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라남도는 흑염소 사육 두수 및 수입량 증가 등으로 가격이 떨어지고 거래가 부진해 사료 구매자금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흑염소 사육농가에 긴급 사료구매자금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23일까지 수요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축산업등록제에 참여한 농가나 법인이다. 사료 구매자금을 마리당 18만 원, 최대 9천만원까지 연리 1.8% 2년거치 일시상환으로 융자 지원한다. 지원을 바라는 농가가 해당 시군에 신청하고, 지원 대상자로 확정되면 사료농가사료 구매자금 선정 추천서를 발급받은 뒤 지역 농축협에서 대출받게 된다. 전라남도는 22개 시군에 농가사료직거래활성화지원사업을 통해 한우·돼지·기타가축 등 13개 축종에 348억을 이미 지원했다. 또한 흑염소 소비 확대를 통한 가격 안정을 위해 오는 9월 말까지 ㈜녹색흑염소와 협의해 시중가 대비 진액(엑기스 1박스 30포)은 44% 인하한 5만 5천 원, 고기(500g)는 11% 인하한 1만 8천원으로 판매하도록 소비 촉진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배윤환 전라남도 축산정책과장은 “염소 사육농가의 조기 경영 안정 도모를 위해 사료구매자금지원 확대 및 소비 촉진 행사를 펼치고, 농림축산식품부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라남도는 2018년 조건불리지역 수산직불제 지원 대상지역을 선정하고 오는 8월 31일까지 접수를 받는다고 18일 밝혔다. 조건불리지역 수산직불제는 어업생산성이 낮고 정주여건이 불리한 도서지역 지원을 통해 어업인의 소득을 보전하고, 수산업과 어촌이 가지는 공익적 기능을 유지하도록 필요한 사업이다. 어촌 주민의 지역 이탈을 방지하고 지역 수산업의 존속을 위해 시행하는 제도로, 2014년부터 약 3만 7천여 도서지역 어가를 대상으로 지원해왔다. 올해는 목포시 등 10개 시군 총 222개 도서의 1만 2천920어가를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 직불금 지급단가도 지난해보다 5만 원 인상해 어가당 연 60만 원을 지급한다. 2014~16년 50만 원에서 점차 늘고 있다. 다만 직불금 지급 대상으로 고시된 도서지역에 거주하는 어업인 가운데 전년도에 농업 분야에서 조건불리지역 직불금을 50만 원 이상 받은 경우와 신청인이나 가구원 중 고액 자산가나 고소득자가 있는 경우에는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직불금 지급 대상 지역에서는 어가당 지급받은 금액의 30%를 마을공동기금으로 조성토록 하고 있어, 주민의 복리 향상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대한노인회 전남연합회(회장 강갑구)는 18일 전라남도 체육회관에서 도연합회와 시군지회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대한노인회 전남연합회장기 한궁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대회에는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강갑구 연합회장, 시군지회장, 선수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한궁대회는 대한노인회 전남연합회 산하 22개 시군지회 44개 팀(남자팀 22․여자팀 22) 220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열띤 경기를 펼치며 노익장을 과시했다. 한궁은 우리나라의 전통 종목인 국궁과 서양의 양궁 및 다트의 장점과 IT기술을 접목해 개발됐다. 어르신들이 즐기기 쉽도록 경기 규칙을 만들어 최근 급속도로 보급되고 있다. 이날 대회에서 어르신들은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고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또한 승패를 떠나 서로의 화합과 친목을 다지는 어울림의 장을 만들며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강갑구 연합회장은 대회사에서 “사회를 책임지는 노인으로 국가와 사회발전을 위해 선도적 역할을 다하겠다”며 “우리 스스로 건강 운동을 생활화함으로써 건강을 증진하고 삶의 질을 높여나가자”고 말했다. 김영록 도지사는 축사를 통해 “
