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서울시는 30일 올해 여의도 봄꽃축제의 제한적 관람에도 많은 상춘객 방문이 예상됨에 따라 31일부터 4월12일까지 여의서로(국회의사당 뒷길)이 폐쇄하고 통제구간 인근 버스 임시 운행 등 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주말 기간인 3~4일, 10~11일 여의도 여의서로 인근 버스 정류소 7개소를 폐쇄하고 해당 정류소에 정차하는 20개 노선을 우회 운행한다. 또 평일 기간에는 공원 진입로와 근접한 여의나루역 2번 출구 인근 버스정류소를 약 100m 앞으로 이전 운영한다. 버스 노선별 우회노선 등 상세 정보는 7개 정류소와 시내버스 내부에 부착한다. 버스 우회 당일에는 TOPIS 우회 공지와 BIT에서도 우회 정보 등 시민 안내를 제공한다. 지하철의 경우 관람객 제한에도 봄꽃 길 방문객이 많을 경우 혼잡을 막기 위해 주말 기간 필요에 따라 여의나루역을 무정차 통과할 계획이다. 유재명 서울시 교통정책과장은 "지속되는 코로나 19 상황 속에서 시민들이 안전하게 봄꽃을 즐길 수 있도록 여의도 봄꽃길의 대중교통 무정차와 우회 운영을 실시할 계획"이라며 "시민들께서도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의 방문을 자제하는 등 방역 수칙을 적극 실천해달라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서울시가 생활 속 곳곳 안전사고 위험에 노출돼 정비가 시급한 안전취약시설 18곳에 대한 긴급보수를 실시, 잠재적 위험요인을 사전에 찾아내 사고를 예방해 나간다고 밝혔다. 시는 지역마다 긴급보수가 필요한 곳을 우선 선정하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엔 중구 노후 석축, 종로구 노후 건축물, 성북구 소규모 교량 등 총 18곳을 선정했으며, 주민들과의 안전과도 직결된 만큼 긴급하게 정비한다. 중구 중림동 노후 석축은 지역주민들이 평상시 사용하는 주 출입로지만 석축 및 계단이 파손돼 보행 시 안전사고 위험이 있어 이른 시일 내에 정비를 완료해 정상적인 진·출입로의 역할을 할 예정이다. 금천구 시흥동 노후 옹벽은 균열로 인해 붕괴될 우려가 있어 정비가 시급한 상태이다. 현재 우기 전 임시조치를 해둔 상태이지만 담장 철거 등의 보수보강이 필요하며 즉시 공사를 시행할 예정이다. 시는 매년 긴급보수가 필요한 곳을 선정해 보수보강을 시행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엔 18곳을 선정해 14억 원을 투입하고, 하반기에 6억 원을 추가지원 하는 등 올해 총 2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다. 시는 사업대상지 선정을 위해 올해 1월부터 자치구 공모를 시행했으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이성희 농협중앙회 회장이 24일 울릉도 나물 팔아주기를 실행하면서 김병수 울릉군수로부터 울릉군 독도리 명예 군민증과 울릉군 농민들로부터는 감사패를 받았다. 코로나19로 인한 수요 감소로 판매에 어려움을 겪던 나물을 이성희 회장의 도움으로 모두 판매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이날 오후 농협중앙회 회장실에서 열린 감사패 전달식에서 울릉군 정종학 조합장은 이 회장이 내밀었던 도움의 손길에 거듭해서 감사함을 표했다. 정 조합장은 "'코로나19' 여파로 울릉군을 찾는 관광객의 발길이 끊기자 울릉도 농민들의 생계인 울릉도 나물 소진이 줄어 걱정이 많았는데 농협중앙회 이성희 회장의 도움으로 눈개승마(삼나물)나물 2,200kg가 다 소진되어 농민들의 시름을 덜 수 있었다"고 밝혔다. 정 조합장은 이어 "새 나물이 나올 시기에 나물 소진이 없어 걱정이 많았는데 중앙회장님이 앞장서 도와주신 덕분에 위기를 넘길 수 있어 감사했다"며 "혼자는 어려워도 함께라면 해낼 수 있다는 것을 농민들이 체험했다"고 말했다. 이성회 농협중앙회 회장이 농민들의 어려움을 해결하는 것은 이뿐 아니다. 이 회장은 24일 서울정부청사에서 정세균 국무총리 주관으로 열린 농
