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독특한 맛과 향을 지니고 있어 광주 지역을 대표하는 특산품인 무등산 수박(일명 푸랭이)이 본격 출하된다. 광주시 북구와 무등산수박생산조합은 무등산 수박이 오는 15일 첫 출하를 시작으로 10월 중순까지 ‘무등산 수박 공동직판장’에서 판매를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무등산 기슭에서만 생산되는 무등산 수박은 오래전부터 광주를 상징하는 특산품으로 전국적으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올해 생산량은 현재 11농가에서 2,000여통을 수확할 것으로 예상된다. 무등산 수박은 진초록색 껍질에 줄무늬가 없고 20kg 이상의 대형과로서 일반수박에 비해 2~3배나 크고 원시적인 단맛과 과육의 감칠맛이 독특하다. 또한 각종 무기질과 비타민 B와 C가 풍부하여 신진대사 촉진과 이뇨작용이 잘돼 성인병 예방과 당뇨에 특효가 있고 해독작용에 뛰어난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등 명품수박으로서의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무등산 수박 구입은 공동판매장을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주문을 통한 택배도 가능하며, 가격은 8㎏짜리 2만원, 16㎏짜리 10만원, 20㎏짜리 18만원에 판매된다. 특히 고품질의 수박을 소비자에게 제공하기 위해 공동직판장 선별출하, 품질인증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 서구부건소는 미술관 접근이 불편한 지역 주민과 소외계층이 일상에서 쉽게 미술을 접하고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보건소 로비에서 오는 31일까지 박유자 사진전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서구는 지난2016년부터 보건소 1층 공간을 활용해 매월 기획전, 초대전 등 다양한 형태의 전시회를 열어오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나만의 표현, 나만의 그늘, 자연속으로”란 주제로 박유자 작가가 숲과 자연을 본인의 감성으로 표현한 작품을 선보인다. 작품은 주민들의 신체적, 정신적 건강을 유지·관리하는 보건소라는 장소적 특성을 고려하여 긍정의 에너지를 발산하는 작품을 중심으로 구성하였다. 전시회를 보는 동안 대자연에 실제로 내가 서있는 느낌으로 일상 속 스트레스 해소와 힐링에 큰 도움을 주는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서구보건소 관계자는 “예술작품으로 인해 보건소의 분위기가 이렇게 바뀔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 예술의 힘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형태의 전시회를 열어 지역주민들이 문화와 소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chu7142@daum.net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라남도소방본부는 다중이용시설 등 인명피해 우려 시설의 화재안전특별조사를 벌여 지난 1개월 동안 3천800여 건의 위법사항을 적발, 시군 관련 부서에 통보해, 91%의 자진 개선을 유도했다고 11일 밝혔다. 화재안전특별조사는 충북 제천과 경남 밀양 화재를 계기로 유사한 대형화재 재발 방지와 화재 예방의 초석을 세우기 위해 지난달 9일부터 시작됐다. 8일 현재까지 한 달 동안 올해 조사 대상 7천410개동 가운데 1천246개동(16.8%)의 조사를 완료했다. 조사 결과 전체 조사 시설의 75%인 932개동에서 총 3천815건의 위법사항이 적발 돼 사안별로 시군 건축, 전기, 가스 부서에 통보했다. 중대한 위반사항은 즉시 행정명령 등의 조치를 취하지만 이번 조사의 목적이 처벌이 아닌 화재 예방에 있기 때문에 관계자에게 20일간(필요시 10일 추가)의 자진 개선 기간을 부여해 화재 안전 목적을 달성하는데 중점을 둬 추진하고 있다. 