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시립사직도서관은 8월11일 오후 2시부터 자녀와 부모가 함께 게임물을 통해 소통하는 ‘굿 게이머 패밀리(Good Gamer Family)’ 행사를 개최한다. 게임물관리위원회와 함께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부모는 자녀가 이용하는 게임물을 하면서 게임 등급을 분류하고 게임을 이해하게 된다. 자녀는 게임 평가자로서 게임의 옳고 그름을 스스로 판단해보는 시간이다. 참가자는 초등학교 3~6학년 자녀와 학부모로 구성된 4인 이내의 가족 10개 팀을 선착순 접수하며, 참가비용은 무료다. 전화 또는 직접 방문한 후 참가접수 안내를 받아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시립사직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직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평소 게임으로 인해 갈등을 빚고 있는 가족들이 서로 인식의 격차를 좁히고 소통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chu7142@daum.net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2018 광주음악창작소 ‘뮤지션 인큐베이팅’ 팀 순위 결정을 위한 최종 경연이 28일 오후 3시30분 광주시 음악산업진흥센터 1층 피크뮤직홀(남구 사직길 17)에서 열린다. 광주음악창작소는 2015년부터 대중음악의 발전과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자유롭게 창작할 수 있는 생태계 조성을 위해 뮤지션 인큐베이팅, 전문인력 양성교육, 음반‧공연제작지원 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팝, 재즈, 락 등 다양한 장르의 64개 팀이 지원, 최종 경연에서는 음원심사와 라이브 심사 등 1·2차 예선을 통과한 로썸, 바투, 양리머스, 옌, 이훈주 등 5개 팀이 경연을 펼친다. 경연 결과 수상팀에는 대상 500만원, 금상 300만원, 은상 200만원, 동상(2팀) 100만원 등 상금과 ▲앨범 제작을 위한 스튜디오 및 연습실 사용 ▲국내 음악축제 및 지역연계 공연 참여 지원 ▲멘토링 및 쇼케이스 지원 ▲음악창작소 음악인 양성 교육과정 무료 수강 등이 맞춤형으로 지원된다. 최종 경연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chu7142@daum.net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광역시와 한국전력공사가 더위에 취약한 어르신들이 이용하는 관내 경로당에 에너지 고효율 냉방기를 보급한다. 광주시와 한전은 26일 ‘경로당 냉방기 보급 업무협약’을 하고, 노후 돼 고장 난 경로당 냉방기 교체와 신규·추가 설치 등에 따른 구입 비용의 50%를 각각 지원키로 했다. 특히,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이 폭염에도 불구하고 전기요금 부담을 우려해 냉방기 이용을 자제하는 경우가 많아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제품으로 보급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앞서, 광주시는 지난 5월 관내 경로당 냉방실태 전수조사를 실시해 냉방기 교체가 필요한 100여 곳에 대해 한전과 실무협의를 마치고 6월부터 설치를 시작했다. 현재 50여 곳의 냉방기를 교체했으며 나머지 50여 곳도 7월 중에 모두 설치할 계획이다. 한편, 광주시는 지난 13일 관내 경로당 1300여 곳에 대한 냉방비 2억6000만원을 자치구에 지원했다. 이에 따라 기존 월 5만원이었던 냉방비 지원금이 두배로 늘어 7월부터 두달간 경로당별 월 10만원씩 냉방비가 지원될 예정이다. 또한 폭염특보 발령 시에는 200여 명의 독거노인생활관리사를 동원해 무더위 시간대 야외활동 자제, 무더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라남도는 8월을 대표하는 남도 전통주로 강진 병영양조장(대표 김견식)의 병영소주를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강진 병영소주는 조선시대 전라병영 장군들이 즐겨마시던 술을 김견식 대한민국 식품명인(제61호)의 노력으로 재탄생한 증류식 소주다. 쌀이 귀하던 시절 보리로 빚었던 옛날 방식 그대로 보리쌀과 손수 빚은 누룩으로 밑술을 만들어 3주 이상 숙성한 뒤 여과와 증류를 통해 빚은 고도주임에도 불구하고 목 넘김이 부드럽고 향이 온화하다. 냉장 보관해 시원하게 음용하면 보다 더 부드럽고, 40도의 높은 도수가 부담스럽다면 칵테일의 또 다른 맛을 느껴볼 수 있다. 소비자 판매가격은 유리병 700㎖ 1병 기준 2만 5천원이다. 전화를 통해 택배로 받거나, 제품을 직접 구입할 수 있다. 