(세종=미래일보) 장규헌 기자 = 국토교통부가 그린리모델링의 지속가능한 활성화를 위해 17개 광역 자치단체와의 네트워크를 강화한다. 이를 위해 국토부와 국토안전관리원은 25일 강원도를 시작으로 17개 시도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한국판 뉴딜의 10대 과제인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 등 그린 리모델링 정책의 성공적 수행을 위해 지자체와 협업 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은 전국 17개 광역, 195개 기초자치단체에 위치한 기존 건축물을 대상으로 한다.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서는 소유,관리 주체인 각 지자체와 지역주민의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는 것이 국토부의 설명이다. 이에 따라 국토부는 지난해 10월부터 전국 권역별로 지역거점 플랫폼 기관을 모집,선정한 바 있다. 그린리모델링 지역거점 플랫폼 대표기관은 강원권 강원대, 수도권 중앙대와 성균관대, 충청권 공주대, 경상권 경북대, 전라권 국제기후환경센터다. 플랫폼 대표기관은 전문인력 등 보유자원을 활용, 지자체-설계,시공사-플랫폼 기관 간 유기적인 협조로 사업별 공사과정에 대한 모니터링,에너지 성능분석 등 기술지원을 수행한다. 또 전문성과 교육기반을 활용한 그린리모델링 기술교육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23일 오전 서울경찰청 앞에서 촛불계승연대천만행동(상임대표 송운학), (사)사단법인 공정산업경제포럼(사무총장 김선홍), 기업윤리경영을 위한 시민단체협의회, 행‧의정 감시네트워크 중앙회, 글로벌에코넷 등 시민사회단체들은 LH 직원 투기 보다 더 나뿐 사례로 "서민 등골 빼는 금융· 건설 야합악질범죄"로 규정하고 '수백억대 명의차용 및 불법 중도금대출'로 새마을금고와 양우건설을 특경가법 사기·배임·주택 법 위반으로 서울 경찰청 앞에서 고발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고발장에는 피고발인 양우건설(대표이사 고삼상) 대표이사를 비롯한 양우건설 임직원 4명은 2016. 9. 29. 중도금대출 업무협약 체결 후, 수분양 의사가 없는 189명에게 명의차용 수수료를 지급하고 그들 명의로 허위 분양계약을 체결하여 주택법 제101조, 제3호. 제65조 제1항 제1호, 제11조 등 주택법 위반 내용이 담겼다. 양우건설 고삼상 대표이사와 오포문형지역주택조합 전 조합장(정태욱)은 새마을금고 임직원들과 짜고 주택도시보증공사와 새마을금고를 속이기 위해 가짜계약자를 내세워 중도금 대출을 받기로 하고, 양우건설 임직원 300명 중 50여명의 임직원 및 가족 등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법원이 지난해 9월 배동욱 소상공인연합회 회장 해임을 결의한 임시총회에 절차상 문제가 있다며 배 회장이 제기한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일부 받아들였다. 배 회장은 2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위기를 맞은 700만 소상공인들의 생업을 정상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날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부장판사 강성훈·한기수·천대엽)는 배동욱 회장이 소상공인연합회를 상대로 제기한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에 대해 일부 인용 결정을 내렸다. 앞서 김임용 수석부회장이 주측이 된 소상공인연합회 비상대책위원회는 배 회장이 Δ걸그룹 춤판 워크숍 논란 Δ가족 일감 몰아주기 Δ보조금 부당 사용 Δ사무국 직원 탄압 등을 지적하며 지난해 9월 15일 오전 서울 강남구 S컨벤션 9층 야외홀에서 임시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임시총회에는 의결권이 있는 대의원 총 49명 중 29명(24명 대면 참석, 5명 위임 참석)이 참석, 참석자 만장일치로 배 회장 탄핵을 가결했다. 