(강진=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폭염주의보가 이어진 지난 18일 전남 강진군 강진읍 보은산 계곡 V-랜드에서 오는 21일 개장을 앞두고 고압분사기를 이용해 물놀이장 구석구석을 청소하느라 여념이 없다. 여름철 산에서 흐르는 계곡물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보은산 V-랜드는 5,365㎡면적에 1,107㎡의 물놀이장과 편백숲 휴게시설과 함께 우산그늘막, 피크닉테이블, 파라솔과 파고라 등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다. 1일 700명이 수용가능하고 130대의 주차시설에 안전요원과 긴급구호반이 운영되며 개장 전 안심하고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수질검사를 마쳤는데 운영 중에도 2회 이상 수질검사를 하게 된다. 강진군에는 이곳 외에도 국내 최대 인공조림지인 칠량면 초당림 계곡의 물놀이장과 도암면 석문산 계곡의 석문공원 물놀이장 등이 있으며 오는 21일부터 8월 17일까지 운영된다. chu7142@daum.net
(강진=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한층 시원하게 단장한 대한민국 대표 여름축제인 강진청자축제가 오는 28일 전남 강진군 대구면 청자촌에서 막을 올린다. 고려청자의 발상지에서 개최되는 청자축제는 오는 28일 개막해 8월 3일까지 7일간 개최된다. 개막 서리모니는 기존 공식행사의 딱딱한 분위기를 없애고 관광객이 참여할 수 있는 분위기 속에서 한층 재미있게 진행될 예정이다. 청자촌 공원에 있는 화목가마 불지피기를 시작으로 한류청자의 발자취를 길놀이 형식으로 배우와 관광객이 함께 어울리며 진행한다. KBC 개막 축하공연은 송대관, 강진 등의 가수가 참여해 열정의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이어지는 나이트 팝 페스티벌은 젊은이들이 좋아하는 딘딘의 DJ 공연과 화려한 조명으로 청자촌의 밤하늘을 수놓을 것이다. 제46회 강진청자축제는 대표축제에 걸맞은 정통성 확보와 새롭고 참신한 축제콘텐츠 개발을 통해 흙을 밟고 던지고 적시는 체험(투게더점핑소일)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청자야 반갑다’는 물레성형, 조각, 소성까지 직접 점토로 다양한 형태의 청자를 제작해 볼 수 있는 체험이다. 29일 열리는 전국 물레성형 경진대회는 전국 미래 도예가의 꿈의 향연으로 강진 고려청자를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제8대 광주광역시의회(의장 김동찬)는 17일 오후 1시 30분, 본 회의장에서 새 출발을 알리는 개원식을 가졌다. 광주시 의회는 개원식에 앞서 오전 10시에 개회된 제270회 임시회 제5차 본 회의에서는 행정자치위원장 김익주 의원, 환경복지위원장 박미정 의원, 교육문화위원장 김학실 의원이 각각 선출됐다. 이날 개원식에는 시의회 의원 23명과 이용섭 광주시장, 장휘국 광주시교육감,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했으며, 개원식은 개식, 국기에 대한 경례, 애국가 제창,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의원 선서, 개원사, 축사, 폐식 순으로 진행됐다. 선서에서 김동찬 의장은 “법령을 준수하고 시민의 권익신장과 복리증진 및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하여 직무를 양심에 따라 성실히 수행하겠다”라고 전 의원과 함께 엄숙히 선서했다. 김 의장은 개원사를 통해 “시민을 위한 행정이 이루어져 시민 모두가 살맛나는 광주공동체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며 “8대 의회를 협업 의회, 협치 의회, 변화와 혁신의 의회로 만들어 가겠다”라고 다짐했다. 