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는 27일 광주소방학교 대강당에서 벌집제거 전문가를 초빙해 119생활안전대원 48명을 대상으로 특별교육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돼 7월에만 673건 출동하는 등 출동이 많아지면서 효율적인 벌집제거와 출동대원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벌집제거 전문가 임명규 강사는 벌의 종류와 특성, 생태, 응급 시 대처방법 등 생활안전대원에게 필요한 정보를 전달했다. 김조일 시 소방안전본부장은 “생활안전활동과 밀접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119 도움이 필요한 곳이면 언제, 어느 곳이나 신속히 출동해 시민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chu7142@daum.net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는 기록적인 폭염이 연일 계속됨에 따라 현장 건설근로자의 안전을 위해 공사장을 점검했다고 27일 밝혔다. 강백룡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여름철 물 사용량 증가에 따른 시민 불편이 발생하지 않고 원활한 급수 공급이 될 수 있도록 ‘하절기 급수종합 대책’ 수립을 지시하고, 대형 건설공사장인 ‘용연정수장 고도정수처리시설 설치공사’ 현장을 찾아 폭염에 대한 건설근로자의 안전과 건강을 챙겼다. 이번 점검은 여름철 폭염에 취약한 건설근로자들이 충분한 휴식 시간을 갖고 있는지, 쉼터가 마련되어 있는지 등을 확인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실시했다. 상수도사업본부는 8월 중순까지 폭염이 지속될 것이라는 기상청 예보에 따라 폭염특보가 발효되면 근로자의 단독작업을 금지하고 2인 1조 이상의 인원이 함께 작업하도록 하고 ▲폭염대비 건설현장 행동요령 준수 ▲한낮 작업, 건설사업장 휴식시간제 운영 여부 ▲공사장 내 근로자 쉼터 운영 여부 ▲기타 폭염관련 취약부분 점검 등을 통해 폭염으로 인한 공사장 내 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안전의식 제고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강백룡 상수도사업본부장은 “건설근로자의 안전의식 제고를 통해 예상치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광역시는 환지방식으로 시행중인 하남3지구 도시개발사업의 소요 사업비와 주민지원사업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하남3지구 도시개발사업지구 내 체비지를 매각한다고 27일 밝혔다. 하남3지구는 하남산업단지, 하남2지구, 수완지구, 하남역 사이에 위치해 개발 잠재력이 매우 높은 지역으로, 광주시는 올해 12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2차 매각은 1차 매각된 33필지(상업용지32, 공동주택 1)를 제외한 상업용지 2필지, 지원시설용지 42필지, 종교시설용지 1필지 등 총 45필지다. 이들 부지에는 복합커뮤니티센터, 체육시설, 주차장 등 주민편익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광주시는 체비지 매각 내용을 시 홈페이지 및 온비드에 공고하고, 각 구청과 시청 민원실에 매각안내 팸플릿을 비치했다. 입찰기간은 8월6일부터 10일까지다. 입찰 참가는 한국자산관리공사 전자자산처분시스템 온비드에 회원으로 가입하고 공인인증서를 등록한 후 입찰보증금(입찰금액의 10%)을 납부하면 된다. chu7142@daum.net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라남도는 폭염 장기화로 온열질환자 132명이 발생하고 253농가에서 41만 2천여 마리의 가축이 폐사함에 따라 27일 관계부서와 시군 실과장이 참석하는 폭염피해 최소화 대책회의를 갖고 협업체계를 강화해 총력 대응키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연일 계속되는 유례없는 무더위와 열대야에 총력 대응하기 위해 관련 부서 및 시군의 폭염 대응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서로 협조가 필요한 사항을 협의했다. 특히 그동안 중점 추진해온 도민 안전 무더위 쉼터 6천253개 운영, 폭염 저감을 위한 도로 물 뿌리기, 그늘막 293개 설치 및 가축과 어류 피해 예방을 위한 축사 물 뿌리기, 스프링클러 등 예방시설 설치 등을 다시 한 번 되짚어봤다. 또한 폭염을 특별재난수준으로 인식하고 폭염특보가 해제될 때까지 총력 대응하기로 했다. 또한 농수축산 분야 피해 예방사업을 가능한 8월 초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30일부터는 실과장으로 구성된 현장상황관리관을 시군에 파견하는 등 폭염 대응체계를 상향해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전라남도는 지난 12일 폭염특보 발효 이후 ‘폭염대응팀’을 구성해 비상상황근무를 해왔다. 