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라남도의회가 예기치 못하게 발생하는 감염병으로부터 도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켜내기 위해 조례 개정에 나섰다. 전라남도의회 오하근 의원(더불어민주당, 순천4)은‘전라남도 감염병 예방 및 관리 조례 전면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번에 개정되는 조례안은‘전남도 감염병 예방‧관리 시행계획’을 5년 단위에서 매년 시행하도록 수립 주기를 단축했다. 또, 도내에서 감염병 발생 시 초기 대응능력을 강화하고 예방관리를 담당하는‘전라남도 감염병관리 지원단'을 설치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아울러 도지사 주관으로 예방접종 실시주간을 운영함은 물론 예방교육이나 홍보, 민‧관 의료네트워크, 유공자 포상 조항 등을 신설해 감염병 예방사업이 보다 효과적으로 추진되도록 명시했다. 오하근 의원은“지방분권화 시대를 맞아 지자체에서도 국가 수준의 감염병 위기대응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면서“이번 조례 개정으로 도민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감염병 클린 전남이 실현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조례안은 지난 18일 보건복지환경위원회 심의를 거쳤으며, 오는 26일 제324회 전라남도의회 임시회 본회의를 통해 의결된다. chu7142@da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남도의회 우승희 의원(더불어민주당,영암1)은 드론으로 담은 영암군 마을 사진집 ‘하늘에서 본 영암’ 북 콘서트를 오는 26일 오후3시 영암교육지원청 영재교육센터 2층에서 연다고 20일 밝혔다.. ‘하늘에서 본 영암’(글 우승희, 사진 마동욱, p.672, 눈빛) 사진집은 전남도의회 우승희 의원이 마을 이야기를 썼으며, 마을사진 전문작가 마동욱 작가가 영암군 600여 개 자연마을의 4계절을 드론으로 촬영한 사진을 엮었다. 이번 북 콘서트에서는 지방소멸에 대한 관심을 갖고 대책을 강구하던 우승희 의원과 오랫동안 마을사진을 찍어온 마동욱 작가의 만남으로 시작된 2년여에 걸친 사진집 출간 이야기가 진행될 예정이다. 우의원은 글쓴이 후기에서 “마을이 사라지고 있다… 2040년경에 전남 읍면동 3분의 1이 소멸할 것이라는 연구결과는 그런 염려가 현실화 될 수 있음을 경고한 것이다. 조금 더 시간이 흐르고 그나마 마을의 흔적마저도 찾을 수 없을지 모른다. 마을이 사라져가는 것은 그 마을의 역사도 문화도 없어지는 것이다. 그래서 사람들은 마을에 살았던 자신들의 흔적과 기억을 붙잡아 두고 싶을지도 모른다. 사라져가는 마을에는 시간과 공간과
(강진=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남 강진군은 오는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고려 비색 청자 재현을 위한 2018년도 제3회 전통가마 불지피기 행사를 고려청자박물관 강진요 2호 가마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통가마 불지피기 행사는 청자상감운학문매병 등 59점을 고려시대 전통방식으로 소성할 예정이다. 24일 오전 5시에 가마에 불을 지피는 것을 시작으로 25일 오후 6시까지 주야로 진행된다. 행사장에서는 소성 전 과정을 관람객이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다. 이번 행사로 만들어질 명품청자 작품들은 제46회 강진청자축제가 한창일 다음달 2일 오전 11시에 열리는 요출행사를 통해 세상에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당일 오후 3시에 열리는 즉석 경매 행사에서는 제품 가격의 50%에서 입찰을 시작해 청자 애호가들에게 명품청자를 저렴한 가격에 품에 안을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김국현 고려청자박물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천 년 전 조상들의 청자 제작 전통을 눈앞에서 직접 보고 체험할 기회를 놓치지 않길 바라며, 올해로 46회를 맞은 