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시교육청 교육정보원 부설 IT영재교육원이 7월31일(화)부터 8월3일(금)까지 3박4일간 중소기업진흥공단 호남연수원에서 IT영재교육원 학생 68명이 참가한 가운데 하계 방학캠프를 운영한다. 이번 하계 방학캠프는 팀별로 EV3를 활용해 창의적으로 로봇을 설계하고 제작하며 발표하는 프로젝트형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특히 영재교육원 학생들이 소통과 협업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을 통해 미래사회에 필요한 핵심역량을 함양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또한 다양한 진로직업 체험활동도 실시해 꿈과 끼를 찾는 진로탐색의 기회도 갖는다. 캠프에 처음 참가하게 된 입문과정 한 학생은 “이번 캠프 동안 평소에 관심이 많은 EV3 로봇 프로그래밍을 집중적으로 공부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며 “친구들과 함께하는 프로젝트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교육정보원 이상채 원장은 “이번 캠프는 IT분야에 대한 흥미와 잠재능력을 계발하고 진로를 설계해 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며 “함께 소통하고 협력하면서 안전하고 즐거운 캠프가 되길 바란다”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chu7142@daum.net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광역시교육청(교육감 장휘국)이 7월 30일부터 31일까지 경기도 용인에서 탈북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2018 탈북학생 진로직업캠프’를 실시했다. 이번 캠프는 광주시교육청 주최, 광주하나센터 주관으로 탈북학생과 학부모 40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2018 탈북학생 진로직업캠프’는 탈북학생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진로직업탐색과 탈북학생·학부모 상호 이해와 소통을 통해 건강한 가족문화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캠프 과정은 △직업체험 △탈북학생지도 전문교사와의 만남 △탈북학부모와 함께하는 자녀 진로직업상담 및 사례나눔 △가족과 함께하는 문화체험활동 등으로 진행됐다. 캠프에 참석한 한 학생은 “남북한 문화차이로 학교생활 적응에 어려움이 많았고 공부를 잘하고 싶은데 욕심대로 되지도 않고, 부모님과의 관계도 소홀해졌는데, 이번 캠프를 통해서 엄마와의 관계 향상에 도움이 될 것 같다”며 “내가 무엇을 하고 싶은지, 무엇을 하면 좋을지 좀 더 고민을 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시교육청 김성남 체육복지건강과장은 “광주시교육청은 탈북학생 진로직업 캠프 및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서 탈북학생들이 학교생활에 잘 적응하고 자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광역시교육청(교육감 장휘국)이 8월1일부터 시교육청 및 동·서부교육지원청 민원실에서 민원사전예약서비스를 시행한다. 이번에 시행할 ‘One콜 민원사전예약서비스’는 민원인이 전화 한 통으로 제증명 민원을 사전에 예약한 후 원하는 시간에 교육청을 방문해 민원서류를 교부받는 서비스다. 교육청을 방문한 민원인은 기존 민원 처리방식과 달리 기다림 없이 본인 확인 절차만을 거치게 된다. 전화 사전신청 (민원인) ⇒ 민원접수 (민원실) ⇒ 서류발급 및 보관 (민원실) ⇒ 구비서류 확인 및 서류교부 (민원인 방문) 사전예약으로 발급가능한 제증명 민원은 총 14종으로 학생관련 5종(졸업증명서, 재학증명서, 제적증명서, 성적증명서, 학교생활기록부), 검정고시관련 3종(합격증명서, 성적증명서, 과목합격증명서), 인사관련 6종(재직증명서, 경력증명서, 퇴직증명서, 수상확인원, 연수이수확인원, 사립유치원경력확인원)이다. 