지장을 주는 불법양식시설, 조업금지구역을 침범하는 어선어업이 중점 대상이다. 수협위판장, 수산물판매장 등을 중심으로 금지 체장 및 어구 사용 금지 기간 등을 위반해 불법으로 어획된 수산물의 유통, 보관, 판매 행위를 육・해상에서 단속한다. 연안의 어린 물고기까지 싹쓸이하는 기업형 근해어업의 조업금지구역 위반, 선망․들망어선의 변형어구 사용, 어업허가 조건 위반 등도 포함된다. 특히 김 양식시설 설치 시기를 맞아 고흥・완도・진도・신안 등 주요 김 양식 우심해역에 도와 시군 어업지도선을 상주 배치해 불법 양식시설을 사전에 차단할 계획이다. 송원석 전라남도 수산자원과장은 “불법어업에 사용된 어구는 전량 몰수해 범칙자의 재범을 막고, 불법 양식시설은 법과 원칙에 따라 정비할 것”이라며 “어업질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27일 취임한 윤병태 전라남도 정무부지사가 첫 일정으로 산업현장을 찾아 지역 주력산업 가운데 하나인 조선산업의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윤병태 신임 정무 부지사는 이날 임용장을 받은 후 취임식을 생략한 채 ‘고용·산업위기대응 특별지역(목포․영암․해남)’인 대불산단을 방문해 기업인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대불산단은 조선해양 기업이 집적된 전남 서부권 산업의 요충지다. 최근 몇 년간 조선경기 악화로 수주물량이 급격히 줄어 기업은 물론 지역상권까지 심각한 불경기를 겪어왔다. 정부는 지난 5월 목포․영암․해남을 ‘고용․산업 위기 대응 특별지역’으로 지정해 지역민과 함께 위기극복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 이런 가운데 최근 세계 조선경기가 차츰 회복되고, 전남지역 조선업체들이 호황기에 버금가는 신규 수주를 따내고 있다. 지난 2016년 14척에 불과하던 신주 물량이 2017년 50척으로 늘어난데 이어 올해는 상반기에만 41척을 수주했다. 특히 배 수주 가격까지 회복하고 있어 조선산업의 활황을 예감케 하고 있다. 윤 부지사는 간담회에서 “조선산업이 다시는 위기를 겪지 않으려면 세계 최고 수준의 산업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라남도와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사무국은 31일부터 9월 1일까지 주한외교사절단을 초청해 2018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와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등재된 해남 대흥사 탐방행사를 진행, 전남을 알려나갈 계획이다. 이번 주한외교사절단 초청 행사에는 주한 아제르바이잔, 베트남, 멕시코 대사, 주광주중국 총영사 등 11개 나라 대사 부부와 유엔세계식량기구 대표 부부, 총 22명이 참여한다. 이들은 방문 첫 날인 31일 목포문예회관에서 열리는 국제수묵비엔날레 개막식에 참석하고, 전시관에서 현대미술 기법으로 제작된 다채로운 수묵작품을 감상한 후 목포 평화광장으로 이동해 바다분수를 관람한다. 이어 9월 1일에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대흥사를 방문해 신앙, 수행, 일상생활이 어우러진 한국형 불교유산에 대한 설명을 듣고 차 문화와 사찰음식을 직접 체험한다. 박병호 전라남도 행정부지사는 31일 주한 외교사절단 환영만찬을 주최하고 이 자리에서 동양의 정신세계와 자연의 아름다움을 담고 있는 수묵화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현대미술로 확장하는 것이 비엔날레 기획의도임을 강조하면서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 이번 주한 외교사절단 초청행사는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 서구 풍암동에 자리한 풍암호수에서 매주 토요일 열리는 작은음악회가 주민들을 끌어들이고 있다. 27일 서구에 따르면 풍암호수가 등나무 터널과, 잘 꾸며진 산책로 그리고 사계절 피는 형형색색의 꽃들은 인해 하루 평균 3,000여명이 발길을 할 만큼 지역민들의 스포츠, 레저 공간으로 사랑받고 있다. 아이를 데리고 나온 가족들은 매일 매일 행복한 추억을 만들고, 얼마전 들어선 풍암 호수공원 도서관 역시 아이들의 즐거운 놀이터로 사랑받고 있다. 또한 산책로를 걷던 사람들은 감미로운 클래식 음악이 흐르는 음악회에서 잠시 발걸음을 멈추고 한 여름의 열기를 식힌다. 연일 계속되고 있는 열대야의 찜통더위로 식힐 만큼 풍암호수 음악회는 이제 빼놓을 수 없는 서구 주민들의 문화공간으로 자리잡았다. 풍암호수 작은음악회의 매력은 무엇보다 편하게 음악을 즐길수 있다는 점이다. 산책하다가도 잠시 벤치에 앉아 자연을 벗삼아 음악을 즐기면 된다. 할아버지부터 엄마 그리고 손자, 소녀에 이르기까지 격이없이 춤추며 즐길수 있다. 