최청산 전라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전통주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소비자들이 손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판매망을 확충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chu7142@daum.net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라남도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하는 전국 8개의 2018 한국형 웰니스관광 시설에 태평염전 해양힐링스파가 포함됐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전남지역 웰니스관광시설은 지난해 선정된 순천만 국가정원&습지, 장흥 우드랜드를 포함해 총 3곳으로 늘었다. 전국적으로는 33곳이 선정됐다. 웰니스관광은 건강과 치유를 목적으로 뷰티(미용), 건강관리 등을 즐기는 관광이다. 시장 규모가 크고 부가가치가 높은 관광산업으로, 올해 선정된 8개소는 시․도 추천 26개소를 대상으로 전문가의 심의를 거쳐 선정됐다. 한국형 웰니스관광으로 선정된 시설에 대해서는 한국관광공사의 해외 홍보마케팅, 국내․외 방송프로그램 제작 및 뉴미디어 활용 홍보, 외국인 접객 서비스 대응력 향상 등 다각적 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태평염전 해양힐링스파는 유네스코생물권보전지역에 속한다. 아시아 최초 슬로시티 지정지역인 신안 증도에 있는 천일염을 활용한 신개념 힐링공간이다. 미세한 항산화 소금입자를 호흡하도록 설계된 소금동굴 힐링센터와 우리 몸을 무중력 상태로 만들어 몸과 마음이 편안해지는 미네랄 부양욕 테라피 시설을 갖추고 있다.김명원 전라남도 관광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라남도는 세계 최대 요업도시이자 도자기 판로 허브인 중국 장시성(江西省) 징더전시(景德鎮市) 도예교류단(단장 위카이) 12명이 28일부터 8월 4일까지 강진청자축제 참가차 전남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15년 12월 전라남도와 장시성 간 도자기 분야 교류협력을 위해 두 지역 도예가들이 매년 지역 도자기 축제에 참가하기로 합의한데 따른 것이다. 2016년부터 시작해 이번이 세 번째 방문이다. 징더전시 도예교류단은 제46회 강진청자축제 전시 참가를 시작으로 총 7일 동안 ‘한-중 도자기 공동 워크숍’, ‘지역 대표 도예가 도요지 시찰’ 등 한-중 도자문화(陶瓷文化)를 상호 이해하고 제작 기술을 공유하는 시간을 갖는다. 또한 초의선사 탄생지, 가우도, 다산초당, 백련사 등 전남 주요 관광명소도 둘러볼 계획이다. 전라남도는 이번 도자 교류단 방문이 중국 도자 제품을 경험하고, 최근 도자산업의 흐름 등에 대한 정보 공유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는 침체된 전남 도자기 산업에 활력을 불어넣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중국 도자기의 형태와 유약의 컬러는 도자 전문가들에게 큰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귀걸이,
(강진=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고려청자라고 하면 강진군’이라는 명제를 밝혀줄 학술심포지엄이 전남 강진군 고려청자박물관 시청각실에서 오는 30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개최된다. 강진 청자요지는 1963년에 국가사적 제68호로 지정됐고, 1994년에는 유네스크 잠정목록에 등재됐을 정도로 우리나라 문화유산을 대표하는 곳이다. 강진군은 올해 하반기에 고려청자박물관 주변 민가이전 부지를 전면적으로 재발굴조사할 계획이어서 이번 심포지엄은 발굴조사의 방향과 주안점에 대해 사전 검토하는 자리의 의미도 있다. 발굴조사 예정 부지는 이미 1964~1970년에 국립중앙박물관이 발굴조사를 실시했으며, 2015년에 보고서가 출간됐다. 60여 년만에 더 넓은 범위로 조사가 이뤄진다고 하니 기대해볼만 하다. 이번 심포지엄은 2~3가지 주제발표에 대해 지정토론자가 질문을 했던 기존 진행방식과는 달리 강진 청자요지와 생산방식에 대해 보다 심도있게 살펴보기 위해 주제발표와 토론시간을 여유있게 배정했다. 먼저 발표자 한 명이 50여분동안 강진 사당리 요지에 대한 세밀한 분석과 연구결과를 발표하고, 이후 토론자 2명과의 자유로운 토론시간과 방청객 질의응답으로 진행된다. 주제발표는 이희관
(강진=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강진딸기가 올해부터 말레이시아 전역에 수출될 전망이다. 전남 강진군은 지난 24일 강진딸기 생과와 가공품 등의 말레이시아 수출 활성화를 위해 농업기술센터에서 강진군농업기술센터, 고마미지영농법인 및 말레이시아 현지법인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강진군농업기술센터 윤호현 소장과 김재용 고마미지 대표, 시우 밍 치앙 하이난 엔터프라이즈 대표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협약 당사자들은 강진딸기의 말레이시아 판매 활성화를 위해 다방면으로 상호 협력키로 했다. 