한 달 동안 897개동에 자진개선을 유도했으며, 개선 기간이 된 150개동을 확인한 결과 91%가 관계자 스스로 개선을 완료했다. 전라남도소방본부는 앞으로 미개선 대상에게는 기관통보 및 과태료 부과 등의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관장 장희섭, 이하 학생회관)이 10일 회관 주관으로 학생회관 이용자들과 직접 소통하는 2018년도 제1회 소통마루 협의회를 개최했다. 소통마루는 4차 산업혁명시대의 급속한 현실 변화에 따라 지역 주민과 학생회관 이용자들의 다양한 요구를 수시로 파악하고, 일상 속에서 다양하게 소통하는 개방적 청렴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올해에 처음 시도하는 민관 소통 협의회다. 이날 협의회엔 각 실별로 자주 이용하는 시민 6명과 회관 각과 과장 등 간부 공무원 3명을 포함해 총 10명이 참여했다.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로 구성된 협의회 위원들은 기존 관행적인 회의 틀에서 벗어나 평소 회관을 이용하면서 느꼈던 불편사항이나 건의사항 등을 회관 간부들에게 자유롭게 이야기하면서 열린 학생회관 운영을 위한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협의회에 참석한 한 이용자는 “최근 학습실 실내 적정온도에 대한 이용자들의 다양한 요구가 있었는데 이에 회관 측에서 발 빠르게 대응해주어서 만족스러웠다”고 고마움을 표하며 “이용자들의 편의 증진을 위해 부족한 유아 휴게공간 설치나 주차공간 확충이 필요하다”고 제안하는 등 회관 이용과 관련한 다양한 의견을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남 농업의 우수성과 친화성을 전 세계에 알리고, 농업의 미래비전을 제시하는 것은 물론 농업 관련 전후방산업의 상생을 추구하는 국제농업박람회의 2019년 행사가 기획재정부로부터 4회 연속 국제행사 승인을 받았다. 11일 (재)전라남도국제농업박람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2019 국제농업박람회의 국제행사 승인신청을 했다. 이어 올 4월 타당성조사 대상사업에 선정돼 대외경제정책연구원의 용역을 수행하는 등 연초부터 농림축산식품부, 기재부를 수차례 방문해 농업의 활로 개척과 공익성을 알리는 행사의 당위성을 적극 설득해왔다. 그 결과 지난 3일 기재부 ‘국제행사심사위원회’의 최종 승인을 받았다. 이에 따라 국제농업박람회는 2012년과 2015년, 2017년에 이어 4회 연속 국제행사 승인이 확정돼 국제적 박람회로서 위상을 다시 한 번 확인하고 정부로부터 예산 및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됐다. ‘농업이 세상을 바꾼다’는 주제로 2019년 10월 17일부터 11일간 나주에서 개최되는 2019국제농업박람회는 35개 나라 490개 기관·단체·기업이 참여하는 규모로 치러질 예정이다. 50만 명의 내외국인 관람객 유치를 목표로 준비된다. 특히 20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라남도는 10일 담양 대덕면 운수대통마을에서 일선 마을 현장에서 활동하는 마을 활동가와 전문가의 생생한 현장의견을 듣고 마을 행복시대를 앞당길 수 있는 방안을 민‧관‧연이 같이 찾아보는 현장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마을공동체는 지역 주민들의 소통을 바탕으로 지역이 당면한 인구 유출과 고령화 등에 따른 마을 해체 위기를 극복하고 공동체의식을 높임으로써 같이 잘 먹고 잘 사는 마을 행복시대의 대안이 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는 전남지역 대표 마을공동체인 진도 개들리 공동체, 영광 여민동락 공동체, 순천 풍덕동 마을공동체, 담양 운수대통마을, 담양 신계 꽃차마을 대표자와 최형식 담양군수, 김기성 전남도의원, 광주전남발전연구원․전라남도․담양군 마을지원센터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전라남도는 올해 사업 추진 경과와 함께 마을활동가 양성 확대, 주민 참여 마을계획 수립, 시군 마을지원센터 설치 등 마을공동체 활성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들었다. 