공연자가 실수를 해도 누구하나 뭐라 하는 사람도 없다. 실수를 해도 함께 웃고 격려의 박수가 박수가 쏟아진다. 풍암호수 작은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라남도의회가 전국 최초로 폭염 피해예방에 관한 법적 근거를 마련한다. 전남도의회 안전건설소방위원회 소속 최선국 더불어민주당 의원(목포3)이 대표 발의한 ‘전라남도 폭염피해 예방 조례’가 입법예고에 들어갔다. 이번 조례는 폭염에 따른 도민의 생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것으로 지붕녹화, 지붕채색(쿨루프), 냉방물품, 온열질환의료비 등 폭염취약 계층과 폭염 저감시설 운영을 위한 지원이 실시된다. 또한, 폭염피해 예방을 위한 종합계획 수립을 비롯해 예찰이나 관리활동, 안전교육 실시 등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폭염피해 지원과 예방을 위한 전방위적인 제도 기반이 마련될 전망이다. 이번 조례는 현행‘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상 재난의 대상에 폭염이 규정되어 있지 않고 개정안 또한 국회에 계류 중인 상황에서 전국 지자체 최초로 폭염피해 예방 강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있다. 최선국 의원은 “올 여름은 연일 35도를 웃도는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져 재난수준의 상황에 이르렀는데도 국회나 정부에서는 관련 법 개정에 뒷짐지고 있는 상태"이라며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지방정부에서 먼저 폭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시 북구가 주민생활 불편사항의 신속·정확한 해결을 최우선 과제로 내세우며 현장 중심의 소통행정 강화에 나섰다. 27일 북구에 따르면 관내 27개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생활불편 신고센터’ 현판식을 갖고 불법 쓰레기, 이면도로 파손 등 주민 불편사항 실시간 접수·처리에 나섰다. 구 본청에는 부구청장을 단장으로 한 총괄본부를 설치하고 27개 동에 생활불편 신고센터를 설치해 주민신고와 사전 순찰활동으로 불편사항이나 위험요소를 파악하고 구·동간 협업시스템을 통해 실시간 접수·처리에 나선다. 주요 신고처리 대상은 쓰레기 무단투기, 불법 광고물 등 생활불편사항, 이면도로·보도 파손, 교통시설물 등 도로교통 시설물 정비, 각종 공사장·옹벽 등 위험 시설물 등 일상 속 주민 생활과 밀접한 생활환경·안전 분야이다. 동 생활불편 신고센터는 주민신고와 취약지 사전 순찰을 통해 불편사항을 접수·파악해 경미한 사항은 자체 즉시 처리하고, 처리가 어려운 경우 구청 담당부서에 내부전산시스템(새올행정)을 활용해 실시간 통보한다. 구 담당부서에서는 접수받은 불편사항을 기동처리반 등을 통해 3일 이내 처리하고 그 결과를 해당 동과 민원인에게 통보하는 한편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라남도가 제19호 태풍 ‘솔릭’ 피해에 대한 복구계획을 신속히 세우기 위해 피해지역 현장 조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6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이번 태풍으로 전남지역에서는 부상 3명, 지붕 파손 등 이재민 발생 13명, 농경지 침수 270ha, 배 낙과 91ha, 전복양식 9세트 540칸 유실 등 많은 피해가 있었지만 아직까지 정확한 피해액은 산정되지 않았다. 바다 기상이 좋지 않아 특히 피해가 심한 수산 피해 조사를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공공시설도 13개 시군에서 도로·항만·가로수 등 389개소의 피해가 나타나 그 피해액을 산정 중이다. 전라남도는 오는 9월 7일까지 피해액을 국가재난방제시스템(NDMS)에 입력하고 재정 지원 여부 등을 판단한다는 방침이다. 전복 양식장 등 피해가 심한 완도의 경우 총 피해액인 24억 원을 넘게 되면 복구금액의 최고 70%를 국고에서 지원 받을 수 있다. 이 경우 정부합동조사반의 최종 확인을 거쳐 복구계획이 확정된다. 전동호 전라남도 자연재난과장은 “이번 태풍 ‘솔릭’의 피해는 크지 않을 것으로 판단되나 피해 집계가 계속 추가될 것으로 보인다”며 “추석을 한 달여 앞둔 만큼 피해 복구가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광역시가 올해 신규사업으로 추진한 ‘청년비상금통장’이 사회초년생의 자산 형성 디딤돌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됐다. 