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회장 이시종 충북도지사)는 8월 14일(화) 17시 서울 한국프레스센터(프레스클럽)에서 시·도지사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9차 총회를 개최하고 제12대 임원단을 선임하였다. 선임된 제12대 회장은 박원순 서울시장으로, 앞으로 1년간 협의회를 이끌어가게 되었으며, 부회장 및 감사는 추후 선출할 예정이다. 박원순 신임 회장은 “성숙한 지방자치와 실질적 지방분권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총회에서는 정부의 '자치분권 종합계획' 대응 및 추진, (가칭)제2국무회의 설치 및 운영지원과 광역단위 자치경찰제 도입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를 하였고, 논의된 사항을 바탕으로 시도지사협의회 차원에서 정부, 국회, 유관기관 등에 적극 건의하고 대응하기로 하였다. 아울러 올해 11월 26일부터 11월 28일까지 중국 베이징시에서 개최되는 제2회 한중지사성장회의에도 적극 참여하여 양국 지방 정부간 교류증진 및 공동협력방안 모색에 적극 동참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chu7142@daum.net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광역시 군공항이전추진본부는 14일 시청 3층 협업회의실에서 본부 전 직원을 대상으로 업무 공유 워크숍을 열고 군공항 이전사업 추진 상황을 공유했다. 이번 워크숍은 조직 확대 개편과 하반기 직원 인사이동 이후 조직을 조속히 안정시키고, 광주시 현안사업의 추진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는 그동안 군 공항 이전사업 추진 상황과 올해 하반기 중점 처리할 업무를 설명했다. 또한, 광주군공항이전 대외협력관으로 국방부 자문위원인 김준영․류일영 협력관이 참여해 ‘군 공항 이전사업 분야’와 ‘종전부지 개발 분야’와 관련해 타 지역 사례를 공유하고 향후 추진방향을 제안했다. 허익배 군공항이전추진본부장은 “군 공항 이전은 무엇보다 광주․전남이 상생 발전하는 방향으로 추진돼야 한다”며 “군 공항 이전사업을 차질 없이 준비해 나가자”고 말했다. chu7142@daum.net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광역시를 비롯한 강원·충청·호남의 8개 시․도는 14일 오후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강호축 국가계획 반영 공동건의문을 채택했다. 이 자리에는 이용섭 광주시장을 비롯해 이시종 충북지사, 허태정 대전시장, 이춘희 세종시장, 송하진 전북지사, 김영록 전남지사가 참석했다. 최문순 강원지사와 양승조 충남지사는 다른 일정으로 불가피하게 참석하지 못해 공동건의문에 사전에 서명하는 방식으로 동참했다. 이날 8개 시․도지사가 서명한 공동건의문에는 ▲국가균형발전과 남북 평화통일․교류 등 강호축 개발의 당위성 ▲강호축 8개 시·도의 공동 노력과 성과 ▲제4차 국가균형발전 5개년 계획, 제5차 국토종합계획 등 국가계획에 강호축 반영을 건의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이번 건의문에는 강호축 구체화를 위한 시·도별 핵심사업을 직접 명시해 정부의 적극적인 관심을 촉구하기도 했다. 광주시는 경전선(광주송정~순천) 전철화와 광주~대구 달빛내륙철도 건설을 핵심사업으로 올려 사업추진의 필요성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자리를 함께 한 시․도지사들은 “강호축 개발은 국가 균형발전의 실현과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다”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 광산구가 청년 눈높이에 맞춘 일자리 정책을 취업과 창업, 투트랙(two-track)으로 추진한다. 먼저, 28일까지 취업청년의 장기재직을 유도하는 청년 취업유지수당 지급 대상자를 모집한다. 광산구 거주 만 18~34세 중소기업 3~6개월 재직자가 대상이고, 총 40명을 선발한다. 이전 3개월 평균 월 임금이 250만원 미만이어야 하고, 대상자로 선정돼 4개월 이상 일하면 최대 150만원씩 구에서 지원해준다. 아울러 21일까지 청년창업을 지원하는 행정안전부 공모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수행기관도 모집한다. 이 사업은 수행기관이 청년예비창업가를 발굴해 리모델링비·컨설팅비·임대차료 등을 지원하고, 사후관리까지 담당하는 내용이 골자다. 사업수행기관은 광주광역시 소재 창업관련 교육 등 컨설팅을 할 수 있고, 상권분석과 아이템 상품화, 홍보마케팅 분야 등 전문가와 연결할 수 있는 단체면 지원할 수 있다. 