강진청자축제도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chu7142@daum.net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라남도와 22개 시군이 일자리 창출과 청년 창업 지원 등에 함께 힘을 모아 ‘내 삶이 바뀌는 전남 행복시대’를 활짝 열어나가기로 했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와 김종식 목포시장을 비롯한 22개 시장․군수는 20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민선7기 첫 상견례를 겸한 협력간담회를 열어 당선소감을 나누고, 도-시군정 비전 실현과 지역 발전을 위한 상생발전 협약을 체결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단체장들은 한결같이 “당선의 기쁨보다 6·13선거에서 지역민의 선택을 받은 만큼 엄중한 책임감과 함께 도민의 행복시대를 열어야 하는 무한의 책무를 진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이번 선거에서 지역민과 약속한 공약을 성실히 실천하고 구체화해 행정에 대한 신뢰를 확보하고, 그 성과가 도민의 행복한 삶을 일구는 밑거름이 되도록 하자는데 뜻을 같이했다. 이어 김병주 전라남도 일자리정책실장의 ‘일자리 창출 및 창업지원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전남행복시대의 핵심 추진동력이 될 청년 벤처창업의 필요성에 공감하는 시간을 갖고, 청년층의 일자리 여건 조성에 맞는 시책 발굴 및 추진에 함께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특히 민선7기 출범을 맞아 도와 시군이 도민의 행복과 지역의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지역 시내버스가 여름방학 기간 감차 운행된다. 광주광역시는 여름방학 기간 에너지를 절약하고 시내버스에 지원되는 재정지원 부담을 줄이기 위해 23일부터 8월19일까지 28일간 학생 승객이 많은 노선을 중심으로 평일 기준 66개 노선에서 119대(12%)를 줄여 운행한다. 배차 간격은 운행대수가 많은 간선노선은 운행간격이 1~9분, 운행 대수가 적은 지선노선은 5~15분 가량 평소보다 늘어난다. 시내버스 감차운행에 따른 노선별 시간표는 광주시 홈페이지 ‘시내버스노선(광주광역시버스운행정보)’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광주시 관계자는 “각급 학교의 방학으로 버스 주요 이용 승객인 학생 수요가 크게 줄어들게 돼 비교적 운행대수가 많은 간선노선을 중심으로 감차했다”며 “출퇴근 시간대에는 집중 배차해 버스 이용객의 불편을 최소화 했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지역 시내버스는 999대가 101개 노선에서 하루 9179회 운행되고 있다. 방학감차로 인한 예산 절감액은 14억여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chu7142@daum.net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라남도가 가축 폭염피해 예방을 위해 도 예비비 6억원을 포함한 30억원을 긴급 투입, 소규모 축산농가의 예방 장비 설치를 집중 지원키로 했다. 이는 김영록 도지사가 지난 18일 폭염피해 예방 긴급대책회의에서 폭염으로 가축 피해가 늘어나고 특히 폭염의 장기화가 예상됨에 따라 축산농가의 부담 경감 및 피해 최소화 대책을 지시한 데 따른 것이다. 전라남도는 축산농가 폭염피해 최소화를 위해서는 빠른 시일 내 스프링클러 등 폭염 대비 장비 설치가 필요하다고 보고, 19일 오후 시군 축산 관련 과장 긴급 영상회의를 열어 시군비 확보, 대상자 선정, 폭염 예방 장치 설치 등에 신속히 나서줄 것을 당부했다. 지원되는 폭염 장비는 스프링클러, 차광막, 안개분무, 환풍기, 차광페인트 등으로 농가가 희망하는 것을 선택토록 했다. 폭염 피해가 집중되는 닭‧오리‧돼지 농가 위주로 우선 지원하되, 특히 고령, 소규모 등으로 축사 관리가 어려운 농가를 우선 지원토록 함으로써 서민 배려를 우선 고려했다. 농가별 지원 한도는 600만원으로, 보조 70% 자담 30%로 지원된다. 