광주시는 지난 7월16일부터 30일까지 청년비상금통장 참여자 접수를 받아 신청자 2589명 중 공개추첨을 통해 200명의 지원자를 최종 선정하고, 8월18일 통장배부식을 가졌다. 청년비상금통장은 임금소득이 낮은 근로청년의 채무를 예방하고 생활안정을 돕기 위한 소액단기 저축으로 청년이 매월 10만원을 10개월 동안 저축하면 시가 100만원을 더해서 200만원을 마련해주는 자산형성 지원이다. 광주시는 지역 청년의 자산 현황을 파악하고 보다 효율적인 정책을 시행하기 위해 신청자를 대상으로 설문을 실시했다. 설문 결과 신청자의 평균나이는 26.5세였으며, 전체의 90% 가량이 5년 이상 광주에 거주한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로는 여성이 77.2%로 압도적으로 많았다. 근로사항으로는 서비스업 종사자가 75.6%였으며, 10인 미만 사업장 근무자가 53.7%였다. 근로기간은 53.0%가 1년 미만으로 집계됐다. 평균임금은 134만원이었으며, 평균지출은 101만원이었다. 특히 자산 보유액이 100만원 미만인 경우가 전체의 5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시의회 신수정 의원(북구3,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24일 서울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홀에서 열린 한국사회를 빛낸 사람들 2018 대한민국 충효대상 의회활동부분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충효대상은 대한민국신문기자협회, 언론인연합협의회 등에서 주관하고 있으며 정치, 사회, 문화, 예술, 과학, 스포츠 등 다양한 부문에서 타의 모범이 되고 귀감이 되는 사람을 추천받아 대한민국 충효대상 조직위원회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시상을 하고 있다. 신수정 의원은 모범적인 의정활동으로 지역발전에 이바지한 공로가 인정되어 수상자로 선정됐다. 신수정 의원은 광주광역시의회 제8대 전반기 윤리특별위원장으로 선출되었으며, 광주광역시 북구의회 제7대 후반기 부의장 역임하면서 더불어민주당 기초의원협의회 회장(전국)과 전국자치분권민주지도자연석회의 공동대표를 맡아 지방 의회 발전에 많은 기여를 하였을 뿐만 아니라, 제5대~7대 광주광역시북구의원, 제8대 광주광역시의원을 지내면서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치고 지역의 굵직한 현안사업에 대한 문제점과 구체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한편 적극 해결하는 추진력까지 겸비한 의원으로 명성을 떨치고 있다. 신수정 의원은 "이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 동구 지원1동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이종태)와 함께 23일부터 ‘이웃과 함께하는 즐거운 요리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웃과 함께하는 즐거운 요리교실’은 동네 베테랑 주부들의 재능기부로 다문화여성·초보주부가 함께 요리를 배우고, 관내 독거노인세대를 방문해 직접 만든 요리를 전달하고 집안청소를 하는 등 자원봉사도 진행한다. 김정애 지원1동장은 “다문화여성과 초보주부가 엄마 같은 분들과 함께 음식을 배우고, 이웃과의 정도 나눌 수 있는 뜻깊은 자리”라면서 “앞으로도 주민들과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요리교실은 12월까지 매주 목요일 지원1동 모아미래도 부녀경로당에서 운영되며, 관내 40세 이하 여성이면 누구나 봉사와 참여가 가능하다. chu7142@daum.net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 두암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20일 13시 30분부터 1시간동안 송학경로당에서 지역주민 40명을 대상으로“더위야 물럿거라”는 주제로 여름철 무더위 예방법과 안전한 먹거리 관리법 등의 교육을 실시했다. 광주 북구 보건소 건강증진과 조현아 주무관의 강의로 진행된 교육은 올 여름 무더위로 인하여 지친 지역주민들의 건강을 위한 우리 몸을 보호하는 방법과 열사병, 일사병 등 여름 질환에 걸리지 않도록 하는 예방법 그리고 상하기 쉬운 음식 구별과 음식물 보관법 등의 교육이다. 