이어 마을 및 전문가들은 실제 경험 및 애로사항을 극복하는 다양한 대안들을 제시했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이 자리에서 “민선 7기 도정목표인 ‘내 삶이 바뀌는 전남 행복시대’ 달성을 위해서는 기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제53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출전하는 광주광역시 대표 선수들이 무더위 속에서 대회 준비에 열을 올리고 있다. 지난 4월4일 열린 ‘2018 광주광역시 기능경기대회’에서 입상해 전국대회 출전 기회를 얻은 82명의 선수들은 이번 전국대회에서 제45회 러시아(카잔) 국제기능올림픽 국가대표 선발전 출전 자격을 두고 경쟁하게 된다. 국가대표 선발전엔 2017년과 2018년 전국대회 직종별 상위득점자(팀) 2명(팀)이 참가하게 된다. 올해 전국대회를 준비하는 광주 대표 선수 82명 중 62명이 고등학생이다. ‘4차 산업혁명 시대 현장밀착형 교육’을 지향하고 있는 광주시교육청은 아낌없는 지원을 밝힌 상태다. 장휘국 광주시교육감과 시교육청 교직원 10여 명은 10일 전남공업고등학교(교장 김영숙), 동일미래과학고등학교(교장 최증환), 광주자연과학고등학교(교장 박영숙)를 방문해 이번 전국대회에 출전하는 광주 학생선수와 학교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13일엔 금파공업고등학교·광주공업고등학교·광주전자공업고등학교를, 17일엔 광주자동화설비공업고등학교를 방문할 계획이다. 장 교육감은 10일 학생 선수들을 만난 자리에서 "폭염을 뚫는 땀방울의 노력으로 갈고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광역시는 2018년도 ‘청소년대상’ 수상자를 발표했다. 광주시는 청소년대상 심사위원회를 열고 효행․ 선행․면학․예체능․국제화․봉사 6개 부문 수상자와 대상 수상자 1명을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청소년대상의 최고 영예인 대상을 수상한 장애부문의 고수빈(광주세광학교 3) 양은 장애에도 좌절하지 않고 자신의 재능과 능력을 계발하기 위해 끊임없이 도전하고 노력해 다방면에서 두각을 보이고, 자신보다 어렵고 불편한 급우를 돕는 일에 솔선수범하면서 4년 동안 아침 교내 방송부에서 아나운서로 활약하는 등 꾸준함과 성실함을 인정받았다. 각 부문 수상자로는 ▲효행부문 류성현(광주불로초 6)▲선행부문 김정현(광주제일고 졸) ▲면학부문 오설화(광주여자상업고 3) ▲예․체능부문 김나람(광주대 4) ▲국제화부문 황우영(광주상무고 1) ▲봉사부문 송호영(전남대 4)군이 선정됐다. 수상자들에게는 9월15일 광주청소년상상페스티벌 본행사에서 광주시장 표창패를 수여할 예정이다. 한편, ‘광주광역시 청소년대상’은 청소년의 건전 육성과 올바른 청소년상을 정립하기 위해 2005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1년 이상 광주시에 거주한 만 9세 이상 24세 이하의 청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는 10일 오전 10시 무등산 중봉~용추봉 구간에서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와 합동으로 폭염대비 유관기관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폭염이 장기화됨에 따라 무등산 탐방객의 온열질환 발생에 대비해 유관기관 간 협업체계를 강화하고 신속 현장 대응능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폭염 속 무리한 산행으로 열사병 환자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신속한 구조와 응급처치 후 헬기를 이용한 병원 이송 등 실제적인 산악사고 훈련에 중점을 뒀다. 김조일 시 소방안전본부장은 “계속되는 폭염으로 등반 중 열사병 등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높다”며 “무리한 산행을 자제하고 충분한 양의 물과 휴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chu7142@daum.net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광역시선거관리위원회(이하 ‘광주시선관위’라 함)는 2019. 