광산구는 이후 청년취·창업을 위한 투트랙 정책을 기본으로 청년·일자리·인력시장 특성을 분석해 ‘청년일자리창출 기본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이를 바탕으로 정부의 청년일자리 지원제도를 분석·보완해 ‘광산형 청년일자리 지원정책’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광역시교육청(교육감 장휘국)이 14일 광주교육연수원에서 학교급식전담직원인 조리사, 조리원 1000여 명을 대상으로 ‘2018년도 학교급식전담직원 안전보건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학교급식 전담직원들이 산업안전보건법령에서 정한 안전기준 등 산재사고 예방에 필요한 근무요령을 숙지해 근‧골격계 질환 및 산재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한 학교급식을 실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교육청은 이날 교육을 위해 산업재해예방 안전보건공단 광주지역본부 박남규 본부장을 초빙해 학교 조리실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재해 사례별 원인과 예방대책, 주요 유해‧위험 요인별 작업 안전수칙을 설명하고 기본적인 안전보건조치가 준수될 수 있도록 생활화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교육에 참석한 시교육청 양정기 교육국장은 인사말을 통해 “학교급식전담직원의 안전과 건강은 학생들에게 안전한 급식을 제공할 수 있는 기본조건이며 이것은 곧 학교급식의 질 향상과 학생건강증진으로 이어지는 길이라고 확신한다”며 “학교 현장에서 안전한 학교급식을 위해 땀 흘리시는 조리사, 조리원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chu7142@daum.net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광역시는 광복 73주년을 맞아 15일 정오 민주의 종각에서 광복절 기념 민주의 종 타종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타종은 독립운동을 펼친 애국지사들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기리고, 나라사랑 마음과 광복의 정신을 이어받아 국민과 함께 73년 전 그날 광복의 함성을 일깨워 주는 데 그 의미가 있다. 올해 타종행사에는 이용섭 광주시장, 김동찬 시의회 의장, 장휘국 시 교육감, 독립유공자와 후손, 2018년 시민대상 수상자 등 16명이 참여해 8명씩 2개조로 나눠 총 33번 타종하게 된다. 타종에 앞서 독립을 위해 몸 바친 순국선열의 뜻을 가슴에 새기며,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의 번영과 안녕을 기원하는 광주시립합창단의 공연이 열린다. 광주시 관계자는 “민주의 종 타종은 8·15광복절을 맞아 조국의 독립을 위해 산화하신 선열들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기리는 의미가 있다”며 “선조들의 독립정신을 새롭게 조명해 광주정신을 대한민국의 미래로 열어가는 마중물로 삼겠다”고 말했다. chu7142@daum.net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광역시는 광주송정역 주변 교통 혼잡을 해소하고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선수촌을 연결하기 위한 월전동~무진로 간 도로 구역(5.39㎞)을 결정 고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월전동~무진로 간 도로 개설은 2015년 KTX 개통 이후 교통체증이 심각해진 광주송정역 주변 혼잡을 해소하기 위한 사업으로, 국토부 ‘제3차 대도시권 교통혼잡도로 개선사업’과 연계해 추진하고 있다. 사업 구간은 광산구 평동 송정1교를 시점으로 도산초등학교, 광주공항을 경유해 종점인 무진로까지 총 6.25㎞이며, 이 가운데 기 개통된 2.74㎞는 기존 도로를 유용하고 미 개통된 3.51㎞를 4~6차로로 전면 개설하게 된다. 또한 상습 정체구간인 임방울대로와 무진로 연결지점인 상무교차로를 1~2개 차로씩 추가 확장하며, 현재 영산강 제방도로로 우회하는 임방울대로와 광주공항을 직통으로 연결해 시민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특히,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선수촌과 연결되는 무진로~우산동 화훼단지 800m 구간이 포함돼 선수촌 입촌 시점인 내년 6월 이전까지 임시 개통할 수 있도록 역점 추진하고 있다. 광주시는 월전동~무진로 간 도로 개설사업과 관련, 지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최근 한전공대 설립에 대한 연기 및 축소 여론과 관련, 광주·전남 시·도의원들이 차질 없는 이행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공동으로 채택했다. 김동찬 광주시의회 의장과 이용재 전남도의회 의장은 14일 한전공대의 설립에 차질이 없어야 한다는데 공감하고, 양 시·도의회의 전체 의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시·도민의 우려를 말끔히 씻을 수 있도록 한전공대 설립 특별법을 조속히 제정하라”고 촉구했다. 