교육에 참여한 김모(62세)씨는 입추가 지나 무더운 여름이 끝나가는 줄로 생각이 되었지만 아직도 더운 날씨는 지속되고 있다며 복지관과 북구 보건소에서 좋은 교육을 준비해 주어서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 두암종합사회복지관 장주동 관장은 ‘지역 관내에 있는 유관기관들과 함께 지역주민을 위한 다양한 주민교육을 실시함으로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는 것이 중요한 사회복지의 한 분야인 만큼 주민들에게 필요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진행하여 건강하고 활력 있는 두암동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chu7142@daum.net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라남도는 오는 10월 전남 여성들이 열정과 재능, 창의적 사업화 아이디어를 마음껏 발휘해 창업일자리 영역을 확대할 수 있도록 ‘전남 여성 창업경진대회’ 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전남 여성 창업경진대회’는 우수 창업아이템을 발굴하고 여성 창업자 성공모델을 창출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토록 하기 위해 올해 처음 도입됐다. 전남에 거주하는 예비창업여성 및 창업 1년 미만 여성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1차 서류 심사, 2차 세부사업계획서 및 전문가 컨설팅, 3차 PT심사로 평가한다. 참가를 바라는 여성은 오는 31일 오후 3시까지 행사를 주최·주관한 목포여성인력개발센터 누리집에서 관련 양식을 내려받아 방문 접수하거나 우편,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시상은 대상 1명 500만 원, 금상 1명 400만 원, 은상 2명 각 250만 원, 동상 3명 각 150만 원, 장려상 3명 각 50만 원으로 총 10명에게 상금을 수여한다. 수상자들에게는 사후 관리로 창업지원기관 창업교육 연계, 전남 여성 일자리박람회 창업지원관 부스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허강숙 전라남도 여성가족정책관은 “이번 대회가 단발성 행사가 아닌 실제 창업으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라남도는 추석을 앞두고 전남에서 생산되는 우수 농수축산물을 명절 선물과 제수용품으로 판매하기 위해 홍보책자 4천 부를 제작해 전국 기업체와 유통업체, 주한 외국대사관, 호남향우회 등 3천여 곳에 배부했다. 추석 농수특산물 판촉 홍보책자에는 전남지역 355개 업체에서 생산한 920개 농수특산물이 수록됐다. 전남 10대 브랜드쌀과 전통식품, 수산물, 축산물 등으로 구분해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제작했다. 수록된 선물세트는 청탁금지법 완화 및 소비패턴을 반영해 10만 원 이하로 구성했으며, 전통식품 명인과 선도농업인이 생산한 프리미엄급 제품도 포함해 소비자 선택폭을 넓혔다. 또한 브랜드 책자와 별도로 직원 선물 구입 시 전남 농수산물을 이용해 주도록 협조를 요청하는 전라남도지사 서한문을 기업체 대표 2천500명에게 발송했다. 최청산 전라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식품 안전에 대한 관심이 어느때보다 큰 시기에 청정 환경에서 생산한 전남의 농수특산물을 명절 선물로 준비하면 받는 분도 만족할 것”이라며 “지역 농산물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hu7142@daum.net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 서구는 음란성 전화, 폭언, 폭력, 무고 등 고의적 악성민원이 정상적인 행정을 추진하는데 큰 장애물로 이어지고 있어악성민원에 대해 적극 대응키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특히, 인화물질을 이용한 협박, 폭언, 폭행은 물론, 최근에는 엽총 살인 사건까지 벌어지자 불법적이고 범죄적 악성민원에 대해서는 법적 대응까지 나서기로 한 것이다. 실제로 서구청에는 악성민원으로 인한 극심한 스트레스와 심리치료를 받고 있는 공무원들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민원창구를 중심으로 악성민원 실태를 조사한 결과에서도 지난 2016년부터 3년간 발생된 악성민원만 110여건이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악성민원 내용으로는 언어폭력, 음란전화, 성희롱, 업무방해, 업무와 관계없는 서비스의 요구, 상식을 벗어난 지원물품의 과다 요구 등 다양한 형태로 나타났다. 특히, 담당직원을 괴롭히기 위해 상급기관에 고발하거나 종결처리 된 민원임에도 불구하고 반복적으로 민원을 제기하는 등 서비스 이용의 권리를 오남용하는 갑질 민원도 다수였다. 이러한 악성민원이 결국은 행정력 낭비로 이어지고, 정작 주민들에게 돌아가야 할 행정서비스가 제대로 수행되지 못한다고 판단한 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