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전남지역회의(부의장 이완식)는 12일 전남도청 김대중강당에서 ‘평화! 그 아름다운 동행’이라는 주제로 회의를 열어, 한반도 평화담론 확산을 위한 자문위원의 실천적 역할을 다짐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국내지역회의는 의장인 대통령이 소집하고 17개 시·도 및 이북5도 지역부의장이 주재하는 법정회의다. 대행기관장인 김영록 전라남도지사와 이용재 전남도의회 의장, 자문위원 등 7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전남지역회의에서는 4·27남북정상회담과 6·12북미정상회담 이후 남북관계 발전과 한반도 평화정착 진전 상황을 공유하고, 변화하는 통일환경 속에서 평화담론 확산과 향후 활동 방향을 모색했다. 또한 ‘최근 한반도 정세와 남북관계’에 대한 지역의 관심과 요구가 반영된 다양한 정책건의안을 심의·의결했다. 전남지역회의의 정책건의 주제는 ‘평화시대, 한반도 농업교류협력 추진방안’이다. 정책건의안은 정책건의 TF의 결과와 평화통일포럼 및 정기회의, 자문위원들의 ‘평화통일메시지’ 등을 통해 의견수렴을 거쳐 만들었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자문위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공감 토크’를 통해 자문위원의 여론을 수렴하고, 한반도 정세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광역시와 전남도, 전북도가 참여한 ‘호남권관광진흥협의회’는 13일 충남보령 대천해수욕장에서 열리는 보령 머드축제에 참가해 국내외 관광객 대상으로 ‘전라도 방문의 해’ 홍보활동을 펼친다. 호남권관광진흥협의회는 한국방문위원회와 공동으로 보령머드축제장 ‘찾아가는 여행자 서비스센터’에서 축제장을 찾은 전라도 방문 분위기를 조성하게 된다. 보령 머드 축제는 보령 머드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1998년 처음 열렸다. 2015년 외국인 27만 명을 포함, 300만 명의 국내외 관광객이 방문하는 대한민국 대표 축제다. 호남권관광진흥협의회는 이번 보령 머드축제 홍보를 시작으로 20일부터 21일까지 서울 청계천 광장에서 한국관광공사와 공동으로 ‘호남여행체험전’을 개최하는 등 여름 휴가지로 전라도를 홍보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찾아가는 여행자 서비스 센터’는 3.5톤 트럭을 개조해 만든 이동식 관광 안내센터로 한국방문위원회가 내외국인이 많이 찾는 축제장과 광주, 창원 등 ‘2018 지역 방문의 해’ 개최지를 방문해 운영하고 있다. 김용승 시 관광진흥과장은 “7월에는 대한민국 대표축제 보령머드축제와 서울 시민들이 많이 찾는 청계천 광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는 지난 11일 광주소방학교 대강당에서 열린 ‘제30회 119소방정책 컨퍼런스’ 발표 대회에서 서부소방서 정책연구팀이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 대회는 현실성 있는 소방정책을 발굴해 현안문제를 분석하고 해결방안을 제시하기 위한 대회로 5개 연구팀 26명이 참가했다. 우수상을 수상한 서부소방서 정책연구팀(책임연구자 이성연 서부소방서장)은 ‘빅데이터 분석프로그램을 활용한 생활안전출동에 관한 연구’라는 주제를 발표했다. 각종 통계분석을 현장활동에 접목시켜 우수한 소방안전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해 심사위원들로부터 완성도와 정책성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오는 9월 충북 충주에서 열리는 중앙소방학교 주관 ‘제30회 119소방정책 컨퍼런스’ 전국 대회에 광주시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김조일 시 소방안전본부장은 “급변하는 재난 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미래지향적 소방정책 연구가 필요하다”며 “현장에 적합한 지속적인 정책발굴로 광주의 안전 미래를 여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chu7142@daum.net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시는 지난 11일 화물자동차 불법행위를 합동단속한 결과, 자가용 화물차 유상운송행위 등 23건의 위반차량을 적발했다고 12일 밝혔다. 적발된 23건 중 자격증 미게시 등 경미한 사항 14건은 현장 계도하고, 자가용 유상운송행위 9건에 대해서는 경찰에 이첩할 계획이다. 이번 합동단속은 하남산단 일대에서 광주시, 광산구, 광주지방경찰청, 교통안전공단, 광주화물협회 등 5개 기관 총 15명이 참여해 기관별로 역할을 나눠 단속의 실효성을 높였다. 