양 의회는 이날 성명서를 통해 “대통령 공약사업이자 100대 국정과제중의 하나인 한전공대 설립은 광주·전남의 비전과 지역균형발전을 위해서라도 반드시 이행돼야 한다”면서 “항간의 우려에 대해 한전 측은 2022년 개교 목표에 변함없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대통령이 시·도민에게 약속한 공약인 만큼 반드시 이행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양 의회는 또 “한전공대는 광주·전남혁신도시를 중심으로 조성될 에너지밸리의 거점이자,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하는 인재육성의 요람”이라고 지적하고 “단순히 공과대학 하나를 설립하는 것이 아니라, 서울공대와 카이스트, 포항공대를 잇는 디딤돌이자 미래성장동력의 균형발전을 위한 국가적 포석”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양 의회는 “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장휘국)이 신규 발령 78명을 포함한 9월1일자 교육공무직원 12개 직종 86명 인사를 14일 단행했다. 신규 교육공무직원 인사발령은 올해 광주시교육청 교육공무직원 공개경쟁채용시험 최종합격자 순위에 따라 생활근거지를 고려해 진행됐다. 신규 직원들은 퇴직 등 직종 결원에 따라 각급 학교 및 기관에서 근무하게 된다. 신규 공무직원 현황은 조리사 6명, 조리원 37명, 교무실무사 4명, 과학실무사 5명, 특수학교(급) 특수교육실무사 11명, 특수학교(급) 통학차량실무사 2명, 돌봄전담사 1명, 시간제 돌봄전담사 2명, 교육복지사 1명, 유아교육사 7명, 특수학교(급) 돌봄교실강사 1명, Wee클래스 전문상담사 1명 등 78명이다. 시교육청은 신규 발령과 함께 특수학교(급) 통학차량실무사 등 2개 직종 8명에 대해 본인 희망, 생활근거지 등을 고려해 전보 인사를 시행했다. 전보 인사는 개인별 역량과 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시교육청 교육공무직 지원1팀 김성곤 사무관은 “이번 인사발령을 통해 결원으로 인한 일선학교의 어려움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에도 적시적소에 인력을 배치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 광산구가 14일 드림스타트 아동·부모 80여명을 초청, 나주 중흥골드스파에서 세 번째 가족나들이 ‘사랑의 대화, 행복한 동행’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물놀이 등을 통해 폭염으로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게 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시간적․경제적 이유로 여가활동이 어려운 취약계층이 가족과 함께하며 사랑과 행복을 쌓을 수 있도록 마련한 행사. 초등학생 자녀와 함께 프로그램에 참가한 도산동 정영아(45, 가명) 씨는 “더운 폭염 때문에 많이 지쳐 있었는데, 경제적 부담 때문에 가족나들이는 엄두도 못 내고 있었다”며 “아이와 함께 시원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기회를 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광산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부모와 아이들이 서로 소통하며,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많이 만들겠다”고 밝혔다. chu7142@daum.net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 광산구 월곡2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권혁대)와 주민자치프로그램 탁구동호회 ‘하이파이브’(회장 조보라)가 13일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고려인과 선주민이 화합하는 ‘다(多)모여 친선탁구대회’를 열었다. 고려인마을이 있는 월곡2동에서 열린 이번 탁구대회는 올해로 세 번째. 고려인과 탁구동호회 회원이 짝을 이룬 8개 팀은 복식 토너먼트로 친목과 화합의 땀방울을 흘렸다. 대회에 우승한 고려인 막심(28세) 씨는 “작년에 이어 탁구로 주민들과 친해질 수 있어서 좋았다”며 “모두 한마음으로 응원해주는 모습에 정이 느껴졌고, 자주 이런 행사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막심 씨와 같이 팀을 이룬 하이파이브 이승훈(38세) 회원은 “살아온 터전은 서로 다르지만 우리는 모두 월곡2동 주민이다”며 “주민이 화합하는 다양한 행사에 참여해서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행사를 주도한 권혁대 주민자치위원장은 “10월 고려인을 포함한 이주민과 선주민이 함께하는 동 마을축제를 처음으로 연다”며 “많은 사람들의 축하와 응원 속에서 열 계획이니 많은 관심 바란다”고 덧붙였다. 동 주민자치위는 이날 탁구대회 이외에도 러시아어 회화교육, 한마음장터 등 선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라남도는 최근 재난 수준의 이례적 폭염이 지속됨에 따라 도 차원의 중·장기 폭염 대응정책 방향 수립을 위해 14일 순천만 국제습지센터에서 ‘2018 전라남도 폭염 대응 기후변화 포럼’을 개최했다. 폭염 대응 기후변화 포럼은 전라남도 주최, 광주전남연구원 주관으로 열렸다. ‘전남의 폭염 현황·전망 및 대응체계 개선 방향’을 주제로 진행됐다. 