김 의장은 개원사에 앞서 “이번 원 구성을 놓고 파행을 겪었다. 150만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라남도의회 김기태 의원(순천1,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7일 제324회 임시회에서 5분 발언을 통해“도민을 위한 의회의 역할에 총력을 기울이자”고 호소했다. 김기태 의원은“제11대 전남도의회 원구성이 완료된 만큼 지난 선거의 후유증을 털어버리고 진정으로 도민을 위한 의원의 역할에 충실할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또, 의장 후보로 나서며‘갈등과 반목이 없는 정겨운 의회’,‘먼저 손 내밀어 칭찬하고, 위로하며 격려하는 의회’를 만들겠다는 약속을 끝까지 지켜 신임 이용재 의장의 성공적인 임기 수행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을 약속했다. 김 의원은“현재 우리 전남은 인구감소, 일자리 창출, 4차 산업혁명 등 시급하게 해결하고 미래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할 사안들이 산적해 있다”며, “도의회 의원 전체가 마음을 모으고 힘을 합쳐 전남의 새 시대를 열어가자”고 강조했다. 한편, 김기태 의원은 지난 10일 열린 전남도의회 의장선거에서 3차 결선 투표접전 끝에 28표(48%) 대 30표(52%), 2표의 간발의 차이로 낙선의 고배를 마셨으나, 결과와 관계없이 대승적인 차원에서 제11대 전남도의회 58명 전체 도의원의 화합을
(광주 = 미래일보) 김경선 기자 = 전북 진안 출신 김지숙(사진·58) 제 31대 광주지방조달청장이 지난 17일 제헌절 날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김지숙 신임 청장은 차분하고 온화한 성품으로 조직 내에 신망이 두터우며, 업무관리능력 또한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고 광주지방조달청 개청이래 여성 청장이 처음으로 부임했다. 1979년경 국가 공무원 시험에 합격해 공직생활을 시작한 김지숙 청장은 40여 년 동안 줄곧 조달청에서 근무하면서 행정법무담당관실, 전자조달국 고객관리팀, 구매국 쇼핑몰 단가계약팀, 기획조정관실 조달회계팀 등을 비롯해 조달청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친 조달행정 전문가이다. 조달청은 정부물품과 국유재산을 관리하는 일을 담당하고 있다.또, 공공조달 서비스 공급자로서 공공기관이 필요로 하는 물품 서비스 시설물을 구매하고 공급하는 곳이다. 한편, 원자재 파동 시 수급 및 가격 안정을 위해 주요 원자재를 비축하고 방출하는 일을 운용하고 있다. yhnews77@daum.net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 서구 상무2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이용철)에서는 마을장학기금 마련을 위해 상무2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정희만)가 주관하여 모든 자생단체와 주민을 대상으로 “동전모으기 운동”을 전개한다. 마을장학 사업은 어려운 생활환경에서도 학업에 전념하면서 성실히 생활하여 타 학생들의 귀감이 되고 있는 관내 고등학생 5명을 선발하여 오는 9월에 개최되는 마을축제인 ‘쌍쌍콩쿨대회’에서 장학금을 전달할 계획이다. 상무2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는 마을장학기금을 마련하기 우해 매월 쌍쌍장터를 개최하여 발생한 수익금을 적립하고 있으며, 부족한 재원은 주민자치위원회 자체 기금으로 충당하고 마을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동전모으기 운동”을 전개하기로 하였다. 정희만 주민자치위원장은 “동전모으기 운동을 통해 가정에서 방치되고 있는 동전이 모여 성실한 청소년들에게 작은 희망을 주는 계기가 되고 동전을 재활용하는 운동이 전국적으로 확산되어 국가경제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소망을 밝혔다. chu7142@daum.net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김삼호 광주 광산구청장이 17일 민선7기 첫 동 방문을 취소하고, 폭염예방·점검활동에 전념하기로 했다. 