축사 스프링클러·송풍기 등 폭염 저감시설 90억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라남도는 28일까지 이틀간 재가방문서비스 제공인력 200명을 대상으로 직무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가사간병 방문지원사업’과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지원사업’ 제공 인력의 업무 전문성을 강화함으로써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이뤄졌다. ‘가사간병 방문지원사업’은 혼자 힘으로 일상생활이 어려운 이들에게 재가간병·가사 서비스를 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만 65세 미만의 생계·의료·주거·교육급여 수급자, 차상위계층 중 가사간병 서비스가 필요한 대상자가 받을 수 있다.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지원사업’은 출산가정에 산모신생아 도우미를 배치해 산후조리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기준중위소득 80% 이하 출산가정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이번 교육에서는 외부 전문가를 초청, 가정에서 발생하는 안전사고 및 대처 방법,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방법 등 서비스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사례를 교육한다. 전라남도는 앞으로도 보건복지인력개발원과 협업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질 높은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문동식 전라남도 보건복지국장은 “재가방문서비스 제공 인력이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일하는 여건을 마련하고 이용자가 만족해하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라남도는 득량만과 고흥 남부해역 보름달물해파리가 100㎡당 11개체 이상 출현, 27일자로 주의경보가 발령됨에 따라 피해예방 비상체계를 구축하고 해파리 제거작업에 본격 나섰다. 보름달물해파리 주의경보는 해파리 성체가 100㎡당 5개체 이상 출현하는 해역에 국립수산과학원장이 발령한다. ‣ 관심 경보 해파리 부착유생 대량서식지가 새롭게 발견되거나, 해파리 부유유생 또는 유체 보름달물해파리 5마리 이상/100m2 노무라입깃해파리 1마리 이상/100m2 국지적(1개 시‧군‧구 이상)으로 발견되어 어업피해가 예상될 때 ‣ 주의 경보 보름달물해파리 5마리 이상/100m2 노무라입깃해파리 1마리 이상/100m2) ‣ 경계 경보 해파리가 광역 수역(3개 시‧군‧구 이상)에서 발견 보름달물해파리 20마리 이상/100m2 노무라입깃해파리 3마리 이상/100m2 ‣ 심각 경보 해파리가 대부분의 수역(3개 광역 시‧도 이상)에서 발견 보름달물해파리100마리 이상/100m2 노무라입깃해파리 10마리 이상/100m2 전라남도는 올해 해파리 제거 사업비 6억 3천만 원을 해파리 주의경보 발령해역인 고흥․보성․장흥에 긴급 지원한다. 또한 인력 271여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광역시교육청이 시각장애가 있는 시민들의 민원서비스 이용을 돕기 위해 민원실용 ‘점자 명함’을 제작했다. ‘점자 명함’은 27일부터 시교육청 민원실에, 8월1일부터 광주시각장애인복지관 등 관내 6개 복지시설에 비치된다. 그동안 시교육청이 제작한 민원실 일반명함은 시각장애가 있으면 내용을 파악하기 어려웠고 다른 사람의 도움 없이는 교육청에서 제공하는 여러 정보를 얻기에 어려움이 있었다. 점자명함 제작으로 시각장애가 있는 시민도 직접 교육청에 관심 사항을 문의할 수 있고 안내받을 수 있는 통로가 마련됐다. 새 명함엔 일반 명함에 적혀있는 기존 정보들과 함께 기관명, 주소, 전화번호 등이 ‘점자’로 표현돼 있다. 8월부터 ‘점자 명함’이 비치되는 복지시설은 광주시각장애인복지관, 광주장애인종합복지관, 서구장애인복지관, 동구장애인복지관, 남구장애인종합복지관, 광산구장애인복지관이다. 시교육청 박치홍 총무과장은 "점자명함 제작을 통해 시각장애가 있는 시민이 교육청의 각종 민원서비스를 보다 쉽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며 ”앞으로도 사회적으로 소수인 시민들과도 함께하는 소통 행정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hu71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 남구는 일반 음식점을 대상으로 시설 등 위생관리 수준을 평가한 뒤 결과에 따라 시설 개보수 비용 융자 지원 및 위생관리 검사 면제 등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하반기 음식점 위생등급제 평가 사전 컨설팅’을 실시한다. 27일 남구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시행되고 있는 음식점 위생등급제는 영업주가 식품의약품안전처나 지방자치단체에 자신이 희망하는 위생등급을 지정해 신청하면 평가 항목과 기준에 따라 위생등급을 지정하는 제도이다. 