당초 소상공인연합회 의결권이 있는 정회원은 56명으로 알려졌지만 임시총회 참석자들은 이중 7개 단체의 대의원에 대해 '의결권이 있는 정회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세계 각국 기독교언론인들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교회가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성경으로 돌아가고, 믿음의 목회를 펼쳐야 한다고 한 목소리를 냈다. 투머로우(Tomorrow) 주최로 열린 제2회 세계기독교언론인포럼은 19일 오전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약 2시간가량 진행됐다. 이날 포럼에는 미국 기독교방송 CTN 허먼 베일리 기자를 비롯해 국내외 언론인 100여 명이 참석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현장 참석이 어려운 해외 언론인들은 영상으로 포럼 축하 메시지부터 발제, 질의를 보내와 포럼에 참여했다. 미국 CTN 허먼 베일리(Herman Bailey) 기자, 영국 Faith World TV 스튜어트 프리먼(Stuart Freeman) 대표, 러시아 TBN 얀 볼코프 세르게예비치(Yan Volkov Sergeevich) 방송국장, 브라질 Band TV 주앙 루이스(Juao Luis) 책임 프로듀서, 코스타리카 Enlace 로헬 레온 히메네즈(Roger Leon Jimenez) 방송국장, 우간다 UBC 방송국 윈스턴 아가바 데이비드(Winston Agaba David) 경영국장 등 각국 주요 기독교언론인들은 '포스트 코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전국금속노동조합과 참여연대 등 시민단체들은 12일 오전 10시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포스코센터 앞에서 '포스코 적폐청산, 최정우 OUT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포스코 최정우 회장이 자진사퇴해 회사를 재건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단체는 "포스코의 최대주주인 국민연금이 포스코에 공익 이사를 추천하지 않고 주주권을 행사하지 않고 있다"며 규탄했다. 단체는 이어 "포스코가 삼척 맹방해수욕장 인근에 건설하고 있는 화력발전소가 완공되면 매년 1,280만 톤의 온실가스가 추가로 배출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연이은 산업재해로 철강왕국이 아닌 산재왕국, 노동악당 기업이라는 평가가 나오며 부동의 온실가스 배출1위 기업이자 삼척블루파워 석탄발전소 건설로 기후악당 평가도 받는다"고 공사 중단를 촉구하며 비난했다. 단체는 또한 "최근 미얀마에서 쿠데타로 민주주의와 인권을 짓밟은 군부와 결탁돼 있다는 사실이 밝혀져 국제적인 인권악당의 비판까지 받고 있다"며 최 회장 연임을 규탄하는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앞서 최정우 포스코 회장은 이날 오전 9시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단독 추대된 가운데 재임 중 잇따른 사망 산업재해, 자본시장법 위반
(인천=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인터넷언론인 취재본부 = 사월마을 환경비상대책위원회(최옥경 위원장)와 사월마을 주민들, 환경단체들 글로벌에코넷(상임회장 김선홍), 인천 환경운동연합 서구지회(지회장 이보영), 인천 행·의정 감시 네트워크 등은 9일 "인천 서구 사월마을(일명 쇳가루마을)은 지난 2019년 11월 환경부에서 실시한 환경영향평가조사에서 전국 최초로 주거부적합 결정을 받았다"며 마을주민들에 대한 이주를 촉구하고 나섰다. 이들 단체는 이날 오전 인천시청 계단 앞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환경영향평가조사에서 전국 최초로 환경오염으로 인해 사람이 살 수 없다는 '주거부적합' 결정을 받았다"며 "인천시는 주거부적합 결정 직후 사월마을에 대한 이주를 천명하였으나 1년4개월이 지나도록 인천시는 이주를 위한 어떤 대책도 내놓지 않은 채 주거부적합 결정 이전에 주장해오던 주거 환경개선만을 외치고 있다"고 주장했다. 