새로 취임한 구청장이 각 동을 돌며 주민에게 인사하고, 현황과 현안을 파악하기 위해 광산구가 18일부터 예정했던 ‘구청장 동 방문’ 일정을 김 청장이 전격 취소한 것. 평소 주민의 안녕과 도시의 안전이 구청장의 가장 기본 임무라는 소신을 가진 김 청장이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주민피해 최소화가 우선이라 판단, 조치를 내린 것. 이는 2일 취임 첫 결재로 ‘광산안전대진단’에 서명한 것의 연장선으로 풀이된다. 동 방문 기간 중 김 청장은 각 동을 돌며 기간·사회단체장과 간단한 티타임만 갖고, 함께 무더위쉼터 등 동 폭염대비 현장을 살필 예정이다. 아울러 광산구는 김 청장의 ‘구민이 피부로 느끼는 실질적인 폭염대책’ 주문에 따라, 세 가지 폭염긴급대책을 추가해 주민의 더위나기를 돕기로 했다. 먼저, 2인1조로 편성된 공직자들이 전체 폭염취약세대를 방문하고, 전화로 관리에 들어간다. 이 과정에서 도움이 필요한 세대가 발견되면 광산구는 투게더광산나눔문화재단에 연결, 긴급지원도 병행하기로 했다. 아울러 재난대책상황실을 ‘폭염’대책상황실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광역시교육청(교육감 장휘국)이 17일 오전 10시30분 광주학교시설지원단 대강당(광산구 신창동 소재)에서 자녀교육에 관심 있는 학부모와 시민 등을 대상으로 공개 특강을 개최했다. 이날 특강은 자녀 교육 전문가 김경란 광주여자대학교(유아교육과) 교수를 초빙해 ‘4차 산업혁명시대, 우리 아이 역량 기르기’를 주제로 진행했다. 김 교수는 현 광주광역시 육아종합지원센터 운영위원이자 한국 영‧유아교육학회 이사이며 중앙대학교·성신여자대학교 유아교육과 외래강사를 역임했다. 광주KBS‧KBC‧MBC 프로그램에서 영유아교육 강의를 진행하고 보육관련 토론 프로그램에 참여한 경력을 갖고 있다. 연구물로는 유아놀이행동 유형과 제 변인에 대한 연구, 놀이에 나타난 영아의 교사 및 또래와의 관계 탐색 등이 있다. 김 교수는 이날 특강을 통해 “4차 산업혁명시대의 자녀교육에 대해서 우리 아이 역량을 키우기 위해선 무엇보다 ‘아이가 살아갈 세상 4차 산업혁명 시대가 요구하는 인재는 어떤 능력을 갖추어야 하는가’에 대한 이해가 앞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특히 영유아기는 인성의 기초가 형성되는 시기이며 교육의 효과도 매우 커서 이 시기에 형성된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 동구(청장 임택)는 지역 향토산업 육성의 거점이 될 충장공예갤러리가 이달부터 귀금속공예 제작체험 시범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충장로 5가에 위치한 충장공예갤러리는 은공예제품을 개발하고 칠보제품을 제작하는 작업장, 전시판매장, 공예교실과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공동작업장, 다용도실, 휴게 공간 등을 갖췄다. 동구는 17일 충장동을 시작으로 다음달까지 13개 동 자생단체 회원들을 대상으로 칠보브로치, 타이슬링, 목걸이 등 소품을 제작해보는 칠보공방 시범운영에 들어갔다. 이어 9월부터는 기수별 20명을 모집해 2개월 과정의 구민칠보공방을 본격 운영하며 7~8월 여름방학과 12~2월 겨울방학에는 유치원부터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칠보공예 소품을 만들어보는 체험학습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충장공예갤러리는 또 3D프린터, 레이저마킹기, 전기로, 전동롤러 등 17종의 장비를 갖춰 충장로 인근 금은귀금속 세공업 종사자들에게 협업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동구 관계자는 “앞으로 관련 블로그를 제작하고 ‘동구 두드림’ 앱,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해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칠 계획이다”면서 “칠보공방에 관심 있는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여름방학을 맞아 우리 지역 청소년들의 외국어 능력 향상을 위해 ‘2018 남구 청소년 영어캠프’ 참가자를 모집한다. 17일 남구에 따르면 ‘2018 남구 청소년 영어캠프’는 남구 관내 학교에 재학 중이거나 관내에 거주하는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압촌동 광주국제영어마을에서 실시되며, 오는 8월 3~4일과 8월 10~11일까지 2차례에 걸쳐 나눠 진행된다. 