전남기후환경네트워크와 전남지속가능발전협의회 등 시민사회단체, 도 및 시군 공무원, 도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조승희 광주전남연구원 박사, 임영신 국가기후변화적응센터 박사, 김경하 광주기상청 사무관 등 기후 관련 전문가들의 주제 발표 후, 학계·민간단체·관련 공무원 등이 참여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송경일 전라남도 환경산림국장은 “최근의 폭염은 기후변화로 이상기후가 일상화·현실화되고 있다는 증거”라며 “이번 포럼을 계기로 향후 전남의 특성에 맞는 폭염 대응사업 등을 적극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chu7142@daum.net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라남도는 세계적으로 희소성이 있는 국산 갯벌 천일염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2018 소금박람회(Natural Sea Salt Fair 2018)’가 16일부터 4일간 서울코엑스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소금, 작지만 확실한 행복!’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개최되는 ‘2018 소금박람회’는 전라남도, 해양수산부, 신안군, 영광군이 공동 주최하고 (사)천일염세계화포럼이 후원한다. 이번 소금박람회에서는 천일염 주요 생산지인 신안군과 영광군의 홍보관을 필두로, 천일염 품질검사와 관리, 천일염 이력제에 대한 대국민 홍보에 나서 건강한 삶과 건강한 소금을 찾는 사람들에게 국산 갯벌 천일염에 대한 모든 것을 선보인다. 또한 특별관에서는 국산 천일염의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천일염 홍보관 △천일염 미래관 △천일염 선물세트관 △천일염 복합관 4개로 구성됐다. 천일염 복합관은 △소금동굴 △소금힐링 △소금카페 △소금뷰티 △소금닥터 △소금생활 6개 테마로 운영된다. 특히 올해 천일염 홍보관은 천일염 기본정보와 정책·제도를 비롯한 ‘소금 그리고 소금을 만드는 사람들’이란 주제로 사진 갤러리가 준비됐다. 소금박람회 내부가 아닌 코엑스 1층에 별도
(강진=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남 강진군이 지난 13일 중앙로상인 5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제1기 점포대학에서 43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지난해 상인대학에 이어 상인들의 실력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했다. 중앙로상가 점포대학은 지난 6월 18일부터 8월 6일까지 진행했다. 매주 3회씩 교육에 참석하며 점포 경영, 브랜드 관리, SNS, 온라인 마케팅, POP 작성 등 실습위주의 교육을 실시했다. 뿐만 아니라 상인조직 유대 강화 등 서로 정보를 공유하고 협동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했다. 특히 지난 7월 중순 현장 학습을 통해 전주 영화의 거리, 팔복예술 공장 등을 방문하여 청년 상인들을 만났다. 이어 신세대층을 겨냥한 길거리 음식을 체험하는 등 선진 상점가에서 고객유치를 위한 상인들의 사례를 벤치마킹했다. 지역 상권과 연계한 국도비 확보에 주력하고 있는 이승옥 강진군수는 “지난 청자축제장에서 중앙로 상가 회원의 단합된 모습으로 축제를 즐기면서 함께 하는 모습을 보았다. 중앙로 상가 상인들의 학구열이 식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조철호 점포대학 졸업생 대표는 “처음에는 인구가 줄어 고객도 함께 줄고 있어 교육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다.
(강진=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남 강진 출신의 영랑 김윤식 선생이 독립유공자로 인정받아 건국포장을 받는다. 시 ‘모란이 피기까지는’으로 유명한 민족서정시인 영랑 김윤식 선생(1903-1950)이 오는 15일 열리는 국가보훈천 주관 ‘제73주년 광복절 및 정부 수립 70주년 경축행사’에서 정부 포상을 받는 독립유공자 177명 명단에 포함됐다. 영랑 김윤식 선생은 휘문의숙 3학년 때인 1919년 3·1운동이 일어나자 태극기를 숨겨 고향 강진으로 내려가 독립만세를 주도하다 일본경찰에 체포되어 6개월간 대구형무소에서 심한 옥고를 치렀다. 일제 강점기 대한독립촉성회에 관여하고 독립만세로 형무소까지 다녀온 전력으로 집 앞에 두 명의 경찰이 늘 지키는 세월에도 끝끝내 신사참배 거부, 창씨개명 거부, 단발령 불복했다. 부친의 비석에 조선인, 상석에 태극을 새기는 항일자세와 일제의 탄압에 지조를 굽히지 않는 철저한 민족 시인으로 살았다. 이에 강진군은 10여년 넘게 영랑 김윤식 선생을 독립유공자로 추서하기 위해 노력해 왔으나 계속 미뤄 졌었다. 하지만 손녀인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김혜경 회장이 직접 찾아다니며 신청을 했고, 추서명단에 포함되는 기쁨을 맞았다. 백범 김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