단체는 그러면서 "인천시 관계자는 사월마을 주민들이 스스로 주거환경개선을 청원해서 지금 환경개선을 위한 용역 중이라 언론에 보도하고 있지만 사월마을 주민들은 이것은 새빨간 거짓말이다"라고 밝혔다. 단체는 이어 "마을 주민들은 환경개선해서 사월마을에 그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사법적폐청산위원회는 8일 최정우 포스코 회장의 '옴브레 무에르토 의혹'과 관련해 규탄 성명 발표하고 "포스코가 12일 정기 주총을 앞두고 리듐으로 최정우 회장 구하기를 하고 있다"며 “특히 오늘(8일)은 포스코가 그동안 리듐에 대해 대대적으로 홍보하고 있는데, 이에 대한 실체를 밝히라"고 요구했다. 사법적폐청산위원회는 이날 성명서를 통해 "2010년 이상득은 자서전 '자원을 경영하라' 첫 장에 '리튬'을 자랑스럽게 올려놓았다"며 "이상득은 당시 포스코 회장 정준양에게 '포스코가 리튬에 투자하게 했다'라고 자신의 공적을 자랑스럽게 밝혔다"고 밝혔다. 사법적폐청산위원회는 이어 "염호의 가치를 뻥튀기하여 포스코그룹 계열사 주가를 끌어올린 '35조 원 가치라는 옴브레 무에르토 리튬염호' 발표에 대해 자본시장법위반 혐의 의혹까지 있다"고 주장했다. 사법적폐청산위원회는 또한 "포스코는 최정우가 2018년 7월 회장이 되자마자 계약하고 인수한 아르헨티나의 옴브레 리튬 염호의 가치가 35조 원에 이른다고 대대적으로 언론 플레이를 했다"며 "언론은 이에 대해 검증은커녕 포스코가 주는 대로 받아쓰기에 바빴다"고 비판했다. 사법적폐청산위원회는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최근 아르헨티나 리튬 염호의 가치 재평가로 포스코 그룹사 주가가 강세를 나타낸 데 대해 사법적폐청산위원회(이하 사법적폐청산위)가 5일 논평을 통해 '사면초가에 몰린 최정우 회장의 연임을 위해 리튬 가격을 자의적으로 해석하면서 동학개미의 주머니를 털어서는 안 된다'고 꼬집었다. 지난 3일 포스코는 아르헨티나 리튬 염호에 매장된 리튬을 생산해 현 시세를 적용해 판매한다면 누적매출액은 35조 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근거로 지난해 7월 톤당 5천 달러에서 올 2월 톤당 1만1천 달러를 기록한 중국 탄산 리튬 현물가격, 이차전지 핵심소재인 니켈 확보 계획 등을 내세웠다. 또 지난해 말 염호의 리튬 매장량이 인수 당시 220만 톤보다 6배 늘어난 1,350만 톤임을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사법적폐청산위는 이날 논평을 통해 "포스코의 이 같은 홍보가 또 다른 목적을 가지고 의도적으로 부풀려 진 것은 아닌가 하는 점은 경계해야 할 대목"이라며 "오는 12일 주총을 앞두고 사면초가에 빠진 최정우 회장 구하기를 위한 홍보가 아니냐는 점 때문"이라고 주목했다. 사법적폐청산위는 이어 "최정우 회장은 2018년 7월 포스코 9대 회장으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한국인터넷기자협회 및 인터넷언론매체 뉴스프리존 등은 3일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에게 기습추행을 당했다는 A 기자를 대신해 주 대표 및 당직자의 취재방해·폭행·강제추행 혐의를 규탄하고 경찰에 엄정 수사를 촉구했다. 인터넷기자협회 등은 이날 오후 2시 서울 영등포경찰서에서 한국인터넷기자협회, 인터넷언론인연대, 언론소비자주권행동, 개혁국민운동본부 등과 함께 주 원내대표 및 당직자를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뉴스프리존에 따르면 A 기자는 지난 1월 20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 입구 엘리베이터에서 주호영 원내대표를 만나 '탈원전 정책이 고발 사안인가'라는 질문과 함께 엘리베이터에 동승하려던 중 주 원내대표와 당직자들에게 취재업무방해 및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원치 않은 신체접촉도 이뤄졌다고 밝혔다. 뉴스프리존은 '상대가 공당의 대표라서 싸우기 어렵고 부담이 크다고 해서 덮고 갈 수 있겠나', '그날부터 엘리베이터 트라우마를 겪고 있다'는 A 기자의 입장문을 대독했다. 