남구는 위생수준에 대한 평가 항목이 많고, 영업주가 자체 관리만으로 좋은 등급을 받기 어려운 부분이 있어 이를 도와주기 위해 올해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사전 컨설팅을 진행하기로 했다. 참가 업소 모집은 오는 8월 24일까지이며, 남구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참가 신청서 등 관련 서류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limm82@korea.kr) 또는 전화(☎ 607-4422), 남구청 5층 보건위생과를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남구는 사전 컨설팅 희망업소를 모집한 뒤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음식점 위생 등급제 평가자로 지명된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등 전문 컨설턴트와 함께 2인 1조로 컨설팅단을 구성, 9월 10일부터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광역시교육청과 광주MBC가 공동 기획한 ‘제6회 꿈을 실은 독서열차’가 24일 오전9시 광주 송정역에서 KTX를 타고 출발해 2박3일 여정을 마치고 26일 광주로 무사히 귀환했다. 올해 독서열차엔 27개 고등학교 1학년 학생 67명과 멘토교사 4명이 탑승했다. 6년째 진행해 오는 ‘꿈을 실은 독서열차’는 해를 거듭할수록 학생들에게 높은 인기를 얻고 있으며 해마다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이 크게 늘고 있다. 올해는 5월1일부터 6월1일까지 접수를 받아 평균 3: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최종 선정명단은 6월8일에 발표했다. 올해 프로그램의 주요 특징은 학생 맞춤형 독서 문화 체험과 다양한 토론에 직접 참여하는 활동을 크게 확대했다는 점이다. 또한 독서 멘토와의 만남을 통해 창의융합적 사고력과 문제해결력 등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요구되는 미래역량을 키워가는 데 초점을 맞췄다. 첫날인 24일 광주송정역 2층 로비에서 시교육청 장휘국 교육감과 광주MBC 송일준 사장이 참석해 출발기념식을 진행했다. 열차 이동 후 파주출판단지 내에 있는 명필름 아트센터를 방문해 회사 대표이자 ‘공동경비구역JSA’, ‘건축학개론’ 등의 영화를 제작한 이은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 광산구가 지난해에 이어 공동주택의 음식물쓰레기 감량 노력을 평가하고, 우수한 곳에는 인센티브를 준다. 27일 광주시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1일 1인당 음식물쓰레기 발생량은 360g으로 전국 최고 수준이다. 나아가 이를 처리하는 비용과 시설이 포화상태여서 감량이 절실한 실정이다. 광산구가 이런 어려움을 시민 참여로 해소하기 위해 음식물쓰레기 감량 공동주택에 인센티브를 주기로 했다. 296개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광산구는 지난해 대비 올해 배출량 감량실적을 평가한다. 이 결과를 바탕으로 감량 우수 공동주택의 내년 1월분 음식물 수거 수수료를 낮춰준다. 15%, 10%이상, 5%이상 감량에 각각 80%, 50%, 20% 수수료를 감면한다. 지난해 감량평가에서는 147개 공동주택이 5%이상 음식물쓰레기 감량해 2,300만원의 혜택을 받았다. chu7142@daum.net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 광산구 우산건강생활지원센터는 오는 8월 2일 건강한 치아관리 습관을 들이는 ‘온가족 구강건강체험 교실’을 운영키로 하고 참가가족을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오전·후 2회 운영되는 이번 교실은 ▲내 입속 세균 현미경 관찰 ▲3차원 동작 인식 칫솔질 게임 ▲치아 홈 메우기(실란트) 치아모형 체험 ▲1:1 칫솔질 교습 ▲불소도포 등이 내용이고, 참가자에게는 구강위생용품을 준다. 참여대상은 유아, 초‧중‧고등학생을 동반한 가족이고, 우산건강생활지원센터에 사전 전화 예약하면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가족과 함께하는 이번 치아건강체험 교실이 구강건강의 중요성을 전하고, 올바른 구강건강습관을 형성하는데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chu7142@daum.net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라남도는 26일 서울에서 지역 출신 국회의원 초청 예산정책간담회를 열어 민선7기 도정 운영 방향을 설명하고, 2019년 국고 현안사업과 주요 정책에 대한 국회 차원의 협조와 지원을 당부했다. 