사전예약 접수는 시교육청 민원실, 동부교육지원청, 서부교육지원청으로 할 수 있으며 평일(월~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가능하다. 시교육청 박치홍 총무과장은 “민원사전예약서비스 이용 추이에 따라 제증명 민원의 종류 및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시 북구(구청장 문인)가 생활 속 인권존중 문화룰 확산시키고 주민들의 인권에 대한 보다 깊은 이해를 돕기 위한 인권교육에 나선다. 1일 북구에 따르면 오는 10일까지 인권에 관심있는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제5기 주민인권학교’ 참가자를 선착순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주민인권학교는 주민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인권교육으로 생활 속 인권존중 문화를 확산하고 지역사회 내 인권활동가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의는 오는 21일부터 9월 11일까지 4주간 북구 보건소 5층 교육실에서 매주 화요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운영하며, 수강료는 무료이다. 오는 21일 첫 강의는 광주인권지기 ‘활짝’의 이경아 인권강사가 ‘노인 인권의 이해’를 주제로 시작하며, 28일에는 전진희 전남대 법학대학원 교수가 강사로 나서 ‘행복한 삶을 위한 인권’에 대해 강의한다. 9월 4일에는 최희연 여성민우회 팀장이 ‘더불어 사는 삶의 첫걸음, 인권감수성 키우기’, 11일에는 김도연 인권강사가 ‘장애인 인권의 이해’라는 주제로 각각 강연한다. 또한 매 강의 시작 전에 국가인권위원회에서 인권침해 및 차별행위에 대해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제작한 ‘인
(강진=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최우수축제인 제46회 강진청자축제가 제46회 강진청자축제가 열리고 있는 강진군 대구면 청자촌 물레체험장에서 다양한 국적의 이방인들이 체험에 푹 빠져 폭염더위를 물리치고 있다. 28일 개막된 이번 강진청자축제에는 국내 관광객 뿐만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들이 몰려 도자기 삼매경에 빠져들었다. 이들은 고려청자박물관 관람을 비롯, 워터슬라이드 타기, 청자 물레 성형, 청자 깨기, 투게더 점핑 소일 등에 참여해 축제를 마음것 즐겼다. chu7142@daum.net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 남구는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산사태 현장 예방단원으로 활동할 주민 2명을 추가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자격 요건은 남구 관할 내 주소를 두고 있는 만 18세 이상인 사람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다만 산사태 예방 활동에 지장을 초래하는 간질이나 정신질환을 앓고 있거나, 고혈압 및 심신질환 등 심혈관계 질환이 있는 사람은 지원할 수 없다. 또 공공기관에서 산사태 및 산림 분야 사업에 참여한 후 시행기간에 의해 해고된 경력이 있는 사람도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산사태 현장 예방단원으로 선발된 이들은 남구 관내 산사태 취약지역으로 지정된 11곳의 지역을 둘러보며 재해 예방을 위한 순찰 및 점검 활동을 펼치며, 산사태 예보 및 경보 발효시 취약지역 주변 주민들의 대피를 돕는 일도 수행하게 된다. 접수 기간은 오는 8월 6일까지이며, 남구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관련 서류를 다운받아 작성한 뒤 남구청 8층 공원녹지과를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최종 선발된 이들에게는 1일 기준 6만3,240원의 임금이 지급되며, 오는 9월 1일부터 10월 17일까지 근무하게 된다. 