군에 따르면 전년도부터 생산된 딸기의 일부인 3톤 정도를 말레이시아를 비롯한 동남아 등지에 수출했고, 지난 4월부터 말레이시아내 업체와 수출방안을 협의하기 위해 현지 출장을 가는 등 시장 개척 방안 모색과 구체적인 세부사항 협의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김재용 고마미지영농법인 대표는 “이번 수출을 통해 강진군 농특산물의 동남아 진출의 교두보가 마련됐고 향후 농가소득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진군농업기술센터 윤호현 소장은 “참여 업체가 우수한 농산물을 이용한 수출에 더욱 심혈을 기울이고 농업인 소득으로 이어질 수 있도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 동구(청장 임택)는 민관협력을 통한 복지사각지대 상시 발굴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동 주민복지공동체 위원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동 주민복지공동체는 복지자원을 발굴해 지역의 어려운 세대를 연계지원하고 대상자와 결연을 맺어 ‘사회적 가족’ 역할을 수행하며 동 특색에 맞는 특화사업을 추진하는 주민 주도의 공동체다. 이번 공개모집은 주민들이 직접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복지 현안문제 해결에 참여해 이웃이 이웃을 돌보는 따뜻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추진된다. 동구는 각 동 주민센터별로 ▲마을활동가 중 지역사회보장 증진에 열의가 있는 사람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꾸준히 하는 개인 또는 단체 ▲사회보장 활동 및 서비스 제공을 수행할 수 있는 청년 ▲지역사회에 관심이 많고 봉사 열의가 있는 사람을 모집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각 동 주민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동구 관계자는 “이번 복지공동체 공개 모집이 공동체 단위의 능동적인 주민참여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사회복지에 대한 관심을 높여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기여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지역사랑과 봉사정신을 갖춘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c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 남구 봉선동 일원과 금남로, 양동시장을 오가는 마을버스 713번이 오는 30일부터 본격 운행된다. 26일 남구(구청장 김병내)에 따르면 관내 마을버스 2호인 713번 버스는 남구 문화예술회관을 기점으로 봉선동 일원과 남광주역, 조선대 정문을 거쳐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광주공원, 양동시장역을 오가게 된다. 첫 차는 오전 6시에 출발하며 배차 간격은 20분이다. 종점인 양동시장역에서 출발하는 마지막 버스는 오후 10시 10분이다. 총 운행 구간은 8.1㎞다. 마을버스 713번 노선은 지난 해 광주시에서 도심 외곽지역의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해 남구 관내에 마을버스 3개 노선을 배정했는데, 올해 1월 첫 운행을 시작한 715번 버스에 이은 두 번째 마을버스 노선이다. 남구는 사업자 공모를 거쳐 713번 운송업체를 선정했으며, 마을버스 요금 및 환승은 현 광주지역 시내버스 운영 체계와 동일하게 적용된다. 마을버스 운행 노선 및 운행 시간은 버스정보 시스템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남구 관계자는 “마을버스 713번 노선이 차질없이 운행될 수 있도록 관리‧감독을 철저히 해 주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시 북구(구청장 문인)가 우리 민족의 오랜 풍속 중 하나인 유두절을 맞아 풍작을 기원하는 신명나는 들노래 한마당을 벌인다. 26일 북구에 따르면 오는 28일 오후 5시부터 용전마을 일원(우치동 교회 앞 공터 및 들녘)에서 지역주민, 학생 등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20회 용전들노래 정기공연, 유두절 한마당’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용전들노래는 용전동 일대에서 불려지던 흥겨운 들노래(노동요)로, 60년대 말 까지 구전되어 오다 그 맥이 끊겼으나, 2년여의 고증을 통해 1999년에 재현된 광주 북구의 대표 ‘농요(農謠)’이다. 이번 공연은 (사)용전들노래보존회 회원 및 지역 농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모판 만들기 ▲모찌기 ▲모심기 ▲논매는 소리 ▲장원질 등의 용전들노래를 재현하며, 이어서 소고놀이, 진도북춤, 판소리 등 국악공연 마당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전체적으로 모두 13곡의 농요가 소개되며, 다른 지방의 농요와는 달리 기존의 장단이 갖는 빠르기와는 달리 독특한 장단 한배 기법을 구사해 매우 흥겹고 경쾌한 장단을 선보이게 된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공연은 잊혀져가는 우리 지역의 소중한 전통문화유산을 복원하고 계승·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광역시교육청(교육감 장휘국)이 학교급식관계자 역량강화 직무연수를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 및 광주여자대학교 등에서 7월 25일부터 27일, 8월 6일부터 9일까지 각 3일간 총 16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7월 교육엔 관내 영양사 80명이 참여했으며, 8월엔 조리사 80명이 연수를 받는다. 