전라남도는 폭염 방지 장비의 긴급 지원과 함께 수자원 확보가 어려운 축산농가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라남도농업박물관(관장 이종주)이 전시 관람의 즐거움에서 한발 더 나아가 교육적 효과가 큰 프로그램들을 선보이며 광주·전남지역 학생들의 체험교육 산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는 각종 농경문화·전통민속 체험, 남도음식 만들기, 공예품 만들기 등 다양한 교육·체험프로그램을 개발해 프로그램 수요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힌 것이 주효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청소년 및 영유아 대상 체험프로그램이 인기를 얻으면서, 해마다 박물관을 찾는 어린이집 및 학교단위 단체 관람객이 빠르게 늘고 있다. 실제로 올 상반기 박물관을 찾은 학교단위 단체 관람객은 유치원 및 어린이집의 경우 목포 베키어린이집, 무안 꽃무지 어린이집, 영암 삼호유치원 등 36곳 1천288명, 초등학교는 광주 살레시오초, 여수 웅천초, 광양 용강초, 담양 창평초 등 29곳 2천956명, 중·고등학교는 여수 여도중, 화순 전남기술과학고, 광주·전남 청소년 연맹 등 7곳 560명이다. 또한 여름방학을 앞두고 청소년 체험프로그램 관련 문의가 쇄도하고 있어 하반기에도 체험객이 꾸준히 늘어날 전망이다. 농업박물관은 전통민속놀이체험, 전통농기구체험을 비롯해 전통 모내기, 화전놀이, 한가위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라남도와 완도군은 19일 완도군청에서 수산식품 가공공장 등 6개 기업과 총 307억 원을 투자해 130여 명에게 새 일자리를 창출하는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위지연 ㈜청산바다 대표, 정남선 완도농협 조합장, 이정일 평화물산 대표, 우현규 바다향기 이사, 권현용 누리영어조합법인 이사, 김동현 성부수산 이사,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신우철 완도군수, 조인호 완도군의회 의장, 신의준․이철 전남도의원, 관계 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전복양식 어가 14명이 출자해 2007년 설립한 전북 유통․가공기업인 ㈜청산바다는 완도 죽청농공단지 5천289㎡ 부지에 75억 원을 투자해 2020년까지 전복통조림, 전복장, 건전복 등 수산식품 가공공장을 건립한다. 50명의 새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 가공된 전복은 삼성웰스토리, 신세계백화점 등에 납품하고, 미국, 일본, 홍콩, 싱가포르, 중국 등에도 수출한다. 완도농협은 완도 해양생물특화단지 4천241㎡ 부지에 58억원을 투자해 2020년 까지 농수산물 가공공장을 건립한다. 25명의 새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 지역에서 생산된 농수산물을 직접 공급받아 공동 선별, 저장,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장휘국 교육감이 모 사립고에서 발생한 시험지 유출사건과 관련해 재발방지를 위한 특단의 대책을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19일 장 교육감은 시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광주 시민들에게 사죄한 뒤 평가에 따른 보안관리 강화를 약속했다. 장 교육감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학교 현장에서 가장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를 거쳐 진행되어야 할 고등학교 지필고사 시험지가 유출되는 사건이 발생한 데 대해 학생 및 학부모, 시민 여러분들께 깊이 사죄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광주 교육 전체의 위신이 추락하지 않도록 광주교육 신뢰성 회복을 위한 재발방지 대책들을 마련해 시급히 시행해 나가겠다”며 “앞으로 부당한 방법을 동원해 시험지를 유출시키는 일은 반드시 막아 내겠다”고 강조했다. 장 교육감은 특히 평가 보안관리 지침도 함께 발표했다. 