3. 13.(수) 실시하는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 있어 올바른 선거문화 정착을 위해 선거법 안내 및 위법행위 단속활동 등의 지원을 담당할 공정선거지원단원을 8월 13일부터 8월 17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개 모집하는 공정선거지원단원의 지원 자격은 공직선거법상 ‘선거운동을 할 수 없는 자’에 해당되지 않는 사람으로서, 정당의 당원이 아닌 중립적이고 선거 지원 업무에 전념할 수 있는 사람이어야 한다. 모집 인원은 광주시선관위 2명, 각 구위원회 1 ∼ 4명씩 총 12명이며, 선발된 공정선거지원단원은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와 관련하여 선거법 안내·예방활동 보조와 선거정보 수집, 위법행위 단속활동 지원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지원자는 근무를 희망하는 해당 선거관리위원회를 방문하거나 광주시선관위 홈페이지에서 지원 관련 서류를 제공 받아 해당 선관위에 직접 또는 등기우편·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chu7142@daum.net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 광산구가 시민참여로 생활 속 안전사고와 재난재해를 예방하는 ‘광산구 생활안전신고’ 제도를 이달부터 전면 운영한다. 생활안전신고는 시민이 생명과 재산을 위협하는 생활 속 안전위협요소와 건의사항 등을 온‧오프라인으로 직접 언제 어디서든 편리하게 신고하고, 이를 광산구가 신속하게 처리하는 통합안전서비스. 온라인 신고는 광산구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의 ‘안전신문고’나 ‘광산365(생활안전신고 코너)’에서 할 수 있다. 오프라인은 동행정복지센터와 구 안전관리과에 전화나 이메일(youngs@korea.kr), 팩스(960-3732)등으로 신고 가능하다. 특히, 온라인 신고가 어려운 IT취약계층을 위해서는 21개동 행정복지센터와 구청 안전관리과에서 온라인 신고방법을 안내하고, 오프라인 신고도 대행해 준다. 광산구 관계자는 “자연‧인적재난, 사회안전사고가 다양·복잡한 형태로 발생되고 있어 사후조치보다 예방이 중요하다”며 “시민참여로 안전한 광산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시민안전을 구정 최우선 순위로 삼은 광산구는 이번 생활안전신고를 시작으로 다음달부터 2개월간 ‘시민참여형 광산안전대진단’을 실시하는 등 ‘안전광산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 광산구가 일반·휴게음식점, 숙박시설 등 19개 업종 영업장의 ‘재난배상책임보험’ 의무가입 홍보에 나섰다.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 제76조와 관련 법 시행령 등은, 음식점·숙박업장 등 대통령령이 정하는 시설을 소유·관리 또는 점유하는 사람에게 화재·붕괴·폭발 등으로 인한 타인의 생명·신체나 재산상의 손해를 보상하기 위한 보험 등 가입을 의무로 규정하고 있다. 기존 화재보험이 주로 건물·집기 등 가입자의 피해를 보상해주는 내용이라면, 재난배상책임보험은 제3자의 피해와 가입자의 경제적 어려움을 보상해준다. 지난해 1월 이와 같은 내용으로 법이 시행되고, 의무보험 가입 유예기간이 이달 말로 종료됨에 따라, 다음달 1일부터는 의무보험 미가입자에게 30∼3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광산구는 관련 업계 종사자의 불이익 최소화를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재난배상책임보험 가입 홍보에 나섰다. 9일 기준, 음식점·숙박업장·주유소·아파트(15층 이하)·장례식장·도서관 등 전체 가입대상 1,511개소 중 1,326개소가 가입을 마쳐 88%의 가입률을 보이고 있다. 