참가자 모집 정원은 각 기수별로 80명이다. 각 기수별 참가자 모집은 오는 7월 27일까지 선착순이며, 참가비는 4만원이다. 신청 방법은 광주국제영어마을 홈페이지 또는 남구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은 뒤 이메일(kenneth@gjvillage.co.kr)이나 팩스(☎ 062-385-5336)로 접수하면 된다. 남구 청소년 영어캠프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광주국제영어마을이나 남구청 교육지원과으로 문의하면 된다. 원어민 강사와 함께하는 남구 청소년 영어캠프는 참가학생 전원에 대한 레벨 테스트를 실시한 뒤 수준별로 학급당 학생수를 20명 내외로 구성, 원어민 강사 1명과 참가 학생들이 1박 2일 동안 자연스럽게 영어를 사용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 특성화고 학생들의 취업 대비 열기가 여름보다 뜨겁다. 광주시교육청(장휘국 교육감) 취업지원센터는 17일 기준으로 네 곳 강의실의 에어컨이 모두 돌아가고 있다. 광주여자상업고등학교 등 3개 학교 학생 30명이 FTA(자유무역협정) 원산지 실무사 자격시험을 준비하고 있으며 광주공업고등학교 등 2개 학교 학생 24명은 나노융합기술 인력양성 교육에 참여하고 있다. ‘에너지밸리 신재생 에너지 사업의 현장적용기술’ 과정엔 학생 50명이 참여하며 열공 중이다. ‘FTA 원산지 실무사’는 자유무역협정 확대에 따른 무역·수출업체의 전문 인력 수요가 확대되고 있는 요즘, 중소기업의 원산지 판정을 위한 정보수집, 원산지 증명서 발급 등 원산지관리시스템을 담당할 수 있는 자격증이다. 7월 12일부터 18일까지 교육이 진행되며 시험은 7월21일이다. 특성화고 대상 ‘나노융합 기술인력 양성교육’은 7월16일 시작해 이론 150시간, 실습 450시간 총 600시간 과정으로 올해 12월까지 진행된다. “이번 나노융합 기술인력 양성 교육에서 반도체 관련 이론과 실습을 많이 해 반도체 전문가가 되고 싶다”는 광주공업고 전자과 한지웅 군은 평소 반도체에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 서구(구청장 서대석)가 본격적인 무더위로 인한 인명 피해를 예방하고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폭염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나섰다. 서구는 9월 말까지를 폭염대책기간으로 정하고 폭염대응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상황관리 TF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폭염 특보시 신속한 폭염전파체계를 구축하여 폭염관련정보를 제공하고 유선전화를 통해 취약계층의 안부를 확인하는 등 시시각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하루 중 가장 더운 시간대인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두 시간 동안 대형 살수차로 2개 노선을 번갈아가면서 운행한다. 운행구간은 양동시장~농성역~광천터미널~시청~상무지구를 지나가는 1노선과 양동시장~쌍촌역~월드컵경기장~풍금사거리~운천저수지를 지나는 2개 노선이다. 또한, 광주시청, 광천터미널 등 25개 지역에 설치된 그늘막 외에 지역을 선정하여 추가로 6개를 설치할 예정이다. 특히 서구는 지난 5월부터 서구 지역 경로당에 대해 에어컨 정상 가동 여부를 전수 조사하여 4천만원의 예산을 투입, 20개 경로당에 대한 에어컨 교체설치를 마무리 했다. 서구청 관계자는 “폭염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체계적으로 대책을 수립하고 이를 시행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