먼저 학업성적관리지침에 출제, 인쇄, 시험지 보관, 고사, 채점 등 모든 단계에서 담당자의 역할 및 관리 절차를 상세히 지정한 매뉴얼을 보급하고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 시험지 인쇄 기간에는 인쇄실에 휴대폰 등 전자장치 반입을 금지하고, 복수의 인쇄 및 보안관리자를 지정해 시험지 인쇄 업무를 수행토록 할 방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김삼호 광주 광산구청장은 19일 빛가람혁신도시 한전KDN 등 공공기관 4곳과 한국철도공사 광주송정역을 차례로 방문해 각 공공기관의 사회공헌활동과 사회적 가치 실현 사업에 대해 듣고, 지역자원 연계와 상생협력 관계 구축 등에 대해 논의했다. 정부의 공공부문 사회공헌활동 장려에 따라, 최근 지역 공공기관의 관련 활동이 꾸준히 늘고 있다. 이런 추세를 반영해 공공기관의 사회공헌활동에 공감하고, 지역현안 해결 등으로 그 파급효과를 높이는 방법을 모색하기 위해 이날 김 청장은 기관 임직원들을 만나 이야기를 들었다. 김 청장은 “광산구는 공공기관과 지역사회, 사회공헌활동과 지역민의 가교 역할을 하겠다”며 “상생협력관계를 구축해 지역문제를 풀어가는 동시에, 공기업이 지역과 지역민의 사랑을 속에서 더 큰 번영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잘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chu7142@daum.net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시교육청 교육과학연구원에 위치한 광주수학체험센터가 2018학년도 여름방학을 맞아 초등학생과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수학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8월9일부터 8월17일까지 진행되는 초등학생 3~6학년 대상 수학체험에선 수와 연산, 평면도형, 입체도형, 규칙성 등 다양한 수학 분야를 체험할 수 있는 과정이 운영된다. 학생들은 도미노기차, 펜토미노, 지오보드, 패턴블럭, 쌓기나무, 소마큐브, 4D프레임, 보드게임 수업 등에 참여하며 즐겁게 수학의 원리를 찾아가게 된다. 오전 9시30분부터 정오까지 진행된다. 신청은 7월23일 오전9시부터 8월3일 정오까지 교육과학연구원 수학체험센터 홈페이지에서 ‘체험 및 대여 안내’→‘수학 개인체험신청’→‘신청 날짜 클릭’을 통해 할 수 있다. 체험 인원 제한이 있고 신청자에겐 확정문자를 발송할 예정이며 날짜마다 교육 과정이 다르니 신청 내용을 꼭 확인해야 한다. 고등학교 1·2학년 대상 과정은 더 흥미롭다. 실생활에서 발견하는 수학을 예술작품으로 만들어 보고 생활·건축·산업에서 발견하는 수학적 공간 탐구, 조노돔 시스템, ‘조지 하트’와 ‘에셔’ 작품 감상 등 수학과 현실을 연결하는 다양한 활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솔직히 말하면 교사도 끊임없이 다시 배운다. 다시 배워야 맞다. 공부하는 교사가 학생을 키운다. 여름방학을 맞이한 광주시교육청 교육과학연구원(원장 이영주)이 ‘2018 하계 교원대상 과학 직무연수’를 진행한다. 연수 과정이 놀랍다. 코딩으로 로봇을 움직이는 ‘오조봇 코딩 놀이’, 코딩으로 이동 명령을 내리는 ‘코드론(codron, 코딩 드론) 경주’, 스마트팜 체험, 식물공장 만들기 체험이 포함돼 있다. ‘4차 산업혁명’은 뉴스 속 단어가 아니라 이미 학교에서 살아 숨 쉬는 단어가 되었다. 연수 기간은 7월30일부터 8월10일까지이다. 교육과학연구원과 전남대학교 등에서 진행된다. 연수 과정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변화하는 교육현장에 맞게 교원 및 교육전문직원들의 사고의 틀을 전환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2015 개정교육과정에 따라 학교현장에 바로 적용할 수 있음은 물론, 이공계 진로지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세부내용을 마련했다. 과학 교과의 특성을 살리면서도 학교 교육과정과 시대의 변화를 반영하겠다는 취지다. 연수명 연수기간 연수장소 4차 산업혁명으로 즐기는 과학체험 2018.8.6.(월)~8.8.(수) 광주교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가 우리나라 과학계를 이끌어 갈 미래 발명가를 발굴하기 위해 제5회 창의‧발명 경진대회에 참가할 초‧중학생 팀을 모집한다. 19일 남구에 따르면 국립광주과학관과 남구가 공동 주최하는 제5회 창의‧발명 경진대회는 오는 9월 15일 광산구 첨단지구에 위치한 국립광주과학관에서 열린다. 