이번 연수는 학교급식 관계자의 전문성 및 실무능력 향상으로 업무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청렴한 학교급식 운영을 도모하고자 기본소양, 역량과정, 전문영역 부문으로 운영한다. 학교 현장에서 요구되는 역량을 사례 공유 및 실습 체험 과정을 통해 질 높은 급식을 실현하겠다는 취지다. 저 경력자에겐 선·후배 간 소통을 통해 학교급식 정책에 대한 이해 및 실무역량을 함양하는 등 급식 만족도 향상을 위한 학교 운영사례를 공유하도록 했다. 신규 직원에게 현장적응력을 제고 시키는 좋은 기회라는 평을 받는 과정이다. 25일 교육에선 광주방림초등학교 남상희 행정실장이 담당한 ‘학교회계 및 지출’, 인천 광성고등학교 김혜영 영양사의 ‘만족도 향상을 위한 식단 작성’, 온생명평생교육원 김인술 원장의 ‘건강한 자연밥상’ 등 3개 과정이 진행됐다. 특히 회계
(강진=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대한민국 대표 여름축제인 제46회 강진청자축제가 사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전남 강진군 대구면 강진청자박물관 ‘강진요 2호 가마’에서 비색청자를 완성하기 위한 청자도공의 정성이 담긴 장작 불 때기가 무더위보다 강열하다. 청자상감운학문매병 등 59점을 넣어 이틀 동안 소나무장작으로 불을 땐 전통가마 고려청자는 청자축제 기간 중인 다음달 2일 오전 공개요출행사를 통해 일반에 공개되는데 선별된 작품은 이 날 오후에 50%에서 시작되는 공개입찰을 통해 주인을 찾게 된다. chu7142@daum.net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광역시는 오는 26일과 31일, 관내 어린이집 1224곳의 원장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최근 어린이집에서 통학차량 내 아동 방치로 인한 사망사고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같은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통학차량 운행 시 영유아의 안전을 위한 행동 요령 ▲폭염주의보 발령 시 야외활동 자제 등 영유아 보호를 위한 방법 ▲아동학대 예방 및 신고의무자 교육 등 3개 영역으로 나눠 진행된다. 광주시는 앞으로 어린이집에서 운행하고 있는 모든 통학차량을 대상으로 ‘안전장치 설치 지원 및 의무화’ 사항을 지속적으로 지도점검하고,안전교육을 병행한다. 더불어 어린이집의 쾌적한 공기질을 위해 모든 교실에 공기청정기를 설치해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에 노력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안전한 도시가 광주가 지향해야 할 미래의 도시 모습이다”며 “주변의 작은 문제라도 행정이 적극 개선해 각종 사건·사고로부터 우리의 미래인 아이들을 안전하게 지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chu7142@daum.net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광역시는 25일 오전 11시 김대중컨벤션센터 강당에서 이연 시민안전실장 주재로 ‘풀뿌리 안전문화 운동 전개 협조 및 어린이 안전한 통학로 확보 등 녹색어머니회 역량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광주 5개 지역 녹색어머니회와 담당 공무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린이 등하교시간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 협력 방안 및 민선7기 안전정책 주요 추진방향을 설명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특히 광주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지역안전지수 향상 대책, 풀뿌리 안전문화 운동, 여름철 폭염 대책 등을 중점적으로 소개하고, 안전한 초등학교 통학로 확보 등을 위한 논의가 이뤄졌다. 간담회에서 광주녹색어머니연합회 박은정 회장은 “안전한 통학로 확보를 위해 올바른 교통지도와 수신호 방법 등 어린이 교통안전확보에 적극 협력하겠다”며 “안전한 도시 만들기를 위해 어린이 교통사고 사망자 줄이기에 적극 동참하고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광주녹색어머니연합회는 올해 1만1626명의 회원들이 광주시 27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등교시간 안전한 통학로 확보를 위한 어린이 교통지도 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연말까지 릴레이 캠페인을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