남구 관계자는 “최근 2년 이내에 산림사업 참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2018정율성음악축제 ‘2018광주성악콩쿠르’가 광주광역시 주최, 광주시립오페라단·광주문화재단 공동주관으로 8월 11일부터 25일까지 호남신학대학교와 빛고을시민문화관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11회를 맞는 ‘2018광주성악콩쿠르’는 2012년부터 광주 출신의 세계적인 작곡가 정율성을 기리기 위한 ‘정율성 축제’의 일환으로 개최되고 있다. 해마다 전국 각 대학 음악과의 실력자는 물론 해외대학 유학생의 참여가 늘어나는 등 젊은 성악가들이 선망하는 콩쿠르로 성장하고 있다. 이번 경연의 총 상금은 3천700만원으로 1위 1천500만원, 2위 1천만원, 3위 5백만원, 향토상 2백만원, 고향상 2백만원, 정율성 가곡상 1백만원, 우리 가곡상 1백만원, 반주상 1백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본선 최고입상자에게는 ‘정율성음악축제’ 공연 시 협연기회가 주어지며, 특별상 중 ‘향토상’과 ‘고향상’ 수상자는 오는 9월 7일 광주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열릴 광주시립오페라단 수시공연 ‘솔리스트 앙상블(Solist Ensemble)’ 무대에 함께 서는 기회가 제공된다. 2018광주성악콩쿠르 공동주관인 광주시립오페라단 관계자는 “이번 광주성악콩쿠르가 국내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광역시동·서부교육지원교육청이30~31일 1박2일간 광주학생해양수련원에서 학생자치 활성화 및 민주적 학교문화 조성을 위한 ‘2018학년도 중등 학생자치의회 역량강화 캠프’를 실시했다. 이 캠프엔 동·서부교육청 관내 중학교 학생자치의회 의원 80여 명이 참석했다. 학생이 주인인 학교를 만들기 위한 ‘민주적 학교문화 조성을 위한 행동의 시작!’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캠프는 ▲민주적 의사결정 및 문제해결 기법 익히기 ▲우리가 만드는 학생자치 ▲쇼미더자치 ▲사람책 도서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학생자치활동 역량을 높였다. 특히 30일 밤엔 자치 공동체의 밤 ‘쇼미더 자치’ 행사를 통해 흥겨운 분위기 속에서 학생자치 실현을 위한 공동프로젝트 모둠별 발표를 진행했다. 학생들은 발표에서 “학교폭력을 학생이 판사·검사·변호사가 된 ‘학생자치 법정’에서 담당하자”, “시험 시간표를 학생들이 정하자”, “학업 관련 동아리가 아닌 진로 관련 동아리를 늘리자”, “급식 메뉴도 학생들이 추천하자”, “학교 익명 게시판을 설립하자”, “학생 주도형 매점을 만들자” 등 참신하고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동부교육청 장영신 교육장은 캠프에 참여한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 동구가 동구청 교차로와 내달 개소하는 치매안심센터(창업치원센터 7층) 일원 등 2곳에 사회적 공감대 형성과 치매친화적 환경조성을 위한 그림자 조명을 설치해 눈길을 끌고 있다. 캘리그래피 문구와 이미지로 메시지를 전달하는 그림자 조명은 기존의 홍보와 구별되는 이색적인 홍보매체로, 도시미관 개선 효과뿐만 아니라 주민들에게 친근하게 치매사업 홍보를 펼치는 전달 수단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동구치매안심센터는 ‘치매국가책임제’ 시행에 따른 국정과제로 8월 말경 창업지원센터(구 벤처빌딩) 7층에 들어설 예정이다. 지난 해 12월 1일 임시개소 후 광주광역시에서는 최초의 정식개소다. 치매안심센터에서는 60세 이상 어르신 무료 치매검진, 치매환자 등록관리 및 치료비 지원, 물품(기저귀) 및 가족지원, 보건·복지 자원연계 등 유기적인 치매통합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동구 관계자는 “65세 이상 노인인구 비율이 높은 지역현실을 감안해 ‘NO치매, YES동구 프로젝트’, ‘치매안심마을’ 시범사업 추진 등 다양한 치매관련 사업을 펼치고 있다”면서 “이번 그림자조명 설치가 주민들에게 치매에 대한 관심을 새롭게 환기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시 북구가 주민참여와 민관협력을 통해 지역사회가 함께 소통하는 지역사회보장증진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31일 북구에 따르면 전국 최초로 주민 주도의 지역사회보장체계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동(洞) 단위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을 본격 추진한다. 