대회 참가 대상은 광주 관내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5~6학년 학생과 중학교 1~3학년 학생들로, 학년에 상관없이 반드시 2인 1팀으로 팀을 구성해 참가해야 한다. 모집 규모는 초등부 20팀과 중등부 20팀 등 총 40팀이며, 학교별 참가팀의 수는 3팀 내외로 제한된다. 초등부와 중등부의 신청팀이 20팀을 초과할 경우 예선대회가 치러지며, 예선을 통과한 팀은 9월 15일 국립광주과학관에서 열리는 본선대회에서 실력을 겨루게 된다. 대회 참가팀 접수는 19일부터 오는 27일까지이며, 참가 신청서 등 관련 서류를 작성해 담당자 이메일(jayongking@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남구 관계자는 “창의‧발명 경진대회는 발명에 관심이 많은 초‧중학생들의 융합적 사고와 창의력 향상을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면서 “대회를 통해 과
(강진=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남 강진군 성전면 월평리에서 농업회사법인 느린건조(주)를 운영하고 있는 서형호 대표가 최근 연잎을 소재로 전병을 제작해 본격 판매에 나서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느린건조(주)는 지난 2012년 귀농한 서 대표가 세운 회사로 경기도 여주에서 많이 재배하고 있는 히토메보레와 밥맛이 좋기로 유명한 고시히까리 품종에 고구마, 당근, 연근, 우엉, 무 등 5가지 뿌리채소를 섞어 만든 채소미를 판매하고 있다. 최근 서 대표는 강진의 자랑인 고려청자의 비취빛을 닮은 연을 활용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그중 하나가 바로 연잎전병이다. 서 대표가 연잎 전병을 제작하게 된 계기는 제주도에서 돌하르방을 활용한 다양한 농산물 마케팅을 보고 착안했다. 제주도는 초콜릿, 빵 등 다양한 농산물 가공품에 돌하르방을 접목시켜 판매하는 모습을 보고 강진의 특산물을 찾다가 연잎과 고려청자가 비슷한 색깔이라는 것을 떠올렸다. 이에 2년만에 강진청자를 모형화해서 연잎가루를 섞어 만든 전병을 제작하게 됐다. 서 대표가 청자를 소재로 활용하겠다고 마음먹으면서 여러 가지 재료를 고민해봤지만 역시 청자색과 가장 비슷한 것은 연잎이라고 떠올려 상품화했다. 연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 동구(청장 임택)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청년자립도전 자활사업 아이디어’ 공모에서 ‘청년D프로젝트’ 사업으로 광주 자치구 중 유일하게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청년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저소득층 청년 대상 자활사업 활성화를 위해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이를 확산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전국 251개 지역자활센터가 참여했다. 동구가 수상한 ‘청년D프로젝트’는 청년자활근로 참여자들에게 ▲정서·심리 교육 ▲사회적응 ▲기술 취득 등 체계적인 교육훈련을 제공하고 자활기업 D커피스토리와 협업해 취업과 창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예비사회적기업을 준비 중인 자활기업 D커피스토리는 예술의거리 활성화거점 행사, 충장축제, 남광주밤기차야시장 이동매대 운영 등을 통해 꾸준하게 수익을 창출하며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동구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오는 9월 사업단을 정식 운영할 계획이다”면서 “앞으로도 맞춤형 자활지원사업으로 청년들에게 자활의 기회와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chu7142@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