먼저 경찰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도로를 통제한 가운데 의심차량이 지나가면 시․구 관계자가 ▲자가용 화물차량 유상운송 행위 ▲자격증 게시 여부 등을 확인하고, 교통안전공단에서 ▲화물차량의 불법 구조변경 등 전문성이 필요한 분야를 점검했다. ‘자가용 화물차량 유상운송 행위’는 사업용 허가를 받지 않은 화물차량으로 다른 사람의 화물을 대가를 받고 운송하는 행위로, 화물운송 질서 확립 차원에서 매년 상시 단속을 하고 있지만, 하남산단 지역에서 관련 민원이 계속 제기되고 있는 실정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7월 한 달을 화물운송 불법행위 특별단속 기간으로 정해 자가용 화물차량의 유상운송행위, 불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2019년도 지역 현안사업 국비확보를 위한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의 발걸음이 한층 빨라지고 있다. 광주시는 12일 오전 국회 본관 별실에서 광주지역 국회의원들과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책간담회는 민선7기 출범과 함께 당면한 지역 현안과 내년도 국비 확보 차원에서 지역 국회의원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이 시장을 비롯해 천정배 의원, 김동철 의원, 박주선 의원, 장병완 의원, 김경진 의원, 권은희 의원, 최경환 의원, 송갑석 의원 등 광주지역 국회의원과 광주시 실·국장 등 20여 명이 참석해 지역현안 사업과 2019년 국비확보 전략, 방안 등을 논의했다. 특히 ▲아시아문화중심도시 2.0시대 개막에 따른 특별법 제정 및 사업기간 연장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국비 지원 ▲한국문화기술(CT)연구원 국책기관 설립 관련법 개정 ▲민주·인권 기념파크 조성 ▲광주~대구 동서내륙철도 건설 ▲송정역 일대 KTX 투자선도지구 개발 등 지역 주요현안 6건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또 국비요청 사업 가운데 중점 확보해야 하는 첨단실감콘텐츠 제작 클러스터 조성 등 교육문화체육관광위 소관 4건
(강진=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12일 전남 강진군 작천면 작천초등학교 실내체육관이 한들농협(조합장 조명언, 작천·병영·옴천면 통합농협)이 마련한 의료지원행사장을 찾은 65세 이상 농업인들로 발 디딜 틈 없이 북적이고 있다. 한들농협과 의료지원협약을 맺은 광주수완병원 의료진 20여 명이 봉사에 나선 이 날 의료지원은 정형외과, 물리치료는 물론 영양제(수액)투여, 검안과 돋보기 안경지원, 장수사진과 미용봉사까지 이루어져 농번기로 힘든 시간을 보낸 농업인들의 심신을 달래 주었다. chu7142@daum.net
(강진=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이승옥 전남 강진군수는 청자축제 청자촌에서 조합원과 만나 청자축제의 발전방안 및 청자판매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지난 11일 청자박물관에서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앞으로 20여일 앞으로 다가온 ‘제46회 강진청자축제’를 앞두고 조합과의 대화의 시간을 갖기 위해 개최됐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청자판매 장소, 축제 기간, 한옥판매장 디스플레이, 주차장 부지, 청자촌 내 미분양 토지 등 발전적인 군정을 위해 의문을 갖고 있었던 내용에 대해 적극적으로 질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청자판매장의 중요성, 민가매입 부지 활용방안, 청자촌 내 속성수 나무 식재, 오토캠핑장·물놀이장 나무 식재 등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한편 청자축제 준비를 위해 오토캠핑장 등 축제장 곳곳에 썬넷·그늘막 설치, 강진읍에서 축제장 가는 길 단위행사 안내 현수막 설치, 배너기 600개, 군집기 200개 등 각종 시설물 설치를 완료했다. 이와 더불어 청자판매 활성화를 위해 청자축제 연계 홍보, 판매 방안, 방학숙제 청자체험 스탬프 랠리, 온·오프라인 홍보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청자촌 분양에 대한 적극적 검토를 통해 내실있는 청자촌 조성에 대해 논의하고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라남도는 청렴문화제 일환으로 12일 남악주민센터 4층 공연장에서 지역아동 400여 명을 초청해 청렴이야기를 들려주고 청렴영화를 상영했다. 이번 행사는 청렴이라는 다소 무거운 주제를 공직자 및 주민들에게 친근하게 전달하고 함께 생각하고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10일과 11일 공직자 및 일반 주민을 대상으로 ‘신과함께’, ‘흥부’를 상영했고 12일에는 어린이 대상으로 ‘넛잡 2’를 상영했다. 영화 상영에 앞서 청렴 전문강사인 문양근 강사가 어린이들이 지켜야 할 6가지 덕목 ▲치우치지 않은 공정 ▲함께 지키는 약속 ▲진실을 위한 정직 ▲공공을 위한 배려 ▲욕심을 버리는 절제 ▲내 몫을 다하는 책임을 아주 재밌고 알기 쉽게 설명해 어린이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와 함께 어린이들에게 청렴 문구가 새겨진 청렴풍선을 나눠주고 청렴팝콘도 나눠주는 등 어린이들의 시선을 끌었다. 