지역사회보장계획은 사회보장기본법 제16조에 따라 시군구 지자체장이 4년마다 수립해야 하고 매년 기본계획에 따라 연차별 시행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이에 오치1동 행정복지센터에서는 ‘한 사람도 소외받지 않는’, ‘모두가 참여하는 공동체’ 실현을 위해 지역의 특수성을 기초로 지역주민이 중심이 되어 지역사회보장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지난 6월부터 광주복지재단, 북구청, 북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 오치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이 참여하는 회의를 개최하고 지역복지 문제의 해결방안에 대해 치열하게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기초수요조사 및 주민 복지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으며, 지난 20일까지 계획수립에 참여할 주민 30명을 모집·선정했다. 오는 10월까지 3개월에 걸쳐 동(洞) 지역사회보장계획의 비전 공유와 함께 의제발굴·선정 및 세부실행계획을 논의해 나갈 계획이며, 오는 12월까지 계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 서구는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실시한 ‘우리동네 공동주택 노후 하수관로 사전점검 서비스’가 큰 호응을 얻었다고 31일 밝혔다. 하수도법에 의거 공공하수관로를 유지관리하고 있으나 최근 공동주택 노후하수관의 역류‧파손‧배수불량 등 문제가 빈번히 발생하고 유지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공동주택 관리사무소 및 부녀회에서 관리방법에 대한 문의 민원이 잇달았다. 이에 관리사무소가 없거나, 자체 수선충당금 부족, 준공이 오래되어 하수관망도 부재 등 사유로 단지 내 하수관 노후상태, 통수불량, 준설물 적체 점검 여력이 부족한 공동주택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준공일 기준 30년 이상 오래된 순으로 서비스 신청서를 접수받아, 양동 우진아파트 외 5개소 공동주택을 점검했다. 간단한 하수 불통 등 경미한 사항인 경우 인력과 장비를 지원하고 사후 시설물 유지 관리방법에 대해 자문을 제공했다. 특히, 양동 우진아파트 관리사무소의 경우 아파트 준공년도가 오래되어 단지 내 하수관망도가 없어 하수도 유지관리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이번 점검 서비스를 통해 하수흐름 방향 및 상습 통수불량 구간을 확실히 확인 할 수 있었다. 서구는 이번 점검서비스에 관리사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라남도는 여름방학을 맞아 KT와 전남스마트쉼센터 주관으로 청소년의 스마트폰 과의존 예방 및 건전한 스마트문화 조성을 위한 체험형 대안 프로그램인 ICT 진로체험 캠프를 지난 27일까지 3일간 신안 임자도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ICT진로체험 캠프는 광주·전남스마트쉼센터와 KT호남권사회공헌팀 협력을 통해 전남지역 중학생으로 이뤄졌다. 청소년들이 학업 및 대인관계 등 일상에서 유발되는 스트레스를 스마트폰이 아닌 대안활동을 통해 해소함으로써 과의존 위험을 예방하고, 스마트폰의 건강한 사용을 유도하며, 자신의 진로탐색을 모색토록 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최신 정보화 흐름에 맞는 ICT 진로교육 및 교육용 코딩로봇인 ‘오조봇’ 코딩교육, AR/VR체험,드론체험 등을 통해 스마트폰 과의존을 해소하는 것은 물론 자신의 진로를 찾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푸른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갯벌체험, 카약 체험, 해수욕 등 친구들과 함께 아름다운 추억을 만드는 기회도 가졌다. 