이밖에도 광산구는 구 홈페이지, 육교, LED전광판, SNS,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저소득 가구 ‘주거급여’ 사전 신청을 받습니다. 10월부터 주거급여 수급자 부양 의무자 기준이 폐지됨에 따라 부양 의무자가 있어도 월세를 지원 받을 수 있고, 낡은 집도 고칠 수 있으니 서둘러 신청해 주세요.” 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오는 13일부터 다음달 28일까지 ‘저소득층 가구 주거급여 사전 신청’을 받는다. 그동안 부양 의무자 기준에 묶여 주거급여를 받지 못했던 저소득층 가구도 급여를 받을 수 있다. 주거급여는 소득과 주거 형태, 주거비 부담 수준 등을 고려해 전‧월세 임차 가구에는 임차료를, 자가 가구에는 주택 수선 서비스를 지원하는 기초생활보장제도의 하나이다. 종전에는 주거급여 수급권자가 되기 위해서는 부양 의무자가 없거나, 부양 의무자가 있어도 부양 능력이 없거나 부양을 받을 수 없는 사람에 한해서만 소득 인정액을 따져 주거급여 지원을 받을 수 있었다. 하지만 10월부터는 수급권자의 부양 의무자 기준이 폐지돼 가구원 소득 인정액 기준만으로 주거급여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이는 부양 능력이 있어도 사실상 부양 의사가 없는 부양 의무자로 인해 급여를 받을 수 없었던 가구 등 주거안정 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 가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오는 9월에 열릴 예정인 제5회 남구민 북페스티벌 개최를 앞두고 공연 행사 중 하나인 ‘독서 플래시몹 경연대회’와 주민참여형 행사인 ‘나눔장터’에 함께 할 참가자를 공개모집한다. 10일 남구에 따르면 제5회 남구민 북페스티벌은 오는 9월 15일 봉선동 유안 근린공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남구는 책을 매개로 주민 모두가 즐기는 문화 체험형 축제로 만들기 위해 기존에 진행돼 왔던 부스 운영 중심의 축제에서 탈피, 공연과 체험 위주의 프로그램으로 대폭 개편할 계획이다. 그 일환으로 올해 첫 선을 보이는 행사가 바로 독서 플래시몹 경연대회이다. 책의 내용과 주제 등을 음악과 댄스, 연극, 카드섹션 등 다양한 방법으로 표현함으로써 책과 더욱 더 친밀해 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참가팀 모집은 13일부터 선착순이며, 총 12개팀을 모집할 예정이다. 팀별 인원은 3~20명 이내이며, 가족과 연인, 친구, 작장동료, 동호회, 단체 등 참여 범위에 제한은 없다. 최우수팀과 우수팀에게는 각각 30만원과 20만원의 시상금이, 나머지 10개 참가팀에는 5만원 상당의 부상이 주어질 예정이다. 이와 함께 책을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라남도는 계속되는 폭염으로 연안해역 수온이 28℃ 이상 지속돼 9일 국립수산과학원에서 완도와 서부 외해지역을 제외한 전 해상에 고수온 경보·주의보가 발령됨에 따라 어민들에게 보다 철저한 양식생물 피해예방 조치를 당부했다. 고수온경보가 발령된 해역 가운데 여수는 29.2℃, 완도 가교는 28.3℃, 장흥은 28.4℃ 등으로 매우 높게 관측됐다. 이런 가운데 다음주 초 진도쪽 냉수대가 전남 동부해역으로 강하게 흐를 수 있는 대조기에 접어들면서 소폭 하강을 보이겠으나 폭염 영향으로 고수온이 지속될 전망이다. 바다수온이 28℃ 이상으로 3일 이상 지속되면 전복, 넙치, 우럭 등 온대성 양식생물의 생리활력이 저하돼 시차를 두고 점진적으로 대량폐사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양식어가의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어패류 양식장에서는 먹이 공급 중단, 액화산소 공급 증가, 차광막 설치 등에 나서야 한다. 육상양식장은 가능한 취수구의 수심을 최대한 낮춰 해수온도를 저감토록 하고 인근에 활용할 수 있는 지하관정수를 해수와 혼합 공급해 해수온도를 낮춰야 한다. 전라남도는 고수온 피해 예방을 위해 지난달 23일 예비비 10억 원을 긴급 투입해 차광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