박준수 전라남도 감사관은 “이번 청렴문화제는 청렴을 주제로 세대를 아울러 다 같이 즐기는 축제의 장으로 치러졌다”며 “청렴은 공직자뿐만 아니라 누구나 지켜야 할 가장 기본적인 덕목으로, 어린이들이 청렴 꿈나무로 자라도록 이런 자리를 계속 만들어 제일의 ‘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라남도가 오는 9월 7~9일 해남 우수영 관광지 및 진도 녹진 관광지 일원에서열리는 2018 명량대첩축제 기간 중 ‘조선수군학교’ 캠프를 개최키로 하고, 참가자 100명을 모집한다. ‘조선수군학교’ 캠프는 9월 7~8일 1박2일 일정으로 진행된다. 전국 중학생 자녀를 둔 가족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가족용 천막 보유 가족을 우선 모집한다. 문화재청과 전라남도가 후원하는 ‘명량! 이순신 리더십 캠프’ 행사의 하나로, 세계 해전사상 유례를 찾기 힘든 명량대첩을 주제로 이순신 전문가와 함께하는 토크 콘서트, 명량대첩 해전재현 관람과 유적지 답사, 해군 군함 탑승, 야행 캠프체험 등이 이뤄진다. 전남의 대표적 역사문화축제인 명량대첩축제와 연계한 가족 단위 캠프를 통해 청소년들이 단체활동 속에서 공동체 의식의 중요성을 배우고 올바른 역사교육을 통한 역사관을 확립하며, 체험·실천을 통한 자존감 및 인성을 함양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참가를 바라는 가족은 명량대첩축제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lee105@korea.kr)로 접수하면 된다. 선정 결과는 오는 8월 20일 발표된다. 유영관 전라남도 관광과장은 “명량대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라남도가 전남지역 중고생과 일반인, 외국인들이 종가에서 전통문화를 체험해보는 ‘남도고택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남도고택 체험프로그램’은 우리의 고유한 정신문화와 그 문화원형을 가장 잘 계승하고 있는 종가를 전남의 대표적 전통문화 체험 장으로 육성하기 위해 전라남도가 지난해부터 추진하고 있다. 종가의 종(宗)은 마루 혹은 으뜸을 지칭한다. 따라서 종가는 한 문중에서 맏이로만 이어온 큰집이다. 각종 제례와 역사적 인물, 일화, 가통 등 다양한 전통의 맥을 잇고 있는 한국문화의 본향이다. 올해 체험행사는 전남지역 중․고생뿐만 아니라 일반인과 외국인까지 확대해 이뤄진다. 7월에는 중․고생을 대상으로 해남윤씨 종가인 해남 녹우당, 문화류씨 종가인 구례 운조루, 밀양박씨 종가인 나주 남파고택에서 당일 코스로 운영된다. 10월에는 일반인과 외국인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지난해에는 전라남도와 전남문화관광재단이 학교를 찾아다니면서 체험학생을 모집해 운영했다. 하지만 올해는 각급 학교에서 자발적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한 5개 학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나주 남파고택에서는 13일 여수중앙여자고등학교 학생 18명이, 20일 목포혜인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남지역 도시가스 소매 공급 비용이 7월부터 대폭 인하된다. 전라남도는 소비자정책위원회에서 도시가스 요금 도민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소매 공급 비용을 11.01% 인하하는 안을 의결했다고 12일 밝혔다. 도시가스 소비자 요금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이 승인하는 도매 요금(83%)과 도지사가 승인하는 소매 공급 비용(17%)으로 구성된다. 전라남도 소비자정책위원회는 도시가스 보급률이 현저히 낮은 전남지역 여건을 감안한 도시가스사 배관투자 유인책 모색, 미공급지역 보급 확대, 서민 가계부담을 줄이기 위한 방안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했다. 특히 원도심 및 신규 공급지역(담양, 고흥, 보성, 화순, 장흥)의 배관, 공급설비 투자비 증가와 이에 따른 유지관리비용, 안전관리 요원 채용, 임금 인상률과 물가상승률 등 모든 비용과 판매예상물량 등을 종합 반영해 용도별 소비자 요금을 산정했다. 이 요금은 7월부터 2019년 6월까지 1년간 적용된다. 이건섭 전라남도 에너지산업과장은 “도시가스 미공급지역 보급 확대를 점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공급이 어려운 농어촌 지역에는 LPG 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 등을 통해 에너지복지를 향상하겠다”고 말했다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시 광산구 수완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1일 주민대표와 광주시·광산구의원이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정책간담회를 갖고 동 12개 대표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정책간담회에서 참가자들이 가장 큰 관심을 보인 현안은 ‘풍영정천 살리기’다. 