뉴스프리존은 이어 "A 기자는 주호영 의원의 사과를 바랬지만 고소 으름장을 놓고 사건을 '정치 쟁점화'하고 있다"며 "사회적 약자로서 이 사건을 기자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최고이자율 인하 및 채무조정요청권 입법화가 진행되면서 대부업계가 술렁이는 가운데 임승보 대부금융협회 회장의 '셀프 3연임'이 강행되면서 금융위원회의 조치가 주목되고 있다. 임 회장은 지난 1월 이사회에서 자신을 차기 회장으로 단독 추천해 반대 5, 찬성 4로 부결될 위기에 놓이자 자신이 의결에 참가해 가부 동수를 만든 뒤 가결을 선포한 바 있다. 이를 두고 업계에서는 '트리플 셀프’(셀프 추천, 셀프 의결, 셀프 가결)라며 비난의 목소리가 터져 나온 가운데 지난 17일 진행된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은성수 금융위원회 위원장에게 ‘대부협회장 셀프 추전’ 논란에 대해 질의했으며, 은 위원장은 적극적인 조치를 약속했었다. 그러나 아직 금융위의 조치가 나오지 않은 상태에서 22일 임 회장은 협회 임원들을 불러 24일 총회에서 자신을 회장으로 신출하는 안건을 밀어붙이겠다고 통보했다. 국회 상임위에서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대부협회상 인선과정이 납득이 가지 않는다”며 “민원도 제출된 상황이라 곧 금감원과 협의해 조치를 취하겠다"고 답변까지 한 상태에서 총회를 강행하면서 국회와 감독기관과 '맞짱을 뜨겠다'고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한국전력공사는 지난 19일 서울 중구 한전 경인 건설본부에서 국내 최대 규모의 에너지 전문 NGO 연대기구인 에너지시민연대와 '에너지절약 및 탄소중립 공동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에너지시민연대는 전국 230개 환경, 소비자, 여성단체로 구성된 국내 최대 규모의 에너지 전문 NGO 연대기구로, 온실가스 감축과 에너지 절약 운동 민관 협력의 구심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주요 활동 분야는 에너지 절약, 온실가스 감축 운동 전개, 에너지, 기후변화 교육 등이 있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전 영업본부장과 에너지시민연대 사무총장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2050 탄소 중립 달성을 위한 국민 인식 개선 및 에너지 절약 유도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지속가능한 저탄소 사회로의 전환을 위해 전기의 가치 및 에너지 수요관리 정책에 대한 국민 공감대 조성에 협력할 계획이다. 구체적 협약내용에는 전기의 가치, 에너지 절약 등에 대한 소비자 이해 증진을 도모하는 다양한 소비자 참여형 온,오프라인 행사 개최, 저탄소 사회로의 전환을 위한 대국민 에너지 절약 캠페인 공동 추진, 에너지 수요 관리 정책에 대한 공감대 형성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거액의 배임·횡령 혐의로 징역 3년을 선고받은 서울 구로구 서울성락교회 김기동(83) 원로 목사가 항소심에서 감형됐다. 서울고법 형사7부(재판장 성수제)는 지난 17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배임·횡령) 등 혐의로 기소된 김 목사 항소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다. 이번 항소심 재판부 역시 김 목사의 건강 상태와 연령을 감안해 법정구속은 하지 않았다. 법원에 따르면 김 목사는 시세 40억원 상당의 소유 건물을 교회에 매도해 매매대금까지 건네받고도 소유권 이전 등기를 하지 않은 채 외아들인 김성현 목사에게 건물을 증여한 혐의로 2017년 재판에 넘겨졌다. 김 목사는 2007∼2017년 총 69억원 상당을 목회비 명목으로 받아 개인적으로 유용한 혐의도 받는다. 1심은 혐의를 모두 인정하고 징역 3년을 선고했으나 항소심 판단은 달랐다. 항소심 재판부는 김 목사가 건물 소유권을 교회에 이전하지 않아 취한 이득액을 1심이 인정한 16억여원의 절반에 해당하는 8억6000여만원만 인정했다. 70억원 상당의 목회비를 유용한 혐의에 대해선 "목회비가 용도와 목적이 특정된 공금으로서의