캠프에 참가한 한 학생은 “미래의 꿈이 더욱 확실해졌고 스마트폰 바른 사용에 대한 구체적 방법을 알게 된 만큼 이를 실천하는 기회로 삼겠다”고 밝혔다. 문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앞으로는 전국 고속도로에서 재난이나 119 긴급 차량의 출동 상황을 전광판이나 스마트폰 내비게이션앱을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함으로써 운전자가 전방 사고 등 상황에 미리 대비할 수 있게 됐다. 31일 전라남도소방본부에 따르면 ‘고속도로 재난발생 알림서비스’가 지난해 12월 소방청과 국토교통부의 업무협약을 통해 개발됐으며, 1월부터 경기지역에서 시범 운행하다 전남지역 서해안고속도로 등 6곳을 비롯한 전국으로 확대됐다. 이에 따라 소방차 전방 2~3㎞부터 재난 현장까지의 운전자에게 재난 지점과 내용 등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소방차 길 터주기 유도, 2차 사고 방지, 출동 현장 도착 시간 단축 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달승 전라남도소방본부 119상황실장은 “도민 안전 및 소방차량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재난 정보를 확인한 경우, 주의 및 양보 운전을 해주길 바란다”며 “보다 정확한 알림서비스를 위해 고속도로 사고 목격 시 IC나 휴게소 명칭, 갓길 200m마다 설치된 기점 표지판 등을 확인해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chu7142@daum.net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라남도가 연말까지 ‘동물복지형 녹색축산농장’ 200농가 지정을 목표로 축산농가 지도․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전라남도에 따르면 ‘동물복지형 녹색축산농장’은 가축 생태에 적합한 사육 환경을 조성, 소비자에게 안전한 축산물을 공급하기 위해 도지사 공약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7월 말 현재까지 6개 축종에 78농가가 지정됐다. 축종별로는 한우 28농가, 젖소 5농가, 돼지 10농가, 닭 24농가, 오리 4농가, 흑염소 7농가다. 이런 가운데 전라남도는 ‘동물복지형 녹색축산농장’ 지정을 신청한 28농가에 대해 8월 3일부터 14일까지 현장 심사에 나선다. 친환경축산물 인증, 한국식품안전관리 인증, 깨끗한 축산농장 지정, 정부 동물복지 축산농장 인증 등 네 가지 가운데 한 가지 이상만 받으면 신청이 가능하다. 이번에 신청받은 농가는 축종별로 한우 19농가, 돼지 2농가, 육계 2농가, 산란계 1농가, 오리 2농가, 흑염소 2농가다. 시군별로는 신안 6농가, 영광·담양 각 5농가, 곡성·보성·해남 각 2농가, 나주·화순·장흥·무안·완도·진도 각 1농가다. 현장심사는 도와 시군 담당자, 외부 심사위원이 참여한 가운데 가축 사육밀도
(강진=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고려청자하면 ‘전남 강진’이라는 일반적인 사실을 1960년대에 가진 청자요지 발굴조사 결과로 증명하는 특별한 학술심포지엄이 지난 30일 강진고려청자박물관 세미나실에서 열렸다. 현재 전남 강진군 대구면 강진청자박물관 내 고려청자박물관 좌측 땅으로 국립중앙박물관이 1964년부터 1970년까지 가진 발굴조사를 토대로 출간 된 2015년 보고서를 중심으로 ‘강진 사당리요장 자기제작의 실상과 특질’이라는 주제로 열렸다. 강진군은 올해 하반기에 이 지역을 포함, 더 넓은 면적으로 전면 재발굴 조사할 계획이다. 이번 심포지엄은 발굴조사의 방향과 주안점에 대해 사전검토 했다. 특히 심포지엄은 강진 청자요지와 생산방식에 대해 심도 깊게 살피기 위해 2~3가지 주제발표에 대해 여유있는 토론시간을 배정해 진행했다. 이화여자대학교, 명지대학교, 충북대학교, 고려대학교 등 국내 주요 도자사 전공 학과의 석․박사 과정 학생들과 광주전남권 조사기관 관계자가 많이 참석하여 열띤 질의응답이 이뤄졌다. 고려청자 역사에서 가장 핵심이 되는 강진 사당리 요지에 대한 심포지엄이기 때문에 강진 군민은 물론 도자사 전공자들의 질문도 이어졌다. 이희관 前 호림박물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