풍영정천살리기추진위원회 이장연 위원장은 “주민 8천명 이상 답한 ‘2017 풍영정천 주민인식조사’의 키워드가 ‘깨끗함’이었다”며 “하천기본계획수립과 오염 저감시설 용역 등이 잘 추진되고, 풍영정천이 생태하천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협조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광산구의회 김은단 부의장은 “풍영정천 살리기를 1순위로 놓고 노력하겠다”며 “풍영정천으로 인해 수완동이 살기 좋은 도시가 되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화답했다. 아울러 참가자들은 천변 보행환경 개선, 가로등 설치, 자전거도로 확보 등 과제도 제기하고, 주민과 의원이 힘을 합쳐 하나씩 풀어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밖에도 이날 간담회에서는 ‘우수고교·문화시설 유치’ ‘시내버스 노선 신설 및 증차’ ‘신가동 재개발 교통량 분산 대책 마련’ 등 동 현안이 논의 테이블을 뜨겁게 달궜다. 시·구의회에서는 김은단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 동구는13일 오후 3시에 동구청 6층 대회의실에서 서민 교수를 강사로 초청해 ‘제226회 동구아카데미’를 개최한다고 12일밝혔다. 서민 교수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기생충학 박사학위를 취득해 현재는 단국대학교 의과대학 기생충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칼럼니스트이자 방송인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저서로는 ‘서민의 기생충 열전’, ‘헬리코박터를 위한 변명’, ‘기생충의 변명’ 등 다수가 있다. ‘인간, 기생충에게 배우다’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강의는 기생충에 대한 올바른 인식으로 편견을 해소하고 기생충과 공존하는 인간의 삶에 대한 이야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한편 동구아카데미는 혹서기를 맞아 8월 한 달 동안 휴강하며 9월 7일 김병후 행복가정재단 이사장을 초청해 ‘행복한 가정, 아름다운 부부’라는 주제로 이어진다. chu7142@daum.net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 동구는 오는 14일 저녁 7시30분부터 계림초등학교에서 ‘제6회 돗자리 영화데이트’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돗자리 영화데이트는 야간에 대형스크린과 첨단 스피커를 통해 매월 한 차례 야외에서 영화를 관람하는 문화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6월부터 시작해 매회 1천여 명의 주민들이 찾을 정도로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상영작인 ‘임금님의 사건수첩’은 모든 사건을 직접 파헤쳐야 직성이 풀리는 왕 ‘예종’과 그를 보좌하는 신입사관 ‘이서’가 괴 소문의 실체를 풀어가는 코미디 영화로 이선균과 안재홍 등 인기배우들이 출연해 인기를 모았다. 퀴즈를 통해 영화관람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동구 관계자는 “바닥에 깔고 앉을 돗자리와 겉옷, 약간의 간식을 준비하면 더욱 즐거운 영화 관람이 될 것”이라며 “돗자리 영화데이트가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하는 색다른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chu7142@daum.net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 남구에서 오는 13일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염원하는 평화 음악회가 열린다. 남구는 남북 정상회담 개최 이후 새로운 평화의 시대를 맞아 민족적 화해와 민간 교류 등을 모색하고, 민선 7기에 주민들과 소통 및 화합을 위해 ‘푸른길 평화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남구에 따르면 푸른길 평화 콘서트는 13일 오후 8시 주월동 푸른길공원 빅스포 뒤 광장 일원에서 진행된다. 이날 콘서트에는 시민단체인 푸른길 걷는 사람들을 비롯해 노무현재단 광주지역위원회, 참여자치 21 등 관계자와 지역에서 활동 중인 주민밴드 등 약 1,000명 가량이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평화 콘서트는 오후 8시 6인조 마을밴드인 항꾸네 밴드의 공연을 시작으로 팬플룻 및 오카리나 연주 등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또 북한 어린이 돕기에 열정을 쏟아 붓고 있는 가수 김원중씨가 출연해 북한에서 최고의 사랑을 받고 있는 ‘직녀에게’와 ‘바위섬’을 열창하고, 세계적인 전자 바이올리니스트인 유진박씨도 무대에 올라 한반도의 평화 의지를 담은 아주 특별한 연주를 펼친다. 행사장 주변에서는 남북 정상회담 개최 이후 급물살을 타고 있는 한반도의 평화 및 통일에 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