전라남도는 지난 4월 예산정책 간담회를 개최했지만 8월 중 기획재정부의 정부예산안 심의가 마무리되는 점을 감안, 국회와 협력해 정부 예산안에 현안사업이 대거 반영되도록 하기 위해 이날 간담회를 또다시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전남지역 국회의원 10명과 지역 출신 비례대표 2명을 포함해 총 12명이 참석했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전남지역 국회의원들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으로 2년 연속 정부예산에 6조 원 이상이 반영됐다”며 “올해도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모아 초당적으로 공동 대처함으로써 지역 현안사업들이 국가 계획과 예산에 최대한 반영되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 김 지사는 또 “지역 국회의원들이 의정활동을 원활하게 하도록 도에서 적기에 자료 및 정보를 제공하겠다”며 “지역 현안사업과 관련된 각종 규제·제도개선·예산 활동 시 의원들께서 적극 협조해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이어 현안사업 국고지원 건의 33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는 26일 열린 ‘2018년도 화재조사 연구논문 발표대회’에서 북부소방서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는 각종 화재현장에서 경험한 다양한 화재사례를 바탕으로 5개 소방서 화재조사관들이 화재감식과 재현실험 등을 거쳐 연구한 화재조사 연구논문 5편이 발표됐다. 북부소방서는 ‘자동식 소화기의 화재유발 개연성에 관한 연구’를 주제로 논문을 발표해 심사위원들로부터 연구목적, 학술적 가치와 독창성 등에서 고른 점수를 받았다. 최우수상 수상팀은 내년 4월 소방청 주관으로 열리는 전국 화재조사 연구논문 발표대회에 광주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김조일 시 소방안전본부장은 “연구논문 발표대회는 현장의 실제 사례를 연구해 전문적인 화재조사 지식과 새로운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다”며 “과학적 화재조사로 시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소방이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chu7142@daum.net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70주년을 맞은 여순사건의 아픔을 치유하기 위해 전라남도의회가 ‘여순사건 특별법’제정을 촉구하고 나섰다. 전남도의회 신민호 의원(더불어민주당, 순천6)이 대표 발의한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과 보상을 위한 여순사건 특별법 제정 촉구 건의안’이 26일 전라남도의회 제32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통과됐다. 건의안의 주요 내용은 여순사건의 진상규명은 물론 희생자에 대한 명예회복과 제대로 된 보상을 위해 ‘여순사건 특별법’을 하루속히 제정할 것을 촉구했다. 또 여순사건의 피해자 유가족의 실질적인 지원을 위해 희생자 명예회복·보상위원회를 설치하고 희생자 위령사업과 희생자·유족에 대한 보상절차를 조속히 시행되도록 촉구하는 내용이다. 여순사건은 해방 후 혼란과 이념갈등의 시기인 1948년 10월 19일 ‘제주 4·3 사건’ 진압 명령을 받은 여수 주둔의 국방경비대 14연대가 출동지시를 거부하며 정부진압군과 맞서는 과정에서 수많은 주민들이 무고하게 희생당한 역사의 비극이다. 제주 4.3사건은 이미 2000년에 특별법이 만들어졌지만, 여순사건 특별법은 2001년부터 수차례 국회에서 법안이 발의됐는데도 아직까지 계류 중에 있다. 신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 광산구(구청장 김삼호) 그린리더들이 300여개 경로당을 돌며 어르신을 대상으로 ‘미세먼지 행동 요령’을 알리고 있다. 광산구 그린리더는 온실가스감축 관련 교육을 받은 자원봉사자 40여명으로 이뤄진 모임이다. 최근 고농도 미세먼지 경보발령이 늘어감에 따라 취약계층인 어르신들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그린리더들이 미세먼지 행동 요령과 마스크 착용 방법 등 홍보에 나선 것. 아울러 이들은 대기전력 측정기를 이용해 안 쓰는 가전제품 코드 뽑기 등 가정에서 실천할 수 있는 에너지 절약 방법도 어르신들에게 설명하고 있다. 미세먼지 정보 전파를 위해 그린리더들은 어르신들의 동의를 얻어 ‘미세먼지 예․경보 문자서비스’ 등록도 대행해주고 있다. 아울러 이들은 미세먼지 예·경보 문자를 받은 어르신들이 외출을 자제하고, 꼭 필요한 경우 마스크를 꼭 쓰고 나갈 것을 당부했다. 광산구 관계자는 “어르신은 물론이고 구민 모두가 미세먼지로 건강을 해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chu7142@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